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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변비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변비에 취약한 집단에게 적용해 봄으로써 프로그램의 타당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변비에 취약한 대상자 특성을 확인하여 병원 입원 시 이들에게 변비에 대한 사정과 적절한 간호중재로서 적용할 수 있는 변비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연구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입원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변비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방법론적 연구이다.
- , 1999). 본 연구에서는 신경계 질환이나 노화로 인한 항문 괄약근력의 저하, 입원으로 인한 음식물과 수분 섭취 감소, 활동 제한으로 인한 에너지 저하 등 대변 내 수분 증발이 변비의 원인으로 생각되며 심각한 분변매복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실시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은 변비에 취약한 입원 환자의 특성을 확인하여 변비에 대한 사정과 적절한 간호중재를 연계한 변비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함이며 이를 위해 2001년 3월 1일부터 2001년 10월 31일까지 6단계의 과정을 거쳤다.
- 배뇨 후 반듯하게 누운 자세에서 아랫배가 둥글게 돌출된 경우나 가벼운 촉진에 의해 근육저항이 느껴지는 경우에 팽만으로 판단하며 장음은 ‘꾸르륵’ 물 흐르는 소리가 약하거나 분당 5회 미만인 경우 장음 감소로 진단한다. 셋째, 직장 검진은 직장과 항문 주위에 대변이 차 있는지 여부 및 치질과 같은 항문의 질병을 파악할 목적으로 시행한다. 검사 방법은 대상자를 좌측으로 눕게 한 후 장갑을 끼고 시지에 윤활제를 바르고 시지를 항문 위로 대고 있다가 항문괄약근이 이완되면 부드럽게 손가락을 배꼽 방향으로 삽입한다.
- 지금까지 사정과 중재를 연결하여 개발된 변비 중재 프로그램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단편적인 측면의 중재에 그쳤으므로 이를 통합한 본 프로그램은 선행연구와 비교가 어렵다고 판단되며 본 장에서는 프로그램 적용대상자, 변비 중재 프로그램의 사정단계 및 중재단계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논의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3차 사정 모두 비정상 소견이 없는 1명(j)에게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1차와 2차 사정인 배변과 관련된 불편감 혹은 배변 습관의 변화를 호소하였으나 3차 사정의 3가지 검진 모두에 이상 소견이 없는 5명(e, f, g, h, I)에게 식이 섬유소, 수분 섭취, 운동, 예방 교육의 4가지 중재를 실시하였다. 3차 사정의 3가지 검진 중 복부 검진에 이상 소견이 있는 1명(b)에게 복부 마사지, 섬유 소식이, 수분 섭취, 운동, 예방 교육의 5가지 중재를 실시하였다.
- 2001년 4월 11일부터 2001년 6월 30일까지 5차례의 개발팀 회의를 통해 개발팀 구성원의 임상 경험과 문헌고찰을 바탕으로 예비 변비 중재 프로그램을 구성할 사정과 중재부분의 기준을 마련하였다.
- 2001년 7월 1일부터 2001년 7월 10까지 간호학과 교수 3인, 내과계 수간호사 1인, 전문의 1인의 5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내용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4점 척도를 이용하여 75% 이상 합의가 있을 경우 프로그램의 내용으로 채택하였고 그렇지 못한 경우 수정하였다.
- 3차 사정에서 복부 검진의 이상 유 2명, 무 4명, 직장 검진의 이상 유 3명, 무 3명, 항문 괄약근 검진의 이상 유 1명, 무 5명으로 나타났다. 3차 사정에서 이상이 없는 환자에게는 식이 섬유질, 수분섭취, 운동 및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으나 이상이 있는 환자에게는 4가지 중재에다 추가로 각각 검진 별 복부 마사지, 용수관장, 항문 괄약근력 운동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중재를 실시한 결과, 10명의 환자 모두에서 퇴원시까지 변비를 호소하지 않았으며 배변 횟수는 입원 1일 당 평균 0.
- 3차 사정의 3가지 검진 중 직장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있는 1명(d)에게 용수관장, 식이 섬유소, 수분 섭취, 운동, 예방 교육의 5가지 중재를 실시하였다. 3차 사정의 3가지 검진 중 복부 검진과 직장 검진 2가지에 이상 소견이 있는 1명(a)에게 복부 마사지, 용수관장, 식이 섬유소, 수분 섭취, 운동, 예방 교육의 6가지 중재를 실시하였다. 3차 사정의 3가지 검진 중 직장 검진과 항문 괄약근력 검진 2가지에 이상 소견이 있는 1명 (c)에게 용수관장, 항문 괄약근력 운동, 식이 섬유소, 수분 섭취, 운동, 예방 교육의 6가지 중재를 실시하였다.
- 1차와 2차 사정인 배변과 관련된 불편감 혹은 배변 습관의 변화를 호소하였으나 3차 사정의 3가지 검진 모두에 이상 소견이 없는 5명(e, f, g, h, I)에게 식이 섬유소, 수분 섭취, 운동, 예방 교육의 4가지 중재를 실시하였다. 3차 사정의 3가지 검진 중 복부 검진에 이상 소견이 있는 1명(b)에게 복부 마사지, 섬유 소식이, 수분 섭취, 운동, 예방 교육의 5가지 중재를 실시하였다. 3차 사정의 3가지 검진 중 직장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있는 1명(d)에게 용수관장, 식이 섬유소, 수분 섭취, 운동, 예방 교육의 5가지 중재를 실시하였다.
- 3차 사정의 3가지 검진 중 복부 검진과 직장 검진 2가지에 이상 소견이 있는 1명(a)에게 복부 마사지, 용수관장, 식이 섬유소, 수분 섭취, 운동, 예방 교육의 6가지 중재를 실시하였다. 3차 사정의 3가지 검진 중 직장 검진과 항문 괄약근력 검진 2가지에 이상 소견이 있는 1명 (c)에게 용수관장, 항문 괄약근력 운동, 식이 섬유소, 수분 섭취, 운동, 예방 교육의 6가지 중재를 실시하였다.
- 3차 사정의 3가지 검진 중 복부 검진에 이상 소견이 있는 1명(b)에게 복부 마사지, 섬유 소식이, 수분 섭취, 운동, 예방 교육의 5가지 중재를 실시하였다. 3차 사정의 3가지 검진 중 직장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있는 1명(d)에게 용수관장, 식이 섬유소, 수분 섭취, 운동, 예방 교육의 5가지 중재를 실시하였다. 3차 사정의 3가지 검진 중 복부 검진과 직장 검진 2가지에 이상 소견이 있는 1명(a)에게 복부 마사지, 용수관장, 식이 섬유소, 수분 섭취, 운동, 예방 교육의 6가지 중재를 실시하였다.
- 중재는 예방 교육, 식이 섬유질 보충, 수분 섭취, 운동, 복부 마사지, 용수관장 및 항문 괄약근 운동의 총 6개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각 영역별 중재 프로토콜을 작성하였다.
- 변비를 유발시키는 요인은 다양하며 약물력, 건강력, 식습관 등의 변수를 모두 사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복부 불편감과 배변 습관의 변화의 자각 증상과 신체 사정을 위주로 3차 사정을 구성하였다.
- 넷째, 예비 변비 중재 프로그램의 임상 타당도를 검증한다.
- 셋째, 수분 섭취는 1일 평균 2ℓ이상을 권장하며 이는 정맥 주사액과 구강 혹은 비위관으로 섭취한 액체의 양을 의미한다. 넷째, 운동은 질병의 급성기를 지나 의학적으로나 전신 상태 상 가능한 시기부터 실시하며 전신 운동과 복근 운동을 실시하고 하루에 최소 15분씩 2회 이상 실시한다. 운동제한 정도에 따라 전신 운동은 보행운동, 휠체어 보행운동, 침상운동, 수동관절 운동을 포함하며 복근 운동은 윗몸 일으키기, 누워 다리 들어올리기, 복부를 수축 이완하기로 분류한다.
- 검사 방법은 대상자를 좌측으로 눕게 한 후 장갑을 끼고 시지에 윤활제를 바르고 시지를 항문 위로 대고 있다가 항문괄약근이 이완되면 부드럽게 손가락을 배꼽 방향으로 삽입한다. 넷째, 항문 괄약근력 검진은 직장 검진 시 함께 시행하며 삽입된 손가락을 적당하게 조이지 못할 때 근력의 감소로 진단한다.
- 둘째, 예비 변비 중재 프로그램은 사정 영역과 중재 영역으로 구성하였다. 사정은 불편감, 배변 습관의 변화, 복부 검진, 직장 검진 및 항문 괄약근 검진의 총 5개 하위 영역으로 구성되어 각 사정기준을 갖추었다.
- 둘째, 임상 경험과 문헌고찰을 바탕으로 예비 변비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 이러한 방법은 매일 일정양의 식이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으나 복용 시 매우 불편함이 있어(Yang, 1992) 지속적인 섭취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사료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식이 섬유질을 따로 먹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조리 시 음식에 첨가하는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고섬유질 식이 35가지를 100g 기준으로 식이 섬유질 함유량 표를 만들어 개인이 선호하는 5가지 이상의 식품을 선택하도록 하였다. 물론 본 연구에서 사용한 방법은 일정하고 정확한 양의 식이 섬유질을 섭취할 수 없다는 점과 조리 시 불편하다는 점이 있었지만, 환자들의 거부감을 줄일 수 있어 재원일 대비 평균 0.
- 넷째, 대상자 선정 기준에 따라 선택한 10명의 환자에게 예비 변비 중재 프로그램를 적용하여 임상 타당도를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1차 사정결과, 불편감이 없는 1명에게 예방교육을 실시하였고, 불편감이 있는 9명은 2차 사정을 실시하였다. 2차 사정결과, 배변습관의 변화가 없는 3명에게 식이 섬유질, 수분섭취, 운동 및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고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는 6명은 3차 사정을 실시하였다.
- 배변 습관의 변화가 없는 3명은 3차 사정에서도 정상적이었다.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는 6명은 3차로 복부 검진, 직장 검진, 항문 괄약근력 검진을 실시하였다. 3차 사정의 3가지 검진 모두 이상이 없는 경우는 2명이었고 복부 검진에만 이상이 있는 경우 1명, 직장 검진에만 이상이 있는 경우 1명, 복부 검진과 항문 괄약근력 검진에서 이상이 있는 경우 1명, 직장 검진과 항문 괄약근력 검진에서 이상이 있는 경우 1명이었다.
- 본 연구에서 10명의 대상자에게 배변 관련 불편감, 배변 습관의 변화, 복부 검진, 직장 검진, 항문 괄약근 검진의 5가지 사정을 실시하였으며 요약하면 [Table 4] 와 같다.
- 본 임상타당도 결과를 바탕으로 입원환자의 변비 중재 프로그램으로서 사정과 중재를 연결한 알고리즘과 간호 기록지 서식을 최종 확정하였다.
- 둘째, 예비 변비 중재 프로그램은 사정 영역과 중재 영역으로 구성하였다. 사정은 불편감, 배변 습관의 변화, 복부 검진, 직장 검진 및 항문 괄약근 검진의 총 5개 하위 영역으로 구성되어 각 사정기준을 갖추었다. 중재는 예방 교육, 식이 섬유질 보충, 수분 섭취, 운동, 복부 마사지, 용수관장 및 항문 괄약근 운동의 총 6개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 변비 중재 프로그램을 적용할 대상자의 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2001년 1월 1일부터 2001년 3월 31일까지 C 대학교 병원 일개 내과계 병동에 입원하였던 환자의 의무기록지 90례를 2001년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조사하였다. 이 중 간호 기록지에 변비를 호소하여 약물 요법 및 기타 중재를 받은 기록이 있는 환자 27례의 특성을 확인하여 대상자 선정 범위를 결정하였다.
- 그리고 개인의 배변습관에 대한 사정을 할 수 있는 배변 일지가 추천되고 있다(Mian & Davies, 1998). 이들 두 가지 사정도구와 본 연구의 사정 단계의 차이는 복부 팽만이나 항문에 변이 차 있는 느낌을 직접 신체 사정을 통해 확인하느냐와 자가 평가하느냐의 차이이며 기존의 평가도구에는 대변의 횟수, 무게, 양상에 대한 사정이 있으나 변비의 기준이 객관적인 대변의 횟수나 양상에 의존하기보다는 배변 습관의 변화와 같은 자각 증상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본 연구에서는 자각증상과 신체사정 부분에 초점을 두었다.
-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본 연구 대상자들의 선정기준을 응급실에 5일 이상 체류 후 내과계 병동으로 입원한 환자, 내과계 병동에 7일 이상 입원한 환자, 금식을 요하지 않은 환자로 결정하였다. 이는 응급실 체류일을 포함하여 5일 이상 입원한 경우 변비에 취약성을 보였기 때문에 응급실에 5일 이상 체류 후 내과계 병동으로 입원한 환자로 하였으며 처음으로 변비를 호소한 날이 응급실 내원일로부터 5일에서 12일까지로 나타나 7일 정도 대변 양상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에 의해 내과계 병동에 7일 이상 입원한 환자로 결정하였다.
- 여섯째, 용수관장은 항문에 배변이 차 있는 경우 직장검진 방법으로 시지를 사용하여 변을 배출한다. 일곱째, 항문 괄약근력 운동은 회음부 근육을 3초동안 수축하였다가 이완하는 운동을 10분 이상 하루 3회 이상 실시한다.
- 임상 타당도 검증 결과 1차 사정으로 배변과 관련된 불편감을 확인하고 2차 사정으로 배변 습관의 변화를 확인 후 3차 사정으로 복부 검진, 직장 검진 및 항문 괄약근 근력 검진을 함께 사정하는 것으로 변비 중재 프로그램의 순서를 정하여 최종 변비 중재 프로그램의 알고리즘을 확정하였다[Figure 2].
- 중재 영역은 예방 교육, 식이 섬유질, 수분섭취, 운동, 복부 마사지, 용수관장 및 항문 괄약근력 운동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예방 교육은 입원기간 동안 입원과 퇴원 시 2회 이상 시행하며 교육내용은 변비의 정의, 변비의 원인, 변비 예방법, 식품별 식이 섬유질 함유량을 포함한다.
- 첫째, 의무기록지 검토를 통해 변비에 취약한 대상자의 특성을 확인한다.
대상 데이터
- 10년 이상의 임상 경력을 가진 내과계 간호사 3인과 간호학과 교수 2인의 5인으로 개발팀을 구성하였다.
- 2001년 1월 31일부터 2001년 3월 31일까지 C 대학교 병원 일개 내과계 병동 입원 환자 중 간호 기록지에 변비를 호소하여 약물요법 및 기타 중재를 받은 기록이 있는 환자 27례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Table 1].
- 첫째, 변비에 취약한 대상자 선정을 위한 의무기록지 분석 결과, 입원기간이 응급실 체류일을 포함하여 5일 이상이었고 처음으로 변비를 호소한 날은 응급실 내원일로부터 5일에서 12일 사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변비완화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위한 대상자로 응급실에 5일 이상 체류 후 내과계 병동에 7일 이상 입원한 환자로서 금식하지 않는 환자를 선정하였다.
- 변비 중재 프로그램을 적용할 대상자의 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2001년 1월 1일부터 2001년 3월 31일까지 C 대학교 병원 일개 내과계 병동에 입원하였던 환자의 의무기록지 90례를 2001년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조사하였다. 이 중 간호 기록지에 변비를 호소하여 약물 요법 및 기타 중재를 받은 기록이 있는 환자 27례의 특성을 확인하여 대상자 선정 범위를 결정하였다.
- 변비 중재 프로그램의 적용 대상자 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실시한 의무기록지 분석에서 2001년 1월부터 2001년 3월까지 C 대학교 병원 일개 내과계 병동에 입원한 환자의 의무기록지 90례 중 27례(30.0%)에서 변비 증상이 발생하였다. 이는 입원이 배변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예라고 사료된다.
- 의무 기록지를 확인한 27례에서 여성이 15명이고 남성이 12명이었다. 연령은 28세에서 86세까지 분포하였으며 61세 이상이 17명이었다.
- 임상 타당도 검증을 위한 대상자는 의무기록지 분석에 의해 결정된 대상자의 특성을 반영하여 2001년 7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C 대학교 병원 응급실에 5일 이상 체류 후 일개 내과계 병동에 7일 이상 입원한 환자로 병동 입원 기간동안 금식을 요하지 않으며 프로그램 적용에 동의한 10명의 환자로 하였다.
- 자료수집 기간은 2001년 7월 11일부터 2001년 10월 31일까지였으며, 자료수집은 프로그램 개발팀에서 작성한 자료수집 서식에 따라 훈련된 연구보조원에 의해 이루어졌다.
- 사정은 불편감, 배변 습관의 변화, 복부 검진, 직장 검진 및 항문 괄약근 검진의 총 5개 하위 영역으로 구성되어 각 사정기준을 갖추었다. 중재는 예방 교육, 식이 섬유질 보충, 수분 섭취, 운동, 복부 마사지, 용수관장 및 항문 괄약근 운동의 총 6개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각 영역별 중재 프로토콜을 작성하였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임상 타당도는 서술통계 방법으로 처리하였다.
성능/효과
- 5인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예비 완화 프로그램의 내용 타당도를 검증한 결과 복근 운동 중 복부의 수축 이완하기를 15분씩 하루 2회 실시하는 것에서 10분씩 하루 3회로 문항을 수정하였고 복부 마사지의 경우 식후 연동 운동이 있을 때 하는 것으로 문항을 수정하였으며 나머지 문항에 대해서는 100% 동의를 보였다.
- 이를 변비의 기준에 따라 진단해볼 때 정상적인 배변 횟수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변비 중재 프로그램은 변비 발생에 있어 취약성을 가지고 있는 집단의 배변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 Yang과 Yu(1996) 의 항우울제 복용 중인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식이 섬유를 보충한 결과 배변빈도와 배변량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은 실험처치 1주부터이고, 종료 후 1주까지 효과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프로그램의 임상 타당도 검증 시 식이 섬유질 처방을 평균 12.03±6.20일 실시하였는데 이는 식이 섬유질의 배변에 미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충분한 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
- 또한 심각한 발달 장애를 가진 어린이의 일반적인 문제가 변비였는데, 이들의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하루 2g정도의 낮은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se, Leung, Chan, Sien & Chan, 2000). 따라서 본 연구의 변비 중재 프로그램에 식이 섬유질 보충을 중재로 포함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 이는 응급실 체류일을 포함하여 5일 이상 입원한 경우 변비에 취약성을 보였기 때문에 응급실에 5일 이상 체류 후 내과계 병동으로 입원한 환자로 하였으며 처음으로 변비를 호소한 날이 응급실 내원일로부터 5일에서 12일까지로 나타나 7일 정도 대변 양상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에 의해 내과계 병동에 7일 이상 입원한 환자로 결정하였다. 또한 금식을 요하지 않은 환자를 선택한 것은 의무기록지 분석 결과 금식을 경험하지 않은 경우나 금식을 경험한 경우 모두에서 변비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식 기간이 환자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금식을 요하지 않은 집단만을 선택하였다. 의무기록지 분석 결과 성별, 연령, 활동제한, 음식물 투여 경로에 관계없이 변비 발생이 있어 이들 변수에 대해서는 제한하지 않았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식이 섬유질을 따로 먹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조리 시 음식에 첨가하는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고섬유질 식이 35가지를 100g 기준으로 식이 섬유질 함유량 표를 만들어 개인이 선호하는 5가지 이상의 식품을 선택하도록 하였다. 물론 본 연구에서 사용한 방법은 일정하고 정확한 양의 식이 섬유질을 섭취할 수 없다는 점과 조리 시 불편하다는 점이 있었지만, 환자들의 거부감을 줄일 수 있어 재원일 대비 평균 0.91±.01일 동안 처방 가능했으며 퇴원 후 집에서도 사용 가능한 방법으로 장기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 또한 식이 섬유질의 하루 권장량은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 자료가 부족하나, 총 식이 섬유질로 1000kcal 당 10g에 기준하여 1일 20-25g 의 식이 섬유질 섭취를 권장함에 따라(The Korean Nutrition Society, 2000) 본 연구에서도 입원으로 인해 활동이 감소된 점을 감안하여 하루 최소 25g 이상의 식이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그런데 변비 중재 프로그램 적용 후 변비에 취약한 집단에서 변비 증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변비 중재 프로그램을 적용한 10명의 대상자 모두가 변비를 호소하지 않았고, 입원 1일당 평균 0.70회 정도 대변을 보는 것으로 나타나 1-2일만에 1회 꼴로 배변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변비의 기준에 따라 진단해볼 때 정상적인 배변 횟수로 판단된다.
- 변비 중재 프로그램을 적용한 10명의 대상자 모두가 퇴원 시까지 변비를 호소하지 않았으며 배변 횟수는 입원 1일 당 평균 0.70±1.22회였다.
- 특히 과일 주스가 효과적이며, 아침식전에 냉수를 마시거나 찬 우유를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으나 경련성 변비에서는 찬 것을 피하도록 한다 (Bethesda, 1998). 본 연구에서도 과일의 경우 식이섬유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수분과 식이 섬유질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어 권장하였으며 임상 타당도 검증 시 하루 평균 수분 섭취량은 2.14±0.77ℓ로 하루 권장량 범위에 속하였다.
- 식이섬유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35가지 식품 중 개인이 선호하는 식품을 5가지 이상 선택하도록 하여 저울을 사용하여 1일 최소 25g 이상의 식이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셋째, 수분 섭취는 1일 평균 2ℓ이상을 권장하며 이는 정맥 주사액과 구강 혹은 비위관으로 섭취한 액체의 양을 의미한다. 넷째, 운동은 질병의 급성기를 지나 의학적으로나 전신 상태 상 가능한 시기부터 실시하며 전신 운동과 복근 운동을 실시하고 하루에 최소 15분씩 2회 이상 실시한다.
- 셋째, 예비 변비 중재 프로그램의 내용 타당도 검증 결과, 복부의 수축 이완하기와 복부 마사지의 항목을 수정하여 보완하였으며, 나머지 항목에 대해서는 100% 동의를 보여 그대로 채택하였다.
- 3차 사정에서 이상이 없는 환자에게는 식이 섬유질, 수분섭취, 운동 및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으나 이상이 있는 환자에게는 4가지 중재에다 추가로 각각 검진 별 복부 마사지, 용수관장, 항문 괄약근력 운동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중재를 실시한 결과, 10명의 환자 모두에서 퇴원시까지 변비를 호소하지 않았으며 배변 횟수는 입원 1일 당 평균 0.70±1.22회였다.
- 첫째, 변비에 취약한 대상자 선정을 위한 의무기록지 분석 결과, 입원기간이 응급실 체류일을 포함하여 5일 이상이었고 처음으로 변비를 호소한 날은 응급실 내원일로부터 5일에서 12일 사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변비완화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위한 대상자로 응급실에 5일 이상 체류 후 내과계 병동에 7일 이상 입원한 환자로서 금식하지 않는 환자를 선정하였다.
- 이는 입원이 배변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예라고 사료된다. 특히 프로그램의 임상 타당도 검증을 위해 선택된 대상자의 특성이 4/5정도가 신경과 입원환자였고 1/2정도가 활동 제한이 있었으며 1/3정도에서 비위관을 통해 음식물을 섭취하고 있었다. 파킨슨씨 질환, 치매, 다발성 경화증 등 여러 신경계 질환이 질병 자체와 사용하는 약물로 인해 변비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고(Fowler, 1997; Jost, Jung & Schimrigk, 1994), 장기간의 비위관 영양 환자와 부동 환자에서 변비는 흔히 일어날 수 있다(Forlaw, 1983; Choi & Kim, 2001).
후속연구
- 본 연구결과 본 변비 중재 프로그램은 변비에 취약한 집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변비 중재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수정·보완과 구체적인 간호효과의 측정을 제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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