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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성남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식습관 실태 및 영양소 섭취량을 조사함으로써 성남 지역 사회 노인들의 식습관의 문제점과 식생활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 사회 노인들의 건강 증진의 방향 및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성남시 노인정의 남녀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정을 순회하며 실시되었고 실제 조사인원 360명중 자료 분석과정에서 결손된 인원을 제외한 318명(남자 153명, 여자165명)으로부터 조사한 설문지와 면접을 통한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한 영양소 섭취량 자료 등을 분석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제안 방법
- 본 조사에서는 면접을 통해 대상자들의 일반 신상 및 건강 상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식습관 태도 조사는 대한 영양사회에서 제시한 『영양상태평가를 위한 설문지를 사용하여 규칙적인 식생활, 균형 잡힌 식생활, 성인병을 예방하는 식생활에 관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그 결과를 건강을 위한 영양관리 프로그램(현민 시스템)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 영양소섭취량조사(식품섭취량 조사)는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여 식품모형을 제시하며 개인면담을 통하여 조사한 후, 영양성분 분석 프로그램인 CAN(Computer Aided Nutritional Analysis Program) 전문가용을 사용하여 1일 영양소 섭취량을 분석하였다.
- 성남시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식이 섭취조사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노인들의 식습관과 영양소 섭취 실태를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
조사대상자는 남자 153명, 여자 165명으로 총 318명이며 조사대상자들의 연령은 남자는 58세에서 87세까지였고 여자는 59세에서 92세로 남녀 평균연령은 각각 73.3세와 73.0세였다. 이들의 일반적 특성
데이터처리
- 조사한 식생활 태도 점수 및 영양소 섭취량은 SPSS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남녀 대상자간의 비교는 Student's t-test로 분석하였고, 각 연령별간의 비교는 일원배치 분산분석 (One Way ANOVA) 으로 분석한 후 Duncan's multiple range test로 각 군간 차이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성능/효과
- 본 조사 결과에서 전체적인 식습관의 평균점수는 남녀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규칙적인 식생활 점수는 여자에 비해 남자 대상자들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는 남자 대상자들은 대부분이 가족 중 부인이나 며느리들에 의해 식사를 공급받고 있어 비교적 규칙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으나, 여자 노인의 경우에는 본인이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 식사준비를 번거롭게 여기므로 한끼 정도는 거르는 경우가 비교적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 진다.
- 본 조사대상자의 1일 평균 에너지 섭취량은 Table 3과 같이 남자노인이 1765.1 kcal(RDA의 86.8%), 여자노인이 1440.6 kcal(RDA의 83.1%)로 나타났으며 단백질 섭취량은 남자 노인이 62.9 g(RDA의 96.8%), 여자노인이 48.1 g(RDA의 87.5%)로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청주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6) 남녀 각각 1,550 kcal, 1,202 kcal, 단백질 섭취량 남녀 노인 각각 48.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에너지 구성비율은 남녀 각각 70:15:15, 73:13:14로 한국인 권장비율인 65:15:20에 비해 탄수화물로부터의 열량 섭취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노인들에게 전통적인 밥 중심의 식사패턴의 비중이 크고 다양한 동물성 식품의 섭취가 적기 때문으로 보인다.
- 3%의 칼슘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27). 본 조사 대상 노인들의 칼슘 섭취량은 남자는 평균 459.7 mg, 여자는 평균 352.9 mg으로 남자는 권장량의 65.7%, 여자는 50.4%로 남녀 노인 모두에서 칼슘 섭취량이 매우 부족하여 확연한 칼슘섭취 부족 현상을 볼 수 있었다(Table 3). Son 등23)의 연구에서는 남자 노인의 칼슘 섭취가 낮은 것과는 달리 본 조사에서는 여자노인의 칼슘섭취량이 더 낮게 나타났고 남녀노인 모두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칼슘섭취량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 7%)로 권장량 보다 상당히 낮게 나타났고, 다른 연구결과6,23)를 종합해 보더라도 권장량의 50-60% 정도를 섭취하고 있어 노인들에게 매우 부족한 영양소라고 할 수 있다. 인의 섭취량은 권장량 700 mg과 비교하였을 때 남녀 각각 141%, 113%로 나타나 낮은 칼슘 섭취량과 높은 인 섭취량으로 인한 Ca:P 비율의 불균형을 보였다. 칼슘 보충만으로 골격의 칼슘 손실을 방지할 수는 없지만 골밀도가 낮아지는 것을 지연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유제품을 선호하지 않는 노인들에게 칼슘 섭취를 높이기 위해 두류와 뼈째 섭취할 수 있는 생선 등의 섭취를 늘일 수 있도록 노인을 위한 영양관리 시 칼슘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본 조사대상 노인들의 1일 비타민 섭취량은 Table 3에 나타낸 결과, 비타민 A 섭취량이 남녀 각각 337.5 RE(RDA의 48.2%), 277.7 RE(RDA의 39.7%)로 남녀 노인 모두 섭취량이 권장량에 비하여 매우 낮게 섭취하고 있었다. 비타민 B2 섭취량은 남자는 평균 0.
- 7%)로 남녀 노인 모두 섭취량이 권장량에 비하여 매우 낮게 섭취하고 있었다. 비타민 B2 섭취량은 남자는 평균 0.75 mg, 여자는 평균 0.56 mg 으로 남자는 권장량의 59.1%, 여자는 46.7%로 남녀 노인 모두에서 섭취량이 매우 부족함을 볼 수 있었다.
- 6% 보다도 낮게 섭취한 것이다. 전체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들에게서는 1980년대부터 비교적 낮은 것으로 평가되어온 비타민 A의 평균 섭취수준이 1998년부터는 상당히 개선되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다른 연령층과는 달리 65세 이상의 노인에서는 권장량에 대한 섭취율이 아직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의 식사량 감소, 단조로운 식품섭취, 특히 동물성 식품의 섭취량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 이는 노인의 식사량 감소, 단조로운 식품섭취, 특히 동물성 식품의 섭취량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반면에 비타민 C 섭취량은 남녀 모두에서 권장량보다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하루 권장량의 1/2에 해당하는 에너지, 단백질, 칼슘, 철분을 함유하는 식사를 하루에 한 끼씩 약 1년 동안 제공한 후 영양조사를 실시한 결과17) 여자노인의 경우 1년의 급식 후 칼슘의 섭취량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비타민 A의 섭취량은 급식 후에도 섭취량이 RDA의 22.
- 1) 조사대상자는 남자 153명, 여자 165명으로 총 318명이며 조사대상자들의 연령은 남자는 58세에서 87세까지였고 여자는 59세에서 92세로 남녀 평균연령은 각각 73.3세와 73.0세였다.
- 2) 본 조사 결과 전체적인 식습관의 평균점수는 남녀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고 규칙적인 식생활 점수는 여자에 비해 남자 대상자들이 유의적으로 높은 결과를(p<0.05) 보였고 대상자 모두 균형 잡힌 식생활 태도의 점수가 가장 낮았다.
- 3) 조사 대상자의 1일 평균에너지 섭취량은 남자 노인이 1,765.1 kcal(RDA의 86.8%), 여자 노인이 1,440.6 kcal(RDA의 83.1%)로 나타났다. 탄수화물로부터의 열량 섭취 비율은 남녀 각각 70%, 73%였으며 단백질 섭취량은 남자 노인이 62.
- 4) 조사 대상 노인들의 칼슘 섭취량은 남자는 평균 459.7 mg(RDA의 65.7%), 여자는 평균 352.9 mg(RDA의 50.4%)이고 철분 섭취량은 남자는 평균 10.0 mg(RDA의 83.3%), 여자는 평균 8.7 mg(RDA의 72.5%)으로 남여 노인으로 모두 칼슘과 철분 섭취량이 부족하였다.
- 5) 비타민 B2 섭취량은 남자는 평균 0.75 mg, 여자는 평균 0.56 mg으로 남자는 권장량의 59.1%, 여자는 권장량의 46.7%로 남녀 노인 모두 섭취량이 매우 부족하였다.
- 6) 그 외 인, 비타민 B1, 나이아신, 비타민 C 섭취량은 남녀 모두 권장량에 비해 부족하지 않았다.
- 본 결과에서 조사 노인 대상자들의 열량, 단백질, 칼슘, 철, 비타민 A, B2 등의 1일영양소 섭취량이 권장량에 비해 낮게 나타났고 균형 잡힌 식생활 태도의 점수가 낮게 나타나 단조로운 식품섭취실태를 보였다. 따라서 유제품과 비타민 A, B2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이용한 노인식을 개발하여 이들 영양소의 섭취량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홍보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6 mg/dL로서 평균은 정상치인 200 mg/dL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남녀 노인 모두 연령 대 간에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각 연령 대에서의 남녀 두 집단 간에 비교한 결과에서는 모든 연령에서 여자의 수치가 남자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보건소내원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Son 등23)의 보고에서도 총 콜레스테롤이 220 mg/dL 이상인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보인 노인이 남녀 각각 2.
- 본 조사 대상 노인들에서 가장 결핍된 비타민은 비타민 A와 비타민 B2였고, 특히 이들 영양소는 남자에 비해 여자 대상자들에게서 더욱 적은 양이 섭취되는 것으로 분석되어 결핍이 우려될 정도였다. 이는 Son 등5)도시 저소득층 노인들에 대한 영양 조사 결과 권장량에 대한 비율이 최하위였던 영양소가 비타민 A(남녀 노인 각각 217.
후속연구
- 우리나라 일부 지역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영양소섭취량에 대한 조사 결과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A, 비타민 B2 등의 비타민 섭취가 권장량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보고되어왔다”). 이들의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영양소 공급면에서 과거에 비해 국민 전체적으로는 향상되는 경향과는 달리 노인들의 영양공급 상태는 나아지지 않아 노인들을 위한 별도의 복지대책 수립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노인들에게 영양소 섭취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서영양 교육 프로그램과 노인 급식 프로그램의 개발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26).
- 따라서 이들 분야를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지 역사회 보건소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어야할 것이다. 또한 최근까지의 연구 결과로 볼 때 영양소 섭취 실태는 각 지역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므로 건강증진 사업을 계획,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노인의 영양 및 건강상태에 대한 연구와 각 지역사회에 적합한 영양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져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 4%로 여자노인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본 조사대상자들의 혈중 총 콜레스테롤 수준은 높지 않았으나 여자들의 경우 폐경기를 기점으로 갑자기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되면서 심혈관 질환에 대한 이환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므로 폐경 이후에는 콜레스테롤의 섭취수준이 낮더라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관심을 갖도록 도울 수 있는 교육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인의 섭취량은 권장량 700 mg과 비교하였을 때 남녀 각각 141%, 113%로 나타나 낮은 칼슘 섭취량과 높은 인 섭취량으로 인한 Ca:P 비율의 불균형을 보였다. 칼슘 보충만으로 골격의 칼슘 손실을 방지할 수는 없지만 골밀도가 낮아지는 것을 지연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유제품을 선호하지 않는 노인들에게 칼슘 섭취를 높이기 위해 두류와 뼈째 섭취할 수 있는 생선 등의 섭취를 늘일 수 있도록 노인을 위한 영양관리 시 칼슘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따라서 유제품과 비타민 A, B2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이용한 노인식을 개발하여 이들 영양소의 섭취량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홍보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정보를 지역사회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홍보 전략이 보건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이러한 정보를 지역사회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홍보 전략이 보건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 퇴행성 질환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영양섭취 면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노인들의 특성과 성별, 경제적 수준을 고려하여 각 지역사회의 특징에 알맞은 재가노인들을 위한 회합급식 프로그램이 점차적으로 개발되고 확대되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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