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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대상자에 대하여 음악활동의 실시 1주일 전․후에 Conners 평정 척도를 가지고 평가한 결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이는 평가의 신뢰도를 위하여 관찰자간 신뢰도를 적용하였다.
- 음악의 리듬, 멜로디, 화성, 형식, 셈여림, 빠르기, 음색 등의 요소를 활용하여 악기연주, 음악 감상, 노래 부르기 등의 음악활동을 구성한다면 학습장애 청소년들은 주의집중력의 향상을 가져올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학습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악활동을 통하여 주의집중력 향상의 정도를 알아보고자 함에 목적이 있다. 음악활동이 진행됨에 따라서 주의집중의 양과 폭을 포함하여 주의집중력의 향상에 어떠한 변화가 오는지, 주의집중행동에는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 악보를 보고 베이스음을 연주하기 위해서는 악보를 정확히 읽는 능력과 실로폰에 정확한 음을 연주하기 위해 눈과 손의 협응력이 요구된다. 또한 베이스음을 실로폰으로 연주하면서 리듬에 맞춰 연주하는 과제를 통해서 리듬과 음표에 대한 인지를 가능케 한다. 코드를 인지하게 됨으로써 다른 악곡에도 적용이 가능하므로 도전감과 성공감을 느끼게 할 것이다.
- 본 연구는 구조화된 음악활동을 통하여 학습장애 청소년의 주의집중력의 향상에 관한 연구이다. 본 연구에 참가한 3명의 학습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여 10주에 걸쳐서 20회기의 개별 음악활동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음악활동을 통한 주의집중력의 향상 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주어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지의 비율을 분석하였다. 이는 각 회기별로 연구 연구자가 과제를 제시한 횟수(A)에 대해 대상자가 성공적으로 수행한 횟수(B)를 기록한 다음 그 비율인 수행률(C)을 분석하였다.
- 요약하면, 본 연구는 구조화된 음악활동이 학습장애 청소년의 주의집중력 향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네 가지 측면에서 주의집중력의 향상을 분석하였다. FAIR 주의집중력 검사와 성공적인 과제 수행률의 변화, Conners 주의집중 행동 평정 척도 그리고 눈맞춤 횟수의 변화가 그것이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학습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악활동을 통하여 주의집중력 향상의 정도를 알아보고자 함에 목적이 있다. 음악활동이 진행됨에 따라서 주의집중의 양과 폭을 포함하여 주의집중력의 향상에 어떠한 변화가 오는지, 주의집중행동에는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 그리고 Conners 주의집중행동 평정 척도에 의한 평정을 음악활동의 사전․사후에 실시하였으며 눈맞춤 행동의 변화를 회기별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본 연구가 의도하는 학습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악활동이 주의집중력의 향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살펴보았다.
제안 방법
- 1회기의 ‘실로폰 연주 모방하기’의 활동에서 연구자가 노래 ‘노래는 즐겁다’의 멜로디를 3～4개의 음 단위로 끊어서 제시하고 그것을 외워서 연주하도록 했다. 그 이후로 프레이즈의 길이를 늘려갔다.
- 3회기의 ‘리듬말을 이용한 리듬연주’에서는 2/4박자 세르비아 민속 선율에 딸기, 사과 등의 과일 이름을, 3/4박자 슈바벤 민속 선율에는 코끼리, 다람쥐 등의 동물 이름을, 4/4박자네덜란드 민속 선율에는 캐스터네츠, 멜로디혼 등의 악기 이름을 리듬말로 이용하였다. 대상자 1에게 익숙한 단어를 리듬말로 사용하여 리듬의 길이에 맞춰 먼저 리듬말 읽기를 연습시키고 리듬 연주에 들어가자 높은 수행을 보였다.
- 본 연구의 결과 분석을 위하여 FAIR주의집중력 검사를 이용하여 음악활동의 사전․사후 비교와 매 회기별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률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Conners 주의집중행동 평정 척도에 의한 평정을 음악활동의 사전․사후에 실시하였으며 눈맞춤 행동의 변화를 회기별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본 연구가 의도하는 학습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악활동이 주의집중력의 향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살펴보았다.
- 둘째, 학습장애를 선별하기 위한 척도의 부족으로 인하여 중학생을 위한 척도가 아닌 초등학생용 척도를 사용하였다. 한국교육개발원의 기초학습기능검사와 국립특수교육원의 학습장애 선별 척도는 모두 초등학생용이었다.
- 본 연구는 지능검사, 학습장애 선별검사, 기초학습기능검사를 거쳐 학습장애로 선별된 대상자 3명에게 음악활동을 적용하기 1주일 전․후에 FAIR주의집중력 검사를 실시하였고 Conners 주의집중행동 평정 척도(CTRS-10, 1989)를 측정하여 음악활동의 적용 전․후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음악활동에서 보여 진 과제 수행률의 변화와 눈맞춤 행동의 변화를 관찰하여 회기별 변화를 분석하였다. 총 20회기로 구성된 음악활동 계획안은 주의집중력 향상을 위하여 연구자가 개발한 것이다.
- 매 회기 중에서 가장 중심 되는 활동을 하는 10분 동안의 시간에 30초마다 눈맞춤 행동이 일어날 때 관찰지에 표시하였다. 그러므로 10분 동안 눈맞춤행동이 가장 많이 기록될 수 있는 횟수는 20회이다.
- 본 연구는 지능검사, 학습장애 선별검사, 기초학습기능검사를 거쳐 학습장애로 선별된 대상자 3명에게 음악활동을 적용하기 1주일 전․후에 FAIR주의집중력 검사를 실시하였고 Conners 주의집중행동 평정 척도(CTRS-10, 1989)를 측정하여 음악활동의 적용 전․후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음악활동에서 보여 진 과제 수행률의 변화와 눈맞춤 행동의 변화를 관찰하여 회기별 변화를 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구조화된 음악활동을 통하여 학습장애 청소년의 주의집중력의 향상에 관한 연구이다. 본 연구에 참가한 3명의 학습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여 10주에 걸쳐서 20회기의 개별 음악활동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분석을 위하여 FAIR주의집중력 검사를 이용하여 음악활동의 사전․사후 비교와 매 회기별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률을 비교하였다.
- 본 연구에 참가한 3명의 학습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여 10주에 걸쳐서 20회기의 개별 음악활동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분석을 위하여 FAIR주의집중력 검사를 이용하여 음악활동의 사전․사후 비교와 매 회기별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률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Conners 주의집중행동 평정 척도에 의한 평정을 음악활동의 사전․사후에 실시하였으며 눈맞춤 행동의 변화를 회기별로 분석하였다.
- 셋째, 주의집중력을 측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척도의 부족으로 인하여 FAIR 주의집중력 검사 이외에의 세 가지의 측정도구는 관찰에 의한 평정이었다.
- 총 20회기로 구성된 음악활동 계획안은 주의집중력 향상을 위하여 연구자가 개발한 것이다. 연구대상자와 부모의 동의를 얻어 매 회기의 음악활동을 비디오로 녹화하였으며 이를 분석하여 연구결과에 활용하였다. 음악활동은 본 연구자와 대상자가 일대 일 형태로 실시하였다.
- 음악활동은 총 20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20회기의 본 활동에 들어가기 전에 앞에서 언급한 선별검사 및 사전 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활동의 20회기는 한 회기의 활동이 다음 회기에 한 번 더 반복되었는데 반복할 때는 같은 내용으로 반복하거나 심화된 내용을 적용하여 반복하기도 하였다.
- 음악활동의 적용은 2004년 3월 2일부터 5월 18일까지로 총 10주간, 주당 2회기의 총20회에 걸쳐 음악활동을 실시하였으며, 한 회기는 30분으로 구성되었다. 매 회기마다 연구자와 대상자가 일대 일로 음악활동에 참여하였다.
- 본 활동의 20회기는 한 회기의 활동이 다음 회기에 한 번 더 반복되었는데 반복할 때는 같은 내용으로 반복하거나 심화된 내용을 적용하여 반복하기도 하였다. 음악활동의 주된 영역은 ‘음악과 악기연주’, ‘음악과 노래’, ‘음악 감상’이며 4회기씩 목표를 설정하였다. 주의집중력의 향상을 위한 구조화된 음악활동은 4회기마다 목표가 설정되었으나 전체적인 목적은 모두 주의집중력의 향상이며 여기에 초점을 두고 음악활동이 구성되었다.
- 그러므로 10분 동안 눈맞춤행동이 가장 많이 기록될 수 있는 횟수는 20회이다. 이는 연구자와 관찰자가 함께 비디오 분석을 하여 관찰자간 신뢰도를 적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경기도 광명시에 소재한 ○○중학교의 일반 학급에 속해있는 학습장애를 가진 중학생 3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매년 학년 초에 실시하는 기초학습부진아로 판정된 총 12명을 대상으로 하여 지능검사, 학습 장애 선별척도, 기초학습기능검사를 실시하여 학습장애로 판정된 학생 중 음악활동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중학교 1학년 2명, 중학교 2학년 1명의 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에 참가한 청소년은 남학생이 2명, 여학생이 1명이었다.
- 본 연구는 경기도 광명시에 소재한 ○○중학교의 일반 학급에 속해있는 학습장애를 가진 중학생 3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매년 학년 초에 실시하는 기초학습부진아로 판정된 총 12명을 대상으로 하여 지능검사, 학습 장애 선별척도, 기초학습기능검사를 실시하여 학습장애로 판정된 학생 중 음악활동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중학교 1학년 2명, 중학교 2학년 1명의 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 본 연구를 위한 예비연구로서 기존 연구의 자료조사 및 분석이 2003년 8월～9월까지의 2개월 동안 있었고 학습장애를 가진 청소년의 주의집중력 향상을 위한 음악활동 계획안의 개발이 2003년 10월～11월에 있었다. 또한 대상자의 선별을 위한 검사로서 지능검사, 학습 장애선별검사, 기초학습기능검사가 2004년 2월에 실시되었다.
- 연구 장소는 경기도 ○○시에 소재한 ○○중학교 음악실로 조용하고 주위의 소음으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는 곳으로 하였다.
- 매년 학년 초에 실시하는 기초학습부진아로 판정된 총 12명을 대상으로 하여 지능검사, 학습 장애 선별척도, 기초학습기능검사를 실시하여 학습장애로 판정된 학생 중 음악활동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중학교 1학년 2명, 중학교 2학년 1명의 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에 참가한 청소년은 남학생이 2명, 여학생이 1명이었다.
성능/효과
- 9회기의 ‘코다이 손기호를 이용한 시창’의 활동에서는 대상자 3이 매우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손기호를 비교적 잘 외웠다. ‘다함께 노래합시다’, ‘도도도도’등의 노래에 맞춰서 손기호와 계명창을 동시에 하는 과제에서도 비교적 정확한 수행을 보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집중의 시간이나 눈맞춤행동은 감소하였다.
- 1대상자 1의 음악활동 이전과 이후의 FAIR 주의집중력 검사결과를 비교하였을 때, P점수는 233점에서 518점으로 285점 상승하였다. C점수는 221.
- Conners주의집중행동 평정 척도에서 3명의 대상자 모두 사전검사에 비해 사후검사 점수가 낮게 평정되었다. 대상자 1은 6점이 하락하였고 대상자 2와 3은 각각 7점, 8점 하락하였다.
- 13회기와 14회기의 ‘작은 별 변주곡 감상하기’의 활동에서 대상자 2는 비교적 차분하게 감상을 할 수 있었다. 감상이 끝난 후 연구자가 12변주곡 중 임의대로 한 곡을 골라서 해당되는 악보를 고르라고 했는데, 보기 악보를 2개 제시했을 때는 거의 100%에 가까운 수행을 보였다. 이어서 보기 악보를 5개 제시하자 실패율이 증가했다.
- 다섯째, ‘코다이 손기호를 이용한 시창’은 계이름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 손기호로 바꾸어서 인지하도록 하므로 계이름을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손기호를 기억하기 위해서 집중을 하게 된다. 노래를 부르는 활동은 자연스러운 발성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에 대한 올바른 인지와 자연스러운 노래를 통하여 자신감을 향상시켜 줄 수 있다.
- 3회기의 ‘리듬말을 이용한 리듬연주’에서는 2/4박자 세르비아 민속 선율에 딸기, 사과 등의 과일 이름을, 3/4박자 슈바벤 민속 선율에는 코끼리, 다람쥐 등의 동물 이름을, 4/4박자네덜란드 민속 선율에는 캐스터네츠, 멜로디혼 등의 악기 이름을 리듬말로 이용하였다. 대상자 1에게 익숙한 단어를 리듬말로 사용하여 리듬의 길이에 맞춰 먼저 리듬말 읽기를 연습시키고 리듬 연주에 들어가자 높은 수행을 보였다. 이는 리듬말이 리듬의 표현을 더욱 쉽게 해줬기 때문이다.
- 특정 회기에서는 점수가 낮아지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회기가 진행될수록 눈맞춤 행동은 증가했다. 대상자 1은 15회기이후에 80%이상의 수행을 유지하였으며 대상자 2는 13회기 이후 90%이상의 수행을 유지하였고 16회기 이후부터 20회기 중에서 100%의 수행을 보인 회기가 3회였다. 대상자 3은 3명의 대상자중 1회기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음악활동 초기에는 40% 정도의 눈맞춤 행동 발생 비율을 보이다가 17회기 이후에는 90%이상을 유지하였다.
- 14회기에서는 눈맞춤 횟수가 15회로 13회기에 비해 줄어들었는데 이는 14회기의 활동이 13회기의 ‘작은 별 변주곡의 감상’활동을 두 번째로 반복하는 세션으로 인하여 조금 지루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대상자 1은 16회기부터 20회기까지 중에서 18회기만을 눈맞춤의 횟수가 18회 이상으로 90%이상의 수행을 보였다. 이를 표로 나타내면 아래의 <표 8>과 같다.
- 대상자 1은 1회기에 12회의 눈맞춤을 보였으며, 회기가 거듭 될수록 눈맞춤 횟수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14회기에서는 눈맞춤 횟수가 15회로 13회기에 비해 줄어들었는데 이는 14회기의 활동이 13회기의 ‘작은 별 변주곡의 감상’활동을 두 번째로 반복하는 세션으로 인하여 조금 지루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 대상자 1은 1회기에 44%의 수행률을 보였고 이후 9회기까지 꾸준한 수행율의 상승을 보였다. 9회기에서 75%, 10회기에서 73%의 수행률을 보이면서 점차 20회기까지 상승을 보이고 있다.
- 대상자 1은 FAIR 검사가 의미하는 선택적 주의력에 해당하는 P점수와 주의의 통합 능력을 의미하는 C점수에 있어서 사전검사에 비해 사후검사 모두 상승하였고 초인지 능력인 주의의 자기 통제력을 의미하는 Q점수는 백분위 점수는 하락하는 결과를 보였다. 대상자 2와 3은 P, C, Q점수 모두 상승하였는데 특히 대상자 2는 Q점수가 6%에서 92%로 그 폭이 비교적 크다고 볼 수 있다.
- 대상자 1은 음악활동에 참여하는 그 자체를 매우 즐거워했으며 20회기의 음악활동 내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를 보였다. 그러나 기억하는 과제에서는 다른 대상자들에 비해 어려움을 보였는데 코다이 손기호를 기억한다거나 가사를 외우는 활동에서는 잘하지 못했다.
- 아래의 그래프에서 보듯이 대상자 1의 FAIR 검사 결과를 사전․사후 비교하였을 때, P, C 점수는 모두 상승하였다. 대상자 1은 주의 집중하여 작업된 도형의 비율에 해당되는 Q점수는 사전검사의 경우 .95였으나 사후검사에서는 .94를 보여 .01점 하락하는 결과를 보였다.
- 대상자 1의 경우에는 연구자가 제시하는 수행과제에 대하여 성공적인 수행률이 1회기에서 20회기까지 점차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15회기부터는 90%이상의 수행을 보였다.
- 대상자 2는 1회기에서 67%의 성공적인 수행을 보였는데, 이는 다른 대상자 1, 3에 비하여 높은 수행을 보였다고 할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도 다른 두 명의 대상자에 비해 높은 수행을 보이고 있다. 대상자 2의 경우에는 음악적 환경에 노출된 경험이 다른 대상자들에 비해 많다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다른 대상자들보다 비교적 높은 수행률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 이는 다른 대상자에 비하여 첫 회기의 성공률이 높은 편에 속했다. 대상자 2는 8회기부터 80% 이상의 성공률을 10회기까지의 3회기 동안 유지하였으며 11회기 이후부터 마지막 회기인 20회기까지는 90%이상의 성공률을 보였다. 특히 17회기와 20회기에는 100%의 성공률을 보여 연구자가 제시한 과제를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 대상자 1은 15회기이후에 80%이상의 수행을 유지하였으며 대상자 2는 13회기 이후 90%이상의 수행을 유지하였고 16회기 이후부터 20회기 중에서 100%의 수행을 보인 회기가 3회였다. 대상자 3은 3명의 대상자중 1회기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음악활동 초기에는 40% 정도의 눈맞춤 행동 발생 비율을 보이다가 17회기 이후에는 90%이상을 유지하였다. 이로 보아 본 연구에 참가한 3명의 학습장애 청소년들은 음악활동을 통하여 눈맞춤 행동의 증가를 보였으며 이는 주의집중 행동이 향상되었다고 해석된다.
- 대상자 2와 3은 P, C, Q점수 모두 상승하였는데 특히 대상자 2는 Q점수가 6%에서 92%로 그 폭이 비교적 크다고 볼 수 있다. 대상자 3은 P, C점수에 있어서 대상자 1, 2에 비해 큰 폭의 상승은 아니었으나 목표 도형에 표시를 하지 않고 그냥 지나친 간과오류(EO)와 목표 도형이 아닌 곳에 표시를 한 틀린 알람 오류(EC)의 값이 하락한 것으로 보아 검사도형에 대한 주의 집중력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 참가한 대상자 3명은 본 연구에서 음악활동을 통한 주의집중력의 향상정도를 FAIR 검사로 측정하였을 때 음악활동을 통하여 선택적 주의력과 주의의 통합 능력이 향상 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대상자 2와 3은 주의의 자기 통제력에 있어서 향상을 보였다.
- 대상자 3명은 모두 1회기의 수행률에 비해 계속적으로 상승하였는데 대상자 1은 15회기부터 대상자 2는 12회기부터 마지막 회기까지 90%이상의 성공적인 수행률을 유지하였다. 대상자 3은 대상자 1, 2에 비해서 가장 낮은 비율로 시작하였으나 회기가 거듭될수록 수행률이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15회기 이후부터 마지막 회기까지 70%이상의 성공적인 수행률을 유지하였다. 이로 보아 본 연구에서 적용된 음악활동은 3명의 연구대상자의 성공적인 수행률을 증가시켰으며 이와 관련하여 주의집중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 대상자 3의 음악활동 이전과 이후의 FAIR 주의집중력 검사결과를 비교하였을 때, P점수는 308점에서 346점으로 38점이 상승하였다. C점수는 270.
- 둘째, 3～4회기의 ‘리듬말을 이용한 리듬 연주’는 절대적인 길이가 아닌 상대적인 길이를 가진 추상적인 리듬을 리듬말이 리듬의 길이에 대한 인지를 도와줄 수 있다. 또한 익숙한 단어로 구성된 리듬말은 리듬의 형태를 기억하기에 쉽도록 해 줄 것이다.
- 둘째, Conners주의집중행동 평정 척도를 이용한 사전․사후 검사결과와 눈맞춤 행동의 변화를 분석하였을 때, 3명의 학습장애 청소년들의 주의집중 행동의 증가를 보임으로써 이들의 주의집중행동을 향상시켰다.
- 본 평정 척도는 낮은 점수일수록 주의 산만한 행동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구조화된 음악활동은 대상자 3명의 주의 산만한 행동을 감소시켰으며 이와 관련하여 주의집중력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대상자 3은 P, C점수에 있어서 대상자 1, 2에 비해 큰 폭의 상승은 아니었으나 목표 도형에 표시를 하지 않고 그냥 지나친 간과오류(EO)와 목표 도형이 아닌 곳에 표시를 한 틀린 알람 오류(EC)의 값이 하락한 것으로 보아 검사도형에 대한 주의 집중력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 참가한 대상자 3명은 본 연구에서 음악활동을 통한 주의집중력의 향상정도를 FAIR 검사로 측정하였을 때 음악활동을 통하여 선택적 주의력과 주의의 통합 능력이 향상 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대상자 2와 3은 주의의 자기 통제력에 있어서 향상을 보였다.
- 특히 1회기에서는 44%의 성공률을 보였으나 11회기 이후에는 80%이상의 성공률을 14회기까지 유지하였다. 또한 15회기 이후에는 90%이상의 정확한 수행을 보여 마지막 회기인 20회기까지 유지하였으며 특히 19회기에는 100%의 과제수행의 성공을 보였다. 아래의 <표 4>는 대상자 1의 회기별 과제 수행의 성공률을 나타낸 것이다.
- 매 회기별로 연구자는 9～12회 정도의 과제를 제시하였으며 대상자 1은 1회기에서 정확히 수행한 횟수가 4회였으며 회기를 거듭할수록 수행의 성공비율이 올라갔다. 특히 1회기에서는 44%의 성공률을 보였으나 11회기 이후에는 80%이상의 성공률을 14회기까지 유지하였다.
- 본 연구를 통하여 대상자 1의 주의집중 행동의 하나인 눈맞춤 행동은 전반적으로 상승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이는 대상자 1의 주의집중력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본 연구에서 보고자 하는 음악활동을 통한 주의집중력의 향상에 있어서 대상자 2는 눈맞춤 행동이 음악활동의 회기가 거듭될수록 증가를 보였으며 이는 대상자 2의 주의집중력이 향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 셋째, 5～6회기의 ‘피아노 연주하기’는 좋아하는 노래의 연주를 통해서 내담자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매개체를 제공한다. 악보를 보고 피아노를 손으로 연주하는 것은 눈과 손의 협응력 강화를 도와준다.
- 여덟째, ‘피터와 늑대 감상 하기’에서는 음악을 감상하면서 음악의 주제 선율을 인지하고 들려오는 선율에 따라서 다른 악기를 연주해야 하므로 단순한 감상이 아닌 주의력을 요하는 감상으로 유도한다. 머릿속에서는 계속적으로 어떤 주제 선율이 들리는지, 이 선율에 따른 등장인물은 누구인지, 내담자 자신이 어떤 악기를 연주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주의집중력의 향상에 도움을 준다.
- 원점수에 비례하여 PR점수와 STN점수도 P, C, Q점수가 모두 상승하였는데 P점수는 PR 21에서 27점으로 6점 상승하였고 STN 3단계에서 4단계로 2단계 상승하였다. C점수는 PR 13점에서 37점으로 24점 상승, STN 3단계에서 4단계로 1단계 상승하였다.
- 원점수에 비례하여 PR점수와 STN점수도 P, C, Q점수가 모두 상승하였는데 P점수는 PR 59에서 79점으로 20점 상승하였고 STN 5단계에서 7단계로 2단계 상승하였다. C점수는 PR 44점에서 61점으로 17점 상승, STN 5단계에서 6단계로 1단계 상승하였다.
- 원점수에 비례하여 PR점수와 STN점수도 P와 C점수의 경우 모두 상승하였으며 Q점수는 PR가 43에서 36점으로, STN점수가 5단계에서 4단계로 1단계 하락하였다. 대상자 1에 대한 FAIR 검사의 사전․사후 점수를 비교하여 표로 나타내면 아래의 <표 1>과 같다.
- 위 그림에서 보듯이 연구에 참가한 3명의 대상자 모두 Conners 평정 점수가 하락한 것을알 수 있는데 이는 음악활동을 통하여 주의집중적인 행동이 증가하였으며 반면 Conners 척도에서 관찰된 행동들, 즉 주의 산만한 행동은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 대상자 3은 3명의 대상자중 1회기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음악활동 초기에는 40% 정도의 눈맞춤 행동 발생 비율을 보이다가 17회기 이후에는 90%이상을 유지하였다. 이로 보아 본 연구에 참가한 3명의 학습장애 청소년들은 음악활동을 통하여 눈맞춤 행동의 증가를 보였으며 이는 주의집중 행동이 향상되었다고 해석된다.
- 대상자 3은 대상자 1, 2에 비해서 가장 낮은 비율로 시작하였으나 회기가 거듭될수록 수행률이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15회기 이후부터 마지막 회기까지 70%이상의 성공적인 수행률을 유지하였다. 이로 보아 본 연구에서 적용된 음악활동은 3명의 연구대상자의 성공적인 수행률을 증가시켰으며 이와 관련하여 주의집중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 일곱째, ‘작은 별 변주곡 감상하기’는 추상적으로 들려오는 피아노 연주를 악보를 보면서 감상하는 과정에서 주의집중력을 요구한다. 또한 음악 감상이 끝난 후에 임의의 변주곡을 들려주고 어떤 곡인지 악보를 찾는 활동 또한 자연스러운 집중을 유도한다.
- 대상자 3은 처음에는 양손의 분리가 잘 되지 않아서 연주를 어려워했으나 반복 연습을 시키자 양손 연주를 잘 할 수 있었다. 즉, 연구자의 모델링과 반복 연습이 대상자 3의 주의집중과 수행율의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 첫째, 구조화된 음악활동이 학습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의 FAIR주의집중력 검사와 과제 수행의 정확도에 있어서 증가를 보임으로써 3명의 학습장애 청소년들의 주의집중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이러한 저조한 학업수행의 문제는 몇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정신지체에 해당하는 경우로 이 그룹에 속하는 부류는 정상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낮은 지능으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학업에서의 기능이 자기 나이 또래의 정상아동들보다 낮은 경우이다. 둘째, 정서 또는 정신적인 문제로 인하여 배움이나 기타 학습 기능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이다.
- ‘노래는 즐겁다’를 2～3음씩 끊어서 제시할 때는 외워서 연주하는 것이 가능했으나, 그 이상은 어려워했다. 치료사가 연주할 때 잘 쳐다보지 않아서 치료사의 연주를 모방하는 것을 자주 틀렸으며 치료사가 ‘선생님 눈을 보세요’라고 말하며 주의를 줬을 때는 정확히 수행할 수 있었다. 대상자 3이 수행에서 실패를 보일 때마다 연구자가 대상자에게 ‘선생님 눈을 보세요’라고 말하자 수행률이 조금 올라갔다.
- 대상자 2는 8회기부터 80% 이상의 성공률을 10회기까지의 3회기 동안 유지하였으며 11회기 이후부터 마지막 회기인 20회기까지는 90%이상의 성공률을 보였다. 특히 17회기와 20회기에는 100%의 성공률을 보여 연구자가 제시한 과제를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아래의 <표 5>는 대상자 2의 회기별 과제 수행의 성공률을 나타낸 것이다.
후속연구
- 넷째, 본 연구는 단기간의 연구였으나 장기간에 걸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음악활동의 효과를 장기적으로 연구하고 또한 연구 대상자를 확대하여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 넷째, 주의집중의 향상을 관찰하는 데 있어서 약 3개월에 걸쳐 총 20회기의 음악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주의집중력의 향상을 입증하기에는 단기간에 걸친 연구였다는 점이다.
- 둘째, 학습장애를 선별하기 위한 객관적인 척도로서 초등학생용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연령 대에 적용할 수 있는 선별도구가 개발되어야 한다.
- 학습장애의 하위 유형으로는 읽기 장애, 쓰기 장애, 산수 장애가 있는데 이들 하위 유형별 특성을 밝히고 이들에게 적합한 음악 활동을 찾아서 프로그램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학습장애를 대상으로 프로그램화 된 것을 적용하여 음악활동을 실시하였을 때의 효과성을 입증하는 연구도 필요하다.
- 음악활동의 효과를 장기적으로 연구하고 또한 연구 대상자를 확대하여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가지고 추후 검사를 실시하여 연구 대상자들이 음악활동 이외의 다른 상황에서도 주의집중력의 향상을 보이는지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학습장애의 하위 유형인 읽기 장애, 쓰기 장애, 산수 장애의 장애 영역별로 음악활동의 접근을 다르게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위 유형의 구별 없이 연구가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 셋째, 주의집중력을 측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도구가 개발되어져야 할 것이다. FAIR 검사는 독일의 검사를 한국 표준화한 것으로 국내의 실정에 맞게 실시할 수 있는 주의집중력 검사 도구가 필요하다.
- 위의 제한점을 토대로 하여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한다면, 첫째, 학습장애의 하위 유형별로 연구 대상자를 구별하여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 학습장애의 하위 유형으로는 읽기 장애, 쓰기 장애, 산수 장애가 있는데 이들 하위 유형별 특성을 밝히고 이들에게 적합한 음악 활동을 찾아서 프로그램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 장구의 채편과 북편에 색깔이 다른 스티커를 붙이는 것을 통해 복합적인 과제에 대한 접근을 쉽게 도와줄 것이다. 장구 장단은 리듬 악보로 제시되기도 하지만 원래는 장단 부호로 제시되므로 장구 장단을 익혀서 다른 악곡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하여 성취감을 느끼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 또한 익숙한 단어로 구성된 리듬말은 리듬의 형태를 기억하기에 쉽도록 해 줄 것이다. 치료사는 멜로디를 연주하고 내담자는 리듬악기를 연주하는 합주를 통해서 성공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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