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정신건강시범학교에 적용하여 그 유용성을 보고자 하였다. 방법 : 제주도교육청 지정 정신건강시범학교인 제주시내 1개 중학교 2, 3학년 학생 748명을 대상으로 Young의 인터넷중독진단척도(IAS), Conner와 Wells의 청소년 집중력 자가보고척도(CASS) 그리고 다면적인성검사(MMPI)를 사용하여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전, 후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사회정신건강연구소에서 개발한 인성교육 중에서 발췌하여 12시간으로 구성하였다. 자료분석시 프로그램 전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paired t-test를 사용하였다. 유의수준은 p<.05수준으로 하였다. 결과 : 프로그램 전후 MMPI상 임상적 수준의 문제를 보인 청소년이 $12.9\%$에서 $11.0\%$로 감소를 보였다. 2학년에서는 감소를 보였으나 3학년에서는 증가하였다. 소척도 점수는 편집증과 경조증 척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IAS에서는 인터넷 과다사용 또는 중독 청소년이 $16.0\%$에서 $6.8\%$로 감소를 보였다. CASS에서는 집중력 문제 위험 청소년이 $22.7\%$에서 $18.3\%$로 감소하였다. IAS와 CASS 점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IAS 점수의 감소는 임상적 유의도가 중등도였다. 결론 :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문제, 인터넷 중독 위험 또는 집중력문제 위험이 있는 청소년의 감소를 가져왔고 인터넷 중독 예방에 효과가 있었다. 이 결과는 시범학교의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효과를 지지하며 일반 학교로의 확대 실시를 제안한다. 향후 프로그램에 맞는 특정화된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재확인하여야 하겠다.
목적 :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정신건강시범학교에 적용하여 그 유용성을 보고자 하였다. 방법 : 제주도교육청 지정 정신건강시범학교인 제주시내 1개 중학교 2, 3학년 학생 748명을 대상으로 Young의 인터넷중독진단척도(IAS), Conner와 Wells의 청소년 집중력 자가보고척도(CASS) 그리고 다면적인성검사(MMPI)를 사용하여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전, 후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사회정신건강연구소에서 개발한 인성교육 중에서 발췌하여 12시간으로 구성하였다. 자료분석시 프로그램 전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paired t-test를 사용하였다. 유의수준은 p<.05수준으로 하였다. 결과 : 프로그램 전후 MMPI상 임상적 수준의 문제를 보인 청소년이 $12.9\%$에서 $11.0\%$로 감소를 보였다. 2학년에서는 감소를 보였으나 3학년에서는 증가하였다. 소척도 점수는 편집증과 경조증 척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IAS에서는 인터넷 과다사용 또는 중독 청소년이 $16.0\%$에서 $6.8\%$로 감소를 보였다. CASS에서는 집중력 문제 위험 청소년이 $22.7\%$에서 $18.3\%$로 감소하였다. IAS와 CASS 점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IAS 점수의 감소는 임상적 유의도가 중등도였다. 결론 :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문제, 인터넷 중독 위험 또는 집중력문제 위험이 있는 청소년의 감소를 가져왔고 인터넷 중독 예방에 효과가 있었다. 이 결과는 시범학교의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효과를 지지하며 일반 학교로의 확대 실시를 제안한다. 향후 프로그램에 맞는 특정화된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재확인하여야 하겠다.
Objectives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effects of a mental health program within a mental health model middle school. Methods : Subjects of the study consisted of 748 students from the second grade and third grade students at the middle school chosen for a school mental health program...
Objectives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effects of a mental health program within a mental health model middle school. Methods : Subjects of the study consisted of 748 students from the second grade and third grade students at the middle school chosen for a school mental health program by the Ministry of Education in Jeju. The subjects participated in 12 consecutive sessions of group discussion developed to prevent mental health problems. The authors investigated the effects of the program by evaluating the students with Young's Internet Addiction Scale (IAS), Conners & Wells' Adolescent Self Report Scale(CASS) and 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 (MMPI) before the initial session and after the final session. The data was analyzed by t-test in SPSS PC+ 10.0. The range of significance was p<.05. Results : In MMPI, the percentage of students above clinical range reduced from $12.9\%\;to\;11.0\%$. It reduced in the second grade students, but increased in the third grade students. The scores of paranoia and mania subscales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reduction. In IAS, the percentage of students above the range of Internee overuse reduced from $16.0\%\;to\;6.8\%$. The percentage of students who showed risk of attention problems in CASS reduced from $22.7\%\;to\;18.3\%$. Also, both IAS and CASS scores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reduction. The clinical significance of the reduction of IAS scores was within moderate range. Conclusion : The mental health program reduced the percentage of students' risk of mental health problems, internet addiction and attention problems and it was clinically effective on preventing Internet addiction. These results support the effects of a school mental health program to promote students' mental health. The authors suggest to expand this program to other schools, to reconfirm the effect of the program by using proper & specified instruments and to evaluate long-term effect of the program.
Objectives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effects of a mental health program within a mental health model middle school. Methods : Subjects of the study consisted of 748 students from the second grade and third grade students at the middle school chosen for a school mental health program by the Ministry of Education in Jeju. The subjects participated in 12 consecutive sessions of group discussion developed to prevent mental health problems. The authors investigated the effects of the program by evaluating the students with Young's Internet Addiction Scale (IAS), Conners & Wells' Adolescent Self Report Scale(CASS) and 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 (MMPI) before the initial session and after the final session. The data was analyzed by t-test in SPSS PC+ 10.0. The range of significance was p<.05. Results : In MMPI, the percentage of students above clinical range reduced from $12.9\%\;to\;11.0\%$. It reduced in the second grade students, but increased in the third grade students. The scores of paranoia and mania subscales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reduction. In IAS, the percentage of students above the range of Internee overuse reduced from $16.0\%\;to\;6.8\%$. The percentage of students who showed risk of attention problems in CASS reduced from $22.7\%\;to\;18.3\%$. Also, both IAS and CASS scores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reduction. The clinical significance of the reduction of IAS scores was within moderate range. Conclusion : The mental health program reduced the percentage of students' risk of mental health problems, internet addiction and attention problems and it was clinically effective on preventing Internet addiction. These results support the effects of a school mental health program to promote students' mental health. The authors suggest to expand this program to other schools, to reconfirm the effect of the program by using proper & specified instruments and to evaluate long-term effect of th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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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의 목적은 이미 개발되어 효과가 입증된 인성교육을 기반으로 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학교 정신보건사업에 활용하여 그 유용성을 보고자 하였다. 그 방법으로 제주시 소재 일개 정신건강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교과 과정으로 정착하기 위해 교사들에 대한 교육과 훈련 그리고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교사 연수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교육과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 운영의 실제 등 4회에 걸친 교육을 프로그램 운영 전에 실시하였다. 각 학급에 프로그램 담당 교사를 고정적으로 배치하여 일관성을 높였다.
따라서 MMPI를 통한 정신병리의 변화를 보기 위해서는 집단의 MMPI 척도 점수 변화의 평균치 뿐 아니라 각 개인의 MMPI 프로파일 유형의 변화를 조사하여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프로파일 유형에 일차적으로 중요한 소척도의 상승에 따른 문제 수준 학생 수의 변화를 보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미 개발되어 효과가 입증된 인성교육을 기반으로 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학교 정신보건사업에 활용하여 그 유용성을 보고자 하였다. 그 방법으로 제주시 소재 일개 정신건강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제주도 교육청 지정 정신건강 시범학교인 일개 중학교 2, 3학년 학생 83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1학기 12주에 걸쳐 주 1회 실시하여 사전 사후의 평가를 통해 그 결과를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교과 과정으로 정착하기 위해 교사들에 대한 교육과 훈련 그리고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제안 방법
따라서 교사 연수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교육과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 운영의 실제 등 4회에 걸친 교육을 프로그램 운영 전에 실시하였다. 각 학급에 프로그램 담당 교사를 고정적으로 배치하여 일관성을 높였다. 23개반 23명의 교사가 참여하였다.
유의수준 은 p<05수준으로 하였다. 또한 effect size를 계산하여 임상적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또한 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범학교 사업 담당 교 사외에는 담임을 포함한 모든 교사에게 평가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비밀 유지를 원칙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해야 했기 때문에 대조군과의 비교가- 없어서 자연 발생 적인 변화를 조정하지 못한 점인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effect size 분석을 통해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또한 인터넷 중독 척도와 집중력 검사 외에는 특정화된 평가도구를 다양하게 실시하여 평가하지 못한 점, 그리고 구조화된 교사 매뉴얼을 사용하고 모둠, 역할연습 등 청소년 자신들이 참여하는 운영 방법과 교사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했음에도 여전히 중요한 요소인 담당 교사들 개인의 차이가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못한 점 그리고 장기 효과를 검정하지 못한 점을 한계로 들 수 있다.
평가하는 과정을 통하여 체계적이며 목표의식이 분명한 종합적 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모형을 제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의 단기적 결과에 대한 효과성 검증에서는 개별 단위 프로그램의 내용에 기반한 구체적인 기술이나 지식 습득 여부에 대한 논의와 교사들이 보고한 학급행동을 통해 문제행동 감소 여부를 확인하였다. 또 프로그램 종료 후 5 년간의 기간을 두고 사후 추적한 결과는 흡연, 음주, 성비행 등 구체적인 행동 영역에서 통제집단과 실험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으나 장기적이고, 궁극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는 자존감은 실험집단에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시행 . 평가하는 과정을 통하여 체계적이며 목표의식이 분명한 종합적 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모형을 제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의 단기적 결과에 대한 효과성 검증에서는 개별 단위 프로그램의 내용에 기반한 구체적인 기술이나 지식 습득 여부에 대한 논의와 교사들이 보고한 학급행동을 통해 문제행동 감소 여부를 확인하였다.
23개반 23명의 교사가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은 교사용 및 학생용 매뉴얼을 이용하여 구조화하였고 교사 개인차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인성교육 경험이 있는 정신보건센터 요원이 같은 시간에 방송을 통해 프로그램 도입부분을 진행하였고 수업 중 문제 해결에 조언을 하며 함께 진행을 인도하였다.
대상 데이터
각 학급에 프로그램 담당 교사를 고정적으로 배치하여 일관성을 높였다. 23개반 23명의 교사가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은 교사용 및 학생용 매뉴얼을 이용하여 구조화하였고 교사 개인차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인성교육 경험이 있는 정신보건센터 요원이 같은 시간에 방송을 통해 프로그램 도입부분을 진행하였고 수업 중 문제 해결에 조언을 하며 함께 진행을 인도하였다.
첫째, 장기적 전망을 가진 면밀한 계획과 실행, 실행과정 및 결과에 대한 체계적 평가, 그리고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23). 본 연구의 대상학교는 교육청 시범학교로 지 정되어 2년간의 지속사업을 통하여 연구 결과를 반영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정신건강사업은 지속사업이므로 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시행착오를 개선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 전후 두 번에 걸쳐 다면적인성검사, 인터넷 중독 척도 그리고 청소년집중력 검사를 실시하고 설문지 분석 기준을 충족시키는 748명의 자료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MMPI와 IAS 그리고 CASS 점수의 프로그램 전후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각 개인의 프로그램 사전, 사후 점수 차이의 평균을 구하여 paired t-test로 분석하였다. 유의수준 은 p<05수준으로 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PC+ 10.0 Program을 사용하였고, MMPI, 인터넷중독 집중력 문제 경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빈 도분포와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또는 번안된 도구의 신뢰도나 타당도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 학교정신건강사 업에서 일차 사업 목표는 고위험군 청소년을 선별하는 일이므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중학생 대상 표준화가 되어 있는 도구인 MMPI를 조사도구로 사용하였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목적이 궁극적으로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므로 임상척도인 MMPI를 통해 평가했다 하더라도 프로그램 자체는 다양한 적응 능력 증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임상척도 뿐 아니라 적응영역의 척도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했을 것이다.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을 알아보기 위해 Young의 인터넷 중독 검사를 윤재희가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⑵. Youngs은 인터넷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인해 일상생 활, 결혼생활, 직장생활 및 학교생활 등에서 많은 장애를 보이고 있다는 수많은 임상예를 바탕으로 인터넷 중독을 인정 하면서 DSM-IV의 병적 도박의 진단기준을 수정하여 제시한 인터넷 중독의 진단기준과 인터넷 중독 진단척도를 제시하였다.
학생들의 집중력문제를 알아보기 위해 12~17세에 적용 가능한 Conners-Wells' Adolescent Self-Report Scale 를 한국어판으로 번안된 CASS⑸를 사용하였다. 총점이 높을수록 집중력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30점 이상인 경우는 문제 위험군으로 분류하였다的.
성능/효과
장기 효과 연구에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제해결 기술이 증진되었는가를 살펴보기 위해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대처 행동을 비교한 결과 문제 집중적 대처기술이 실험집단에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는데 인터넷 사용은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대처 행동과 상관이 있으므로 인성교육이 인터넷 사용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리라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Botvin과 Tortu(1988)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개발한 생활기술훈련 프로그램 (Life Skills Training ProgranD 에서 는 청소년들의 약물남용 문제가 여러 가지 개인적 및 사회적 요인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전제 하에, 학생들에게 또래 압력에 저항할 수 있는 거절 기술, 자기주장 기술과 아울러 스트레스 관리능려 문제해결능력과 같은 일반적인 사회기술도 함께 지도한 결과 흡연율에 있어 현저한 감소를 보였으며, 마리화나의 사용과 음주에 있어서도 유의한 감소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19).
3학년에서 문제 수준을 보인 청소년의 수가 줄어든 반사회성 척도의 경우에는 2학년에서도 문제 청소년수가 줄어 프로그램이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척도에서 높은 점수를 보이는 사람들은 규범에 대해 저항적이며 부모나 배우자 등 가족 간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욕구좌절에 대한 인내심이 부족하고, 사회적으로 외향적이어서 첫인상은 좋을 수 있으나, 대인관계에서 피상적이고 신뢰성이 부족하다고 하였다.
1%로 증가하였다. 각 소검사 척도에서 문제수준을 보인 학생의 빈도는 히스테리척도와 남성성척도 를 제외하고는 모두 감소하였고, 우울증척도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이 결과는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저학년에서 정 신병리를 예방하고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음을 지지한다.
결과적으로 2, 3학년 전체 세부 척도별 문제 수준 학생 빈도는 1차 MMPI 결과 정신분열증 척도 26명, 경조증과 반 사회성 척도 각각 25명 순으로 나타났고 2차 MMPI 검사 결 과는 정신분열증 척도와 경조증 척도 각각 23명, 반사회성 척도 18명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관련 프로그램은 한 시간이었으나 약물 남용 예방이나 스트레스 관리 시간들이 연관이 있었고 인터넷 중독 위험은 우울, 불안, 대인관계 문제 등 공존하는 정신병리와 상관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들이 좋아지는 데 따른 동반 효과인 것 같다. 결과적으로 인터넷 예방 프로그램처럼 정신병리와 연관이 있는 문제를 프로그램 목표로 특정화하여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에 포함시킬 때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Conneticut의 New Heaven학교에서 교과과정의 일부로 시행하였던 일명 “Stop Light” 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에서는 학교 교사들을 통해 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자기통제, 스트 레스 관리, 문제해결, 의사결정, 의사소통 등과 같은 중요한 사회적 기술들을 지도하였다. 그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던 청소년들은 참여하지 않았던 청소년들에 비하여 문제해 결능력, 자기통제능력, 그리고 교우관계 면에서 월등한 증가를 보였으며, 문제행동의 발생빈도에서도 현저한 차이를 나타내었다22). 본 연구에서도 프로그램이 1학기 내내 매주 1 번씩 진행되고, 23명의 교사가 담당을 맡아 정규 교과과정 의 일부로 진행한 점과 연구 결과를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제한된 범위에서나마 입증하므로서 정신건강교육의 교과 과정화를 지지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한 점이 의미가 있다 하겠다.
학년별로는 2학년에서는 우울, 반사회성, 편집증, 정신분열증, 경조증 그리고 내향성 소척도 등 대부분의 척도에서 의미 있는 감소를 보인 반면 3학년에서는 유의한 감소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통계학적 차이는 Effect size를 통한 임상적 유의성 검증에서 유의도가 낮았다. 따라서 이 결과의 임상적 의미를 해석할 때는 조심스러워야 하겠다.
이 척도에서 높은 점수를 보이는 사람들은 규범에 대해 저항적이며 부모나 배우자 등 가족 간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욕구좌절에 대한 인내심이 부족하고, 사회적으로 외향적이어서 첫인상은 좋을 수 있으나, 대인관계에서 피상적이고 신뢰성이 부족하다고 하였다. 따라서 이 척도의 경우 치료 반응도가 적은 문 제 영역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본 연구 결과에서 는 청소년의 경우 변화가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이 척도가 나 타내는 문제는 충동조절, 행동화 경향 등으로 학교폭력과 연관이 될 수 있으므로 학교내 개입이 중요하다.
이 프로그램의 단기적 결과에 대한 효과성 검증에서는 개별 단위 프로그램의 내용에 기반한 구체적인 기술이나 지식 습득 여부에 대한 논의와 교사들이 보고한 학급행동을 통해 문제행동 감소 여부를 확인하였다. 또 프로그램 종료 후 5 년간의 기간을 두고 사후 추적한 결과는 흡연, 음주, 성비행 등 구체적인 행동 영역에서 통제집단과 실험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으나 장기적이고, 궁극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는 자존감은 실험집단에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또한 문제 집중적 대처기술이 실험집단에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气
사회 정 신건강연구소의 인성 교육효과 평가에서 학습과 관련된 문제에서도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학습과 연관된 문제는 집중력 문제와 비교될 수 있는데 집중력 문제는 위험 수준 학생 빈도에서 감소를 보였다. 집중력문 제 역시 정신병리와 연관이 많으므로 검사를 실시하였는데 집중력 문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고교 입시에 대한 부담과 학습에 대한 압박이 심해지므로 집중력 문제의 호소는 감소하기 어려웠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감소를 보인 점이 특이하였다.
소척도별 T점수에서 70점 이상의 문제 수준을 보인 학생 수를 보면 2학년의 경우 1차 MMPI 검사 결과, 정신분열증 척도 19명, 경조증 척도 16명, 반사회성 척도 10명 순으로 나타났다. 2차 MMPI에서는 경조증 척도 13명, 반사회성 척도 8명, 정신분열증 척도 7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전후 MMPI 결과에 서 한 척도에서라도 문제 수준을 보인 학생이 12.9%에서 11%로의 감소를 보였고, 2학년은 13.4%에서 8.2%로, 3학 년은 12.2%에서 15.1%로 증가하였다. 각 소검사 척도에서 문제수준을 보인 학생의 빈도는 히스테리척도와 남성성척도 를 제외하고는 모두 감소하였고, 우울증척도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7%로 감소하였다. 전체적으로는 16.0%에서 6.8% 로 감소를 보였다(Table 5).
프로그램 사전 사후의 MMPI 소척도별 평균과 표준편차에 서 2학년에서는 우울, 반사회성, 편집증, 정신분열, 경조증, 내향성 척도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감소를 보인 반면 3 학년에서는 건강염려, 우울, 강박증, 정신분열, 내향성 척도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전체적으로는 편집증, 경조증 척도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감소를 보였으나 건강염려 증, 히스테리, 남성성 척도에서는 의미 있게 증가하였다. 이 결과들의 Effect size는 적었다(Table 4).
본 연구에서도 인터넷 중독 위험 청소년의 수가 감소하였다. 특히 IAS 점수의 인성교육 전후 변화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감소를 보였을 뿐 아니라 임상적 유의도 검증에서 중등도의 유의도를 보였으므로 프로그램은 2, 3학년 전체에서 인터넷 중독 예방에 효과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인터넷 관련 프로그램은 한 시간이었으나 약물 남용 예방이나 스트레스 관리 시간들이 연관이 있었고 인터넷 중독 위험은 우울, 불안, 대인관계 문제 등 공존하는 정신병리와 상관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들이 좋아지는 데 따른 동반 효과인 것 같다.
프로그램 사전 사후의 MMPI 소척도별 평균과 표준편차에 서 2학년에서는 우울, 반사회성, 편집증, 정신분열, 경조증, 내향성 척도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감소를 보인 반면 3 학년에서는 건강염려, 우울, 강박증, 정신분열, 내향성 척도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전체적으로는 편집증, 경조증 척도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감소를 보였으나 건강염려 증, 히스테리, 남성성 척도에서는 의미 있게 증가하였다.
프로그램 사전 사후의 인터넷중독 척도 점수의 평균과 표 준편차에서 2, 3학년 모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감소를 보였다. 이 결과의 Effect size는 2학년, 3학년 모두 중등도 범 위였다(Table 5).
프로그램 사전 사후의 집중력 문제 검사의 평균과 표준편차에서 2, 3학년 모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감소를 보였다. 이 차이의 Effect size는 적었다(Table 6).
프로그램 전후 검사 결과 인터넷 중독 위험군이 2학년의 경우 15.7%에서 6.1%로 감소하였고 3학년의 경우 16.4% 에서 7.7%로 감소하였다. 전체적으로는 16.
프로그램 전후 검사 결과 집중력 문제 위험군이 2학년의 경우 21.4%에서 17.5%로 3학년의 경우 24.5%에서 19.3% 로 감소하였다. 전체적으로는 22.
학년별 차이에서 3학년은 MMPI에서 문제 학생수가 증가 한 반면 IAS와 CASS에서는 문제 학생수가 줄고 점수도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감소하였고 IAS의 감소는 임상적 유의성도 중등도였다. 이 결과는 3학년처럼 당면 스트레스가 높은 학년에서는 포괄적인 프로그램보다 특정화되고 직접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도움이 됨을 시사하였다.
평가도구는 달랐지만 이전 연구에서 프로그램 집단은 프로그램 후 문제행동 총점에서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고, 문제행동을 하위척도별로 나누어 비교해 보았을 때, 프로그램 집단 학생들은 프로그램 후 문제행동의 모든 하위척도 점수에서 의미 있는 감소를 보였다는 보고가 있었다气 본 연구에서는 소검사 척도의 프로그램 전후 차이에 대한 통계적 분석에서 편집증과 경조증 척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를 보였다. 학년별로는 2학년에서는 우울, 반사회성, 편집증, 정신분열증, 경조증 그리고 내향성 소척도 등 대부분의 척도에서 의미 있는 감소를 보인 반면 3학년에서는 유의한 감소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통계학적 차이는 Effect size를 통한 임상적 유의성 검증에서 유의도가 낮았다.
히스테리 척도와 남성성척도에서 문제 수준을 보인 학생 수는 증가하였고, 우울증 척도에서는 변화가 없었으며, 나머지 척도에서는 모두 감소하였다(Table 3).
후속연구
CASS 점수도 2, 3학년 모두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감소하였으나 effect size가 적었으므로 이 결과는 추후 연구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끝으로, 다음 단계에서는 프로그램에 맞는 특정화된 평가 도구를 사용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적절하게 평가해야 할 것이며 발견된 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한 집중적 프로그램과 함께 이런 프로그램들의 단기 및 장기 효과에 대한 연구가 있어야 하겠다.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해야 했기 때문에 대조군과의 비교가- 없어서 자연 발생 적인 변화를 조정하지 못한 점인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effect size 분석을 통해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또한 인터넷 중독 척도와 집중력 검사 외에는 특정화된 평가도구를 다양하게 실시하여 평가하지 못한 점, 그리고 구조화된 교사 매뉴얼을 사용하고 모둠, 역할연습 등 청소년 자신들이 참여하는 운영 방법과 교사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했음에도 여전히 중요한 요소인 담당 교사들 개인의 차이가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못한 점 그리고 장기 효과를 검정하지 못한 점을 한계로 들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정신건강교육이 교과과정에 포함되어야 하고 교사들의 관심과 동기를 유발하기 위한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선행되어야할 것이다. 또한 프로그램을 저학년에 실시할 것과 학년에 따른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 향후 프로그램에 맞는 특정화된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적절하게 평가할 것과 발견된 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한 집중적 프로그램의 실시와 함께 이런 프로그램들의 단기 및 장기 효과에 대한 연구가 있어야 하겠다.
이 척도가 나 타내는 문제는 충동조절, 행동화 경향 등으로 학교폭력과 연관이 될 수 있으므로 학교내 개입이 중요하다. 본 연구 결과는 학교내 예방프로그램의 효과를 지지하므로 향후 이들 청소년을 대상으로 2차적 집중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들에게는 특히 분노 대처프로그램*)이나 청소년을 위한 폭력 예방 교과과정& 같은 폭력 예방에 집중된 프루F 램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목적이 궁극적으로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므로 임상척도인 MMPI를 통해 평가했다 하더라도 프로그램 자체는 다양한 적응 능력 증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임상척도 뿐 아니라 적응영역의 척도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했을 것이다. 앞으로 학교정신보건사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사업의 양적인 측면, 즉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질적인 측면, 즉 프로그램의 효과성 평가에 관한 연구 및 측정도구 개발이 함께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幻).
인터넷 중독 척도의 변화에서는 프로그램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효과를 나타냈다. 이 결과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이 제한적이나 마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음을 지지하며 일반 학교로의 확대 실시를 제안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신건강교육이 교과과정에 포함되어야 하고 교사들의 관심과 동기를 유발하기 위한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선행되어야할 것이다.
이 결과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이 제한적이나 마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음을 지지하며 일반 학교로의 확대 실시를 제안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신건강교육이 교과과정에 포함되어야 하고 교사들의 관심과 동기를 유발하기 위한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선행되어야할 것이다. 또한 프로그램을 저학년에 실시할 것과 학년에 따른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
MMPI의 평균치의 의미를 볼 때 일반 집단의 평균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변산이 적어 프로그램의 전후 비교 시 차이를 검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일반 집단에서 비교적 정상 분포로 나타날 수 있는 적응영역의 척도를 같이 사용하였다면 더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졌을 것이다.
따라서 이 결과의 임상적 의미를 해석할 때는 조심스러워야 하겠다. 즉 MMPI상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감소를 보인 항목들이 임상적 효과를 의미한다고 보기에는 충분치 않으므로 이 결과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에서 확인이 필요하겠다. MMPI의 평균치의 의미를 볼 때 일반 집단의 평균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변산이 적어 프로그램의 전후 비교 시 차이를 검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아동 . 청소년정 신보건 사업에 성공적으로 접목되고 그 유용성이 실제적으로 확인되면 전국의 정신건강센터의 청소년 정신건강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확대 될 수 있을 것이고 정신건강 교육이 교과과정화 되는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프로그램을 저학년에 실시할 것과 학년에 따른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 향후 프로그램에 맞는 특정화된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적절하게 평가할 것과 발견된 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한 집중적 프로그램의 실시와 함께 이런 프로그램들의 단기 및 장기 효과에 대한 연구가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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