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학생 정신건강 지역협력모델 구축·지원 사업 : 정신건강 고위험군 관리와 학교 내 정신건강 인식의 변화 2013 Students' Mental Health School-Community Cooperative Model : Management of High Risk Students and Change in Awareness of Mental Health in School원문보기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sults of the 2013 students' mental health school-community cooperative model. This study investigated teachers' awareness of change in school environment and analyzed the follow-up conditions of students. Methods : The sample consisted of 5...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sults of the 2013 students' mental health school-community cooperative model. This study investigated teachers' awareness of change in school environment and analyzed the follow-up conditions of students. Methods : The sample consisted of 55 schools which participated in the 2013 students' mental health school-community cooperative model. Two questionnaires were used : one was composed of items about mental health resources, school policy and practice, school climate and community referral, and the other was on management of follow-up conditions for high risk students. Results : First, teachers' awareness regarding school mental health resources, school policy and practice, school climate, and community referral showed positive change. That is, the 2013 students' mental health school-community cooperative model works for improving teachers' interest, awareness and effort regarding mental health. Second, students, who were found by screening test and observation, were managed continually. Most students received follow-up interventions at school, and half of the students were referred to a specialized institution such as a mental health clinic, Wee center, personal counseling center, community welfare center, and so on. Conclusion : This study was a preliminary research, therefore follow-up studies are required in order to accomplish the 2013 students' mental health school-community cooperative model.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sults of the 2013 students' mental health school-community cooperative model. This study investigated teachers' awareness of change in school environment and analyzed the follow-up conditions of students. Methods : The sample consisted of 55 schools which participated in the 2013 students' mental health school-community cooperative model. Two questionnaires were used : one was composed of items about mental health resources, school policy and practice, school climate and community referral, and the other was on management of follow-up conditions for high risk students. Results : First, teachers' awareness regarding school mental health resources, school policy and practice, school climate, and community referral showed positive change. That is, the 2013 students' mental health school-community cooperative model works for improving teachers' interest, awareness and effort regarding mental health. Second, students, who were found by screening test and observation, were managed continually. Most students received follow-up interventions at school, and half of the students were referred to a specialized institution such as a mental health clinic, Wee center, personal counseling center, community welfare center, and so on. Conclusion : This study was a preliminary research, therefore follow-up studies are required in order to accomplish the 2013 students' mental health school-community cooperative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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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13년 학생 정신건강 지역협력모델’의 결과와 성과에 대해 탐색적으로 분석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며, 이는 학교 정신건강 환경 변화에 대한 사업담당 교사의 인식과 사후관리 현황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를 통해 한국에서의 학교기반 정신건강 확대를 위한 정책적, 실천적 제언을 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본 조사에서 사용된 도구는 학교 정신건강환경 인식조사지와 고위험군 사례관리 조사지이다. 우선 학교 정신건강환경 인식조사지는 외국의 학교기반 정신건강모델 연구들의 평가에서 사용된 도구들을 토대로10,11) 한림대 자살과 학생 정신건강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하였다.
본 조사에서 사용된 도구는 학교 정신건강환경 인식조사지와 고위험군 사례관리 조사지이다. 우선 학교 정신건강환경 인식조사지는 외국의 학교기반 정신건강모델 연구들의 평가에서 사용된 도구들을 토대로10,11) 한림대 자살과 학생 정신건강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하였다. 학교 정신건강환경 인식조사지는 학교에서 학생 정신건강을 위해 충분한 자원을 갖추고 명확한 정책을 세워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는지, 그리고 효과적으로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학생 정신건강 지역협력모델 구축·지원 사업은 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학교기반 정신건강증진모델로는 첫 시도이며, 본 연구는 2013년도 ‘학생 정신건강 지역협력모델’의 결과와 성과에 대해 사업담당 교사의 인식과 사후관리 현황분석을 통해 탐색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사업의 담당자들은 이 사업 이후 학교 내 학교 정신건강자원·정책, 학교분위기, 지역사회 연계에 있어서 모두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고 답변하였으며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해서 다양한 학교 내 서비스의 제공과 함께 높은 전문기관 연계율을 보이고 있었다.
대상 데이터
본 조사는 「2013년 학생 정신건강 지역협력모델 구축·지원 사업」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 지역 내 학교의 정신건강담당교사(보건 또는 상담교사) 설문을 통해 이루어졌다. 6개 지역은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북도이며, 초·중·고 각각 20개교, 26개교, 9개교로 총 55개교이다.
사후관리 내용은 학교 내 관리와 전문기관 연계 현황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발견 당시와 5개월 후, 두 번 기록하도록 하였다. 고위험군 사례관리 조사지는 사업 참여 학교 55개교 모두에서 회수하였으며, 기록된 고위험군 학생 수는 총 1,234명이었다.
본 조사는 「2013년 학생 정신건강 지역협력모델 구축·지원 사업」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 지역 내 학교의 정신건강담당교사(보건 또는 상담교사) 설문을 통해 이루어졌다. 6개 지역은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북도이며, 초·중·고 각각 20개교, 26개교, 9개교로 총 55개교이다.
이에 본 조사에 동의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자살과 학생 정신건강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을 실시하였다. 총 55개교의 담당자들 중에서 1, 2차 설문조사에 모두 참여한 25개교의 담당자 데이터가 최종 분석에 포함되었다.
데이터처리
수집된 자료는 한글판 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s(SPSS) 18.0(SPSS Inc., Chicago, IL, USA)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학교 정신건강 환경 인식에 대한 사업 전후의 비교를 위해, 비모수 통계분석방법인 Wilcoxon signed-rank test를 실시하였다.
, Chicago, IL, USA)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학교 정신건강 환경 인식에 대한 사업 전후의 비교를 위해, 비모수 통계분석방법인 Wilcoxon signed-rank test를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본 연구는 2013년도 ‘학생 정신건강 지역협력모델’의 결과와 성과에 대해 사업담당 교사의 인식과 고위험군 사후관리 현황을 통해 탐색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학교 내 정신건강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개선되었고 정신건강 고위험군들이 전문기관에 의뢰되고 다양한 학교 내 관리를 통해, 관리와 개입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넷째, 발견 경로별 사후관리 현황을 살펴보면, 검사 결과상 우선관리와 자살위험, 그리고 관찰을 통한 자살위험의 경우에 관리비율이나 전문기관 연계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즉 정서·행동 문제의 심각도가 높은 우선관리군과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본 사업을 통해 적극적인 개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문적인 연계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학생 정신건강 지역협력모델 구축·지원 사업은 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학교기반 정신건강증진모델로는 첫 시도이며, 본 연구는 2013년도 ‘학생 정신건강 지역협력모델’의 결과와 성과에 대해 사업담당 교사의 인식과 사후관리 현황분석을 통해 탐색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사업의 담당자들은 이 사업 이후 학교 내 학교 정신건강자원·정책, 학교분위기, 지역사회 연계에 있어서 모두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고 답변하였으며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해서 다양한 학교 내 서비스의 제공과 함께 높은 전문기관 연계율을 보이고 있었다. 본 결과는 예비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본 연구를 바탕으로 추후 보다 정밀한 대조군을 설정하고 다양한 측면의 성과들을 측정할 수 있는 후속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학교 급별 사후관리 현황을 살펴보면, 고등의 경우 대상 학생의 대부분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등의 경우 80%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관리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비연계 및 관리중단 사유의 대부분은 증상완화와 상태호전으로 인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여섯째, 지역사회 전문기관 연계의 경우, 초·중·고 모두 사후관리 초반 50% 내·외의 비율에서 3개월 후 10% 내·외의 비율로 현저하게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해석하기 위해 몇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우선증상의 호전을 통해 개입이 중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후속연구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사업의 성과가 일시적인 변화인지 지속될 수 있는 변화인지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보다 장기적인 시점에서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본 사업의 담당자들은 이 사업 이후 학교 내 학교 정신건강자원·정책, 학교분위기, 지역사회 연계에 있어서 모두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고 답변하였으며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해서 다양한 학교 내 서비스의 제공과 함께 높은 전문기관 연계율을 보이고 있었다. 본 결과는 예비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본 연구를 바탕으로 추후 보다 정밀한 대조군을 설정하고 다양한 측면의 성과들을 측정할 수 있는 후속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사업이장기적으로 수행되고 정착 및 발전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사업에 대한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필수적일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엄밀하고 장기적인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아직까지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하여 상담 및 치료를 받는 것 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기에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음을 고려해보아야 한다. 추후관리에 대한 부분은 향후 후속연구를 통해 보다 심층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추후관리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협력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학교기반 정신건강의 개념은 무엇인가?
서구에서는 1980년대 이후 학교기반 정신건강(school-based mental health)이 다양하게 확대되어 왔다. 학교기반 정신건강의 개념은 정신건강의 역사적 발달 과정에서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를 기반으로(community-based)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개념에서 확대된 것으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학교는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움을 요청하는 데 따르는 낙인을 감소시키고, 정신건강증진 및 예방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세팅이다.
학교기반 정신건강 서비스의 효과성을 검증연구가 활발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학교기반 정신건강 서비스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데에는 복합적인 학교환경과 방법론적인 한계로 인하여 아직까지 관련 연구가 활발하지 않으며 서비스의 대상, 내용, 강도 등에 따라서 효과성을 다양하게 측정하고 있다. 선행연구에서는 학교기반 정신건강의 효과성을 크게 두 가지 수준에서 측정하고 있다.
학교 정신건강 서비스를 성공시키기 위한 세 가지 요인은 무엇인가?
8) Weist 등9)은 기존의 학교 정신건강모델에 대한 검토를 통해 중요한 성공요인으로 다음의 세 가지를 제안하고 있다. 첫째, 학교-가족-지역사회 간 협력이 필요하고, 둘째, 정신건강 교육, 증진, 사정, 문제 예방, 조기개입, 치료 등의 포괄적인 연속성이 있어야 하며, 셋째, 문제를 가진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일반 청소년을 포함해야 한다. 특히 학교와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서비스의 효과를 높이는 주요한 요인으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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