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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성장기의 주된 단백질 급원으로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를 중시해 왔다. 그러나 비만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성인병 발병이 상승되고 있는 현재의 실정을 고려할 때, 본 연구는 단백질 급원으로 식물성 단백질인 콩류의 영양학적 의미를 제시해 주었다. 또한 체력은 24시간 회상법에 의해 조사된 현재의 영양소 섭취보다는 장기간의 영양소 섭취 실태를 추측할 수 있는 식이섭취 빈도와 더 많은 관련성이 있음이 나타났다.
- 따라서 본 연구는 체력, 체격 및 신체 구성에 결정적인 시기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비만 정도에 따른 건강 관련생활요인, 영양소 섭취 실태, 체력 실태를 조사하고, 서로의 상관관계를 통해 청소년기 건강 증진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 본 연구는 중학생들 대상으로 체지방 증가에 따른 건강 관련 요인, 영양소 섭취 실태, 체력에 대해 조사하고자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제안 방법
- 1). BMI별 하위군과 상위군의 인원수가 통계 처리하기에 적절하지 못해, 본 연구 대상자를 재구분 하 였다. 즉, 대상자들의 BMI 14백분위수에 해당하는 대상자들을 수척군 (thin군, BMI 14 percentile) 으로, BMI 15- 84백분위수에 해당하는 대상자들을 정상군(norma氐 BMI 15-84 percentile) 으로, BMI 85~100백분위수에 해당하는 대상자들을 비만군(obese군, BMI 85-100 percentile)으로 하였다.
- 건강 생활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생활 활동 강도, 평소 걷는 시간 등을 조사하였고, 식생활 실태는 아침 식사 여부, 카페인 섭취 여부, 패스트푸드, 육식, 과일 선호 여부, 단맛과 짠맛의 선호도를 조사하였다. 맛에 대한 선호도는 '매우 싫어 한다' 1점에서부터 '매우 좋아 한다' 5점까지 점수를 부여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기초 체력 측정을 위해 50 m 달리기(초), 팔굽혀 펴기(회, 남학생), 팔 굽혀 매달리기(초, 여학생), 윗몸 일으키기(회), 제자리멀리뛰기(cm),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cm), 오래달리기(초) 등을 실시하였다. 교육부 지침에 의거하여, 체력 구성 항목별로 기록에 따라 1~5점까지 점수를 부여한 후, 각 항목의 점수를 모두 합하여 총득점으로 하였으며, 총득점이 23점 이상은 1급, 20〜22점은 2급, ]7~19점은 3급, ]4-]6점은 4급, 11~13점은 5급 10점 이하는 6급으로 하였다. 또한 체력 자료 중 50 m 달리기는 스피드의 지표로, 팔굽혀 펴기 및 매달리기는 근지구력의 지표로, 윗몸 일으키기는 복 근지구 력 지표로, 제자리멀리뛰기는 순발력의 지표로,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는 유연성의 지표로, 오래달리기는 심폐지구 력의 지표로 하였다.
- 대상자 전원을 간단한 체육복 상태에서 신장계를 이용하여 신장을 측정한 후, Inbody 3.0 (Bio-electrical Impe dance Fatness Analyzer, (주) 바이오 스페이스)을 이용하여 체중, 체지방량, 지방분포를 측정한 후 비만도와 체질량 지수(BMI)를 구하였다. 아동 및 청소년기의 비만을 판 정하는 정확한 기준은 없으나, 성장기의 BMI가 체지방을 측정하는 지표로 적절하며 (Guo 등 1994; VanltaUie 1998; Widbrem & Schoneger 1999), 성장기의 비만 합병증의 지표 및 역학적, 예방의학적인 선별지표로 BMI의 사용을 추천하고 있어 (Diez & Robinson 1998; Hims & Ditwtz 1994), 본 연구에서도 BMI를 비만의 구분 지표로 사용하였다.
- 체력의 구성 요소는 일반적으로 건강체력과 운동기능체력으로 분류하여 설명하는데, 일반적으로 건강체력에는 심폐지구력, 근력 및 근지구력, 유연성, 체지방량의 요소를, 운동기능체력에는 순발력, 스피드, 민첩성, 평형성 등을 포함시키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초 체력 측정을 위해 50 m 달리기(초), 팔굽혀 펴기(회, 남학생), 팔 굽혀 매달리기(초, 여학생), 윗몸 일으키기(회), 제자리멀리뛰기(cm),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cm), 오래달리기(초) 등을 실시하였다. 교육부 지침에 의거하여, 체력 구성 항목별로 기록에 따라 1~5점까지 점수를 부여한 후, 각 항목의 점수를 모두 합하여 총득점으로 하였으며, 총득점이 23점 이상은 1급, 20〜22점은 2급, ]7~19점은 3급, ]4-]6점은 4급, 11~13점은 5급 10점 이하는 6급으로 하였다.
- 식이 섭취량 조사를 위해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여, 섭취한 모든 식품의 음식명, 재료명, 목측량을 아침, 점심, 저녁, 간식으로 나누어 하루의 식사 내용을 잘 훈련된 조사자가 상세히 기록하였으며, 이때 식사 내용이 일반적인 식사 형태인가 확인 한 후 자료를 입력하였으며, 섭취한 영양소 분석은 영양 권장량 7차의 식품영양가표를 데이터베이스로 사용하고 있는 CAN-pro (Computer Aided Nutri tional Analysis Program) 2.0을 이용하였다.
- 식품 섭취 빈도는 콩류, 생선류, 고기류, 계란, 우유 및 유제품류, 뼈째 먹는 생선류, 담색 채소류, 녹황색 채소류, 과일, 기름, 인스턴트 식품 등 전체 11 문항으로 하여, 주 0회 섭취는 0점, 주 1~2회 섭취는 1점, 주 3~4회 섭취는 2점, 주 5~6회 섭취는 3점, 주 7회 섭취는 4점으로 점수화하여 계산하였다. 이때 기름과 인스턴트 식품섭취 문항은 역으로 환산하였으며, 11문항의 총점을 계산하였다.
- 식품 섭취 빈도는 콩류, 생선류, 고기류, 계란, 우유 및 유제품류, 뼈째 먹는 생선류, 담색 채소류, 녹황색 채소류, 과일, 기름, 인스턴트 식품 등 전체 11 문항으로 하여, 주 0회 섭취는 0점, 주 1~2회 섭취는 1점, 주 3~4회 섭취는 2점, 주 5~6회 섭취는 3점, 주 7회 섭취는 4점으로 점수화하여 계산하였다. 이때 기름과 인스턴트 식품섭취 문항은 역으로 환산하였으며, 11문항의 총점을 계산하였다.
- BMI별 하위군과 상위군의 인원수가 통계 처리하기에 적절하지 못해, 본 연구 대상자를 재구분 하 였다. 즉, 대상자들의 BMI 14백분위수에 해당하는 대상자들을 수척군 (thin군, BMI 14 percentile) 으로, BMI 15- 84백분위수에 해당하는 대상자들을 정상군(norma氐 BMI 15-84 percentile) 으로, BMI 85~100백분위수에 해당하는 대상자들을 비만군(obese군, BMI 85-100 percentile)으로 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서울지역 N중학교 1학년 학생 350명 중 설문 조사와 영양소 섭취 조사에 성실히 응한 학생 307명을 대상으로 2003년 4월부터 5월까지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 2) Different letters (a, b, c) within a row are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each other at alpha = 0.05 as determined by D니neon's multiple range test.
- 3) Different le卄ecs (a, b, c) within a row are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each other at alpha = 0.05 as determined by Duneon's multiple range test.
- 05 수준에서 Student's t-test, Chi-square test, 일원 분산분석 (ANOVA) 으로 검증하였으며, 분산분석 후 유의 차가 발견되었을 때에는 Duncan's multiple range test를 이용한 다중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각 변수간의 상관성 을 분석하기 위해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구하였다.
- 자료는 SA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산 처리하였으며, 각 항목에 따라 빈도, 백분율, 평균값과 표준오차를 이용하여 전반적인 경향을 파악하고, 변인간의 유의성은 p < 0.05 수준에서 Student's t-test, Chi-square test, 일원 분산분석 (ANOVA) 으로 검증하였으며, 분산분석 후 유의 차가 발견되었을 때에는 Duncan's multiple range test를 이용한 다중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각 변수간의 상관성 을 분석하기 위해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구하였다.
이론/모형
- 0 (Bio-electrical Impe dance Fatness Analyzer, (주) 바이오 스페이스)을 이용하여 체중, 체지방량, 지방분포를 측정한 후 비만도와 체질량 지수(BMI)를 구하였다. 아동 및 청소년기의 비만을 판 정하는 정확한 기준은 없으나, 성장기의 BMI가 체지방을 측정하는 지표로 적절하며 (Guo 등 1994; VanltaUie 1998; Widbrem & Schoneger 1999), 성장기의 비만 합병증의 지표 및 역학적, 예방의학적인 선별지표로 BMI의 사용을 추천하고 있어 (Diez & Robinson 1998; Hims & Ditwtz 1994), 본 연구에서도 BMI를 비만의 구분 지표로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식이 섭취가 체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BMI가 15~84%에 백분위에 속하는 학생들 즉, 정상군을 대상으로 영양소 섭취량과 체력, 식이섭취 빈도와 체력과의 관련성을 조사하여 Table 11과 Table 12에 각각 제시하였다. 24시간 회상법에 의해 계산된 영양소 섭취량과 체력과의 관계에서 남학생의 경우 열량 섭취량과 팔굽혀펴기(회) 간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r = 0.29, p < 0.05), 여학생의 경우 단백질 섭취량과 50 m달리기(초) 간에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식이섭취빈도는 남학생의 경우 콩류의 섭취 빈도와 윗몸 일으키기 간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예상과는 달리 계란류의 섭취 빈도는 오래달리기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 또한 2001년 국민체력 실태 자료(Ministry of Culture & Tourism 2001)와 비교한 결과, 서울 평균 자료보다 월등한 것은 스피드, 복근지구력, 유연성의 항목 이었다. 50 m 달리기(스피드)는 8.4초로 전국 및 서울 평균 자료(각각 8.9초, 9.0초)보다 6-7%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윗몸 일으키기(복 근지구력)는 38.3회로 서울 평균 자료 34.9회보다 9% 월등하였으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유연성)는 9.9 an로 서울 지역 평균 자료 9.4 cm 보다 5%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근지구력, 순발력, 심폐지구력은 서울, 전국 평균 자료보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일상생활 신체 활동에 는 차이가 없었으나, 여학생의 하루 걷는 시간은 군별 유의적으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만군의 짠맛 기호도는 다른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별 체력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고, 대상자 모두 영양상태가 상당히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들의 영양^취량과 식이 섭취 빈도는 군별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여학생의 경우 비만도 증가에 따라 비타민, 무기질 섭취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철분 결핍 빈도 감소, 생선류 섭취 빈도가 증가하였다.
- 남학생의 경우 군별 영양소 섭취량(Table 7), 열량 섭취량을 보정한 영양소 섭취량(Table 8), 영양소별 결핍 빈도(Table 9), 식품섭취빈도 (Table 10)에 유의한 차이를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열량, 단백질, 칼슘, 철분 등의 영양소 섭취량은 BMI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이 섭취하는 경향을 보였으며(Table 7) 이러한 경향을 열량의 섭취량을 보정한 경우에도 같은 양상을 나 타냈다(Table 8). 열량 섭취량을 보정한 경우 정상군의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의 섭취량은 다른 두 군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 4로 유의적인 군별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 여학생 모두 BMI가 증가함에 따라 몸무게, 체지방율, 비만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체지방 분포(fat distribution)는 여학생의 경우 BMI 증가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남학생의 경우 수척군과 정상군은 차이가 없었으나, 비만군은 다른 군들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비만군(85~100백분위수)은 체지방율, 지방 분포, 비만도 등 모든 비만 지표에서 일괄적으로 비만의 결과로 나타났다.
- 9 cm의 93%에 불과하였다.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서울 평균 자료와 비교하였을 때 순발력(제자리멀리뛰기)이 가장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 외 다른 영양소의 경우에도 BMI 증가함에 따라 섭취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남학생과 여학생의 영양소 평균 섭취량을 한국영양소 권장량과 비교한 결과, 칼슘의 섭취량이 75%에 이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남학생의 평균 칼슘 섭취량은 58.
- 군별 체력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고, 대상자 모두 영양상태가 상당히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들의 영양^취량과 식이 섭취 빈도는 군별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여학생의 경우 비만도 증가에 따라 비타민, 무기질 섭취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철분 결핍 빈도 감소, 생선류 섭취 빈도가 증가하였다. 예상과는 달리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열량 섭취 증가는 볼 수 없었고, 오히려 바람직한 경향을 보였다.
- 남학생의 영양소 결핍 빈도는 군별 유의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비만군의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의 결핍빈도는 다른 두 군 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남학생의 비타민 C 평균 섭취량은 RDA의 109.6%에 달했으나(Table 7), 모든 군에서 결핍정도가 37.1~53.5%에 이르고 있어, 영양과다와 더불어 영양 부족이란 상반된 문제가 공존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이런 영양 불균형은 1990년대부터 제시되어 왔던 우리 국민의 영양문제이나(Kim 1996; Ministry of Health & Welfare 1992; Song 1996), 아직 미해결의 문제점으로 남아있다.
- Table 9에 각 영양소별 RDA 75% 미만(영양소 결핍)인 대상자의 분포를 제시하였다. 남학생의 영양소 결핍 빈도는 군별 유의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비만군의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의 결핍빈도는 다른 두 군 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남학생의 비타민 C 평균 섭취량은 RDA의 109.
- 대상자들은 BMI 증가에 따라 체지방량, 지방 분포, 비만도가 모두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일상생활 신체 활동에 는 차이가 없었으나, 여학생의 하루 걷는 시간은 군별 유의적으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만군의 짠맛 기호도는 다른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대상자들의 영양소 평균 섭취량을 한국영양소 권장량과 비교한 결과, 칼슘의 섭취량이 75%에 이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남학생의 평균 칼슘 섭취량은 58.
- 1로 증가하는 경향이 보였다. 더욱이 여학생에게 있어서 비만군은 다른 두 군(수척군, 정상군)보다 유의적으로 짠맛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Table 5). 식품의 기호도는 영양섭취와 관련되고 영양문제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 우리나라에서도 대한 소아과학회에서 1998년에 측정한 한국 소아의 표준 발육치 (Korean Pediatric Society 1999)를 기준으로 하여, 대한소아과학회 영양위원회 및 보 건 통계위원회에서는 BMI 지수가 85-94 백분위수이면 비만 위험군으로 추적 관리할 대상으로 분류하고, 95 백분 위수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하여 소아 비만의 진단 기준 을 제정한 바 있다(Hong 등 1999). 따라서 1998년 제시된 한국 소아의 표준 발육치에 근거하여, 본 연구 대상자들의 BMI를 5백분위수에 속하는 군 6~14백분위수에 속 하는 군, 15~84백분위수에 속하는 군, 85~94백분위수에 속하는 군, 95-100 백분위수에 속하는 군으로 구분하였다. 조사 대상자들 중 남학생의 BMI 군별 분포는 3%, 2% 69%, 9%, 17%였으며, 여학생의 경우 3%, 3%, 83%, 5% 6%였다(Fig.
- 수척군의 경우 50 m 달리기, 윗몸 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오래 달리기 등에서 다른 군에 비해 좋은 성적을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심폐지구력을 제외한 스피드, 복근지구력, 순발력, 유연성에서 서울 평균보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래달리기(심폐지구력)는 371.
- 05) 빈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오래 달리기는 콩류의 섭취 빈도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 = - 0.20, p < 0.05).
- 또한 전반적으로 연구 대상 청소년들의 영양상태는 상당히 부족하였으며,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일부 영양소 섭취량은 적절하게 증가, 결핍 빈도는 감소 (Table 7, 9) 등 바람직한 영양소 섭취 실태를 보였다. 또한 일상 생활 운동은 BMI에 따라 차이를 볼 수 없었고(Table 2), 걷기는 여학생들에게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3). 따라서 비만 대상으로 과잉 섭취 영양소 외에 구체적인 부족 영양소 혹은 식이 균형, 일상생활에서의 활동 뿐 아니라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 등 정상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비만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광범위한 변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Choi & Kim 1999), 한편 비만의 제일 큰 요인으로 알려져 있는 영양소나 운동 이외에 청소년 비만을 결정짓는 다른 요인이 많이 잠재해 있음을 추정할 수 있었다.
-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유 섭취나 뼈째 먹는 생선 섭취를 증가시킬 수 있는 조리법이나 다양한 유제품의 개발이 간구되어야 하며, 청소년층에서 칼슘 섭취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 및 영양관리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Lee & Yun 2003). 또한 전반적으로 연구 대상 청소년들의 영양상태는 상당히 부족하였으며,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일부 영양소 섭취량은 적절하게 증가, 결핍 빈도는 감소 (Table 7, 9) 등 바람직한 영양소 섭취 실태를 보였다. 또한 일상 생활 운동은 BMI에 따라 차이를 볼 수 없었고(Table 2), 걷기는 여학생들에게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3).
- 그러나 비만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성인병 발병이 상승되고 있는 현재의 실정을 고려할 때, 본 연구는 단백질 급원으로 식물성 단백질인 콩류의 영양학적 의미를 제시해 주었다. 또한 체력은 24시간 회상법에 의해 조사된 현재의 영양소 섭취보다는 장기간의 영양소 섭취 실태를 추측할 수 있는 식이섭취 빈도와 더 많은 관련성이 있음이 나타났다. 기억력이나 기타 여러 가지 이유로 노인 등을 위한 식이섭취 빈도 조사법 개발과(Lee 등 2003), 이를 이용하여 장기적 영양소 섭취 상태와 건강과의 관련성에 대해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나(Lim 등 2003),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식이 섭취 빈도지 개발 및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 4 cm 보다 5%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근지구력, 순발력, 심폐지구력은 서울, 전국 평균 자료보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팔굽혀 펴기 (근지구력)는 18.
- 본 연구에서 비만군인 여학생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짠맛에 대한 기호도가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요인 중 맛의 대한 기호도가 체내 생화학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Cade & Mar- gettes 1991), 비만 여학생들의 짠맛 기호도가 높은 식생활이 지속될 경우, 소금 섭취량 증가에 따른 성인기에 만성 질환 발병의 위험도 증가를 가져올 것이다.
- 남학생 여학생 모두 BMI가 증가함에 따라 몸무게, 체지방율, 비만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체지방 분포(fat distribution)는 여학생의 경우 BMI 증가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남학생의 경우 수척군과 정상군은 차이가 없었으나, 비만군은 다른 군들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비만군(85~100백분위수)은 체지방율, 지방 분포, 비만도 등 모든 비만 지표에서 일괄적으로 비만의 결과로 나타났다.
- 성별에 따른 생활 활동 정도 하루에 걷는 시간(분), 아침 식사 여부, 기타 식습관, 맛 선호도를 Table 2-5에 나타내었다. 생활 활동 정도는 남학생, 여학생 모두 군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수척군은 심한 운동(무용, 달리기, 수영 등을 1주일에 4~5회 하는 경우)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든 군에서 보통 활동(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서 있기 등)을 주로 하는 활동이라 답했다(Table 2). 하루 걷는 시간은 남학생에서 군간 유의적 차이를 볼 수 없었으며, 수척군은 주로 20~30분, 정상군과 비만군은 주로 30-60분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학생의 경우에도 BMI 증가에 따른 기초 체력의 유의적인 변화는 볼 수 없었다. 수척군의 경우 50 m 달리기, 윗몸 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오래 달리기 등에서 다른 군에 비해 좋은 성적을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심폐지구력을 제외한 스피드, 복근지구력, 순발력, 유연성에서 서울 평균보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 05), 여학생의 경우 단백질 섭취량과 50 m달리기(초) 간에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식이섭취빈도는 남학생의 경우 콩류의 섭취 빈도와 윗몸 일으키기 간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예상과는 달리 계란류의 섭취 빈도는 오래달리기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여학생의 경우 많 은 항목에서 유의성이 나타났는데, 유연성의 지표인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는 콩류(r = 0.
- 아침 식사 여부, 카페인 음료 섭취 여부, 패스트푸드 기호, 육식 및 과일에 대한 기호에 대한 식습관을 Table 4에 나타내었다. 아침 식사정도는 모든 군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남학생은 BMI가 증가 할수록 아침 식사율이 62.5%, 68.3%, 73.8%로 증가하는 양상으 카페인 음료 섭취율은 62.5%, 47.1%, 33.3%로 감소하는 양상을, 패스 트푸드 선호도는 62.5%, 71.2%, 76.2%로 증가하는 경향 을 육류 선호도는 87.5%, 77.9%, 71.4%로 감소하는 경 향을, 과일 선호도는 100%, 91.3%, 95.2%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경우 BMI가 증가할수록 아침 식사율은 60.
- 2%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경우 BMI가 증가할수록 아침 식사율은 60.0%,70.6%, 70.6%였으며, 카페인 음료 섭취율은 60.0%, 45.2%,35.3%로 감소하는 경향을, 패스트푸드 선호는 60.0%, 73.0%,76.5%로 증가하는 경향을, 육류 선호도는 80.0%, 77.8%,64.7%로 감소하는 경향을 과일 선호도는 100%,92.1%,94.1%로 나타나(Table 4), 전반적인 경향이 남학생과 유사하였다. 단맛에 대한 선호도는 남학생, 여학생 군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짠맛에 대한 기호도에 있어서 남학생은 BMI가 증가함에 따라 2.
- 평균 섭취량이 권장량의 75%에 미치지 못했던 칼슘의 경우 각 군별 결핍 빈도가 80% 이상에 달하고 있어 심각한 영양 섭취 부족을 나타냈으며, 더욱이 수척군의 경우는 대상자 전원이 모두 결핍에 해당되었다. 여학생의 경우 남학생과 마찬가지로 비만군의 비타민 B1과 비타민 B2의 결핍 빈도가 가장 심한 경향을 보였으며, 권장량의 75%에 이르지 못했던 칼슘의 결핍 빈도는 정상군이 가장 심한 경향을 보였다. 철분의 결핍 정도는 군별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그 정도는 수척군이 가장 심각하였다.
- 식이섭취빈도는 남학생의 경우 콩류의 섭취 빈도와 윗몸 일으키기 간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예상과는 달리 계란류의 섭취 빈도는 오래달리기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여학생의 경우 많 은 항목에서 유의성이 나타났는데, 유연성의 지표인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는 콩류(r = 0.20, p = 0.05), 육류(r = 0.28, p< 0.01), 계란류(r = 0.21, p<0.05), 녹황색 채소 의 섭취 (r = 0.19, p < 0.05) 빈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오래 달리기는 콩류의 섭취 빈도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 = - 0.
- 열량 섭취량을 보정한 경우 정상군의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의 섭취량은 다른 두 군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여학생의 나이나신, 비타민 C, 철분의 영양소 섭취량의 경우 비만군이 수척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더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Table 7), 이러한 차이는 열량 섭취량을 보정하였을 때에는 유의하게 나타났다(Table 8). 그 외 다른 영양소의 경우에도 BMI 증가함에 따라 섭취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 그러나 열량, 단백질, 칼슘, 철분 등의 영양소 섭취량은 BMI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이 섭취하는 경향을 보였으며(Table 7) 이러한 경향을 열량의 섭취량을 보정한 경우에도 같은 양상을 나 타냈다(Table 8). 열량 섭취량을 보정한 경우 정상군의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의 섭취량은 다른 두 군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여학생의 나이나신, 비타민 C, 철분의 영양소 섭취량의 경우 비만군이 수척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더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Table 7), 이러한 차이는 열량 섭취량을 보정하였을 때에는 유의하게 나타났다(Table 8).
- 남학생들의 영양^취량과 식이 섭취 빈도는 군별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여학생의 경우 비만도 증가에 따라 비타민, 무기질 섭취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철분 결핍 빈도 감소, 생선류 섭취 빈도가 증가하였다. 예상과는 달리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열량 섭취 증가는 볼 수 없었고, 오히려 바람직한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비만군의 영양섭취가 비교적 바람직하다고 하더라도 체력 향상은 볼 수 없었다.
- 대상자들은 BMI 증가에 따라 체지방량, 지방 분포, 비만도가 모두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일상생활 신체 활동에 는 차이가 없었으나, 여학생의 하루 걷는 시간은 군별 유의적으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만군의 짠맛 기호도는 다른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별 체력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고, 대상자 모두 영양상태가 상당히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 따라서 1998년 제시된 한국 소아의 표준 발육치에 근거하여, 본 연구 대상자들의 BMI를 5백분위수에 속하는 군 6~14백분위수에 속 하는 군, 15~84백분위수에 속하는 군, 85~94백분위수에 속하는 군, 95-100 백분위수에 속하는 군으로 구분하였다. 조사 대상자들 중 남학생의 BMI 군별 분포는 3%, 2% 69%, 9%, 17%였으며, 여학생의 경우 3%, 3%, 83%, 5% 6%였다(Fig. 1). BMI별 하위군과 상위군의 인원수가 통계 처리하기에 적절하지 못해, 본 연구 대상자를 재구분 하 였다.
- 따라서 건강의 지표로 볼 수 있는 체력 향상은 영양소 뿐 아니라 적절한 신체 조성이 함께 병행되어야만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여겨진다. 체력과의 상관관계 조사 결과,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영양소 섭취량보다는 식이 섭취 빈도와 더 많은 상관성을 보였으며, 남학생의 경우 콩류와 윗몸 일으키기, 여학생의 경우 콩류, 고기류, 계란류, 녹황색 채소류와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와 관련성을 보여, 청소년기 체력은 주로 단백질 급원 식품과 연계되어 있음을 볼 수 있었다. 비만한 중학생에서 반드시 에너지 섭취량이 높은 것은 아니었다.
- 정상 BMI를 유지하는 청소년들의 체력은 일부 영양소 섭취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Table 12). 콩류의 식이 섭취 빈도 증가는 남학생의 윗몸 일으키기를, 콩류, 육류, 계란류, 녹황색 채소류의 섭취 증가와 여학생의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유연성)를, 콩류 섭취 빈도 증가는 오래 달리기 등의 기초 체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를 통해 청소년기에 잦은 콩류 섭취는 체력 증가와 나아가 건강 증진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 반면 근지구력, 순발력, 심폐지구력은 서울, 전국 평균 자료보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팔굽혀 펴기 (근지구력)는 18.7회로 서울 평균 자료 20.3회의 92%, 제자리멀리뛰기 (순발력)는 162.8 cm로 서울 평균 201.2 cm의 80%에 머물렀고, 오래 달리기(심폐 지구력)는 433.8초로 서울 평균 자료 402.5초 보다 8%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런 영양 불균형은 1990년대부터 제시되어 왔던 우리 국민의 영양문제이나(Kim 1996; Ministry of Health & Welfare 1992; Song 1996), 아직 미해결의 문제점으로 남아있다. 평균 섭취량이 권장량의 75%에 미치지 못했던 칼슘의 경우 각 군별 결핍 빈도가 80% 이상에 달하고 있어 심각한 영양 섭취 부족을 나타냈으며, 더욱이 수척군의 경우는 대상자 전원이 모두 결핍에 해당되었다. 여학생의 경우 남학생과 마찬가지로 비만군의 비타민 B1과 비타민 B2의 결핍 빈도가 가장 심한 경향을 보였으며, 권장량의 75%에 이르지 못했던 칼슘의 결핍 빈도는 정상군이 가장 심한 경향을 보였다.
후속연구
- 그러나 청소년기의 올바른 식생활 지도는 개인은 물론 인 적 자원 개발 등 국가적인 차원의 안녕을 위해서도 절대 필요하다(Han 등 1999). 따라서 청소년 건강 확립, 나아가 국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적절한 영양지식 및 영양 공급을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청소년 영양 개선 프로그램 개발, 시행되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 따라서 BMI 가 높은 중학생들에게 과잉보다는 부족 되고 있는 영양소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며, 중학생의 비만이나 체력 문제는 단순히 식품 섭취에서 원인을 찾기 보다는 다양한 요인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기초 체력 향상 및 건강 증진을 위해 여러 요인과 생애 주기 및 성별을 고려하여 성장과 발육을 도우며 최적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영양 제공만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이룰 것이다.
- 따라서 비만의 요인이 제거되어 체지방 함량이 정상으로 유지되어야만 영양소 섭취가 체력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비만에 따른 체력 과 생화학적 연구가 병행되어야 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생화학적 분석이 연계되지 않았다. 추후 이 분야의 연구가 이루지기를 기대한다.
- 이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비만에 따른 체력 과 생화학적 연구가 병행되어야 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생화학적 분석이 연계되지 않았다. 추후 이 분야의 연구가 이루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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