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운동치료가 노인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동작 및 균형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the Group Therapeutic Exercise Program on the Cognitive Function, ADL, and Balance-Performing Ability in Elderly Persons원문보기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effectiveness of group therapeutic exercise programs on the cognitive function, 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and balance-performing ability in older adults. Fifteen community-dwelling subjects (mean age 73.7 yrs, standard deviation 2.4) participated in th...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effectiveness of group therapeutic exercise programs on the cognitive function, 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and balance-performing ability in older adults. Fifteen community-dwelling subjects (mean age 73.7 yrs, standard deviation 2.4) participated in this study. An 8-week group therapeutic exercise program, including strengthening and balance training, breathing and gait exercise, and recreation, consisted of activities related to daily living. The Mini-Mental State Examination-Korean (MMSE-K), Modified Barthel Index (MBI), Berg Balance Scale (BBS), Functional Reaching Test (FRT), and Timed Up & Go (TUG) test were measured during pre-exercise and post-exercise point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After eight weeks, the MMSE-K and MBI total score was more significantly increased for post-exercise tests than pre-exercise tests (respectively, p<.05, p<.01). 2. Of the MBI contents, personal hygiene, dressing, ambulation, and chair/bed transfers scores were significant increased for post-exercise tests. 3. Post exercise BBS, FRT, and TUG scores were higher than the pre-exercise scores. The differenc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pectively, p<.05, p<.05, p<.01). These findings suggest that group therapeutic exercise can be used to improve the cognitive function, ADL, and balance-performing ability in elderly person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effectiveness of group therapeutic exercise programs on the cognitive function, 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and balance-performing ability in older adults. Fifteen community-dwelling subjects (mean age 73.7 yrs, standard deviation 2.4) participated in this study. An 8-week group therapeutic exercise program, including strengthening and balance training, breathing and gait exercise, and recreation, consisted of activities related to daily living. The Mini-Mental State Examination-Korean (MMSE-K), Modified Barthel Index (MBI), Berg Balance Scale (BBS), Functional Reaching Test (FRT), and Timed Up & Go (TUG) test were measured during pre-exercise and post-exercise point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After eight weeks, the MMSE-K and MBI total score was more significantly increased for post-exercise tests than pre-exercise tests (respectively, p<.05, p<.01). 2. Of the MBI contents, personal hygiene, dressing, ambulation, and chair/bed transfers scores were significant increased for post-exercise tests. 3. Post exercise BBS, FRT, and TUG scores were higher than the pre-exercise scores. The differenc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pectively, p<.05, p<.05, p<.01). These findings suggest that group therapeutic exercise can be used to improve the cognitive function, ADL, and balance-performing ability in elderly per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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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의 목적은 70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8주간 집단운동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을 때 인지기능, 일상생활동작, 그리고 균형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하여 그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연구 대상자는 울산시 S 노인정에 있는 70세 이상 노인 15명으로 하였으며, 8주간 주 3회 40분간 집단운동 치료를 실시하여 훈련 전․후를 비교한 결과, 훈련 후의 MMSE-K와 MBI 점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운동프로그램은 크게 3단계로 구성되었는데, 먼저 준비운동으로 스트레칭 및 자가 수동·능동운동을 5분간 실시한 후 30분의 본 운동, 그리고 5분간의 마무리 운동으로 정리하였다. 본 운동에서는 대상자가 70대 노인인 것을 감안하여 일상생활동작과 관련된 동작을 위주로 하였으며, 이로써 무리한 운동으로 발생하는 이차 합병증을 예방하도록 프로그램을 고안하였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70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8주간 집단운동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인지기능과 일상생활동작 및 기립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하여 노년기의 집단운동치료 프로그램의 적용 효과를 규명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 작성에 있어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집단 운동치료 프로그램은 월, 수, 금 3일 격일로 실시하였으며 운동이 진행되는 8주 동안 진행요원이 점검하였다. 8주간의 집단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완전히 수행 할 수 있도록 주관적 자각성 운동 강도(rate of perceived exertion, RPE)인 Borg scale을 측정하여 피검자가 운동 강도를 파악하도록 하였다. Borg(1982)에 의해 고안된 RPE는 운동 시 변화하는 느낌을 생리학적 반응에 맞추어 등급을 매기도록 하는 척도로서, 힘든 정도를 숫자로 표시하여 주관적으로 파악하는 방법이다(Borg scale 또는 RPE scale: 6∼20까지 15단계).
기능적 팔 뻗기 검사 방법은 Duncan 등(1990)이 제시한 방법이다. 고정된 지지면 위에 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린 기립 자세에서, 주먹을 쥐고, 주관절 신전, 견관절 90° 전방 굴곡한 시작 자세에서 견봉의 높이에 수평으로 설치된 막대와 수평을 유지하면서 팔을 최대로 뻗어 균형을 잃지 않고 5초간 유지한 상태로 세 번째 중수골 원위부의 처음과 마지막 지점간의 거리를 측정한다. 초기에 FRT는 미항공우주국(NASA)과 운송시스템에서 손을 뻗어서 잡을 수 있는 조작 장치의 거리를 측정하는데 활용되었으나(Stoudt, 1973), 최근에는 지역사회 노인의 균형을 평가하여 넘어짐을 예측하는데 사용되고 있고(Duncan 등, 1992), 또한 임상에서 균형 능력과 기능적 수행능력을 평가하는데 활용되고 있다(박제상 등, 2000).
집단운동치료 프로그램의 순서는 상지 및 체간과 하지에 교대로 이루어지며(김선엽과 강희양, 1998), 상·하지 및 체간의 근력 강화와 균형조절 운동, 체중 이동·부하 및 장애물 넘기, 호흡운동(풍선불기, 야호 외치기), 기능적 능력에 맞는 보행 훈련 등 가동성에 적합하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반복적이고 단순한 운동으로 인한 지루함을 덜기 위해 동기와 흥미를 유발하는 치료 레크레이션(공 차기 및 서서 풍선 배구하기)을 적절히 병행하였다. 마무리 운동은 본 운동으로 피곤해진 근육과 관절이 회복될 수 있도록 부드러운 신장운동으로 5분간 실시하였다.
또한 반복적이고 단순한 운동으로 인한 지루함을 덜기 위해 동기와 흥미를 유발하는 치료 레크레이션(공 차기 및 서서 풍선 배구하기)을 적절히 병행하였다. 마무리 운동은 본 운동으로 피곤해진 근육과 관절이 회복될 수 있도록 부드러운 신장운동으로 5분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집단운동치료 프로그램은 신영일 등(2002)과 안승헌 등(2004)이 제안한 운동프로그램을 참고하였다. 운동프로그램은 크게 3단계로 구성되었는데, 먼저 준비운동으로 스트레칭 및 자가 수동·능동운동을 5분간 실시한 후 30분의 본 운동, 그리고 5분간의 마무리 운동으로 정리하였다. 본 운동에서는 대상자가 70대 노인인 것을 감안하여 일상생활동작과 관련된 동작을 위주로 하였으며, 이로써 무리한 운동으로 발생하는 이차 합병증을 예방하도록 프로그램을 고안하였다.
Borg(1982)에 의해 고안된 RPE는 운동 시 변화하는 느낌을 생리학적 반응에 맞추어 등급을 매기도록 하는 척도로서, 힘든 정도를 숫자로 표시하여 주관적으로 파악하는 방법이다(Borg scale 또는 RPE scale: 6∼20까지 15단계). 이는 신뢰성이 높고 실용적인 지표로서, 본 실험에서는 집단운동 치료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동안 11(가볍다)∼13(약간 힘들다)의 운동 강도가 유지되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울산시 S 노인정에 다니는 70세 이상의 남녀노인 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은 모두 실험과정에 동의하였으며, 연구는 2005년 8월 19일부터 동년 10월 20일까지 총 8주 동안 진행하였다. 대상자의 선정조건으로 1) 연구에 자발적으로 참여를 원하는 자, 2) 근골격계나 신경계에 장애가 없는 자, 3) 하지의 관절 가동범위에 제한이 없는 자, 4) 보행 시 보조도구를 이용하지 않는 자,5) 훈련 실시 전에 심한 고혈압 증세나 심장병 증세가 없는 자로 하였다.
운동 빈도는 김창국과 박기주(1999)가 제안한 프로그램을 근거로 1일 8개의 운동항목을 5회 기준으로, 2세트를 1주일에 3일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집단 운동치료 프로그램은 월, 수, 금 3일 격일로 실시하였으며 운동이 진행되는 8주 동안 진행요원이 점검하였다. 8주간의 집단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완전히 수행 할 수 있도록 주관적 자각성 운동 강도(rate of perceived exertion, RPE)인 Borg scale을 측정하여 피검자가 운동 강도를 파악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15명의 연구대상자 중 남자는 8명과 여자는 7명 이 었으며, 무학∼초등학교 졸업은 9명, 중학교∼고등학교 졸업은 5명, 대학졸업 이상인 경우는 1명이었다. 평균 연령은 남자 74.
본 연구는 울산시 S 노인정에 다니는 70세 이상의 남녀노인 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은 모두 실험과정에 동의하였으며, 연구는 2005년 8월 19일부터 동년 10월 20일까지 총 8주 동안 진행하였다.
데이터처리
수집된 자료는 SPSS version 10.0을 이용하여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실험 전․후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짝비교 t-검정(paired t-test)을 하였으며, 균형수행능력(BBS, FRT, TUG)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윌콕슨 부호 순위검정(Wilcoxon signed rank test)을 하였다. 통계적 유의수준을 검정하기 위하여 =.
이론/모형
기능적 팔 뻗기 검사 방법은 Duncan 등(1990)이 제시한 방법이다. 고정된 지지면 위에 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린 기립 자세에서, 주먹을 쥐고, 주관절 신전, 견관절 90° 전방 굴곡한 시작 자세에서 견봉의 높이에 수평으로 설치된 막대와 수평을 유지하면서 팔을 최대로 뻗어 균형을 잃지 않고 5초간 유지한 상태로 세 번째 중수골 원위부의 처음과 마지막 지점간의 거리를 측정한다.
본 연구에 사용된 집단운동치료 프로그램은 신영일 등(2002)과 안승헌 등(2004)이 제안한 운동프로그램을 참고하였다. 운동프로그램은 크게 3단계로 구성되었는데, 먼저 준비운동으로 스트레칭 및 자가 수동·능동운동을 5분간 실시한 후 30분의 본 운동, 그리고 5분간의 마무리 운동으로 정리하였다.
운동 빈도는 김창국과 박기주(1999)가 제안한 프로그램을 근거로 1일 8개의 운동항목을 5회 기준으로, 2세트를 1주일에 3일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집단 운동치료 프로그램은 월, 수, 금 3일 격일로 실시하였으며 운동이 진행되는 8주 동안 진행요원이 점검하였다.
성능/효과
연구 대상자는 울산시 S 노인정에 있는 70세 이상 노인 15명으로 하였으며, 8주간 주 3회 40분간 집단운동 치료를 실시하여 훈련 전․후를 비교한 결과, 훈련 후의 MMSE-K와 MBI 점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MBI 항목 중에서도 특히 개인위생, 옷 입기, 보행, 의자/침상이동 점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균형 수행능력을 보는 BBS, FRT, TUG 점수에서도 운동 후의 측정값들이 모두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처럼 노인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동작 및 균형의 변화에서 모두 운동 후 점수가 증가된 것으로 보아, 집단운동치료 프로그램이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8주간의 집단 운동치료 전 후의 인지기능과 일상생 활동작 수행능력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표 2). MMSE 총점과 MBI 총점은 운동 전 각각 25.27점과 90.47점에서 운동 후 25.60점과 93.87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p<.05, p<.01), MBI의 10개 항목 중에서 개인위생, 옷 입기, 보행, 의자․침상이동의 4개 항목에서 운동 전 보다 운동 후에 유의하게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p<.05).
균형 수행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BBS, FRI, 그리고 TUG의 평균점수는 운동 전 각각 41.60점, 29.82 ㎝, 11.18초였으나, 운동 후에는 각각 42.67점, 30.49 ㎝, 10.92초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5)(표 3).
본 연구는 노인에게 8주간의 집단 운동치료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인지 기능과 일상생활동작 및 균형 수행능력을 측정한 것이었는데, MMSE, MBI, BBS, FRT, TUG의 점수가 운동 전에 비해 운동 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여 프로그램이 효과적이었음을알 수 있었다. 그러나 연구의 제한점을 배제할 수 없었는데, 첫째 운동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은 대조군을 확보하지 못하고 연구 대상자의 수가 적어 일반화하기가어려웠으며 둘째, 70대 노인 전체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연령 정도와 건강 상태에 따른 분포가 고르지 않아 분석에 오차를 주었을 수 있으며 셋째, 연구에 참가한 사람들은 자의적으로 참가에 응했기 때문에 타당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었다.
BBS를 사용하여 넘어짐을 예측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Berg 등, 1992)에서 Berg 점수 56점 만점 중 40점 이상 일 경우 넘어질 가능성이 적다고 하였고, Graham과 Newton(1999)은 보조도구를 사용하는 노인의 Berg 균형 점수를 조사하였는데, 평균 41점인 경우 독립보행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 운동 전·후 Berg 균형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41.60점에서 42.67점으로 증가하여 위 연구결과와 같이 낙상 위험 예방과 독립보행에 더욱 가까운 점수로 나타나 노인의 균형 수행 능력이 향상되었음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그러나 운동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전에 연구대상자들의 Berg 점수가 독립 보행이 가능한 41점 이상이었음을 감안할 때 운동프로그램 적용 효과를 충분히 설명할 수 없었다는 제한점이 있다.
7 sec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운동 전·후의 TUG의 점수는 11.18 sec에서 10.92 sec로, Wall 등(2000)의 연구결과보다는 증가된 수치였지만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의 하지길이가 짧음을 고려할 때 비교가 될 수 없었으며, 본 연구의 운동프로그램으로 인한 유의한 균형능력의 향상을 설명할 수 있었다.
40 inch(1 ㎝)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운동 전·후의 FRT 값은 29.82 ㎝에서 30.49 ㎝로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나타났으나, 운동 전 후의 점수 차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팔을 뻗는 동작은 노인에게 있어 견관절, 척추의 관절 가동범위와 척추 유연성의 감소 및 낙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하여 수행시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안승헌, 2004).
본 연구의 목적은 70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8주간 집단운동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을 때 인지기능, 일상생활동작, 그리고 균형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하여 그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연구 대상자는 울산시 S 노인정에 있는 70세 이상 노인 15명으로 하였으며, 8주간 주 3회 40분간 집단운동 치료를 실시하여 훈련 전․후를 비교한 결과, 훈련 후의 MMSE-K와 MBI 점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MBI 항목 중에서도 특히 개인위생, 옷 입기, 보행, 의자/침상이동 점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균형 수행능력을 보는 BBS, FRT, TUG 점수에서도 운동 후의 측정값들이 모두 유의하게 나타났다.
MBI 항목 중에서도 특히 개인위생, 옷 입기, 보행, 의자/침상이동 점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균형 수행능력을 보는 BBS, FRT, TUG 점수에서도 운동 후의 측정값들이 모두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처럼 노인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동작 및 균형의 변화에서 모두 운동 후 점수가 증가된 것으로 보아, 집단운동치료 프로그램이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차후에 노인에게 좀 더 효율적인 집단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최소 0점에서 최대 4점을 적용하여 14개 항목에 대한 총합은 56점이다(Shumway-Cook 등, 1997b). 전체 항목을 수행하는 데에는 약 15분이 소요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균형정도가 좋은 것으로 평가한다. 이 측정도구는 측정자 내 신뢰도와 측정자 간 신뢰도가 각각 r=.
집단운동치료 프로그램을 통한 일상생활동작 능력을본 연구결과에서 인지 기능과 MBI 총점에서 운동 전․후 점수의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고 특히 일상생활동작 능력을 측정하는 MBI 항목 중 개인위생, 옷 입기, 보행, 의자/침상 이동 항목에서 운동 후 유의한 향상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목욕하기와 소·대변보기 항목에서는 운동 전·후의 차이가 없었는데 이는 연구대상자들이 이 항목에 대한 점수가 충분히 높았던 천장효과로 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노인에게 8주간의 집단 운동치료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인지 기능과 일상생활동작 및 균형 수행능력을 측정한 것이었는데, MMSE, MBI, BBS, FRT, TUG의 점수가 운동 전에 비해 운동 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여 프로그램이 효과적이었음을알 수 있었다. 그러나 연구의 제한점을 배제할 수 없었는데, 첫째 운동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은 대조군을 확보하지 못하고 연구 대상자의 수가 적어 일반화하기가어려웠으며 둘째, 70대 노인 전체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연령 정도와 건강 상태에 따른 분포가 고르지 않아 분석에 오차를 주었을 수 있으며 셋째, 연구에 참가한 사람들은 자의적으로 참가에 응했기 때문에 타당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었다. 차후 더 많은 표본과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며, 연구 활동에 잘 속하지 않는 소극적인 환자를 포함한 확률적수집을 고려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처럼 노인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동작 및 균형의 변화에서 모두 운동 후 점수가 증가된 것으로 보아, 집단운동치료 프로그램이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차후에 노인에게 좀 더 효율적인 집단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연구의 제한점을 배제할 수 없었는데, 첫째 운동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은 대조군을 확보하지 못하고 연구 대상자의 수가 적어 일반화하기가어려웠으며 둘째, 70대 노인 전체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연령 정도와 건강 상태에 따른 분포가 고르지 않아 분석에 오차를 주었을 수 있으며 셋째, 연구에 참가한 사람들은 자의적으로 참가에 응했기 때문에 타당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었다. 차후 더 많은 표본과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며, 연구 활동에 잘 속하지 않는 소극적인 환자를 포함한 확률적수집을 고려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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