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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국내에서는 어머니의 상호적 반응성이나 이런 반응성과 영아의 의사소통 발달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부재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첫째, 13~24월까지 영아들을 대상으로 월령에 따른 의사소통 기능과 수단을 포괄하는 의도적인 의사소통 발달을 살펴보고, 둘째, 영아의 월령에 따라 어머니의 상호적 반응성의 변화를 살펴보며,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상호적 반응성과 영아의 의사소통능력 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통해 영아기 의사소통 능력의 발달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주 양육자인 어머니들에게 영아의 의사소통능력 발달과 관련된 상호적 반응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에 매우 미흡한 영아기 의사소통 연구의 초석 마련과 이시기의 의사소통 및 언어발달을 촉진시키는 주 양육자를 위한 부모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이것은 영아의 의도적 의사소통 기능과 수단의 형태가 발달되면서 어머니가 영아의 의도를 더 분명하게 인식하게 되고 반면 영아도 어머니의 대화적인 차례 맡기에 반응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유추된다. 또한 언어적 표현을 하지 못하지만 몸짓 또는 발성의 전언어적 형태를 사용하더라도 영아의 의사소통적 시도에 우리나라 어머니가 민감하게 해석하고 반응해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해 준다.
- 그러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영아의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밝히고 이들의 인과관계를 밝히는 시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영아기 의사소통의 발달에 국한시켜 연구를 진행하였다. 많은 선행연구들이 영아기 의사소통이 이후 언어발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제시하고 있으므로 후의 언어발달과의 관계를 밝히는 연구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본 연구에서는 13~24개월 영아의 월령집단에 따라 의사소통 능력과 어머니의 상호적 반응성의 변화를 살펴보고, 이들 간의 관계가 어떠한지를 살펴보았다. 연구문제별로 얻어진 결과에 따라 논의 및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가설 설정
- 1. 13~24개월 영아의 의사소통능력은 월령집단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 2. 어머니의 상호적 반응성은 영아의 월령집단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제안 방법
- 차례 맡기는 관련된 주제를 유지하며 영아의 대화적 몸짓 또는 말하기에 2~3초 내로 반응하는 빈도로 산출하였다. 그리고 응시하기는 영아와 함께 공동의 대상을 향해 시선을 돌려 바라보거나, 영아의 주의를 끌기 위해 다른 대상을 바라보는 행위의 빈도로 산출하였다. 어머니의 상호적 반응성에 대한 관찰자간 신뢰도는 연구대상 중 15쌍에 대해 본 연구자와 아동학을 전공한 보조연구자 1명이 분석한 자료의 일치도로 산출하였다.
- 예비조사 결과 어머니-영아의 상호작용을 위해 제공해 주는 놀이감을 한꺼번에 제공해 준 결과 놀이감의 사용과 대화의 주제가 산만하고 다양하지 못함을 보였기에 본 조사에서는 놀이감을 자동차놀이, 인형놀이 및 요리 놀이 세트로 구분하여 놀이상자에 나누어 넣은 후에 순서대로 제공하기로 하였다. 또한 요리놀이를 위해 모형과 일과 음식을 추가하여 제공하였다.
-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의사소통 기능은 행동통제(behavior regulation), 사회적 행위 (social interaction), 주의 환기 (joint attention), 기타 (unclear)로 구분하여 빈도를 측정하였다.
- 어머니와 영아의 상호작용은 카메라로 녹화되었는데 어머니와 영아가 놀이감을 가지고 서로를 바라보면서 의사소통을 시작하는 동시에 녹화를 시작하였고 세 번째 놀이감을 가지고 약 5분 정도 놀이가 진행되고,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될 때 종료되었다. 본 연구는 15~20분 동안 이루어진 어머니와 영아의 놀이 상호작용 중 놀이의 시작과 끝내기에 해당하는 부분을 제외하고 적극적인 놀이가 진행되는 10분만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의사소통 기능은 행동통제(behavior regulation), 사회적 행위 (social interaction), 주의 환기 (joint attention), 기타 (unclear)로 구분하여 빈도를 측정하였다. 구체적인 의사소통 기능을 분석하기 위한 하위요인과 그에 대한 조작적 정의는 <표 1>과 같으며, 결과분석 자료로는 행동통제, 사회적 행위, 주의환기만을 사용하였다.
- 영아가 실험실에 익숙해지면 영아용 의자에 앉히고, 어머니는 놀이를 시작하였다. 본 연구자는 어머니와 영아의 상호작용을 방해하지 않도록 뒤쪽에 눈에 띄지 않게 있다가 한 주제의 놀이감으로 약 5분정도 놀이가 이루어지면 그 다음놀이감 상자를 제시해 주었다.
- 본 조사에 앞서 대상선정은 눈덩이 표집 (snowball sampling)을 통하여 서울시와 경기도에 거주하는 13~24개월에 해당하는 영아의 어머니에게 전화통화로 연구 협조를 의뢰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경우 방문일자를 결정하고, 실험실에 방문하도록 하였다. 본 조사는 2005년 7월 25일부터 8월 30일 사이에 실시되었다.
- 예비조사대상자는 본 연구대상이 아닌 영아와 어머니 4쌍을 선정하여 놀이감이 준비되어 있는 실험실에 방문하여 어머니-영아 놀이에 참여하였다. 어머니-영아의 놀이 상호작용을 비디오로 20분간 녹화한 후 본 연구자와 보조연구자 [명이 녹화된 자료를 함께 보며 어머니와 영아의 의사소통에 대한 관찰자훈련을 실시하고, 각각의 분석 범주 기준과 조작적 정의의 적합성을 평가하였다. 예비조사 결과 어머니-영아의 상호작용을 위해 제공해 주는 놀이감을 한꺼번에 제공해 준 결과 놀이감의 사용과 대화의 주제가 산만하고 다양하지 못함을 보였기에 본 조사에서는 놀이감을 자동차놀이, 인형놀이 및 요리 놀이 세트로 구분하여 놀이상자에 나누어 넣은 후에 순서대로 제공하기로 하였다.
- 어머니의 상호적 반응성과 영아의 의사소통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에 제시하였다.
- 연구대상인 어머니와 영아가 실험실에 도착하면 먼저 영아의 어머니에게 연구의 목적을 안내하고 간단한 인구 학적 배경에 대한 질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어머니가 질문지를 작성하는 동안 영아가 실험실 분위기에 익숙해지도록 하였다.
- 영아의 월령집단에 따른 어머니의 상호적 반응성의 하위행동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평균과 표준편차 및 일원 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를에 제시하였다.
- 영아의 의사소통 기능을 분석하기 위한 기준은 Wetherby 와 Prizant(2003)가 제시한 분석기준을 기초로 하고, Coggins와 Carpenter(1981)의 분석기준과 조작적 정의를 참고하여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 영아의 의사소통 능력의 월령집단에 따른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사소통 기능과 수단에 대한 평균, 표준편차 및 일원 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를에 제시하였다.
- 영아의 의사소통 수단을 분석하기 위한 기준은 Wetherby 와 Prizant(2003)가 제시한 분석기준을 기초로 하고, Iverson과 그의 동료들(1999)이 제시한 하위항목에 대한 조작적 정의를 참고하여 수정, 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의사소통 수단은 몸짓, 발성, 단어+몸짓, 단어의 하위유형으로구분하였으며, 구체적인 조작적 정의는<표 2>와 같다.
- 어머니-영아의 놀이 상호작용을 비디오로 20분간 녹화한 후 본 연구자와 보조연구자 [명이 녹화된 자료를 함께 보며 어머니와 영아의 의사소통에 대한 관찰자훈련을 실시하고, 각각의 분석 범주 기준과 조작적 정의의 적합성을 평가하였다. 예비조사 결과 어머니-영아의 상호작용을 위해 제공해 주는 놀이감을 한꺼번에 제공해 준 결과 놀이감의 사용과 대화의 주제가 산만하고 다양하지 못함을 보였기에 본 조사에서는 놀이감을 자동차놀이, 인형놀이 및 요리 놀이 세트로 구분하여 놀이상자에 나누어 넣은 후에 순서대로 제공하기로 하였다. 또한 요리놀이를 위해 모형과 일과 음식을 추가하여 제공하였다.
- 예비조사대상자는 본 연구대상이 아닌 영아와 어머니 4쌍을 선정하여 놀이감이 준비되어 있는 실험실에 방문하여 어머니-영아 놀이에 참여하였다. 어머니-영아의 놀이 상호작용을 비디오로 20분간 녹화한 후 본 연구자와 보조연구자 [명이 녹화된 자료를 함께 보며 어머니와 영아의 의사소통에 대한 관찰자훈련을 실시하고, 각각의 분석 범주 기준과 조작적 정의의 적합성을 평가하였다.
- 자유놀이 상호작용을 위한 놀이감의 종류, 분석기준들의 적합성, 실험시간 운영의 합리성을 알아보기 위해 2005년 7 월 4일부터 7월 8일까지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대상자는 본 연구대상이 아닌 영아와 어머니 4쌍을 선정하여 놀이감이 준비되어 있는 실험실에 방문하여 어머니-영아 놀이에 참여하였다.
- 즉, 10분 동안의 자유놀이 상호작용에서 나타난 의사소통 행동을 먼저 발화행위 (speech act) 단위로 분석한 후, 각 발화행위에 대해 의사소통 기능과 수단의 하위항목 중 조작적 정의에 따라 해당하는 항목에 한 번씩 빈도를 기록하고 이들 빈도의 합을 의사소통 기능과 수단의 빈도로 산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의 기초단위인 의사소통 발화행위는 Wetherby와 Prizant(2003)가 제시한 의사소통 행동으로 정의할 수 있는 조건, 즉 (1) 의사소통 상대방을 향한 것이어야 하고, (2) 의사소통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야 하며, (3) 발성, 몸짓, 언어와 같은 수단을 사용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말하기와 몸짓에 있어 침묵이 전/후에 따르고, 대화의 차례가 바뀌고, 억양의 패턴에 있어 변화가 있는 단어/몸짓의 연속된 행동으로(Iverson et al.
- 조작적 정의는<표 3>과 같다. 차례 맡기는 관련된 주제를 유지하며 영아의 대화적 몸짓 또는 말하기에 2~3초 내로 반응하는 빈도로 산출하였다. 그리고 응시하기는 영아와 함께 공동의 대상을 향해 시선을 돌려 바라보거나, 영아의 주의를 끌기 위해 다른 대상을 바라보는 행위의 빈도로 산출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놀이감이 준비된 실험실에서 실시되었다. 본 조사에 앞서 대상선정은 눈덩이 표집 (snowball sampling)을 통하여 서울시와 경기도에 거주하는 13~24개월에 해당하는 영아의 어머니에게 전화통화로 연구 협조를 의뢰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경우 방문일자를 결정하고, 실험실에 방문하도록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영아의 의도적인 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12개월 전후로 의도적인 의사소통과 첫 단어가 출현한다는 선행연구들(김금주, 2000; 김기숙, 2004; Bates, Camaioni, & Volterra, 1975)을 기초로 13~24개월 영아와 어머니 총 64쌍을 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이들을 의사소통 수단 형태의 변화를 세분화하여 살펴보기 위해 선행연구들(장유경외 2인.
- 본 조사에 앞서 대상선정은 눈덩이 표집 (snowball sampling)을 통하여 서울시와 경기도에 거주하는 13~24개월에 해당하는 영아의 어머니에게 전화통화로 연구 협조를 의뢰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경우 방문일자를 결정하고, 실험실에 방문하도록 하였다. 본 조사는 2005년 7월 25일부터 8월 30일 사이에 실시되었다.
- 실험에 사용한 놀이감은 예비조사 결과와 어머니-영아의 의사소통에 관한 선행연구들(김기숙, 2004; 성지현, 2000; Iverson et al., 1999)에 기초하여 자동차놀이 세트(비행기 1개, 기차 1개, 버스와 사람 인형세트), 인형놀이 세트(장난감 전화기 1개, 카메라 1개, 아기인형 1개), 그리고 요리놀이 서〕 트큰접시 2개, 작은 접시 2개, 숟가락 2개, 포크 2개, 컵 2개, 그릇 2개, 주전자 1개, 모형과일과 음식 세 주제로 구성되었다. 어머니와 영아의 상호작용은 카메라로 녹화되었는데 어머니와 영아가 놀이감을 가지고 서로를 바라보면서 의사소통을 시작하는 동시에 녹화를 시작하였고 세 번째 놀이감을 가지고 약 5분 정도 놀이가 진행되고,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될 때 종료되었다.
데이터처리
- 첫째, 연구문제 1에 대한 분석을 위해 월령집단별 영아의 의사소통능력에 대한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 일원 변량분석과 Duncan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둘째, 연구문제 2에 대한 분석을 위해 어머니의 상호적 반응성 하위행동에 대한 영아 월령집단별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고, 일원 변량분석과 Duncan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문제 3에 대한 분석을 위해 어머니의 상호적 반응성과 영아의 의사소통능력 간 Pearson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 둘째, 연구문제 2에 대한 분석을 위해 어머니의 상호적 반응성 하위행동에 대한 영아 월령집단별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고, 일원 변량분석과 Duncan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문제 3에 대한 분석을 위해 어머니의 상호적 반응성과 영아의 의사소통능력 간 Pearson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 구체적인 의사소통 기능을 분석하기 위한 하위요인과 그에 대한 조작적 정의는 <표 1>과 같으며, 결과분석 자료로는 행동통제, 사회적 행위, 주의환기만을 사용하였다. 영아의 의사소통 기능에 대한관찰자 간 신뢰도는 연구대상 중 15쌍에 대해 본 연구자와 대학원에서 아동학을 전공한 보조연구자 1명이 분석한 자료의 일치도{일치한 빈도수/(일치한 빈도수+불일치한 빈도수)}로 산출하였다. 그 결과 관찰자 간 일치도는 .
- 0을 이용하여 연구 문제에 따라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통계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연구문제 1에 대한 분석을 위해 월령집단별 영아의 의사소통능력에 대한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 일원 변량분석과 Duncan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둘째, 연구문제 2에 대한 분석을 위해 어머니의 상호적 반응성 하위행동에 대한 영아 월령집단별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고, 일원 변량분석과 Duncan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 영아의 의사소통은 사건표집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즉, 10분 동안의 자유놀이 상호작용에서 나타난 의사소통 행동을 먼저 발화행위 (speech act) 단위로 분석한 후, 각 발화행위에 대해 의사소통 기능과 수단의 하위항목 중 조작적 정의에 따라 해당하는 항목에 한 번씩 빈도를 기록하고 이들 빈도의 합을 의사소통 기능과 수단의 빈도로 산출하였다.
성능/효과
- 이 결과는 영아의 의사소통 수단이 전언어적 수단으로부터 언어적 사용의 변화로 발달하는 것을 의미하며 13~24개월 영아의 의사소통수단에 있어 몸짓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둘째, 어머니의 상호적 반응성은 영아의 월령집단에 따라 증가하였다. 13~15개월에는 응시하기의 빈도가 높았다가 개월부터는 차례 맡기의 빈도가 더 높아졌다.
- 둘째, 어머니의 차례 맡기와 응시하기는 모두 영아의 월령 집단에 따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특정 사물이나 행동과 관련된 주제를 유지하며 상대방의 대화적인 몸짓, 발성, 말하기 등에 반응하는 행위인 어머니의 차례 맡기는 13~15개월과 16~18개월 사이에 급격히 증가한 후 22~24개월까지 계속 증가하였다.
- 이 결과는 8~12개월 전후로 의도적 의사소통이 출현한 이후 영아기에 의사소통 능력이 급속도로 발달한다는(Reinhartsen, 2000) 사실을 지지해 준다. 또한 영아의 의도적 의사소통을 반영해주는 의사소통 기능의 전체 빈도 역시 낮은 월령에서 높은 월령으로 갈수록 의미 있게 증가하였다. 전체 의사소통 기능의 합을 본 연구의 자료 분석 시간인 10분으로 나누어 분당 의도적 의사소통 빈도를 산출한 결과 13~15개월 집단은 3.
- 단어+몸짓, 단어순으로 나타났다. 몸짓, 단어+몸짓, 단어의 수단은 모두 영아의 월령이 높아질수록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하위항목별로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가 다르게 나타났는데, 몸짓은 13~15개월에서부터 16-18 개월 사이에 급격히 증가하여 이후시기엔 유사한 수준의 빈도를 유지하였다.
- 셋째, 어머니의 상호적 반응성은 영아의 의사소통 기능과 수단 모두와 정적 상관을 보였다. 특히 차례 맡기는 영아의 의사소통 수단의 모든 형태와 정적 상관을 보임으로써 어머니의 상호적 반응성이 영아가 전언어적 의사소통에서 언어적 의사소통으로 발달해 가는데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준다.
- 셋째, 어머니의 상호적 반응성의 하위행동인 차례 맡기와 응시하기가 많이 이루어질수록 높게 나타났다. 이것은 어머니의 상호적 반응성이 영아의 의도적 의사소통과 언어 능력발달을 예측해 준다는 선행연구 결과와 일관된다(Paal.
- , 1999)에 기초하여 자동차놀이 세트(비행기 1개, 기차 1개, 버스와 사람 인형세트), 인형놀이 세트(장난감 전화기 1개, 카메라 1개, 아기인형 1개), 그리고 요리놀이 서〕 트큰접시 2개, 작은 접시 2개, 숟가락 2개, 포크 2개, 컵 2개, 그릇 2개, 주전자 1개, 모형과일과 음식 세 주제로 구성되었다. 어머니와 영아의 상호작용은 카메라로 녹화되었는데 어머니와 영아가 놀이감을 가지고 서로를 바라보면서 의사소통을 시작하는 동시에 녹화를 시작하였고 세 번째 놀이감을 가지고 약 5분 정도 놀이가 진행되고,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될 때 종료되었다. 본 연구는 15~20분 동안 이루어진 어머니와 영아의 놀이 상호작용 중 놀이의 시작과 끝내기에 해당하는 부분을 제외하고 적극적인 놀이가 진행되는 10분만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 0D였으며 두 하위행동 모두 월령집단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영아 월령집단 간 차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Duncan 사후검증을 실시한 결과, 차례 맡기는 13~15개월 집단보다16~18개월 집단이, 그리고 16~18개월 집단보다 22~24개월 집단의 빈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응시하기의 경우에는 13~15개월 집단보다 22~24개월 집단보다 빈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것은 영아가 사물이나 행위를 언급하거나 정보를 요구하기 위해 의사소통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행동 통제의 목적을 위한 의사소통을 많이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영아의 의사소통 기능에 대한 월령집단 간 차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Duncan 사후검증을 실시한 결과, 13~15개월(M=30.69)집단보다 22~24개월(M=47.00) 집단의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나 개월과 19~21개월 집단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영아의 의사소통 기능의 전체 빈도를 월령집단에 따라 살펴본 결과, 월령이 높아질수록 의사소통 기능의 전체 빈도가 증가하였으며, 하위항목별로 전체 빈도를 살펴본 결과, 주의 환기가 모든 월령집단에서 가장 높은 산출빈도를 보였고, 그다음은 행동통제였으며, 사회적 행위는 가장 낮은 빈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들(김기숙, 2004; Bruner, 1975; Wetherby et al.
- 영아의 의사소통 기능의 하위항목에 대한 일원 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살펴보면, 주의환기(死®=8.71, p<.001)만영아 월령집단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반면, 행동통제와 사회적 행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대한 Duncan 사후검증을 실시한 결과, 주의 환기는 13~15개월 (M=18.
- 의사소통 기능 중 주의환기는 다른 기능에 비해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으며, 16~18개월 이후에 급증하였다. 영아의 의사소통 수단 중 몸짓, 단어+몸짓, 단어순으로 높은 빈도를 보였으며, 몸짓은 16~18개월에, 단어는 22~24개월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 결과는 영아의 의사소통 수단이 전언어적 수단으로부터 언어적 사용의 변화로 발달하는 것을 의미하며 13~24개월 영아의 의사소통수단에 있어 몸짓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 94회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월령집단에 따른 차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고자 Duncan 사후검증을 실시한 결과, 13~15개월과 그 이후의 연령집단에서 유의한차이가 있었고, 16~L8개월과 19~21 개월과 22~24개월간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16~18개월과 19~21개월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영아 월령집단 간 차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Duncan 사후검증을 실시한 결과, 차례 맡기는 13~15개월 집단보다16~18개월 집단이, 그리고 16~18개월 집단보다 22~24개월 집단의 빈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응시하기의 경우에는 13~15개월 집단보다 22~24개월 집단보다 빈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영아의 전체 의사소통 빈도는 영아의 월령 집단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의사소통 기능 중 주의환기는 다른 기능에 비해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으며, 16~18개월 이후에 급증하였다. 영아의 의사소통 수단 중 몸짓, 단어+몸짓, 단어순으로 높은 빈도를 보였으며, 몸짓은 16~18개월에, 단어는 22~24개월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 의사소통 수단의 하위항목별로 월령에 따른 변화를 살펴본 결과, 의사소통 수단의 하위유형 중에서 13~24개월 모든 기간 동안 몸짓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다음은 단어+몸짓, 단어순으로 나타났다. 몸짓, 단어+몸짓, 단어의 수단은 모두 영아의 월령이 높아질수록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영아의 의사소통 수단 중 몸짓, 단어+몸짓, 단어순으로 높은 빈도를 보였으며, 몸짓은 16~18개월에, 단어는 22~24개월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 결과는 영아의 의사소통 수단이 전언어적 수단으로부터 언어적 사용의 변화로 발달하는 것을 의미하며 13~24개월 영아의 의사소통수단에 있어 몸짓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둘째, 어머니의 상호적 반응성은 영아의 월령집단에 따라 증가하였다.
- 001)의 경우 월령집단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반면, 발성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대한 Duncan 사후검증을 실시한 결과, 몸짓의 경우에 13-15 개월 (M=41.38) 집단보다 16~18개월 (M=53.63), 19~21개월 (M=53.63), 22~24개월(M=55.69)집단의 빈도가 통계적으로유의하게 높았다. 단어+몸짓의 경우에는 13~15개월 (M=2.
- 001)만영아 월령집단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반면, 행동통제와 사회적 행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대한 Duncan 사후검증을 실시한 결과, 주의 환기는 13~15개월 (M=18.13) 집단과 16~18개월 ㎛=24.0(》집단보다 19~21개월(M=33.81)집단과 22~24개월(M=38.]9) 집단의 빈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이것은 영아가 의도적인 의사소통이 발달한 후에 행동통제나 사회적 행위의 기능보다는 주변의 사물이나 행위를 언급하고 정보를 요구하고자 하는 주의환기 기능의 .
- 또한 영아의 의도적 의사소통을 반영해주는 의사소통 기능의 전체 빈도 역시 낮은 월령에서 높은 월령으로 갈수록 의미 있게 증가하였다. 전체 의사소통 기능의 합을 본 연구의 자료 분석 시간인 10분으로 나누어 분당 의도적 의사소통 빈도를 산출한 결과 13~15개월 집단은 3.0회, 16~18개월 집단은 36회, 19~21개월 집단은 4.4회, 22~24개월 집단은 4.7회로 나타났다. 이것은 선행연구들(김금주, 2000; 김기숙, 2004; Champman, 2000; Snow et al.
- 09, p<001). 집단 간 차이를 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Duncan 사후검증을 실시한 결과, 영아의 의사소통 수단의 전체 빈도의 발달변화는 13~L5개월, 16~18개월과 19~21개월 그리고 22~24개월의 세 시기를 기준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변화 시기들은 영아의 언어발달에 있어 12개월 전후의 첫 단어 습득, 18개월 전후의 어휘폭발, 20개월 이후의 단어조합의 출현과 같은 큰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와 유사함을 보여주었다.
- 있다. 첫째, 영아의 전체 의사소통 빈도는 영아의 월령 집단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의사소통 기능 중 주의환기는 다른 기능에 비해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으며, 16~18개월 이후에 급증하였다.
- 첫째, 영아의 전체 의사소통 평균빈도는 13~15개월 집단에서부터 22~24개월 집단까지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월령이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였다. 이 결과는 8~12개월 전후로 의도적 의사소통이 출현한 이후 영아기에 의사소통 능력이 급속도로 발달한다는(Reinhartsen, 2000) 사실을 지지해 준다.
- 따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특정 사물이나 행동과 관련된 주제를 유지하며 상대방의 대화적인 몸짓, 발성, 말하기 등에 반응하는 행위인 어머니의 차례 맡기는 13~15개월과 16~18개월 사이에 급격히 증가한 후 22~24개월까지 계속 증가하였다. 이것은 영아의 의도적 의사소통 기능과 수단의 형태가 발달되면서 어머니가 영아의 의도를 더 분명하게 인식하게 되고 반면 영아도 어머니의 대화적인 차례 맡기에 반응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유추된다.
- 한편, 시각적 단서를 통해 타인이 바라보는 대상을 함께 바라보거나 공동의 대상을 향해 시선을 돌려 바라보는 응시하기는 13개월부터 24개월까지 계속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22~24개월에 이전 집단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는 19~21개월 이후 영아의 주의환경 기능의 사용이 많아하면서 영아가 관심을 갖는 대상으로 시각적 응시하기를 통해 반응할 빈도가 증가하기 때문일 것으로 사료된다.
- 한편, 영아의 의사소통 수단의 전체 빈도를 살펴본 결과, 영아의 의사소통 수단의 전체 빈도의 발달변화는 13~15개월, 16~18개월과 19~21개월, 그리고 22~24개월의 세 시기를 기준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것은 의사소통의 하위요인으로서 의사소통 수단 또한 영아기 동안 그 형태가 다양해질 뿐 아니라 빠르게 발달된다는 선행연구들의 결과와 일치한다(Calandrella & Wilcox, 2000; Capone & McGregor, 2004).
후속연구
- 셋째, 본 연구에서는 영아의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어머니의 상호적 반응성 간의 상관관계만을 밝혔을 뿐 인과관계를 밝히지는 못하였다. 그러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영아의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밝히고 이들의 인과관계를 밝히는 시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영아기 의사소통의 발달에 국한시켜 연구를 진행하였다.
- 따라서 충분하고 다양한 상황에서의 자료를 분석하지 못함으로써 자료의 대표성과 연구 결과의 일반화에 제한점을 갖는다. 그러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실험실 내 뿐 아니라 다양한 일상생활의 관찰을 통하여 의사소통을 분석하는 연구가 요구된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영아의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어머니의 상호적 반응성 간의 상관관계만을 밝혔을 뿐 인과관계를 밝히지는 못하였다.
- 갖는다. 그러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종단적인 연구를 통해 월령별 변화를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는 어머니-영아의 자유놀이 상호작용을 10분간만 분석한 자료를 기초로 하고 있다.
- 그러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종단적인 연구를 통해 월령별 변화를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는 어머니-영아의 자유놀이 상호작용을 10분간만 분석한 자료를 기초로 하고 있다. 따라서 충분하고 다양한 상황에서의 자료를 분석하지 못함으로써 자료의 대표성과 연구 결과의 일반화에 제한점을 갖는다.
-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영아기 의사소통의 발달에 국한시켜 연구를 진행하였다. 많은 선행연구들이 영아기 의사소통이 이후 언어발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제시하고 있으므로 후의 언어발달과의 관계를 밝히는 연구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그러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실험실 내 뿐 아니라 다양한 일상생활의 관찰을 통하여 의사소통을 분석하는 연구가 요구된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영아의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어머니의 상호적 반응성 간의 상관관계만을 밝혔을 뿐 인과관계를 밝히지는 못하였다. 그러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영아의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밝히고 이들의 인과관계를 밝히는 시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첫째, 13~24월까지 영아들을 대상으로 월령에 따른 의사소통 기능과 수단을 포괄하는 의도적인 의사소통 발달을 살펴보고, 둘째, 영아의 월령에 따라 어머니의 상호적 반응성의 변화를 살펴보며,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상호적 반응성과 영아의 의사소통능력 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통해 영아기 의사소통 능력의 발달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주 양육자인 어머니들에게 영아의 의사소통능력 발달과 관련된 상호적 반응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에 매우 미흡한 영아기 의사소통 연구의 초석 마련과 이시기의 의사소통 및 언어발달을 촉진시키는 주 양육자를 위한 부모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첫째, 본 연구는 13~24개월 영아를 월령집단으로 묶어 조사하였으므로 각 월령에 따르는 변화를 제시하는데 제한점을 갖는다. 그러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종단적인 연구를 통해 월령별 변화를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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