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뉴로피드백 훈련이 간호대학생의 창의성 증진에 미치는 효과

송영선

문제 정의

본 연구는 6주간의 뉴로피드백 훈련이 간호대학생의 창의성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실험설계(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post test design)로 시도 되었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에게 뉴로피드백을 이용한 뇌파훈련이 창의성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시도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의 유사실험연구이다. 연구대상은 D 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으로서 창의성 검사와 창의성 증진 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해 본 경험이 없는 여학생 중 연구 참여를 희망한 36명이었으며, 번호 뽑기를 하여 홀수를 뽑은 학생은 실험군에, 짝수를 뽑은 학생은 대조군에 배정하였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6주 동안 총 18회에 걸쳐 실시된 뉴로피드백 훈련이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 결과 뉴로피드백 훈련을 받은 실험군은 뉴로피드백 훈련을 받지 않은 대조군에 비하여 창의성 총점에서 유의하게 높아 뉴로피드백 훈련이 창의성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설정

· 가설3 : 6주간의 뉴로피드백 훈련을 받은 실험군은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독창성 점수가 높을 것이다.
· 가설1 : 6주간의 뉴로피드백 훈련을 받은 실험군은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유창성 점수가 높을 것이다.
· 가설2 : 6주간의 뉴로피드백 훈련을 받은 실험군은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융통성 점수가 높을 것이다.
· 가설4 : 6주간의 뉴로피드백 훈련을 받은 실험군은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창의성 총점이 높을 것이다.
· 가설2 : 6주간의 뉴로피드백 훈련을 받은 실험군은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융통성 점수가 높을 것이다.
· 가설1 : 6주간의 뉴로피드백 훈련을 받은 실험군은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유창성 점수가 높을 것이다.
· 가설3 : 6주간의 뉴로피드백 훈련을 받은 실험군은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독창성 점수가 높을 것이다.
· 가설4 : 6주간의 뉴로피드백 훈련을 받은 실험군은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창의성 총점이 높을 것이다.

제안 방법

③ 첫 번째 훈련 시작하기 전날 Torrance(1990)의 A형 창의적 사고력 언어검사를 실시하였고 6주 훈련을 마친 다음날 B 형으로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사전 검사와 사후 검사에 다른 유형을 사용한 것은 효과측정치간의 유사성을 가능한 줄임으로써 연구방법상의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함이었고, 검사요강에 제시된 검사지침대로 엄격하게 실시하였다.
④ 1회 훈련시간은 30분으로 좌·우뇌균형 훈련모드로 10분, 창의력 훈련모드로 10분, 조각맞추기 게임프로그램 10분으로 구성하였고,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대조군 학생에게 훈련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말하지 않도록 하였다.
뉴로피드백 훈련은 2005년 11월 7일부터 2005년 12원 17일까지 6주 동안 한국정신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뇌파측정기(뉴로 하모니)를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창의성을 측정하기 위해 Torrance 창의적 사고력 언어검사를 이용하였고, 창의성은 세 가지 하위영역인 유창성, 융통성, 독창성 각각의 점수와, 하위영역의 합인 창의성 총점으로 측정하였다.
훈련기간은 선행연구들에서 8-12주이었으나 6주 보다 더 연장될 때 중간고사와 겹치기 때문에 외생변수가 개입될 가능성이 있어서 훈련기간은 6주로 하였다. 본래 창의력 훈련모드는 좌·우뇌균형 훈련모드를 한 후에 하도록 고안되었고, 훈련에 흥미를 유발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조각맞추기 게임프로그램을 추가하였다.
실험처치의 진행은 2005년 11월 7일부터 12월 17일까지 6 주간에 걸쳐서 실험군은 뉴로피드백 훈련을 주 3회 1회 30분씩, 총 9시간을 계획에 따라 제공하였으며 대조군은 평소대로 지내도록 하였다.
없는 여학생으로 하였다. 연구의 표본크기는 뉴로피드백 훈련이 창의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한 선행연구가 없어 12주 동안 뉴로피드백 훈련을 운동선수에게 적용하여 집중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검정한 연구(최철승 2003)를 참고로 결정하였다. Cohen 공식(Cohen, 1988)에 의해 계산한 결과 이 연구의 효과 크기는 0.
검사'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검사는 6개의 하위검사, 즉 질문하기(asking), 원인예측(guessing causes), 결과예측(guessing consequences), 산줄물 개선(product improvement), 특이한 사용방법(unusual uses), 가정하기(just suppose)로 구성되어 있으며 3개의 창의성 요인인 유창성, 융통성, 독창성을 측정하는 것이다.검사유형에는 A 형과 B 형이 있어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집단이나 개별로 실시할 수 있고 총 45분이 소요된다.
주 3회, 1회 30분 동안 훈련을 잘 수행했는지에 대해서는 연구자와 연구보조자 1명이 매번 확인하였으며 학생들 각자 자가 훈련일지를 쓰게 하여 기록으로 남기도록 하였다.
훈련은 1주일에 3회씩, 총 6주간 실시되었으며, 1회의 훈련시간은 30분으로, 좌·우뇌균형 훈련모드 10분, 창의력 훈련모드 10분, 조각맞추기(mind piece) 게임프로그램 10분으로 구성되었다. 주 3회, 1회 30분의 훈련은, 뉴로피드백 훈련을 중재방법으로 하였던 선행연구들(이홍식, 2002: 최철승 2003)에서 주 3-4 회, 1회 30분 내외의 훈련이 효과적이었기 때문이었다.

대상 데이터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05년 10월에 뉴로피드백 훈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여자를 모집하였으며 참여를 원하는 40명에게 번호 뽑기를 하게 하여 홀수 번호를 뽑은 학생 20명은 실험군으로 짝수번호를 뽑은 학생 20명은 대조군으로 배정하였다. 그러나 실험군의 경우, 훈련에 3회 이상 결석한 2명을 제외시켜 18명이 참여하였고, 대조군 중에서도 2명이 사후검사에 응하지 않아 18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2학년 여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이유는 학년별 교과과정의 차이와 성별의 차이로 인한 영향을 배제하고자 한 것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B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D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 학생 중 창의성 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해 본 적이 없는 여학생으로 하였다. 연구의 표본크기는 뉴로피드백 훈련이 창의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한 선행연구가 없어 12주 동안 뉴로피드백 훈련을 운동선수에게 적용하여 집중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검정한 연구(최철승 2003)를 참고로 결정하였다.
유사실험연구이다. 연구대상은 D 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으로서 창의성 검사와 창의성 증진 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해 본 경험이 없는 여학생 중 연구 참여를 희망한 36명이었으며, 번호 뽑기를 하여 홀수를 뽑은 학생은 실험군에, 짝수를 뽑은 학생은 대조군에 배정하였다.
80으로 했을 때 두 그룹의 평균을 단측 검증으로 비교하는데 필요한 표본 크기 수는 그룹 당 20명이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05년 10월에 뉴로피드백 훈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여자를 모집하였으며 참여를 원하는 40명에게 번호 뽑기를 하게 하여 홀수 번호를 뽑은 학생 20명은 실험군으로 짝수번호를 뽑은 학생 20명은 대조군으로 배정하였다. 그러나 실험군의 경우, 훈련에 3회 이상 결석한 2명을 제외시켜 18명이 참여하였고, 대조군 중에서도 2명이 사후검사에 응하지 않아 18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사전 검사와 사후 검사에 다른 유형을 사용한 것은 효과측정치간의 유사성을 가능한 줄임으로써 연구방법상의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함이었고, 검사요강에 제시된 검사지침대로 엄격하게 실시하였다. 채점은 사전·사후검사 모두 '토란스 창의력 한국 FPSP(Future Problem Solving Program)'에 의뢰하여 TTCT 전문가 라이센스 소지자들이 분석을 하였고 그 결과보고서를 받아 연구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0 ver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동질성 검증과 중재 전·후 차이에 대한 가설검증은 t-test를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뉴로 피드백을 이용한 뇌파훈련은 한국 정신과학 연구소에서 개발한 2 channel system 이동식 뇌파측정기(뉴로하모니)를 이용하였다.뉴로하모니는 바이오피드백 원리를 적용하여 뇌파를 유도하고 유도된 상태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서 사용자 스스로 자신의 뇌파상태를 조절하도록 개발된 인터페이스 장치로서 개발 당시 그 타당성을 위한 연구에서 기존 Grass 측정 장비에서 얻어진 측정치와 Spearman 상관계수가 .
본 연구에 사용된 창의성 검사는 Torrance(1990)가 모든 문화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제작한 'Torrance Tests of Creative Thinking(TTCT): Thinking Creatively with Words A, B'를 김영채(2004)가 번안한 '한국판 TTCT(언어)표준화 창의성 검사'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검사는 6개의 하위검사, 즉 질문하기(asking), 원인예측(guessing causes), 결과예측(guessing consequences), 산줄물 개선(product improvement), 특이한 사용방법(unusual uses), 가정하기(just suppose)로 구성되어 있으며 3개의 창의성 요인인 유창성, 융통성, 독창성을 측정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Torrance(1990)가 개발하고 김영채(2004)가 번안한 '한국판 TTCT(언어) 표준화 창의성 검사'를 이용하여 측정한 점수를 의미한다.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창의성을 측정하기 위해 Torrance 창의적 사고력 언어검사를 이용하였고, 창의성은 세 가지 하위영역인 유창성, 융통성, 독창성 각각의 점수와, 하위영역의 합인 창의성 총점으로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조사하였다. 12주간 뉴로피드백 훈련을 받은 실험군에서 훈련을 받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양궁 수행능력은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시합 전 상태불안은 유의하게 낮았다. 또한 실험군에서 양궁 수행기록이 유의하게 향상되기 시작한 시기는 훈련 후 9주이었고 시합전 인지불안이 유의하게 낮아진 시기는 훈련 후 12주이었으며 실험군에서 이완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시기는 훈련 후 6주이었다.
· 6주간의 뉴로피드백 훈련이 독창성 점수를 증가시키는데 효과적이지 못하였다(t=1.302, p=.202).
· 6주간의 뉴로피드백 훈련이 유창성 점수를 증가시키는데 효과적이지 못하였다(t=1.175, p=.248).
· 6주간의 뉴로피드백 훈련이 융통성 점수를 증가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t=3.126, p=.004).
· 6주간의 뉴로피드백 훈련이 창의성 총점을 증가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t=2.054, p=.048).
뉴로피드백 훈련에 따른 창의성 총점의 변화는 에서 보는 바와 같이 실험군은 훈련 전에 91.78저 훈련 후에 95.50점으로 3.72점 증가하였으나, 대조군은 훈련 전에 91.89 점, 훈련 후에 90.22점으로 오히려 1.67점 감소하였으며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여 가설 4는 지지되었다.
12주간 뉴로피드백 훈련을 받은 실험군에서 훈련을 받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양궁 수행능력은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시합 전 상태불안은 유의하게 낮았다. 또한 실험군에서 양궁 수행기록이 유의하게 향상되기 시작한 시기는 훈련 후 9주이었고 시합전 인지불안이 유의하게 낮아진 시기는 훈련 후 12주이었으며 실험군에서 이완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시기는 훈련 후 6주이었다.
본 연구 결과 뉴로피드백 훈련을 받은 실험군은 뉴로피드백 훈련을 받지 않은 대조군에 비하여 창의성 총점에서 유의하게 높아 뉴로피드백 훈련이 창의성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군에 대해서는 훈련을 시작하기 전날 모임을 갖고, 뉴로피드백의 원리, 훈련 시 주의점, 훈련방법 등을 포함한 내용으로 제작된 CD(한국정신과학연구소 제작)를 스크린을 통해 20분간 시청하게 한 후 훈련방법에 대한 자유로운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훈련시작 당일 연구자는 대상자들에게 뉴로피드백 훈련방법에 대하여 다시 설명한 후, 센서가 부착된 헤드벤드를 이마에 착용하고 컴퓨터 화면상으로 실시간 자신의 뇌파양상과 창의성에 대한 뇌의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연구에서 이완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시기는 훈련 후 6 주이었으나 양궁 수행능력이 향상되기 시작한 시점은 훈련 후 9주이었음을 감안할 때에 본 연구의 훈련기간 6주는 최단기 훈련으로 생각되며 훈련기간을 좀 더 연장하였다면 더 좋은 창의성 증진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추후 창의성 증진을 목적으로 훈련기간을 좀 더 연장하여 연구할 필요가 있고, 훈련 전·후 뿐 아니라 훈련 후 일정기간마다 창의성을 검사한다면 훈련기간에 따른 효과의 패턴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의 결과로, 뉴로피드백 훈련이 간호대학생의 창의성을 증진시키며 특히 창의성의 하위영역 중 융통성을 증진시킴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뉴로피드백 훈련은 창의성 증진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후속연구

부족했던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창의성이 핵심기능 중의 하나인 정보사회에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선언적인 의미에서만이 아니라 실제로 창의성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며, 간호대학생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창의성 증진프로그램의 개발 창의성과 간호생산성과의 관계, 창의성 육성을 위해 변화되어야할 간호조직문화의 특성 등은 향후 연구되어야 할 과제일 것이다.
창의성 증진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추후 창의성 증진을 목적으로 훈련기간을 좀 더 연장하여 연구할 필요가 있고, 훈련 전·후 뿐 아니라 훈련 후 일정기간마다 창의성을 검사한다면 훈련기간에 따른 효과의 패턴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일관성과 a파의 증가는 유의하게 높았다. 이는 7일간이란 짧은 기간의 훈련을 통해서도 효과가 있었다는 결과로서 훈련 효과에 대해서는 다른 연구들(이홍식, 2002; 조동진 심준영, 2005)과 일치하였으나 훈련효과가 나는 훈련기간에서는 일치하지 않아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한 심층분석이 요구된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부터 뇌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가시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였는데 이러한 연구결과 중에는 뇌파가 α, β,θ, γ, δ파로 구성되어 있고 이 중 α파가 나타나고 있을 때 학습능력이 증진되고 직감력과 창조력이 발휘된다고 알려져 왔다(윤상원 서용성, 홍순욱 김성일, 1997). 이러한 의미에서 뇌파훈련이 창의성을 증진시키는 데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사료되며, 이는 뇌기능 향상에 보다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기존의 창의성 프로그램과 비교하여 더 효과적일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창의성의 하부영역에 대한 본 연구 결과, 유창성에서는 향상패턴은 보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고, 독창성에서는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다른 연구들에 비해 본 연구에서 훈련기간이 짧았던 것이 요인이었을 것으로 사료되나 추후연구를 통해 좀 더 규명되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다른 연구들(성근현, 2001; 전경원, 1997)에서 가장 증가폭이 낮았던 융통성이 본 연구에서 단기훈련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향상된 것은 뉴로피드백 훈련의 장점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뉴로피드백 훈련을 이용한 뇌파훈련이 국내에서 초창기이고 더욱이 창의성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는 처음 시도된 것임을 감안할 때 이러한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매우 제한적이다. 향후 훈련기간과 훈련방식을 다양하게 하여 창의성 증진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분석할 것과, 아울러 간호교육과정에 있어서도 창의성 증진을 위한 독립된 과목개설에 대한 논의도 고려해 볼 것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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