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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일개 병원에 근무하는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감정노동 정도와 직무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해 2006년 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서울시 소재 일개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202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 본 연구는 일개 병원에 근무하는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 및 직무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것이다.
- 병원의 서비스 향상과 환자만족의 요구증가에 대처해야 하는 간호사에게 감정노동은 직무스트레스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임상간호사에게 나타나는 감정노동 정도와 직무스트레스 정도를 살펴보고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간호사들의 업무능률 향상에 기여하고자 수행되었다.
제안 방법
- 감정노동에 관한 문항은 허지훈(2000)의 연구에서 사용하였던 설문문항을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4점 척도로 구성된 8개 문항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감정노동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 셋째, 임상간호사의 인구학적 특성, 사회심리적 특성에 따른 감정노동 및 직무스트레스를 파악한다. 넷째,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제 요인을 분석한다.
- 첫째,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한다. 둘째,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셋째, 임상간호사의 인구학적 특성, 사회심리적 특성에 따른 감정노동 및 직무스트레스를 파악한다.
- 사회심리적 특성은 주관적 건강상태, 성격 특성, 자기효능감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5점 척도의 1문항으로 분석 시에는 매우 건강하다와 건강하다 및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경우를 ‘건강하다’로, 매우 건강하지 못하다와 건강하지 못하다라고 응답한 경우를 ‘건강하지 못하다’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 설문지는 연구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 사회심리적 특성,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에 관한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 둘째,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셋째, 임상간호사의 인구학적 특성, 사회심리적 특성에 따른 감정노동 및 직무스트레스를 파악한다. 넷째,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제 요인을 분석한다.
- 이 척도는 13문항의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응답자의 자기효능감 점수를 분석하여 중앙값 이상인 경우를 자기효능감이 높은 경우로, 중앙값 미만인 경우를 자기효능감이 낮은 경우로 구분하였다. 자기효능감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0.
- 인구학적 특성은 연령, 결혼상태, 종교, 학력, 근무경력, 근무부서, 근무형태, 직업의 안정성 등에 관한 8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자료 수집은 2006년 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시행되었으며, 간호부를 통하여 연구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얻은 후, 간호사들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여 조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한 대상자가 자기기입식으로 작성하게 하였다.
- 사회심리적 특성은 주관적 건강상태, 성격 특성, 자기효능감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5점 척도의 1문항으로 분석 시에는 매우 건강하다와 건강하다 및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경우를 ‘건강하다’로, 매우 건강하지 못하다와 건강하지 못하다라고 응답한 경우를 ‘건강하지 못하다’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성격특성은 A형 성격인지 B형 성격인지를 알아보는 자기평가 설문지로 1990년에 기다노 등이 개발한 10개 문항의 5점 척도를 김성환(2002)이 사용한 것을 이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 연구대상은 서울시내 소재 일개 병원에 근무하는 임상간호사 250명 전수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 중 조사에 응답한 인원은 220명이었으며(회수율 88%), 이 중 부실하게 응답한 18명의 자료를 제외하고 202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 본 연구는 일개 병원에 근무하는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감정노동 정도와 직무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해 2006년 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서울시 소재 일개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202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 연구대상은 서울시내 소재 일개 병원에 근무하는 임상간호사 250명 전수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 중 조사에 응답한 인원은 220명이었으며(회수율 88%), 이 중 부실하게 응답한 18명의 자료를 제외하고 202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와의 관계는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multiple stepwis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인구학적 특성 및 사회심리적 특성에 따른 감정노동 정도와 직무스트레스는 t-test로 분석하였다.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와의 관계는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multiple stepwis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감정노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기 위하여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과 사회심리적 특성을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주관적 건강상태, 근무부서, 성격특성이 유의한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 대상자들의 특성별 분포는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인구학적 특성 및 사회심리적 특성에 따른 감정노동 정도와 직무스트레스는 t-test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들의 특성별 분포는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인구학적 특성 및 사회심리적 특성에 따른 감정노동 정도와 직무스트레스는 t-test로 분석하였다.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와의 관계는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 직무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기 위하여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과 사회심리적 특성 및 감정노동을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자기효능감, 근무부서, 주관적 건강상태가 유의한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이론/모형
- 주관적 건강상태는 5점 척도의 1문항으로 분석 시에는 매우 건강하다와 건강하다 및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경우를 ‘건강하다’로, 매우 건강하지 못하다와 건강하지 못하다라고 응답한 경우를 ‘건강하지 못하다’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성격특성은 A형 성격인지 B형 성격인지를 알아보는 자기평가 설문지로 1990년에 기다노 등이 개발한 10개 문항의 5점 척도를 김성환(2002)이 사용한 것을 이용하였다. A형 성격은 강한 성취동기를 나타내고 시간에 대한 압박감이 높으며 공격적인 성격을 뜻한다.
- 73 이었다. 자기효능감을 측정하는 문항은 Sherer와 Maddux(1982)가 개발한 일반적 상황에서의 자기효능감 척도를 박계화(1995)의 연구에서 사용한 도구를 이용하였다. 이 척도는 13문항의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 직무스트레스는 장세진 등(2004)이 개발한 ‘한국형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 단축형 24문항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직무요구도, 직무자율, 관계갈등, 직무불안정,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조직문화 등의 7개 하부영역으로 구성된 4점 척도로서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스트레스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 1. 연구대상자의 감정노동은 4점 만점에 2.43점으로 나타났으며, 직무스트레스는 100점 만점에 평균 49.84±9.36점으로 나타났다.
- 2.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와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감정노동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는 않았다. 직무스트레스의 세부영역별로 감정노동과의 상관관계는 직무요구와 조직문화 영역에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 3. 연구대상자의 감정노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요인은 주관적 건강상태, 근무부서, 성격특성이었다. 즉 주관적 건강상태가 건강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 근무부서가 외래 및 특수부서인 경우, 성격특성이 A형 성격인 경우 감정노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 간의 상관관계는 상관계수가 0.127로 감정노동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의 세부영역 간의 상관관계는 직무요구(r=0.337, p=0.000)와 조직문화(r=0.227, p=0.001)에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즉 감정노동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요구와 조직문화에 대한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표 6>.
- 직무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기 위하여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과 사회심리적 특성 및 감정노동을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자기효능감, 근무부서, 주관적 건강상태가 유의한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즉 자기효능감이 낮은 경우, 근무부서가 병동인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가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한 경우에 직무스트레스가 높았다.
- 감정노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기 위하여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과 사회심리적 특성을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주관적 건강상태, 근무부서, 성격특성이 유의한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즉 주관적 건강상태가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한 경우, 근무부서가 외래 · 특수부서인 경우, 성격특성이 A형 성격인 경우 감정노동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종교가 없는 경우에서 직무스트레스가 유의하게 높았는데, 종교를 가지고 있는 간호사의 직무만족도가 높다고 한 이민순(2004)의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근무형태가 교대근무이고 근무부서가 병동인 경우 직무스트레스가 유의하게 높았다. 이는 생체리듬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못하는 교대근무로 인해 건강 상태가 나빠질 수 있어 직무스트레스가 높아진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결과 연구대상자의 감정노동 점수는 4점 만점에 2.43점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와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나 척도와 문항 수에서 일부 차이가 있어 직접 비교에는 어려운 점이 있는 박민선(2002)의 생명보험 산업을 중심으로 한 감정노동에 관한 실증연구에서 감정노동의 수준은 4점 척도로 환산 시 2.
- 본 연구대상자의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와의 관계는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감정노동의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스트레스 정도가 높게 나타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감정노동의 정도가 높을수록 스트레스 정도가 높아진다고 보고한 안준수(1998)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근로자들이 실제 감정을 억압하고, 조직이 요구하는 감정노동을 수행함으로써 내적 감정과 외적 감정의 불일치가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감정부조화가 직무스트레스를 일으킨다고 해석할 수 있다(Rafaeli와 Sutton, 1987).
- 본 연구대상자의 직무스트레스 점수는 100점 만점에 49.84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산 · 판매직, 사무 · 관리직, 연구직을 대상으로 한 이윤경(2006)의 연구에서 직무스트레스가 46.
- 사회심리적 특성 중 감정노동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변수는 주관적 건강상태, A형 성격으로서, 주관적 건강상태가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한 경우, A형 성격에 해당되는 경우 감정노동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 사회심리적 특성 중 직무스트레스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변수는 주관적 건강상태, 자기효능감으로서, 주관적 건강상태가 건강하지 않은 경우, 자기효능감이 중앙값 미만으로 낮은 경우에서 직무스트레스가 유의하게 높았다<;표 5>.
- 연구대상자의 감정노동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 요인은 주관적 건강상태, 근무부서, 성격특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주관적 건강상태가 건강하지 않다고 느낀 경우, 근무부서가 외래 · 특수부서인 경우, 성격특성이 A형 성격인 경우 감정노동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대상자의 사회심리적 특성 중 주관적 건강상태가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한 경우, 성격특성이 A형 성격인 경우 감정노동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건강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이 감정노동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된다.
- 연구대상자의 사회심리적 특성 중 주관적 건강상태가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한 경우, 자기효능감이 낮은 경우 직무스트레스가 유의하게 높았다. 미국 NIOSH(1986)의 보고서에 의하면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면 직장인들은 직무만족도가 떨어지고 그로 인해 직무스트레스가 높아진다고 하였다.
- 연구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 중 감정노동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변수는 근무부서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근무부서가 외래 · 특수부서인 경우 감정노동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 연구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 중 결혼상태가 미혼인 경우에서 직무스트레스가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는 박진주(2006)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고 정서적 갈등에 대처한 경험이 많아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또한 가족이 정서적으로 지지해 주는 경우가 많아서 직무스트레스 정도가 미혼자에 비해 낮게 나타난 것으로 사료된다.
- 연구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 중 근무부서가 외래 · 특수부서인 경우에서 감정노동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외래 · 특수부서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경우 대상자와 상호 작용하는 과정이 많아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감정을 조절하고 관리하도록 요구받고 있기 때문에(조수경, 2005; 최서란, 2004) 감정노동 점수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사료된다.
- 연구대상자의 직무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요인은 자기효능감, 근무부서, 주관적 건강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기효능감이 낮은 경우, 근무부서가 병동인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가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한 경우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인구학적 특성 중 직무스트레스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변수는 결혼상태, 종교, 근무부서, 근무형태로, 결혼상태가 미혼인 경우, 종교가 없는 경우, 근무부서가 병동인 경우, 근무형태가 교대근무인 경우에서 직무스트레스가 유의하게 높았다<;표 4>.
- 직무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요인은 자기효능감, 근무부서, 주관적 건강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효능감이 낮은 경우, 근무부서가 병동인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가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한 경우에서 직무스트레스가 높았다.
- 직무스트레스의 세부영역별로 감정노동과의 상관관계는 직무요구와 조직문화 영역에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즉 감정노동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요구와 조직문화에 대한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대상자의 직무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요인은 자기효능감, 근무부서, 주관적 건강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기효능감이 낮은 경우, 근무부서가 병동인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가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한 경우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효능감은 어떤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자신감을 의미하는 것으로(김영임 등, 2007) 자기효능감이 낮은 경우 업무에 대한 자신감 상실로 이어져 직무스트레스가 높아진 것으로 사료된다.
- 그 결과 자기효능감, 근무부서, 주관적 건강상태가 유의한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즉 자기효능감이 낮은 경우, 근무부서가 병동인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가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한 경우에 직무스트레스가 높았다.
- 연구대상자의 감정노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요인은 주관적 건강상태, 근무부서, 성격특성이었다. 즉 주관적 건강상태가 건강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 근무부서가 외래 및 특수부서인 경우, 성격특성이 A형 성격인 경우 감정노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요인은 자기효능감, 근무부서, 주관적 건강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대상자의 감정노동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친 요인은 주관적 건강상태, 근무부서, 성격특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주관적 건강상태가 건강하지 않다고 느낀 경우, 근무부서가 외래 · 특수부서인 경우, 성격특성이 A형 성격인 경우 감정노동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신의 건강상태가 건강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의도적으로 친절한 행동을 해야 하는 것에 대해 더 많은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추정되며, 병동보다 외래나 응급실 등의 특수부서에 근무하는 경우 환자나 보호자를 더 많이 접하게 되어(최서란, 2004) 감정노동 수준이 높아진 것이라고 추정된다.
- 그 결과 주관적 건강상태, 근무부서, 성격특성이 유의한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즉 주관적 건강상태가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한 경우, 근무부서가 외래 · 특수부서인 경우, 성격특성이 A형 성격인 경우 감정노동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대상자의 직무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요인은 자기효능감, 근무부서, 주관적 건강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기효능감이 낮은 경우, 근무부서가 병동인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가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한 경우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84점으로 나타났다. 직무스트레스의 세부영역 중에는 직무 불안정과 조직체계가 상위 50%에 해당될 정도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관계갈등은 한국인 표준의 상위 25%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계갈등으로 인한 직무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와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감정노동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는 않았다. 직무스트레스의 세부영역별로 감정노동과의 상관관계는 직무요구와 조직문화 영역에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즉 감정노동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요구와 조직문화에 대한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또한 성격특성이 A형인 경우 모든 일에 예민하고 심각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이복임, 2006) 감정노동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에서 감정노동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난 주관적 건강상태, 근무부서, 성격특성 등을 고려하여 감정노동 수준을 조절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근무부서가 병동인 경우에는 교대 근무로 인하여 직무스트레스가 높아진 것으로 보이며, 주관적 건강상태가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한 경우는 신체적 불건강으로 인한 체력저하 등으로 직무스트레스를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직무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나타난 자기효능감, 근무 부서, 주관적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임상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일개 병원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 점수와 직무스트레스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이를 감소시키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특히 감정노동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직무요구와 조직문화 영역에 대한 다각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감정노동의 수준을 낮추고,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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