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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다양한 전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들의 전신질환별 구강질환의 주소와 치료내용을 조사하여 기본적인 구강질환의 실태를 파악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는데, 전신질환으로 입원하여 구강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하여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 따라서 다양한 전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들의 전신질환별 구강질환의 최종 진단명과 최종으로 진단된 구강질환별 전신질환의 종류를 조사하여 기본적인 구강질환과 전신질환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제안 방법
- 연구대상은 K의료원 의과대학 부속병원과 한의과대학 부속병원에 전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중 구강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2개월간 내원한 1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방법은 전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중 구강질환 진료를 위해서 내원한 환자를 초진부터 치료종료까지 계속적으로 관찰하면서, 구강질환의 주소와 구강질환의 치료내용에 관한 단독연구, 성, 연령, 전신질환, 구강질환의 주소, 구강질환의 진단명, 구강질환의 치료내용 등의 상관관계에 관한 진료연구, 입원횟수, 입원기간, 퇴원예정여부, 보행가능여부, 대화가능여부 등과 구강질환 치료내용에 관한 종합연구 그리고 발치가능여부결정의뢰환자, 항암치료환자, 교통사고환자 등에 관한 기타연구를 위하여 문진, 입원실 진료기록부, 담당간호사 및 보호자의 면담을 통하여 설문지를 작성하였으며, 작성된 설문지의 문항은 Microsoft사가 제공한 Excel 2000과 Microsoft사가 제공한 SPSS Version 7.5를 사용하여 각각의 비율과 순서를 처리하고 연구성적을 얻었다.
성능/효과
- 1. 주된 전신질환인 내분비, 영양 및 대사 질환의 경우 구강질환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 44.9%, 타액선의 질환 22.4%, 치아우식증 12.2%, 치수 및 치근단 주위의 질환 4.1%, 매몰치와 매복치, 치아경조직의 기타질환 각각 2% 순서로 나타났다.
- 2. 주된 구강질환인 치은 및 치주질환의 경우 전신질환은 인슐린-비의존성 당뇨 39.2%, 뇌경색 29.4%, 신경근 및 신경총 장애 5.6%, 뇌내출혈 3.9%, 위의 악성 신생물, 갑상선기능항진증, 정신분열증, 알콜성 간질환, 신증후군 각각 2% 순서로 나타났다.
- 가장 많은 구강질환으로는 치은염 및 치주 질환, 치아우식증, 치수 및 치근단주위 조직의 질환 순이었는데, 그 중에서 치은염 및 치주 질환으로 최종 진단된 전신질환자는 44명 28.9%, 전신질환의 종류는 대그룹 8종류 소그룹 15 종류이었으며 해당 소그룹 44명 51 증례의 질환명은 Table 7과 같다.
- 구강질환자의 전신질환에 관한 부분에서는 가장 많은 구강질환 치은염 및 치주 질환자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전신질환 단독연구에서와 같이 대그룹에서는 내분비, 영양 및 대사질환과 순환기계의 질환이 약 80%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소그룹에서도 구체적인 질환 인슐린-비의존성 당뇨병과 뇌경색(증)이 각각 40% 내외로 뚜렷하게 많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대그룹 신경계의 질환이 약 10%를 이었고, 나머지 신생물, 혈액 및 조혈기관의 질환과 면역 기전을 침범한 특정 장애, 정신 및 행동장애, 소화기계의 질환, 비뇨생식기계의 질환 등이 1 증례씩 각각 2%였는데, 전신질환 단독연구에서 보였던 피부 및 점막병소가 특징인 바이러스 감염,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의 질환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고, 이중에서도 다발성 관절증 4.7%, 고관절증 4.7% 그리고 강직성 척추염 2.4% 대단위합이 11.8%였던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의 질환이 없었던 것은 매우 특이할 만한 점이었지만 단정적으로 근골격계와 치주질환과의 관련성이 적다고 쉽게 결론을 내릴 수만은 없다고 사료된다.
- 구체적으로 보면, 최종적으로 진단된 구강질환은 뚜렷하게 치은염 및 치주 질환이 약 30%를 차지하면서 최다를 보였는데 이것은 입원환자의 연령층이 일반적인 사회적 평균연령을 초과한다 하더라도 구강질환의 국내외적 유병율에서 항상 상위를 차지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여 지는 사항이며, 다음으로 치아우식증과 치수 및 치근단주위 조직의 질환이 뒤따르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아야 할 것 같다.20)
- 그리고 10% 내외인 타액선의 질환은 만성질환자 및 오래 입원한 환자에서 많았으며 일반적인 구강질환을 정기적으로 검진하고 자 내원한 환자도 5% 정도로 나타나서 구강질환에 대한 일반인뿐만 아니라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도 일정부분 이해가 되고 있기는 하지만 충분하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입원이라는 특수한 상황과 입원기간이라는 한정된 여건을 고려하면 그나마 가능할 수 있는 점으로 사료되며, 치은 및 무치성 치조융선의 기타 장애와 달리 분류되지 않은 구강영역의 낭의 환자가 없었던 것도 간은 수준에서 보아야 할 것 같다.
- 내분비, 영양 및 대사 질환의 경우 두 종류의 전신질환이 있었는데, 소그룹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인슐린-비의존성 당뇨병은 33명 26.0%이었고, 여기에 해당 되는 구강의 주소는 한 가지만 있는 경우가 27명, 두 가지 주소가 있는 경우가 6명이었고, 내용별로 보면 Table 5와 같이 구강의 정기검사가 25명 64.1%, 치통 6명 15.4%, 치주출혈과 구취가 각각 3명 7.7%, 그리고 수복물의 문제와 구강건조가 각각 2.6%의 순서로 나타났다.
- 대그룹간의 전신질환을 보면 B군은 1 종류 1 증례 0.8%, C군은 5 종류 6 증례 4.7%, D군은 1 종류 1 증례 0.8%, E군은 2 종류 34 증례 26.8%, F군은 3 종류 4 증례 3.1%, G군은 7 종류 11 증례 8.7%, I군은 7 종류 47 증례 37.0%, K군은 3 종류 4 증례 3.1%, M군은 3 종류 15 증례 11.8%, 그리고 N군은 3 종류 4 증례 3.1%로 나타났으며, 대그룹의 순서는 I, E, M, G, C, F, K, N, B, 그리고 D로 나타났다.
- 세부별 최종 구강질환을 보면 K00 2명 1.3%, K01 1명 0.7%, K02 26명 17%, K03 13명 8.6%, K04 23명 15.1%, K05 44명 28.9%, K07 7명 4.6%, K08 5명 3.3%, K10 1명 0.7%, K11 16명 10.5%, K12 2명 1.3%, K13 2명 2.3%, K14 1명 0.7%, 그리고 WNL 8명 5.3%로 나타났고, 많은 순서는 K05, K02, K04, K11, K03, WNL, K07, K08, K12, K00, K13, K01, K10, K14, K06, 그리고 K0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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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간의 전신질환을 보면 B99 1명 0.8%, C16 2명 1.6%, C22 1명 0.8%, C50 1명 0.8%, C54 1명 0.8%,C65 1명 0.8%, D71 1명 0.8%, E05 1명 0.8%, E11, F10 1명 0.8%, F20, F45 1명 0.8%, G43 1명 0.8%, G54, G57 1명 0.8%, G61, G82 1명 0.8%, G90, G91 1명 0.8%, I01, I13, I20, I52 1명 0.8%, I61, I63, I71 1명 0.8%, K25 1명 0.8%, K70, K74 1명 0.8%, M15, M16, M45, N00 1명 0.8%, N04 그리고 N18 1명 0.8%로 나타났으며, 소그룹의 순서는 E11, I63, I61, M15, M16, G54, I13, M45, C16, F20, G61, G90, I01, I20, K70, N04, B99, C22, C50, C54, C65, D71, E05, F10, F45,
G43, G57, G82, G91, I52, I71, K25, K74, N00 그리고 N18로 나타났다. - 인슐린-비의존성 당뇨병 20명 39.2%, 뇌경색(증) 15명 29.4%, 신경근 및 신경총 장애 3명 5.6%, 뇌내출혈 2명 3.9%이었고 위의 악성 신생물, 다형핵 호중구의 기능적 장애, 갑상선 중독증, 정신분열증, 하지의 단발 신경병증, 수두증, 고혈압성 심장 및 신장 질환, 달리 분류된 질환에서의 기타 심장 장애, 대동맥류 및 박리, 알콜성 간질환, 신 증후군 등은 각각 1명 약2%의 순서로 나타났다.
- 인슐린-비의존성 당뇨병과 뇌경색(증)이 거의 50%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뇌내출혈, 다발성 관절증 그리고 고관절증이 각각 5% 정도로 15%를 차지해서 두 번째 그룹을 이루었으며, 신경근 및 신경총 장애, 고혈압성 심장 및 신장 질환, 강직성 척추염이 그 다음 그룹을 형성하면서 각각 2.4% 정도를 보였고, 위의 악성 신생물, 정신분열증, 염증성 다발 신경병증, 자율신경계의 마비, 심장 침습이 있는 류마티스 열, 협심증, 알콜성 간질환 그리고 신 증후군 등이 다음 그룹으로 각각 1.6%를 구성했으며, 마지막으로 0.8%를 나타낸 구체적인 전신질환들은 기타 및 상세불명의 감염성 질환, 간 및 간내담관의 악성 신생물, 유방의 악성 신생물, 자궁체의 악성 신생물, 신우의 악성 신생물, 다형핵 호중구의 기능적 장애, 갑상선 중독증(갑상선 기능항진증), 알콜 사용에 의한 정신 및 행동 장애, 신체형 장애, 편두통, 하지의 단발 신경병증, 대마비 및 사지마비, 수두증, 달리 분류된 질환에서의기타 심장 장애, 대동맥류 및 박리, 위궤양, 간의 섬유증 및 경변, 급성 신염 증후군 그리고 만성 신부전이었다.
- 전신질환으로 입원한 연구대상자 110명 중에는 총 127 종류의 전신질환이 있었으며, 평균 1인당 1.2 종류의 전신질환이 있었고, 한 종류의 전신질환만 있는 경우는 97명 88.2%, 두 종류는 10명 9.1%, 세 종류는 2명 1.8%, 그리고 네 종류의 전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1명 0.9% 순서로 많았다.
- 전신질환자의 구강질환에 관한 부분에서는 대그룹 내분비, 영양 및 대사질환 중 하나인 인슐린-비의존성 당뇨병을 중심으로 보았을 때 매우 뚜렷하게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위해서 내원한 경우가 과반수를 넘는 25 증례 64.1%를 보였으며, 실제적인 자각증상을 호소한 환자가 약 35% 정도로 나타난 것은 최종적인 구강질환 진단 46 증례 중 40 증례가 진료를 요하는 상태이고 단지 6 증례 13%만이 정상으로 판정된 것을 비교 할 때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전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가 특별히 구강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확신이 안서서 확인을 받으러 내원한 64%가 실제 최종 진단시 13%로 크게 감소한 것은 구강질환에 대한 인식에 상당한 문제가 있음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 최종 구강질환 분류는 총 152 종류의 구강질환이 있었으며, 평균 1인당 1.4 종류의 구강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한 종류의 구강질환만 가지고 있는 경우가 74명 67.3%, 두 가지 30명 27.3%, 그리고 세 가지 구강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6명 5.5%로 나타났다.
- 최종 구강질환을 진단한 결과는 Table 6과 같이 인슐린-비의존성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구강질환은 치은염 및 치주 질환 20명 43.5%, 타액선의 질환 10명 21.7%, 치아우식증과 정상 범주 이내가 각각 6명씩 13%, 그리고 치아의 발육 및 맹출 장애와 치아경조직의 기타 질환이 각각 1명씩 2.2%의 순서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이상의 결과로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의 구강질환과 구강질환이 있는 환자의 전신질환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파악이 되었으나 향후 전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의 구강질환과 전신질환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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