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자신의 학업과정을 어떻게 지각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학교공부를 열심히 한 정도, 사교육을 받는 시간, 개인공부시간이 자신의 학업성취도 향상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분석해 보았다. 한국청소년패널 1차년도 자료와 3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중학교 2학년 3,449명과 고등학교 1학년 3,125명의 응답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로 첫째, 학교수업를 열심히 한 정도, 사교육 수강시간, 개인공부시간의 학교 성적 향상 효과는 5점 리커트 척도에서 3점과 4점 사이의 평균을 보이는데, 중학생과 고등학생 모두 사교육, 개인공부, 학교수업 순으로 효과적이라고 지각하고 있었다. 둘째, 학교수업를 열심히 한 정도, 사교육 수강시간, 개인공부시간에 따라 각각의 학교성적 향상효과에 대한 지각이 달라지는가에 대한 분석에서는 학교수업를 열심히 한 정도, 사교육 수강시간, 개인공부 시간 각각과 학교성적 향상효과에 대한 지각은 정적 상관을 보이는데, 학교수업, 개인공부, 사교육 순으로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사교육 수강시간과 학교성적 향상효과의 지각과는 상관계수가 .12 이하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셋째, 실제 학업성취도와의 상관분석에서도 동일한 경향성이 나타나는데, 학교수업이 개인공부보다 학교 성적과 더 높은 상관을 보이고, 사교육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자신의 학업과정을 어떻게 지각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학교공부를 열심히 한 정도, 사교육을 받는 시간, 개인공부시간이 자신의 학업성취도 향상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분석해 보았다. 한국청소년패널 1차년도 자료와 3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중학교 2학년 3,449명과 고등학교 1학년 3,125명의 응답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로 첫째, 학교수업를 열심히 한 정도, 사교육 수강시간, 개인공부시간의 학교 성적 향상 효과는 5점 리커트 척도에서 3점과 4점 사이의 평균을 보이는데, 중학생과 고등학생 모두 사교육, 개인공부, 학교수업 순으로 효과적이라고 지각하고 있었다. 둘째, 학교수업를 열심히 한 정도, 사교육 수강시간, 개인공부시간에 따라 각각의 학교성적 향상효과에 대한 지각이 달라지는가에 대한 분석에서는 학교수업를 열심히 한 정도, 사교육 수강시간, 개인공부 시간 각각과 학교성적 향상효과에 대한 지각은 정적 상관을 보이는데, 학교수업, 개인공부, 사교육 순으로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사교육 수강시간과 학교성적 향상효과의 지각과는 상관계수가 .12 이하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셋째, 실제 학업성취도와의 상관분석에서도 동일한 경향성이 나타나는데, 학교수업이 개인공부보다 학교 성적과 더 높은 상관을 보이고, 사교육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Korean adolescents' perceptions of academic achievement process. The data from Korea Youth Panel Survey(KYPS) in 2003 and 2005 were analysed for this study. The sample consisted of 3,449 jounior-high school students and 3,125 high school students. Studen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Korean adolescents' perceptions of academic achievement process. The data from Korea Youth Panel Survey(KYPS) in 2003 and 2005 were analysed for this study. The sample consisted of 3,449 jounior-high school students and 3,125 high school students. Students reported the effects of class participation, private tutoring, and studying by oneself were almost same level. But the correlations of students' efforts and the academic achievement were different across the activities. Studying by oneself was regarded more effective by the students who took more efforts to participate at the class. And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the class participation and the academic achievement was highes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Korean adolescents' perceptions of academic achievement process. The data from Korea Youth Panel Survey(KYPS) in 2003 and 2005 were analysed for this study. The sample consisted of 3,449 jounior-high school students and 3,125 high school students. Students reported the effects of class participation, private tutoring, and studying by oneself were almost same level. But the correlations of students' efforts and the academic achievement were different across the activities. Studying by oneself was regarded more effective by the students who took more efforts to participate at the class. And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the class participation and the academic achievement was high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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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실제 학생들이 자신의 학업성취도 결정 요인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연구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자신의 학업수행 및 학업수행의 효과에 대해 어떻게 지각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동시에 사교육이 학업성취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일관성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사교육의 효과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상경아, 2005)임에도 불구하고, 사교육이 학업성취도에 가장 크게 기여한다는 학부모들의 인식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최상근 외, 2003). 이 연구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교공부, 사교육, 개인공부에 얼마나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러한 노력이 성적 향상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지각하고 있는지, 나아가 실제 학업성취도와는 얼마나 관련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이와 같이 여러 연구를 통해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 무엇인지 밝히고 그리고 그 상대적 영향력의 중요성을 밝히는 주요한 목적 중 하나는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변화를 통해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즉,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서는 이러한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교사, 학생, 학부모의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제안 방법
사교육 수강시간과 학교수업의 학업성취도 향상 효과에 대한 지각과의 관계와 실제 성적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표 4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사교육 시간은 학교수업의 학업성취도 향상 효과와 현재의 성적과 모두 낮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이 연구의 자료는 중학교 패널연구(2003-2008년)의 1차년도 조사자료와 3차년도 조사자료로서 자료수집은 2003년과 2005년 10월～12월에 각각 실시되었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기술통계치와 상관분석 결과를 제시하였다.
먼저, 오성삼과 구병두(1999)는 학업성취 관련변인에 대한 메타분석에서 국내 석·박사 학위논문 중 학업성취와 관련된 논문이 813편에 달하는 것으로 밝히고 있다. 오성삼과 구병두는 813편을 수집하여 이들 가운데 메타분석이 가능한 587편의 논문을 그 내용에 따라 가정변인, 학교변인, 교사변인, 학생변인, 교수-학습변인 등 5개 변인군으로 분류하여 통합연구 방법으로서의 메타분석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 가운데 가장 큰 효과크기를 지닌 변인군은 교수-학습변인군(e.
일주일간 개인공부를 한 시간과 학교수업의 학업성취도 향상 효과에 대한 지각과의 관계와 실제 성적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표 6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개인공부시간은 학교수업의 학업성취도 향상 효과와 현재의 성적과 모두 정적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학교수업을 열심히 한 정도에 대한 응답과 학교수업의 학업성취도 향상 효과에 대한 지각과의 관계와 실제 성적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표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학교수업을 열심히 한 정도는 학교수업의 학업성취도 향상 효과와 현재의 성적과 모두 정적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한국청소년개발원에서 제작한 설문지 문항 가운데 일부 문항에 대한 응답내용을 선택하여 분석하였다. 학생들의 학교수업의 학업성취도 향상 효과에 대한 지각을 알아보기 위해 19번 문항의 응답내용, 사교육의 학업성취도 향상 효과에 대한 지각을 알아보기 위해 20번 문항의 응답내용, 개인공부시간의 학업성취도 향상 효과에 대한 지각을 알아보기 위해 21번 문항의 응답내용을 각각 분석하였다. 그리고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17번 문항에 대한 응답내용 중 학급석차 백분위를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이 연구는 한국청소년개발원에서 실시한 한국청소년패널조사 1차년도와 3차년도에 응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따라서 중학교 2학년 3,449명(남학생 1,725명(50.
이 연구의 자료는 중학교 패널연구(2003-2008년)의 1차년도 조사자료와 3차년도 조사자료로서 자료수집은 2003년과 2005년 10월～12월에 각각 실시되었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기술통계치와 상관분석 결과를 제시하였다.
한국청소년개발원에서 제작한 설문지 문항 가운데 일부 문항에 대한 응답내용을 선택하여 분석하였다. 학생들의 학교수업의 학업성취도 향상 효과에 대한 지각을 알아보기 위해 19번 문항의 응답내용, 사교육의 학업성취도 향상 효과에 대한 지각을 알아보기 위해 20번 문항의 응답내용, 개인공부시간의 학업성취도 향상 효과에 대한 지각을 알아보기 위해 21번 문항의 응답내용을 각각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학생들의 학교수업의 학업성취도 향상 효과에 대한 지각을 알아보기 위해 19번 문항의 응답내용, 사교육의 학업성취도 향상 효과에 대한 지각을 알아보기 위해 20번 문항의 응답내용, 개인공부시간의 학업성취도 향상 효과에 대한 지각을 알아보기 위해 21번 문항의 응답내용을 각각 분석하였다. 그리고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17번 문항에 대한 응답내용 중 학급석차 백분위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오성삼과 구병두는 813편을 수집하여 이들 가운데 메타분석이 가능한 587편의 논문을 그 내용에 따라 가정변인, 학교변인, 교사변인, 학생변인, 교수-학습변인 등 5개 변인군으로 분류하여 통합연구 방법으로서의 메타분석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 가운데 가장 큰 효과크기를 지닌 변인군은 교수-학습변인군(e.s=.69)이었으며 다음으로 학생변인군(e.s=.47), 교사변인군(e.s=.42), 가정변인군(e.s=. 33), 학교관련 변인군(e.s=.25)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들 각 변인군들 속에 포함된 세부 변인들로는 메타인지(e.
16로 낮은 편이다. 사교육을 많이 수강한 학생들과 적게 수강한 학생들 모두 사교육이 학교수업의 학업성취도 향상 효과가 있다고 지각하는 정도는 유사하고, 학교성적에서도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31로 나타났다(표 11). 수학을 3시간 가까이 하는 것으로 가장 개인공부시간이 가장 많은 과목이었고, 다음으로 영어, 국어, 과학, 사회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공부시간이 학생의 성적향상에 얼마나 효과가 있었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전혀 효과가 없었다’(1점)에서 ‘매우 효과가 있었다’(5점) 사이의 5점 리커트 척도에서 각 과목의 평균이 3.
12로 나타나 학교수업을 열심히 하는 학생들일수록, 개인공부시간이 긴 학생들일수록 학교수업과 개인공부시간이 학교성적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지각하고 있다. 실제 학업성취도와의 상관분석에서도 동일한 경향성이 나타나는데, 학교수업이 개인공부보다 학교 성적과 더 높은 상관을 보이고, 사교육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학교수업과 개인공부는 학생들 스스로 노력을 더 기울이는 만큼 그것이 학업성취도 향상과 더 밀접하게 관련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 결과가 실제 더 높은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68로 나타났다(표 5). 영어와 수학이 일주일에 2시간 내외로 개인공부시간이 가장 많은 과목이었고, 다음으로 과학, 사회, 국어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공부시간이 학생의 성적향상에 얼마나 효과가 있었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전혀 효과가 없었다’(1점)에서 ‘매우 효과가 있었다’(5점) 사이의 5점 리커트 척도에서 각 과목의 평균이 3.
21 사이에 분포하고 상관계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즉, 개인공부시간이 긴 학생들이 학교수업의 학업성취도 향상 효과가 크다고 지각하고 있고, 실제 개인공부시간이 긴 과목인 수학의 경우 개인공부시간이 길수록 성적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우리나라 중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은 학교수업, 사교육, 개인공부가 각각 학업성취도 향상에 어느 정도 효과적이라고 지각하고 있는가?
학교수업를 열심히 한 정도, 사교육 수강시간, 개인공부시간이 학교성적 향상에 어느 정도 효과적인지에 대한 학생들의 지각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에서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학교성적 향상효과는 5점 리커트 척도에서 3점과 4점 사이의 평균을 보이는데, 중학생과 고등학생 모두 사교육, 개인공부, 학교수업 순으로 효과적이라고 지각하고 있었다. 예체능 과목을 제외한 주요교과의 성적 향상효과에 대한 지각의 평균을 보면, 사교육이 3.
학교수업를 열심히 한 정도, 사교육 수강시간, 개인공부시간에 따라 각각의 학교성적 향상효과에 대한 지각이 달라지는가에 대한 분석에서도 중학생과 고등학생에서 일관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학교수업를 열심히 한 정도, 사교육 수강시간, 개인공부시간 각각과 학교성적 향상효과에 대한 지각은 정적 상관을 보이는데, 학교수업, 개인공부, 사교육 순으로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사교육 수강시간과 학교성적 향상효과의 지각과는 그 관계가 낮았다. 주요교과의 경우 학교수업과의 상관은 .
40 사이에 분포하고 예체능 과목 성적과의 상관계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학교수업을 열심히 했다고 응답한 학생들이 학교수업의 학업성취도 향상 효과가 크다고 지각하고 있고, 학교수업을 열심히 했다고 응답한 학생들의 학교 성적도 더 높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지금까지 학생들의 학업성취 결정 요인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된 연구의 대부분은 무엇에 관한 연구들인가?
지금까지 학생들의 학업성취 결정 요인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된 연구의 대부분은 학업에서의 실패 및 성공에 대한 귀인에 관한 연구들이다. 성공과 실패의 원인 귀속에 관한 귀인이론은 Heider(1958)에서 시작되었는데, 개인이 자신의 행동의 결과에 대한 원인을 자신의 내부에 두느냐 외부에 두느냐에 따라 다음 행동이 달라진다.
학생 자신을 비롯한 학부모와 교사 모두 학업성취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
학업수행은 학생들의 주요한 발달과업이고, 학업수행의 결과 즉 학업성취도는 학교적응의 중요한 지표이다. 따라서 학생 자신을 비롯한 학부모와 교사 모두 학업성취도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이 선행되어야 하는가?
이와 같이 여러 연구를 통해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 무엇인지 밝히고 그리고 그 상대적 영향력의 중요성을 밝히는 주요한 목적 중 하나는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변화를 통해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즉,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서는 이러한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교사, 학생, 학부모의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학업을 수행하는 당사자인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요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자신의 학업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기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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