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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후 안지오실을 사용하고 모래주머니를 올린 상태에서 침상안정 중인 대부분의 환자들은 중재술 후 2시간 이상 부동자세로 침상안정을 취해야 하므로 요통, 다리 통증과 저린감, 검사 부위 통증, 어지러움 및 배뇨곤란 등 다양한 신체적 불편감을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불편감을 감소 시키기 위한 중재가 요구되므로 본 연구는 손마사지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후 부동자세로 인한 환자의 불편감 감소에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후 환자에게 적용한 손마사지가 불편감 감소에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시차설계의 유사실험 연구이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손마사지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후 부동자세로 인한 환자의 불편감을 경감시키는지 확인하여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후 환자에게 간호중재로 활용할 수 있는지 근거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 이에 본 연구는 일반 병실에 입원하여 경피적관상동맥조영술 후 안지오실을 사용하고 모래주머니를 시술 부위에 올린 상태에서 2시간 이상 침상안정을 해야 하는 환자에게 손마사지를 적용했을 때 불편감 감소효과가 있는지를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가설 설정
-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후 손마사지를 받은 실험군은 손마사지를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불편감 정도가 더 낮을 것이다.
제안 방법
- •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후 일상적인 간호제공과 함께 모래주머니를 올리고 있는 상태에서 1시간 30분이 경과했을 때 불편감 측정도구와 불편감 VAS를 이용하여 대상자의 불편감 정도를 측정하였다.
- • 손마사지 시행 후 불편감 측정도구와 불편감 VAS로 불편감 정도를 재측정 하였다.
- • 연구자가 직접 침상에 누워있는 대상자에게 양 손에 각각 2분 30초씩 총 5분간 손마사지를 적용하였다.
- 대상자가 침상에 누운 상태에서 대상자의 양 손에 로션을 바른 후 2분 30초씩 총 5분간 마사지를 실시하였다. 네 손가락을 서로 붙여 손목에서 손가락 쪽으로 쓸어내리는 경찰법과 큰 원을 그리며 펴듯 쓰다듬기, 작은 원을 그리며 누르듯 쓰다듬기, 피부를 집어 올리 듯이 문지르는 쓰다듬기와 가볍게 쓰다듬기 등의 순서로 손등과 손바닥에 시행하였다. 또 손가락에는 신전과 원형관절 운동을 실시하였다.
- 대상자가 침상에 누운 상태에서 대상자의 양 손에 로션을 바른 후 2분 30초씩 총 5분간 마사지를 실시하였다. 네 손가락을 서로 붙여 손목에서 손가락 쪽으로 쓸어내리는 경찰법과 큰 원을 그리며 펴듯 쓰다듬기, 작은 원을 그리며 누르듯 쓰다듬기, 피부를 집어 올리 듯이 문지르는 쓰다듬기와 가볍게 쓰다듬기 등의 순서로 손등과 손바닥에 시행하였다.
- 대조군의 경우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후 일상적인 간호만을 제공하였고, 모래주머니를 올리고 있는 상태에서 1시간 30분, 1시간 55분이 경과하였을 때 불편감과 불편감 VAS를 측정하였으며 실험이 종료된 후에는 대상자와 그 보호자에게 손마사지 방법을 교육하고 가정에서 활용토록 하였다.
- 측정결과, 시술 후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 경과되었을 때 중정도(5점) 이상의 불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중정도 이상의 불편감을 느끼기 시작하는 시술후 1시간 30분이 경과된 시점에서 실험처치인 손마사지를 실시하였다(Fig. 1).
- 네 손가락을 서로 붙여 손목에서 손가락 쪽으로 쓸어내리는 경찰법과 큰 원을 그리며 펴듯 쓰다듬기, 작은 원을 그리며 누르듯 쓰다듬기, 피부를 집어 올리 듯이 문지르는 쓰다듬기와 가볍게 쓰다듬기 등의 순서로 손등과 손바닥에 시행하였다. 또 손가락에는 신전과 원형관절 운동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를 시행한 병원에서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후 안지오실을 사용하는 환자에게 모래주머니를 올린 상태로 보통 2시간 이상 침상안정을 취하도록 하며이 때, 시술한 다리를 곧게 편 상태로 앙와위를 취하고 상체를 일으키지 않도록 지시하는데 안지오실을 사용한 환자가 시술 몇 시간 경과 후 불편감이 가장 심해지는지에 대한 선행연구가 없어, 예비조사로 연구자가 10명의 대상자에게 시간경과에 따른 불편감 정도를 10점 VAS를 이용하여 시술 직후부터 30분 간격으로 불편감 숫자를 표시케 하였다. 측정결과, 시술 후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 경과되었을 때 중정도(5점) 이상의 불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불편감 측정도구는 Kim(2002)이 경피적관상동맥풍선 확장술 환자에게 사용한 도구를 연구자가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 · 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도구의 내용은 신체적 불S감 10문항, 심리적 불편감 6문항 등 총 16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손마사지 후에는 후광효과를 배제하기 위하여 동료 간호사가 불편감과 불편감 VAS를 재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이 중 대조군에 속한 대상자 2명은 침상안정 기간동안 통증이 심해 질문지 작성을 거부하여 연구에서 탈락되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대조군 32명, 실험군 30명이었다.
- 본 연구는 2007년 2월 5일부터 5월 17일까지 J시 C대학병원에 입원하여 하루 전에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이 예정된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목적과 처치과정을 설명하고 참여 동의서를 서면으로 받은 후 질문지는 대상자가 직접 기록하고, 질병관련 특성은 연구자가 의무기록지를 참고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 본 연구는 손마사지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후 환자가 경험하는 불편감 감소에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시차설계의 유사실험 연구로 연구대상은 J시 소재 C대학병원에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62명이며 실험군 30명, 대조군 32명이다. 자료수집기간은 2007년 2월 5일부터 5월 17일까지였다.
- 본 연구대상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후 안지오실을 삽입한 환자로서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 실험의 확산효과를 우려하여 전후시차 표집을 하였는데 2007년 2월 5일부터 3월 31일 사이에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34명은 대조군으로, 2007년 4월 1일부터 5월 17일 사이에 중재술을 받은 30명은 실험군으로 배정하였다.
- 연구표본의 크기는 Cohen(1988)의 공식에 따라 유의수준 .05, 검정력 .80, 효과크기를 .4, 그룹 수 2로 정한 결과, 그룹 당 표본 수가 26명이 필요하나 탈락률 15%를 감안하여 대조군과 실험군, 각각 30명씩을 표집하기로 하였다.
- 본 연구는 손마사지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후 환자가 경험하는 불편감 감소에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시차설계의 유사실험 연구로 연구대상은 J시 소재 C대학병원에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62명이며 실험군 30명, 대조군 32명이다. 자료수집기간은 2007년 2월 5일부터 5월 17일까지였다. 연구결과,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후 손마사지를 적용받은 실험군은 손마사지를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불편감 정도가 더 낮을 것이다”는 연구가설이 지지되었다.
데이터처리
- • 실험군과 대조군의 신체적, 심리적 불편감 및 불편감 VAS 점수 차이는 t-test로 검증하였다.
- •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질병관련 특성, 중재 전 신체적, 심리적 불편감 점수에 대한 동질성 검증은 Chi-square test와 t-test를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환자의 불편감 측정을 위하여 자가보고식 불편감 측정도구와 불편감 시각적 상사 척도(VAS)를 이용하였다.
- 안위의 변화로서 불쾌한 자극에 대한 반응이며 몸과 마음이 편안하지 못하고 긴장된 상태(Carpenito, 1983)를 말하는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Kim(2002)의 경피적 관상동맥풍선확장술 환자의 불편감 측정도구를 본 연구에 맞게 수정한 불편감 측정도구로 측정한 신체적, 심리적 불편감점수와 불편감 시각적상사척도(Visual Analogue Scale, VAS)로 측정한 점수를 의미한다.
성능/효과
- 대상자들의 중재 전 · 후 총 불편감 점수 차이는 실험군 -1.73 ± 4.23점, 대조군 2.25 ± 2.72점으로, 실험군은 중재 후 불편감 점수가 감소하고, 대조군에서는 증가하였는데 두 집단 간 차이를 비교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여(t=4.434, p=.000) 손마사지를 제공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불편감 정도가 감소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 대상자들의 중재 전·후 불편감 VAS 점수 차이는 실험군 -.47 ± 1.31점, 대조군 1.41 ± 1.32점으로, 실험군은 중재 후 VAS 점수가 감소한 반면, 대조군에서는 증가하였는데 두 군 간 유의한 차이가 있어(t=5.620, p=.000) 손마사지를 제공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불편감 VAS 점수가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대상자의 불편감 문항별 점수(최대 4점)는 ‘움직이지 않고 누워만 있어 허리가 아프다’가 3.24 ± .98점으로 가장 높았고, ‘누워서 소변보기가 거북하다’ 3.21 ± .96점, ‘검사한 다리를 움직이지 말라고 하는데 다리를 움직일까봐 걱정이 된다’ 3.18 ± .96점, ‘다리에 놓인 모래주머니가 무겁고 불편하다’ 3.15 ± .92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 대상자의 일반적 및 질병관련 특성에 대한 두 집단의 동질성을 비교한 결과 성별, 연령, 결혼상태, 종교, 교육정도, 직업유무, 진단명, 시술경험, 시술횟수, 시술시간, 보유질환 유무에서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동질한 집단으로 확인되었다(Table 1).
- 따라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후 손마사지를 받은 실험군은 손마사지를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불편감 정도가 더 낮을 것이다”는 연구가설이 지지되었다(Table 3).
- 211). 따라서 대상자들의 총 불편감 점수와 불편감 VAS 점수는 손마사지 시행 전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어 동질한 집단으로 확인되었다(Table 2).
- 또 심리적 불편감은 실험군에서 -.23± 1.94점 감소하고, 대조군은 .28 ± 1.28점 증가하였는데 두 군 간 유의한 차이가 있어(t=1.241, p=.041) 손마사지를 적용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신체적, 심리적 불편감 정도가 더 낮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 불편감 시각적 상사 척도는 10 cm의 일직선상에 왼쪽 끝 0부터 오른쪽 끝 10까지 숫자를 표시하고 환자로 하여금 0은 불편감이 전혀 없는 상태, 10은 환자가 상상할 수 있는 불편감이 가장 심한 상태라 할 때 현재 느끼고 있는 불편감 정도를 숫자에 표시케 한 것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불편감이 높은 것을 의미하였다.
- 연구결과,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후 손마사지를 적용받은 실험군은 손마사지를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불편감 정도가 더 낮을 것이다”는 연구가설이 지지되었다.
- 이와 같이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후 침상안정 중인 환자는 여러 측면에서 불편감을 느끼게 되므로 본 연구에서는 불편감 감소 중재로 손마사지를 적용한 결과, 대상자가 느끼는 신체적, 심리적 불편감 정도와 불편감 VAS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이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후 침상안정 중인 환자에게 느린 등마사지를 5분간 실시한 후 불편감이 감소하였다는 Park 등의 연구(2004)와, 심도자 검사 후 안정 중인 환자에게 sheath를 제거한 5시간 후 10분간 다리마사지를 실시하여 불편감이 감소하였다는 연구(Lee, 1997), 연구대상 및 측정변수가 다소 다르나 Hyun 등(2001)은 허혈성 심장질환자에게 5분간 손마사지를 실시한 결과 통증이 감소하였고, Song(2002)은 폐엽절제술 환자에게 흉관 제거 5분 전에 손마사지를 실시하여 VAS 통증점수가 감소하였으며 Kang(1998)은 심장질환 환자에서 교감신경의 자극은 심근의 과부담과 산소소모를 증가시켜 심박동수,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및 심박출량 등의 상승으로 심장질환이 더욱 악화될 수 있는데 손마사지는 신체적 접촉을 통해 짧은 시간에 대상자를 이완시켜 부교감신경 기능 항진으로 혈압과 심박동수가 감소되어 불편감이 완화되었다는 연구들과 유사하였다.
- 본 연구를 시행한 병원에서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후 안지오실을 사용하는 환자에게 모래주머니를 올린 상태로 보통 2시간 이상 침상안정을 취하도록 하며이 때, 시술한 다리를 곧게 편 상태로 앙와위를 취하고 상체를 일으키지 않도록 지시하는데 안지오실을 사용한 환자가 시술 몇 시간 경과 후 불편감이 가장 심해지는지에 대한 선행연구가 없어, 예비조사로 연구자가 10명의 대상자에게 시간경과에 따른 불편감 정도를 10점 VAS를 이용하여 시술 직후부터 30분 간격으로 불편감 숫자를 표시케 하였다. 측정결과, 시술 후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 경과되었을 때 중정도(5점) 이상의 불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중정도 이상의 불편감을 느끼기 시작하는 시술후 1시간 30분이 경과된 시점에서 실험처치인 손마사지를 실시하였다(Fig.
후속연구
- 둘째, 본 연구에서는 손마사지 실시 후 불편감을 1회 측정하였으나, 향후 불편감 정도를 반복 측정하여 시간 경과에 따른 불편감 감소효과를 확인하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손마사지는 비침습적이고 안전하며 경제적인 방법으로 간호제공자가 손쉽게 익혀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중재로써, 신체적, 심리적 불편감 감소에 효과적이며 간호제공자와 대상자 간의 치료적 관계를 확립시킬 수 있어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후 환자의 불편감을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간 호중재로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첫째, 본 연구에서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후 1회 손마사지를 실시하였으나, 규칙적인 간격으로 손마사지 적용 횟수를 늘려 불편감 정도가 얼마나 더 감소되는지를 확인하는 후속연구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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