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보존담당자에 있어서 도자기의 전반적인 지식에 대한 이해는 그것들이 만들어진 방법이나 물리적인 특성이 손상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으므로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도자기의 사용 중에 발생한 파손에 대처하는 여러 가지 수리복원 행위들 또한 반드시 규명되어야만 한다. 이렇게 파악된 지식은 도자기의 손상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보존처리방법의 선택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영구보존을 위해 매우 필요한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리복원 재료에 대한 규명의 일환으로 이번 연구에서는 도자기 구연에 부착된 금속 테두리의 제작목적과 제작시기, 사용된 재질의 성분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대상 도자기 중 과학적인 분석이 가능한 금속 테두리에 대해서는 SEM-EDS 및 이동형 X-선 형광분석기를 사용하여 성분분석을 시행하였고, 반면에 분석이 어려운 도자기는 도록을 통한 육안조사로 재질의 성분을 추정하였다. 연구결과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도자기 구연에 금속 테두리를 부착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자기 보존담당자에 있어서 도자기의 전반적인 지식에 대한 이해는 그것들이 만들어진 방법이나 물리적인 특성이 손상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으므로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도자기의 사용 중에 발생한 파손에 대처하는 여러 가지 수리복원 행위들 또한 반드시 규명되어야만 한다. 이렇게 파악된 지식은 도자기의 손상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보존처리방법의 선택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영구보존을 위해 매우 필요한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리복원 재료에 대한 규명의 일환으로 이번 연구에서는 도자기 구연에 부착된 금속 테두리의 제작목적과 제작시기, 사용된 재질의 성분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대상 도자기 중 과학적인 분석이 가능한 금속 테두리에 대해서는 SEM-EDS 및 이동형 X-선 형광분석기를 사용하여 성분분석을 시행하였고, 반면에 분석이 어려운 도자기는 도록을 통한 육안조사로 재질의 성분을 추정하였다. 연구결과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도자기 구연에 금속 테두리를 부착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Understanding the whole knowledge of ceramics is essential for a person in charge of conservation of ceramics since their methods of manufacturing or materialistic features have very close relationship with their damaging process. Also, various executions of repair and restoration dealing with any d...
Understanding the whole knowledge of ceramics is essential for a person in charge of conservation of ceramics since their methods of manufacturing or materialistic features have very close relationship with their damaging process. Also, various executions of repair and restoration dealing with any damage in use have to be looked into. The information attained through those studies finds damaging causes of ceramics, which becomes a critical element when choosing a proper conservation treatment method and utilizes as indispensable data for permanent preservation. As part of scrutinizing materials of repair and restoration, this study examines the purpose, date, and the constituents of the materials used in metal bound rims adhered to the brim of ceramics. Among the subjected ceramics, the metal bound rims possible to scientific analysis were gone through element analyses with Portable ${\bullet}\"{I}$-XRF Spectrometer and SEM-EDS while the ingredients of the ceramics difficult to analyze were inferred by eye inspection of exhibition catalogues. The results of this study confirm that metal bound rims consisted of diverse materials were adhered to the brim of ceramics.
Understanding the whole knowledge of ceramics is essential for a person in charge of conservation of ceramics since their methods of manufacturing or materialistic features have very close relationship with their damaging process. Also, various executions of repair and restoration dealing with any damage in use have to be looked into. The information attained through those studies finds damaging causes of ceramics, which becomes a critical element when choosing a proper conservation treatment method and utilizes as indispensable data for permanent preservation. As part of scrutinizing materials of repair and restoration, this study examines the purpose, date, and the constituents of the materials used in metal bound rims adhered to the brim of ceramics. Among the subjected ceramics, the metal bound rims possible to scientific analysis were gone through element analyses with Portable ${\bullet}\"{I}$-XRF Spectrometer and SEM-EDS while the ingredients of the ceramics difficult to analyze were inferred by eye inspection of exhibition catalogues. The results of this study confirm that metal bound rims consisted of diverse materials were adhered to the brim of cera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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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각종 문헌과 도록, 발표된 연구 논문 등을 조사하여 구연에 부착된 금속 테두리의 제작목적과 제작시기, 사용된 재질의 성분을 확인하였다. 또한 과학적인 분석이 가능한 도자기의 금속에 대해서는 이동형 X-선 형광분석기 및 SEM-EDS로 성분분석을 실시하여 구연 금속 테두리 재질을 파악함으로써 도자기의 수리 복원과 도자사 연구에 활용하고 구연에 금속 테두리가 부착된 도자기의 정확한 명칭 표기를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각종 문헌과 도록, 발표된 연구 논문 등을 조사하여 구연에 부착된 금속 테두리의 제작목적과 제작시기, 사용된 재질의 성분을 확인하였다. 또한 과학적인 분석이 가능한 도자기의 금속에 대해서는 이동형 X-선 형광분석기 및 SEM-EDS로 성분분석을 실시하여 구연 금속 테두리 재질을 파악함으로써 도자기의 수리 복원과 도자사 연구에 활용하고 구연에 금속 테두리가 부착된 도자기의 정확한 명칭 표기를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그동안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소장중인 신안 해저 도자기들 중 금속 재질의 테두리를 씌운 도자기 소장품의 정확한 금속성분 분석을 하지 않은 채 육안으로만 보고 금속 테두리를 은제(㢊㰔)로 판단하여 백자은구대접이라고 명명되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과연 육안으로 판단하여 은제라고 본 금속 테두리가 실제 은(銀)인지 아니면, 어떤 다른 재질인지를 정확하게 알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과거에 행해졌던 금속이나 목재 등으로 제작된 유물의 보존처리는 전통적으로 그 유물을 제작하였을 때 사용하였던 물질과 같은 재질을 사용하고, 처리기법도 제작기법과 유사한 방법으로 수리하였다. 그러나 도자기의 경우 보존처리 할 때 원재료와 다른 다양한 물질을 사용하고 처리기법도 제작기법과는 전혀 다른 방법들이 많이 나타나는데, 이는 도자기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이 굽는 과정 중에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점토와 같은 본래의 제작 물질로 수리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었다.
파주 혜음원지에서 청자대접의 일부로 추정되는 청자편의 구연에서 금속 테두리의 흔적이 발견되었다(Figure 12). 구연의 유약위에 부착되었던 금속은 현재 대부분 탈락되어 없어진 상태였으나 금속테두리로 보이는 부분이 있어 그곳을 분석하였다. 분석은 서울역사박물관 보존처리과에서 보유중인 이동형 X-선 형광분석기(Portable μXRF Spectrometer, ArtTAX)를 사용하였으며, 전압 50 ㎸, 전류 600㎂, 콜리메이터 직경 0.
구연이 얇고 바닥이 두꺼운 굽이 없는 원형접시로 작은 규석 받침을 이용하여 구었다. 유약은 고르고 얇게 시유 (施釉)되었고 빙렬이 많이 발생되어 있다.
표면 빙렬은 없다. 굽은 지름이 비교적 넓고 높이가 낮으며 굽바닥 세 곳에 규석을 받쳐 번조(燔造)하였다.
먼저 도자기 구연에 금속 테두리를 부착한 기록이 있는 문헌을 검토하였다. 그리고 육안으로 재질확인이 가능한 5점의 도자기는 수록된 도록을 참고하여 재질을 확인하였고, 3점의 도자기는 분석연구 발표논문을 인용하였다. 분석이 가능한 파주 혜음원지 출토 청자편 1점 및 신안해저에서 출토된 도자기 2점에 대해 이동형 X-선 형광분석기 및 SEM-EDS를 사용하여 성분분석을 실시하여 재질을 확인하였다.
금속 테두리의 금속조직은 경기도립박물관 보존과학실의 주사전자현미경(SEM,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JEOL JSM-6460LV)의 반사전자상(BEI, Backscattered Electron Image)으로 관찰하고, 관찰 부위를 에너지분산형분석기(EDS, Energy Dispersive X-ray spectrometer, OXFORD INCAx-sight)로 분석하였다.
국내∙외에서 출판된 도록과 도서에 실린 금속 테두리가 부착된 도자기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도록을 통해서 제작기법을 연구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먼저 육안 확인과 도판 설명을 참고하여 금속 테두리의 재질을 추정하였다. 이번 조사에는 서울시사편찬위원회의 『서울의 문화재』4, 국립문화재연구소의 『미국보스턴미술관 소장 한국문화재』5, 대만국립고궁박물원(臺灣古宮博物院)의 『북송여요특전(北宋汝窯特展)』6, 장경희의 『북한의 공예』7, 조선관요박물관의 『청자(㽆㧠)의 색형(⾨䐭)』8 등의 도록과 도서를 참고하였다.
이번에 실시한 연구는 모두 10점의 도자기와 1개의 편을 대상으로 하였다(Table 1). 먼저 도자기 구연에 금속 테두리를 부착한 기록이 있는 문헌을 검토하였다. 그리고 육안으로 재질확인이 가능한 5점의 도자기는 수록된 도록을 참고하여 재질을 확인하였고, 3점의 도자기는 분석연구 발표논문을 인용하였다.
문양은 안쪽에 화문(花文)을 중심으로 측면에 연당 초문(蓮唐草文)이 양각(陽刻)으로, 가장자리는 당초문대(唐草文帶)를 돌렸다. 바깥면 3곳에 활짝 핀 모란절지문(牡丹折枝文)을 흑백(黑白)으로 상감하였다. 녹색이 짙은 청자유(靑磁釉)를 시유하였으며 바깥쪽에 빙렬이 나있다.
분석은 서울역사박물관 보존처리과에서 보유중인 이동형 X-선 형광분석기(Portable μXRF Spectrometer, ArtTAX)를 사용하였으며, 전압 50 ㎸, 전류 600㎂, 콜리메이터 직경 0.65㎜, 분석시간 200s의 조건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육안으로 재질확인이 가능한 5점의 도자기는 수록된 도록을 참고하여 재질을 확인하였고, 3점의 도자기는 분석연구 발표논문을 인용하였다. 분석이 가능한 파주 혜음원지 출토 청자편 1점 및 신안해저에서 출토된 도자기 2점에 대해 이동형 X-선 형광분석기 및 SEM-EDS를 사용하여 성분분석을 실시하여 재질을 확인하였다. 조사대상유물은 국내 또는 국외에 소장된 고려청자나 외국에서 생산된 도자기 중 국내(북한 포함)에 있는 도자기를 대상으로 하였으나, [Table 1]의 5번 청자윤화발(靑磁輪花鉢)의 경우 구연이 손상된 것을 수리복원한 후 금속 테두리를 부착한 흔적이 뚜렷하여 조사대상에 포함하였다.
대접의 내부에는 모란문(牡丹文)이 백상감(白象嵌)되어 있고 구연 바로 아래에는 두 줄의 백상감대(白象嵌帶) 안에 파상문(波狀文)을 상감하였다. 외면의 구연 바로 아래에 한 줄의 백상감대를 배치하고 그 아래의 4곳에 등 간격으로 이중원 안에 모란절지문(牡丹折枝文)를 시문 하고 그 사이에 운학문(雲鶴文)을 교차하여 흑백상감하였다. 동체 하단에는 당초문을 백상감하였다.
대상 데이터
구연에 금속 테두리가 부착된 도자기가 다량으로 출토된 곳은 파주 혜음원지로 단국대매장문화재연구소에서 2002년 이후 네 차례에 걸쳐 발굴11하였다. 고려시대 왕실 후원으로 세워진 국립숙박기관으로 추정되는 파주 혜음원지는『동문선(東文選)』의「혜음사신창기(惠陰寺新創記)」12에 1120년(예종 15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122년에 완공되었다는 기록이 있는 숙박시설이다.
국내∙외에서 출판된 도록과 도서에 실린 금속 테두리가 부착된 도자기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도록을 통해서 제작기법을 연구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먼저 육안 확인과 도판 설명을 참고하여 금속 테두리의 재질을 추정하였다.
바깥면 3곳에 활짝 핀 모란절지문(牡丹折枝文)을 흑백(黑白)으로 상감하였다. 녹색이 짙은 청자유(靑磁釉)를 시유하였으며 바깥쪽에 빙렬이 나있다. 굽에는 규석받침 흔적이 남아 있다.
북한 자강도 희천시 서문동 유적(13C 전반으로 추정) 출토품으로 구연이 약간 외반한 형태의 발(鉢)이다. 이 유적에서는 비색청자 139점, 상감대접 24점 등의 청자와 백자대접 8점, 접시류 등 200여점의 도자기가 출토되었다.
65㎜, 분석시간 200s의 조건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위치는 청자편의 구연 중 금속으로 보이는 2곳(Figure 13, 14)을 분석하였다.
분석대상 유물은[Table 2]에 제시한 혜음원지 4단 남쪽 수로에서 발굴된 청자접시 3점이며, 금속 테두리의 성분 확인을 위해 에너지분산형 X-선 형광분석기(EDXRF, SEA2220A, Seiko, JAPAN)을 사용하여 분석(점선 원내)을 실시하였다.
사용된 금속의 재질은 『미국 보스턴미술관 소장 한국문화재』의 도판(圖版) 설명에 ‘동(銅)으로 테두리를 씌웠다’고 설명하고 있어 동으로 볼 수도 있으나 부식된 금속의 상태나 색깔 등으로 볼 때 주석 또는 동과 주석의 합금일 가능성도 있다.
도록을 통해서 제작기법을 연구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먼저 육안 확인과 도판 설명을 참고하여 금속 테두리의 재질을 추정하였다. 이번 조사에는 서울시사편찬위원회의 『서울의 문화재』4, 국립문화재연구소의 『미국보스턴미술관 소장 한국문화재』5, 대만국립고궁박물원(臺灣古宮博物院)의 『북송여요특전(北宋汝窯特展)』6, 장경희의 『북한의 공예』7, 조선관요박물관의 『청자(㽆㧠)의 색형(⾨䐭)』8 등의 도록과 도서를 참고하였다.
이번에 실시한 연구는 모두 10점의 도자기와 1개의 편을 대상으로 하였다(Table 1). 먼저 도자기 구연에 금속 테두리를 부착한 기록이 있는 문헌을 검토하였다.
분석이 가능한 파주 혜음원지 출토 청자편 1점 및 신안해저에서 출토된 도자기 2점에 대해 이동형 X-선 형광분석기 및 SEM-EDS를 사용하여 성분분석을 실시하여 재질을 확인하였다. 조사대상유물은 국내 또는 국외에 소장된 고려청자나 외국에서 생산된 도자기 중 국내(북한 포함)에 있는 도자기를 대상으로 하였으나, [Table 1]의 5번 청자윤화발(靑磁輪花鉢)의 경우 구연이 손상된 것을 수리복원한 후 금속 테두리를 부착한 흔적이 뚜렷하여 조사대상에 포함하였다.
성능/효과
07 wt.%로 주석과 납 성분이 혼합된 조직은 금속 테두리 가장자리를 중심으로 고르게 편재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었다. 이는 당시 금속 테두리를 제작할 때 주석과 납을 사용하여 금속의 연성과 전성을 가하여 주석덩어리를 보다 더 얇고 고른 두께를 만들기 위 해 망치로 두드려 판을 만들었음을 알 수가 있다.
구연의 유약 위에 금속 테두리를 부착한 흔적이 남아 있는데 매장되어 있는 동안 금속이 부식되어 일부만 남아 있다(Figure 7). 분석 결과 Sn이 90.84%, Fe가 8.77%, Mn, Pb 등이 미량 검출되었다.
구연의 유약 위에 금속 테두리를 부착한 흔적이 남아 있는데 매장되어 있는 동안 금속이 부식되어 일부만 남아 있다(Figure 8). 분석 결과 Sn이 92.94%, Fe가 6.04%, 미량 성분으로 Mn, Cu, Ti, Pb 등이 검출되었다.
분석 결과를 고찰해 보면 금속 테두리 성분 중 Sn이 약 86~93% 정도이고, Fe가 약 6~12% 정도 검출되는 데 이 중 철 성분은 토양에서 유입되어 흡착되거나 도자기 유약에서 검출된 성분일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파주 혜음원지에서 출토된 접시의 구연 금속 테두리는 미량의 납을 함유한 주석을 사용하여 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구연의 유약 위에 금속 테두리 부착한 흔적이 남아 있는데 매장되어 있는 동안 금속이 부식되어 일부만 남아 있다(Figure 6). 출토 후 표면의 세척이 거의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분을 측정하였는데 그 결과 Sn이 86.62%, Fe가 12.46% 검출되었다.
이 유적에서는 12C~13C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약 1,000점 이상의 청자가 출토되었다. 출토된 청자들은 대접과 접시가 대부분이고 특히 상감으로 장식된 자판(磁板)이나 금속 테두리를 부착한 청자 등이 확인되었다. 제작기법으로는 순청자와 음각, 양각과 일부의 상감기법이 발견되었다.
파주 혜음원지 출토 도자기 및 신안해저출토 도자기 구연의 금속 테두리를 분석한 결과 사용된 재질이 모두 주석이나 주석합금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신안 해저에서 출토된 백자은구대접의 명칭변경이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도자기란 무엇인가?
도자기는 점력을 갖춘 가소성(可塑性)이 있는 태토를 반죽하여 형태를 만들고 이것을 불로 구워 낸 모든 기물 (器物)을 말하며, 그것이 만들어진 사회와 문명의 역사를 반영한다. 이렇게 사회와 문명의 역사를 반영하는 도자기의 전반적인 지식에 대한 이해는 그것들이 만들어진 방법이나 물리적인 특성들이 도자기의 손상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으므로 도자기 보존담당자에게 있어서는 매우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파주 혜음원지 출토 도자기 및 신안해저출토 도자기 구연 테두리에 주석을 많이 사용한 이유는 무엇인가?
따라서 신안 해저에서 출토된 백자은구대접의 명칭변경이 필요하다. 이처럼 구연 테두리에 주석을 많이 사용한 것은 원래 주석이라는 금속 이 은백색의 광택을 지니고 내식성이 크며, 잘 변색되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고 또한 인체에 무해하며 융점이 매우 낮아 주조 또는 단조에 의해 쉽게 형태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자기 구연에 금속 테두리를 부착한 목적은 무엇으로 판단되는가?
금속 테두리의 부착 목적은 도자기의 장식효과를 극대화하고(처음부터 유약을 시유하지 않고 소성한 도자기 포함), 구연이 다른 부분보다 충격에 매우 약해 쉽게 깨지기 때문에 이를 보호하며, 충격으로 구연이 약간씩 파손된 도자기를 수리하여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도자기 구연에 부착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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