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7년 시중 유통되는 가공식품과 단체급식의 메뉴를 대상으로 과잉 섭취 시 위해 가능한 영양성분의 하나인 당 함량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사탕류, 캐러멜류 및 젤리류에서 31.7-71.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특히 학교주변 문방구등에서 판매되는 저가의 어린이 기호식품의 경우 대부분 당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체급식에서 제공되는 반찬 중 찜류 및 볶음류, 조림류에서 물엿이나 설탕을 첨가하는 경우 29.6-49.2%로 어린이 기호식품과 유사한 수준의 당을 함유하고 있었다. 가공식품 및 단체급식 메뉴를 통한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산업체나 단체급식 시설에서의 설탕이나 물엿과 같은 단맛 성분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급식에 대한 영양표시제 활성화가 필요하며, 소비자들은 제품을 선택할 때 영양성분표시를 확인하여 당 함량이 적은제품을 선택하고, 섭취 시에도 가급적 1회 제공량 범위를 넘지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를 기초로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하여 가공식품 및 음식의 당 함량 데이터베이스 및 원료성 식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당 저감화를 추진하는 등 어린이 먹거리의 영양 안전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06년-'7년 시중 유통되는 가공식품과 단체급식의 메뉴를 대상으로 과잉 섭취 시 위해 가능한 영양성분의 하나인 당 함량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사탕류, 캐러멜류 및 젤리류에서 31.7-71.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특히 학교주변 문방구등에서 판매되는 저가의 어린이 기호식품의 경우 대부분 당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체급식에서 제공되는 반찬 중 찜류 및 볶음류, 조림류에서 물엿이나 설탕을 첨가하는 경우 29.6-49.2%로 어린이 기호식품과 유사한 수준의 당을 함유하고 있었다. 가공식품 및 단체급식 메뉴를 통한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산업체나 단체급식 시설에서의 설탕이나 물엿과 같은 단맛 성분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급식에 대한 영양표시제 활성화가 필요하며, 소비자들은 제품을 선택할 때 영양성분표시를 확인하여 당 함량이 적은제품을 선택하고, 섭취 시에도 가급적 1회 제공량 범위를 넘지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를 기초로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하여 가공식품 및 음식의 당 함량 데이터베이스 및 원료성 식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당 저감화를 추진하는 등 어린이 먹거리의 영양 안전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In this study, HPLC was used to determine the total sugar contents of processed foods as well as main and side dishes that were acquired from noncommercial foodservices. The total sugar content was identified as the total amount of both mono- and di-saccharides according to the nutritional informati...
In this study, HPLC was used to determine the total sugar contents of processed foods as well as main and side dishes that were acquired from noncommercial foodservices. The total sugar content was identified as the total amount of both mono- and di-saccharides according to the nutritional information standard defined by the Kore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The results for the processed foods were as follows: $25.3{\pm}9.5%$ for biscuits, $11.7{\pm}10.6%$ for snacks, $29.9{\pm}17.7%$ for chocolate, $35.5{\pm}9.3%$ for processed chocolate products, $11.0{\pm}2.7%$ for fruit juice, $10.0{\pm}3.6%$ for carbonated beverages, $23.0{\pm}3.2%$ for ice cream, $24.5{\pm}3.2%$ for ice milk, and $11.4{\pm}2.6%$ for stirred yogurt. Overall, candy items had relatively higher total sugar contents ($71.1{\pm}19.3%$ ) than any other items. Foods in the school zone had $52.3{\pm}24.4%$ total sugars. The noncommercial foodservice foods were classified into 5 main dish categories and 12 side dish categories. The total sugar contents of the main dishes were $2.6{\pm}1.9%$ for cooked rice with seasoning, and $4.7{\pm}0.1%$ for spaghetti. Among the side dishes, hard boiled foods and stir-fried foods contained the highest amounts of sugar, which were dependent on the main ingredients in the foods. Other side dishes with high sugar contents included seasoned vegetables/dried fish/seaweed ($5.5{\pm}5.3%$), salads ($5.6{\pm}3.1%$), and kimchies ($5.7{\pm}4.1%$). The total sugar contents of the side dishes ranged widely, and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main ingredients, cooking method, and amount of spice.
In this study, HPLC was used to determine the total sugar contents of processed foods as well as main and side dishes that were acquired from noncommercial foodservices. The total sugar content was identified as the total amount of both mono- and di-saccharides according to the nutritional information standard defined by the Kore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The results for the processed foods were as follows: $25.3{\pm}9.5%$ for biscuits, $11.7{\pm}10.6%$ for snacks, $29.9{\pm}17.7%$ for chocolate, $35.5{\pm}9.3%$ for processed chocolate products, $11.0{\pm}2.7%$ for fruit juice, $10.0{\pm}3.6%$ for carbonated beverages, $23.0{\pm}3.2%$ for ice cream, $24.5{\pm}3.2%$ for ice milk, and $11.4{\pm}2.6%$ for stirred yogurt. Overall, candy items had relatively higher total sugar contents ($71.1{\pm}19.3%$ ) than any other items. Foods in the school zone had $52.3{\pm}24.4%$ total sugars. The noncommercial foodservice foods were classified into 5 main dish categories and 12 side dish categories. The total sugar contents of the main dishes were $2.6{\pm}1.9%$ for cooked rice with seasoning, and $4.7{\pm}0.1%$ for spaghetti. Among the side dishes, hard boiled foods and stir-fried foods contained the highest amounts of sugar, which were dependent on the main ingredients in the foods. Other side dishes with high sugar contents included seasoned vegetables/dried fish/seaweed ($5.5{\pm}5.3%$), salads ($5.6{\pm}3.1%$), and kimchies ($5.7{\pm}4.1%$). The total sugar contents of the side dishes ranged widely, and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main ingredients, cooking method, and amount of sp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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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어린이 먹거리 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시중에서 유통되는 가공식품과 단체급식 메뉴를 대상으로 과잉 섭취 시 위해 가능한 영양성분중의 하나인 당 함량 실태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당 섭취 저감화를 위한 당 함량 데이터베이스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단체급식의 메뉴는 직영/중 . 소기업/대기업으로 나누어 총 8개의 급식업체로부터 일정 기간 동안 총 602개의 검체를 제공받아 주식류 (밥류, 일품식류, 빵류, 면류, 죽류)과 부식류(국, 찌개, 탕 및 전골류, 찜류, 구이류, 전 및 부침류, 볶음류, 조림류, 튀김류, 무침류, 김치류, 샐러드류)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모든 분석은 3 반복을 기본으로 하였다.
대상 데이터
하였다. 가공식품은 2006년 8월부터 2007년 5월까지 도봉구 쌍문동 지역에 위치한 소매상 5곳, 대형할인매장 2곳, 대형백화점 2곳에서 대략 800여 종을 구입하여 분석하였으며, 학교 앞 식품의 경우는 서울 외에 전국적으로 총 116종을 구입하여 분석하였다. 단체급식의 메뉴는 직영/중 .
당 함량 실태 조사를 위한 대상 식품은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공식품과 단체급식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음식으로 하였다. 가공식품은 2006년 8월부터 2007년 5월까지 도봉구 쌍문동 지역에 위치한 소매상 5곳, 대형할인매장 2곳, 대형백화점 2곳에서 대략 800여 종을 구입하여 분석하였으며, 학교 앞 식품의 경우는 서울 외에 전국적으로 총 116종을 구입하여 분석하였다.
5 mL/min, injection volume: 25 μL 조건에서 분석하였다. 표준물질로는 sucrose, glucose, fructose, maltose 및 lactose (Sigma Chemical Co., St. Louis, MO, USA)를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당 분석은 Zygmunt(12), Palmer와 Brandes(13), Cha 등(14)의방법을 기초로 하였다.
성능/효과
'06년-'07년 시중 유통되는 가공식품과 단체급식의 메뉴를 대상으로 과잉 섭취 시 위해 가능한 영양성분의 하나인 당 함량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사탕류, 캐러멜류 및 젤리류에서 31.7-71.1% 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특히 학교주변 문방구등에서 판매되는 저가의 어린이 기호식품의 경우 대부분 당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체급식에서 제공되는 반찬 중 찜류 및 볶음류, 조림류에서 물엿이나 설탕을 첨가하는 경우 29.
163종의 음료류를 구입하여 제품의 형태별로 분석한 결과 (Table 1), 음료류의 당 조성은 fructose와 glucose의 함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제품별 당 함량은 두유류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고 그 외 과실 . 채소쥬스, 착향탄산음료 및 기타 음료류에서 6.
과자류의 당 함량을 살펴보면(Table 1), 비스킷류와 스낵 과자류는 다른 당에 비해 sucrose와 glucose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제품군 별 평균 당 함량은 각각 25.3±9.5%, 11.7±10.6%으로 크림이나 쨈 등이 첨가된 비스킷류의 당 함량이 스낵 과자류보다 높게 나타났다. 캔디류와 캐러멜의 경우는 각각 71.
25개 소비군의 경우 195-228 g, 극단소비자의 경우 606-707 g의 과자를 소비하는 것이므로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스낵과자류 섭취로 인한 당 섭취량이 상당히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과자류의 1회 제공량은 제품에 따라 10 g 또는 30 g으로 1회 제공량에 함유된당 함량을 비교해 보면, 과자, 견과류, 파이 등과 초콜릿의 복합형태인 초콜릿가공품의 경우 1회 제공량 30 g에 대한 당 함량이 10.6 g으로 가장 높았으며, 스낵과자류와 젤리를 제외한 제품들은 비교적 낮은 값을 보였다. 따라서 어린이들이 과자류 섭취 시 포장에 명시된 1회 제공량을 지켜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상당량의 당 섭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fuctose의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당 함량을 살펴보면, 100 mL 기준으로 흰 우유는 유당이 평균 4.2 g인 반면에 가공유의 당 함량은 흰 우유의 2배에 가까운 6.5-8.4 g, 발효유의 경우는 흰 우유의 3배 가까운 약 12 g의 많은 당을 함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과즙이 함유된 300 mL 가공우유 한 팩을 마셨을 때 19.
8±O8%로 가공식품 중 당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sucrose와 maltose의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초콜릿과 초콜릿가공품의 당 함량은 8.7-62.6%로 제품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으며, 우유 및 유당(lactose)과 같은 원료의 사용으로 sucrose와 lactose의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연령층별 주요에너지 급원식품을 보면, 6세 미만의 연령층에서는 총에너지 섭취량의 3.
시중에서 판매되는 유제품 96종에 대해당 조성과 당 함량을 분석한 결과(Table 2) 당 조성은 lactose가 주종을 이루었으며, 가공유와 발효유의 경우는 딸기 및 바나나 과즙 등이 첨가되어 sucrose와 fuctose의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당 함량을 살펴보면, 100 mL 기준으로 흰 우유는 유당이 평균 4.
아이스크림류는 sucrose의 함량이 가장 높았고 원재료에 따라 lactose나 maltose의 함량이 높게 나타난 반면, 과육 및 과즙이 첨가 된 빙과류는 sucrose외에 glucose, fuctose의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Table 2). 평균 당 함량은 18.
1%) 등과 같이 당 함량이 높은 양념들이 사용되었기 때문이다(32). 특히 조림 중에서도 우엉조림, 콩자반, 연근조림은 약 23%, 볶음 중에서 쥐어채볶음은 49.2%의 당 함량을 나타내 당 함량이 높은 가공식품과 유사한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고춧가루(36.
2). 평균 당 함량은 18.0-24.0% 내외로 앞서 살펴본 과자류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으나, 1회 제공량에 대한 당 함량을 비교해보면, 과자류는 3-10 g/1회 제공량 10-30 g, 아이스크림은 18-24 g/1회 제공량 100 mL로 1회 제공량을 통해 섭취하게 되는 당 함량이 크게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었다. 게다가 대개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아이스크림류 섭취 시 1회 제공량을 지키기 보다는 포장되어 나오는 양을 그대로 섭취하게 되는데, 유통중인 빙과류의 중량은 70-80 g, 콘 형태의 아이스크림은 150 mL정도이므로 아이스크림 제품 한 개의 섭취만으로도 상당한 양의당을 섭취할 수 있다.
후속연구
2007년 5월 식품의 약품안전청의 조사(23)에 따르면 학교 주변 문방구 등에서 판매되는 저가의 어린이 기호식품의 경우 당 함량이 높은 사탕류와 젤리류가 가장 많이 판매(52%)되고 있으며, 제조업체와 판매업체 중 20%에 해당하는 업체들이 무허가로 식품을 제조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입제품이 40%를 차지하는 둥 가격이 저렴한 수입식품 비중이 계속 늘어나고 수입지역도 17개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품의 원료나 영양성분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조차 제공되지 않는 한글표시기준 위반 상품들이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어 무분별한 섭취 시 어린이들의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정부차원에서의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가공식품 및 단체급식 메뉴를 통한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산업체나 단체급식 시설에서의 설탕이나 물엿과 같은 단맛 성분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급식에 대한 영양표시제 활성화가 필요하며, 소비자들은 제품을 선택할 때 영양성분표시를 확인하여 당 함량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고, 섭취 시에도 가급적 1회 제공량 범위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결과를 기초로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하여 가공식품 및 음식의 당 함량 데이터베이스 및 원료성 식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당 저감화를 추진하는 둥 어린이 먹거리의 영양 안전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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