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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연부 조직 병변의 재건방법으로는 국소 피판 및 유리 피판술 등이 있지만, 연부조직 병변이 광범위하게 걸쳐있거나 병변 주위의 연부조직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는 유리 피판술이 유용하다. 경골 골수염에 동반된 연부 조직 병변에 대해 유리 피판술을 이용할 때 근육 피판술이 우선적으로 선택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피부근막 피판으로도 근육 피판과 비교하여 동일한 임상 결과가 보고된 바 있어, 저자들은 만성경골 골수염에 동반된 경골 전방부의 연부 조직 결손에 대해 철저한 변연절제술 후 시행한 전외측 대퇴부 피부근막 피판술의 임상적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C) Decortication of anterior cortical dead bone is performed until underlying viable bleeding bone noted. (D) Gross photograph AP view of leg shows well coverage of pretibial soft tissue defect. (E) Gross photograph of Lateral view of leg shows very thin flap coverage.
- (D) Gross photograph AP view of leg shows well coverage of pretibial soft tissue defect. (E) Gross photograph of Lateral view of leg shows very thin flap coverage.
제안 방법
- 수술 후 합병증으로 1례에서 피판의 정맥 순환 부전을 보여 피판에 다발성 피부 절개를 한 후 헤파린 용액을 정주하면서 인위적인 출혈 방법으로 약 10일간 유지하는 방법으로 피판의 부분 소실 없이 구제할 수 있었다. 1례에서 피판 생존 후 피판의 두꺼움으로 불편감을 호소하여 수술 후 약 6개월째 탈 지방(defatting)및 피판 축소술(debulking procedure)이 실시하였다. 공여부는 1례에서 광범위한 피판 거상으로 인해 피부이식이 필요하였으나 그 외는 지연 봉합 및 일차 봉합이 가능하였으며, 공여부 합병증은 호소하지 않았다.
- 수혜부 하지의 동맥과 정맥, 신경을 박리한 후 대퇴부에 압박하였던 지혈대를 풀어 동맥의 박동성을 확인한 후 미세 혈관 문합의 적합성을 확인하였다. 감염되고 괴사된 연부 조직 병변을 최소한 절제한 후 병변부를 세척 및 재소독을 하였다.
- 술 후 피판의 생존여부를 관찰하였고, 경골 골수염에 대해서는 임상적으로 발적, 부종, 열감, 동통 등의 유무와 배농 여부를 관찰하였고, 방사선학적인 변화를 관찰하였다. 골수염의 치유 및 재발 여부는 발적 및 배농, 국소 동통 여부, 방사선학적으로 골 융해, 사골 형성 등의 변화로 판단하였다.
- 연부조직 결손부위와 혈관경 문합 부위간의 피하 터널로 피판을 통과시킨 후 혈액 배관을 삽입한 상태로 피판을 주변의 건강한 연부조직과 봉합하였다. 공여부는 3례에서 일차 봉합하였고, 1례에서는 지연 봉합, 1례에서는 부분층 피부 이식을 시행하였다.
- 이 후 반대측 대퇴부에서 전상 장골극과 슬개골의 상외 측면(superolateral border)을 연결하는 직선을 그리고 그 중간점을 중심으로 병변의 크기에 맞게 피판을 도안하였다. 대퇴 직근의 심부 근막까지 포함하여 피판을 거상 하였는데, 천공지는 5례중 4례에서 대퇴 직근의 근육 내에서 직접 나오는 근피부 천공지(musculocutaneous perforator)였으며, 나머지 1례에서는 대퇴 직근의 근막에서 바로 기시하는 근막피부 천공분지(septocutaneous perforator)이었다. 일단 천공지를 발견하면, 천공지 주변의 연보조직 및 대퇴 직근의 근육을 약간 포함하여 혈관경을 확보하였다.
- 골 소파 부위 및 궤양 등의 연부조직에서 얻은 균 배양 검사상, 포도상 구균, 녹농균, Enterococcus faecalis 등이 검출되었으며 이 중 포도상 구균이 2례에서 검출되었다. 모든 수술은 제 1저자에 의해 시행되었으며, 변연 절제술 및 경골 전방부의 골 소파술 및 부골 제거술을 동시에 시행한 후 전외측 대퇴 유리 피판술을 시행하였다. 술 후 약 2주간 정주 항생제를 투여 하였으며, 이후 약 3주간 경구용 항생제를 투여하였다.
- 반대측 대퇴부로부터 14×7 cm 크기의 전외측 대퇴 천공지 피판을 채취한 후, 경골 전방부의 연부조직 결손을 피복하였다(Fig. 1D,E).
- 반대측 대퇴부에서 약 21×8 cm 크기의 천공지 피판을 거상하여, 하지 전방 경골 동맥과 동반 정맥에 단 단 봉합하였고, 피판의 외측 대퇴 피부 신경을 심부 비골 신경에 단 측 봉합하였다.
- 피부절개 후 심부 건막 아래에서 전경 동맥 또는 후 경 동맥과 동반되는 정맥을 박리하였으며, 감각 피판을 계획한 경우에는 동반하는 감각신경을 노출시켰다. 수혜부 하지의 동맥과 정맥, 신경을 박리한 후 대퇴부에 압박하였던 지혈대를 풀어 동맥의 박동성을 확인한 후 미세 혈관 문합의 적합성을 확인하였다. 감염되고 괴사된 연부 조직 병변을 최소한 절제한 후 병변부를 세척 및 재소독을 하였다.
- 모든 수술은 제 1저자에 의해 시행되었으며, 변연 절제술 및 경골 전방부의 골 소파술 및 부골 제거술을 동시에 시행한 후 전외측 대퇴 유리 피판술을 시행하였다. 술 후 약 2주간 정주 항생제를 투여 하였으며, 이후 약 3주간 경구용 항생제를 투여하였다. 술 후 피판의 생존여부를 관찰하였고, 경골 골수염에 대해서는 임상적으로 발적, 부종, 열감, 동통 등의 유무와 배농 여부를 관찰하였고, 방사선학적인 변화를 관찰하였다.
- 술 후 약 2주간 정주 항생제를 투여 하였으며, 이후 약 3주간 경구용 항생제를 투여하였다. 술 후 피판의 생존여부를 관찰하였고, 경골 골수염에 대해서는 임상적으로 발적, 부종, 열감, 동통 등의 유무와 배농 여부를 관찰하였고, 방사선학적인 변화를 관찰하였다. 골수염의 치유 및 재발 여부는 발적 및 배농, 국소 동통 여부, 방사선학적으로 골 융해, 사골 형성 등의 변화로 판단하였다.
- 전방 경골부의 사골화와 돌출 변형이 심하여 전방 경골 피질골 일부를 출혈을 보이는 건강한 골이 나올 때까지 수술용 전기톱을 이용하여 사골화 된 전방 피질골 일부를 제거(decortication)하였다. 연부 조직 결손부위는 피판으로 피복한 후 주위 건강한 조직과 일차 봉합하였고, 일차봉합이 되지 않은 혈관경 부위는 피부이식을 시행하여 혈관경의 건조로 인한 혈전 형성을 예방하였다. 수술 후 첫째 날 피판의 정맥 순환 부전이 관찰되어 정맥 혈전 제거술(thrombectomy)을 권유하였으나 환자가 재수술을 거부하여 이식한 피판에 다발성 피부 절개를 한 후 헤파린 용액을 정주하면서 인위적인 출혈 방법으로 약 10일간 유지하였는데, 20 pints의 수혈을 받았으나 혈관경에 대한 재수술없이 피판을 생존시킬 수 있었다.
- 본 수술의 적응증으로는 심부 골 감염 또는 골 결손이 심하지 않는 경골 간부의 만성 골수염 환자 중 활동성의 배농을 보이지 않으나 경골의 전방부의 국소 궤양 및 반흔, 국소 골 노출, 허혈성 섬유화등의 광범위한 연부 조직 병변 및 결손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부 조직 병변을 가진 하지의 전 경 동맥이나 후 경 동맥중 하나가 잘 촉지 되지 않은 3례에서는 수술 전 혈관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하지 혈관 조영술(angiography)을 시행하였다. 골 소파 부위 및 궤양 등의 연부조직에서 얻은 균 배양 검사상, 포도상 구균, 녹농균, Enterococcus faecalis 등이 검출되었으며 이 중 포도상 구균이 2례에서 검출되었다.
- 노출된 경골 전방부에서 방사선 사진 및 육안적 소견상 출혈이 보이지 않는 사골화 된 전방 피질골은 출혈이 보일 때까지 수술용 전기톱 및 소파기로 사골화 된 전방 피질골의 일부를 제거하였다. 연부조직 결손부위와 혈관경 문합 부위간의 피하 터널로 피판을 통과시킨 후 혈액 배관을 삽입한 상태로 피판을 주변의 건강한 연부조직과 봉합하였다. 공여부는 3례에서 일차 봉합하였고, 1례에서는 지연 봉합, 1례에서는 부분층 피부 이식을 시행하였다.
- 이 후 반대측 대퇴부에서 전상 장골극과 슬개골의 상외 측면(superolateral border)을 연결하는 직선을 그리고 그 중간점을 중심으로 병변의 크기에 맞게 피판을 도안하였다. 대퇴 직근의 심부 근막까지 포함하여 피판을 거상 하였는데, 천공지는 5례중 4례에서 대퇴 직근의 근육 내에서 직접 나오는 근피부 천공지(musculocutaneous perforator)였으며, 나머지 1례에서는 대퇴 직근의 근막에서 바로 기시하는 근막피부 천공분지(septocutaneous perforator)이었다.
- 이식된 피판의 색깔과 온도, 혈관경의 박동을 통하여 피판으로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여짐을 확인한 후 경골 전방부의 연부 조직 결손부위를 포함하여 섬유화되고 불량한 상태의 연부조직을 광범위하게 절제하였다. 노출된 경골 전방부에서 방사선 사진 및 육안적 소견상 출혈이 보이지 않는 사골화 된 전방 피질골은 출혈이 보일 때까지 수술용 전기톱 및 소파기로 사골화 된 전방 피질골의 일부를 제거하였다.
- 1B). 이환된 경골 부위의 전방부의 연부 조직 병변을 광범위하게 절제한 후 사골화된 경골 전방부에 대해 탈피질골 수술을 시행한 후(Fig. 1C). 반대측 대퇴부로부터 14×7 cm 크기의 전외측 대퇴 천공지 피판을 채취한 후, 경골 전방부의 연부조직 결손을 피복하였다(Fig.
- 임상 결과는 전외측 대퇴 천공지 피판의 생존성과 경골 골수염의 재발 여부, 공여부 및 이환 하지의 합병증, 환자의 만족도 등으로 평가하였다. 술 후 평균 16(6~23) 개월의 추시상, 전 례에서 피판의 부분 소실 없이 생존하였고, 전 례에서 경골 골수염의 재발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 반대측 대퇴부에서 약 21×8 cm 크기의 천공지 피판을 거상하여, 하지 전방 경골 동맥과 동반 정맥에 단 단 봉합하였고, 피판의 외측 대퇴 피부 신경을 심부 비골 신경에 단 측 봉합하였다. 전방 경골부의 사골화와 돌출 변형이 심하여 전방 경골 피질골 일부를 출혈을 보이는 건강한 골이 나올 때까지 수술용 전기톱을 이용하여 사골화 된 전방 피질골 일부를 제거(decortication)하였다. 연부 조직 결손부위는 피판으로 피복한 후 주위 건강한 조직과 일차 봉합하였고, 일차봉합이 되지 않은 혈관경 부위는 피부이식을 시행하여 혈관경의 건조로 인한 혈전 형성을 예방하였다.
- 채취한 피판과 혈관경을 이전에 전처치 해놓은 반대측 경골 수혜부로 이동시켜 동맥은 5례중 3례에서 단 측 문합을 나머지 2례에서는 단단 문합하였다. 정맥은 전 례에서 단-단 문합하였고, 4례에서 심부 비골신경 또는 경골 신경과 피판의 외측 대퇴피부 신경과 단 측으로 신경 주막 봉합 (epineurorrhaphy)하였다.
- 환자는 마취 후 앙와위에서 이환된 하지의 대퇴부에 지혈대를 이용하여 수술 시야를 용이하게 한 후, 이환된 하지의 전 경 동맥 또는 후 경 동맥 중 수술 전 촉지가 가능한 동맥 부위를 선택하여 약 10 cm 길이의 종형의 피부 절개를 가하였다. 피부절개 후 심부 건막 아래에서 전경 동맥 또는 후 경 동맥과 동반되는 정맥을 박리하였으며, 감각 피판을 계획한 경우에는 동반하는 감각신경을 노출시켰다. 수혜부 하지의 동맥과 정맥, 신경을 박리한 후 대퇴부에 압박하였던 지혈대를 풀어 동맥의 박동성을 확인한 후 미세 혈관 문합의 적합성을 확인하였다.
- 환자는 마취 후 앙와위에서 이환된 하지의 대퇴부에 지혈대를 이용하여 수술 시야를 용이하게 한 후, 이환된 하지의 전 경 동맥 또는 후 경 동맥 중 수술 전 촉지가 가능한 동맥 부위를 선택하여 약 10 cm 길이의 종형의 피부 절개를 가하였다. 피부절개 후 심부 건막 아래에서 전경 동맥 또는 후 경 동맥과 동반되는 정맥을 박리하였으며, 감각 피판을 계획한 경우에는 동반하는 감각신경을 노출시켰다.
- 수술 후 첫째 날 피판의 정맥 순환 부전이 관찰되어 정맥 혈전 제거술(thrombectomy)을 권유하였으나 환자가 재수술을 거부하여 이식한 피판에 다발성 피부 절개를 한 후 헤파린 용액을 정주하면서 인위적인 출혈 방법으로 약 10일간 유지하였는데, 20 pints의 수혈을 받았으나 혈관경에 대한 재수술없이 피판을 생존시킬 수 있었다. 환자는 피판 생존 후 피판의 두꺼움으로 불편감을 호소하여 수술 후 약 6개월째 탈지방(defatting)및 피판 축소술(debulking procedure)이 실시하였다. 환자는 동반된 하지부동에 대해 외고정 장치를 이용한 건측의 대퇴골 연장술이 필요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06년 12월부터 2008년 9월까지 만성 경골 골수염에 동반된 경골 전방부 연부 조직 결손으로 내원하여 대퇴부 전외측 천공지 유리 피판술을 시행 받은 환자 중 6개월 이상 추시 관찰이 가능하였던 5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들은 남자가 3명, 여자가 2명이었으며, 수술 당시 평균 나이는 45세(21세~78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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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례 2.
21세 여자 환자로 5세경 외상 후 발생한 경골 골수염 후 간헐적인 배농 및 경골의 부분 노출 및 불량한 연부 조직, 경골 중간부의 전방 돌출변형과 하지 외반 변형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이환된 경골은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건측에 비해 약 6 cm의 과성장과 이로 인한 하지 부동, 파행을 보였고 방사선 사진 상 경골 중간부의 전층형(diffuse) 만성 골수염 소견이 관찰되었다.
- 만성 경골 골수염의 진단은 환자들의 과거 치료 병력과 임상 소견, 방사선 사진 그리고 수술 당시 골 소파술로 얻은 조직 생검으로 하였다. 4명의 환자에서 만성 경골 골수염 및 연부 조직 병변으로 이전에 골 소파술, 배농술, 피부이식술, 전진 피판술 등의 수술을 받은 과거력을 가지고 있었다. 경골의 만성 골수염으로 이완된 기간은 평균 35년(16~70년)이었다.
- 51세 남자 환자로 약 30년전 좌측 경비골의 개방성 골절 후 국소형의 만성 경골 골수염 발생하여 여러 차례에 걸친 절개 배농 수술 등을 받은 과거력이 있었으며, 내원 2개월전 외상 입은 후 연부조직이 괴사되면서, 4×2 cm의 골 노출과 불량한 연부 조직 병변으로 내원하였다.
- 일단 천공지를 발견하면, 천공지 주변의 연보조직 및 대퇴 직근의 근육을 약간 포함하여 혈관경을 확보하였다. 5례중 4례에서는 외측 대퇴 회선 동맥(lateral femoral circumflex artery)의 하행 분지였고, 나머지 1례는 외측대퇴회선동맥의 횡 분지였다. 평균 10 cm 가량의 혈관경을 확보할 수 있었고 감각 피판이 필요한 경우에는 외측 대퇴 피 신경(lateral femoral cutaneous nerve)을 피판에 포함시켰다.
- 2006년 12월부터 2008년 9월까지 만성 경골 골수염에 동반된 경골 전방부 연부 조직 결손으로 내원하여 대퇴부 전외측 천공지 유리 피판술을 시행 받은 환자 중 6개월 이상 추시 관찰이 가능하였던 5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들은 남자가 3명, 여자가 2명이었으며, 수술 당시 평균 나이는 45세(21세~78세)였다. 만성 경골 골수염의 진단은 환자들의 과거 치료 병력과 임상 소견, 방사선 사진 그리고 수술 당시 골 소파술로 얻은 조직 생검으로 하였다.
- 경골의 만성 골수염으로 이완된 기간은 평균 35년(16~70년)이었다. 본 수술의 적응증으로는 심부 골 감염 또는 골 결손이 심하지 않는 경골 간부의 만성 골수염 환자 중 활동성의 배농을 보이지 않으나 경골의 전방부의 국소 궤양 및 반흔, 국소 골 노출, 허혈성 섬유화등의 광범위한 연부 조직 병변 및 결손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부 조직 병변을 가진 하지의 전 경 동맥이나 후 경 동맥중 하나가 잘 촉지 되지 않은 3례에서는 수술 전 혈관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하지 혈관 조영술(angiography)을 시행하였다.
성능/효과
- 공여부는 1례에서 광범위한 피판 거상으로 인해 피부이식이 필요하였으나 그 외는 지연 봉합 및 일차 봉합이 가능하였으며, 공여부 합병증은 호소하지 않았다. 5례중 4례에서 피판의 외측 대퇴 피부 신경을 경골 신경 또는 심부 비골 신경에 단 측 봉합을 하였는데, 수술 후 약 1년 경과하여 심부 압통 등의 보호 감각을 얻을 수 있었다. 전 례에서 수술 후 약 3주경에 보행을 비롯한 일상적인 생활의 복귀가 가능하였으며, 피판의 모양, 반복적인 연부조직 병변으로부터의 해방, 골감염증의 재발 등이 관찰되지 않아 수술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하였다.
- 연부 조직 병변을 가진 하지의 전 경 동맥이나 후 경 동맥중 하나가 잘 촉지 되지 않은 3례에서는 수술 전 혈관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하지 혈관 조영술(angiography)을 시행하였다. 골 소파 부위 및 궤양 등의 연부조직에서 얻은 균 배양 검사상, 포도상 구균, 녹농균, Enterococcus faecalis 등이 검출되었으며 이 중 포도상 구균이 2례에서 검출되었다. 모든 수술은 제 1저자에 의해 시행되었으며, 변연 절제술 및 경골 전방부의 골 소파술 및 부골 제거술을 동시에 시행한 후 전외측 대퇴 유리 피판술을 시행하였다.
- 본 연구에서도 경골 간부의 만성 골수염과 동반된 연부조직 결손에 대해 근피판술 대신 전외측 대퇴 피부근막 유리 피판술을 시행하여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는데, 그 이유로는 본 연구의 환자들은 비록 10년 이상의 경골 간부 골수염의 과거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5례중 4례가 골수염의 해부학적 위치상 표층형 또는 국소형으로 분류되며 골감염이 심하지 않았고, 수술당시 연부조직병변부위에서 활동성의 배농보다는 섬유화, 반흔, 부분 배농 및 골노출 등의 연부 조직 결손을 주소로 내원하여, 활동성 배농을 동반하거나 3차원적인 심부 골 결손 및 골 감염이 골수형 또는 전층형의 골수염에 필요한 광범위한 부골절제술이 필요치 았으며, 방사선소견 및 수술 소견상 사골로 생각되어 감염재발의 가능성이 있는 경골 전방 피질골 일부와 연부조직 병변부를 근치적으로 절제한 후 혈류량이 좋은 유리 피판으로 피복하였기 때문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와 같이 경골 전방 간부 골수염의 경우 전외측 대퇴부 피부근막 피판과 같은 얇은 피부근막 피판이근 피판 또는 근피 피판에 비해 피판이 차지하는 부피가 작아 미용상 우수하며, 근피 피판의 피부 및 연부조직은 피부와 피부이하 지방이 풍부하여 근육 피판과 피부이식으로 나은 피부보다 탄력성이 우수하여 2차적인 수술을 시행하기가 용이할 수 있다.8
- 환자는 동반된 하지부동에 대해 외고정 장치를 이용한 건측의 대퇴골 연장술이 필요하였다. 수술 후 23개월 최종 추시까지 감염의 재발 소견 관찰되지 않았다(Fig. 2).
- 연부 조직 결손부위는 피판으로 피복한 후 주위 건강한 조직과 일차 봉합하였고, 일차봉합이 되지 않은 혈관경 부위는 피부이식을 시행하여 혈관경의 건조로 인한 혈전 형성을 예방하였다. 수술 후 첫째 날 피판의 정맥 순환 부전이 관찰되어 정맥 혈전 제거술(thrombectomy)을 권유하였으나 환자가 재수술을 거부하여 이식한 피판에 다발성 피부 절개를 한 후 헤파린 용액을 정주하면서 인위적인 출혈 방법으로 약 10일간 유지하였는데, 20 pints의 수혈을 받았으나 혈관경에 대한 재수술없이 피판을 생존시킬 수 있었다. 환자는 피판 생존 후 피판의 두꺼움으로 불편감을 호소하여 수술 후 약 6개월째 탈지방(defatting)및 피판 축소술(debulking procedure)이 실시하였다.
- 전 례에서 15년 이상의 오랜 이환 기간 동안 간헐적인 배농 및 가벼운 외상에도 쉽게 다치는 불량한 연부조직으로 인한 고통이 해결되어 수술결과에 만족스러워 하였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 1례에서 피판의 정맥 순환 부전을 보여 피판에 다발성 피부 절개를 한 후 헤파린 용액을 정주하면서 인위적인 출혈 방법으로 약 10일간 유지하는 방법으로 피판의 부분 소실 없이 구제할 수 있었다. 1례에서 피판 생존 후 피판의 두꺼움으로 불편감을 호소하여 수술 후 약 6개월째 탈 지방(defatting)및 피판 축소술(debulking procedure)이 실시하였다.
- 임상 결과는 전외측 대퇴 천공지 피판의 생존성과 경골 골수염의 재발 여부, 공여부 및 이환 하지의 합병증, 환자의 만족도 등으로 평가하였다. 술 후 평균 16(6~23) 개월의 추시상, 전 례에서 피판의 부분 소실 없이 생존하였고, 전 례에서 경골 골수염의 재발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모든 환자가 이환된 하지를 이용하여 수술 전상태의
- 21세 여자 환자로 5세경 외상 후 발생한 경골 골수염 후 간헐적인 배농 및 경골의 부분 노출 및 불량한 연부 조직, 경골 중간부의 전방 돌출변형과 하지 외반 변형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이환된 경골은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건측에 비해 약 6 cm의 과성장과 이로 인한 하지 부동, 파행을 보였고 방사선 사진 상 경골 중간부의 전층형(diffuse) 만성 골수염 소견이 관찰되었다. 반대측 대퇴부에서 약 21×8 cm 크기의 천공지 피판을 거상하여, 하지 전방 경골 동맥과 동반 정맥에 단 단 봉합하였고, 피판의 외측 대퇴 피부 신경을 심부 비골 신경에 단 측 봉합하였다.
- 5례중 4례에서 피판의 외측 대퇴 피부 신경을 경골 신경 또는 심부 비골 신경에 단 측 봉합을 하였는데, 수술 후 약 1년 경과하여 심부 압통 등의 보호 감각을 얻을 수 있었다. 전 례에서 수술 후 약 3주경에 보행을 비롯한 일상적인 생활의 복귀가 가능하였으며, 피판의 모양, 반복적인 연부조직 병변으로부터의 해방, 골감염증의 재발 등이 관찰되지 않아 수술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하였다.
후속연구
- 13,14 본 연구에서 채취한 피판의 최대 크기는 25×7 cm였는데, 본 연구의 대상 환자와 같이 경골 전방부에 광범위한 연부조직 병변 및 결손이 있는 경우에서 전외측 대퇴 피판은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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