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만화의 역사왜곡에 대한 고찰 Consideration on a Historical Distortion of Japanese Cartoon : Focusing on works of the Rightists cartoonist Kobayashi Yoshinori and Yamano Syarin원문보기
독일이 의장국으로 있는 유럽연합(EU)에서는 회원국 전체가 홀로코스트를 부인하는 것을 범죄행위로 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유럽의 11개 나라에서 역사왜곡을 범죄로 보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국민통합이라는 이름아래 교과서문제나 헌법개정, 야스쿠니 참배 등을 주장하며 국가주의적인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역사교과서의 개악을 주도하는 우익들의 논리는 과거 침략의 역사를 미화하고 정당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쟁의 피해자로서의 일본을 강조하여 오히려 피해자라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가고 있다. 특히, 일반대중들의 깊은 관심을 끌어내고 있는 만화분야에서는 고바야시 요시노리와 야마노 샤린의 만화작품을 통해 우익들의 논리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만화 일본사회의 역사왜곡의 실태'와 '일본우익의 논리와 만화의 상호작용'이라는 큰 틀 안에서 일본 만화의 현황에 대해 역사적,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특히 일본 우경화의 실태와 배경 그리고 왜 국가주의와 보수주의가 고조되었는지를 살펴보고, 일본 우익들의 정신적 뿌리를 이루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와 우익단체의 주도로 집필된 새로운 역사 교과서에 객관적으로 접근하였다. 그리고 역사왜곡의 대표적 작품인 '고바야시 요시노리'의 "전쟁론"과 야마노 샤린의 "혐한론"을 집중 검토하여 문제의 실상을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허위 과장된 문제를 정면으로 제시하여 앞서 언급한 두 작품을 역사의 실증으로 분석함으로써 일부 만화가들이 가지고 있는 우리 역사에 대한 편견과 왜곡을 체계적이고 이론적인 대응 논리로 만화가들의 극복과제를 제시하였다.
독일이 의장국으로 있는 유럽연합(EU)에서는 회원국 전체가 홀로코스트를 부인하는 것을 범죄행위로 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유럽의 11개 나라에서 역사왜곡을 범죄로 보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국민통합이라는 이름아래 교과서문제나 헌법개정, 야스쿠니 참배 등을 주장하며 국가주의적인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역사교과서의 개악을 주도하는 우익들의 논리는 과거 침략의 역사를 미화하고 정당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쟁의 피해자로서의 일본을 강조하여 오히려 피해자라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가고 있다. 특히, 일반대중들의 깊은 관심을 끌어내고 있는 만화분야에서는 고바야시 요시노리와 야마노 샤린의 만화작품을 통해 우익들의 논리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만화 일본사회의 역사왜곡의 실태'와 '일본우익의 논리와 만화의 상호작용'이라는 큰 틀 안에서 일본 만화의 현황에 대해 역사적,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특히 일본 우경화의 실태와 배경 그리고 왜 국가주의와 보수주의가 고조되었는지를 살펴보고, 일본 우익들의 정신적 뿌리를 이루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와 우익단체의 주도로 집필된 새로운 역사 교과서에 객관적으로 접근하였다. 그리고 역사왜곡의 대표적 작품인 '고바야시 요시노리'의 "전쟁론"과 야마노 샤린의 "혐한론"을 집중 검토하여 문제의 실상을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허위 과장된 문제를 정면으로 제시하여 앞서 언급한 두 작품을 역사의 실증으로 분석함으로써 일부 만화가들이 가지고 있는 우리 역사에 대한 편견과 왜곡을 체계적이고 이론적인 대응 논리로 만화가들의 극복과제를 제시하였다.
Continuous provocation of Japanese government to a Dokdo issue and Agreement on Fisheries between the Republic of Korea and Japan evokes a rage and resistance to whole nation in South Korea. In view of mass culture, Japanese Rightists cartoonists, Kobayashi Yoshinori and Yamano Syarin show distorted...
Continuous provocation of Japanese government to a Dokdo issue and Agreement on Fisheries between the Republic of Korea and Japan evokes a rage and resistance to whole nation in South Korea. In view of mass culture, Japanese Rightists cartoonists, Kobayashi Yoshinori and Yamano Syarin show distorted history in their works. Therefore the consideration of the birth of the Japanese right-wing cartoon is needed in historical, social and cultural viewpoints. First, the actual condition and historical background of Japanese Rightist will be showed. Second, a new Japanese history textbook which was written by right-wing organizations and Yasukuni-jinja will be discussed objectively. Finally, the representative of Japanese right-wing cartoons, and by Kobayashi Yoshinori and Yamano Syarin about historical distortion will be analyzed carefully. In this dissertation, through the factual analysis of cartoons, in opposition to a prejudice and distortion about Korean history of Japanese Rightist, cartoonists' precise and academic posture is proposed.
Continuous provocation of Japanese government to a Dokdo issue and Agreement on Fisheries between the Republic of Korea and Japan evokes a rage and resistance to whole nation in South Korea. In view of mass culture, Japanese Rightists cartoonists, Kobayashi Yoshinori and Yamano Syarin show distorted history in their works. Therefore the consideration of the birth of the Japanese right-wing cartoon is needed in historical, social and cultural viewpoints. First, the actual condition and historical background of Japanese Rightist will be showed. Second, a new Japanese history textbook which was written by right-wing organizations and Yasukuni-jinja will be discussed objectively. Finally, the representative of Japanese right-wing cartoons, and by Kobayashi Yoshinori and Yamano Syarin about historical distortion will be analyzed carefully. In this dissertation, through the factual analysis of cartoons, in opposition to a prejudice and distortion about Korean history of Japanese Rightist, cartoonists' precise and academic posture is proposed.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일본 만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테츠카 오사무의 경우 고바야시 요시노리나 야마노 샤린과정반대의 입장에서 정치적 주제와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강하게 담고 있다. 그의 만화는 전후 민주주의에 영향을 받은 인류애나 평화주의 이상주의를 테마로 하여 대중들에게 민주주의의 중요성, 평화와 공존의 의미에 대한 의식을 정착시키고자 했다. ‘철완아톰’이 인기를 누린 것도 그러한 전후 민주주의에 대한 기대와 신뢰가 보였기 때문이 아닐까? 그의 만년 작품 『아돌프에게 고하다』 도 히틀러 유태인설을 모티브로 역사의 격동에 휘말려가는 인간의 운명을 표현하여 작품 자체에서는 그 기대와 신뢰가 흔들렸다 해도, 평화주의와 이상주의에 대한 작가의 기본적인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이에 본 논문은 최근 가장 눈에 띄게 일본 우익들의 논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거나 확대·재생산하는 만화 가운데 밀리언셀러의 대열에 오른 만화를 중심으로 ‘역사왜곡’의 특징을 연구하였다. 내용적 측면뿐 아니라, 형태적 측면에서 다양하게 제작되어 일반인들에게 편견을 심어주고 있는 역사왜곡만화의 실상과 사회적 근거들을 찾아 분석하고, 그 영향력과 문제점을 고찰하여 올바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한다.
따라서 일본 사회가 우경화 실태와 사회적 원인을 규명하는 것에서부터 연구를 시작하고자 한다. 이러한 배경을 검토하는 것이 고바야시와 야마노의 작품을 비판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출발점이다.
본 논문에서는 일본 우익들의 정신적 뿌리를 이루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와 우익단체의 주도로 집필된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역사왜곡만화의 대표적 작품인 ‘고바야시 요시노리’의 『전쟁론』 과 ‘야마노 샤린’의 『혐한론』 을 집중 검토하여 문제의 실상을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본 논문을 통해 우익사관에 의한 역사왜곡이 일본만화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고 만화라는 친숙한 매체에 의해 일본인이 갖게 되는 위험한 사고를 분석하였으며, 그들의 왜곡이 사실과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교과서에서부터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역사왜곡으로 인한 우리 국민의 들끓고 있고 과거에 우리와 같은 피해를 본 인접국가들 역시 일본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일본 우익들의 정신적 뿌리를 이루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와 우익단체의 주도로 집필된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역사왜곡만화의 대표적 작품인 ‘고바야시 요시노리’의 『전쟁론』 과 ‘야마노 샤린’의 『혐한론』 을 집중 검토하여 문제의 실상을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이 과정을 통해 허위 과장된 문제를 정면으로 제시하여 두 작품을 역사의 실증차원에서 분석함으로써 일본 만화계의 일부 작가들이 가지고 있는 우리 역사에 대한 편견과 왜곡을 체계적이고 이론적인 분석으로 극복할 것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본 논문은 최근 가장 눈에 띄게 일본 우익들의 논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거나 확대·재생산하는 만화 가운데 밀리언셀러의 대열에 오른 만화를 중심으로 ‘역사왜곡’의 특징을 연구하였다.
가설 설정
둘째, 재일동포에 대한 혐한류이다. ‘재일조선인은 정치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지 않았으며, 그들이 일본에 참정권을 갖는 것은 부당하다’라며 일본 내 재일동포의 아이덴티티에 대해서 자민족 중심주의적인 시각으로 재단하고 있다.
둘째, 전후 일본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있다. 고바야시 요시노리는 패전 후 일본의 민주주의에 대해서 미국이 심어놓은 사상이라거나 민주주의는 곧 좌익이라고 우기며 일본의 민주주의를 전면 부정하고 있다.
첫째, 한국문화에 대한 혐한류이다. ‘한국은 일본문화를 훔쳤다’, ‘대한민국은 검도·유도 등 일본의 문화를 모방하여 자신이 종주국이라 우기고 있다’거나 ‘찾아보았지만 조선도(朝鮮刀)라는 것은 없었다’며 분개하고 있다( 『혐한류』 , pp.
성능/효과
넷째, 인종주의적이고 자민족 중심주의적인 시각이 강하게 나타나 있다. 서구 열강의 아시아 침략을 성토하면서도, 일본이 대동아공영권을 주장하며 일으킨 대동아전쟁에 대해서는 아시아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전쟁을 해야 했다고 주장한다.
다섯째, 객관성의 미흡하다. 작품의 형식상 르포만화의 형식을 갖고 있지만 만화 내용에 대한 정확한 출처 근거를 제시하거나 객관적인 증거자료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둘째,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은 이것이 일부 소수 학자들의 주장이라기보다는, 일본정부와 우익들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로드맵의 연장선상에서 파생한 조직적인 움직임이라는 것이다. 새역모의 교과서는 2001년 8월 일선학교의 채택 결과, 참패했다.
둘째, 일본군의 강제동원 사실을 부정하거나 태평양전쟁 당시의 반인륜적 잔혹행위의 실체를 은폐하였으며 태평양전쟁 시 일본군이 조선에서 군대위안부를 강제동원한 사실에 대하여 전혀 언급 하지 않았다. 군대위안부 강제동원은 침략전쟁을 수행하면서 저지른 반인륜적 전쟁 범죄행위임에도 돈이 필요해서 자발로 왔다거나 군이 아닌 업자와 계약해서 자발적으로 왔다고 주장한다.
셋째, 반전 평화는 일본을 파국으로 몰고 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패전 후 민주주의가 가져다 준 평화에 대해서 고바야시는 공(公)을 해치는, 그래서 반전 평화는 일본을 파국으로 몰고 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전쟁론』 , p.
셋째, 북한의 일본인 납북자 문제와 핵실험을 계기로 일본사회에 불안감이 팽배해지자 이를 악용해 일본 우익들은 군비확장에 대한 의도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일본 헌법에서 '국가권력이 발동하는 전쟁,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의 행사는, 국제 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서는, 영구히 이것을 포기한다.
셋째, 야스쿠니 신사의 전쟁찬미와 무단합사이다. 야스쿠니 신사 경내의 전쟁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 ‘유슈칸(遊就館)’에는 전시관 입구에 미국의 진주만 기습 때 사용한 ‘제로’형 미쓰비시 전투기가 위용을 과시하며 전시되어 있다.
셋째, 일본의 침략과정에서 일어난 다른 나라의 피해는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다. 일본이 일으킨 러일전쟁이나 중일전쟁 그리고 태평양전쟁 등 침략 전쟁을 수행하면서 일본군이 저지른 만행이나 식민지 지배과정에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입힌 피해 상황을 서술하지 않거나, 축소하여 기술하고 있다.
야스쿠니 신사는 여러 관점으로 살펴볼 수 있다. 첫째, 야스쿠니 신사의 종교적 의미를 들 수 있다. 메이지정부는 천황제 이데올로기 형성을 위해 황실의 신도식 제사를 국가제사로서 확립한, 이른바 ‘국가신도(國家神道)’를 확립하였으며, 야스쿠니 신사는 국가신도의 중심 시설이다.
후속연구
되풀이되는 논리만 펼 것이 아니라 학계가 나서서 철저한 교과서 내용분석을 토대로 학문적인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 그 성과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제시하면서 일본우익 인사들의 폐부를 꿰뚫는 압도적인 논리와 분석을 통해 역사왜곡에 대응해야 할 것이며, 왜곡된 역사관이 반영된 2차 창작물에 대한 꾸준한 분석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일본의 역사왜곡에 젊은 충이 호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오늘날 일본정치가 자민당과 자민당에서 갈라져 나온 민주당간의 우파 대결로 대체된것은 이러한 역사적 상황과 맞물려 있다. 따라서 일본의 역사왜곡에 젊은 층이 호응하는 것은 군국주의의 부활이라기보다는 일본 내 좌파가 설득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며, ‘과거사’에 더 무지해지는 젊은이들은 역사왜곡에 대해 비판력이 결여돼 있다4)고 보는 것이다.
우경화 시각을 담은 만화 속 사관이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
우경화 시각을 담은 만화 속 사관이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객관적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르포만화'라는 형식을 띄고 있으나, 실은 역사적 근거가 없는 '창작 문예'이다. 일본에서 장기간 베스트셀러로 주목받는 역사왜곡의 작품들의 경우 만화의 이야기 구성 방식이나 문체 등을 고려해 보면 교양만화, 그 중에서도 취재를 통해 사실 여부를 증명하고 출처를 공개하여 현상의 본질을 규명하는 ‘르포만화’의 형식이라고 볼 수 있다.
심각한 ‘역사왜곡’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 고바야시와 야마노의 만화가 위험한 이유는 무엇인가?
고바야시와 야마노의 만화는 심각한 ‘역사왜곡’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검인정 교과서와 달리‘창작문예’의 형태를 띠면서 후쇼샤 판 교과서 내용보다 더 왜곡이 심하다. 이들 만화는 ‘만화왕국’인 일본 사회에 광범위한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어 그 파급력을 무시할 수 없으며, 해외 번역 등을 통해 외국인들마저 한국(한국인)에 대해 곡해하고 편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