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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특히 불만족스러운 구급 서비스에 대한 민원이나 소송의 제기는 국민의 권리를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잘못된 것이라 할 수는 없겠지만, 119구급대를 상대로 하는 분쟁은 구급대원으로 하여금 법적인 책임을 회피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응급처치보다는 실수의 가능성이 낮은 (기본) 응급처치만을 시행하도록 변화시키는 등의 심리적인 위축과 방어적인 행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중요하다气 그러나 지금까지 119구급대원의 법적 책임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에 대한 연구砂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일선 구급대원 이해당 직무를 수행하면서 느끼는 법적인 책임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의 정도를 측정하여 현장에서 숙련도와 주의가 요구되는 전문응급처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일선 119 구급대원이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법적인 책임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 정도를 파악함으로써 현장에서 전문응급처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한다.
제안 방법
- 조사방법 및 기간은 2008년 4월 30일 각 소방서에 설문지를 첨부한 협조공문을 발송하였다 일선 구급대원에게 전달하여 작성하게 한 후, 각 소방서별로 2008년 6월 4일까지 문서수발경로 또는 우편으로 회수하였다.
대상 데이터
- 119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면서 법적으로 문제가 되었다거나 환자 또는 보호자로부터 민원(불만)을 제기 받은 경험이 있는가에 대한 항목에서는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가 81명(41.3%)을 분석하였다. 월출동 횟수에 따라 30회 이하는 평균 4.
- 어떠한 유형9)의 환자에 대하여 가장 많은 심리적 부담감을 느끼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부담이 있다고 응답한 163명을 분석하였고 그 중 심혈관계 응급증상(심장정지.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 52.1%, 신경학적 응급증상(의식장애.두부손상 등) 16.0%, 정신과적 응급증상(타인을 공격하는 성향의 환자 등) 16.0%, 외과적 응급증상(화상.골절.장기노출 등) 4.9%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기타' 의견으로는 '모든 항목에 심리적 부담을 느낀다', '만취환자의 폭력적인 행동' 등이 있었다<표 3>,
- 어떠한 응급처치술기◎에 대하여 가장 많은 심리적 부담감을 느끼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대상 자중 153명이 응답하였고 그 중 기관내 삽관. 후두마스크 40.
- 우리나라의 응급 의료체계에서 현장단계를 담당하고 있는 119구급대원이 해당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법적 책임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정도와 법적 책임에 대한 학습 및 교육정도와 교육의 필요성, 법적 분쟁발생의 향후 전망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8년 4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광역자치단체 이상에서 근무하고 있는 일선 구급대원 2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대구광역시.울산광역시의 각 2개 소방서 직할 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구급대원 20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 삽관. 후두마스크 40.4%, 자동제세동기 16.3%, 정맥로 확보. 수액약물) 투여 10.
데이터처리
- 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직업적 특성, 법적인 책임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정도와 법적 책임에 대한 학습 및 교육정도와 교육의 필요성, 법적 분쟁 발생의 향후 전망은 서술통계를 이용하였고, 자격보유여부와 구급경력에 따른 법적 책임 인지 정도의 차이, 출동횟수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의 차이는 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 1) 구급대원으로 해당 직무를 수행하면서 대부분의 구급대원(94.0%)이 법적인 책임에 대하여 심리적인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99.
- 119 구급대원이 현장 활동 중 고의 또는 과실로 환자에게 손해를 입혔을 경우 법적으로 어떠한 책임이 따르는지 알고 있는가에 대한 항목에서는 전체 그룹에서 평균 3.36(. 844)점(5점 척도)으로 대체로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었고 자격증 보유 여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F=2.874, p=. O24)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간의 구급교육을 받았거나 자격을 보유하지 않은 그룹은 1, 2급 응급구조사나 간호사 그룹에 비해 법적 책임을 낮게 인지하고 있었으므로 앞으로 119구급차량에 탑승하는 구급대원들의 법적 책임에 대한 교육은 물론 자격을 보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119 구급대원이 현장 활동 중 고의 또는 과실로 환자에게 손해를 입혔을 경우 법적으로 어떠한 책임이 따르는지 알고 있는가에 대한 항목에서는 전체 그룹에서 평균 3.36(. 844)점(5점 척도)으로 대체로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었다. 자격증 보유 여부에 따라서는 1급응급구조사는 평균 3.
- 2) 가장 많은 심리적 부담감을 느끼는 환자의 유형은 생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심정지.흉통.
- 3) 대부분의 구급대원(94.0%)이 구급업무와 관련한 법적인 환경 등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41.
- 4) 구급대원이 현장 활동 중 고의 또는 과실로 환자에게 손해를 입혔을 경우 법적으로 어떠한 책임이 따르는지 알고 있는가에 대한 항목에서는 전체 그룹에서 평균 3.36(. 844)점 (5점 척도)이었으며 자격보유 여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F=2.874, p=.O24)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0%)이 구급업무와 관련한 법적인 환경 등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41.3%의 구급대원이 구급 업무를 수행하면서 법적으로 문제가 되었다거나 환자 측으로부터 강한 민원(불만)을 제기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이러한 민원의 제기는 구급대원에게 강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으며 월 출동 횟수에 따라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F=8.190, P=.000)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5) 향후 119구급대를 상대로 하는 민원의 제기나 소송이 99%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며 그 이유는 국민의 권리의식 향상 63.1%, 구급대원에 대한 기대감 향상 29.5%, 무자격 구급대원의 비율이 높다는 점 5.1%로 나타났다.
- 5점 척도로 분석하였을 때는 평균 4.30으로 높은 심리적 부담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5%)을 꼽았다. 60% 정도의 구급대원은 자신의 업무와 관련한 법적인 책임과 환경에 대한 이해를 위한 개인적 학습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소방서 등에서의 교육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19구급대가 법적인 문제에 취약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구급대원으로 현장업무를 수행하면서 법적인 책임에 대하여 심리적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매우 부담스럽다 38.0%, 부담스럽다 56.0%, 보통이다 4.5%, 부담스럽지 않다 1.0%,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0.5%로 응답하여 94.0%의 구급대원이 법적인 책임에 대하여 심리적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점 척도로 분석하였을 때는 평균 4.
- 5회였다. 당시에 받았던 스트레스의 정도를 0(약) T0(강)의 숫자로 표현하는 질문에는 평균 8.84로 응답하여 소송이나 민원의 제기가 구급대원에게 강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0%의 구급대원이 법적인 환경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점 척도에서 평균 4.33점으로 높은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6>.
- 또한 월 출동횟수에 따라 스트레스 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F=8.190, p=.OOO)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동횟수가 많으면 스트레스 정도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출동 횟수가 많은 지역의 구급대원들이 있는 소방관서에서는 스트레스 관리팀의 운용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PSTD)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구급대원의 스트레스 요인의 적극적인 해소와 직무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 법적 환경 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필요하다 40.8%, 필요하다 53.2%, 보통이다 4.0%, 필요하지 않다 2.0%, 전혀 필요하지 않다 0.0%로 응답하여 94.0%의 구급대원이 법적인 환경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점 척도에서 평균 4.
- 9% 였으나, 포도당을 투여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상대적으로 높은 숙련도와 주의가 요구되는 전문응급처치에 대하여는 시행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 권리의식 향상 63.1%, 구급대원에 대한 기대감 향상 29.5%, 무자격 구급대원의 비율이 높다는 점 5.1%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 , 환자의 보험과 관련하여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 등이 있었다.
- 흉통. 호흡곤란 등의 심혈관계 응급증상의 환자에 대하여 가장 많은 심리적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에서 전문응급처치 시행 비율이 0-5.
후속연구
- 있다. 본 연구결과를 살펴볼 때 구급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그러한 노력과 함께 일선 구급대원이 느끼는 법적인 책임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을 해소하여 전문응급처치에 보다 적극성을 갖도록 하는 환경의 조성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본 연구는 광역단체 이상에서 근무하는 일부의 구급대원을 조사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우리나라 전체 구급대원으로 일반화시키기에는 제한점이 있다.
- 향후 119구급대를 상대로 하는 민원의 제기나 소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증가할 것이다.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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