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내 양서류 로드킬(Roadkill)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동안 24개 노선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총 2목 5과 9종 1,748개체가 차량에 의해 로드킬 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년차별 비교결과 2006년에 비해 2007년, 2008년에 로드킬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월부터 6월 사이에 북방산개구리, 두꺼비, 물두꺼비가 집중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림-하천" 및 "산림-산림" 환경에서 교통사고가 집중 발생하였고, 덕유산국립공원 국도 37호선, 속리산국립공원 지방도 517호선, 오대산국립공원 국도 6호선, 월악산국립공원 지방도 597호선 등 총4개 노선에서 집중적으로 로드킬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이 지역의 주요 로드킬 대상종이 북방산개구리와 물두꺼비로 확인됨에 따라서 이들 종에 대한 저감대책 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국립공원 내 양서류 로드킬(Roadkill)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동안 24개 노선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총 2목 5과 9종 1,748개체가 차량에 의해 로드킬 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년차별 비교결과 2006년에 비해 2007년, 2008년에 로드킬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월부터 6월 사이에 북방산개구리, 두꺼비, 물두꺼비가 집중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림-하천" 및 "산림-산림" 환경에서 교통사고가 집중 발생하였고, 덕유산국립공원 국도 37호선, 속리산국립공원 지방도 517호선, 오대산국립공원 국도 6호선, 월악산국립공원 지방도 597호선 등 총4개 노선에서 집중적으로 로드킬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이 지역의 주요 로드킬 대상종이 북방산개구리와 물두꺼비로 확인됨에 따라서 이들 종에 대한 저감대책 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To investigate the roadkill of amphibians in Korea National parks, we conducted a survey from 2006 to 2008. As a result, our count of road-killed amphibians included 1,748 individuals from 9 species over three years, and the ratio of road-killed amphibians decreased in 2007, 2008 as compared to 2006...
To investigate the roadkill of amphibians in Korea National parks, we conducted a survey from 2006 to 2008. As a result, our count of road-killed amphibians included 1,748 individuals from 9 species over three years, and the ratio of road-killed amphibians decreased in 2007, 2008 as compared to 2006. Additionally, many amphibians, including Rana dybawskii, Bufo gargarizans, and Bufo stejnegeri were road-killed by vehicles in "Forest-Stream" or "Forest-Forest" environments, and between March and June. In the risk analysis by frequency, 4 lines including national line 37 (Deogyusan), provincial line 517 (Songnisan), national line 6 (Odaesan) and provincial line 597 (Woraksan) were classed as RISK V category. This designation involves species considered to be extremely important, such as Rana dybowskii and Bufo stejnegeri. Therefore, a conservation plan is needed to protect important species located near RISK V lines.
To investigate the roadkill of amphibians in Korea National parks, we conducted a survey from 2006 to 2008. As a result, our count of road-killed amphibians included 1,748 individuals from 9 species over three years, and the ratio of road-killed amphibians decreased in 2007, 2008 as compared to 2006. Additionally, many amphibians, including Rana dybawskii, Bufo gargarizans, and Bufo stejnegeri were road-killed by vehicles in "Forest-Stream" or "Forest-Forest" environments, and between March and June. In the risk analysis by frequency, 4 lines including national line 37 (Deogyusan), provincial line 517 (Songnisan), national line 6 (Odaesan) and provincial line 597 (Woraksan) were classed as RISK V category. This designation involves species considered to be extremely important, such as Rana dybowskii and Bufo stejnegeri. Therefore, a conservation plan is needed to protect important species located near RISK V line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국립공원 내 양서류 로드킬 현황을 파악하고, 특성을 분석하여 양서류 로드킬을 저감할 수 있도록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것이다.
제안 방법
RISK V 에 속한 4개 노선을 대상으로 구간별 RISK 분석을 실시하여 RISK V(상위 20%에 해당하는 구간)에 해당하는 구간을 추출하였다. 그 결과 첫번째, 덕유산국립공원의 국도 37호선의 경우, 300m씩 나눈 구간별 분석에서 평균 로드킬은 7.
국립공원의 로드킬 조사기간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총 3년 동안 실시하였으며, 총 10개 국립공원의 24개 노선 (총 연장 188.9km)을 300m 간격으로 구분하여 주 1회 이상 차량을 이용하여 시속 15km/h 미만으로 조사하였다.
로드킬 발생지점의 좌우측의 자연환경을 산림, 하천, 경작지, 기타(마을, 주차장, 야영장 등 산림, 하천, 경작지를 제외한 모든 지역)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관찰하였다. 또한, 빈도분석(Frequency)을 통해 총 5등급(RISK 1, 0〜20%; RISKD, 21 〜40%; RISKDI, 41-60%; RISKIV, 61〜80%; RISKV, 81〜100%)으로구분하여 교통사고 발생률을 구분하였으며, RISK V 에 해당하는 종과 노선을 분석하였고, 같은 방법으로 RISKV에해당하는 노선을 대상으로 로드킬 집중발생 구간 및 주요 로드킬 발생 종을 분석하였다.
이용하였다. 로드킬 발생지점의 좌우측의 자연환경을 산림, 하천, 경작지, 기타(마을, 주차장, 야영장 등 산림, 하천, 경작지를 제외한 모든 지역)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관찰하였다. 또한, 빈도분석(Frequency)을 통해 총 5등급(RISK 1, 0〜20%; RISKD, 21 〜40%; RISKDI, 41-60%; RISKIV, 61〜80%; RISKV, 81〜100%)으로구분하여 교통사고 발생률을 구분하였으며, RISK V 에 해당하는 종과 노선을 분석하였고, 같은 방법으로 RISKV에해당하는 노선을 대상으로 로드킬 집중발생 구간 및 주요 로드킬 발생 종을 분석하였다.
주변 환경과 양서류 로드킬의 상호관계를 알아보기 위해도로 좌우측의 환경을 크게 농경지, 산림, 하천, 기타로 구분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로드킬 발생 주변 환경은 “농경지-농경지”, “농경지-산림”, “농경지-하천”, “산림- 산림”, “산림-하천”, “하천-하천”, “기타-농경지”, “기타-산림”, “기타-하천”, “기타-기타” 등 총 10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주요 조사내용은 로드킬 발생 종 파악 및 개체수 확인을 하였으며, 해당지역의 정확한 위치확인을 위해서 휴대용 GPS를 이용하였다. 로드킬 발생지점의 좌우측의 자연환경을 산림, 하천, 경작지, 기타(마을, 주차장, 야영장 등 산림, 하천, 경작지를 제외한 모든 지역)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관찰하였다.
데이터처리
또한, 모든 통계분석은 SPSS1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빈도분석 및 One-way ANOVA 등을 실시하였으며, 95% 신뢰수준에서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총 1, 748건의 로드킬이 발생하였으나 2006년에 비하여 2007년과 2008년에 로드킬 발생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국립공원의 양서류 교통사고 집중 발생구간인 월악산국립공원의 지방도 597호선 구간에 2006년 하반기에 생태이동통로를 설치- 운영한 결과로 판단되는데, 이 노선의 38〜41번 구간의 경우 2005년에 약 1, 400건이 발생하였으나(Song and Oh, 2006), 2006년에 767건, 2007년에 141건, 2008년에 120건의 로드킬이 발생하여 생태이동통로 건설 이후 로드킬 비율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구간별 RISK분석에서 RISKV구간은 42〜43번 구간(30개체)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대상 종은 북방산개구리로 나타났다. en번째, 속리산국립공원의 지방도 517호선의 경우 구간별 평균 로드킬은 11.92±18.79(n=155)개체로 나타났으나 각 구간별로 로드킬 발생 건수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d卜4, F=0.930, p=0.493). 이중 RISKV 구간은 4〜5번 구간(66개체)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대상 종은 북방산개구리로 나타났다.
그 결과 덕유산, 속리산, 오대산 및 월악산 등 4개 국립공원의 11개 조사구간이 RISKV(상위 20%)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대상 종은 북방산개구리와 물두꺼비로 확인되었다. 이 노선에서 발생한 양서류 로드킬은 1, 027건으로 전체 교통사고 발생율의 58.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로드킬 발생 주변 환경은 “농경지-농경지”, “농경지-산림”, “농경지-하천”, “산림- 산림”, “산림-하천”, “하천-하천”, “기타-농경지”, “기타-산림”, “기타-하천”, “기타-기타” 등 총 10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특히 “농경지-기타”로 이루어진 곳에서 573건, “산림-하천”이 경우 379건, “산림-산림”이 260건, “산림-기타” 가 190건의 로드킬이 발생하였으며, 종별로 살펴보면, “산림-하천”(8종), “산림-산림”(6종), “산림-농경지”(5종) 순으로 나타났다.
구간을 추출하였다. 그 결과 첫번째, 덕유산국립공원의 국도 37호선의 경우, 300m씩 나눈 구간별 분석에서 평균 로드킬은 7.62±10.27(n=99)개체로 나타났으며, 구간별 발생 건수에서 차이를 보였다(d卜9, F=22.257, p=0.013). 구간별 RISK분석에서 RISKV구간은 42〜43번 구간(30개체)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대상 종은 북방산개구리로 나타났다.
이중 RISKV 구간은 14〜15번 구간, 27〜28번 구간, 37〜38번 구간(각각 27, 40, 11개체)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대상종은 물두꺼비로 나타났다. 네 번째, 월악산국립공원의 지방도 597호선의 경우 구간별 평균 로드킬은 11.68±21.65(n=l, 028) 개체로 나타났으며 구간별 발생 건수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d卜28, F=1.234, p=0.245). 이중 RISKV구간은 15〜16번 구간(34개체), 22〜23번 구간(34개체), 30〜 31번 구간(33개체), 38〜39번 구간(554개체), 39〜40번 구간(148개체)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대상 종은 북방산개구리로 나타났다(Table 5).
특히 “농경지-기타”로 이루어진 곳에서 573건, “산림-하천”이 경우 379건, “산림-산림”이 260건, “산림-기타” 가 190건의 로드킬이 발생하였으며, 종별로 살펴보면, “산림-하천”(8종), “산림-산림”(6종), “산림-농경지”(5종)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종과 개체수 모두를 고려할 때 “산림- 하천” 및 “산림-산림”으로 구성된 환경에서 로드킬이 빈번히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Table 3).
로드킬 발생지 역과 주변 환경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많은 양서류가 “산림-하천”, “산림-산림” 등으로 이루어진 곳에서 집중적으로 로드킬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로드킬 발생 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북방산개구리, 두꺼비, 물두꺼비 등은 대부분 농경지 또는 하천에서 산란을 하고, 산림이나 기타 각 종별 선호 서식지로 이동하기 때문에, 농경지나 하천 주변에서 집중적으로 로드킬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Yang et al.
본 연구에서 양서류 로드킬 발생률을 기준으로 상위 20% 에 해당하는 노선을 분석하였으며, 이들 노선을 대상으로 다시 상위 20%의 로드킬 집중발생 구간을 추출하였다. 그 결과 덕유산, 속리산, 오대산 및 월악산 등 4개 국립공원의 11개 조사구간이 RISKV(상위 20%)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대상 종은 북방산개구리와 물두꺼비로 확인되었다.
본 조사에서 3년 동안 로드킬 된 양서류는 총 2목 5과 9종 1, 748개체로 도롱뇽과의 도롱뇽, 꼬리치레도롱뇽, 두꺼비과의 두꺼비, 물두꺼비, 무당개구리과의 무당개구리, 청개구리과의 청개구리, 개구리과의 참개구리 , 북방산개구리, 황소개구리로 확인되었다. 연차별로 로드킬 현황을 현황을 집계하면 2006년 989개체, 2007년 517개체, 2008년에 242 개체가 로드킬 되어서 연간 발생 건수에서 차이가 확인되었으며(d으2, F=15.
이중 RISKV 구간은 4〜5번 구간(66개체)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대상 종은 북방산개구리로 나타났다. 세번째, 오대산국립공원의 국도 6호선의 경우 구간별 평균 로드킬이 2.76±6.37(n=113) 개체로 나타났으며, 구간별 발생 건 수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df斗25, F=10.753, p=0.000). 이중 RISKV 구간은 14〜15번 구간, 27〜28번 구간, 37〜38번 구간(각각 27, 40, 11개체)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대상종은 물두꺼비로 나타났다.
확인되었다. 연차별로 로드킬 현황을 현황을 집계하면 2006년 989개체, 2007년 517개체, 2008년에 242 개체가 로드킬 되어서 연간 발생 건수에서 차이가 확인되었으며(d으2, F=15.023, p=0.000), 사후분석(Tukey HSD) 결과 2006년에 비해 2007년과 2008년에 로드킬 발생률이 많이 감소된 것으로 확인되 었고(p=0.000), 2007년과 2008년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p=0.908). 월별 현황을 보면, 3년 동안 1월에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2월에 1건, 3월 425건, 4월 675건, 5월 403건, 6월 78건, 7월 29건, 8월 66건, 9월 35건, 10월 34건, 11월 2건 12월 0건이 확인되어, 계절별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차이 (df=9, F=4.
908). 월별 현황을 보면, 3년 동안 1월에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2월에 1건, 3월 425건, 4월 675건, 5월 403건, 6월 78건, 7월 29건, 8월 66건, 9월 35건, 10월 34건, 11월 2건 12월 0건이 확인되어, 계절별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차이 (df=9, F=4.136, p=0.000)나는 것으로 나타났다{Figure 1).
chosenica), 옴개구리(꼬czna rugosa), 한국산개구리(TJawa coreana), 북방산개구리 dybowskif), 계곡산개구리huanrenensis), 황소개구리(TJcz/rar catesbeiana)로 확인되었다. 이중 내장산국립공원에서 총 13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대산, 치악산, 월악산국립공원에서 각각 11종, 속리산국립공원에서 10종, 지리산, 덕유산, 주왕산, 소백산,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각각 9종, 주왕산국립공원에서 8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Table 1).
종별 로드킬 발생률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빈도 분석을 통해 총 5개 그룹으로 RISK분석을 실시한 결과 RISK I 에 해당하는 종은 도롱뇽(2개체), 황소개구리(1개체)이며, RISKH는 꼬리치레도롱뇽(4개체), 미동정 개구리(6개체), RISKHI은 청개구리(22개체), 참개구리(16개체), RISK IV는 무당개구리(64개체), 물두꺼비(78개체), RISKV는 북방산개구리(1, 467개체), 두꺼비(88개체)로 나타났으며, 특히 다른 종에 비해서 북방산개구리, 두꺼비, 물두꺼비, 무당개구리 등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총 10개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양서류 현황조사를 통해 총 2목 7과 15종으로, 도롱뇽과(Family Hynobiidae)의 도롱뇽{Hynobius leechii), 꼬리치 레 도롱뇽(Onychodactylus fischeri), 이끼도롱뇽과(Family Plethodontidae)의 이끼도롱뇽 (Karsenica koreand), 무당개구리과(Family Bombinatoridae) 의 무당개구리(BowMm orienatalis), 두꺼비과(Family Bufonidae)의 두꺼비(才흐/b gargarizans), 물두꺼비 stejnegeri), 청개구리과(Family Hylidae)의 청개구리(巧石 japonica), 맹꽁이과(Family Microhylidae) 의 맹꽁이 (Kaloula borealis), 개구리과(Family Ranidae)의 참개구리 (Rana nigromaculata), 금개구리(7?antz p. chosenica), 옴개구리(꼬czna rugosa), 한국산개구리(TJawa coreana), 북방산개구리 dybowskif), 계곡산개구리huanrenensis), 황소개구리(TJcz/rar catesbeiana)로 확인되었다. 이중 내장산국립공원에서 총 13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대산, 치악산, 월악산국립공원에서 각각 11종, 속리산국립공원에서 10종, 지리산, 덕유산, 주왕산, 소백산,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각각 9종, 주왕산국립공원에서 8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Table 1).
총 11개 국립공원 13개 사무소 24개 노선의 로드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3년 동안 1, 748건이 발생하였으며, 빈도 분석 결과 RISK I (0〜2개체)은 7개 노선, RISKII(3개체)는 3개 노선, RISKHI(4〜15개체)은 5개 노선, RISKIV(16 〜 79개체)는 5개 노선 그리고 RISKV(80개체 이상)는 4개 노선으로 나타났다. 특히 RISKV에 해당하는 덕유산국립공원의 국도 37호선에서는 총 9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속리산국립공원의 지방도 517호선 155건, 오대산국립공원의 국도 6호선 113건, 월악신국립공원의 지방도 597 호선 1, 028건으로 총 1, 395건이 발생하여, 3년 동안 전체국립공원에서 발생한 로드킬(1, 748건)의 79.
그 결과 로드킬 발생 주변 환경은 “농경지-농경지”, “농경지-산림”, “농경지-하천”, “산림- 산림”, “산림-하천”, “하천-하천”, “기타-농경지”, “기타-산림”, “기타-하천”, “기타-기타” 등 총 10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특히 “농경지-기타”로 이루어진 곳에서 573건, “산림-하천”이 경우 379건, “산림-산림”이 260건, “산림-기타” 가 190건의 로드킬이 발생하였으며, 종별로 살펴보면, “산림-하천”(8종), “산림-산림”(6종), “산림-농경지”(5종)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종과 개체수 모두를 고려할 때 “산림- 하천” 및 “산림-산림”으로 구성된 환경에서 로드킬이 빈번히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Table 3).
후속연구
8mx3m)는 북방산개구리 로드킬 발생을 현저히 감소시킨 바 있으며(Song and Oh, 2006), 대체 서식지 조성과 기존 산란지 유지관리를 통하여 산란 수가 증가하였으며, 미국 버몬트(Vermont)에 위치한 Champlin 호수에 서식하는 Rana pipiens의 로드킬을 예방하기 위해 간이 유도 울타리를 설치한 결과 기존보다 60〜80%의 로드킬 수를 줄인 사례가 있다(Nelson, 2003). 이러한 예처럼, 양서류 로드킬 집중 발생 구간에 Culvert-Fence system을 활용하고, 주요 대상종인 북방산개구리, 물두꺼비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하여 예방대책을 수립한다면 국립공원 내에서 발생하는 양서류 로드킬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종합해보면, 전 세계적으로 양서류 보호를 위해 다양한 생태이동통로 및 유도 울타리가 고안되었으며 (Mikl6s, 2003), 국립공원 내 북방산 개구리와 물두꺼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기적으로는 underpass형 생태이동통로 및 영구적인 유도 울타리 설치가 필요하지만, 비용과 효율성을 고려하여 집중 발생 구간에 우선적으로 polyethylene fence 설치가 필요하며, 영구적으로 양서류의 도로 침입 방지를 위해 Concrete fence나 Small mesh wire fence(lcnf 미만)를설치하는 것과 기존 산란지의 유지관리 및 대체서식지 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18)
An, H.K.(2002) Ecological engineering. Cheonmungak, Seoul, 398pp
Ashley, P.E. and J.T. Robinson(1996) Road mortality ofamphibians, reptiles and other wildlife on the Long Point causeway, Lake Erie, Ontario. Canadian Field Naturalist 110(3): 403-412
Bambaradeniya C.N.B., W. Mendia, L.J. Samarawickrama and V.A.P. Kekulandala(2001) Herpetofaunal mortality in highways: a case study from Sri Lanka. In de Silva, A. (ed.). Fourth World Congress of Herpetology, pp. 10-11
Beckker, H. and K.J.Canters(1997) The continuing story of badgers and their tunnels. In Canters, K (ed.): Habitat fragmentation and infrastructure. Ministry of Transport, Public Works and Water Management, Delft, Netherlands, pp. 344-353
Choi, B.J, I,K. Kim, WJ. Shin, J.Y. Song, M.K. Kang and M.C. Park(2001) The study of guideline of eco-bridge planning and development of neighboring installations. Korea expressway corporation, Korea, 212pp
Cooke, S.A.(1995) Road mortality of common toad (Bufo hufo) near breeding site, 1974-1994. Amphibia-Reptilia, pp. 87-90
Kang, Y.S., I.B. Yoon(1975) Illustrated encyclopedia of fauna & flora of Korea. Vol. 17 . Amphibia.Reptilia. Ministry of education, Seoul, Korea, 186pp
Masae, A. and H. Yanagawa(2000) Casualties of Ezo Brown frog (Rana pirica) on the road adjoining to their breeding site in Kroishidaira, Taisetsuzen Daisetsuzan) national park, Central Hokkaido. Bull. Higashi Taisetsu Mus. Nat. Hist. 22: 25-27
Miklos, P.(2003) Amphibian migration measures in Central-Europ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cology & Transportation, pp. 413-429
MOE(2003) The managemental guideline and eco-bridge establishment for the ecosystem restoration, Seoul, Korea, 326pp
MOE(2007) The survey manual of the wild animal. MOE Report, Seoul, Korea, (http://www.me.go.kr)
Nelson, H.(2003) Frog fence along Vermont Rt. 2 in Sandbar Wildlife Management Area. Collaboration between Vermont agency of transportation and vermont agency of Natural resources.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cology & Transportation, pp. 431-432
Reh, W.(1989) Investigations into the influences of roads on the genetic structure of populations of the common frog Rana temporaria. In: Langton, T.E.S.(ed.), Amphibians and Roads, ACO Polymer Products, Shefford, Bedfordshire, UK. pp. 101-113
Song, J.Y.(2006) Amphibia and Reptilia. Natural resource survey in Chiaksan National park, KNPS, pp. 203-212
Song, J.Y., and H.S. Oh(2006) Current Status of road-killed amphibian and reptile and Conservation plands in Songgye Valley, Woraksan national park. Kor. J. Eco. 20(4): 400-406
Vos, C.C., A.G. Antonisse-De-Jong, P.W. Goedhart and I.M. Smulders(2001) Genetic similarity as a measure for connectivity between fragmented populations of the moor frog(Rana arvalis). Heredity 86(5): 598-608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