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기흉 환자에 있어서 임상양상은 기흉의 양과 폐의 상태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기존 폐질환이 없는 일차성 자연 기흉에서의 대량 기흉은 증상이 심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대량 기흉에 있어서의 치료 방침이 병원마다 다양하다. 따라서 외과적 치료를 시행한 일차성 자연기흉 환자의 임상소견을 분석하여 향후 치료의 지표로 삼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8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일차성 자연기흉으로 치료를 시행한 348명의 환자 중 대량 기흉 환자 58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통하여 흉강경소견 및 치료 결과를 분석하였다. 긴장성 기흉을 포함하여 흉부엑스선상 기흉의 양이 80% 이상인 경우를 대량 기흉으로 분류하였다. 이들 모두에게 12 F 흉관을 이용한 흉관삽입술을 먼저 시행하였다. 재발성, 지속적인 공기누출, 반대편 기흉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고, 초발인 경우에는 흉부단층촬영 소견상 1 cm 이상의 폐기 포가 관찰되었을 때 흉강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다. 결과: 대상환자는 남자 50명, 여자 8명 이었고, 평균 연령은 28.2세$(14\sim54)$였다. 평균 입원기간은 5.3일$(2\sim10)$이었다. 49예에서 흉강내시경 수술을 시행하였고 총판치료만 시행한 경우는 9예였다. 추적기간은 평균 27.8개월$(10\sim58)$ 이었다. 술 장에서의 공기누출은 35예(71.4%)에서 관찰되었으며, 공기누출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분석한 결과 흉막유착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005). 술 전 공기누출이 있는 경우 술 장에서 공기누출이 발견된 경우가 많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p=0.066). 재발율은 흉관 삽입치료를 시행한 9예 중 1예(11.1%), 수술을 시행한 49예 중 1예(2.0%)였다. 결론: 대량 일차성 자연기흉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흉강내시경 수술이 대량 기흉의 치료 후 재발을 방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배경: 기흉 환자에 있어서 임상양상은 기흉의 양과 폐의 상태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기존 폐질환이 없는 일차성 자연 기흉에서의 대량 기흉은 증상이 심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대량 기흉에 있어서의 치료 방침이 병원마다 다양하다. 따라서 외과적 치료를 시행한 일차성 자연기흉 환자의 임상소견을 분석하여 향후 치료의 지표로 삼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8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일차성 자연기흉으로 치료를 시행한 348명의 환자 중 대량 기흉 환자 58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통하여 흉강경소견 및 치료 결과를 분석하였다. 긴장성 기흉을 포함하여 흉부엑스선상 기흉의 양이 80% 이상인 경우를 대량 기흉으로 분류하였다. 이들 모두에게 12 F 흉관을 이용한 흉관삽입술을 먼저 시행하였다. 재발성, 지속적인 공기누출, 반대편 기흉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고, 초발인 경우에는 흉부단층촬영 소견상 1 cm 이상의 폐기 포가 관찰되었을 때 흉강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다. 결과: 대상환자는 남자 50명, 여자 8명 이었고, 평균 연령은 28.2세$(14\sim54)$였다. 평균 입원기간은 5.3일$(2\sim10)$이었다. 49예에서 흉강내시경 수술을 시행하였고 총판치료만 시행한 경우는 9예였다. 추적기간은 평균 27.8개월$(10\sim58)$ 이었다. 술 장에서의 공기누출은 35예(71.4%)에서 관찰되었으며, 공기누출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분석한 결과 흉막유착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005). 술 전 공기누출이 있는 경우 술 장에서 공기누출이 발견된 경우가 많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p=0.066). 재발율은 흉관 삽입치료를 시행한 9예 중 1예(11.1%), 수술을 시행한 49예 중 1예(2.0%)였다. 결론: 대량 일차성 자연기흉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흉강내시경 수술이 대량 기흉의 치료 후 재발을 방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Background: The clinical history and physical findings of the patients with spontaneous pneumothorax depend largely on the extent of the collapse of the lung and the presence of pre-existing pulmonary disease. Large primary spontaneous pneumothorax is a possible serious condition and. so more active...
Background: The clinical history and physical findings of the patients with spontaneous pneumothorax depend largely on the extent of the collapse of the lung and the presence of pre-existing pulmonary disease. Large primary spontaneous pneumothorax is a possible serious condition and. so more active treatment will be necessary for these patients. The therapeutic guideline for large pneumothorax remains controversial. Therefore, by assessing the clinical results of surgical treatment for large primary pneumothorax, we aim to determine the indicators of treatment. Material and Method: Among 348 patients with primary spontaneous pneumothorax and who underwent surgical treatment from August 2004 through December 2007, 58 patients who responded to treatment for a large primary pneumothorax were included in the current study. We then retrospectively evaluated the operative findings and the surgical results. The patients with a pneumothorax of 80% or more, including those patients with tension pneumothorax, were considered to have a "large pneumothorax". Most of these patients Should be treated with a 12F chest tube. Thoracoscopic wedge resection was considered for treating recurrent pneumothorax, continuous air leakage, controlateral pneumothorax and first episode pneumothorax with visible blebs (> 1cm) seen on the computed tomography. Result: There were 50 men and 8 women with a mean age of 28.2 years (range: $14\sim54$ years). The mean length of hospitalization was 5.3 days (range: $2\sim10$ days). Nine patients underwent chest tube drainage only. Forty-nine patients underwent thoracoscopic wedge resection. The mean follow up time was 27.8 months (range: $10\sim58$ months). The actual site of air leakage could be located in 35 patients (71.4%) and this was correlated with pleural adhesion (p=0.005). The initial air leakage tended to be more correlated with intra-operative air leakage, although this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p=0.066). The recurrence rate was 11.1 % for the patients with chest tube drainage and 2.0% for the patients with thoracoscopic wedge resection. Conclusion: Large primary pneumothorax requires an early diagnosis and early treatment. Thoracoscopic wedge resection may help to prevent recurrence of large primary pneumothorax.
Background: The clinical history and physical findings of the patients with spontaneous pneumothorax depend largely on the extent of the collapse of the lung and the presence of pre-existing pulmonary disease. Large primary spontaneous pneumothorax is a possible serious condition and. so more active treatment will be necessary for these patients. The therapeutic guideline for large pneumothorax remains controversial. Therefore, by assessing the clinical results of surgical treatment for large primary pneumothorax, we aim to determine the indicators of treatment. Material and Method: Among 348 patients with primary spontaneous pneumothorax and who underwent surgical treatment from August 2004 through December 2007, 58 patients who responded to treatment for a large primary pneumothorax were included in the current study. We then retrospectively evaluated the operative findings and the surgical results. The patients with a pneumothorax of 80% or more, including those patients with tension pneumothorax, were considered to have a "large pneumothorax". Most of these patients Should be treated with a 12F chest tube. Thoracoscopic wedge resection was considered for treating recurrent pneumothorax, continuous air leakage, controlateral pneumothorax and first episode pneumothorax with visible blebs (> 1cm) seen on the computed tomography. Result: There were 50 men and 8 women with a mean age of 28.2 years (range: $14\sim54$ years). The mean length of hospitalization was 5.3 days (range: $2\sim10$ days). Nine patients underwent chest tube drainage only. Forty-nine patients underwent thoracoscopic wedge resection. The mean follow up time was 27.8 months (range: $10\sim58$ months). The actual site of air leakage could be located in 35 patients (71.4%) and this was correlated with pleural adhesion (p=0.005). The initial air leakage tended to be more correlated with intra-operative air leakage, although this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p=0.066). The recurrence rate was 11.1 % for the patients with chest tube drainage and 2.0% for the patients with thoracoscopic wedge resection. Conclusion: Large primary pneumothorax requires an early diagnosis and early treatment. Thoracoscopic wedge resection may help to prevent recurrence of large primary pneumothor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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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기흉의 양에 따라서 분류하여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방침을 결정하려는 노력들이 있으나아직까지 표준화된 방침은 없는 실정이다[2-4]. 이에 본연구는 외과적 치료를 시행한 대량 일차성 자연기흉의 임상 경과를 관찰하여 그 결과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여 치료 방법의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제안 방법
3일이었다. 9명에서는 흉관 삽입치료만 시행한 후 외래 추적 관찰하였으며 나머지 49예에서는 흉관 삽입치료 후 흉강내시경 수술을 추가적으로 시행하였다. 술후 흉관 거치기간은 대부분 1일이었으며 술 후 추적 기간은 10개월에서 50개월로 평균 27.
따뜻한 생리식염수를 흉강에 채워서 마취과 의사로 하여금 기도압이 30 cmH2O 이상의 충분한 압력으로 폐를 팽창 시켜서 공기누출 부위 유무를 먼저 확인하였다. 그 후 내시경용 자동 봉합기 (EndoGIA, Tyco, Norwalk, CT, USA)를 이용하여 공기누출 부위나 폐기포를 잘라내고 흡수성 망상(oxidized cellulose: Surgicel①)을 덮은 다음 Fibrin glue (Tiscul)를 도포한 후 한 개의 20 Fr 흉관을 거치하였으며, 추가적인 흉막 유착술은 시행하지 않았다. 추적관찰은 퇴원 후 일주일, 그 이후 6개월 간격으로 외래에서 단순흉부엑스선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외래추적이 되지 않는 사람은 전화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재발여부를 판단하였다.
흉막유착이 있는 경우는 단극 전기 소작기를 이용하여 박리하였으며 10 mm 흉강내시경을 이용하여 폐기포의 개수와 크기를 관찰하였다. 따뜻한 생리식염수를 흉강에 채워서 마취과 의사로 하여금 기도압이 30 cmH2O 이상의 충분한 압력으로 폐를 팽창 시켜서 공기누출 부위 유무를 먼저 확인하였다. 그 후 내시경용 자동 봉합기 (EndoGIA, Tyco, Norwalk, CT, USA)를 이용하여 공기누출 부위나 폐기포를 잘라내고 흡수성 망상(oxidized cellulose: Surgicel①)을 덮은 다음 Fibrin glue (Tiscul)를 도포한 후 한 개의 20 Fr 흉관을 거치하였으며, 추가적인 흉막 유착술은 시행하지 않았다.
2%의 진단율을 보고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흉부단층촬영상폐기포 크기가 1 cm 이상인 경우에만 수술을 시행하였다. 또한 흉관 삽입치료나 흉막 천자 등의 보존적 치료 후의재발율이 15~62%로 보고되고 있고[16-18], 대량 기흉에서 재발 시에도 동일하게 대량 기흉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면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재발성, 지속적인 공기누출, 반대편 기흉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고, 초발인 경우에는 어느 정도 폐의 재팽창이 일어났을 때의 흉부단층촬영 소견상 1 cm 이상의 폐기 포가 관찰되는 경우에는 흉강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고 폐기포가 관찰되지 않는 경우는 흉관 제거 후 퇴원하여 재발 시 수술하는 방법을 적용하였다. 수술방법은 전신 마취 하에 이 중 내관 기관 삽관을 이용한 일측 폐 환기로 병변 반대측 와위 자세로 3개의 10 mm port를 삽입하였다. 흉막유착이 있는 경우는 단극 전기 소작기를 이용하여 박리하였으며 10 mm 흉강내시경을 이용하여 폐기포의 개수와 크기를 관찰하였다.
흉부엑스선상 완전 폐허탈이나 긴장성 기흉을 포함하여 Rhea법 [5]으로 측정한 기흉의 양이 80% 이상인 경우를 대량 기흉으로 분류하였다. 이들 모두에게 12 Fr 흉관을 이용한 흉관삽입술을 먼저 시행하였다. 재발성, 지속적인 공기누출, 반대편 기흉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고, 초발인 경우에는 어느 정도 폐의 재팽창이 일어났을 때의 흉부단층촬영 소견상 1 cm 이상의 폐기 포가 관찰되는 경우에는 흉강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고 폐기포가 관찰되지 않는 경우는 흉관 제거 후 퇴원하여 재발 시 수술하는 방법을 적용하였다.
이들 모두에게 12 Fr 흉관을 이용한 흉관삽입술을 먼저 시행하였다. 재발성, 지속적인 공기누출, 반대편 기흉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고, 초발인 경우에는 어느 정도 폐의 재팽창이 일어났을 때의 흉부단층촬영 소견상 1 cm 이상의 폐기 포가 관찰되는 경우에는 흉강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고 폐기포가 관찰되지 않는 경우는 흉관 제거 후 퇴원하여 재발 시 수술하는 방법을 적용하였다. 수술방법은 전신 마취 하에 이 중 내관 기관 삽관을 이용한 일측 폐 환기로 병변 반대측 와위 자세로 3개의 10 mm port를 삽입하였다.
그 후 내시경용 자동 봉합기 (EndoGIA, Tyco, Norwalk, CT, USA)를 이용하여 공기누출 부위나 폐기포를 잘라내고 흡수성 망상(oxidized cellulose: Surgicel①)을 덮은 다음 Fibrin glue (Tiscul)를 도포한 후 한 개의 20 Fr 흉관을 거치하였으며, 추가적인 흉막 유착술은 시행하지 않았다. 추적관찰은 퇴원 후 일주일, 그 이후 6개월 간격으로 외래에서 단순흉부엑스선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외래추적이 되지 않는 사람은 전화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재발여부를 판단하였다. 결과 분석을 위한 통계처리는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chi-square test를 시행하여 p<0.
소견을 보인 5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후향적 조사를 통하여 치료 경과 및 수술실 소견 등을 분석하였다. 흉부엑스선상 완전 폐허탈이나 긴장성 기흉을 포함하여 Rhea법 [5]으로 측정한 기흉의 양이 80% 이상인 경우를 대량 기흉으로 분류하였다.
수술방법은 전신 마취 하에 이 중 내관 기관 삽관을 이용한 일측 폐 환기로 병변 반대측 와위 자세로 3개의 10 mm port를 삽입하였다. 흉막유착이 있는 경우는 단극 전기 소작기를 이용하여 박리하였으며 10 mm 흉강내시경을 이용하여 폐기포의 개수와 크기를 관찰하였다. 따뜻한 생리식염수를 흉강에 채워서 마취과 의사로 하여금 기도압이 30 cmH2O 이상의 충분한 압력으로 폐를 팽창 시켜서 공기누출 부위 유무를 먼저 확인하였다.
후향적 조사를 통하여 치료 경과 및 수술실 소견 등을 분석하였다. 흉부엑스선상 완전 폐허탈이나 긴장성 기흉을 포함하여 Rhea법 [5]으로 측정한 기흉의 양이 80% 이상인 경우를 대량 기흉으로 분류하였다. 이들 모두에게 12 Fr 흉관을 이용한 흉관삽입술을 먼저 시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4년 8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치료받은 15세 이상부터 55세 이하까지의 일차성 자연기흉 환자 348명 중 대량기흉의 소견을 보인 5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후향적 조사를 통하여 치료 경과 및 수술실 소견 등을 분석하였다.
8개월 이었다(Table 1). 수술의 적응증은, 지속적인 공기누출 23예, 흉부 단층촬영상 폐기포가 관찰된 초발성 기흉이 14예, 재발성 기흉 5 예, 동반된 혈흉 5예, 반대편 기흉의 과거력 2예였다(Table 2). 대부분의 증상은 흉통 및 호흡곤란이었으며, 증상 시작은 병원 방문 전 수시간 전부터 20일까지 다양하였으나 대부분 하루 이내였다(Fig.
총 58예 중 남자 50명, 여자 8명이었으며, 연령은 14세에서 54세로 평균 28.2세였다. 평균 신장은 174.
데이터처리
추적관찰은 퇴원 후 일주일, 그 이후 6개월 간격으로 외래에서 단순흉부엑스선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외래추적이 되지 않는 사람은 전화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재발여부를 판단하였다. 결과 분석을 위한 통계처리는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chi-square test를 시행하여 p<0.05를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정의하였다.
이론/모형
기흉의 양을 측정하는 방법은 일반 흉부엑스선을 이용한 Rhea법, 흉부단층촬영을 이용한 Light index, Collins법 [6, 7] 등이 있으나 대량 기흉을 진단하는데 있어서는 큰차이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어 간편한 Rhea법을 이용하였다. 기흉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흉통이며 진행하면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대량 기흉 특히 긴장성 기흉으로 진행하면 심계항진이나 저혈압 등의 더욱 위험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병원을 일찍 방문할 것으로 생각된다.
성능/효과
4%)에서 흉강 내시경상 공기누출이 발견되었고 대부분은 기포에서 누출되었으나 기포가 없는 폐표면에서 누출이 있는 경우도 관찰되었다. 또한 술 장에서의 공기누출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을 분석한 결과 흉막유착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따라서 수술 시 흉막 유착이 동반된 경우에는 충분하게 유착을 박리하고 마취과의사와 협의하여 충분히 폐에 압력을 주어 팽창시킨 후 공기누출부위 유무를 확인하여 병변 부위를 제거해주는 것이 술 후 재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긴장성 기흉에 대해서는 수술 적응증에 포함시키기도 하지만[4] 대량 기흉의 경우에는 치료방침이 다양하다. 본 연구에서는 대량의 기흉에 있어서 재발한 경우, 지속적인 공기누출, 반대편 기흉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고, 초발인 경우에는 흉부단층촬영 소견상 폐기포의 유무로 치료방침을 결정하였으며, 그 결과 흉관 삽입치료와 수술적 치료에서 각각 11.1%, 2.0%의 비교적 낮은 재발율을 보였다. 따라서 대량성 기흉은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초발성인 경우에는 흉부단층촬영상 폐기 포의 유무로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흉관 삽입치료나 흉막 천자 등의 보존적 치료 후의재발율이 15~62%로 보고되고 있고[16-18], 대량 기흉에서 재발 시에도 동일하게 대량 기흉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면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에서는 재발한 두 예 모두에서 재발 시에도 동일하게 대량 기흉의 소견을 보였다. 또한 흉막천자나 흉관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는 전신마취로 인한 위험성은 없지만 재발률이 높고, 수술적 치료는 재발율은 낮지만 전신마취를 해야하는 위험성이 있으므로, 보존적 치료의 재발율과 수술적 치료의 재발율을 모두 낮출 수 있는 치료방침을 세워나가는 것이 기흉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흉막유착은 13예에서 동반되었으며 타 병원에서 수술한 후 재발하여 수술한 1예의 경우 폐기포 절제 부위의 유착이었고 나머지 12예에서는 폐기포와의 유착을 보였으며 유착부위에서의 공기누출이 관찰되었다. 수술장에서의 공기누출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분석한 결과 흉막유착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005)(Table 3). 수술 당시 혈흉이 동반된 경우는 5예였으며 그 중 3 예에서는 응급수술을 시행하였으며 출혈 부위는 흉막 유착이 있다가 떨어진 부위로 전기소작으로 쉽게 지혈되었다.
9명에서는 흉관 삽입치료만 시행한 후 외래 추적 관찰하였으며 나머지 49예에서는 흉관 삽입치료 후 흉강내시경 수술을 추가적으로 시행하였다. 술후 흉관 거치기간은 대부분 1일이었으며 술 후 추적 기간은 10개월에서 50개월로 평균 27.8개월 이었다(Table 1). 수술의 적응증은, 지속적인 공기누출 23예, 흉부 단층촬영상 폐기포가 관찰된 초발성 기흉이 14예, 재발성 기흉 5 예, 동반된 혈흉 5예, 반대편 기흉의 과거력 2예였다(Table 2).
수술 당시 혈흉이 동반된 경우는 5예였으며 그 중 3 예에서는 응급수술을 시행하였으며 출혈 부위는 흉막 유착이 있다가 떨어진 부위로 전기소작으로 쉽게 지혈되었다. 흉관 삽입치료만 시행한 9예 중 1예(11.1%)에서 8개월 후 재발하여 수술을 시행하였고 수술소견상 우상엽의 늑막유착과 1.5 cm의 폐기포가 관찰되었다. 수술을 시행한 49 예 중 1예(2.
재발한 두 예 모두에서 재발 당시에도 초발 때와 동일하게 대량 기흉이 발생하였다. 흉관삽입 후 재팽창성 폐부종은 2예에서 관찰되었으나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었으며 술 후 합병증으로는 지속적 공기누출 1예, 출혈 1예였다.
후속연구
대량의 일차성 자연기흉은 발생 시 증상이 심할 수 있으며 긴장성 기흉으로 진행시 위험할 수 있으므로 조기진단 및 조기 치료가 필요하며 초발인 경우라도 흉부 단층촬영 상 폐기포가 관찰되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가 재발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다.
기흉환자에 있어서 임상양상은 기흉의 양과 폐의 상태에 많은 영향을 받으므로 기존 폐질환이 없는 일차성 자 연기흉에서는 기흉의 양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대량 기흉은 증상이 심할 수 있고 긴장성 기흉으로 진행할 경우 매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이다. 기흉의 치료원칙은 허탈된폐를 재팽창시켜서 증상을 완화시키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다[1].
또한 술 장에서의 공기누출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을 분석한 결과 흉막유착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따라서 수술 시 흉막 유착이 동반된 경우에는 충분하게 유착을 박리하고 마취과의사와 협의하여 충분히 폐에 압력을 주어 팽창시킨 후 공기누출부위 유무를 확인하여 병변 부위를 제거해주는 것이 술 후 재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흉부단층촬영상 폐기포가 관찰되는 초발성 기흉에 있어서 수술적 치료의 결과가 좋다는 보고도 있으나[13], 흉부단층촬영상 폐기포의 유무나 개수 크기가 재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는 연구도 있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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