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학업수행 부진에 부모빈곤이 미치는 영향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매개효과

이경혜; 김정일

학업수행 부진에 부모빈곤이 미치는 영향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매개효과
Self-Regulated Study Performance as a Mediator of the Effects of Poverty on School Performance 원문보기

兒童學會誌 = Korean journal of child studies, v.30 no.4, 2009년, pp.57 - 68

이경혜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 , 김정일 (대구사이버대학교)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addressed ways in which parental poverty factors are associated with child school performance and how these relationships may be mediated by self-regulated study performance. Data of the Korea Education Longitudinal Survey (KELS : 2005) were used in this survey of 6,908 students in 150 schools. Parental poverty status, self-regulated study performance, and school performance achievement were administered when children were in 7th grade. Using structure equation modeling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confirmed that self-regulated study performance is a mediator of the linkage between poverty and school performance. Thus, children's positive self-regulated study performance acts to buffer the negative cycle of poverty.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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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러한 논점에서, 본 연구는 (a)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매개변인으로 작용시켰을 때, 부모빈곤과 아동의 학업수행 간의 세대간 부적전이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어떠한 구조적 관계를 가지고 있는가를 검증하고자 한다(model 1). 또한 (b)이러한 구조적 관계는 통계적 검증을 거쳐 매개효과를 통한 경로(mediator effect)로 작용하는지를 입증하고자 한다(model 1-1). 본 연구에서 만약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통한 매개효과 모델이 입증되어진다면, 부모빈곤이 어떤 형태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통해서 학생의 학업 수행부진을 도출시키는가에 대한 경로를 보여줄 것이다.
즉, ‘어떤 경로로’ 부모빈곤이 자녀의 학업수행 부진으로 전이되는가. 그리고 이러한 부적 상관고리는 깨어질 수 있는가에 초점을 두고 mediator모델을 적용한 통계적 재검증을 통하여 조기중재변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러한 견지에서 이 연구는 정책 분석가나 교육정책가들, 그리고 장기적인 국가 수준의 인적 자원 개발 정책수립가들에게 학습 부적응아와 빈곤아동의 귀결점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왜 우리는 이러한 귀결점들을 미리 막아야만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해답을 줌과 동시에 하나의 해결점을 제시하였다. 또한 학생의 정의적 교육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의 고안 및 적용에서 어떠한 요인 및 방법이 활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본 연구는 부모빈곤과 자녀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및 학업수행능력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에 부모빈곤과 자녀의 낮은 학업수행 능력 사이의 세대간 부적영향의 관계에서 자녀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분석결과, 부모빈곤은 아동의 학업수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통한 간접적인 영향도 미치는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예를 들면, 3-4세 유아에 대한 투자는 사후적 대책보다 7배가 효과적이라는 실증적 연구인 Perry Study(Schweinhart, 2003)가 있다. 이러한 견지에서 이 연구는 정책 분석가나 교육정책가들, 그리고 장기적인 국가 수준의 인적 자원 개발 정책수립가들에게 학습 부적응아와 빈곤아동의 귀결점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왜 우리는 이러한 귀결점들을 미리 막아야만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해답을 줌과 동시에 하나의 해결점을 제시하였다. 또한 학생의 정의적 교육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의 고안 및 적용에서 어떠한 요인 및 방법이 활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본 연구에서 만약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통한 매개효과 모델이 입증되어진다면, 부모빈곤이 어떤 형태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통해서 학생의 학업 수행부진을 도출시키는가에 대한 경로를 보여줄 것이다. 즉, 어떻게 그리고 왜 이러한 효과가 일어나는지를 명백히 보여줄 것이다.

제안 방법

χ2 검증결과를 중요시 하지 않는 이유는 χ2 값이 모형 적합도 뿐만 아니라 표본 크기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3)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구조방정식 모형의 분석결과 모형의 적합도 판단을 위해 TLI와 CFI, 그리고 RMSEA를 선택하였다.
이러한 논점에서, 본 연구는 (a)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매개변인으로 작용시켰을 때, 부모빈곤과 아동의 학업수행 간의 세대간 부적전이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어떠한 구조적 관계를 가지고 있는가를 검증하고자 한다(model 1). 또한 (b)이러한 구조적 관계는 통계적 검증을 거쳐 매개효과를 통한 경로(mediator effect)로 작용하는지를 입증하고자 한다(model 1-1).
부모빈곤(PP)을 측정하기 위한 하위변인으로는 총가구 소득과 교육비 부담정도를 사용하였고²⁾, 자기주도적 학습능력(SSP)를 측정하기 위한 하위변인으로는 통제기대, 노력과 끈기, 시공간적인 자원관리, 그리고 인적 자원관리 변인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아동의 학업수행(CSP)을 측정하기 위한 하위변인으로는 국어, 영어, 그리고 수학능력을 사용하였다.
또한 학생 표본의 성별 분포, 상·중·하로 구분된 학업 성적 분포와 가정환경 분포가 모집단의 구성 비율에서 크게 벗어나는지 않는지를 점검하였다.
모델 1의 결과에서 모든 parameter estimates가 유의미한 .001수준으로 나타났으므로,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제 2단계 검증이 이루어졌다.
자기주도 학습태도 검사는 미국의 종단적 조사 연구인 ELS 2002의 자기조절 학습 문항과 Pintrich, Smith, Garcia와 McKeachie(1993)의 MSLQ(Motivated Strategies for Learning Questionnaire)의 내용 중 자원 관리에 해당하는 일부 문항을 선택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목적에 부합한 요인 즉, 사교육비를 제외시켰을 경우 학업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학생개인의 내재적인 요인을 선정하였다. 세부적인 문항의 내용으로는 자기 조절 인지(통제 기대)와 행동 통제 전략(노력과 끈기, 자원 관리)으로 자원관리영역은 시공간관리와 인적관리로 나누어 4개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었다.
그 결과, 부모가 느끼는 교육비에 대한 부담정도와 자녀의 학업에 있어서의 노력과 끈기 및 인적 자원관리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높은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빈곤(PP)을 측정하기 위한 하위변인으로는 총가구 소득과 교육비 부담정도를 사용하였고²⁾, 자기주도적 학습능력(SSP)를 측정하기 위한 하위변인으로는 통제기대, 노력과 끈기, 시공간적인 자원관리, 그리고 인적 자원관리 변인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아동의 학업수행(CSP)을 측정하기 위한 하위변인으로는 국어, 영어, 그리고 수학능력을 사용하였다.
연구문제를 분석하기 위해, 먼저 각 변인들의 요인분석 후 부모빈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그리고 학생의 학업수행의 각 하위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부모가 느끼는 교육비에 대한 부담정도와 자녀의 학업에 있어서의 노력과 끈기 및 인적 자원관리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높은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단계에 걸쳐 총 17년 동안 교육 조사 연구를 수행할 계획선 상에 있는 국가 수준의 종단 조사(KELS：2005)로 현재 유용할 수 있는 데이터에서 변인들을 추출하였다. 표본의 추출은 체육중학교와 분교를 제외한 전국 2,929개의 중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을 모집단으로 3단계 층화군 집추출법(three stage stratified cluster sampling)을 통해 이루어졌다. 1단계에서 전국을 도시 규모에 따라 네 개의 층으로 나누고, 2단계에서는 각층으로부터 층별 학생 수 비율에 따라 군집(cluster)인 150개의 표본 학교를 추출하였으며, 3단계에서는 추출된 학교로부터 50명씩 동일한 규모의 표본 학생을 추출하였다.
학생 개개인의 국어, 영어, 그리고 수학 영역에 근거하여 점수를 산출하였다.
학업수행성취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보고된 선행연구들(구인회·김순규, 2003; 전효정·이귀옥·박혜원, 2004; 이경혜, 2003)을 토대로 이를 하위변인으로 책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표본의 추출은 체육중학교와 분교를 제외한 전국 2,929개의 중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을 모집단으로 3단계 층화군 집추출법(three stage stratified cluster sampling)을 통해 이루어졌다. 1단계에서 전국을 도시 규모에 따라 네 개의 층으로 나누고, 2단계에서는 각층으로부터 층별 학생 수 비율에 따라 군집(cluster)인 150개의 표본 학교를 추출하였으며, 3단계에서는 추출된 학교로부터 50명씩 동일한 규모의 표본 학생을 추출하였다. 이 때 각 층에서 학교 추출과 각 학교에서 학생 추출은 무작위로 이루어졌다.
3단계에 걸쳐 총 17년 동안 교육 조사 연구를 수행할 계획선 상에 있는 국가 수준의 종단 조사(KELS：2005)로 현재 유용할 수 있는 데이터에서 변인들을 추출하였다. 표본의 추출은 체육중학교와 분교를 제외한 전국 2,929개의 중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을 모집단으로 3단계 층화군 집추출법(three stage stratified cluster sampling)을 통해 이루어졌다.
표본의 추출은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2,929개의 중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 703,914명 전원을 모집단으로 하여 학생의 학부모를 학부모 표본으로, 표본 학생의 담임교사와 교과 담당 교사 등 1학년 담당 교사 전원을 교사 표본으로 삼았다. 최종 추출된 학교 수는 150개 학교이며 최종 6,90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타를 사용하였다. 표본의 추출은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2,929개의 중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 703,914명 전원을 모집단으로 하여 학생의 학부모를 학부모 표본으로, 표본 학생의 담임교사와 교과 담당 교사 등 1학년 담당 교사 전원을 교사 표본으로 삼았다. 최종 추출된 학교 수는 150개 학교이며 최종 6,90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론/모형

아동의 학업수행 발달에 있어서의 부모빈곤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영향을 연구하기 위하여 한국 전역에 걸쳐 수집된 국가수준의 종단 조사인 한국교육종단연구 2005(Korea Education Longitudinal Survey, KELS：2005)¹⁾ 데이타를 사용하였다. 표본의 추출은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2,929개의 중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 703,914명 전원을 모집단으로 하여 학생의 학부모를 학부모 표본으로, 표본 학생의 담임교사와 교과 담당 교사 등 1학년 담당 교사 전원을 교사 표본으로 삼았다.
자기주도 학습태도 검사는 미국의 종단적 조사 연구인 ELS 2002의 자기조절 학습 문항과 Pintrich, Smith, Garcia와 McKeachie(1993)의 MSLQ(Motivated Strategies for Learning Questionnaire)의 내용 중 자원 관리에 해당하는 일부 문항을 선택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목적에 부합한 요인 즉, 사교육비를 제외시켰을 경우 학업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학생개인의 내재적인 요인을 선정하였다.

성능/효과

(a)통제기대(4항목)는 어려워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잘 배우고 자신의 학업성취도가 잘못되기를 원치 않는 기대로 구성되어 있다. (b)노력과 끈기는 4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은 최선을 다하며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하려는 의지를 가진 경우에 해당되었다. (c)시공간적인 자원관리(6항목)는 학생 스스로 시간활용을 체계적으로 할 줄 알며 학습에 있어서 최적의 장소도 잘 활용할 줄 아는 경우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문제를 분석하기 위해, 먼저 각 변인들의 요인분석 후 부모빈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그리고 학생의 학업수행의 각 하위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부모가 느끼는 교육비에 대한 부담정도와 자녀의 학업에 있어서의 노력과 끈기 및 인적 자원관리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높은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빈곤(PP)을 측정하기 위한 하위변인으로는 총가구 소득과 교육비 부담정도를 사용하였고²⁾, 자기주도적 학습능력(SSP)를 측정하기 위한 하위변인으로는 통제기대, 노력과 끈기, 시공간적인 자원관리, 그리고 인적 자원관리 변인을 사용하였다.
62를 나타냄으로서 SSP를 가장 많이 설명하는 요인은 시공간적인 자원관리로 나타났다. 그리고 CSP의 하위요인 중 국어능력 .77, 영어능력 .87, 수학능력 .80의 요인부하량을 보임으로서 CSP를 가장 많이 설명하는 요인은 영어능력으로 나타났다.
<모델검증 1-1>에서 보여지듯이, path a, b, c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SSP가 방정식 속에 투입되었을 때, PP와 CSP 사이의 관계치는 -.22로부터 -.19로 감소되 었다. 이로써 PP와 SSP 그리고 PB와 CSP 사이의 직접적인 관계는 PP와 CSP사이의 관계와 관련할 때 매개변인으로서의 조건을 충족시켰다.
즉, PP는 CSP에 직접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SSP를 통해 간접적으로도 CSP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형분석내용을 좀 더 살펴보면, PP를 설명하고 있는 세 하위변인의 요인 부하량은 총가구소득 -.95, 교육비부담정도 .22로서 PP를 구성하고 있는 요인 중 총가구소득이 가장 많은 설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SSP의 하위요인 중 통제기대 .68, 노력과 끈기 .69, 시공간적 자원관리 .78, 인적 자원관리 .62를 나타냄으로서 SSP를 가장 많이 설명하는 요인은 시공간적인 자원관리로 나타났다. 그리고 CSP의 하위요인 중 국어능력 .
χ² 검증결과를 중요시 하지 않는 이유는 χ² 값이 모형 적합도 뿐만 아니라 표본 크기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³⁾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구조방정식 모형의 분석결과 모형의 적합도 판단을 위해 TLI와 CFI, 그리고 RMSEA를 선택하였다. 부모빈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학업수행능력 관계를 설정한 구조방정식 모형이 적합한지 판단하기 위해 적합도 지수⁴⁾를 살펴본 결과 Tucker-Lewis Index(TLI)=.98; comparative fit index(CFI)=.98; root-mean-square error of approximation(RMSEA)=.03으로 나타나 본 연구에서 사용한 구조방정식 모형은 적합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그림 1>에 제시되어 있다.
본 연구는 부모빈곤과 자녀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및 학업수행능력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에 부모빈곤과 자녀의 낮은 학업수행 능력 사이의 세대간 부적영향의 관계에서 자녀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분석결과, 부모빈곤은 아동의 학업수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통한 간접적인 영향도 미치는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001수준에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즉, PP는 CSP에 직접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SSP를 통해 간접적으로도 CSP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형분석내용을 좀 더 살펴보면, PP를 설명하고 있는 세 하위변인의 요인 부하량은 총가구소득 -.

후속연구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학업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빈곤과 자녀의 학업수행 부진 간의 관계를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매개적 역할 측면에서 접근하려 했기 때문에 아동의 학습 부진을 폭넓게 설명하지는 못했다는 한계점을 지닌다. 이러한 한계점은 빈곤아동의 학업부진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변인을 규명하는 추후노력에 의해 보완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밝혀졌듯이 공․사교육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사이의 관계는 단순히 두 변인 간의 관계라기보다는 이와 관련되는 다양한 요소들이 함께 작용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학업관련 변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경변인에 따른 차이 및 효용성도 함께 고려해서 분석해 볼 필요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학업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빈곤과 자녀의 학업수행 부진 간의 관계를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매개적 역할 측면에서 접근하려 했기 때문에 아동의 학습 부진을 폭넓게 설명하지는 못했다는 한계점을 지닌다. 이러한 한계점은 빈곤아동의 학업부진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변인을 규명하는 추후노력에 의해 보완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본 연구에서는 빈곤의 시기에 대한 데이타의 부재에서, 초기 삶에서 일어나는 빈곤이 후기에 일어나는 빈곤보다 더 악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히는 것과(예를 들면, 영아기동안의 빈곤 vs 취학 전 vs 후기 학령기), 지속력의 효과(예를 들면, 지속적인 빈곤 대 일시적 빈곤)를 밝히기는 불가능하였다.
학습부진아에 대한 학교교육은 여전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일차적으로, 빈곤과 관련된 정책기획이나 국가적인 사업의 효율적인 우선순위를 결정함에 있어 이 연구의 결과는 아동을 둘러싼 일차적인 내적환경요인인 아동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우선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즉, ‘빈곤과의 전쟁’을 선포하여 이에 쏟아 붓는 노력에 비해 진보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즉, 빈곤아동으로부터 파생되는 사회문제인 청소년 비행이나 범죄와 실업률 같은 것에 초점을 두는 대신, 사회문제와 학교문제를 동시에 풀 수 있는 학생 개인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도모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에 초점을 둔다면 이러한 문제를 미연에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국가적으로도 더 큰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빈곤이라는 위험요인은 어떤 문제를 가져오는가?	빈곤이라는 위험요인은 아동의 낮은 학업성취도를 가져오고, 이는 다시 공격성 행동장애, 높은 충동성과 우울성, 10대 임신, 실업, 성인기 범죄 및 세대간 빈곤전이와 같은 장기적 악영향을 가져오는 잠재적 요인이라는 것은 많은 연구들에서 입증되었다(김진이, 2009; 이경혜, 2004; 최선희, 2004; 이현주, 2007; 홍순혜·이숙영, 2009; Chao & Willms, 2003; Conger, McLoyd, Wallace et al., 2002; Entwisle & Alexander, 1999; Fantuzzo, Grim, Mordell et al.
	부모빈곤과 자녀의 낮은 학업수행 능력 사이의 세대간 부적영향의 관계에서 자녀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이 매개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사하는 바와 어떤 제언을 하였는가?	사교육비의 엄청난 지출과 심리적 압박감은, 이 연구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이, 부모빈곤이 아동의 학업수행에 직·간접적으로 다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더 빠른 대안책을 찾는데 중점을 두게 만든다. 학습부진아에 대한 학교교육은 여전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일차적으로, 빈곤과 관련된 정책기획이나 국가적인 사업의 효율적인 우선순위를 결정함에 있어 이 연구의 결과는 아동을 둘러싼 일차적인 내적환경요인인 아동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우선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즉, ‘빈곤과의 전쟁’을 선포하여 이에 쏟아 붓는 노력에 비해 진보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왜냐하면 연구들이 빈곤으로부터 파생되는 결과와 영향에 있어서 조기중재변인을 투입하여 그 파생되는 악결과를 줄이려는 효율적인 전략들을 분석하기 보다는, “전쟁” 그 자체에만 모든 힘을 쏟아 붓기 때문이다. 즉, 빈곤아동으로부터 파생되는 사회문제인 청소년 비행이나 범죄와 실업률 같은 것에 초점을 두는 대신, 사회문제와 학교문제를 동시에 풀 수 있는 학생 개인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도모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에 초점을 둔다면 이러한 문제를 미연에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국가적으로도 더 큰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분명 더 ‘비용이 배가되는’ 그리고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뒤늦은 정책에서 기인하는 손실을 분명히 막아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2003년 이후 상대아동빈곤율은 어떠한가?	전 세계적으로 “빈곤과의 전쟁”을 선포한지 30여년이 지났으나 세계아동빈곤율은 여전히 38%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Statistics Canada, 2007), 우리나라 역시 많은 노력을 쏟아 붓고 있으나 2003년 이후 ‘상대아동빈곤율’은 연평균 10.63%로 오히려 IMF 관리시기 때보다 0.35%증가하고 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7). 특히 우리나라 아동빈곤율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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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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