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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20)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알레르기 환자군과 정상군의 일반 환경요인, 식생활 습관 및 식품섭취패턴을 비교 조사하여 알레르기 유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 또한 알레르기 환자를 다루는 데 있어서 그들의 영양섭취 실태 및 식생활 행동을 파악하여 적절한 식품을 선택하도록 교육시키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알레르기 환자군과 정상군의 일반 환경요인, 식생활 습관 및 식품섭취패턴을 비교 조사하여 어떠한 식습관 및 식품 섭취가 알레르기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알레르기 환자에 대한 식사 상담 및 영양교육과 생활습관 교육의 기초자료로써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안 방법
- 생활습관에 관한 문항은 운동의 빈도 및 강도, 흡연 여부 및 흡연량, 음주 여부 및 음주량 등으로 구성하였다.
- 본 연구는 알레르기 유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식품 알레르기 빈도 및 그 원인 식품을 조사하기 위하여 다양한 연령의 알레르기 환자 62명과 정상인 69명을 대상으로 2008년 8∼9월 2개월 동안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의 조사항목으로는 일반사항, 알레르기 환자에 대한 일반사항, 생활습관, 식습관 및 식품 알레르기의 발생 빈도가 높은 식품에 대한 섭취 빈도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알레르기 환자군의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나는 양상에 관한 문항은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 및 형태, 발생경험이 있는 알레르기, 알레르기 증상에 영향을 주는 계절,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 알레르기 질환의 가족력, 알레르기로 인한 불편함의 정도 등으로 구성하였다.
- 일반사항에 관한 문항은 성별, 연령, 직업, 가정의 소득수준, 애완동물 보유 여부, 집안에서 키우는 식물의 유무 등으로 구성하였다.
- 본 연구는 서울 일부지역에서 알레르기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내원한 다양한 연령층의 알레르기 환자 70명과 정상인 80명을 대상으로 2008년 8∼9월 2개월 동안 연구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방법은 설문지를 이용한 자가 기입 방식과 식이 섭취 일지 작성을 통해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총 150부 중 불확실한 응답을 한 설문지를 제외한 131부(회수율: 87.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서울 일부지역에서 알레르기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내원한 다양한 연령층의 알레르기 환자 70명과 정상인 80명을 대상으로 2008년 8∼9월 2개월 동안 연구 조사를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알레르기 유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식품 알레르기 빈도 및 그 원인 식품을 조사하기 위하여 다양한 연령의 알레르기 환자 62명과 정상인 69명을 대상으로 2008년 8∼9월 2개월 동안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 조사 방법은 설문지를 이용한 자가 기입 방식과 식이 섭취 일지 작성을 통해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총 150부 중 불확실한 응답을 한 설문지를 제외한 131부(회수율: 87.3%, 알레르기 환자: 62부, 비 알레르기 환자: 69부)만을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0)프로그램을 사용 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는 빈도와 백분율로 표시하였으며, 통계방법은 항목에 따라 Chi-square test를 실시하였다. 유의수준은 p < 0.
이론/모형
- 식품 알레르기를 많이 일으키는 식품에 대한 섭취 빈도 조사 문항을 구성하기 위하여 일부 선행연구3,13-17)를 참조하여 곡류, 육류, 유제품, 어패류, 견과류, 채소류, 과일류로 나누어 조사항목을 설정하였으며, 식품 첨가물에 의해 알레르기 질환이 생긴 환자에 대한 보고18,19)가 있어 과자 및 인스턴트 식품도 조사항목에 포함시켰다.
성능/효과
- 또한 호두 섭취 빈도에서 알레르기 환자군은‘거의 먹지 않는다’가 75.8%,‘주 1~2회’가 24.2%이었고 정상군은‘거의 먹지 않는다’가 87.0%,‘주 1~2회’가 10.1%로 호두 섭취빈도는 알레르기 환자군이 정상군에 비해 p<0.05 수준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1) 일반사항 조사 결과 알레르기 환자군이 정상군에 비해서 가정의 한 달 평균 수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알레르기 환자군이 정상군에 비해 애완동물을 많이 보유하고 있었으며(p < 0.05), 알레르기 환자군이 정상군보다 식물을 더 많이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 11) 전신성 스테로이드제는 천식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나 많이 사용하면 신경 질환이나 혈당 증가를 초래할 수 있으며, 흡입용 스테로이드제도 많이 사용하면 골다공증의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어 약물 치료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12) 따라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부작용의 위험성을 최소화 하면서 알레르기 질환의 완화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된다.
- 11) 전신성 스테로이드제는 천식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나 많이 사용하면 신경 질환이나 혈당 증가를 초래할 수 있으며, 흡입용 스테로이드제도 많이 사용하면 골다공증의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어 약물 치료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12) 따라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부작용의 위험성을 최소화 하면서 알레르기 질환의 완화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알레르기 환자를 다루는 데 있어서 그들의 영양섭취 실태 및 식생활 행동을 파악하여 적절한 식품을 선택하도록 교육시키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1일 식사 빈도에 대한 조사문항에서 알레르기 환자군은‘1일 3회’가 48.4%, 정상군은 63.8%로 나타났고, 식사의 규칙성에 관한 문항에서는‘매우 불규칙적이다’와 ‘불규칙적이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알레르기 환자군은 54.8%, 정상군은 44.9%로 나타났다.
- 2) 알레르기 환자의 알레르기 질환양상에 대한 조사결과, 복합적인 증상과 두개 이상의 알레르기를 경험한 환자가 많았고, 알레르기 유발 요인으로는 집먼지 진드기와 식품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계절과는 상관없이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가 많았다. 또한 알레르기 가족력이 있는 환자가 많았으며(66.
- 3) 생활습관 조사결과, 운동 빈도는 두 군간 차이가 없었으며 음주 빈도는 알레르기 환자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1).
- 4) 식습관은 알레르기 환자군이 정상군에 비해 결식의 비율이 높고, 간식을 많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 5) 식품 알레르기의 발생 빈도가 높은 식품에 대한 섭취 빈도를 살펴보면, 알레르기 환자군이 정상군보다 계란(p<0.05), 돼지고기(p<0.001), 호두(p<0.05), 양파(p<0.05), 참치(p<0.05), 조개류(p<0.05), 키위(p < 0.05), 인스턴트식품(p<0.05)의 섭취빈도가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8) 즉, 섭취하는 식품의 종류도 다양해졌을 뿐 아니라, 과거에 경험해 보지 못하던 새로운 식품첨가제와 가공식품의 증가로 인해 식품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불규칙한 식생활태도도 알레르기 질환의 영향요인으로 밝혀지고 있다.9) 알레르기 증상의 종류와 빈도는 조사대상 및 조사방법에 따라 심한 격차를 나타내고 있으며, 같은 증상이라도 개인별로 알레르겐(allergen)이 다른 경우가 많아 알레르기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매우 힘들다. 또한 알레르기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일부 연구에 의하면 알레르기 환자의 1/3 이상이 면역치료에 있어서 용량이나 기간과는 무관하게 쇠약감, 감정적 근심 등 정신적 고통을 경험하고, 중등도 이상의 스트레스로 심각한 삶의 질 저하를 보였다고 보고되었다.
- 결식 빈도에 대한 조사문항에서는 ‘결식을 하지 않는다’라고 답한 알레르기 환자군은 16.1%, 정상군은 29.0%, 그리고 ‘주 1~6회의 결식을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알레르기 환자군(61.2%)이 정상군(34.6%) 에 비해 p<0.05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계란 섭취 빈도를 보면‘주 3~4회’ 섭취한다고 한 사람이 알레르기 환자군은 38.7%, 정상군은 20.3%로 알레르기 환자군에서 더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고,‘주 5~6회’ 섭취한다고 한 사람은 알레르기 환자군 6.5%, 정상군은 17.4%로 정상군에서 더 많이 섭취하고 있었다.
- 돼지고기 섭취 빈도는‘주 1~2회’와‘주 3~4회’ 섭취한다고 응답한 알레르기 환자군이 96.8%이고 정상군은 86.9%로 나타났으며(p < 0.01), 닭고기 섭취 빈도 문항에서는 알레르기 환자군은‘주 1~2회’가 71.0%,‘주 3~4회’가 21.0%이었고 정상군은‘주 1~2회’가 69.6%,‘거의 먹지 않는다’가 18.8%로 나타났다.
- 8로 두 군 모두 정상이었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두 군의 비만율을 보면 알레르기 환자군은 9.7%가 체중미달, 56.4%가 정상체중, 33.9%가 과체중인 반면 정상군은 23.2%가 체중미달, 56.5%가 정상체중, 20.3%가 과체중으로 알레르기 환자군의 비만율이 13.6% 더 높았다. 알레르기 환자군과 정상군의 직업은 두 군 모두 학생이 가장 많은 비율(58.
- 05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두 군 모두 과자 및 아이스크림을 간식으로 섭취하는 비율이 가장 많았으나 전체적으로 알레르기 환자군이 정상군에 비해 인스턴트 및 패스트푸드를 간식으로 많이 섭취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또한 알레르기 환자군은 과자 및 인스턴트식품 섭취 빈도가 정상군에 비해 높았고, 특히 인스턴트 식품의 경우 알레르기 환자군과 정상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 또한 알레르기 환자군의 간식 빈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p<0.01) 두 군 모두 과자 및 아이스크림을 간식으로 섭취하는 비율이 가장 많았으나 알레르기 환자군이 정상군에 비해 인스턴트 및 패스트푸드를 많이 섭취하면서 채소 및 과일류는 정상군보다 조금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알레르기 환자군이 정상군에 비해 참치 섭취 빈도와 조개류 섭취 빈도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고(p <0.05), 호두와 양파 섭취 빈도 역시 알레르기 환자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 식품 알레르겐의 섭취 빈도에 대한 본 연구 결과, 조사대상자 중에서 쌀을‘매일’ 섭취하는 알레르기 환자군은 64.5%, 정상군은 79.7%로 나타나 알레르기 환자군의 쌀 섭취 빈도가 낮게 나타났고, 육류, 난류 및 유제품 섭취패턴은 알레르기 환자군이 대체로 잦은 섭취 빈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이 중에서 돼지고기와 계란은 유의적으로 많이 섭취하고 있었다(각각 p<0.001, p<0.05).
- 쌀을‘매일’ 섭취하는 알레르기 환자군은 64.5%, 정상군은 79.7%로 나타나 정상군의 쌀 섭취 빈도가 높게 나타났고, 콩 섭취 빈도는 알레르기 환자군과 정상군 모두‘주 1~2회’ 섭취가 43.5%로 가장 많았다.
- 알레르기 증상이 가장 심한 계절에 대한 조사문항에서 ‘계절과 상관없다’고 답한 알레르기 환자군은 전체의 반 이상인 58.1%로 가장 많았고, 알레르기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조사문항에서는 ‘집안의 먼지나 벌레류(집먼지 진드기, 바퀴벌레 등)’가 30.6%를 차지하였고 그 뒤로 ‘특정 식품이나 음식’이 22.6%, ‘기타’가 17.7% 순으로 나타났는데, 기타 문항 중 대부분은 ‘기온 차이’라고 대답하였다.
- 알레르기 질환의 가족력에 대한 조사문항에서는 ‘있다’라고 답한 조사대상자는 66.1%, ‘없다’는 33.9%로 가족력이 있는 환자가 알레르기 질환을 갖게 되는 비율이 약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양파 섭취 빈도에서 알레르기 환자군은‘주 3~4회’가 38.7%로 가장 높았고 정상군은‘주 1~2회’가 43.5%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알레르기 환자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 운동 빈도가‘1주일에 1회 이하’인 알레르기 환자군은 54.8%이고 정상군은 49.2%로 알레르기 환자군이 정상군에 비해 운동 빈도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두 군 간에 유의적 차는 나타나지 않았고 운동 강도는 보통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많았다.
- 음주 빈도에 대한 조사문항에 대하여‘1주일에 1~6회’에 답한 알레르기 환자군의 비율은 50.0%, 정상군은 15.9%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전체적으로 알레르기 환자군의 음주 빈도가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1).
- 조개류 섭취 빈도 문항에서‘거의 먹지 않는다’를 선택한 조사대상자 중에서 알레르기 환자군은 53.2%, 정상군은 66.7%로 나타나 알레르기 환자군의 조개류 섭취 빈도가 정상군에 비해서 유의적으로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p<0.05).
- 조사대상자의 가구당 한 달 평균 수입에 대하여 알레르기 환자군은 ‘301~400만원’(27.4%)이 가장 많았고, 애완동물 보유 여부에 대한 조사항목에서는 알레르기 환자군(33.9%)이 정상군(17.3%)에 비해 애완동물을 유의하게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 < 0.05), 식물을 키우는 알레르기 환자군의 비율이 62.9%로 53.6%인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 조사대상자의 생활습관에 있어서 알레르기 환자군은 정상군에 비해 운동 빈도는 낮게 나타났고, 알코올 섭취빈도는‘1주일에 1~6회’ 섭취하는 알레르기 환자군이 50.0%로 31.8%인 정상군보다 높게 나타났다(p < 0.01).
- 조사대상자의 식습관 조사 결과, 알레르기 환자군은 정상군에 비해 1일 식사 빈도가 낮았고, 식사 시간 및 식사량도 매우 불규칙적이었으며,‘주 1~6회의 결식을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알레르기 환자군이(61.2%) 정상군(34.6%)에 비해 p < 0.05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등 전체적인 식습관에 있어서 알레르기 환자군이 정상군에 비해 좋지 않은 경향을 보였다.
- 참치 섭취 빈도에서 알레르기 환자군은‘주 1~2회’가 50.0%로 가장 높았고 정상군은‘거의 먹지 않는다’가 60.9%로 가장 높았으며 알레르기 환자군에 비해 정상군의 참치 섭취 빈도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 <0.05).
- 키위 섭취 빈도는 알레르기 환자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후속연구
- 따라서 알레르기 환자에 대한 알레르기 증상과 유발 원인, 식품과의 상호연관성, 그리고 영양 상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영양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 및 증가를 방지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 본 연구에 참여한 조사대상자의 전반적인 식습관 조사항목의 결과를 분석해보면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데 있어서 그 원인이 식품 뿐 만 아니라 사회·문화적 관습 및 사고방식 등 식사와 관련된 습관이나 태도도 식품 관련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와 같은 경향을 보여32) 어린 시절부터 편식, 결식 및 식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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