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종합병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특수부서 근무 간호사(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실)와 병동 근무 간호사의 피로수준을 비교하고 그의 관련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2008년 8월에 대전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400병상 이상의 3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여성 간호사 393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평균 피로점수는 특수부서 근무 간호사가 병동 근무 간호사보다 높았다. 다중회귀분석결과 피로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으로는 특수부서 근무 간호사의 경우 주관적 건강 상태, 연령, 간호직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주요 설명변수로 선정되었으며, 병동 근무자의 경우는 주관적 건강 상태, 평소 수면 시간, 교대 근무, 간호직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주요설명변수로 선정되었다. 위와 같은 결과를 볼 때, 특수부서 근무 간호사는 병동근무간호사에 비해 피로수준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으며, 특수부서 근무간호사와 병동 근무간호사의 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에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종합병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특수부서 근무 간호사(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실)와 병동 근무 간호사의 피로수준을 비교하고 그의 관련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2008년 8월에 대전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400병상 이상의 3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여성 간호사 393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평균 피로점수는 특수부서 근무 간호사가 병동 근무 간호사보다 높았다. 다중회귀분석결과 피로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으로는 특수부서 근무 간호사의 경우 주관적 건강 상태, 연령, 간호직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주요 설명변수로 선정되었으며, 병동 근무자의 경우는 주관적 건강 상태, 평소 수면 시간, 교대 근무, 간호직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주요설명변수로 선정되었다. 위와 같은 결과를 볼 때, 특수부서 근무 간호사는 병동근무간호사에 비해 피로수준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으며, 특수부서 근무간호사와 병동 근무간호사의 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에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intended to assess fatigue symptoms of nurses working at special part(operating room, intensive care unit, emergency room) and ward in general hospitals, and to reveal its related factors. The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were given to 393 nurses employed in ...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intended to assess fatigue symptoms of nurses working at special part(operating room, intensive care unit, emergency room) and ward in general hospitals, and to reveal its related factors. The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were given to 393 nurses employed in 3 participating hospitals located in Daejeon City. As a results, the special part workers had higher scores of fatigue symptoms than the ward workers. Multiple stepwise analysis revealed that the factors of influence on fatigue symptoms in the special part workers included subjective health status, age and job satisfaction, and in the ward workers, the factors of influence on fatigue symptoms included subjective health status, sleep hour, shift work and job satisfaction. In conclusion, the fatigue symptoms were higher in the special part workers than the ward workers, and its related factors were different from two worker groups.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intended to assess fatigue symptoms of nurses working at special part(operating room, intensive care unit, emergency room) and ward in general hospitals, and to reveal its related factors. The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were given to 393 nurses employed in 3 participating hospitals located in Daejeon City. As a results, the special part workers had higher scores of fatigue symptoms than the ward workers. Multiple stepwise analysis revealed that the factors of influence on fatigue symptoms in the special part workers included subjective health status, age and job satisfaction, and in the ward workers, the factors of influence on fatigue symptoms included subjective health status, sleep hour, shift work and job satisfaction. In conclusion, the fatigue symptoms were higher in the special part workers than the ward workers, and its related factors were different from two worker gro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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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종합병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특수 부서(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실) 근무 간호사와 병동근무 간호사로 구분하여 이들의 피로수준을 비교하고, 그의 관련요인을 파악함으로서 효율적인 간호업무 수행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종합병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근무 부서에 따라 특수부서 근무 간호사(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실)와 병동 근무 간호사로 나누어 이들의 피로정도를 일반적 특성, 건강관련 행위 및 업무관련 특성과 비교해 보고, 피로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을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셋째, 본 연구에서 사용된 피로수준의 측정은 응답자의 주관적인 자기기입식방법에 의존하여 측정하였기 때문에 응답편의(response bias)가 개재될 위험성을 배제할 수가 없다. 이 같은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의의는 간호사들의 근무부서에 따른 피로수준을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행위 및 근무관련 특성별로 비교 분석한 것이다.
제안 방법
건강관련 행위에 관한 항목으로는 수면시간, 아침식사의 규칙성, 규칙적인 운동 여부, 흡연유무, 음주유무 등을 조사하였다. 수면시간은 「충분하다」, 「충분하지 않다」로 구분하였고, 아침식사, 규칙적인 운동, 흡연 및 음주여부는 「한다」, 「안 한다」로 구분하여 선택하도록 하였다.
피로자각증상의 측정은 일본 산업위생학회 산업피로 연구회[5]에서 제안한 피로자각증상조사 30항목을 이용하였다. 설문내용은 제 Ⅰ 항목 군; 졸리고 나른함(dullness and sleepness), 제 Ⅱ 항목 군; 주의집중 곤란(difficulty in concentration) 및 제 Ⅲ 항목 군; 신체부위의 피로(bodily projection of fatigue)로 각각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가는 각 증상항목에 대한 지난 3개월간의 피로자각증상정도에 따라 「없음」, 「때때로」 및 「항상」으로 응답하게 하여 각각 0, 1, 2의 점수를 부여하여 전 항목의 점수를 합산한 후 응답자수로 나눈 평균가중점수를 산출하였으며, 평균점수가 높을수록 피로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건강관련 행위에 관한 항목으로는 수면시간, 아침식사의 규칙성, 규칙적인 운동 여부, 흡연유무, 음주유무 등을 조사하였다. 수면시간은 「충분하다」, 「충분하지 않다」로 구분하였고, 아침식사, 규칙적인 운동, 흡연 및 음주여부는 「한다」, 「안 한다」로 구분하여 선택하도록 하였다.
일반적 특성으로 연령, 체중, 신장, 결혼상태, 주관적 건강상태 등을 조사하였다. 연령은 「29세 이하」, 「30~39세」,「40세 이상」으로 구분하였고, 결혼 상태는 「미혼」,「기혼」으로 구분하였으며, 주관적 건강상태는 「건강하다」, 「건강하지 않다」로 구분하였다.
작업관련 특성에 관한 항목으로는 교대근무여부, 근무 경력, 근무부서, 직위, 육체적 부담정도, 근무 만족도, 직장에서의 상사, 동료 및 타부서와의 사회적 지지, 간호사로서 자신의 역할에 대한 전문적 가치 기준, 간호 인력수급에 대한 만족도 등을 조사하였다. 교대근무 여부는 「한다」와 「안 한다」로, 근무경력은 「4년 이하」, 「5~9년」, 「10~14년」, 「15년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조사는 2008년 8월에 미리 작성한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서(self administration questionnaire)를 각 병원의 부서별 책임간호사를 통하여 각 조사 대상자에게 본 연구의 참여가 자발적이며 설문지는 연구의 목적으로만 사용할 것과 익명성을 보장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된 연구 참여의 동의를 얻은 후, 연구의 목적, 내용 및 기입요령을 설명하고 설문지를 배포한 다음 작성케 하여 회수토록 하였다. 조사내용은 조사대상간호사의 일반적 특성, 건강 관련 행위, 작업관련 특성, 피로자각증상에 관한 질문항목으로 구성하였으며 구체적인 측정항목 및 평가는 다음과 같이 하였다.
조사는 2008년 8월에 미리 작성한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서(self administration questionnaire)를 각 병원의 부서별 책임간호사를 통하여 각 조사 대상자에게 본 연구의 참여가 자발적이며 설문지는 연구의 목적으로만 사용할 것과 익명성을 보장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된 연구 참여의 동의를 얻은 후, 연구의 목적, 내용 및 기입요령을 설명하고 설문지를 배포한 다음 작성케 하여 회수토록 하였다. 조사내용은 조사대상간호사의 일반적 특성, 건강 관련 행위, 작업관련 특성, 피로자각증상에 관한 질문항목으로 구성하였으며 구체적인 측정항목 및 평가는 다음과 같이 하였다.
설문내용은 제 Ⅰ 항목 군; 졸리고 나른함(dullness and sleepness), 제 Ⅱ 항목 군; 주의집중 곤란(difficulty in concentration) 및 제 Ⅲ 항목 군; 신체부위의 피로(bodily projection of fatigue)로 각각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가는 각 증상항목에 대한 지난 3개월간의 피로자각증상정도에 따라 「없음」, 「때때로」 및 「항상」으로 응답하게 하여 각각 0, 1, 2의 점수를 부여하여 전 항목의 점수를 합산한 후 응답자수로 나눈 평균가중점수를 산출하였으며, 평균점수가 높을수록 피로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신뢰도 검정 결과 30항목의 피로자각증상에 대한 내적 일치도를 나타내는 Cronbach α계수는 0.
대상 데이터
조사대상은 대전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400병상 이상의 3개 대학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여성 간호사를 대상으로 각 병원의 근무 부서별 간호사의 목록을 작성하여 그 목록의 일련번호에 따라 계통적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는 계통추출법(systematic sampling)으로 조사대상을 선정하였다. 전체 조사대상자는 420명이었으며 설문조사 후 회수된 393명(회수율 93.5%)의 자료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대상은 대전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400병상 이상의 3개 대학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여성 간호사를 대상으로 각 병원의 근무 부서별 간호사의 목록을 작성하여 그 목록의 일련번호에 따라 계통적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는 계통추출법(systematic sampling)으로 조사대상을 선정하였다. 전체 조사대상자는 420명이었으며 설문조사 후 회수된 393명(회수율 93.
데이터처리
또한 피로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을 행하였으며, 모든 자료의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ver 14.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통계처리 하였으며,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건강 관련 행위 및 작업관련 특성에 따른 피로수준의 평균점수에 대한 비교는 t-test 및 ANOVA로 검정하였다. 피로 수준에 대한 제 변수의 비교위험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 실시하였으며, 교차비(Odds Ratio; ORs)와 95% 신뢰구간(95% confidence interval; 95% CI)을 구하였다.
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통계처리 하였으며,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건강 관련 행위 및 작업관련 특성에 따른 피로수준의 평균점수에 대한 비교는 t-test 및 ANOVA로 검정하였다. 피로 수준에 대한 제 변수의 비교위험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 실시하였으며, 교차비(Odds Ratio; ORs)와 95% 신뢰구간(95% confidence interval; 95% CI)을 구하였다. 이때 피로수준은 중앙값(median)을 기준으로 양분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피로자각증상의 측정은 일본 산업위생학회 산업피로 연구회[5]에서 제안한 피로자각증상조사 30항목을 이용하였다. 설문내용은 제 Ⅰ 항목 군; 졸리고 나른함(dullness and sleepness), 제 Ⅱ 항목 군; 주의집중 곤란(difficulty in concentration) 및 제 Ⅲ 항목 군; 신체부위의 피로(bodily projection of fatigue)로 각각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그 결과 피로수준은 특수부서 근무간호사가 병동 근무 간호사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수술실, 중환자실 및 응급실 등의 특수부서 근무 간호사가 병동근무 간호사보다 피로수준이 높은 것은 특수부서 근무 간호사의 경우 담당하는 환자들이 중환자이거나 응급치료를 요하는 응급환자들로서 집중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이거나 수술실의 경우 다양한 수술기기 및 장비를 섿팅해야 하고, 오랜 시간 서서 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로가 가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근무특성별 피로수준에서는 특수부서 근무간호사나 병동근무간호사 공통으로 교대 근무를 하는 군, 근무경력이 낮은 군, 업무의 육체적 부담이 힘들다군, 간호직 생활에 불만족하다는 군, 간호사로서 자신의 역할이 전문적 가치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병원에 종사하는 간호사들의 제도적 특성 상, 신규간호사는 일단 교대근무를 경험을 해야 하고 근무 년 수가 증가하고 직위가 상승하여 주간근무로 고정되는 제도로 되어 있어, 주간 근무자는 업무에 비교적 적응된 상태인데 비해 교대근무자는 그렇지 못한 실정이라고 할 수 있다.
병동 근무간호사에서의 피로수준에 대한 위험비는 주관적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군보다 좋다는 군에서 0.20배(95% CI=0.09-0.42) 낮았고, 평소 수면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군보다 충분하다는 군에서 0.44배(95% CI=0.24-0.83) 낮았으며, 간호직 생활에 대해 불만족하다는 군보다 만족하다는 군에서 0.38배(95% CI=0.19-0.74) 낮았다.
신뢰도 검정 결과 30항목의 피로자각증상에 대한 내적 일치도를 나타내는 Cronbach α계수는 0.781이었다.
연령을 보정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피로수준에 대한 위험비는 특수부서 근무간호사의 경우 주관적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군보다 좋다는 군에서 낮았고, 근무 경력이 15년 이상인 군보다 그 이하인 군에서 낮게 나타난 반면, 병동 근무자에서는 주관적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군보다 좋다는 군에서 낮았고, 평소 수면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군보다 충분하다는 군에서 낮았으며, 간호직 생활에 대해 불만족하다는 군보다 만족하다는 군에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같은 결과는 피로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변수들을 알아보기 위한 단계별 다중회귀분석결과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는데, 특수부서 근무간호사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간호직 생활에 대해 불만족하는 군에서 피로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병동 근무간호사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수면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군, 교대근무를 하는 군, 간호직 생활에 대해 불만족하는 군에서 피로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 및 건강관련행위별 피로수준을 보면 특수부서 근무간호사나 병동근무간호사 공통으로 연령이 낮은 군일수록, 주관적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군, 평소 수면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낮은 군, 평소 수면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군에서 피로도가 높은 것은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6,7]나 다른 직종에 근무하는 사람들에게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8,9,10].
5%였다. 즉,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수면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군, 교대근무를 하는 군, 간호직 생활에 대해 불만족하는 군에서 피로수준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였다. 즉,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간호직 생활에 대해 불만족하는 군에서 피로수준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동 근무간호사는 주관적 건강 상태, 평소 수면 시간, 교대 근무, 간호직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주요 설명변수로 선정되었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29.
특수부서 근무간호사는 교대 근무를 하는 군(p=0.000), 근무경력이 낮은 군일수록(p=0.000), 업무의 육체적 부담이 힘들다는 군(p=0.001), 간호직 생활에 불만족하다는 군(p=0.000), 간호사로서 자신의 역할이 전문적 가치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군(p=0.000)에서 피로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나 그 밖의 직위, 직장에서의 상사, 동료 및 타부서와의 사회적지지 및 간호 인력수급에 대한 만족도별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19점보다 높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특수부서 근무간호사는 연령이 낮은 군일수록(p=0.000), 주관적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군(p=0.000), 평소 수면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군(p=0.000)에서 피로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나 그 밖의 비만도, 결혼 상태, 아침 식사여부, 운동 여부, 흡연 및 음주여부별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병동 근무 간호사는 연령이 낮은 군일수록(p=0.
특수부서 근무간호사의 피로수준에 대한 위험비는 주관적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군보다 좋다는 군에서 0.28배(95% CI=0.09-0.83) 낮았고, 근무 경력이 15년 이상인 군보다 4년 이하 군에서 24.18배(95% CI=2.41-242.26), 5~9년 군에서 15.05배(95% CI=1.42-159.42), 10~14년 군에서 7.90배(95% CI=1.08-57.43) 높았으며, 신체적 부담정도가 힘들다는 군보다 견딜만하다는 군에서 0.25배(95% CI=0.06-0.93) 낮았다.
연령을 보정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피로수준에 대한 위험비는 특수부서 근무간호사의 경우 주관적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군보다 좋다는 군에서 낮았고, 근무 경력이 15년 이상인 군보다 그 이하인 군에서 낮게 나타난 반면, 병동 근무자에서는 주관적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군보다 좋다는 군에서 낮았고, 평소 수면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군보다 충분하다는 군에서 낮았으며, 간호직 생활에 대해 불만족하다는 군보다 만족하다는 군에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같은 결과는 피로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변수들을 알아보기 위한 단계별 다중회귀분석결과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는데, 특수부서 근무간호사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간호직 생활에 대해 불만족하는 군에서 피로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병동 근무간호사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수면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군, 교대근무를 하는 군, 간호직 생활에 대해 불만족하는 군에서 피로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대학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7]에서도 업무의 육체적 부담이 힘들다는군, 업무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다는 군,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군, 간호 직을 전환할 의사가 있다는 군에서 피로수준이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인다고 보고하고 있다.
후속연구
결론적으로 업무로 인한 피로는 일의 수행과정상 어쩔수 없이 경험하게 되는 필연적인 것임을 인식할 때 이에 대한 회피나 모면보다는 예방적 활동, 전략의 모색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피로에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에 대한 연구와 개인 및 직장 단위의 피로의 감소방안에 대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천 등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과 함께 이에 대한 연구의 활성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지적될 수 있는 것은 첫째, 본 연구는 단면연구로 피로와 위험요인이 한 시점에서 측정되었기 때문에 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제 변수들과의 관련성은 파악할 수 있었으나 인과관계는 규명하지 못하는 제한점이 있다. 둘째, 본 연구는 대전시의 일부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이기 때문에 이 연구 결과를 우리나라 전체 간호사에게 일반화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된다. 셋째, 본 연구에서 사용된 피로수준의 측정은 응답자의 주관적인 자기기입식방법에 의존하여 측정하였기 때문에 응답편의(response bias)가 개재될 위험성을 배제할 수가 없다.
결론적으로 업무로 인한 피로는 일의 수행과정상 어쩔수 없이 경험하게 되는 필연적인 것임을 인식할 때 이에 대한 회피나 모면보다는 예방적 활동, 전략의 모색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피로에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에 대한 연구와 개인 및 직장 단위의 피로의 감소방안에 대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천 등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과 함께 이에 대한 연구의 활성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지적될 수 있는 것은 첫째, 본 연구는 단면연구로 피로와 위험요인이 한 시점에서 측정되었기 때문에 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제 변수들과의 관련성은 파악할 수 있었으나 인과관계는 규명하지 못하는 제한점이 있다. 둘째, 본 연구는 대전시의 일부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이기 때문에 이 연구 결과를 우리나라 전체 간호사에게 일반화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피로현상이란?
피로현상은 그 자체가 매우 주관적이어서 개념을 규정하거나 측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명확히 정의하기는 어려우나 일반적으로 고단하다는 주관적인 느낌이 있으면서 일의 능률이 떨어지고 생체기능에 변화를 가져오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피로는 질병의 발생을 알리는 증상으로 표현되는데, 지속적인 피로는 환자들이 가장 빈번하게 호소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1].
피로는 인체에 어떻게 나타나는가?
특히 피로는 질병의 발생을 알리는 증상으로 표현되는데, 지속적인 피로는 환자들이 가장 빈번하게 호소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1]. 또한 피로는 탈진, 생리학적 기능의 저하, 자율신경계의 파괴, 작업효율의 감소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직장인들의 피로는 과도한 정신적, 육체적 노동에 의해 야기되는 피로함의 상태로서 이러한 피로의 상태는 인간의 기능 작용 저하나 손실을 초래하게 되는데 인간의 기능 작용은 여러 장기의 생리학적 기능과 육체적, 신체적 행위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피로에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에 대한 연구와 개인 및 직장 단위의 피로의 감소방안에 대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천 등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과 함께 이에 대한 연구의 활성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결론적으로 업무로 인한 피로는 일의 수행과정상 어쩔수 없이 경험하게 되는 필연적인 것임을 인식할 때 이에 대한 회피나 모면보다는 예방적 활동, 전략의 모색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피로에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에 대한 연구와 개인 및 직장 단위의 피로의 감소방안에 대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천 등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과 함께 이에 대한 연구의 활성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참고문헌 (18)
David A, Pelosi A, Mac Donald E, Stephens D, Sedger D, Rathbone R, Mann A. "Tired, weak or in need of rest; a profile of fatigue among general practice attenders". BMJ, Vol. 301, pp. 1199-1202. 1990.
Estryn-Behar M, Kaminski M, Peigne E, Bonnet N, Vaichere E, Gozlan C. "Stress at work and mental health status among female hospital workers". Br J Ind Med, Vol. 47, pp. 20-28, 1990.
Smith L, Folkard S, Tucker P. "Work shift duration: a review comparing eight hour and 12 hour shift systems'. Occup Environ Med, Vol. 55, pp. 217-229,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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