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 형태에 따른 대학병원 간호사의 수면 질, 피로, 우울 및 건강증진 행위 간의 관계 Relationships between Sleep Quality, Fatigue and Depression on Health Promoting Behavior by Shift-Work Patterns in University Hospital Nurses원문보기
Purpose: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sleep quality, fatigue, depression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by shift-work patterns in university hospital nurses. Methods: A cross-sectional, descriptive survey was conducted using a convenient sample. The self-ad...
Purpose: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sleep quality, fatigue, depression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by shift-work patterns in university hospital nurses. Methods: A cross-sectional, descriptive survey was conducted using a convenient sample. The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were given to 165 nurses (shift workers 91, non-shift workers 74) employed in two university hospital located in Seoul and Gyeunggi-do. Data were collected from February to March, 2010. Results: The shift workers showed significantly lower sleep quality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and higher fatigue than non-shift workers.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fatigue, depression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in shift workers.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sleep quality, fatigue, depression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in non-shift workers. In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after controlling for total work experiences, predictor of health promoting behavior in shift workers was only fatigue (${\beta}$=-.29, p<.001). Predictors of health promotion behavior in non-shift workers were depression (${\beta}$=-.37, p=.002) and fatigue (${\beta}$=-.27, p=.023). Conclusion: This study failed to provide a clear explanation why sleep quality does not have a comparable effect on health promotion behaviors of shift-workers as well as non-shift workers. However, future research is needed to determine the various risk factors influencing on health promotion behaviors by which shift-work pattern exacerbates fatigue.
Purpose: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sleep quality, fatigue, depression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by shift-work patterns in university hospital nurses. Methods: A cross-sectional, descriptive survey was conducted using a convenient sample. The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were given to 165 nurses (shift workers 91, non-shift workers 74) employed in two university hospital located in Seoul and Gyeunggi-do. Data were collected from February to March, 2010. Results: The shift workers showed significantly lower sleep quality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and higher fatigue than non-shift workers.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fatigue, depression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in shift workers.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sleep quality, fatigue, depression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in non-shift workers. In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after controlling for total work experiences, predictor of health promoting behavior in shift workers was only fatigue (${\beta}$=-.29, p<.001). Predictors of health promotion behavior in non-shift workers were depression (${\beta}$=-.37, p=.002) and fatigue (${\beta}$=-.27, p=.023). Conclusion: This study failed to provide a clear explanation why sleep quality does not have a comparable effect on health promotion behaviors of shift-workers as well as non-shift workers. However, future research is needed to determine the various risk factors influencing on health promotion behaviors by which shift-work pattern exacerbates fati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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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4) 교대군과 비교대군별 수면 질, 피로 및 우울이 건강증진 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본 연구는 교대근무 간호사와 비교대근무 간호사의 수면 질과 피로, 우울 및 건강증진 행위를 확인하고 이들 변수가 건강증진 행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함으로써 근무형태별 간호사의 건강증진 행위 전략을 모색하는 데 근거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교대근무 형태에 따른 간호사의 수면 질, 피로, 우울 및 건강증진 행위를 비교해 보고 나아가 근무형태별 수면 질, 피로, 우울과 건강증진 행위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횡단적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65명을 대상으로 교대근무 형태에 따른 간호사의 수면 질과 피로, 우울 및 건강증진 행위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시도된 횡단적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 결과, 비교대군에 비해 교대군의 수면 질은 낮은 반면 피로와 우울은 높았고, 건강증진 행위 수준은 교대군이 훨씬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교대근무 간호사와 비교대근무 간호사의 근무 형태에 따른 수면 질, 피로, 우울 및 건강증진 행위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는 교대근무 비율이 높으면서 업무강도도 높은 대학병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행위와 관련된 선행연구의 문헌고찰을 토대로(Pappas et al., 2005; Ratner & Sawatzky, 2009; Shen et al., 2006; Sim, 2010) 이들 행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수면 질, 피로, 우울을 중심으로 그 관계를 확인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2) 교대군과 비교대군 간 수면 질, 피로, 우울 및 건강증진 행위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자료수집은 2010년 2월 12일부터 3월 25일까지였으며, 먼저 연구 책임자가 대학병원 두 곳의 간호부 승인을 얻어 각 병동 및 외래를 방문하여 수간호사에게 연구목적 및 자료수집 방법에 대해 설명한 후 협조를 구하였다. 연구보조원 2인에게 자료수집에 대한 훈련을 실시한 후 각 근무부서별 연구참여에 동의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아침 또는 저녁근무 시간대에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단, 교대근무 간호사의 경우 밤근무로 인한 피로를 통제하기 위해 밤근무를 들어가기 전의 대상자로 제한하였다.
자료수집은 2010년 2월 12일부터 3월 25일까지였으며, 먼저 연구 책임자가 대학병원 두 곳의 간호부 승인을 얻어 각 병동 및 외래를 방문하여 수간호사에게 연구목적 및 자료수집 방법에 대해 설명한 후 협조를 구하였다. 연구보조원 2인에게 자료수집에 대한 훈련을 실시한 후 각 근무부서별 연구참여에 동의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아침 또는 저녁근무 시간대에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2) 본 연구의 경우 병동 간호사의 직업의 특수성 때문에 비교군의 선정에 어려움이 있어, 교대근무를 하지 않으면서 동일한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외래 병동 간호사를 선정하였다. 그러나 업무상에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충분한 특성 비교가 사전에 수행되어야겠다.
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한 S대학병원 두 곳에 근무하는 간호사들 중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연구에 참여를 수락하는 교대근무 간호사 100명과 비교대 근무 간호사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병원 수간호사와 책임간호사는 제외하였다. 수집된 자료 200부 중 교대군의 경우 중환자실, 응급실과 같은 특수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8명의 자료는 전체 연구결과에 이상값(Outlier)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자료분석 시 제외하였고, 누락된 문항이 많거나 응답이 성실하지 못한 교대군 1부와 비교대군의 26부를 제외한 총 165부(교대군 91부, 비교대군 74부)를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한 S대학병원 두 곳에 근무하는 간호사들 중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연구에 참여를 수락하는 교대근무 간호사 100명과 비교대 근무 간호사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병원 수간호사와 책임간호사는 제외하였다. 수집된 자료 200부 중 교대군의 경우 중환자실, 응급실과 같은 특수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8명의 자료는 전체 연구결과에 이상값(Outlier)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자료분석 시 제외하였고, 누락된 문항이 많거나 응답이 성실하지 못한 교대군 1부와 비교대군의 26부를 제외한 총 165부(교대군 91부, 비교대군 74부)를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대상자는 총 165명으로 교대군과 비교대군 각각의 일반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연령은 교대군과 비교대군 모두 20-25세(53.
데이터처리
1) 교대군과 비교대군별 일반적 특성 및 수면관련 특성 비교는 실수와 백분율, χ2 -test로 분석하였다.
2) 교대군과 비교대군별 수면 질, 피로, 우울 및 건강증진 행위 간의 차이는 t-test로 분석하였다.
3) 교대군과 비교대군별 주요 변수 간의 관련성은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4) 교대군과 비교대군별 수면 질, 피로 및 우울이 건강증진 행위에 미치는 영향은 Stepwise multiple linear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단변량 분석 결과, 교대군과 비교대군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총 근무경력을 보정한 상태에서 건강증진 행위를 종속변수로, 수면 질, 피로, 우울 각각을 독립변수로 투입하여 두 군의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5). 교대군의 건강증진 행위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예측요인은 피로(β = -.
이론/모형
Oh, Song과 Kim (1998)이 개발한 ‘수면측정도구A’를 이용하였으며, 이 도구는 총 15문항, 4점척도로 구성되어 있고 각 문항은 수면의 질이 나쁠 때 나타나는 서술 등을 포함하고 있다.
Wilson과 Ciliska (1984)의 FANTASTIC Lifestyle 사정도구를 Kim, Jang, Oh와 No (1996)가 번역하여 사용한 것을 이용하였다. Fantastic Lifestyle 도구는 가족과 친구와의 유대 3문항, 영양 4문항, 활동 2문항, 흡연, 커피 및 약물을 포함한 약물중독 3문항, 알코올 2문항, 수면, 안전의식, 스트레스 3문항, 성격유형 3문항, 불안 및 우울 2문항, 직업 및 대인관계 3문항의 총 25문항 3점척도(0-2점)의 0점-50점까지 득점이 가능하다.
우울은 Beck (1976)이 개발한 Beck Depression Inventory (BDI)를 번안하여 표준화한 한국판 Beck 우울척도(Rhee et al., 1995)를 이용하였다. 본 도구는 21문항으로 각 문항별 점수는 0-3점으로 되어 있고 한국판 도구의 Cronbach’s α= .
일본 산업위생협회의 피로 자각 증상표와 간호사의 피로에 관한 선행연구 등을 기초로 Noh (1997)가 수정한 도구를 이용하였다. 신체적 피로 9문항, 정신적 피로 6문항과 신경 감각적 피로 4문항의 총 19문항, 4점 척도(1-4점)로 구성되었다.
성능/효과
3) 본 연구 결과, 수면의 질은 두 군 모두에서 간호사의 건강증진 행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추후 반복연구를 통하여 두 변수들 간의 관계를 재확인함으로써 이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겠다.
교대군과 비교대군 간의 수면 질을 비교한 결과, 교대군의 수면질 점수는 평균 2.44 ± 0.38점, 비교대군은 2.90 ± 0.50점으로 비교대군의 수면 질 점수가 높았다(p < .001).
교대군의 건강증진 행위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예측요인은 피로(β = -.29, p < .001) 만이 유일하였고, 9%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교대군과 비교대군 모두 피로, 우울과 건강증진 행위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비교대군에서는 교대군과는 달리, 수면 질과 피로, 우울 및 건강증진 행위 간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대근무 형태별 건강증진 행위 영향요인을 확인한 결과, 교대근무 간호사의 경우 피로가 유일한 독립변인으로 나타났고, 비교대근무 간호사에서는 우울과 피로가 주된 영향요인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를 통해 근무형태별 간호사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시 피로와 우울 등의 개인의 신체적·심리적 특성을 고려한 단계적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획할 필요가 있겠다.
교대근무 형태별 수면시간, 규칙성, 수면제 복용, 낮잠 등의 항목을 포함한 수면양상을 비교해 본 결과, 교대군의 수면양상이 비교 대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면의 질도 더 낮았다. 이는 선행연구와 유사한 결과로, Edell-Gustafsson, Kritz와 Bogren (2002)은 교대근무를 하는 간호사의 경우 수면 시작의 어려움과 수면장애로 수면의 질이 저하된다고 하였고, Kim 등(2011)은 교대근무 간호사의 일주기를 아침형과 저녁형으로 분류하여 수면의 질을 살펴보았는데 저녁형일수록 수면의 질이 좋지 않다고 하였으며 저녁형 일주기유형을 가지는 교대근무 간호사의 경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많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교대근무 형태에 따른 피로의 차이에서 교대근무 간호사의 피로가 비교대근무 간호사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주간 고정근무자들에 비해 교대근무를 하는 간호사들이 피로감 등의 신체자각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고 있다고 보고한 Park 등(2007)과 주간 고정근무에 비해 교대근무를 하는 간호사들의 피로가 더 높다고 한 Yuan 등(2011)의 결과와 일치하며, 교대근무가 잦은 간호사들일수록 만성피로의 수준이 높고 피로의 회복이 느리다고 한 Winwood, Winefield와 Lushington (2006)의 연구와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비교대군은 교대군이 불규칙적인 수면양상에 적응되어 있는 것과 달리 비교대 근무를 하면서 수면의 규칙성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수면양상이 피로와 건강증진 행위에 더 민감하게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결론적으로는 교대군과 비교대군 모두에서 피로와 우울 그리고 건강증진 행위 간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간호사들의 과도한 업무와 불규칙한 근무 상황이 피로를 유발하고 그로 인해 우울과 같은 기분장애를 경험하게 되고 건강증진 행위를 저하시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Lee와 Kim (2006)은 임상간호사들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는 우울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였으며, Yeun 등(2011)은 일부 병원 간호사들의 기분상태와 건강증진 행위가 부적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고하여 본 연구결과를 뒷받침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근무형태에 따른 수면 질, 피로, 우울 및 건강증진 행위 간의 상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 교대군에서는 피로와 우울, 피로와 건강증진 행위, 우울과 건강증진 행위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비교대군에서는 수면 질, 피로, 우울 및 건강증진 행위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교대군에서는 수면 질과 피로, 우울, 건강증진 행위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5를 적용할 때, 2개의 독립된 집단에서 각각 최소 64명의 대상자가 필요한 것으로 설명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대상자 수는 독립 표본 t검정에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귀분석 측면에서 살펴보더라도, 안정된 예측 방정식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예측변수 1개당 10명의 대상자가 확보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고려할 때(Nunnally, & Bernstein, 1994), 본 연구대상자 수는 회귀분석을 위해 충분한 표본 수를 확보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교대군의 수면 질이 피로, 우울 및 건강증진 행위와 통계적 유의성을 보이지 않은 이유는 본 연구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 중 비교대근무 간호사들의 총 근무경력이 교대근무 간호사들의 경력에 비해 유의하게 높으면서도, 현 부서에서의 근무경력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던 것과 관련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 교대근무군과 비교대근무군 각각의 표본 수가 기존 선행연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검정력이 부족하였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추후 표본 수를 확대하여 교대근무자와 비교대근무자들의 근무경력과 교대근무에서 비교대근무로의 전환 시기를 고려한 반복 연구를 통해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주요목적인 근무형태별 간호사의 건강증진 행위에 미치는 영향요인으로 교대군에서는 피로가, 비교대군에서는 우울과 피로가 결과변수의 예측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피로는 간호사들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로 특히 교대 근무 간호사들의 건강증진 행위의 예측변인으로 유일하게 피로만이 제시되었는데, 이는 비교대근무 간호사에 비해 더욱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본 연구 결과, 비교대군에 비해 교대군의 수면 질은 낮은 반면 피로와 우울은 높았고, 건강증진 행위 수준은 교대군이 훨씬 낮게 나타났다.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교대군과 비교대군 모두 피로, 우울과 건강증진 행위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비교대군에서는 교대군과는 달리, 수면 질과 피로, 우울 및 건강증진 행위 간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대근무 형태별 건강증진 행위 영향요인을 확인한 결과, 교대근무 간호사의 경우 피로가 유일한 독립변인으로 나타났고, 비교대근무 간호사에서는 우울과 피로가 주된 영향요인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65명을 대상으로 교대근무 형태에 따른 간호사의 수면 질과 피로, 우울 및 건강증진 행위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시도된 횡단적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 결과, 비교대군에 비해 교대군의 수면 질은 낮은 반면 피로와 우울은 높았고, 건강증진 행위 수준은 교대군이 훨씬 낮게 나타났다.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교대군과 비교대군 모두 피로, 우울과 건강증진 행위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비교대군에서는 교대군과는 달리, 수면 질과 피로, 우울 및 건강증진 행위 간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근무형태에 따른 두 군 간의 건강증진 행위의 평균 차이를 규명하기 위한 적정 표본크기를 G*power 3.0 program을 이용하여 산출한 결과, 유의수준 .05, 검정력 .80과 중간정도 효과크기인 0.5를 적용할 때, 2개의 독립된 집단에서 각각 최소 64명의 대상자가 필요한 것으로 설명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대상자 수는 독립 표본 t검정에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교대근무 간호사 대상으로 피로와 관련된 다차원적 변인을 모색하여 이를 기초로 교대근무에 대한 적응을 증진시키고 피로를 감소시킴으로써 교대근무 간호사의 건강증진 행위를 높이는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회귀분석 결과 비교대근무 간호사 또한 피로로 인해 건강증진 행위가 감소됨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가장 강력한 변인은 우울로서 건강증진 행위 전체 변량의 약 25%를 설명하고 있었다. 이는 비교대근무 간호사들도 주어진 시간 내 과중한 업무로 인한 피로를 경험하지만, 교대근무자에 비해 우울과 같은 심리적 변인이 건강증진 행위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근무형태에 따른 수면 질, 피로, 우울 및 건강증진 행위 간의 상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 교대군에서는 피로와 우울, 피로와 건강증진 행위, 우울과 건강증진 행위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비교대군에서는 수면 질, 피로, 우울 및 건강증진 행위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교대군에서는 수면 질과 피로, 우울, 건강증진 행위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Lee 등(2007)의 연구에서 교대군과 비교대군의 수면장애 유병률이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이 없었다고 한 결과와 부분적으로 유사하였다.
피로에서는 교대군의 피로는 평균 2.23 ± 0.40점이고, 비교대군의 피로 평균은 2.03 ± 0.44점으로 교대군의 평균 점수가 높았다(p = .004).
후속연구
Lee와 Kim (2006)은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우울에 관한 연구를 통해 전체적인 임상간호사의 우울 정도가 높고 연령이 낮을수록 우울 정도가 높다고 보고하였으며, 지각된 스트레스와 피로 및 분노, 분노 표현방식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 요인으로 보고하였다. 그러나 Kim 등(2011)은 교대근무 간호사들 중 일주기 유형이 저녁형에 가까울수록 더 우울하다고 하였으므로 교대근무 간호사들의 우울 정도를 확인하는 반복연구를 통해 이를 좀 더 명확히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
3) 본 연구 결과, 수면의 질은 두 군 모두에서 간호사의 건강증진 행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추후 반복연구를 통하여 두 변수들 간의 관계를 재확인함으로써 이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본 연구에서 교대근무군과 비교대근무군 각각의 표본 수가 기존 선행연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검정력이 부족하였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추후 표본 수를 확대하여 교대근무자와 비교대근무자들의 근무경력과 교대근무에서 비교대근무로의 전환 시기를 고려한 반복 연구를 통해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다른 한편으로는 비교대군은 교대군이 불규칙적인 수면양상에 적응되어 있는 것과 달리 비교대 근무를 하면서 수면의 규칙성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수면양상이 피로와 건강증진 행위에 더 민감하게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추측된다.
, 2006)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교대근무 간호사 대상으로 피로와 관련된 다차원적 변인을 모색하여 이를 기초로 교대근무에 대한 적응을 증진시키고 피로를 감소시킴으로써 교대근무 간호사의 건강증진 행위를 높이는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회귀분석 결과 비교대근무 간호사 또한 피로로 인해 건강증진 행위가 감소됨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가장 강력한 변인은 우울로서 건강증진 행위 전체 변량의 약 25%를 설명하고 있었다.
, 2007), 이럴 경우 병동근무와 다른 상황으로 인한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됨으로써, 교대근무 간호사와는 달리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더 많이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향후 교대근무 혹은 고정번 근무자들의 상황에 맞는 효율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근무형태별 건강증진 행위의 영향요인에 대한 대규모의 광범위한 탐색적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특정 지역의 대학병원 두 곳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모든 간호사를 대표하지는 못한다는 점과 대학병원이라는 환경의 특성상 외래 간호사가 병동 간호사보다 훨씬 적어 충분한 표본 수를 확보할 수 없었다는 제한점이 있다. 또한 횡단적 조사연구의 특성상 인과성을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본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도구들이 응답자의 주관적 응답에 의존한 자료수집방법이었다는 문제점이 있다. 아직까지 교대근무의 상황을 반영한 수면 질, 피로, 우울 등의 신뢰할 만한 한국형 측정도구가 없으므로 이에 대한 측정도구 개발연구가 필요하겠다.
본 연구는 이상의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지만 이전의 연구들과는 달리 대학병원에 종사하는 간호사만을 대상으로 하여 직종의 차이에 의한 영향을 배제하였고, 교대근무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수면 질, 피로, 우울 등의 세 가지 변인을 함께 확인함으로써 교대근무와 비교대근무 간호사 각각의 건강증진 행위 영향요인을 확인하여 추후 근무형태에 맞는 실질적인 건강증진 행위 프로그램 개발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특정 지역의 대학병원 두 곳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모든 간호사를 대표하지는 못한다는 점과 대학병원이라는 환경의 특성상 외래 간호사가 병동 간호사보다 훨씬 적어 충분한 표본 수를 확보할 수 없었다는 제한점이 있다. 또한 횡단적 조사연구의 특성상 인과성을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본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도구들이 응답자의 주관적 응답에 의존한 자료수집방법이었다는 문제점이 있다.
본 연구를 통해 근무형태별 간호사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시 피로와 우울 등의 개인의 신체적·심리적 특성을 고려한 단계적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획할 필요가 있겠다.
, 2006; Sim, 2010) 이들 행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수면 질, 피로, 우울을 중심으로 그 관계를 확인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서 교대근무 형태별 간호사의 건강증진 행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마련 시, 간호사들의 건강증진뿐 아니라,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질 높은 간호를 환자에게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
또한 횡단적 조사연구의 특성상 인과성을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본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도구들이 응답자의 주관적 응답에 의존한 자료수집방법이었다는 문제점이 있다. 아직까지 교대근무의 상황을 반영한 수면 질, 피로, 우울 등의 신뢰할 만한 한국형 측정도구가 없으므로 이에 대한 측정도구 개발연구가 필요하겠다.
또한 Takashi 등(2001)의 연구에서도 교대근무를 하는 간호사들은 교대근무를 하지 않는 간호사에 비해 주관적인 수면의 질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So 등(2008) 또한 교대근무 간호사들의 낮은 수면 질은 간호사들의 피로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상관성을 나타냈다고 보고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교대근무 간호사의 수면장애는 단지 수면시간의 부족뿐만 아니라 수면의 질적인 장애를 유발하므로 개개인의 수면 유형에 맞는 수면 증진을 위한 중재가 좀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근무형태의 교대 주기가 잦은 편으로 빠르게는 1-3일만에도 바뀌어 이전의 일주기 리듬에 신체가 적응하기도 전에 또 다시 근무형태가 바뀌기 때문에 교대근무를 하는 간호사들의 피로가 더욱 누적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렇듯 교대근무를 하는 간호사의 피로는 매우 심각하므로 간호사들의 피로감을 줄이고 피로회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일주기 유형에 따른 근무형태를 선택하고 교대주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계속 필요할 것으로 본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교대근무의 특징은?
교대근무는 그 형태가 어떻든 간에 불가피하게 생체리듬을 교란시켜, 불규칙한 수면양상을 갖게 하고, 자야 할 시간에 수면을 방해하여 잠을 자더라도 개운하지가 않아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Niu et al, 2011; Shen et al., 2006).
교대근무 간호사와 비교대근무 간호사의 근무 형태에 따른 수면 질, 피로, 우울 및 건강증진 행위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1) 교대군과 비교대군별 일반적 특성 및 수면 질, 피로, 우울, 건강 증진 행위 수준을 파악한다.
2) 교대군과 비교대군 간 수면 질, 피로, 우울 및 건강증진 행위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3) 교대군과 비교대군별 수면 질, 피로, 우울 및 건강증진 행위 간의 관계를 확인한다.
4) 교대군과 비교대군별 수면 질, 피로 및 우울이 건강증진 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피로란?
피로는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는 상태로, 피로 자체가 질병은 아니지만 건강상태의 변화에 대한 일종의 경고반응으로서, 만성적 피로는 개인의 건강상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므로(Lee et al., 2004) 무엇보다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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