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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사회경제적 불평등에 따른 주관적 건강수준의 차이와 건강행태 기여요인 분석
Socioeconomic Inequity in Self-Rated Health Status and Contribution of Health Behavioral Factors in Korea 원문보기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 예방의학회지, v.43 no.1, 2010년, pp.50 - 61  

김민경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  정우진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  임승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  윤수진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  이자경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  김은경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  고난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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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ives: The study is investigated socioeconomic variations in self-rated health status and contribution of health behavioral factors in Korea. Methods: A nationally representative sample (2,800 men and 3,230 women aged 20-64 years) from the 2005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s was 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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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의 20-64세 성인을 대상으로 첫째, 사회경제적 지위(사회계층, 교육, 소득수준)에 따른 주관적 건강수준의 차이를 파악하고 둘째, 이러한 사회경제적 건강 불평등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행태요인(급성위해유발음주위험, 흡연, 스트레스, 운동)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모든 분석은 성별 건강 불평등의 양상이 상이함을 고려해 남성과 여성을 분리하여 실시하였다.
  • 셋째, 사회계층, 교육, 소득수준에 따른 주관적 건강수준의 차이와 이에 대한 기여요인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때, 연령을 보정한 모형 1, 건강행태 요인을 추가로 보정한 모형 2,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추가로 보정한 모형 3에 따라 각 모형에서 추가된 변수가 사회경제적 건강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넷째, 사회경제적 건강 불평등에 대한 건강행태요인 각각의 영향을 파악하였다.
  • 이 연구는 200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생산연령인구인 20-64세 성인 남녀 6,030명(남성 2,800명, 여성 3,23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사회경제적 불평등에 따른 주관적 건강상태의 차이를 분석하고, 주요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모든 분석은 성별 건강불평등의 양상이 상이함을 고려하여 남녀를 구분하여 실시하였다.
  • 이와 같은 제한점에도 이 연구는 우리나라 국민을 대표 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20-64세 성인의 사회경제적 지위(사회계층, 교육, 소득수준)에 따른 주관적 건강수준의 차이를 성별로 분석하였고, 사회경제적 건강불평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건강행태 요인의 영향을 파악하였으며, 국내 선행연구에서는 시도된 바 없는 급성 위해유발음주위험 요인을 포함한 건강행태요인 각각의 개별적인 영향을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연구결과 건강행태요인이 여성 가정주부계층을 제외한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주관적 건강수준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매개변수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성별로 남성은 흡연행동의 영향이 여성은 스트레스와 운동의 영향이 컸다.
  •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을 갖는다. 첫째, 이 연구는 2005년 조사 시점에서 사회경제적 요인과 건강행태 요인을 분석한 단면연구이다. 그러므로 관련된 요인에 대한 인과관계를 명확히 기술하는데 부족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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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사회경제적 건강불평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건강행태 요인의 영향에 관한 연구의 제한점은 무엇인가?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을 갖는다. 첫째, 이 연구는 2005년 조사 시점에서 사회경제적 요인과 건강행태 요인을 분석한 단면연구이다. 그러므로 관련된 요인에 대한 인과관계를 명확히 기술하는데 부족함이 있다. 향후 같은 대상자를 주기적으로 추적 분석하여 단면 연구의 한계를 극복 하는 연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또한 이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나 사회경제적 요인에 따른 주관적 건강상태를 이해하는 하나의 통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여러 문헌에서 보고된 바와 같이 주관적 건강상태는 사망과의 긴밀한 관련성 때문에 인구집단의 건강상태를 측정하는데 있어 광범위하게 활용되어 온 대표적인 건강결과 변수이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OECD Health Data에서도 각 국가의 건강수준을 비교하는 지표로 사용되므로,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타당한 지표라고 판단되며, 측정하기가 용이하므로 자료를 얻기가 쉬우나 몇 가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즉, 임상 검사보다 주관적인 면이 있으며 사회 경제적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4]. 또한 개인의 건강상태는 주관적이어서 주어진 상황에 따라 동일한 개인의 평가도 달리 나타나게 되며, 자신의 건강에 대한 위험도를 인지하지 못하고, 주관적 건강상태를 더 좋게 인식하여 실제의 건강상태와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주관적 건강상태는 응답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한 것이므로 신뢰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셋째, 주관적 건강수준과 만성질환과의 깊은 관련성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에서는 과거 및 현재 질병력을 분석변수로 포함하지 않았다. 향후 연구에 있어서는 질병력이나 질병 이환율 및 유병율과 같은 질병관련 변수가 함께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는 자기 기입식 설문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직업, 교육수준, 소득 등 사회경제적 상태나 건강행위에 대한 설문 기입에 정보치우침이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차별적 분류오류(differential mis-classification)을 유발할 수 있다. 다섯째, 한국표준직업분류에서 직업에 대한 정의가 불분명하고, 명확한 정의를 하지 못함에 따라 직업에 기초한 사회계층과 주관적 건강상태의 연관성에 치우침을 가져오거나 약화시킬 수 있다. 또한 직업 변수는 사회계층을 분류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변수를 이용해 사회계층을 범주화하는 데에는 많은 한계가 있다. 향후, 사회계층의 개념과 범주화를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여섯째, 이 연구에서 사용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설문지에서 건강행태 변수들에 대한 정보의 모호함으로 인해 무차별 오류나 분류오류를 유발할 수 있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차이들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주관적 건강수준은 어떻게 활용되어 왔는가? 주관적 건강수준은 객관적으로 측정된 임상검사보다 주관적인 면이 있으나 사망과의 밀접한 관련성 때문에 인구 집단의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데 있어서 정확하고, 믿을만한 지표로 광범위하게 활용되어 왔다 [4,5]. 이와 같이 건강 수준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주관적 건강수준은 개인의 사회경제적 요인들과 건강행태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6].
건강 상태는 무엇의 영향을 받는가? 건강 상태는 건강과 질병의 신체적인 측면과 정신적인 측면 또는 건강과 질병에 대한 주관적, 객관적 관심 사이의 복잡한 관계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1]. 따라서 개인의 건강 수준은 장애, 만성이환 및 증상 등에 대한 임상 검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건강의 수준을 측정할 수도 있지만 본인 스스로 인지하는 주관적 건강수준을 측정하여 예측할 수도 있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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