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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산후 우울 관련요인을 분만 전과 후 요인으로 분류, 조사하여, 산후 1일, 퇴원 후 가정에서 관리하는 시기인 산후 1주, 6주 시점에서 산후 우울과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산후 우울 예방을 위한 간호중재 전략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되었다.
- 본 연구는 293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 1일, 1주 및 6주에 산후 우울 수준을 평가하고, 산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분만 전 후 관련요인을 탐색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산후 우울정도는 세 시점 모두 9점 이하의 낮은 수치이었으나, 산후 우울 유병율은 산후 1일에 3.
- 본 연구는 산후 우울 수준과 이에 미치는 관련요인을 파악한 상관성 조사연구이다.
제안 방법
- 본 연구는 자가 기입식 질문지를 이용하였으며,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 7문항, 분만 전 요인 5문항(기대성별, 우울 경험, 친정어머니와 관계, 산전교육, 임신 시 합병증) 분만 후 요인 10문항(분만방법, 산후 합병증, 산후 어머니 건강상태, 아기 성별, 분만 시 아기 질환, 아기 건강상태, 양육 도우미 여부, 남편의 아기 관심 정도, 남편의 아기양육 도움 정도, 가족의 아기양육 도움 정도), 산후 우울과 제 변인(어머니 됨 만족도, 삶에 대한 만족도, 모아애착)으로 구성되었다.
- 자료수집은 2007년 6월부터 8월까지로 2개월간이었으며, 산후 우울 수준은 산욕초기인 산후 1일과, 산후 4~6주의 우울증상에 대한 주요예측 변인이 되는 산후 1주(Teissedre & Chabrol, 2004), 산욕기간이 끝나는 시점인 산후 6주에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P 광역시 모자보건 센터에서 센터장과 병원장의 협조를 얻어 연구절차와 연구목적을 듣고 연구에 참여하기로 서면으로 동의한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은 재태기간 37주 이상이고, 신생아체중이 2,500 gm이상인 신생아를 분만한 자로 315명을 임의 표집하였다.
- 본 연구는 P 광역시 모자보건 센터에서 센터장과 병원장의 협조를 얻어 연구절차와 연구목적을 듣고 연구에 참여하기로 서면으로 동의한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은 재태기간 37주 이상이고, 신생아체중이 2,500 gm이상인 신생아를 분만한 자로 315명을 임의 표집하였다. 자료수집은 2007년 6월부터 8월까지로 2개월간이었으며, 산후 우울 수준은 산욕초기인 산후 1일과, 산후 4~6주의 우울증상에 대한 주요예측 변인이 되는 산후 1주(Teissedre & Chabrol, 2004), 산욕기간이 끝나는 시점인 산후 6주에 조사하였다.
- 산후 1일 조사는 연구팀의 일원인 병동의 수간호사, 산후 1주와 6주의 조사는 외래 수간호사에 의해 수집되었다. 총 315명의 산모 중 산후 1주와 6주에 자료가 조사되지 않은 22명을 제외하고 최종 293명이 연구대상자로 포함하였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산후 우울 수준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분만 전·후 요인은 실수와 백분율을 이용하였다.
- •분만 전·후 요인에 따른 산후 우울 수준의 차이검정은 t-test와 ANOVA를 이용하였다.
- •산후 우울 수준과 제 변인과의 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였다.
이론/모형
- 모아애착 측정은 Mul̈ler(1994)가 고안한 Maternal Attachment Inventory를 Han(2001)이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는 어머니 자신이 스스로 측정하는 총 26문항으로, 각 문항은 '거의 그렇지 않다' 1점에서 '거의 항상 그렇다' 4점의 4점 척도로 구성되고, 최저 26점에서 최고 104점 분포를 보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모성의 영아에 대한 애착의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 산후 우울 수준의 측정은 Cox, Holden과 Sagovsky (1987)에 의해 개발된 EPDS (Edinburgh postnatal depression scale)를 Park과 Han(1999)이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산후 우울이 있는 여성을 식별하기 위한 서술적 자가 평정 측정도구로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매우 그렇다' 0점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 3점의 4점 척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난 한 주 동안 대상자가 느낀 감정과 가장 가까운 곳에 응답하도록 되어 있다.
성능/효과
- 산후 6주에도 산후 1일과 마찬가지로 아기 양육에 대한 가족의 도움과 남편의 관심이 산후 우울의 예방을 위해 요구되었다. 그리고 건강하지 못한 아기의 상태가 산욕 초기인 산후 1일과 다르게 산후 6주에 산후 우울의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후 초기보다 산후 6주의 산모는 자신의 신체가 어느 정도 회복되어 관심의 초점이 자신에서 아기에게로 옮겨지면서 아기의 건강에 대한 염려가 증가된 결과로 보여진다.
- 대상자의 분만 방법은 질식분만 56.7%, 제왕절개분만 43.3%이었고, 산후 합병증은 96.2%가 없었으며 산후 어머니 건강상태도 56%가 좋았다. 아기 성별은 남아 56.
- 분만 후 요인은 산후 1일에 산후 어머니 건강상태와 아기 성별, 가족의 아기양육 도움 정도, 남편의 아기양육 도움 정도, 남편의 아기 관심 정도이었으며, 산후 1주에는 산후 어머니 건강상태, 양육 도우미 여부, 산후 6주는 산후 어머니 건강상태, 아기의 건강상태와 가족의 아기양육 도움 정도, 남편의 아기 관심 정도로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 됨과 삶에 대한 만족도가 클수록, 모아애착이 높을수록 산후 우울이 감소되었다.
- 본 연구에서 산후 6주 우울에서 차이를 보인 분만 후 요인은 산후 어머니와 아기의 건강상태, 남편의 아기 관심 정도, 가족의 아기양육 도움 정도이었다. 산후 6주에도 산후 1일과 마찬가지로 아기 양육에 대한 가족의 도움과 남편의 관심이 산후 우울의 예방을 위해 요구되었다.
- 본 연구에서 산후시점별 분만 전 요인과 산후 우울 수준과의 차이검정 결과, 우울 경험만이 산후 1일, 산후 1주과 산후 6주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심한 우울감이나 우울의 과거력이 있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산후 우울 유병율이 3배 높다는 결과(Henshaw, Foreman, & Cox, 2004)와, 우울의 병력이 산후 우울의 영향요인임을 보고한 연구(Kim, Kim, Eun, & Kim, 2005)와 같은 맥락이었다.
- 본 연구에서 산후시점별 분만 후 요인과 산후 우울 수준과의 차이검정 결과, 산후 1일의 산후 우울은 산후 어머니 건강상태, 아기 성별, 남편의 아기 관심 정도, 남편의 아기양육 도움 정도, 가족의 아기양육 도움 정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산후 어머니 건강상태는 3시점 모두(산후 1일, 1주, 6주)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 중요성이 확인되었다.
- 본 연구에서는 산후 1일에 여아를 분만한 산모는 남아를 분만한 여성보다 산후 우울이 높았다. 즉 산모들은 자신과 동일한 성의 분만에 대해 부정적 시각의 간접적 표현으로 보여진다.
- 본 연구에서는 산후 1주에 양육도우미가 있을 때 산후 우울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모에게서의 산후 1주는 시행착오를 거듭하여 혼란스럽고 아기 양육에 대한 자신감이 저하되는 시기로 가족이나 남편의 도움 정도에 따라 산후 우울 수준에 차이가 없었던 본 연구결과를 감안하면, 이 시기는 비전문인 보다는 훈련받은 전문가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하겠다.
- 5%로 나타났다. 분만 전 산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산후 1일과 1주, 6주 모두 우울 경험이었다. 분만 후 요인은 산후 1일에 산후 어머니 건강상태와 아기 성별, 가족의 아기양육 도움 정도, 남편의 아기양육 도움 정도, 남편의 아기 관심 정도이었으며, 산후 1주에는 산후 어머니 건강상태, 양육 도우미 여부, 산후 6주는 산후 어머니 건강상태, 아기의 건강상태와 가족의 아기양육 도움 정도, 남편의 아기 관심 정도로 나타났다.
- 분만 전 산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산후 1일과 1주, 6주 모두 우울 경험이었다. 분만 후 요인은 산후 1일에 산후 어머니 건강상태와 아기 성별, 가족의 아기양육 도움 정도, 남편의 아기양육 도움 정도, 남편의 아기 관심 정도이었으며, 산후 1주에는 산후 어머니 건강상태, 양육 도우미 여부, 산후 6주는 산후 어머니 건강상태, 아기의 건강상태와 가족의 아기양육 도움 정도, 남편의 아기 관심 정도로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 됨과 삶에 대한 만족도가 클수록, 모아애착이 높을수록 산후 우울이 감소되었다.
- 62). 산후 1일의 우울은 어머니 됨 만족도(r=-.30), 삶에 대한 만족도(r=-.38), 모아 애착(r=-.25)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산후 1주와 6주에 측정한 우울 역시 어머니 됨 만족도, 삶에 대한 만족도, 어머니 애착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Table 5).
- 04)이었다. 산후 1주에는 산후 어머니 건강상태(F=5.03, p=.00), 양육도우미 유무(t=4.78, p =.03)가 산후 우울 수준에 차이를 보였고, 산후 6주에는 산후 어머니 건강상태(F=7.14, p =.00), 아기의 건강상태(F=4.68, p =.00), 남편의 아기 관심 정도(F=3.13, p =.02) 그리고 가족의 아기 양육 도움 정도(F=5.31, p =.00)에서 산후 우울 수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산후 우울 수준과 제 변인과의 상관성 결과,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 됨 만족도와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산후 우울 수준은 낮게 나타났다. 이는 어머니 됨과 삶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모성역할 전환 과정을 쉽게 수용하고 적응하게 하여 모성자존감 형성의 촉진제 역할을 한 결과로 보여진다.
- 본 연구는 293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 1일, 1주 및 6주에 산후 우울 수준을 평가하고, 산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분만 전 후 관련요인을 탐색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산후 우울정도는 세 시점 모두 9점 이하의 낮은 수치이었으나, 산후 우울 유병율은 산후 1일에 3.1%, 산후 1주에 8.2%, 산후 6주에 7.5%로 나타났다. 분만 전 산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산후 1일과 1주, 6주 모두 우울 경험이었다.
후속연구
- 따라서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산후 우울의 예방과 조기 관리를 위해 산전 진찰 시 문진을 통해 임신 전 우울 경험 여부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분만 후 산모에게 아기와 자신의 신체적 관리를 위한 교육과 산후도우미를 제공해야 하며, 산모의 심리적 지지가 되도록 가족과 남편을 교육해야 하고, 산모의 모성정체감 증진과 모아애착 향상도 필요할 것이다.
- 따라서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산후 우울의 예방과 조기 관리를 위해 산전 진찰 시 문진을 통해 임신 전 우울 경험 여부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분만 후 산모에게 아기와 자신의 신체적 관리를 위한 교육과 산후도우미를 제공해야 하며, 산모의 심리적 지지가 되도록 가족과 남편을 교육해야 하고, 산모의 모성정체감 증진과 모아애착 향상도 필요할 것이다.
- 추후에는 산후 우울과 관련된 분만 전 요인이 다양하게 파악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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