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초기 산욕기 산모의 피로와 산후우울이 지각된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최소영; 구혜자; 류은정

doi:10.4069/kjwhn.2011.17.2.118

초기 산욕기 산모의 피로와 산후우울이 지각된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Fatigue and Postpartum Depression on Maternal Perceived Quality of Life (MAPP-QOL) in Early Postpartum Mothers 원문보기

KJWHN : Korean journal of women health nursing, v.17 no.2, 2011년, pp.118 - 125

최소영 (경상대학교 간호대학, 건강과학연구원) , 구혜자 (청암대학 간호과) , 류은정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identify effects of fatigue and postpartum depression on quality of life in early postpartum mothers. Method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130 mothers at four general hospitals in J and M metropolitan cities. Instruments used to collect the data for the study were the Fatigue Scale developed by Pugh (1993); Postpartum Depression Scale developed by Cox, Holden & Sagovsky (1987), and the Quality of Life Scale developed by Hill, Aldag, Hekel, Riner, G., & Bloomfield (2006). Results: Results showed that the mean for fatigue was 56.74, the mean for postpartum depression was $8.00{\pm}4.37$ and mean for quality of life was 19.78. The quality of life variable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for the variable: age (F=3.20, p=.026). The relationship between fatigue and quality of life showed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r=-.44, p<.001). The relationship between postpartum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also showed a negative correlation (r=-.42, p<.001). The relationship between postpartum depression and fatigue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r=.59, p<.001). These factors explained 23% of the variance in quality of life. Conclus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it is necessary to develop nursing intervention programs to improve quality of life in for early postpartum mother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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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산모의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해 고안된 산모의 지각된 삶의 질 측정 도구(Maternal Perceived Quality of Life, MAPP-QOL)를 사용하여 초기 산욕기 산모의 삶의 질을 측정하고, 피로, 산후우울 및 지각된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확인한 후 이들 변수들이 산모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지 규명함으로써 추후 산모 삶의 질 증진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사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일반 성인 여성과는 다르게 측정되고 다루어져야 하는 산모의 삶의 질 정도를 파악하고 그 영향요인을 검증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무작위 추출 방법이 아니라 임의추출 방법에 의한 결과로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산후우울이나 피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상자의 특성들을 모두 통제하지 못한 점이 본 연구의 제한점이라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초기 산욕기 산모의 지각된 삶의 질 정도를 파악하고 피로와 산후우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횡단적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본 연구는 초기 산욕기 산모의 지각된 삶의 질 정도를 확인하고 영향요인을 규명함으로써 초기 산욕기 산모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초기 산욕기 산모의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간호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본 연구결과 초기 산욕기 산모의 삶의 질은 평균 19.
본 연구는 초기 산욕기 산모의 피로, 산후우울 및 지각된 삶의 질 정도를 사정하고 이들 변수들 간의 관련성을 파악한 후 피로와 산후우울이 산모의 지각된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초기 산욕기 산모의 지각된 삶의 질은 평균 19.
본 연구는 초기 산욕기 산모의 피로, 산후우울 및 지각된 삶의 질(MAPP-QOL)정도를 측정하고 산모의 피로와 산후 우울이 산모의 지각된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 2006), 산모의 삶의 질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으며 측정할 수 있는 도구도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실정을 기반으로 Hill 등 (2006)은 Ferrans와 Powers (1985)의 Quality of Life Index (QLI)를 바탕으로 초기 산욕기산모의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Maternal Perceived Quality of Life (MAPP-QOL)를 개발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이 도구를 사용하여 초기 산욕기 산모의 삶의 질을 측정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10년 3월부터 2010년 8월까지 J와 M시의 4개 병원의 기관장으로부터 허락을 받은 후 분만 후 산부인과 외래를 방문하거나, 해당 병원에서 운영하는 산후 조리원에서 산후 조리 중인 산후 합병증이 없는 건강한 분만 후 1~3주인 산모를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자와 1명의 연구보조원이 연구 취지와 목적을 설명한 후 참여하기로 동의한 대상자에게 구조화된 질문지를 나누어 주고 산모 자신이 직접 읽고 기입하도록 하였다. 연구참여 동의서에는 연구참여에 서면으로 동의한 대상자만 참여할 수 있다는 것과 연구참여를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으며 중단에 따른 어떠한 불이익도 없음을 명시하였다.
Pugh (1993)가 임신, 출산, 산욕기 대상자의 피로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도구를 본 연구자가 번역하고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한 번역 전문가에 의해 역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산욕기 산모의 피로를 신체적 피로 10개 문항, 정신적 피로 10개 문항, 신경 감각적 피로 10개 문항의 세 가지 차원에서 측정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총 30개 문항으로 각 항목은 1점에서 4점까지의 4점 척도로 이루어졌다. 본 도구는 최저 30점에서 120점으로 38.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자는 한국의 일부 지역에 소재한 4개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임신 37주 이후에 2,500g 이상의 건강한 신생아를 출산한 산후 1~3주에 해당하는 연구참여에 동의한 150명의 산모를 임의 표집 하였다. 총 150명의 산모 중 응답이 불충분한 자료 20명을 제외하고 130명의 설문지를 본 연구의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10년 3월부터 2010년 8월까지 J와 M시의 4개 병원의 기관장으로부터 허락을 받은 후 분만 후 산부인과 외래를 방문하거나, 해당 병원에서 운영하는 산후 조리원에서 산후 조리 중인 산후 합병증이 없는 건강한 분만 후 1~3주인 산모를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자와 1명의 연구보조원이 연구 취지와 목적을 설명한 후 참여하기로 동의한 대상자에게 구조화된 질문지를 나누어 주고 산모 자신이 직접 읽고 기입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한국의 일부 지역에 소재한 4개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임신 37주 이후에 2,500g 이상의 건강한 신생아를 출산한 산후 1~3주에 해당하는 연구참여에 동의한 150명의 산모를 임의 표집 하였다. 총 150명의 산모 중 응답이 불충분한 자료 20명을 제외하고 130명의 설문지를 본 연구의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대상자 수는 이러한 기준에 따라 선정된 대상자 150명은 중간효과크기 r=.
본 연구에 참여한 연구보조원은 박사과정 중으로 여성전문 병원의 수간호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총 150부를 배부한 후 불성실한 답변을 한 20부을 제외한 총 130부를 본 연구의 최종 분석자료로 활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일반적, 산과적 특성에 따른 지각된 삶의 질은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지각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단계적 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 대상자의 피로, 산후 우울 및 지각된 삶의 질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 대상자의 피로, 산후우울 및 지각된 삶의 질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지각된 삶의 질의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본 연구결과 일반적, 산과적 특성에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연령과 산후우울, 피로를 독립변수로 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모든 변수에서 공차한계(tolerance)의 범위는 0.

이론/모형

Pugh (1993)가 임신, 출산, 산욕기 대상자의 피로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도구를 본 연구자가 번역하고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한 번역 전문가에 의해 역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산욕기 산모의 피로를 신체적 피로 10개 문항, 정신적 피로 10개 문항, 신경 감각적 피로 10개 문항의 세 가지 차원에서 측정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총 30개 문항으로 각 항목은 1점에서 4점까지의 4점 척도로 이루어졌다.
Hill 등(2006)은 Ferrans와 Powers (1985)의 QLI를 바탕으로 MAPP-QOL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Hill 등(2006) 이 개발한 MAPP-QOL를 본 연구자가 번역하고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이 가능한 전문가를 통해 역번역 과정을 거친 도구를 이용하였다. 이 도구는 심리적(8문항), 사회 · 경제적(9문항), 배우자와의 관계(4문항), 가족 또는 친구와의 관계(9문항) 그리고 건강과 기능 영역(8문항) 등 5개 영역 38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산후우울을 측정하기 위해 Cox, Holden과 Sagovsky (1987)가 개발한 Edinburgh Postnatal Depression Scale (EPDS)을 Kim (2006)이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EPDS 는 총 10문항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저 0점에서 최고 30점이 되며, 9점 이상에서는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정도가 높다고 평가한다.

성능/효과

대상자의 지각된 삶의 질은 산후우울과 유의한 부적 상관 관계(r=-.42, p<.001)를 보였으며, 지각된 삶의 질과 피로도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r=-.44, p=<.001)를 보였다.
대상자의 피로는 56.74점(range: 30~120점)이었으며, 산후우울은 평균점수는 8점(range: 0~30)이었다. 지각된 삶의 질 총점은 19.
독립변수 중 초기 산욕기 산모의 지각된 삶의 질 영향요인으로는 산후 피로, 우울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2개의 요인이 초기 산욕기 산모의 삶의 질을 23%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초기 산욕기 산모의 피로는 산모의 지각된 삶의 질의 첫 번째 영향요인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본 연구에서의 대상자의 지각된 삶의 질은 산후우울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r=-.421, p<.001)보였다.
본 연구는 초기 산욕기 산모의 지각된 삶의 질 정도를 확인하고 영향요인을 규명함으로써 초기 산욕기 산모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초기 산욕기 산모의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간호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본 연구결과 초기 산욕기 산모의 삶의 질은 평균 19.78점, 산후 피로는 평균 56.74점, 산후우울은 평균 8.0점으로 나타났다. 초기 산욕기 산모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산후 피로, 우울로 초기 산욕기 산모의 삶의 질을 23.
본 연구를 통하여 초기 산욕기 산모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산후 피로와 우울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592, p<.001).
연구결과, 지각된 삶의 질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피로와 산후우울이었으며 연령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향정도는 피로가 가장 컸고(β=-0.
본 연구는 초기 산욕기 산모의 피로, 산후우울 및 지각된 삶의 질 정도를 사정하고 이들 변수들 간의 관련성을 파악한 후 피로와 산후우울이 산모의 지각된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초기 산욕기 산모의 지각된 삶의 질은 평균 19.78점이었다. 지각된 삶의 질 도구를 사용하여 산모의 삶의 질 정도를 측정한 연구가 거의 없어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산후 1주와 3주의 지각된 삶의 질을 비교분석한 Hill과 Aldag (2007)의 연구에서 만삭으로 분만한 산모의 산후 1주에서의 지각된 삶의 질은 20.
이상을 요약하면 초기 산욕기 산모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산후 피로와 우울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초기 산욕기 산모의 지각된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산후 피로를 감소시키기 위한 전략과 산후 우울에 대한 관리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일반적 특성 중, 지각된 삶의 질에 차이를 보인 변수는 연령으로, 20~24세 집단보다 25세 이상인 집단에서(F=3.203, p=.026) 지각된 삶의 질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Table 1].
초기 산욕기 산모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두 번째 영향요인인 산후우울은 평균 8.0점이었고, 초기 산욕기 산모의 삶의 질의 영향요인의 주요한 변수임이 본 연구결과에서 확인되었다. 이는 같은 EPDS 도구를 사용한 Kim, Kim, Eun과 Kim (2005)의 연구에서 산후 4주 산모의 산후우울 점수 (5.
0점으로 나타났다. 초기 산욕기 산모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산후 피로, 우울로 초기 산욕기 산모의 삶의 질을 23.0% 설명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후속연구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초기 산욕기 산모의 지각된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산후 피로를 감소시키기 위한 전략과 산후 우울에 대한 관리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피로와 산후우울이 산모의 지각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제한적으로 확인한 결과로 초기 산욕기 산모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변수들에 대한 고찰과 확인이 추후 연구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산욕기 초기의 산후우울점수가 다른 시기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생각되며 1~3주의 초기 산욕기 산모의 산후우울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고 산후 우울을 예방하기 위한 간호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산후우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산전 우울 등과 같은 산전 요인들을 통제하지 않고 조사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고 본 연구에서의 제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일반 성인 여성과는 다르게 측정되고 다루어져야 하는 산모의 삶의 질 정도를 파악하고 그 영향요인을 검증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무작위 추출 방법이 아니라 임의추출 방법에 의한 결과로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산후우울이나 피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상자의 특성들을 모두 통제하지 못한 점이 본 연구의 제한점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결과는 초기 산욕기 대상자의 삶의 질의 정도를 향상시키고,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의 중재와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여, 그 요인들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피로와 산후우울이 산모의 지각된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산후 삼칠일에 해당하는 산모의 삶의 질을 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및 사회적 상황에 적합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해 보고 피로와 산후우울이 이 시기의 산모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은 초기 산욕기 산모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중요한 기초연구가 될 것이다.
본 연구대상자들은 일부 지역에 거주하는 산모들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국내의 초기 산모의 피로도가 다른 국가의 같은 연령대의 초기 산욕기 산모보다 높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이를 확인해 보는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산욕기 후기 산모의 피로정도를 직접적으로 비교하지 않았으나, Lee (2006)의 연구에서 산후 1~4주 동안의 피로가 다른 산욕기간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결과와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초기 산욕기 산모의 피로에 관한 계속적인 연구와 이를 바탕으로 한 피로를 감소시키기 위한 다양한 간호중재의 적용은 산모의 지각된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된다.
31점, 출산 2주와 4주째는 43점으로 나타나 본 연구대상자들의 피로 정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대상자들은 일부 지역에 거주하는 산모들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국내의 초기 산모의 피로도가 다른 국가의 같은 연령대의 초기 산욕기 산모보다 높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이를 확인해 보는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산욕기 후기 산모의 피로정도를 직접적으로 비교하지 않았으나, Lee (2006)의 연구에서 산후 1~4주 동안의 피로가 다른 산욕기간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결과와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초기 산욕기 산모의 피로에 관한 계속적인 연구와 이를 바탕으로 한 피로를 감소시키기 위한 다양한 간호중재의 적용은 산모의 지각된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된다.
이상을 요약하면 초기 산욕기 산모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산후 피로와 우울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초기 산욕기 산모의 지각된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산후 피로를 감소시키기 위한 전략과 산후 우울에 대한 관리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피로와 산후우울이 산모의 지각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제한적으로 확인한 결과로 초기 산욕기 산모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변수들에 대한 고찰과 확인이 추후 연구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46점으로 본 연구결과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산욕기 초기의 산후우울점수가 다른 시기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생각되며 1~3주의 초기 산욕기 산모의 산후우울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고 산후 우울을 예방하기 위한 간호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산후우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산전 우울 등과 같은 산전 요인들을 통제하지 않고 조사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고 본 연구에서의 제한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무작위 추출 방법이 아니라 임의추출 방법에 의한 결과로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산후우울이나 피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상자의 특성들을 모두 통제하지 못한 점이 본 연구의 제한점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결과는 초기 산욕기 대상자의 삶의 질의 정도를 향상시키고,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의 중재와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여, 그 요인들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 수를 확대한 무작위 추출 방법에 의한 반복 연구를 통해 산욕기 산모의 삶의 질을 재측정 해 볼 필요가 있으며, 초기 산욕기 산모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산욕기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산욕기는 산모의 신체적 회복, 모성으로서의 역할 변화 등 신체 심리 재통합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이다(Women's Health Nursing Curriculum Inquiry Group,2010). 특히 한국사회에서는 산후 3주까지의 초기 산욕기 기간을 삼칠일 이라고 명명하면서 이 시기는 산모가 절대적으로 타인의 돌봄을 받으면서 신체적, 심리적 및 사회적으로 휴식을 취해야 하는 중요한 기간으로 간주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Song, 2007).
	삶의 질은 무엇인가?	, 2006). 삶의 질은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사회적, 성적 그리고 영적 안녕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 다차원적이고 역동적인 개념이므로(Choe, Padilla, Chae, & Kim, 2001), 대상자의 삶의 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산모의 삶의 질은 산모가 거주하는 공동체의 문화적 맥락 내에서 측정되어져야 하며 산모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강문제에 대한 그들의 지각과 만족 정도를 측정해야 한다(Hill, Aldag, Hekel, Riner, & Bloomfield, 2006).
	산욕기 기간에 산모들이 가질 수 있는 문제들에는 무엇이 있는가?	특히 한국사회에서는 산후 3주까지의 초기 산욕기 기간을 삼칠일 이라고 명명하면서 이 시기는 산모가 절대적으로 타인의 돌봄을 받으면서 신체적, 심리적 및 사회적으로 휴식을 취해야 하는 중요한 기간으로 간주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Song, 2007). 이 시기의 산모들은 급속한 호르몬 변화, 유즙분비, 산후통, 회음절개 부위 통증, 극심한 피로 등의 신체적인 문제와 신생아를 돌봐야 하는 부담과 역할긴장 등의 정서적 문제들을 경험하며, 이러한 문제들은 산모의 삶의 질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McGovern et al.,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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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J. E. (2007). Predictors of postpartum fatigue between early and late postpartum period in parturient women -divided by 3/4 weeks of postpartum period-. Korean Journal of Women Health Nursing, 13 (4), 299-309.
Women's Health Nursing Curriculum Inquiry Group (2010). Women's health nursing care. Seoul: Soomoonsa.
Yang, Y. H. (2002). The relationship of symptoms of side effects, fatigue and quality of life in stomach cancer patients receiving chemotherapy. The Journal of Korean Academic Society of Adult Nursing, 14 (2), 20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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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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