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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론적 배경에 근거하여 본 연구는 스트레스 반응과 안전 분위기가 근로자들의 안전행동(순응행동과 참여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스트레스 반응과 안전 행동 간의 관계를 안전 분위기가 중재할 것이라는 내용을 검증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 가설들을 설정하였다.
- 이에 본 연구는 스트레스 반응이 안전 행동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검증하였다. 그리고 이 두 변인 간의 관계를 조절할 수 있는 변인으로 조직의 안전 분위기를 설정하여 중재 효과에 대한 검증도 실시하였다.
- 스트레스가 심리적, 생리적, 행동적 반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연구는 많이 다뤄져 왔지만 스트레스로 인한 반응들이 안전과 관련된 영역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밝힌 연구는 없었다. 이에 본 연구는 스트레스 반응이 안전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스트레스 반응과 안전행동 사이에서 안전 분위기의 중재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스트레스 반응은 안전 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스트레스 반응 중 우울반응이 안전행동에 유의미하게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안 방법
- 그리고 설문지 문항에 내포된 측정척도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Cronbanch's α 계수 산출 후 신뢰도 분석을 통하여 측정도구의 변인으로 수용하는 것으로 하였다.
- 이에 본 연구는 스트레스 반응이 안전 행동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검증하였다. 그리고 이 두 변인 간의 관계를 조절할 수 있는 변인으로 조직의 안전 분위기를 설정하여 중재 효과에 대한 검증도 실시하였다. 현장에서 스트레스 자체를 제거하기는 어렵다.
- 그리고 설문지 문항에 내포된 측정척도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Cronbanch's α 계수 산출 후 신뢰도 분석을 통하여 측정도구의 변인으로 수용하는 것으로 하였다. 신뢰도 분석 후 다수의 문항들 간의 상관관계를 기초로 많은 변인들 속에 내재하는 체계적인 구조를 찾아내어 적은 수의 요인을 제시해주는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분석 중 요인회전은 직교 회전인 Varimax 방법을 사용하였고, 요인수의 결정 방식은 고유 값(eigen value) 1.
- 요인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스트레스 반응과 안전행동은 하위 요인별로 분석을 실시하였지만 안전 분위기는 기존 연구와 동일한 하위 요인으로 도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하위 요인들 중 교육훈련과 의사소통(r=.820, p<.000), 교육훈련과 안전실천(r=.830, p<.000) 간의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하위 요인별이 아닌 전체문항들의 평균값을 안전 분위기 변인으로 상정하여 분석하였다.
- 연구대상은 S 건설업의 현장 3곳, S 철강업 1곳, G 제조업 5곳의 각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로 성별, 연령별, 근속기간별, 교육수준별, 근로시간별, 사업체 규모별 등 인구통계학적 변인별 목표인원을 약 300명으로 하여 자료 수집을 하였다. 자료 수집은 연구자가 사전에 사업장의 관리자와 연락 후 방문하여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사업장에 배포한 후 설문 기입이 완료되면 회수 하였다.
- 중재효과에 대한 확인을 위해 분노반응, 우울반응과 안전 분위기 점수를 평균값을 기준으로 상하집단으로 구분, 안전 순응행동과 참여행동의 평균값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우울반응이 낮을 경우는 안전 분위기 높고 낮음에 따라 순응행동과 참여행동에 비교적 큰 변화가 없었지만 우울반응이 높을 경우 안전 분위기 상승에 따라 순응행동이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1 참조).
- 가설 검증을 위해서는 위계적 투입방식의 중다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투입순서는 1단계에 인구통계학적 변인들을 투입하였고, 2단계에 스트레스 반응, 3단계에 안전 분위기, 그리고 마지막 4단계에 투입된 변인은 스트레스 반응과 안전 분위기의 중재변인이었다.
대상 데이터
- 설문지 구성에 있어서는 측정척도를 과 같이 인구통계학적, 스트레스 반응, 안전 행동, 안전 분위기의 변인으로 구분 후 각 척도에 해당되는 하위요인들로 분류하여 설문문항 작성 시 선행연구에 사용한 문항을 사용 하였으며, 작성된 설문지는 S건설업의 현장 100부ㆍJ 철강업 50부ㆍG 제조업 150부로 총 300부를 배부하여 229부가 회수되었으나, 이 중 5부는 응답자의 참여도가 매우 낮아 분석 자료로 활용하기에는 부적절하여 5부를 제외한 224부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 연구대상은 S 건설업의 현장 3곳, S 철강업 1곳, G 제조업 5곳의 각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로 성별, 연령별, 근속기간별, 교육수준별, 근로시간별, 사업체 규모별 등 인구통계학적 변인별 목표인원을 약 300명으로 하여 자료 수집을 하였다. 자료 수집은 연구자가 사전에 사업장의 관리자와 연락 후 방문하여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사업장에 배포한 후 설문 기입이 완료되면 회수 하였다.
데이터처리
- 주요변인들의 평균, 표준편차는 기술통계(descriptive statics)를 사용하였으며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Pearson 적률 상관 검증을 실시하였다. 가설 검증을 위해서는 위계적 투입방식의 중다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투입순서는 1단계에 인구통계학적 변인들을 투입하였고, 2단계에 스트레스 반응, 3단계에 안전 분위기, 그리고 마지막 4단계에 투입된 변인은 스트레스 반응과 안전 분위기의 중재변인이었다.
- 각 안전행동과 변인들의 관계성과 안전 분위기의 중재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표 7>에는 안전 순응행동에 대한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가 제시되어 있다.
- 0을 활용하였다. 우선 응답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검증하기 위해 빈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 자료 분석을 위해 국내에 일반화 되어있는 통계분석 전용 프로그램인 SPSS(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15.0을 활용하였다. 우선 응답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검증하기 위해 빈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 주요변인들의 평균, 표준편차는 기술통계(descriptive statics)를 사용하였으며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Pearson 적률 상관 검증을 실시하였다. 가설 검증을 위해서는 위계적 투입방식의 중다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신뢰도 분석 후 다수의 문항들 간의 상관관계를 기초로 많은 변인들 속에 내재하는 체계적인 구조를 찾아내어 적은 수의 요인을 제시해주는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분석 중 요인회전은 직교 회전인 Varimax 방법을 사용하였고, 요인수의 결정 방식은 고유 값(eigen value) 1.0 이상인 요인을 수용하였으며, 문항과 요인간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요인 적재치는 0.5 이상인 경우를 유효한 변수의 기준으로 하였다[12][14].
성능/효과
- 결과를 살펴보면 인구통계학적 변인의 설명량은 R2=.13(F=6.68, p<.01)이었고 두 번째 스트레스 반응을 투입한 결과 설명증가량은 Δ R2=.17 (F=11.42, p<.01)로 나타났다.
- 중재효과에 대한 확인을 위해 분노반응, 우울반응과 안전 분위기 점수를 평균값을 기준으로 상하집단으로 구분, 안전 순응행동과 참여행동의 평균값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우울반응이 낮을 경우는 안전 분위기 높고 낮음에 따라 순응행동과 참여행동에 비교적 큰 변화가 없었지만 우울반응이 높을 경우 안전 분위기 상승에 따라 순응행동이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1 참조). 즉 우울 반응 수준이 높을 경우 안전 분위기 수준이 낮을수록 순응행동과 참여행동 수준이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 즉 우울 반응 수준이 높을 경우 안전 분위기 수준이 낮을수록 순응행동과 참여행동 수준이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분노 반응이 낮을 경우는 안전 분위기가 높고 낮음에 따라 순응행동에 비교적 큰 변화가 없었지만 분노반응이 높을 경우 안전 분위기 수준에 따라 순응행동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2 참조).
- 5 이상으로 나타났다. 기존 연구에서 밝혀진 하위 요인은 4개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안전규정과, 교육훈련이한 요인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가 산출된 이유는 안전에 대한 교육이 실시될 때 안전에 대한 지침 및 규정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기 때문일 것이다.
- 본 연구에서는 불안전 행동이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건축, 철강, 제조업체의 직원들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지만 다른 직종에서도 연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 둘째, 직무 스트레스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았다. 일과 가정 간에 상호 영향을 미친다는 가정 하에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의 출처와 종류에 대해 구분하진 않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스트레스가 어떤 스트레스 반응에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어떠한 스트레스 반응이 불안전 행동과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 설정한 스트레스 반응은 근로자들의 안전 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Ⅰ은 우울 반응만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쳐 부분적으로 지지되었다. 그리고 안전 분위기는 근로자들의 안전 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 Ⅱ는 지지되었다.
- 연구결과 스트레스 반응은 안전 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스트레스 반응 중 우울반응이 안전행동에 유의미하게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울, 분노 반응이 안전행동에 미치는 부적인 영향 사이에서 안전 분위기의 중재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본 연구를 통해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 분노 반응들이 안전행동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력을 안전 분위기 향상으로 경감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 마지막으로 안전 분위기의 중재효과를 보기 위해 각 스트레스 반응과 안전 분위기의 상호작용 항을 투입한 결과 우울반응, 분노반응과 순응행동 사이에서 안전 분위기의 중재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F=23.01, p<.05).
- 마지막으로 안전 분위기의 중재효과를 보기 위해각 스트레스 반응과 안전 분위기의 상호작용 항을 투입한 결과 우울반응과 참여행동 사이에서 안전 분위기의 중재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F=12.95, p<.01)
- 907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변인들의 측정도구들은 모두 .85이상으로 내적 일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상관관계결과를 살펴보면 인구 통계학 변인 중 연령(r=.30, p<.01)은 안전순응행동과 유의미한 정적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학력(r=-.18, p<.01)은 유의미한 부적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신체반응(r=-.33, p<.01), 우울반응(r=-.42, p<.01), 분노반응(r=-.30, p<.01) 모두 순응행동과 유의미한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에 본 연구는 스트레스 반응이 안전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스트레스 반응과 안전행동 사이에서 안전 분위기의 중재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스트레스 반응은 안전 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스트레스 반응 중 우울반응이 안전행동에 유의미하게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울, 분노 반응이 안전행동에 미치는 부적인 영향 사이에서 안전 분위기의 중재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우울, 분노 반응이 안전행동에 미치는 부적인 영향 사이에서 안전 분위기의 중재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본 연구를 통해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 분노 반응들이 안전행동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력을 안전 분위기 향상으로 경감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 참여행동과 신체반응(r=-.17, p<.05), 우울반응(r=-.29, p<.01), 분노반응(r=-.14, p<.05)과의 관계 역시 모두 유의미한 부적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안전 분위기(r=.55, p<.01)와는 유의미한 정적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결론을 도출해 보면 스트레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장에서 근로자의 스트레스 요인을 최대한 줄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스트레스 반응은 단순히 직무 스트레스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직장뿐만 아니라 가정 및 직장-가정 갈등에서 올 수 있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제공 및 제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의 제공 외에도 작업장 내 안전 분위기를 잘 형성시켜 근로자들이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하더라도 안전행동을 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 그리고 개인 차원에서 이를 통제하거나 조절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와 불안전 행동 사이의 관계를 조절할 수 있는 조직차원의 변인들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며 이러한 연구는 안전한 작업 현장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결론을 도출해 보면 스트레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장에서 근로자의 스트레스 요인을 최대한 줄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스트레스 반응은 단순히 직무 스트레스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직장뿐만 아니라 가정 및 직장-가정 갈등에서 올 수 있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제공 및 제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본 연구에서는 불안전 행동이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건축, 철강, 제조업체의 직원들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지만 다른 직종에서도 연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 둘째, 직무 스트레스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았다.
- 이러한 제한점들을 고려한 후속연구가 진행된다면, 기업이나 현장의 안전 관리에 더 많은 지침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둘째, 직무 스트레스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았다. 일과 가정 간에 상호 영향을 미친다는 가정 하에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의 출처와 종류에 대해 구분하진 않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스트레스가 어떤 스트레스 반응에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어떠한 스트레스 반응이 불안전 행동과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 이러한 시사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들이 있었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직무 특성에 따른 차이점들을 통제하지 않았다. 즉 다양한 직무를 대상으로 안전에 대해 연구를 할 경우 스트레스, 불안전 행동 등이 특정 직무에서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료의 편차에 대한 산포 문제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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