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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아동을 대상으로 인지양식에 따른 정교화전략의 효과성을 살펴 멀티미디어 활용학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 이에, 본 연구는 연령별로 인지양식이 다른 학령기 아동들에게 멀티미디어 활용학습 시 정교화전략 적용유무(전문/ 요약문)에 따른 효과성을 밝혀, 멀티미디어 교수매체의 활용과 수업방법 개선에 도움이 될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되었다.
가설 설정
- 둘째, 인지양식에 따른 멀티미디어 활용학습효과는 정교화전략 적용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 셋째, 연령에 따른 멀티미디어 활용학습 효과는 정교화전략 적용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 첫째, 인지양식에 따른 멀티미디어 활용학습효과는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제안 방법
- 1)첫번째 멀티미디어 교수매체는 정교화전략이 적용되지 않은 전문을 제시한 멀티미디어 교수매체이다. 2)두번째 멀티미디어 교수매체는 첫번째 멀티미디어 교수매체와 모든 구성이 동일하되, 처지변인으로 중요내용을 강조한 요약문의 정교화전략이 적용되었다.
- 세 번째 단계는, 인지양식검사를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집단검사 형식으로 실시하여 장의존/장독립 인지양식으로 구분하였다. 네 번째 단계는 학습내용 제시형태(2가지)에 따라 제작된 교수매체로 멀티미디어 활용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는 학교 수업 중 멀티미디어 교수매체가 보조 자료로 활용되는 일상 수업상황과 같은 상태에서 진행하였다.
- 따라서 즉시검사가 아닌 1주일 후에 시행하는 지연검사를 통해 정교화전략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도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이다. 넷째, 본 연구에서는 제시된 학습내용에 사전지식이 적은 학습자의 자료만을 분석하여 멀티미디어 활용 학습의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추후연구에서는 어린 유아도 사전지식이 풍부한 전문분야에서는 성인보다도 더 효과적인 재인능력을 보이는 바, 유아의 전문분야를 대상으로 한 학습상황에서의 다양한 효과검증이 요구된다.
- 이는 학교 수업 중 멀티미디어 교수매체가 보조 자료로 활용되는 일상 수업상황과 같은 상태에서 진행하였다. 다섯 번째 단계는 사후검사로 멀티미디어 학습의 기억점수를 사전검사와 같은 절차로 진행하여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절차는 연구 대상 아동의 담임교사와 석사재학 이상의 해당분야 전문가 3인이 사전 훈련 후, 2008년 10월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약 3주간 실시하였다.
- 첫 번째 단계로, 선수 학습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사전검사를 실시하였다. 두 번째 단계로, IQ검사를 실시하였다. 세 번째 단계는, 인지양식검사를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집단검사 형식으로 실시하여 장의존/장독립 인지양식으로 구분하였다.
- 보다 심층적인 멀티미디어 활용 학습의 효과분석과 교육 현장에의 결과 적용을 위해서는 좀 더 많은 기간과 내용의 학습을 할 수 있는 자료의 구성과 그의 결과분석이 요구된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학습자의 인지양식을 교수학습방법에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는 장의존/장독립 인지양식에 한정하여 살펴보았다. 이에, 추후연구에서는 학습자의 다양한 인지특성 차원에서 학습전략에 따른 멀티미디어 활용학습의 효과 검증이 요구된다.
- 멀티미디어 교수매체의 내용은 Mayer와 Moreno(1998), 조경자(2000)의 연구에서 대학생 대상으로 사용되었던 번개생성과정에 관한 내용을 초등학교 교사 2인, 중학교 교사 2인, 연구자 2인의 협의를 통해 번안하고 연구 대상자의 수준을 고려하여 재구성하였다. 번개생성과정의 내용은 ‘하늘로 올라간 따듯한 공기는 차가운 공기와 함께 구름을 만들고, 구름 속 따듯한 공기와 차가운 공기는 부딪치면서 전기가 형성되어 번개가 만들어 진다’는 내용이었다.
- 본 실험의 최종분석은 장의존 학습자 123명, 장독립 학습자 123명 총 146명의 자료를 SA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번개생성과정 사전/사후 10개 문항의 기억점수의 평균/표준편차와, 지능을 공변량으로 하여 사후 사전검사 점수의 차이값(B-A)을 대상으로 3차원 공변량분석을 수행하였다. 유의수준은 .
- 본 연구는 연령(만 5세/만 8세/만12세)×인지양식(장의존/장독립)×정교화전략 적용유무(전문/ 요약문)의 3×2×2 설계로, 종속변인은 멀티미디어 활용학습을 통해 학습한 기억점수였다.
- 다섯 번째 단계는 사후검사로 멀티미디어 학습의 기억점수를 사전검사와 같은 절차로 진행하여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절차는 연구 대상 아동의 담임교사와 석사재학 이상의 해당분야 전문가 3인이 사전 훈련 후, 2008년 10월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약 3주간 실시하였다.
- 두 번째 단계로, IQ검사를 실시하였다. 세 번째 단계는, 인지양식검사를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집단검사 형식으로 실시하여 장의존/장독립 인지양식으로 구분하였다. 네 번째 단계는 학습내용 제시형태(2가지)에 따라 제작된 교수매체로 멀티미디어 활용학습을 실시하였다.
- 이에, 추후연구에서는 학습자의 다양한 인지특성 차원에서 학습전략에 따른 멀티미디어 활용학습의 효과 검증이 요구된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정교화전략은 요약 제시 방법만을 적용하여 멀티미디어 활용 학습의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학습전략에는 다양한 전략이 존재하는바, 이에, 추후연구에서는 멀티미디어 활용 학습에 적용 가능한 학습전략의 탐색과 적용, 심층적인 효과성 검증이 요구된다.
- 연구 대상자들의 선수학습 정도를 측정할 사전검사지와 멀티미디어 학습 후 기억점수를 측정할 사후검사지는 같은 검사지로 번개생성과정 내용 중 ( )안에 들어갈 핵심 단어 및 내용을 찾는 4지 선다형 객관식 문항으로(각 10문항), 멀티미디어 교수매체의 내용을 구성한 초등학교 교사 2인, 중학교 교사 2인, 연구자 2인과의 협의를 통해 제작하였다.
- 첫째, 본 연구의 학습 자료는 연령별 비교를 위해 모든 연령이 같은 학습내용으로 학습하도록 제작되었다. 이에, 만 8세의 집중력과 이들의 발달특성을 고려하여 10분이하의 내용으로 멀티미디어 학습도구를 제작하였다. 보다 심층적인 멀티미디어 활용 학습의 효과분석과 교육 현장에의 결과 적용을 위해서는 좀 더 많은 기간과 내용의 학습을 할 수 있는 자료의 구성과 그의 결과분석이 요구된다.
- 첫 번째 단계로, 선수 학습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사전검사를 실시하였다. 두 번째 단계로, IQ검사를 실시하였다.
- 첫째, 본 연구의 학습 자료는 연령별 비교를 위해 모든 연령이 같은 학습내용으로 학습하도록 제작되었다. 이에, 만 8세의 집중력과 이들의 발달특성을 고려하여 10분이하의 내용으로 멀티미디어 학습도구를 제작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실험의 최종분석은 장의존 학습자 123명, 장독립 학습자 123명 총 146명의 자료를 SA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번개생성과정 사전/사후 10개 문항의 기억점수의 평균/표준편차와, 지능을 공변량으로 하여 사후 사전검사 점수의 차이값(B-A)을 대상으로 3차원 공변량분석을 수행하였다.
- 이에, 학령전기인 만 8세 157명, 학령중기인 만 10세 150명, 학령후기인 만 12세 152명으로 총 459명 아동들을 연구대상으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Witkin의 기준에 따라 장독립/장의존 학습자를 선별하여, 만 8세 84명, 만 10세 80명, 만 12세 81명 총 245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들은 남/녀 성비를 고려하여 표집되었으며, 서울 중산층 가정의 자녀들이었다.
- 본 연구에서는 Witkin의 기준에 따라 장독립/장의존 학습자를 선별하여, 만 8세 84명, 만 10세 80명, 만 12세 81명 총 245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들은 남/녀 성비를 고려하여 표집되었으며, 서울 중산층 가정의 자녀들이었다.
- 학령기 아동의 가장 보편적인 정보습득도구는 문자이며, 정교화 책략은 학령기동안 서서히 발달되어 아동후기에 이르러 거의 성인수준으로 발달된다(김형수∙김동일∙황애경, 2006). 이에, 학령전기인 만 8세 157명, 학령중기인 만 10세 150명, 학령후기인 만 12세 152명으로 총 459명 아동들을 연구대상으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Witkin의 기준에 따라 장독립/장의존 학습자를 선별하여, 만 8세 84명, 만 10세 80명, 만 12세 81명 총 245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난 경우에는 단순주효과분석과 Scheffe’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아동들의 장의존/장독립 인지양식의 측정은 Karp와 Konstadt(1963)가 개발한 아동용 개인 검사를 6～12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임선하(1984)가 개작한 아동용 잠입도형검사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따라서 ‘정교화전략이 적용된 멀티미디어 자료-만 8세’, ‘정교화전략이 적용된 멀티미디어 자료-만 10세’, ‘정교화전략이 적용된 멀티미디어 자료-만 12세’간에는 멀티미디어 활용 학습 효과에 유의미하게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었다.
-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멀티미디어 활용학습에 있어서 정교화전략의 적용은 연령이 높은 아동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 8세에게는 정교화전략이 효과적이지 않았지만, 만 12세에게는 정교화전략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 대상자들의 지능 평균은 109점으로 정상 범위안의 지능수준이었으며, 연령별(F(1,243)=2.65, p>.001), 인지양식별(t=0.137, p>.001), 정교화전략 적용유무별(t=-0.32, p>.001) 평균 지능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즉, ‘만 8세-정교화전략이 적용되지 않은 멀티미디어 자료’로 학습한 집단과 ‘만 8세-정교화전략이 적용된 멀티미디어 자료’로 학습한 집단 간에는 멀티미디어 활용 학습 효과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즉, ‘정교화전략이 적용되지 않은 멀티미디어 자료-만 8세’, ‘정교화전략이 적용되지 않은 멀티미디어 자료-만 10세’, ‘정교화전략이 적용되지 않은 멀티미디어 자료-만 12세’간에는 멀티미디어 활용 학습 효과가 유의미하게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었다.
-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았지만 장의존 학습자에게 정교화전략의 적용은 연령에 다라서는 멀티미디어 활용 학습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멀티미디어 활용 학습에서 정교화 전략의 적용은 장의존적이고 연령이 높은 학습자에게 더욱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멀티미디어 활용 학습에서 정교화 전략의 적용 시에는 반드시 연령이 고려되어야 한다.
- 정교화 전략이 적용되지 않은 전문의 경우, 만 8세-만 12세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만 8세-만 10세, 만 10세-만 12세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표 7>). 즉, 실험대상 중 가장 낮은 연령인 만 8세와 실험대상 중 가장 높은 연령인 만 12세에서 차이가 발생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특히 ‘만 8세’의 경우 ‘정교화전략이 적용된 멀티미디어 자료’로 학습한 경우, 멀티미디어 활용 학습의 효과가 가장 낮았는데, 이는 어린 연령의 아동에게 청각적으로 제시된 정보(나래이션)와 시각적으로 제시된 정보(요약문)가 일치하지 않으면 인지과부하와 시각적 주의분산을 일으켜 학습에 방해가 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조경자∙송승진∙한광희, 2000; 홍성태∙김희영, 2000; 한지혜, 2008).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았지만 장의존 학습자에게 정교화전략의 적용은 연령에 다라서는 멀티미디어 활용 학습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멀티미디어 활용 학습에서 정교화 전략의 적용은 장의존적이고 연령이 높은 학습자에게 더욱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 즉, 만 8세는 인지양식에 따라 유의한 차가 나타났으나, 만 10세/만 12세는 인지양식에 따라 유의한 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만 10세/만 12세에 비해 만 8세는 인지양식에 따라 매우 유의하게 영향 받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장의존/장독립 학습자 모두 연령(만 8세/만 10세/만 12세)에 따라 멀티미디어 활용학습 효과에 유의한 차가 나타났으므로, 이에 인지양식에 따라, 어떤 연령에서 유의한 차이가 발생되는 지를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주효과 Scheffe’ 사후검증을 실시한 결과는 <표 4>, <표 5>과 같다.
후속연구
- 특히, 정교화 전략은 Park(1993)의 ‘정보처리체계와 학습전략 간의 관계’ 모형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정보를 저장하는 약호화 과정에서 활용된다고 한다. 따라서 즉시검사가 아닌 1주일 후에 시행하는 지연검사를 통해 정교화전략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도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이다. 넷째, 본 연구에서는 제시된 학습내용에 사전지식이 적은 학습자의 자료만을 분석하여 멀티미디어 활용 학습의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 이에, 만 8세의 집중력과 이들의 발달특성을 고려하여 10분이하의 내용으로 멀티미디어 학습도구를 제작하였다. 보다 심층적인 멀티미디어 활용 학습의 효과분석과 교육 현장에의 결과 적용을 위해서는 좀 더 많은 기간과 내용의 학습을 할 수 있는 자료의 구성과 그의 결과분석이 요구된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학습자의 인지양식을 교수학습방법에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는 장의존/장독립 인지양식에 한정하여 살펴보았다.
- 둘째, 본 연구에서는 학습자의 인지양식을 교수학습방법에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는 장의존/장독립 인지양식에 한정하여 살펴보았다. 이에, 추후연구에서는 학습자의 다양한 인지특성 차원에서 학습전략에 따른 멀티미디어 활용학습의 효과 검증이 요구된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정교화전략은 요약 제시 방법만을 적용하여 멀티미디어 활용 학습의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 넷째, 본 연구에서는 제시된 학습내용에 사전지식이 적은 학습자의 자료만을 분석하여 멀티미디어 활용 학습의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추후연구에서는 어린 유아도 사전지식이 풍부한 전문분야에서는 성인보다도 더 효과적인 재인능력을 보이는 바, 유아의 전문분야를 대상으로 한 학습상황에서의 다양한 효과검증이 요구된다.
- 셋째, 본 연구에서는 정교화전략은 요약 제시 방법만을 적용하여 멀티미디어 활용 학습의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학습전략에는 다양한 전략이 존재하는바, 이에, 추후연구에서는 멀티미디어 활용 학습에 적용 가능한 학습전략의 탐색과 적용, 심층적인 효과성 검증이 요구된다. 특히, 정교화 전략은 Park(1993)의 ‘정보처리체계와 학습전략 간의 관계’ 모형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정보를 저장하는 약호화 과정에서 활용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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