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 국내 어린이집을 다니는 소아를 대상으로 황색포도알균의 비강 내 보균율과 이런 보균율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8년 9월에서 10월까지 서울 지역에 위치한 7개 어린이집의 소아 중 서면 동의를 받은 42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인구학적 자료 및 의료기관 관련 위험 요인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어린이집의 소아들의 비강을 도찰하여 얻은 검체를 증균 및 선택배지에 접종한 후 생화학적 검사를 통해 황색포도알균을 동정 및 분리하였고 디스크 확산법을 통해 메티실린 감수성을 결정하였다. 결 과:대상 환아의 평균 연령은 55개월 이었으며 남녀비는 1.1:1.0이었고 최근 1년 이내에 입원력 및 수술력이 있는 환아는 각각 9.2%, 3.6%였고 항생제 사용력은 약 40%에서 확인되었다. 전체 428명의 소아 중 163명에서 비강 내 황색포도알균이 분리되어 황색포도알균의 비강 내 보균율은 38.1%였으며 분리된 균주의 24.5%는 메티실린 내성 균주였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황색포도알균의 비강 내 보균율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비강 내 MRSA 보균이 9.3%의 소아에서 확인되었으며 이들 대부분이 의료기관 관련 위험요소가 없는 소아였다. 결 론:국내 소아의 약 38% 및 9%가 비강 내 황색포도알균 및 MRSA 보균자임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분리된 MRSA의 95%가 CA-MRSA 균주였다. 향후 비강내 황색포도알균의 보균율의 변화 및 CA-MRSA 보균율의 변화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겠다.
목 적 : 국내 어린이집을 다니는 소아를 대상으로 황색포도알균의 비강 내 보균율과 이런 보균율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8년 9월에서 10월까지 서울 지역에 위치한 7개 어린이집의 소아 중 서면 동의를 받은 42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인구학적 자료 및 의료기관 관련 위험 요인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어린이집의 소아들의 비강을 도찰하여 얻은 검체를 증균 및 선택배지에 접종한 후 생화학적 검사를 통해 황색포도알균을 동정 및 분리하였고 디스크 확산법을 통해 메티실린 감수성을 결정하였다. 결 과:대상 환아의 평균 연령은 55개월 이었으며 남녀비는 1.1:1.0이었고 최근 1년 이내에 입원력 및 수술력이 있는 환아는 각각 9.2%, 3.6%였고 항생제 사용력은 약 40%에서 확인되었다. 전체 428명의 소아 중 163명에서 비강 내 황색포도알균이 분리되어 황색포도알균의 비강 내 보균율은 38.1%였으며 분리된 균주의 24.5%는 메티실린 내성 균주였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황색포도알균의 비강 내 보균율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비강 내 MRSA 보균이 9.3%의 소아에서 확인되었으며 이들 대부분이 의료기관 관련 위험요소가 없는 소아였다. 결 론:국내 소아의 약 38% 및 9%가 비강 내 황색포도알균 및 MRSA 보균자임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분리된 MRSA의 95%가 CA-MRSA 균주였다. 향후 비강내 황색포도알균의 보균율의 변화 및 CA-MRSA 보균율의 변화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겠다.
Purpose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prevalence of Staphylococcus aureus (S. aureus) nasal carriage in Korean children attending day care centers. Methods : During September and October 2009, a survey for nasal carriage of S. aureus and methicillin-resistant S. aureus (MRSA) was con...
Purpose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prevalence of Staphylococcus aureus (S. aureus) nasal carriage in Korean children attending day care centers. Methods : During September and October 2009, a survey for nasal carriage of S. aureus and methicillin-resistant S. aureus (MRSA) was conducted among children attending day care centers located in Seoul with questionnaire survey for evaluation of risk factors of acquisition of MRSA was obtained from their guardians. A culture of the anterior nares swabs using enrichment broth was executed for isolating S. aureus and oxacillin susceptibility was assessed by the disk diffusion method. Results : Out of the 428 children enrolled whose mean age was 55 months old, 163 (38.1%) were colonized with S. aureus. Of the 163 isolates, 40 (24.5%) were MRSA. The nasal carriage rate of S. aureus showed an increasing trend with increase of age. Based on the answer to the questionnaire, 9.2% and 3.6% of children had a recent history of hospitalization and surgery, respectively, and approximately 40% of children had a history of prescription of antibiotics within 1 year prior to enrollment. Of the 428 subjects, 40 (9.3%) were MRSA nasal carriers. Conclusion : S. aureus and MRSA carriage rate of children attending day care center in Korea was 38.1% and 9.3%, respectively. Continued surveillance for nasal carriage rate of S. aureus and MRSA (especially community-associated MRSA) is mandatory.
Purpose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prevalence of Staphylococcus aureus (S. aureus) nasal carriage in Korean children attending day care centers. Methods : During September and October 2009, a survey for nasal carriage of S. aureus and methicillin-resistant S. aureus (MRSA) was conducted among children attending day care centers located in Seoul with questionnaire survey for evaluation of risk factors of acquisition of MRSA was obtained from their guardians. A culture of the anterior nares swabs using enrichment broth was executed for isolating S. aureus and oxacillin susceptibility was assessed by the disk diffusion method. Results : Out of the 428 children enrolled whose mean age was 55 months old, 163 (38.1%) were colonized with S. aureus. Of the 163 isolates, 40 (24.5%) were MRSA. The nasal carriage rate of S. aureus showed an increasing trend with increase of age. Based on the answer to the questionnaire, 9.2% and 3.6% of children had a recent history of hospitalization and surgery, respectively, and approximately 40% of children had a history of prescription of antibiotics within 1 year prior to enrollment. Of the 428 subjects, 40 (9.3%) were MRSA nasal carriers. Conclusion : S. aureus and MRSA carriage rate of children attending day care center in Korea was 38.1% and 9.3%, respectively. Continued surveillance for nasal carriage rate of S. aureus and MRSA (especially community-associated MRSA) is manda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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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목 적 : 국내 어린이집을 다니는 소아를 대상으로 황색포도알균의 비강 내 보균율과 이런 보균율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어린이집을 다니는 소아를 대상으로황색포도알균의 보균율 및 MRSA 보균율과 이런 보균율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7% 로서 비강내 보균된 MRSA 균주의 88% 이상이 CA- MRSA였다22). 하지만, 본 연구와 같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건강한 소아의 비강 내 황색포도알균의 보균 정도를 파악한 국내 연구는 드물며, 특히 황색포도알균의 검출율을 높이기 위하여 황색포도알균 배양시 증균 배지를 사용함으로써 좀 더 예민하게 비강 내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 포함된 건강한 소아의 약 9.
제안 방법
증균된 균액 10 yL씩을 황색포도알균 선택배지인 man nitol salt agar (보성과학, 서울, 대한민국)에 접종 후 35C에서 24시간 배양하였고 균집락이 확인되지 않을 때는 48시간까지 배양하였으며 노란색의 균집락의 형성 여부를 통하여 황색포도알균을 선별하였다. 균의 동정을 위하여 mannitol salt agar에서 노란색의 균집락 또는 색 변화가 애매한 균집락을 따서 혈액한천배지(blood agar plate)에 접종하여 35C에서 24시간 배양 후 자란 균 집락에 대해 catalase, coagulase, DNAse test를 시행하여 모두 양성인 균주를 황색포도알균으로 확인하였다 9).
위험 요인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어린이집의 소아들의 비강을 도찰하여 얻은 검체를 증균 및 선택배지에 접종한 후 생화학적 검사를 통해 황색포도알균을동정 및 분리하였고 디스크 확산법을 통해 메티실린 감수성을 결정하였다.
멸균된 증류수를 적신 소독된 면봉을 이용하여 소아들의 양측 비강 입구 부위를 도찰한 후 7.5% NaCl 이 포함된 황색포도알균 증균 액체 배지에 잘라 넣고 검체 채취 2시간 이내 실온에서 이송하여 35℃ incubator 에서 하룻밤 증균하였다. 황색포도알균 증균 배지는 NaCl 37.
연구에 포함된 소아들의 부모로부터 사전에 배부한 설문지를 통하여 연령, 성별, 형제 자매 여부, 어린이집 재원 기간 및 최근 1년 내의 입원력, 수술력과 항생제 투 여력 및 기타 의료기관 관련한 위험 인자 여부 등을 조사하여 대상 소아들의 인구학적 특성 및 황색포도알균 보균에 대한 위험인자 분석에 기초 자료로 활용하였다.
0 gm을 멸균증류수 500 ml에 녹인 후 tube에 9-10 mg 분주하여 멸균 처리(autoclave) 후 사용하였다. 증균된 균액 10 yL씩을 황색포도알균 선택배지인 man nitol salt agar (보성과학, 서울, 대한민국)에 접종 후 35C에서 24시간 배양하였고 균집락이 확인되지 않을 때는 48시간까지 배양하였으며 노란색의 균집락의 형성 여부를 통하여 황색포도알균을 선별하였다. 균의 동정을 위하여 mannitol salt agar에서 노란색의 균집락 또는 색 변화가 애매한 균집락을 따서 혈액한천배지(blood agar plate)에 접종하여 35C에서 24시간 배양 후 자란 균 집락에 대해 catalase, coagulase, DNAse test를 시행하여 모두 양성인 균주를 황색포도알균으로 확인하였다 9).
참여 의사를 표명한 7개의 어린이집 소아들의 부모들에게 연구 시행 전에 안내문 및 동의서를 발송하여 부모가 서면으로 동의한 소아를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서면 동의는 없었으나 검사 당일 보호자가 유선상으로 검사를 원하는 소아가 일부 연구에 포함되었다.
대상 데이터
2008년 9월에서 10월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7개의 어린이집 및 유아원을 방문하여 총 428명의 미취학 연령의 소아를 대상으로 비강 도찰(swab) 검사를 시행하였다. 멸균된 증류수를 적신 소독된 면봉을 이용하여 소아들의 양측 비강 입구 부위를 도찰한 후 7.
방법 : 2008년 9월에서 10월까지 서울 지역에 위치한 7개 어린이집의 소아 중 서면 동의를 받은 42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인구학적 자료 및 의료기관 관련 위험 요인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한 어린이집의 소아들의 비강을 도찰하여 얻은 검체를 증균 및 선택배지에 접종한 후 생화학적 검사를 통해 황색포도알균을동정 및 분리하였고 디스크 확산법을 통해 메티실린 감수성을 결정하였다.
보호자의 동의를 받고 연구를 진행한 총 428명의 소아 중 90.4% (387명)가 설문지에 부분적으로 응답을 하여 이들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총 387명의 평균연령은 55개월(범위, 생후 12개월-6세 9개월), 남녀 비는 1.
본 연구기관이 위치한 서울 북부 지역에 20명 이상의 재원 어린이가 있는 어린이집 원장 선생님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 및 서면 안내문을 통해 연구 참여 협조를 요청하였다. 참여 의사를 표명한 7개의 어린이집 소아들의 부모들에게 연구 시행 전에 안내문 및 동의서를 발송하여 부모가 서면으로 동의한 소아를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론/모형
Clinical and Laboratory Standards Institute (CLSI) 지침에 따라 디스크 확산법을 이용하여 oxacillin 및 cefoxitin 에 대한 감수성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항생제 감수성 검사의 표준 균주로 S. aureus ATCC® 25923 을 사용하였다10).
성능/효과
결 론 : 국내 소아의 약 38% 및 9%가 비강 내 황색포도알균 및 MRSA 보균자임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분리된 MRSA의 95%가 CA-MRSA 균주였다. 향후 비강 내 황색포도알균의 보균율의 변화 및 CA-MRSA 보균율의 변화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겠다.
결과 : 대상 환아의 평균 연령은 55개월 이었으며 남녀 비는 1.1:1.0이었고 최근 1년 이내에 입원력 및 수술력이 있는 환아는 각각 9.2%, 3.6%였고 항생제 사용력은 약 40%에서 확인되었다. 전체 428명의 소아 중 163 명에서 비강 내 황색포도알균이 분리되어 황색포도알균의 비강 내 보균율은 38.
결론적으로, 국내 소아의 약 38% 및 9%가 비강 내 황색포도알균 및 MRSA 보균자임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분리된 MRSA의 95%가 CA-MRSA 균주였다. 향후 이러한 보균율의 변화와 함께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따른 보균율의 변화 추이를 보는 것이 보균율의 관리를 위해 필요하겠으며, CA-MRSA 보균율의 변화와 감염증과의 연관성 에 대한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연구가 필수적이라 하겠다.
하지만, 본 연구와 같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건강한 소아의 비강 내 황색포도알균의 보균 정도를 파악한 국내 연구는 드물며, 특히 황색포도알균의 검출율을 높이기 위하여 황색포도알균 배양시 증균 배지를 사용함으로써 좀 더 예민하게 비강 내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 포함된 건강한 소아의 약 9.3% 가 비강 내에 MRSA를 보균함을 확인하였고 이러한 MRSA의 대부분이 CA-MRSA 균주였다. 이는 미국과 달리 CA-MRSA 감염증의 빈도 및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국내 상황에서 향후 CA-MRSA 감염증의 증가 가능성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음을 암시한다.
비강 내 MRSA를 보균한 소아, 메티실린 감수성 황색포도알균(methicillin-sensitive S. aureus, MSSA)을보균한 소아 및 비보균자에 따라 평균 연령, 형제 자매 수 및 성별과 입원력 등에서 의미있는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Table 2).
1). 어린이집 재원 기간이 확인된 324명을 대상으로 재원 기간에 따라 황색포도알균의 비강 보균율을 분석시 1년 미만의 재원 기간을 가진 소아군(n=102)의 40.2%, 13-24개월 군(n=88) 34.1%, 25-36개월 군(n=77) 36.4%, 37- 48개월 군(n=35) 57%, 49개월 이상 군(n=22)은 50 %에서 황색포도알균 보균 소아였으며 재원기간과 보균율은 특이 상관관계를 보이지는 않았다.
연령이 확인된 362명을 3개의 군으로 나누어 보면, MRSA의 비강 내 보균율은 생후 12-23개월 군에서는 0% (0/6)였으나, 생후 24-59개월 군은 10.1% (21/ 207)였고 생후 60개월 이상 군 8.1% (12/149)였다.
황색포도알균 보균율은 다음과 같다. 즉, 생후 12- 23개월 군 0% (0/6), 생후 24-59개월 군 35.3% (73/ 207) 및 생후 60개월 이상 군 45.6% (68/149)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황색포도알균의 비강 내 보균율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尸for trend<0.001) (Table 1). 황색포도알균의 비강 내 보균율은 각 어린이집에 따라 다양하여 22.
보균이 없는 군의 3가지로 분류된다6, 7). 즉, 전체 인구 집단의 약 20%는 지속적으로 황색포도알균을 보균하며 (persistent carrier), 특히 비강 입구 부위 (anterior nares)에 주로 분포하나 이외 인후두(throat), 회음부 (perineum) 등의 다른 신체 부위에서도 발견되며, 대부분의 경우 장기간 동안 한가지 주(strain)가 주로 보균 된다. 전체 인구의 약 30% 정도는 간헐적인 보균 상태(in termittent carriers) 를 보이게 되는데 이 경우는 몇 가지 다른 종류의 황색포도알 균주가 비강 내에서 간헐적으로 발견된다.
한편, 전체 소아의 약 30-40%가 최근 1년 이내에 항생제 사용력이 있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항생제 사용력을의료기관 관련한 위험인자로 평가하지는 않았으며 또한 항생제 사용력이 황색포도알균 및 MRSA의 보균 군과비보균 군 모두에서 높아서 항생제의 사용과 보균 정도와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향후 CA-MRSA 균주의 실험실적 연구를 통해 유전 양상 등을 파악함으로써 국내에서의 높은 항생제의 사용량과 비강 내 MRSA 보균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겠다.
후속연구
하지만 축구 선수 집단을 대상으로 시행한 후향적 연구에서는 CA-MRSA에 의한 피부 감염증에서 비강 또는 주변 환경 배양 검사시 MRSA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42%에서 MSSA 균주의 비강 보균만이 확인된 바 있다13). 따라서 이러한 비강 내 보균과 지역사회 감염증과의 관계에 대한 연관성은 추후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대규모 연구를 통해 좀 더 분명히 밝혀져야 한다.
따라서 보호자들의 항생제 사용 인지의 한계, 입원 여부에 대한 보호자들의 의식적인 은폐 및 과거 사실에 대한 보호자들의 기억의 한계 등의 문제 때문에 수집된 자료 및 정보의 신뢰도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는 황색포도알균의 비강 내 보균과 감염증과의 관계를 밝히는 연구가 아니며, 비강 내 보균 여부를 특정 시점에 1회만 시행하였기 때문에 황색포도알균의 보균이 지속적인 보균인지 간헐적인 보균인지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제한점이 있다. 향후 국내에서의 지속적인 보균을 보이는 소아군에서 보균과 임상적 감염증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대상 소아들의 항생제 사용력 및 입원력과수술력 등의 의료 관련 인자들의 빈도 조사가 의무 기록조사를 통하지 않고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지를 통해 이루어졌다는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보호자들의 항생제 사용 인지의 한계, 입원 여부에 대한 보호자들의 의식적인 은폐 및 과거 사실에 대한 보호자들의 기억의 한계 등의 문제 때문에 수집된 자료 및 정보의 신뢰도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의료기관에 입원 또는 방문하는 환자가 아닌 건강한 소아에서의 비강 내 황색포도알균 보균율에 대한 국내연구는 드물며 이러한 지역사회 내에서의 황색포도알균의 보균 정도의 파악, 특히 MRSA의 보균 정도를 파악하는 것은 우리나라 소아에서의 CA-MRSA 감염증의 발생 정도를 예측하게 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어린이집을 다니는 소아를 대상으로황색포도알균의 보균율 및 MRSA 보균율과 이런 보균율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3% 가 비강 내에 MRSA를 보균함을 확인하였고 이러한 MRSA의 대부분이 CA-MRSA 균주였다. 이는 미국과 달리 CA-MRSA 감염증의 빈도 및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국내 상황에서 향후 CA-MRSA 감염증의 증가 가능성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음을 암시한다. 실제로, 2003년 창원, 마산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MRSA에 의한 포도알균 화상피부증후군(staphylococcal scaled skin syndrome) 의 다발례가 있었으며 그 중 15 명 환아의 비강에서 MRSA 보균을 확인하였으며 환아들의 과거력상 의료기관과 관련된 위험인자가 없어 CA- MRSA임이 확인된 사례가 있었다23).
연관성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향후 CA-MRSA 균주의 실험실적 연구를 통해 유전 양상 등을 파악함으로써 국내에서의 높은 항생제의 사용량과 비강 내 MRSA 보균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겠다.
또한 본 연구는 황색포도알균의 비강 내 보균과 감염증과의 관계를 밝히는 연구가 아니며, 비강 내 보균 여부를 특정 시점에 1회만 시행하였기 때문에 황색포도알균의 보균이 지속적인 보균인지 간헐적인 보균인지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제한점이 있다. 향후 국내에서의 지속적인 보균을 보이는 소아군에서 보균과 임상적 감염증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MRSA의 95%가 CA-MRSA 균주였다. 향후 비강 내 황색포도알균의 보균율의 변화 및 CA-MRSA 보균율의 변화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겠다.
MRSA의 95%가 CA-MRSA 균주였다. 향후 이러한 보균율의 변화와 함께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따른 보균율의 변화 추이를 보는 것이 보균율의 관리를 위해 필요하겠으며, CA-MRSA 보균율의 변화와 감염증과의 연관성 에 대한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연구가 필수적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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