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치매의 한약물 치료에 대한 체계적 임상논문 고찰 - 국내문헌을 중심으로 -

권용주; 조혜영; 황의완; 조성훈

치매의 한약물 치료에 대한 체계적 임상논문 고찰 - 국내문헌을 중심으로 -
A Systematic Review of Clinical Studies for Herbal Medicine of Dementia - based on Korean Literature - 원문보기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 Journal of oriental neuropsychiatry, v.21 no.4, 2010년, pp.151 - 161

권용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신경정신과교실) , 조혜영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신경정신과교실) , 황의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신경정신과교실) , 조성훈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신경정신과교실)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any clinical studies regarding the herbal medicine for dementia focusing on Korean literature for future rigorous clinical research. Methods: Every article relevant to dementia was initially obtained from oriental medical related journals by electronic search at journal web sites or manual searches. Journals were limited to those registered with the Korea Research Foundation. From initial findings. two independent reviewers selected clinical articles and these articles were further analyzed separately by predefined criteria according to prospective and retrospective studies. For randomized controlled trial and non randomized controlled trial. quality assessment was also conducted. Results: From ninety seven patients initially obtained articles. twenty three patients were finally analyzed. One article was randomized controlled study. Four articles were prospective whereas eighteen patients were retrospective. In the qualitative evaluation of prospective articles. there was deduction regarding pre-calculated study size and prospective data collecting. Assessment measurement most frequently used was 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The order of frequency of use herbs were identified. Conclusions : According to our study. the herbal medicine for dementia in general showed a positive effect in the cognitive aspects of dementia patients. Further well-designed randomized controlled studies should be conducted.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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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현대적 연구로는 인삼, 은행, 천마, 갈근 등의 한약물에 대해 보고되었고 釣藤散, 六味地黃湯, 八味地黃湯, 當歸芍藥散, 抑肝散 등의 처방을 투여한 임상적 보고도 지속되고 있으나3), 대부분 동물실험이나 증례보고에 그치고 임상적 진료지침의 바탕이 될 무작위 대조군 연구나 체계적 고찰이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치매 환자들에 대한 한약물 치료 임상 논문들을 대상으로 앞으로의 임상연구와 진료지침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체계적 고찰을 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약물 치료를 한 임상 연구들을 체계적으로 선별하여 분석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이에 선정된 23편의 연구들을 무작위 대조군 연구 1편, 비무작위 대조군연구 4편, 증례보고 18편으로 분류하고 각 연구들에 대한 질적 평가를 수행하였다.
진단 면에서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 속발성 치매들이 포함되어 있고 평가척도도 8가지이며, 치료 중재도 한약물 뿐만 아니라 여타 치료가 병행된 경우가 많아서 중재의 효과에 대해 결론짓는데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본 연구의 의의는 체계적 고찰이라는 분석방법을 통해 한국문헌에서 치매 환자의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한약물 치료 중재의 고찰을 시도하였다는 점과 치매 환자의 치료에 다빈도로 쓰이는 약재를 분석했다는 점이다. 국내의 많은 증례보고들이 외국에 보고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제안 방법

하였다. 동물 대상 연구, 치매가 주 진단이 아닌 경우, 인지영역 평가가 사용되지 않은 경우, 책, 종설논문, 논평 및 grey literature(비출판자료, 인터넷자료)는 제외하였다 본 연구의 선정기준을 바탕으로 2명의 연구자의 의견 합의를 이룬 논문을 포함시켰으며, '치매 환자'에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 그 외 속발성 치매를 포함하였고, '한방 치료'에는 한약, 침 뜸 등한의학적 요법을 다 포함시켰다.
국내 문헌을 중심으로 한 치매의 한약물 치료에 대한 체계적 고찰을 수행한 결과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 1편과 비무작위대조군 임상시험 4편, 증례보고 18편을 추출하였다. 무작위 대조군 연구와 비무작위 연구에 대하여 질적 평가를 수행하고 모든 임상 보고에서 사용된 평가척도와 사용 한약물을 분석하였다. 향후 보다 권고수준이 높은 진료 지침의 확립을확립을 위해 보다 좋은 디자인의 무작위 대조군연구가 따라야 할 것이다.
위해 시행되었다. 이에 선정된 23편의 연구들을 무작위 대조군 연구 1편, 비무작위 대조군연구 4편, 증례보고 18편으로 분류하고 각 연구들에 대한 질적 평가를 수행하였다. 국내 문헌 중 치매에 대한 한약물 무작위 대조군 임상 연구는 97명의 알츠하이머 환자들에 백삼 분말 투여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시행한 연구가 유일하다.
발표된 논문을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어를 치매에 대해서는 '치매', 'Dementia', 'Alzheimer' 를 선정하였고, 치료에 대해서는 '치매 AND 한악S '치매 AND 침'으로 선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13개 데이터베이스와23개 한의학 관련 학회 인터넷 사이트(Table I)에서 1963년부터 2010년 10 월까지 발표된 논문을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어를 치매에 대해서는 '치매', 'Dementia', 'Alzheimer' 를 선정하였고, 치료에 대해서는 '치매 AND 한악S '치매 AND 침'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국내 문헌을 중심으로 한 치매의 한약물 치료에 대한 체계적 고찰을 수행한 결과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 1편과 비무작위대조군 임상시험 4편, 증례보고 18편을 추출하였다. 무작위 대조군 연구와 비무작위 연구에 대하여 질적 평가를 수행하고 모든 임상 보고에서 사용된 평가척도와 사용 한약물을 분석하였다.
그 중 동물실험과 문헌적 고찰 등 비 임상 연구 67편을 제목과 초록을 통해 제외하고 남은 임상 연구가 28편이었다. 그 중 치매가 주진단이아니거나 인지영역 평가가 사용되지 않은 경우 5편을 제외한 23편을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체계적 고찰을 실시한 23편의 연구 전체 대상자는 465명이었다.
그 중 동물실험과 문헌적 고찰 등 비 임상 연구 67편을 제목과 초록을 통해 제외하고 남은 임상 연구가 28편이었다. 그 중 치매가 주진단이아니거나 인지영역 평가가 사용되지 않은 경우 5편을 제외한 23편을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체계적 고찰을 실시한 23편의 연구 전체 대상자는 465명이었다. 23개의 논문 분석 결과 무작위임상실험 설계를 사용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논문 1개(4.

이론/모형

2인이 독립적으로 시행하였다. 무작위 대조군연구에 대해서는 Oxford rating scale'로 분석하기로 하였으며, 비무작위 대조군 연구 중 전향적으로 시행된 임상연구는 MINORS5) 평가 기준에 따라 질 평가를 수행하였다. 질 평가에 대한 의견이 다를 경우에는 토의 후 결정하였다

성능/효과

연구 크기의 전향적 계산 및 데이터의 전향적 수집 미비, 높은 탈락율로 감점이 되는 등 방법적인 면에서의 감점이 있었으나 그 효능 평가 면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18개의 각 증례 보고에서도 유효한 결과들을 고려할 때 이는 치매에 대한 한약물 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빈도수가 높은 한약물들 중 당귀, 원지, 석창포 등이 동물 실험 및 세포 실험이 되어 있고, 기타다른 약재들도 효능 연구가 필요하다.
그 중 치매가 주진단이아니거나 인지영역 평가가 사용되지 않은 경우 5편을 제외한 23편을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체계적 고찰을 실시한 23편의 연구 전체 대상자는 465명이었다. 23개의 논문 분석 결과 무작위임상실험 설계를 사용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논문 1개(4.3%)였으며 전향적 연구 중 대조 군 없이 중재 투입의 전후 효과를 비교한 전후 비교가 3 개(13.0%), 정상인 대조군이 있는 환자-대조군 연구가 1개(4.3%)였다. 나머지 18개는 모두 후향적 연구로 증례보고(78.
여기에 포함된 연구들이 사용한 중재방법들은 치매환자의 인지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고, 몇몇 연구들은 인지와 불면, 흉민(胸悶 등의 기타 증상에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연구들은 중재 및 이론의 구성요소, 중재 제공 방법, 치료자와 성과 측정 도구의 질 측면에서 상당히 이질적이었고 질적 평가에서 대부분 중간이 하의 질을 갖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방법론적인 질 평가만을 가지고 연구의 유용성을 판단할 수는 없다.
위해 시행되었다. 여기에 포함된 연구들이 사용한 중재방법들은 치매환자의 인지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고, 몇몇 연구들은 인지와 불면, 흉민(胸悶 등의 기타 증상에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연구들은 중재 및 이론의 구성요소, 중재 제공 방법, 치료자와 성과 측정 도구의 질 측면에서 상당히 이질적이었고 질적 평가에서 대부분 중간이 하의 질을 갖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비무작위 대조군 연구들은 분명한 연구목적, 환자의 연속적 포함여부, 연구목적에 적절한 결과, 비뚤림없는 연구결과를 보여주었다. 연구 크기의 전향적 계산 및 데이터의 전향적 수집 미비, 높은 탈락율로 감점이 되는 등 방법적인 면에서의 감점이 있었으나 그 효능 평가 면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18개의 각 증례 보고에서도 유효한 결과들을 고려할 때 이는 치매에 대한 한약물 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어서 사하 지제인 대황이 높은 빈도를 보이는 것은 주목할 만한 점이다. 이는 大承氣湯調胃承氣湯, 潤腸丸, 三黃瀉心湯, 淸血降氣湯, 淸肺瀉肝湯大柴胡湯加味方 등이 사용된 증례가 보고되었기 때문인데 굳이 변비 증상이 없더라도 대황은 치매 환자에 대한 치료 처방 중 일정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포 실험을 통해 치매에 대한 유효성이 검증된 원지, 석창포 如)도 수위를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총 23편의 논문에서 치매환자의 인지측정을 위해 사용된 평가도구의 수는 8개였다 사용된 평가척도의 분포를 보면 MMSE-K가 14회(60.9%) 로 가장 많고 K-DRS 4회(17.4%), ERP 2회(8.7%), BADL, ADAS-cog, GDS, CDR이 각 1회(4.3%), 저자가 개발한 측정법인 글씨 테스트가 1회(4.3%) 이다. 우수, 양호 불변, 악화의 4단계로 나누어 본인이 증상을 보고하게 하는 단계별 증상 평가법은 임상에서 현실적이기는 하나 객과적인 효과 검증지표로 인정받기는 어렵다.

후속연구

따라서 권고수준이 높은 결론을 내기 어려웠다. 둘째로 본 연구의 대상 논문들이 국내 문헌에 제한되어 있다. 국내저자가 국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들은 연구대상에서 제외되어 근거 수준이 높은 연구들이 누락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무작위 대조군 연구와 비무작위 연구에 대하여 질적 평가를 수행하고 모든 임상 보고에서 사용된 평가척도와 사용 한약물을 분석하였다. 향후 보다 권고수준이 높은 진료 지침의 확립을확립을 위해 보다 좋은 디자인의 무작위 대조군연구가 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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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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