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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6주간의 관절염 자조관리 교육프로그램 이수한 여성 골관절염 대상자에게 8주 동안 스트레칭 운동과 수중운동을 제공한 후 유연성, 통증 삶의 질에 대한 두 운동의 효과를 비교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S시 K구 보건소에 등록하고 6주간의 자조 관리를 받은 골관절염 여성을 무작위로 스트레칭 운동군과 수중운동군으로 배정하여 8주간 16회의 수중운동과 스트레칭운동을 적용한 뒤 상지와 하지의 유연성과 통증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중재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무작위 순수실험설계(Experimental design with randomized trial)로 시도되었다. 50명의 여성을 모집하여 25명씩 배정하였고 최종적으로 16명의 스트레칭 운동군과 13명의 수중운동군이 사후검사를 완료하였다.
- 본 연구에서 스트레칭운동이 관절염 관리의 효과가 검증된 수중운동 이상의 효과를 보인 것에 비추어 볼 때 운동장소를 마련하기가 용이한 스트레칭운동이 관절염 관리를 위한 또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근래 관절염 관리의 효과가 검증되어 많이 보급되고 있는 타이치에 비해 단순하고 배우기 쉽다는 점이 스트레칭 운동의 장점이라 하겠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에서 6주간 자조관리 교육프로그램을 마친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두 집단을 나눈 후 각각 8주간 스트레칭운동과 수중운동을 적용한 후 상지와 하지의 유연성, 통증, 그리고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본 연구는 S시 K구 보건소 관절염 자조 관리교육에 신청한 대상자에게 6주간 자조관리교육을 시킨 후 무작위배정을 통해 스트레칭운동군과 수중운동 군으로 나누어 각각 8주간 적용한 후 상지와 하지의 유연성, 통증 및 삶의 질에 대한 효과를 비교한 무작위 실험설계(Experimental design with randomized trial)이다.
- 본 운동은 복부, 등, 허리, 골반의 근력강화운동과 스트레칭으로 40분간 실시하였고 마무리운동은 목운동과어깨운동으로 5분간 실시하였다.
- 스트레칭운동은 대한 근관절건강학회 환자용 교재의 기본적인 동작과 실버 스트레칭 동작(Lim, 2007) 을 활용하여 주 2회 연구자가 실시하였고 준비운동은 5분간 발목운동과 발바닥 맛사지를 실시하였다. 본 운동은 복부, 등, 허리, 골반의 근력강화운동과 스트레칭으로 40분간 실시하였고 마무리운동은 목운동과어깨운동으로 5분간 실시하였다.
- 앉아서 발목 돌리기, 발끝 당기고 발끝 밀기, 발바닥 두드리고 맛사지, 두 다리 뻗고 두 손 모아 발끝 잡기, 발바닥 마주하여 발목 잡고 무릎 눌러 내리기, 발목 교차하여 잡고 앞으로 숙이기, 반가부좌 자세로 목 뒤에 손가락 깍지 끼고 비틀기(좌 우), 목 뒤로 깍지 끼고 한 팔꿈치 천정 쪽으로 들기(좌, 우), 누워서 발 끝 당기고 머리 들어 발끝 보기, 한 다리 천정 쪽으로 뻗고 무릎 접어서 가슴 쪽으로 당기기(좌, 우), 양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기기, 두 무릎 세우고 엉덩이 들기, 무릎 굽혀 다리 들고 목 뒤 깍지 껴서 윗몸 일으키고 10초간 정지하기, 한 다리 뻗어 발목을 무릎 위에 걸치고 허벅지 뒤에 손 넣어 다리 들며 엉덩이 근육 늘이기(좌, 우), 머리 뒤에 두 손 깍지 끼고 다리 벌린 채 상체 비틀기(좌, 우), 두 팔 벌리고 한 다리 올려 대각선으로 비틀기(좌, 우), 두 손 두 발 천정 쪽으로 올리고 털어주기, 엎드려 팔 다리 대각선으로 들기(좌, 우), 엎드려 두 팔 뻗어 상체 들기, 엎드려 손등 겹쳐 이마 놓고 한 다리씩 들어 대각선으로 비틀기(좌, 우), 팔 뻗고 가슴과 턱을 바닥에 놓고 엉덩이 높이 올리기, 고양이 등 모양으로 척추 구부려 탄력주기, 엎드려서 오른 쪽 어깨를 왼쪽 겨드랑이 밑으로 집어넣고 대각선으로 어깨 비틀기, 옆으로 누워 다리 들어올리기, 앉아서 팔꿈치 붙여 고개 숙이고 어깨 넓이로 벌리기, 머리 뒤에서 팔꿈치잡고 당기기, 양쪽 어깨 들었다 내리기, 어깨잡고 돌려주기.
- 유연성 측정은 측정오차를 줄이기 위해 전, 후 같은 연구원이 2회 반복 측정하여 최대값을 채택하였다. 측정항목 및 측정방법은 다음과 같다.
- 응답자는 최근 2주간의 경험과 상태를 고려하여 대답하도록 하였다. Choi 등(2009)연구에서 사용된 WHO 단축형 설문지의 신뢰도는 Cronbach's a=.
-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이 설문지는 현재의 신체적 건강상태나 심리적 건강, 사회적 관계, 환경에 관한 26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1점에서 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음을 의미한다.
- 주 2회씩 50분간 수중운동 강사인 연구자가 실시하였다. 전체적으로 신체의 정렬과 상하 좌우 균형을 유지한 바른 자세로 각 신체 부위가 골고루 움직이도록 천천히 실시하였다. 운동의 강도는 대상자의 질병 수준에 맞춰서 본인이 단계적으로 물의 저항을 조절하도록 하였다.
- 예상탈락률(40-50%)을 고려하여 인원을 90명 정도 모집해야 하지만 자조 관리이론 교육프로그램의 내용과 보건소의 장소 여건상 최대인원인 50명을 모집하였다. 제비뽑기를 통해 무작위로 스트레칭운동군(25명)과 수중 운동군(25명)으로 나누었고, 다음에는 운동군을 변경하여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공지하였다.
- 교육프로그램이다. 주 2회씩 50분간 수중운동 강사인 연구자가 실시하였다. 전체적으로 신체의 정렬과 상하 좌우 균형을 유지한 바른 자세로 각 신체 부위가 골고루 움직이도록 천천히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 인구학적 및 건강관련자료는 자가 기입식 설문지를 통해 수집하였다 수중운동 2회 실시 후 2명이 수영장 알레르기와 감기 등의 이유로 중단하였고 자녀분만, 가족 간병 등으로 10명이 수중운동을 마치지 못하였다. '그리고 스트레칭 군은 종료 시점에 넘어져서 생긴 어깨부상으로 최종 자료수집을 하지 못한 1명과 중반부에 가정 사정으로 운동을 마치지 못한 10명을 제외하고 최종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는 스트레칭 운동군이 16명, 수중 운동군이 13명이었다. 제한점은 일상생활 중의 운동량 즉정을 하지 못한 것이었다.
- randomized trial)로 시도되었다. 50명의 여성을 모집하여 25명씩 배정하였고 최종적으로 16명의 스트레칭 운동군과 13명의 수중운동군이 사후검사를 완료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대부분 골관절염을 앓은 지 5년 미만이었고 관절염이외의 다른 질환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었으며 평균 61세의 여성으로 대부분 중졸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었다. 결혼을 해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으며 현재 특별히 하고 있는 운동은 걷기가 많았다.
-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평균 61.9세의 여성으로 관절염을 앓은 지 5년 이내가 많았고 중졸이 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었다. 대부분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상태이며 관절염 이외의 복합적인 질환도 가지고 있었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6주간 관절염 자조관리 프로그램에 신청한 골관절염 여성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다른 질병이나 기능 손상이 없으며 운동 프로그램 참여에 제한이 되는 심혈관질환이나 신체적인 장애가 없는 S시 K구 주민들이다. 표본크기 결정은 효과크기 (f=0.
- 80일 때 필요한 표본은 각 집단 26명이였다. 예상탈락률(40-50%)을 고려하여 인원을 90명 정도 모집해야 하지만 자조 관리이론 교육프로그램의 내용과 보건소의 장소 여건상 최대인원인 50명을 모집하였다. 제비뽑기를 통해 무작위로 스트레칭운동군(25명)과 수중 운동군(25명)으로 나누었고, 다음에는 운동군을 변경하여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공지하였다.
- 자료 수집은 2009년 3월 16일부터 6월 17일까지 14주에 걸쳐 시행되었다. 인구학적 및 건강관련자료는 자가 기입식 설문지를 통해 수집하였다 수중운동 2회 실시 후 2명이 수영장 알레르기와 감기 등의 이유로 중단하였고 자녀분만, 가족 간병 등으로 10명이 수중운동을 마치지 못하였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사전조사 점수분석은 빈도와 서술통계를 이용하였고, 스트레칭 운동군과 수중운동군의 일반적 특성과 종속변수의 동질성 검증은 Chi 제곱검정과 t-test로 분석하였다. 각 집단의 실험 전 후의 차이와 두 군의 비교는 대응표본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모든 검정의 유의수준은 a=.
- 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사전조사 점수분석은 빈도와 서술통계를 이용하였고, 스트레칭 운동군과 수중운동군의 일반적 특성과 종속변수의 동질성 검증은 Chi 제곱검정과 t-test로 분석하였다. 각 집단의 실험 전 후의 차이와 두 군의 비교는 대응표본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사전검사의 점수의 변이를 고려하기 위해 사전, 사후 검사 점수의 차이 값을 기준으로 두 집단의 연구변수를 t-검정으로 비교하였디(Table 3). 상지와 하지의 유연성, 통증, 삶의 질 등 모든 변수에서 스트레칭 운동군과 수중운동군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를 볼 수 없었다.
이론/모형
- WHO 단축형 삶의 질을 한국인에게 적용한 한국판 WHO QOL 간편형(Min, Lee, Kim, Suh, & Kim, 2000)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이 설문지는 현재의 신체적 건강상태나 심리적 건강, 사회적 관계, 환경에 관한 26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즉정 방법은 Senior Fitness Test Manual (Rikli & Jones, 2005)의 번역본(Kim & Park, 2004)을 참고로 하였다. 유연성 측정은 측정오차를 줄이기 위해 전, 후 같은 연구원이 2회 반복 측정하여 최대값을 채택하였다.
- 통증의 강도는 대한 근관절건강학회에서 개발한 자가보고형 도표 평정 척도를 이용하였다. 0-10점의 범위 중 현재 느끼는 주관적 통증의 척도를 표시하도록 하였다(Numeric rating scale).
성능/효과
- 77cm로 우측의 유연성이 현저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평균연령이 60대임을 고려할 때 우세한 손이 있는 우즉은 일상생활의 동작 등으로 유연성을 가지고 있었고, 상대적으로 유연하지 않았던 좌측은 운동으로 유연성이 증가하는 효과가 컸던 것으로 보여 진다.
- 결혼을 해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으며 현재 특별히 하고 있는 운동은 걷기가 많았다. 두 집단 간 인구 사회학적 변수와 연구 변수인 상지유연성’ 하지유연성, 통증, 삶의 질에 대한 동질성 검정 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2).
- 하지만 관절염 환자에게 수중운동을 실시한 Kim 등(2004)의 연구와 Park 등(2006)의 연구에서는 좌측 어깨의 유연성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의 결과와 일치하였다. 수중운동군 대상자의 운동전 우측 유연성이 -5.92cm 인데 비해 좌측은 -13.77cm로 우측의 유연성이 현저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평균연령이 60대임을 고려할 때 우세한 손이 있는 우즉은 일상생활의 동작 등으로 유연성을 가지고 있었고, 상대적으로 유연하지 않았던 좌측은 운동으로 유연성이 증가하는 효과가 컸던 것으로 보여 진다.
- 스트레칭운동군과 수중운동군은 왼쪽 상지의 유연성과 하지의 유연성이 증가했으며 통증도 모두 감소했고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또한 스트레칭 운동군은 수중운동군에 비하여 오른쪽 상지의 유연성과 삶의 질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였고 두 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 이상의 결과로부터 8주간의 스트레칭 운동 프로그램은 관절염 환자의 상지와 하지의 유연성을 증가시켰고, 통증 감소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 간호 중재로 생각한다.
- 통증은 스트레칭운동군이나 수중운동군 모두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 두 군간 변화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트레칭이나 수중운동은 모두 관절염 환자의 체중 부하를 줄이고 통증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Kim 등(2004), Choi 등(2009)의 연구에서도 6주 수중운동은 통증의 감소에 효과적이었다.
- 05). 통증은 프로그램 이후 유의하게 감소하였고(5.56±2.25 vs 3.75±1.57, p<, 001), 삶의 질도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77.88士8.59 vs 82.31±8.81)(Table 3).
후속연구
- 또한 근래 관절염 관리의 효과가 검증되어 많이 보급되고 있는 타이치에 비해 단순하고 배우기 쉽다는 점이 스트레칭 운동의 장점이라 하겠다. 대부분의 골관절염 환자들이 노인이어서 낙상의 위험이 크므로 스트레칭 운동으로 통증을 줄이고 체력을 향상시킨 다음에는 중력부하나 저항 운동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환자들의 체력수준에 맞는 점진적 운동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검증연구가 필요하다 하겠다.
- 이렇게 연구결과가 다양한 경우는 시행한 운동의 종류나 방법, 강도 또는 프로그램운영 방식과 대상자의 다양한 조건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추후 더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대조군을 두어 후속연구를 통해 대조군과 스트레칭군, 수중운동군의 변화를 재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그리고 스트레칭 군은 종료 시점에 넘어져서 생긴 어깨부상으로 최종 자료수집을 하지 못한 1명과 중반부에 가정 사정으로 운동을 마치지 못한 10명을 제외하고 최종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는 스트레칭 운동군이 16명, 수중 운동군이 13명이었다. 제한점은 일상생활 중의 운동량 즉정을 하지 못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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