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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요양병원 입원노인의 우울 정도 및 그 관련요인들을 규명하여 노인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개별적 정신 상태를 고려한 간호중재를 제공함으로써 우울을 예방 또는 감소시켜 요양병원 입원노인들로 하여금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돕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요양병원 입원노인의 우울 관련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상관성 연구이다.
- 본 연구는 요양병원 입원노인의 우울 정도를 파악하고 그 관련요인들을 규명하여 노인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개별적 정신 상태를 고려한 간호중재를 제공함으로써 우울을 예방 또는 감소시켜 요양병원 입원노인들로 하여금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돕고 우울 감소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제안 방법
-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09년 2월 20일에서 동년 3월 20일까지였으며, 방법은 해당기관 담당자에게 허락을 받은 후 2명의 연구보조원을 훈련하여 본 연구자와 훈련된 보조원이 선정기준에 적합한 대상자에게 연구목적을 설명한 후 동의를 받았다. 설문지를 배부하고 자기 기입형으로 하도록 하였으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읽어주고 연구자나 연구 보조원이 답을 기입하였으며, 전체 매수 200부 중 회수율은 100%였고, 불성실한 답변 5부는 제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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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일반적 특성
성별, 연령, 교육 정도, 종교, 배우자 유무, 자녀 유무, 지각된 건강 상태를 측정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조사하였고, 이중에서 성별, 연령, 교육 정도, 지각된 건강 상태의 질문에 대하여 회귀분석 요건을 갖추기 위해 더미변수를 사용하여 가변수화 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요양병원 입원노인의 우울 관련요인을 파악하여 우울 간호중재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으며, 연구대상은 B광역시 소재 4개 기관의 요양병원에 입원한 노인들 중 정신적질환이 없고, K-MMSE 18점 이상이며, 요양병원에 입원한 기간이 적어도 3개월 이상인 노인 195명이었다.
- 본 연구대상은 B광역시 소재 4개의 요양병원에 입원한 65세 이상의 남·여 노인 195명으로 Seo와 Lee (1996)의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주거 이동이 극도의 불안과 우울을 초래하는 입원 기간 3개월을 초과한 노인들이다.
데이터처리
- • 대상자의 우울 관련요인은 multiple stepwis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 • 대상자의 일상생활 수행,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정도와 생활만족도와 우울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 평균평점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 •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 정도는 t-test, ANOVA와 Scheffe's test로 분석하였다.
- • 일상생활 수행,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생활만족도와 우울 정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우울 정도에 관련이 있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상관관계 분석에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성별, 연령, 교육정도, 지각된 건강상태,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가족지지 정도, 생활만족도 및 자아존중감을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생활만족도, 건강상태,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F=49.
- 자료수집기간은 2009년 2월 20일에서 3월 20일까지 이었으며, 자료분석방법은 SPSS/WIN 1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 평균평점, 표준편차, t-test, ANOVA, Scheffe's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및 multiple stepwis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 459로 5~10 미만으로 나타나 다중공선성(Multicolineality)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회귀모형의 기본가정인 잔차들의 정규성은 One-sample Kolmogorov-Smirnov test로 분석하였다. Kolmogorov-Smirnov Z 값은 0.
이론/모형
- 사회적 지지는 Park (1985)이 개발한 사회적 지지척도를 Jang (1997)이 노인에게 적절하게 수정, 보완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지지 원천별로 시설내부에서는 병원 직원이 제공하는 지지, 자원봉사자가 제공하는 지지, 입원 동료가 제공하는 지지, 시설외부에서는 혈연관계와 비 혈연관계가 제공하는 지지로 구분했으며, 각 6개 문항씩 총 3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생활만족도는 Choi (1986)가 개발한 총 20개 문항의 생활만족 척도를 사용하였다. 각 문항이 내포하는 의미는 개인의 심리적 특성과 환경적인 여건뿐만 아니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생활에 대해서도 영향을 받는 복합적이며 감정적인 것으로, 각 문항에 '그렇지 않다' 1점, '잘 모르겠다' 2점, '그렇다' 3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하며, 개발 당시 Cronbach's ⍺=.
- 우울은 Yesavage 등(1982)가 개발한 도구를 Kee(1996)가 수정, 보완한 한국판 노인우울 척도 단축형(GDSSF-K)을 사용하였다. 총 15개 문항으로, 각 문항은 '예=1' , '아니오=0'으로 환산하였으며, 내용에 반대되는 것은 역환산하였다.
- 일상생활 수행능력 측정도구로는 Song(1991)이 개발한 노인의 생활기능 상태 측정도구 중 ADL 부분만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총 8개의 문항으로 "할 수 있다" 1점에서 "잘 한다" 4점으로 환산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일상생활 수행 정도가 양호함을 의미한다.
- 자아존중감은 Rosenberg (1965)가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10개 문항의 Likert 5점 척도로 '거의 그렇지 않다' 1점에서 '정말 그렇다' 5점으로 환산하며, 내용이 반대되는 것은 역산하였다.
성능/효과
- 가족 지지 정도와 r=-.265 (p<.001)로 약한 정도의 음의 상관관계가 있으며, 내부 친구 지지 정도와 r=-.109 (p=.130), 외부 친구 지지 정도와 r=-.133 (p= .065)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7 이상인 변수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공선성 분석결과 공차한계(Tolerance)는 .407~.869로 0.1 이하인 변수는 없었으며, 분산팽창인자(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는 1.150~2.459로 5~10 미만으로 나타나 다중공선성(Multicolineality)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회귀모형의 기본가정인 잔차들의 정규성은 One-sample Kolmogorov-Smirnov test로 분석하였다.
- 연구대상자의 특성은 Table 1과 같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연령은 70~80세 미만이 45.6% (8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자 노인에 비해 여자 노인이 거의 3배에 달했고, 교육은 초등학교 이상을 졸업한 노인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고, 종교가 있는 경우 불교가 43.1% (84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배우자는 없는 경우가 82.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 정도를 분석한 결과 우울정도는 성별(t=-2.324, p=.021), 연령(F=0.417, p=.049), 교육정도(F=2.962, p=.033) 및 건강상태(F=14.815,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상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 정도는 평균이 19.41±5.99로 중간정도로 나타났다.
- 대상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 정도와 우울 정도의 상관관계는 r=-.278 (p<.001)로 약한 정도의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결과를 기준으로 볼 때, 생활만족도, 건강상태,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관한 중재는 곧 요양병원 입원 노인의 우울 감소에 효과적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각 요인의 특징이 개인의 내부 심리에 근원을 두고 있으므로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정서적 지지에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며, 교육 중재 프로그램의 운영과 자원봉사활동, 건강증진 프로그램, 노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통합적 접근도 추천하는 바이다.
- 본 연구에 포함된 예측인자 중에서 성별, 연령, 교육정도, 가족지지 정도, 자아존중감은 모두 우울 정도와 유의한 상관성은 있었으나, 생활만족도, 건강상태,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함께 고려되었을 때 유의한 예측인자로 나타나지 않은 점은 그 영향력 정도가 미진했을 것으로 보아진다.
- 본 연구에서 우울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요인은 생활만족도, 건강상태, 일상생활 수행능력이었으며, 우울변인을 43.7% 설명하였다. 타 연구의 설명력 정도와 비교해보면, 재가노인의 우울 성향을 연구한 Song (2001)에서 인구사회학적 변인, 가족요인, 건강요인, 심리적 요인, 사회활동 참여 및 지지요인을 우울변인으로 보고, 우울을 70.
- 본 연구에서 적용한 Multiple Stepwise Regression의 표본 크기(Cohen, 1988)는 ⍺=.05, β=.80, 상수항을 제외한 예측변수(독립변수)의 개수는 8, 중간정도의 효과크기(f2)=0.15로 하여 산출한 결과 최소 크기가 108명으로 본 연구의 표본 크기 195명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 94로 중간점수 이상의 우울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적절한 우울 중재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우울 예측요인은 생활만족도, 지각된 건강상태, 일상생활 수행능력 정도의 순으로 나타났다. 즉 생활만족도가 낮고, 지각된 건강상태가 낮으며,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낮은 요양병원입원 노인일수록 더 우울한 경향이 있었다.
- 001)로 약한 정도의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 정도와 우울 정도의 상관관계는 r=-.168 (p=.019)로 약한 정도의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영역별로 살펴보면 직원 지지 정도와 r=-.031 (p=.664), 자원봉사자 지지 정도와 r=.032 (p=.656)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지지 정도와 r=-.
- 생활만족도, 건강상태,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F=49.51, p<.001), 이들 변수들은 42.9%의 우울을 설명하였다(Table 5).
- 생활만족도와 r=-.402 (p<.001)로 비교적 강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아존중감 정도와 r=-.604 (p<.001)로 강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 연구에 포함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는 70세 이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여성노인이 3배가량 많았으며, 82.6%가 배우자가 없었고, 경제 상태는 중 이하가 대부분이었으며, 대부분의 노인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보통보다 낮게 인식하고 있었다. 일반적 특성들을 연관하여 풀이하면, 여성은 남성에 비해 평균 수명이 길기 때문에 노인 생존 성비에서 높게 나타나며, 상대적으로 수명이 짧은 남성노인 배우자가 없는 상태에 놓일 확률이 높다.
- 자아존중감 평균 28.31±7.40, 생활만족도 평균 38.00±4.06, 우울 평균 8.94±3.75로 모두 중간정도를 보였다(Table 2).
- 본 연구의 우울 예측요인은 생활만족도, 지각된 건강상태, 일상생활 수행능력 정도의 순으로 나타났다. 즉 생활만족도가 낮고, 지각된 건강상태가 낮으며,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낮은 요양병원입원 노인일수록 더 우울한 경향이 있었다. 따라서 요양병원 입원노인들로 하여금 우울정도를 낮추기 위하여 무엇보다도 생활만족도를 높이고, 지각된 건강상태 및 일상생활 수행 정도를 높이는 방안을 연구하여 중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 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우울의 경우 성별, 연령, 교육, 지각된 건강상태 대상자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 특성요인으로 나타났다(Table 3).
후속연구
- 둘째, 요양병원 입원노인의 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한 생활만족도와 건강상태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높일 수 있는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정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 즉 생활만족도가 낮고, 지각된 건강상태가 낮으며,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낮은 요양병원입원 노인일수록 더 우울한 경향이 있었다. 따라서 요양병원 입원노인들로 하여금 우울정도를 낮추기 위하여 무엇보다도 생활만족도를 높이고, 지각된 건강상태 및 일상생활 수행 정도를 높이는 방안을 연구하여 중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 본 연구의 제한점은 연구설계가 일회적으로 조사한 단면연구이고, 일개 도시의 4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여 확대해석할 경우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요양병원 입원 노인은 우리의 미래 모습으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것이며, 노화로 인한 신체적 쇠퇴와 함께 정신적으로도 취약한 요양병원의 입원 노인의 우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인요양병원 간호사 중심의 다양한 우울 방지, 경감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 첫째, 요양병원 입원노인과 시설노인의 우울 비교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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