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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첫째는 下法의 강도가 달랐을 수도 있고, 둘째는 처음 발생한 太陽病證이 서로 달랐을 수 도 있다. 논자는 이 가운데 후자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논리를 풀어보고자 한다. 桂枝加芍藥湯證과 桂枝去芍藥湯證은 病症의 발생 부위도 다르지만, 病機 에 있어서도 차이가 난다.
- 또한 益陰의 효능은 水飮 停滯로 인해 발생하는 小便不利의 증상과도 부합되지 않는다. 본 논문은 이와 같은 의구심을 풀어보고자 기획되었다. 먼저 芍藥이 포함되어있는 처방과 관련 조문을 정리하여 보았으니, 다음의 표와 같다.
- 위의 표에서 나타나듯이 芍藥은 다양한 병증에 이용되었다. 이 가운데 논자는 앞에서 제기한 문제점과 관련된 조문을 중심으로 芍藥의 효능을 살펴보기고 하겠다.
- 이상의 논지를 좀 더 진전시켜 桂枝加葛根湯, 葛根湯을 桂枝湯과 비교해 보기로 하겠다. 먼저 3 처방과 관련된 조문과 처방 구성 내용을 기술해보면 다음과 같다.
- 약물을 加味한 이유를 찾기 위해서는 조문에 나타난 증상들을 분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에 관련 조문을 기술하고 증상의 病機를 살펴보기로 하겠다.
- 그러므로 약물의 효능과 병증의 병기를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논자는 『傷寒論』에 나오는 약물 가운에 비교적 多用되었던 芍藥의 효능을 위와 같은 방법론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 그러나 이와 같이 芍藥의 효능을 斂陰으로 만 이해한다면, “項背强几几, 無汗惡風”을 치료하는 葛根湯에 芍藥이 포함되어있는 것을 설명하기 어렵다. 이에 논자는 다른 각도에서 芍藥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益陰하는 芍藥의 효능은 水飮 停滯의 病機와 맞지 않는다. 이에 다른 각도에서 芍藥의 효능을 살펴보기로 한다.
- 그러므로 桂枝湯을 通陽의 목적으로 투여할 경우에 반드시 芍藥을 제거해야 한다고 볼 수는 없다. 이에 두 病證을 비교해 봄으로써 芍藥 제거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 그러므로 이 두 병증을 살펴보는 것은 芍藥 의 효능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두 證과 관련된 조문을 기술하고, 그 차이점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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