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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와 같은 생활환경 속에서 감소되는 조절기능은 시력 훈련을 통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본 연구에서는 조절이 부족한 초기 노안을 대상으로 푸쉬업 혹은 플리퍼훈련을 실시하고, 훈련기간에 따른 조절기능 및 가입도 변화량을 검사하여 훈련의 유용성을 평가하였다.
- 50 D의 가입도가 필요하다[8]. 그러나 근거리 주시 때만 따로 노안 안경을 착용하는 불편함과 노안 초기에 안경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서, 본 연구에서는 초기 노안증상을 안경 착용없이 완화시켜 볼 목적으로 조절훈련을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 훈련대상자들은 훈련 전 자각적 굴절검사를 통해 잭슨 크로스실린더(±0.25 D)와 점군시표를 이용하여 난시를 완전교정하였다.
- 조절용이성 검사는 원거리 굴절이상을 교정한 상태에서 ±1.50 D 플리퍼를 이용하여 40 cm 검사거리에서 근용 0.8 시표를 이용하여 한쪽 눈, 두 눈의 순서로 실시하였다.
- 조절지체량은 원거리 굴절이상을 교정한 상태에서 두눈 개방상태로 크로스실린더의 -0.25 D 축을 90° 방향으로 하여 40 cm 앞 십자시표의 가로와 세로방향의 선이동일하게 보일 때까지 부가한 (+)렌즈값으로 하였다.
- 이 훈련을 위해서 ±1.00 D 플리퍼를 이용하여 처음 2주 동안은 한쪽 눈은 가리고 한쪽씩 교대로 하루 5회, 각 5분간 실시하였고, 2주 후부터 가림없이 두 눈으로 하루 2회 이상 실시하였다.
- 그리고 왼쪽․오른쪽 눈 각각 적녹시표가 동일하게 보이는 상태에서 프리즘 분리법을 이용하여 양안균형검사를 통해 원용시력을 교정하였다. 교정상태에서 Scheiman과 Wick의 방법[9]을 응용하여 각 군 당 25명을 대상으로 푸쉬업 훈련과 플리퍼 훈련을 12주간 실시하였다.
- 훈련방법은 볼펜의 끝이 흐려보이기 직전까지 최대한 눈 앞쪽으로 이동시킨 다음 조절반응을 유지하기 위해 3초간 주시를 유지하였다가, 그 다음 조절이완을 위해 다시 눈 앞 멀리 이동시키는 것이다. 처음 2주 동안은 한쪽 눈은 가리고 한쪽씩 교대로 실시하였고, 2주 후부터는 가림없이 두 눈으로 실시하였다. 10회 반복 후 30초씩 휴식하는 방법으로 하루 5회 이상 반복하였다.
- 훈련기간 중 매 7일 마다 조절력, 조절지체, 조절용이성, 그리고 가입도 변화를 측정하였다[10].
- 조절력 검사는 원거리 굴절이상을 교정한 상태에서 포롭터와 근거리 시력카드(40 cm용 0.6 시표)를 사용하여 두 눈에 (-)렌즈의 굴절력을 동시에 높이면서 처음으로 판독할 수 없는 흐림 현상이 나타날 때 부가한 렌즈굴절력을 기록하고, 부가된 (-)렌즈의 절대값에 검사거리 버전스(2.50 D)를 더한 값을 조절력으로 하였다.
- 8 시표를 이용하여 한쪽 눈, 두 눈의 순서로 실시하였다. +1.50 D/-1.50 D를 번갈아 가며 선명하게 보게 되었을 때를 1회로 간주하여 1분 동안 반복한 횟수를 기록하였다.
- 가입도는 원거리 굴절이상을 교정한 상태로 40 cm 검사거리에서 두 눈의 음성상대조절력과 양성상대조절력을 측정한 다음 (양성상대조절력+음성상대조절력)/2의 방법으로 산출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08년 2월 1일부터 2008년 8월 31일까지 대구에 거주하고 문진과 기본검사를 통해 아래의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본인의 동의를 얻어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 훈련에 참가한 대상자들이 기록한 훈련기록지를 1주일 단위로 평가하여(표 1), 각 군당 훈련 실시율이 가장 높은 10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측정값은 SPSS(ver.
데이터처리
- 측정값은 SPSS(ver. 12.0)를 이용하여 훈련 4주 후, 훈련 8주 후, 그리고 훈련 12주 후의 변화들을 훈련 전과 비교하기 위해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고, 결과는 95% 신뢰구간으로 p<0.05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단하였다.
이론/모형
- 25 D)와 점군시표를 이용하여 난시를 완전교정하였다. 그리고 왼쪽․오른쪽 눈 각각 적녹시표가 동일하게 보이는 상태에서 프리즘 분리법을 이용하여 양안균형검사를 통해 원용시력을 교정하였다. 교정상태에서 Scheiman과 Wick의 방법[9]을 응용하여 각 군 당 25명을 대상으로 푸쉬업 훈련과 플리퍼 훈련을 12주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푸쉬업 훈련과 플리퍼 훈련에 따른 조절지체량을 측정한 결과(표 5), 훈련을 실시한 8주 후에 푸쉬업 훈련과 플리퍼 훈련 모두 훈련 전과 비교하여 조절지체량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p<0.01).
- 표 4에서 플리퍼 훈련 4주 후 오른쪽 눈의 조절력은 훈련 전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증가되었고(p<0.01), 훈련 8주와 12주 후 오른쪽 눈, 왼쪽 눈 및 두 눈 모두에서 조절력은 훈련 전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p<0.01).
- (-)렌즈 부가법을 이용한 조절력 측정 결과(표 3), 푸쉬업 훈련 4주 후 오른쪽 눈과 두 눈의 조절력이 훈련 전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증가되었고(p<0.05), 훈련 8주과 12주 후 각각 오른쪽 눈, 왼쪽 눈 및 두 눈 모두에서 조절력은 훈련 전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증가되었다(p<0.01).
- 각 군당 훈련을 실시한 25명 중 훈련율이 가장 높은 상위 10명에 대한 일반적 특성은 표 2와 같다. 푸쉬업 훈련군과 플리퍼 훈련군 모두 남자 6명, 여자 4명이었고, 나이 평균은 푸쉬업 훈련군의 경우 43.8세, 플리퍼 훈련군의 경우 44.5세로 나타났다.
- 01). 12주 훈련 종료 후 두 눈의 조절력은 훈련 전과 비교하여 약 0.450 D 증가되었다.
- 01). 12주 훈련 종료 후 두 눈의 조절력은 훈련 전과 비교하여 약 0.425 D 증가되었다.
- 01). 그 감소량은 훈련 전과 비교하여 푸쉬업 훈련의 경우 훈련 8주 후 0.275 D, 훈련 12주 후 0.300 D, 플리퍼 훈련의 경우 훈련 8주 후 0.275 D, 훈련 12주 후 0.325 D로 나타났다.
- 플리퍼 ±1.50 D를 이용한 조절용이성 측정 결과(표 6), 푸쉬업 훈련 8주 및 12주 후 훈련 전과 비교하여 왼쪽 눈, 오른쪽 눈 및 두 눈의 조절용이성은 모두 유의하게 증가되었고(p<0.01), 표 7에서 플리퍼 훈련 4주 후 왼쪽 눈, 오른쪽 눈 및 두 눈의 조절용이성이 유의하게 증가되었다(p<0.05, 0.01).
- 플리퍼 훈련에서는 훈련 4주 후 0.075 D, 훈련 8주 후 0.162 D(p<0.05), 그리고 훈련 12주 종료 후 0.187 D(p<0.01) 감소되었다.
- 01). 푸쉬업 12주 훈련 종료 후 오른쪽 눈은 1.50 cpm, 왼쪽 눈은 1.70 cpm, 그리고 두 눈은 1.70 cpm 증가되었고, 플리퍼 12주 훈련 종료 후 오른쪽 눈은 2.40 cpm, 왼쪽 눈은 2.20 cpm, 그리고 두 눈은 2.30 cpm 증가되었다.
- 01) 감소되었다. 12주 훈련 종료 후 감소된 가입도에 따른 훈련자들의 분포를 살펴보면(표 9), 0.125 D 감소된 경우는 푸쉬업 훈련이 3명, 플리퍼 훈련이 5명이었고, 0.250 D 감소된 경우는 푸쉬업 훈련 6명, 플리퍼 훈련 5명, 그리고 0.375 D 감소된 경우는 푸쉬업 훈련에서만 1명이었다.
- 조절훈련은 대부분 조절부족 증상을 갖는 비노안을 대상으로 사용되어 왔고, 노안의 증상완화를 목적으로 적용된 예는 드문 편이다. 본 연구에서 초기 노안들은 대상으로 실시한 조절훈련 결과, 푸쉬업훈련으로 수정체 이완정도를 나타내는 음성상대조절력을 제외한 모든 조절관련 기능들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훈련이 4주 경과된 후부터 수정체의 굴절력 증가를 나타내는 양성상대조절력이 유의하게 증가되었고, 이와 반비례하여 필요한 가입도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 본 연구에서 초기 노안들은 대상으로 실시한 조절훈련 결과, 푸쉬업훈련으로 수정체 이완정도를 나타내는 음성상대조절력을 제외한 모든 조절관련 기능들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훈련이 4주 경과된 후부터 수정체의 굴절력 증가를 나타내는 양성상대조절력이 유의하게 증가되었고, 이와 반비례하여 필요한 가입도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이와 더불어 (-)렌즈를 부가하여 측정된 조절력은 오른쪽 눈과 두 눈의 경우 4주 후부터, 왼쪽 눈의 경우 8주 후부터 유의하게 증가되었고, 조절근점 측정법에 의해 측정된 조절력과 ±1.
- 이와 더불어 (-)렌즈를 부가하여 측정된 조절력은 오른쪽 눈과 두 눈의 경우 4주 후부터, 왼쪽 눈의 경우 8주 후부터 유의하게 증가되었고, 조절근점 측정법에 의해 측정된 조절력과 ±1.50 D 플리퍼를 이용한 조절용이성 모두 훈련 8주 후부터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 50 D 플리퍼를 이용한 조절용이성 모두 훈련 8주 후부터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12주 동안의 훈련이 종료된 후 훈련대상자 가입도는 평균 0.25 D가 감소되었고, 조절력은 평균 0.50 D, 조절용이성은 평균 2 cpm 증가되어 훈련 후 노안 안경의 착용없이 안정피로의 완화와 근거리 주시에 어려움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훈련대상자 개인별로 감소된 가입도가 0.
- 1. 12주간의 조절훈련(푸쉬업훈련과 플리퍼훈련) 후 측정된 피검자들의 조절력은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 2. 훈련결과 조절력은 평균 0.50D가 증가되었고, 조절용이성은 평균 2cpm 증가되었다.
- 3. 훈련결과 가입도는 평균 0.25D 감소되었다.
후속연구
- 5주 이상의 지속적인 훈련은 임상적으로 유의한 조절기능의 향상을 가져오지만, 향상된 조절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 조절기능의 유지를 위한 추가적인 훈련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할 수 있는 추적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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