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prevalence of children's somatic symptoms and the relationships among parent and child variables such as parenting attitude, children's anxiety,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somatic symptoms. The subjects were 523 6th grade students in four elementary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prevalence of children's somatic symptoms and the relationships among parent and child variables such as parenting attitude, children's anxiety,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somatic symptoms. The subjects were 523 6th grade students in four elementary schools located in Seoul, Busan and Daejeon. All subjects were tested with the Korean version of Children's Somatization Inventory (K-CSI), Parental Rearing Attitude Inventory, State-Trait Anxiety for Children (STAIC), and The Emotional Expressiveness Questionnaire.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the frequency and percentage of somatic symptoms the children had experienced during the last 2 weeks; Pearson's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were used for the selected data of 10 somatic symptoms which were experienced by over 10% of the children.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abdominal pain, headache, dizziness, and memory failure, in that order, were experienced in over 20% of the children. Second, children's somatic symptoms had significant relations with mothers' and fathers' loving-denial attitudes and their anxiety and emotional expressiveness. Third, children's somatic symptoms were influenced by their anxiety and emotional expressiveness, but not by parenting attitud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prevalence of children's somatic symptoms and the relationships among parent and child variables such as parenting attitude, children's anxiety,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somatic symptoms. The subjects were 523 6th grade students in four elementary schools located in Seoul, Busan and Daejeon. All subjects were tested with the Korean version of Children's Somatization Inventory (K-CSI), Parental Rearing Attitude Inventory, State-Trait Anxiety for Children (STAIC), and The Emotional Expressiveness Questionnaire.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the frequency and percentage of somatic symptoms the children had experienced during the last 2 weeks; Pearson's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were used for the selected data of 10 somatic symptoms which were experienced by over 10% of the children.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abdominal pain, headache, dizziness, and memory failure, in that order, were experienced in over 20% of the children. Second, children's somatic symptoms had significant relations with mothers' and fathers' loving-denial attitudes and their anxiety and emotional expressiveness. Third, children's somatic symptoms were influenced by their anxiety and emotional expressiveness, but not by parenting attit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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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의 대상인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은 아동기에서 청소년기로 이행하는 과도기적 단계에 있으므로 부모의 영향으로부터 심리적인 독립을 하려고 하며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관심의 초점이 자신에게 집중되는 청소년기의 초기 심리적 발달 특징이 나타나는 시기이다. 따라서 이 시기 아동의 신체적 증상의 출현도 부모의 영향 보다는 자신의 성격 및 심리 문제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데, 부모의 양육 태도 보다는 아동 개인의 정서 관련 변인인 불안 및 정서표현성이 아동의 신체화 증상에 더 큰 영향력을 보인 본 연구의 결과가 이를 말해 준다.
본 연구는 아동의 신체화 증상과 부모요인인 양육태도 및 아동의 정서 요인인 불안과 정서표현성 간의 관련성 및 신체화 증상에 대한 영향력을 살펴봄으로써 아동의 신체화 증상의 발현 예방 또는 신체화 증상을 감소시키기 위한 부모교육 및 아동의 심리치료적 개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를 통해 부모교육 및 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얻고자 하며, 현재 신체화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에 대한 상담 및 심리치료의 전략과 방법론에 관한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양육태도, 아동의 불안 및 정서표현성과 아동의 신체화 증상의 관련성을 알아보았다.
이에 본 연구는 신체적 변화와 함께 심리적 갈등, 사회적 역할과 가치관 정립 등의 변화를 겪기 때문에 다른 어떤 시기보다도 감정의 기복이 있고 불안정한 정서적 변화를 경험하는(강현미, 2005)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그들의 신체화 증상을 경험하는 빈도는 어떠하며, 신체화 증상을 설명하는 변인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부모 변인으로는 양육태도 요인을, 아동 변인으로는 정서 요인인 불안과 정서표현성을 선정하여 각 변인들 간의 상관 및 신체화 변인에 대한 영향력을 알아보았다.
제안 방법
King과 Emmons(1990)가 제작하고 하정(1997)이 번안하여 사용한 정서표현 질문지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하정(1997) 의 연구에서는 총 16문항을 친밀한 정서표현, 부정적 정서표현 및 긍정적 정서표현의 3가지 하위 요인으로 구분하였다.
하정(1997) 의 연구에서는 총 16문항을 친밀한 정서표현, 부정적 정서표현 및 긍정적 정서표현의 3가지 하위 요인으로 구분하였다. 그러나 이 척도는 실제적인 정서 표현 행동에 초점을 두고 자신의 정서를 밖으로 표현해내는 성향 정도를 측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정서표현성을 단일 변인으로 보고 신뢰도가 낮은 문항을 제외한 12문항을 사용하였다. 예를 들면 '내가 화가 났을 때 주위 사람들은 대개 알아챈다', '나는 TV를 보거나 책을 읽을 때 큰소리로 웃는다' 등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1점(전혀 그렇지 않다)부터 7점(매우 그렇다)까지의 7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정서를 더 잘 표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을 알아보기 위하여 아동의 신체화 증상의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신체화 증상은 특히 정서표현의 억압이나 갈등과 연관이 있다고 하였으므로(허승은, 2005) 추후 연구에서는 부정적 정서의 표현 및 억압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가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정서표현성은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의 표현으로 나눌 수 있으므로 각각의 영향을 알아볼 수 있도록 도구를 수정 . 보완하는 작업도 필요할 것이다.
셋째, 를 알아보기 위하여 먼저 에서 산출된 신체화 증상의 빈도와 백분율 자료를 근거로 하여 신체화 증상 중 적어도 10% 이상의 아동이 호소한 주요 증상 10가지를 선정하여 신체화 증상의 총점을 구하였다.
구하였다. 아동 신체화 척도를 비롯한 총 4개의 연구도구는 각 아동별로 하나로 묶어 배부하고 담임교사가 응답방법을 설명한 후 집단으로 검사를 실시하였다. 회수된 총 630부의 검사 중 누락되었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자료 및 현재 질병으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고 응답한 학생들의 것을 제외한 총 523부의 자료를 본 연구의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아동이 지각한 아버지의 양육태도 및 어머니의 양육태도를 각각 측정하도록 되어 있으며, '부모님은 나를 귀여워 해 주신다', '부모님은 내 말을 자주 무시해 버리시는 경우가 많다' 등의 문항이 포함된 애정-거부 요인, '내가 하는 일이 옳더라도 부모님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못하게 하신다', '부모님은 나의 일은 내 스스로 결정하도록 맡겨주시는 편이다' 등의 문항이 포함된 자율-통제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애정-거부 요인에서는 각 하위 요인 별로 15문항 씩 총 3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신뢰도가 낮은 5문항을 제외한 총 25문항을 사용하였다. 1점(전혀 그렇지 않다)부터 4점(매우 그렇다)까지 4점 척도로 구성되어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양육 태도가 애정적이고 자율적인 것을 의미한다.
하였다. 이를 위하여 부모 변인으로는 양육태도 요인을, 아동 변인으로는 정서 요인인 불안과 정서표현성을 선정하여 각 변인들 간의 상관 및 신체화 변인에 대한 영향력을 알아보았다.
자료 수집을 위하여 먼저 전국의 3개 대도시, 즉 서울' 부산, 대전시 소재 초등학교를 각 1-2개씩 섭외하여 6학년 담임교사에게 연구 목적과 실시방법을 설명하고 허락을 구하였다. 아동 신체화 척도를 비롯한 총 4개의 연구도구는 각 아동별로 하나로 묶어 배부하고 담임교사가 응답방법을 설명한 후 집단으로 검사를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 부산, 대전에 위치한 4개의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6학년 아동 523명 이 었다.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을 선정한 이유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정신건강 선별검사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정신신체증상이 36.
아동 신체화 척도를 비롯한 총 4개의 연구도구는 각 아동별로 하나로 묶어 배부하고 담임교사가 응답방법을 설명한 후 집단으로 검사를 실시하였다. 회수된 총 630부의 검사 중 누락되었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자료 및 현재 질병으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고 응답한 학생들의 것을 제외한 총 523부의 자료를 본 연구의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넷째, 을 알아보기 위하여 신체화 증상 중 적어도 10% 이상의 아동이 호소한 주요 증상 10가지를 중심으로 신체화 증상의 총점을 구하고, 신체화 요인 점수에 대한 부모 양육 태도, 아동의 불안 및 정서 표현성 요인 점수의 설명력을 알아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부모변인인 부모양육태도와 아동의 정서변인인 불안 및 정서 표현성이 아동의 신체화 증상을 설명하는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그 결과는<표 3>에제시되어 있다.
부모양육태도, 아동의 불안 및 정서표현성과 아동의 신체화 증상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변인 간 상관관계는<표 2>에 제시하였다.
아동이 지난 2주 동안 경험한 신체화 증상의 전반적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요인별로 빈도,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그 결과는<표 1>과 같다.
이는 아동들의 경험율이 매우 낮은 신체화 증상이 많았으며 이러한 증상은 변인들 간의 관련성을 적절하게 보여주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구한 신체화 요인 점수와 부모 양육태도, 아동의 불안 및 정서 표현성 요인 점수 간에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Walker 등(1991)이 제작한 아동 신체화 척도를 한국 아동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신현균(2003)이 번안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신체 증상의 경험을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주일 동안 기절, 두통, 근육통, 배가 아픔 등 36가지 의 신체 증상에 대해 그 증상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평정하도록 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불안을 측정하기 위하여 Spielberger(1973)가 제작한 아동용 상태-특성 불안 검사(State-Trait Anxiety for 아ijldren: STAIC)의 40문항 중 McVey(2(X)l)가 18문항으로 측정한 것을 이은영(2003)이 번안한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나는 하찮은 일에 너무 걱정을 많이 한다'' '밤에 쉽게 잠들기가 어렵다' 등 총 1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동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김유자 (1996)의 부모양육태도 검사를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아동이 지각한 아버지의 양육태도 및 어머니의 양육태도를 각각 측정하도록 되어 있으며, '부모님은 나를 귀여워 해 주신다', '부모님은 내 말을 자주 무시해 버리시는 경우가 많다' 등의 문항이 포함된 애정-거부 요인, '내가 하는 일이 옳더라도 부모님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못하게 하신다', '부모님은 나의 일은 내 스스로 결정하도록 맡겨주시는 편이다' 등의 문항이 포함된 자율-통제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또한 부모의 애정.거부 요인과 아동의 불안 및 정서표현 성은 아동의 신체화 증상과 관련이 있었음을 밝혔으며, 아동의 정서 변인인 불안과 정서표현성은 아동의 신체화 증상에 영향을 주는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부모양육태도, 아동의 불안 및 정서표현성과 아동의 신체화 증상 간의 관계를 알아본 결과 부모양육태도 중 부와 모의 애정-거부적 양육태도가 아동의 신체화 증상과 부적 상관이 있었다. 이는 윤혜경(2007)이 모의 온정-수용 양육행동, 거부-제재 양육행동과 아동의 신체증상 경험 간에 미약한 상관을 보였다고 한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체의 10% 이상의 아동이 경험하는 신체화 증상은 10가지 정도이며 그 중 '배가 아픔', '두통', '어지러움, 및, 기억력이 나빠짐 증상, 이 전체 아동의 20% 이상이 경험하고 있는 주요 신체화 증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대상 아동의 불안과 신체화 증상 간에는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나 불안이 높을수록 신체화 증상을 많이 경험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아동의 생활사건, 우울 및 불안과 아동의 신체경험 증상 간의 관계 중에서 불안이 아동의 신체증상 경험과 가장 높은 상관을 보였다는 선행연구 결과를 지지한다(신현균, 2006a).
마지막으로 아동의 정서표현성과 아동의 신체화 증상은 정적 상관을 보여 아동의 정서표현성이 높을수록 아동의 신체화 증상도 높음을 말해준다. 그러나 이 상관은 낮은 편이었는데, 신현균(2006b)의 연구에서도 청소년의 부정적 정서와 정서표현 및 자기개념과 신체화 증상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정서표현은 신체화와 다소의 정적 상관(尸.
1점(전혀 그렇지 않다)부터 4점(매우 그렇다)까지 4점 척도로 구성되어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양육 태도가 애정적이고 자율적인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신뢰도 Cronbach (계수는 애정-거부 요인에서 부와 모 각각 .85, .82, 자율-통제 요인에서 부와 모 각각 .76, .77로 나타났다.
셋째, 본 연구에서 사용한 정서표현성 척도에서는 정서 표현성을 '실제 표현 행동에 초점을 두고 정서를 표현하는 성향을 측정하는 것'으로 개념을 정의하고 있는데, 특히 부정적 정서표현성은 단순히 부정적 정서를 표출해 내는 측면 뿐 아니라 부정적 정서의 표출을 억압하는 측면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체화 증상은 특히 정서표현의 억압이나 갈등과 연관이 있다고 하였으므로(허승은, 2005) 추후 연구에서는 부정적 정서의 표현 및 억압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가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아동의 신체화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변인인 부모 양육 태도와 아동의 정서변인인 불안 및 정서표현성의 영향을 알아본 결과 불안과 정서표현성은 신체화 증상에 유의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모변인인 부모 양육 태도는 아동의 신체화 증상에 영향을 주는 예측변인으로 작용하지 못하였다.
<표 1>을 보면, 적어도 10% 이상의 아동이 보고한 증상은 , 배가 아프이 弟.5%, '두통, 이 30.6%, '어지러움'이 27.9%, , 기억력이 나빠짐 증상, 은 20.8%, '팔이나 다리 통증'은 18.7%, '열 나거나 추운 느낌'은 16.5%, '눈이 흐림'은 15.5%, '메스꺼움/배탈'은 14.8%, '활력이 떨어짐'은 13%, '목구멍에 뭔가 걸린 느낌'은 12.6% 순으로 총 10가지 신체화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변볼 때 통증, 기절, 소변보기 힘듦, 성기 통증 등은 전혀 경험하지 않았거나 1% 미만의 극소수의 아동만이 경험하는 증상이었다.
334의 상관을 보였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부모 변인 중 부의 애정-거부(r=-.101, 移<05)와 모의 애정-거부(尸-. 116, μ<01)가 아동의 신체화 증상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변인 중 부의 자율-통제적 양육태도와 모의 자율-통제적 양육태도는 아동의 신체화 증상과 상관이 없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은 배가 아픔, 두통, 어지러움, 기억력이 나빠짐, 팔이나 다리 통증, 열나거나 추운 느낌 등의 신체화 증상을 경험하고 있었다. 또한 부모의 애정.
첫째, 본 연구 대상 아동이 경험한 신체화 증상의 빈도를 살펴보면 30% 내외의 아동이 배가 아픔과 두통 및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있었고 그 외 기억력이 나빠짐, 팔이나 다리 통증, 열 나거나 추운 느낌 등의 증상을 10% 이상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의미 있는 증상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특히 배가 아픔과 두통은 30% 이상의 아동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이 빈번하게 경험하는 신체화 증상은 두통과 복통이라고 한 Garber 둥(1991)의 연구와 일치하였다.
후속연구
따라서 추후의 연구에서는 좀 더 큰 사례 수와 다양한 지역적 배경을 가진 아동들을 대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유아기에서부터 성인에 이르는 발달단계별 신체화 증상의 변화에 대한 추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앞으로 정서표현성을 측정하고자 할 때 집단의 특성 및 개념적 정의를 고려하여야 할 것이며 추후 연구를 통해 일반적인 이론적 기대와 다른 정서표현성과 신체화 증상 간의 관계에 대하여 계속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동용 신체화 척도와 상태-특성 불안 척도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부정적인 자신의 모습에 대한 보고이므로 청소년기로 이행하고 있는 본 연구 대상 아동이 자신의 문제를 충분히 드러내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신뢰로운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방법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그 결과가 다소 단순화 되어버린 경향이 있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변인 및 하위 변인을 설정하고 신체화 증상과 관련된 체계적인 연구 모형을 바탕으로 신체화 증상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해야 할 것이다.
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홍창희, 2003)에 의하면 이러한 아동 변인은 신체화 증상을 매개할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추후연구에서는 무선표집 방법을 적용한 좀 더 큰 집단을 대상으로 이러한 검증을 실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추후의 연구에서는 좀 더 큰 사례 수와 다양한 지역적 배경을 가진 아동들을 대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유아기에서부터 성인에 이르는 발달단계별 신체화 증상의 변화에 대한 추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도와야 할 것이다. 또한 상담가들도 아동이 겪고 있는 신체화 증상이 불안에서 기인된 것인지를 확인하여 아동과 부모가 함께 아동의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또한 정서표현성은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의 표현으로 나눌 수 있으므로 각각의 영향을 알아볼 수 있도록 도구를 수정 . 보완하는 작업도 필요할 것이다.
것으로 보인다. 신체화 증상은 특히 정서표현의 억압이나 갈등과 연관이 있다고 하였으므로(허승은, 2005) 추후 연구에서는 부정적 정서의 표현 및 억압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가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정서표현성은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의 표현으로 나눌 수 있으므로 각각의 영향을 알아볼 수 있도록 도구를 수정 .
이에 아동의 연령에 따라 부모 변인과 아동의 발달 변인이 미치는 신체화 증상에 대한 영향이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하여 여러 연령층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을 둔 부모는 아동이 호소하는 신체적 증상이 아동 개인의 심 리적 문제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첫째, 본 연구는 서울, 부산 및 대전 등 대도시 지역의 일부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고 그 중 신체화 증상을 적어도 10% 이상 나타내고 있는 아동을 중심으로 분석하였기 때문에 초등학교 6학년 아동 전체에 일반화시키기에는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추후의 연구에서는 좀 더 큰 사례 수와 다양한 지역적 배경을 가진 아동들을 대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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