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유아의 행복감이 행동문제 및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에 미치는 영향

권기남; 성미영

doi:10.5934/kjhe.2010.19.2.257

유아의 행복감이 행동문제 및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s of Young Children's Happiness on Behavior Problems and Interpersonal Problem Solving Strategies 원문보기

한국생활과학회지 = Korean journal of human ecology, v.19 no.2, 2010년, pp.257 - 270

권기남 (서울사이버대학교 복지시설경영학과) , 성미영 (서경대학교 아동학과)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investigated preschoolers' happiness, behavior problems, and interpersonal problem solving strategies according to their sex and age, and the relationships among them. The subjects were 185 preschoolers (97 boys and 88 girls; 83 four-year-olds and 102 five-year-olds). Results showed that boys were higher in behavior problems (aggression) and forceful problem solving strategies than girls, while girls were higher in happiness (characteristics of self) than boys. Also, 4-year-old children were higher in forceful problem solving strategies than 5-year-olds. Children's happiness was negatively related to their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Behavior problems and interpersonal problem solving strategies of children were influenced by their happiness. These findings provide preliminary evidence that children's happiness may predict their behavior problems and interpersonal problem solving strategie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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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 연구를 통해 유아의 행복감이 행동문제나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의 사용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인될 경우, 행복감과 같은 긍정적 정서를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실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만 4세 및 5세의 미취학 유아를 대상으로 이들의 행복감이 내면화 및 외현화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살펴본다. 이와 더불어 유아의 행복감, 행동문제,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이 성별 및 연령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한다.
이 연구에서는 유아의 행복감과 행동문제,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만 4세 및 5세 유아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고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된 자료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행복감의 경우에는 유아기에 성차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슬픔과 같은 부정적 정서성의 경우에는 유아기에도 성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유아의 행복감 수준에 대한 성차 여부를 살펴볼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러한 필요성과 더불어 행복감 수준에 있어서의 성차와 연령차에 대한 결과는 아직 혼재되어 있는 상황이므로 이 연구에서는 행복감 수준에서 만4세와 5세간에 연령차가 있는지, 그리고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한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만 4세 및 5세의 미취학 유아를 대상으로 이들의 행복감이 내면화 및 외현화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살펴본다. 이와 더불어 유아의 행복감, 행동문제,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이 성별 및 연령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한다.
그런데 행복감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만족감을 의미하므로 자신의 행동에 만족하는 정도가 높은 유아는 또래를 때리는 등의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을 사용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이처럼 정서성과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 사용간의 관련성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긍정적 정서를 대표하는 행복감 수준의 차이가 유아가 사용하는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이 연구에서 확인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적절한 문제해결 전략 중에서 특히 문제해결을 위해 강제적인 수단을 사용한 경우(예, 빼앗기, 때리기, 명령하기 등)는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에 속한다. 각각의 전략별 점수는 적절한 문제해결 전략은 전체 응답 횟수 중 적절한 응답이 차지하는 비율(적절한 응답 횟수/전체 응답 횟수), 부적절한 문제해결 전략은 전체 응답 횟수 중 부적절한 응답이 차지하는 비율(부적절한 응답 횟수/전체 응답 횟수), 그리고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은 적절한 문제해결 전략 중 강제적 응답이 차지하는 비율(강제적 응답 횟수/적절한 응답 횟수)로 변환하여 사용하였다(Shure, 1992b). 따라서 각각의 문제해결 전략 비율은 0~1까지의 범위에 해당한다.
담임교사에게 배부한 질문지는 1주일 뒤 조사원이 다시 방문하여 회수하였으며, 총 200부의 질문지 중 185부의 질문지가 최종 회수되었다. 다음으로 유아의 행복감은 자유 놀이 시간을 이용해 유아교육기관의 특별활동실로 개별 유아를 데려와 행복감 질문지의 문항을 조사원이 한 문항씩 유아에게 직접 읽어 주고 응답을 기록하였으며, 대 인간 문제해결 능력은 그림카드를 제시하여 유아의 응답을 녹음한 후 이를 전사하였다. 조사 실시 시간은 유아 1인당 15~20분 정도 소요되었다.
유아의 행동문제 질문지는 유아의 하원 이후 담임교사에 의해 작성되었고, 유아의 행복감 면접은 조사원이 행복감 검사 질문지의 문항을 개별 유아에게 읽어주고 그 응답을 기록함으로써 측정되었다. 대인간 문제해결 능력도 조사원이 그림카드를 제시하고 질문을 하고 응답을 녹음하여 측정되었다. 행복감과 대인간 문제해결 능력은 조사원에 의해 실시되었는데, 조사원은 아동학 전공 석사과정 학생이었으며, 조사원 훈련은 조사 실시 1주일 전 각 검사의 진행방법과 기록 및 녹음방법을 설명하고 각 검사를 모의로 연습하도록 함으로써 진행되었다.
행동문제 검사도구는 아동행동 체크리스트(Child Behavior Checklist: Achenbach, 1991) 중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한국 아동에게 부적합한 문항들을 제외하고 사용하였다. 또한 대상연령이 미취학 유아라는 점과 유아교육기관의 담임교사가 질문지를 작성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5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된 총 30문항을 본 연구에서 사용하였다. 행동문제 검사도구의 문항들은 크게 내면화 행동문제와 외현화 행동문제의 하위영역으로 구분된다.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행동문제를 측정하기 위해 질문지를 구성하여 사용하였으며, 유아의 행복감과 대인간 문제해결 능력은 일대일 면접을 통해 측정하였다. 유아의 행동문제 질문지는 유아의 하원 이후 담임교사에 의해 작성되었고, 유아의 행복감 면접은 조사원이 행복감 검사 질문지의 문항을 개별 유아에게 읽어주고 그 응답을 기록함으로써 측정되었다.
각 문항은 5점 척도로써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까지의 점수 범위를 가지며, 점수가 높을수록 행동문제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유아의 행동문제 검사는 유아의 담임교사가 행동문제 검사 질문지를 작성함으로써 측정되었다. 행동문제 검사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값을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내면화 및 외현화 행동문제 문항의 Cronbach’s α값은 각각 .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행동문제를 측정하기 위해 질문지를 구성하여 사용하였으며, 유아의 행복감과 대인간 문제해결 능력은 일대일 면접을 통해 측정하였다. 유아의 행동문제 질문지는 유아의 하원 이후 담임교사에 의해 작성되었고, 유아의 행복감 면접은 조사원이 행복감 검사 질문지의 문항을 개별 유아에게 읽어주고 그 응답을 기록함으로써 측정되었다. 대인간 문제해결 능력도 조사원이 그림카드를 제시하고 질문을 하고 응답을 녹음하여 측정되었다.
장난감 그림카드를 다른 장난감이 그려진 카드로 교체한 후 이상의 절차를 2회 반복 실시한다. 즉, 하나의 장난감 그림카드당 3회씩 질문하여 총 9회의 응답을 분석하였다. 녹음한 내용을 전사한 유아의 응답은 Shure(1992a, 1992b), Youngstrom et al.
대인간 문제해결 능력도 조사원이 그림카드를 제시하고 질문을 하고 응답을 녹음하여 측정되었다. 행복감과 대인간 문제해결 능력은 조사원에 의해 실시되었는데, 조사원은 아동학 전공 석사과정 학생이었으며, 조사원 훈련은 조사 실시 1주일 전 각 검사의 진행방법과 기록 및 녹음방법을 설명하고 각 검사를 모의로 연습하도록 함으로써 진행되었다. 구체적인 연구절차를 살펴보면, 먼저 행동문제 측정을 위한 질문지를 담임교사에게 배부하기 위해 조사원이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하여 담임교사들에게 질문지 200부를 배부하였다.

대상 데이터

구체적인 연구절차를 살펴보면, 먼저 행동문제 측정을 위한 질문지를 담임교사에게 배부하기 위해 조사원이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하여 담임교사들에게 질문지 200부를 배부하였다. 담임교사에게 배부한 질문지는 1주일 뒤 조사원이 다시 방문하여 회수하였으며, 총 200부의 질문지 중 185부의 질문지가 최종 회수되었다. 다음으로 유아의 행복감은 자유 놀이 시간을 이용해 유아교육기관의 특별활동실로 개별 유아를 데려와 행복감 질문지의 문항을 조사원이 한 문항씩 유아에게 직접 읽어 주고 응답을 기록하였으며, 대 인간 문제해결 능력은 그림카드를 제시하여 유아의 응답을 녹음한 후 이를 전사하였다.
초등학교 입학 이전 시기 유아의 행복감과 행동문제,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을 파악하고자만 4세와 5세 연령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는데, 특히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은 유아의 언어적 응답을 필요로 하므로 질문에 대한 언어적 응답이 가능한 만 4세 이상의 유아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또래와의 상호작용에서 나타나는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의 사용은 또래관계 형성 및 유지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므로 또래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학동기가 시작되기 이전의만 4세 및 5세 유아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대상 유아가 다니는 유아교육기관은 중류층 거주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육료를 감면받거나 면제받는 유아는 연구대상에서 제외시킴으로써 연구대상을 중류층 가정의 자녀로 한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만 4~5세 유아의 행복감, 행동문제, 대 인간 문제해결 전략 간의 관련성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서울시 소재 유아교육기관에 다니는 만 4, 5세 유아 총 185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대상 유아의 성별은 남아가 97명(52.
또한, 또래와의 상호작용에서 나타나는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의 사용은 또래관계 형성 및 유지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므로 또래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학동기가 시작되기 이전의만 4세 및 5세 유아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대상 유아가 다니는 유아교육기관은 중류층 거주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육료를 감면받거나 면제받는 유아는 연구대상에서 제외시킴으로써 연구대상을 중류층 가정의 자녀로 한정하였다.
1%)이었다. 초등학교 입학 이전 시기 유아의 행복감과 행동문제,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을 파악하고자만 4세와 5세 연령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는데, 특히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은 유아의 언어적 응답을 필요로 하므로 질문에 대한 언어적 응답이 가능한 만 4세 이상의 유아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또래와의 상호작용에서 나타나는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의 사용은 또래관계 형성 및 유지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므로 또래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학동기가 시작되기 이전의만 4세 및 5세 유아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각 척도의 신뢰도 검증을 위해 Cronbach’s α값을 산출하였으며,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 파악을 위해 기술적 통계분석을, 연구문제에 따른 결과 분석을 위해 이원변량분석, 상관관계분석,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이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유아의 가정환경 행복감, 자아특성 행복감, 능력 행복감, 대인관계 행복감을 독립변인으로, 유아의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을 종속변인으로 하는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표 10>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대인관계 행복감(β=-.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이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유아의 가정환경 행복감, 자아특성 행복감, 대인관계 행복감, 능력 행복감을 독립변인으로, 유아의 행동문제를 종속변인으로 하는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기에 앞서 독립변인들 간의 다중공선성의 가능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공차한계(Tolerance)와 분산팽창요인(VIF) 지수를 살펴본 결과, 내면화 행동문제와 외현화 행동문제 모두에 대해가정환경 행복감, 자아특성 행복감, 대인관계 행복감, 능력 행복감의 공차한계는 .

이론/모형

유아의 행복감은 이정화(2005)가 개발한 아동용 행복감 측정 검사도구를 유아용으로 수정하여 사용한 김도란 (2008)의 유아용 행복감 측정 도구 30문항을 사용하였다. 유아의 행복감 검사도구의 문항들은 크게 가정환경 행복감(11문항), 자아특성 행복감(8문항), 대인관계 행복감(6문항), 능력 행복감(5문항)의 네 가지 하위영역으로 구분 된다.
이 연구에서는 유아의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을 측정하기 위해 Shure(1992a, 1992b)가 개발한 PIPS(Preschool Interpersonal Problem Solving) 과제 중 또래간 문제해결 전략 과제를 사용하였다. 이 과제는 또래와의 가상적 문제 상황에 대한 그림카드 3장(동성 유아 그림카드 2장, 장난감 그림카드 1장)을 유아에게 제시한 후 그림에 나타난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질문하고 이에 대한 유아의 응답을 통해 유아가 사용하는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을 측정하는 과제다.
행동문제 검사도구는 아동행동 체크리스트(Child Behavior Checklist: Achenbach, 1991) 중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한국 아동에게 부적합한 문항들을 제외하고 사용하였다. 또한 대상연령이 미취학 유아라는 점과 유아교육기관의 담임교사가 질문지를 작성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5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된 총 30문항을 본 연구에서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결론적으로, 이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자아특성 행복감 수준을 제외한 영역에서 남아와 여아의 행복감 수준은 유사하였으며,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은 내면화 및 외현화 행동문제의 발생 가능성을 부분적으로만 설명하였다. 유아가 자신의 능력이나 또래와의 관계, 가족과의 관계 등에서 행복하다고 느끼는 정도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보이는 여러 가지 행동문제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연구의 결과 행복감 수준이 전반 적인 행동문제의 정도를 예측하지는 못하였다.
001). 과잉 행동문제에 대한 대인관계 행복감의 설명력은 4%에서 능력 행복감 변인이 추가 투입된 경우에 8%, 자아특성 행복감 변인이 추가 투입된 경우에는 11%로 향상되었다.
그 결과, 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대인관계 행복감(β=-.22, p<.05) 만이 유아의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 중 강제적 전략의 사용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F=5.56, p<.05).
01). 내면화 행동문제에 대한 대인관계 행복감의 설명력은 5%에서 능력 행복감 변인이 추가 투입된 경우에 8%, 자아특성 행복감 변인이 추가 투입된 경우에는 10%로 향상되었다. 다음으로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이 외현화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1단계 분석에서 대인관계 행복감(β=-.
넷째,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이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대인관계 행복감만이유아의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의 사용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영향력은 미미하여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대인관계 영역에서 행복감 수준이 높은 유아는 또래와의 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빼앗기, 때리기 등의 공격적인 형태의 문제해결 전략을 사용할 가능성이 적음을 의미할 수 있으나 이에 대한 설명력이 5%에 그쳐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이 외현화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1단계 분석에서 대인관계 행복감(β=-.22, p<.01)이 외현화 행동문제에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F=8.74, p<.01), 2단계 분석에서는 대인관계 행복감(β=-.31, p<.001)과 능력 행복감(β=.18, p<.05)이 외현화 행동문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F=6.85, p<.01), 3단계 분석에서는 대인관계 행복감(β=-.24, p<.01), 능력 행복감(β=.28, p<.001), 자아특성 행복감(β=-.24, p<.05)이 외현화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F=6.97, p<.001).
다음으로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이외현화 행동문제의 하위영역 중 과잉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1단계 분석에서 대인관계 행복감(β=-.22, p<.01)이 과잉 행동문제에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F=8.66, p<.01), 2단계 분석에서는 대인관계 행복감(β=-.32, p<.001)과 능력 행복감(β=.21, p<.05)이 과잉 행동문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F=7.69, p<.01), 3단계 분석에서는 대인관계 행복감 (β=-.25, p<.01), 능력 행복감(β=.31, p<.01), 자아특성 행복감(β=-.24, p<.01)이 과잉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F=7.70, p<.001).
이러한 선행연구의 결과는 부정적 정서가 행동문제와 정적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이를 역으로 생각해보면 긍정적 정서는 행동문제와 부적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본 연구의 결과와 일치되는 내용으로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유아의 행복감과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은 부분적으로 관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서 행복감의 하위영역 중 대인관계 행복감과 능력 행복감만이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 사용과 부적 관계를 보였다. 이처럼 행동문제의 경우 유아의 행복감과 유의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대 인간 문제해결 전략은 일부 하위영역에서 유의하지만 낮은 관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유아의 행복감과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행복감의 하위 영역 중 대인관계 행복감과 능력 행복감만이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 사용(r =-.22, -.18, p<.05)과 부적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이를 보완하여 보다 신뢰도가 높은 척도를 구성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다음으로 적절한 문제해결 전략 중에서 특히 문제해결을 위해 빼앗기, 때리기, 명령하기 등의 강제적인 수단을 사용한 경우만을 선별하여 적절한 문제해결 전략 중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이 차지하는 비율을 구하였기 때문에 그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의 평균 점수가 너무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보다 많은 유아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능력이나 대인관계에서의 만족감이 높은 유아는 강제적인 문제해결 전략을 보다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문제 행동과 마찬가지로 그 영향력이 크지 않았다.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의 경우 유아와 또래간의 문제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인지적 문제해결 전략과 달리 자신의 정서에 따라 다를 것으로 예측하였으나,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볼 때 문제해결이라는 인지적 과제에서는 정서적인 측면보다 원인과 결과에 대한 이해 능력 등의 인지적 측면의 영향이 보다 클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에 대한 추가적인 탐색이나 보다 세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둘째, 유아의 행복감은 행동문제와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과 관련을 보였는데, 전체 행복감, 가정환경 행복감, 자아특성 행복감은 행동문제와 부분적으로 부적 관계를 보였으며, 특히 과잉 및 공격 행동과 부적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아동의 부정적 정서성과 사회적 행동의 관련성을 살펴본 Rothbart et al.
따라서 남아의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 사용(M=.15, SD=.27)이 여아의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의 사용(M=.06, SD=.13)보다 더 높았고(F=9.97, p<.01), 만 4세 유아의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 사용(M=.18, SD=.29)이 만 5세 유아의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의 사용(M=.06, SD=.13)보다 더 높음을 알 수 있다(F=9.93, p<.01).
또한,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 중 대인관계 행복감만이 유아의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의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서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 사용에 대한 행복감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자신의 능력이나 대인관계에서의 만족감이 높은 유아는 강제적인 문제해결 전략을 보다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문제 행동과 마찬가지로 그 영향력이 크지 않았다.
먼저 유아의 행복감과 행동문제의 관계를 살펴보면, 전체 행복감은 전체 내면화 및 외 현화 행동문제(r =-.15, -.19, p<.05), 내면화 행동문제 하위영역 중 미성숙(r =-.23, p<.01), 외현화 행동문제 중 과잉(r =-.18, p<.05), 공격 행동(r =-.19, p<.05)과 부적 관계를 보였으며, 가정환경 행복감은 전체 외현화 행동 문제(r =-.16, p<.05), 내면화 행동문제의 하위영역 중미성숙(r =-.22, p<.01), 외현화 행동문제의 하위영역 중 과잉(r =-.16, p<.05), 공격 행동(r =-.16, p<.05)과 부적 관계를 보였다.
001). 미성숙 행동문제에 대한 대인관계 행복감의 설명력은 6%에서 능력 행복감 변인이 추가 투입된 경우에 10%, 자아특성 행복감 변인이 추가 투입된 경우에는 15%로 향상되었다. 다음으로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이외현화 행동문제의 하위영역 중 과잉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1단계 분석에서 대인관계 행복감(β=-.
성별 및 연령에 따라 유아의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이원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 중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의 사용에 있어서 성별과 연령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남아의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 사용(M=.
성별 및 연령에 따라 유아의 행동문제에 차이가 있는 지를 살펴보기 위해 이원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외현화 행동문제 중 공격 행동의 경우에만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을 뿐 내면화 행동문제와 다른 하위영역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남아의 공격 행동 수준(M=2.
성별 및 연령에 따라 유아의 행복감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이원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아특성 행복감의 경우에만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을 뿐 전체 행복감과 다른 하위영역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남아의 자아특성 행복감 수준(M=2.
셋째,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이 행동문제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을 살펴본 결과,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은 내면화 행동문제의 발생 가능성을 10%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은 외현화 행동문제의 발생 가능성을 11%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은 미성숙 행동문제의 발생 가능성을 15%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은 과잉 행동문제의 발생 가능성을 11%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 제시된 바와 같이,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이 내면화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1단계 분석에서 대인관계 행복감(β=-.21, p<.01)이 내면화 행동문제에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F=7.73, p<.01), 2단계 분석에서는 대인관계 행복감(β=-.30, p<.001)과 능력 행복감(β=.20, p<.05)이 내면화 행동문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F=6.66, p<.01), 3단계 분석에서는 대인관계 행복감(β=-.24, p<.01), 능력 행복감(β=.27, p<.05), 자아특성 행복감(β=-.20, p<.05)이 내면화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F=6.08, p<.01).
에 제시된 바와 같이,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이 내면화 행동문제의 하위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1단계 분석에서 대인관계 행복감(β=-.25, p<.01)이내면화 행동문제의 하위영역 중 미성숙 행동문제에 부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F=11.18, p<.01), 2단계 분석에서는 대인관계 행복감(β=-.35, p<.001)과 능력 행복감(β=.21, p<.05)이 미성숙 행동문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F=8.75, p<.001), 3단계 분석에서는 대인관계 행복감(β=-.26, p<.01), 능력 행복감(β=.32, p<.001), 자아특성 행복감(β=-.29, p<.01)이 미성숙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F=9.70, p<.001).
001). 외현화 행동문제에 대한 대인관계 행복감의 설명력은 5%에서 능력 행복감 변인이 추가 투입된 경우에 8%, 자아특성 행복감 변인이 추가 투입된 경우에는 11%로 향상되었다.
01). 유아의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 사용에서 성별과 연령 간에 유의한 상호 작용 효과가 나타나서 만 4세 남아의 경우 만 5세 남아에 비해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을 더 많이 사용하였다.
즉, 나이가 어릴수록 남아와 여아의 행복감 수준이 유사한 반면,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성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는 현상은 남성과 여성에게 요구되는 행복감 요인들이 생애발달 시기별로 남성과 여성에게 차별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유아의 행동문제의 경우 남아가 여아보다 공격 행동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서 외현화 행동 문제의 경우 성차가 확실하게 드러났으며, 유아의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의 사용에 있어서도 남아가 여아보다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을 사용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이는 공격성에 존재하는 성차의 일반적인 경향과 일치되는 결과로써, 남아가 여아에 비해 언어적 및 신체적 공격성 수준이 높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결과이다.
셋째,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이 행동문제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을 살펴본 결과,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은 내면화 행동문제의 발생 가능성을 10%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은 외현화 행동문제의 발생 가능성을 11%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은 미성숙 행동문제의 발생 가능성을 15%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은 과잉 행동문제의 발생 가능성을 11%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이 행동 문제를 설명하는 정도는 10~15%로 비율 자체는 높지 않지만 유아가 보이는 다양한 행동문제의 영향 요인 중 하나로 행복감 수준을 발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질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대인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고하는 능력인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의 사용에 있어서만 4세 유아가 만 5세 유아보다 강제적인 문제해결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가 더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기의 경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아가 보이는 공격적 행동이 감소하기 때문에 다른 유아가 가지고 놀고 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 위해 만 4세 유아가 만 5세 유아보다 빼앗기, 때리기 등의 공격적인 방식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시설보호 아동과 일반아동을 대상으로 정서성과 행동문제의 관련성을 살펴본 연구(성미영, 2006a)에서도 아동의 정서성과 행동 문제는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긍정적 정서성은 아동의 행동문제와 부적 관계를, 그리고 부정적 정서성은 아동의 행동문제와 정적 관계를 보였다. 즉, 긍정적 정서성 수준이 높을수록 이들의 내면화 행동문제 정도는 낮았으며, 부정적 정서성 수준이 높을수록 이들의 내면화 및 외현화 행동문제 점수도 높았다. 이처럼 정서 성과 행동문제의 관련성에 대한 이상의 선행연구들을 기초로 해 볼 때, 유아의 긍정적 정서를 대표하는 행복감 역시 유아의 내면화 및 외현화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할 수 있으므로 유아의 행복감 수준이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볼 필요성이 제기된다.
또한, 성미영(2006b)의 연구에서도 유아의 정서지식 수준이 높을수록 유아가 문제의 해결을 위한 목적에 적절한 방식으로 사용하는 문제해결 전략 역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서 정서지식은 유아가 또래와의 사이에서 발생 하는 문제상황을 해결하는 방안과 밀접한 관련을 보였다. 즉, 문제상황에 처한 유아가 상대방의 정서를 이해하는 능력은 문제상황을 긍정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선행연구에서는 타인의 정서를 이해하고 자신의 정서를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난 유아가 또래와의 문제상황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강제적 전략과 같은 부정적인 문제해결 전략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첫째, 유아의 전체 행복감 수준은 남아와 여아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아특성 행복감 수준의 경우에만 다른 양상을 보여서 여아의 자아특성 행복감 수준이 남아의 자아특성 행복감 수준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의 경우 행복감 수준이 남아와 여아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은 유아의 정서성 발달에 관한 선행연구에 비추어 설명해 볼 수 있다.
행동문제 검사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값을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내면화 및 외현화 행동문제 문항의 Cronbach’s α값은 각각 .92, .91로 나타났다.
행복감 검사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값을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전체 행복감 문항의 Cronbach’s α값은 .89였으며, 가정환경, 자아특성, 대인관계, 능력 행복감 하위 영역 문항의 Cronbach’s α값은 각각 .76, .77, .64, .60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또한, 유아의 정서지식 수준이 높을수록 강제적 전략을 사용하는 비율은 낮아지는 반면 친사회적 전략 사용의 비율은 증가하므로(이강이, 성미영, 2003), 행복감과 같은 긍정적 정서의 수준보다 오히려 문제가 유발될 수 있는 상황에서 강제적 전략을 사용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선택된 전략의 사용이 상대방의 정서를 해치지 않는지에 대한 판단 정도에 더 의존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의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탐색하여 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파악함으로써 보다 영향력 정도가 높은 요인을 발견하는 후속연구의 실시가 요구된다.
60으로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다른 하위영역에 비해 대인관계 및 능력 행복감의 문항수가 6문항과 5문항으로 적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이를 보완하여 보다 신뢰도가 높은 척도를 구성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다음으로 적절한 문제해결 전략 중에서 특히 문제해결을 위해 빼앗기, 때리기, 명령하기 등의 강제적인 수단을 사용한 경우만을 선별하여 적절한 문제해결 전략 중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이 차지하는 비율을 구하였기 때문에 그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의 평균 점수가 너무 낮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적절한 문제해결 전략 중에서 특히 문제해결을 위해 빼앗기, 때리기, 명령하기 등의 강제적인 수단을 사용한 경우만을 선별하여 적절한 문제해결 전략 중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이 차지하는 비율을 구하였기 때문에 그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의 평균 점수가 너무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보다 많은 유아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결과는 유아가 보이는 행동 상의 문제에 행복감과 같은 긍정적 정서보다는 부정적 정서가 더 중요한 변인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부정적 정서와 긍정적 정서가 유아의 행동 문제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을 파악해 봄으로써 부정적 정서가 행동문제를 설명하는데 더 중요한 변인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부정적 정서의 중요성이 확인될 경우 유아의 공격 행동이나 과잉 행동과 같은 행동문제의 발생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긍정적 정서를 촉진시키기 보다는 유아의 부정적 정서를 감소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또한, 유아가 타인의 정서를 이해하고 자신의 정서를 표현하는 능력이 또래와의 문제상황을 해결하는데 사용하는 문제해결 전략과 관련이 있다는 선행연구의 결과(성미영, 2006b; 이강이, 성미영, 2003)는 유아의 행복감 수준보다는 정서지식과 같은 인지적 측면이유아가 사용하는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 사용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정서 관련 요인과 더불어 정서에 대한 이해 능력과 같은 인지적 측면 등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 사용과 관련이 높은 변인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에 대한 추가적인 탐색이나 보다 세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예컨대, 후속연구에서는 선행연구에서 살펴보지 못했던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와 정서의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거나, 연구대상의 지능과 같은 인지적 측면을 통제한 상태에서 정서적 측면이 문제해결 전략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선행연구의 결과 정서지식이나 사건지식과 같은 유아의 인지발달 측면의 차이가 문제해결 전략의 사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통해 볼 때, 유아의 인지적 수준을 통제한 상태에서도 행복감과 같은 정서의 영향력이 나타나지 않는지, 아니면 나타나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유아의 행복감과 행동문제,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만 4세 및 5세 유아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고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자료를 통하여 내린 결론은 무엇인가?	첫째, 유아의 전체 행복감 수준은 남아와 여아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아특성 행복감 수준의 경우에만 다른 양상을 보여서 여아의 자아특성 행복감 수준이 남아의 자아특성 행복감 수준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의 경우 행복감 수준이 남아와 여아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은 유아의 정서성 발달에 관한 선행연구에 비추어 설명해 볼 수 있다.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이들의 긍정적 정서성과 부정적 정서성에 성차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부정적 정서성 중 슬픔의 경우에만여아가 남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긍정적 정서성에 해당하는 기쁨의 경우에는 성차가 나타나지 않았다(성미영, 2006b). 이는 이 연구의 결과를 지지해준다. 또한, 유아의 행복감 수준에서 성차가 나타나지 않은 결과는 행복감 자체의 성차에 대한 선행연구의 결과와 부분적으로 일치한다. 예를 들어, 유아 대상(김도란, 김정원, 2008) 및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선행연구(이정아 외, 2008)에서는 성차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초등학교 고학년(문용린, 백수현, 2008) 및 전체 초등학생 대상의 선행연구(조성연외, 2009)에서는 성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차의 경향성은 연령에 따른 발달적 차이와의 관련성에 비추어 설명해 볼 수 있다. 즉, 나이가 어릴수록 남아와 여아의 행복감 수준이 유사한 반면,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성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는 현상은 남성과 여성에게 요구되는 행복감 요인들이 생애발달 시기별로 남성과 여성에게 차별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유아의 행동문제의 경우 남아가 여아보다 공격 행동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서 외현화 행동 문제의 경우 성차가 확실하게 드러났으며, 유아의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의 사용에 있어서도 남아가 여아보다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을 사용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이는 공격성에 존재하는 성차의 일반적인 경향과 일치되는 결과로써, 남아가 여아에 비해 언어적 및 신체적 공격성 수준이 높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결과이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대인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고하는 능력인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의 사용에 있어서만 4세 유아가 만 5세 유아보다 강제적인 문제해결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가 더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기의 경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아가 보이는 공격적 행동이 감소하기 때문에 다른 유아가 가지고 놀고 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 위해 만 4세 유아가 만 5세 유아보다 빼앗기, 때리기 등의 공격적인 방식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결과는 대인간 문제해결 능력에 연령차가 존재한다는 선행연구 결과(김은희, 이영, 1991;이강이, 성미영, 2003; Youngstrom et al., 2000)와 일치하며, 특히 아동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문제 상황에서 강제적인 해결 전략을 사용할 가능성이 감소한다는 결과 (이강이, 성미영, 2003; Youngstrom et al., 2000)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유아의 행복감은 행동문제와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과 관련을 보였는데, 전체 행복감, 가정환경 행복감, 자아특성 행복감은 행동문제와 부분적으로 부적 관계를 보였으며, 특히 과잉 및 공격 행동과 부적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아동의 부정적 정서성과 사회적 행동의 관련성을 살펴본 Rothbart et al.(1994)의 연구결과를 통해 설명될 수 있는데, 아동의 부정적 정서 성은 공격성이나 죄의식 등과 정적인 관련을 보이며, 다른 아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정적 정서를 자주 경험하는 아동은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더 높았다. 또한 유아의 정서성과 공격적 행동의 관련성을 살펴본 연구의 결과(Arsenio et al., 2000)에 의하면, 유아의 긍정적 정서성 수준이 높을수록 공격적 행동의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선행연구의 결과는 부정적 정서가 행동문제와 정적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이를 역으로 생각해보면 긍정적 정서는 행동문제와 부적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본 연구의 결과와 일치되는 내용으로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유아의 행복감과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은 부분적으로 관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서 행복감의 하위영역 중 대인 관계 행복감과 능력 행복감만이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 사용과 부적 관계를 보였다. 이처럼 행동문제의 경우 유아의 행복감과 유의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대 인간 문제해결 전략은 일부 하위영역에서 유의하지만 낮은 관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낮은 상관관계는 유아의 행복감이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의 사용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설명력이 낮은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아가 타인의 정서를 이해하고 자신의 정서를 표현하는 능력이 또래와의 문제상황을 해결하는데 사용하는 문제해결 전략과 관련이 있다는 선행연구의 결과(성미영, 2006b; 이강이, 성미영, 2003)는 유아의 행복감 수준보다는 정서지식과 같은 인지적 측면이유아가 사용하는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 사용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정서 관련 요인과 더불어 정서에 대한 이해 능력과 같은 인지적 측면 등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 사용과 관련이 높은 변인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 셋째,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이 행동문제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을 살펴본 결과,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은 내면화 행동문제의 발생 가능성을 10%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은 외현화 행동문제의 발생 가능성을 11%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은 미성숙 행동문제의 발생 가능성을 15%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은 과잉 행동문제의 발생 가능성을 11%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이 행동 문제를 설명하는 정도는 10~15%로 비율 자체는 높지 않지만 유아가 보이는 다양한 행동문제의 영향 요인 중 하나로 행복감 수준을 발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질수 있다. 행복감은 유아 자신이 느끼는 긍정적 정서 상태를 대표하는 개념의 하나이므로 이 연구의 결과는 행복감과 같은 긍정적 정서가 부정적인 행동이 발생할 가능성을 일부 감소시켜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동문제에 대한 행복감의 설명력이 10%에 그친다는 결과는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정서 관련 요인을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 구분하여 비교해 본다면, 긍정적 정서보다는 오히려 부정적 정서의 영향이 더 클 수 있음을 예측하게 한다. 예컨대, 긍정적 정서성이 높은 아동은 친사회적 행동을 보일 가능성은 높은 반면, 공격적 행동의 발생 가능성은 낮다는 선행연구 결과(Arsenio et al., 2000)도 있었으나, 부정적 정서성의 경우 공격성이나 죄의식 등과 정적인 관련을 보이고, 부정적 정서를 자주 경험하는 아동은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더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Rothbart et al., 1994), 부정적 정서성의 경험이 일상적 또래관계의 질적 수준을 저하시킨다고 보고하였다(Fabes et al., 1999). 이러한 선행연구 결과들은 긍정적 정서보다는 부정적 정서가 유아의 행동문제와 더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선행연구에서는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가 유아의 행동문제와 관련이 있는지를 개별적으로 살펴보았을 뿐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의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지는 못했다. 따라서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가 유아의 행동문제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는 후속연구의 실시가 필요하다. 넷째, 유아의 행복감 하위영역이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대인관계 행복감만이유아의 강제적 문제해결 전략의 사용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영향력은 미미하여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대인관계 영역에서 행복감 수준이 높은 유아는 또래와의 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빼앗기, 때리기 등의 공격적인 형태의 문제해결 전략을 사용할 가능성이 적음을 의미할 수 있으나 이에 대한 설명력이 5%에 그쳐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유아의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의 사용에 대한 행복감의 설명력이 낮은 이유는 행복감보다는 다른 요인이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의 사용에 더 크게 작용하였기 때문으로 예측된다. 즉 기존의 연구결과(이강이, 성미영, 2003)를 통해 볼 때, 대 인간 문제해결 전략의 사용에는 행복감과 같은 긍정적 정서보다는 부정적 정서가, 그리고 정서적 요인보다는 인지적 요인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선행연구 결과에 의하면, 정서지식과 같은 인지적 요인이 문제상황에서 유아가 어떠한 문제해결 전략을 사용할 것인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지식 수준이 낮은 경우 사회적 문제를 많이 보이고 또래로부터 배척되는 경향이 나타남으로써 정서지식의 부족이 또래 거부를 야기하는 원인의 하나로 지적된다(Schultz et al., 2001). 즉, 낮은 수준의 정서지식은 유아가 또래의 감정을 인식할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의도하지 않은 부정적 감정을 다른 아동으로부터 유발할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결국 또래와의 문제해결 과정에서 적절한 문제해결 전략을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또한, 유아의 정서지식 수준이 높을수록 강제적 전략을 사용하는 비율은 낮아지는 반면 친사회적 전략 사용의 비율은 증가하므로(이강이, 성미영, 2003), 행복감과 같은 긍정적 정서의 수준보다 오히려 문제가 유발될 수 있는 상황에서 강제적 전략을 사용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선택된 전략의 사용이 상대방의 정서를 해치지 않는지에 대한 판단 정도에 더 의존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의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탐색하여 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파악함으로써 보다 영향력 정도가 높은 요인을 발견하는 후속연구의 실시가 요구된다.
	나이 어린 유아에게 있어서 행복감이란 무엇인가?	최근 10년 동안 국내의 행복감 관련 연구들은 주관적 삶의 질, 주관적 안녕감, 삶에 대한 만족도 등의 다양한 용어로 진행되어 왔고, 이러한 연구들은 주로 연구대상이 느끼는 행복감의 정도를 측정하였다(구본용, 유제민, 2005; 구재선, 2005; 김명소외, 2001; 이영석, 이승은, 2002). 나이 어린 유아에게 있어서 행복감은 부모와 가족, 또래와 교사 등과의 관계, 그리고 놀이와 같은 일상적인 생활경험을 통해 자신의 행동에 대해 만족감과 뿌듯함을 느끼는 상태라고 정의할수 있다. 이러한 유아의 행복감은 가정 경제 및 가족 구성원들과의 관계와 관련된 가정환경 요인, 자신의 가치에 대한 자존감 및 자아특성과 관련된 자아특성 요인, 친구들과의 관계 및 적응에 관련된 대인관계 요인, 그리고 학습능력 및 신체능력과 관련된 능력 요인으로 구성된다 (이정화, 2005; Diener, 1984).
	유아의 행복감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나이 어린 유아에게 있어서 행복감은 부모와 가족, 또래와 교사 등과의 관계, 그리고 놀이와 같은 일상적인 생활경험을 통해 자신의 행동에 대해 만족감과 뿌듯함을 느끼는 상태라고 정의할수 있다. 이러한 유아의 행복감은 가정 경제 및 가족 구성원들과의 관계와 관련된 가정환경 요인, 자신의 가치에 대한 자존감 및 자아특성과 관련된 자아특성 요인, 친구들과의 관계 및 적응에 관련된 대인관계 요인, 그리고 학습능력 및 신체능력과 관련된 능력 요인으로 구성된다 (이정화, 2005; Diener,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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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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