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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 판매규제 완화효과와 정책제언
The Effect of the Improvement of the Sales Regulation of General Medicine and Political Proposals 원문보기

流通硏究 = Journal of distribution research, v.15 no.5, 2010년, pp.237 - 255  

염민선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연구실)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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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약사법에서는 약 판매를 약국에 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심야나 공휴일에 약 구입이 어려워 소비자 선택폭이 제한되어 소비자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급속한 고령화의 진전은 노인의료비를 급격히 증가시켜 국가 의료보험 재정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은 자가치료(self-medication)를 지원하는 관점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일반의약품에 대해서는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등 일반 소매점에서의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안전추구 경향이 강한 일본은 급증하는 의료비를 억제하기 위해 일반의약품의 판매채널을 다양화하였고, 그 결과 경제, 사회분야에 다음과 같은 다양한 규제완화 효과를 얻게 되었다. 첫째, 일반의약품의 유통채널이 약국에서 일반 소매점포로까지 확대되면서 잠재수요가 유발되어 관련시장이 확대되었다. 둘째, 판매채널 간 경쟁이 촉진되면서 의약품 가격이 하락했다. 셋째, 의약품 판매채널 증가로 소비자의 선택폭이 확대되었고 소비자 이용 편리성이 증대되었다. 넷째, 판매채널 다원화로 경쟁 환경이 조성되면서 기업의 경쟁력 제고 노력을 가속화시켰다. 다섯째, 자가치료 환경조성을 통해 의료비 재정건전성 제고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2000년에 7%를 넘어섰고 2018년에는 14%를 웃돌 것으로 보여 국민의료비 증가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우리도 의료선진국과 같이 고령화시대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일반의약품의 판매처를 다양화하여 자가치료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개인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국가의료보험 재정건전성을 제고하며, 나아가 소비자 후생을 증진시켜나가야 할 것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Korean Pharmacist Law has limited the sales of medicine to pharmacies. This has caused difficulty in purchasing medicine late at night or on holidays, which has limited the range of customers' selections and accelerated customers' discomfort, accordingly. Also, the rapid progress of aging has qu...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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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반세기만에 약사법 개정을 통해 일반의약품의 판매구조를 점진적으로 개선해온 일본의 일반의약품 판매구조 개혁과정과 개혁에 따른 효과를 분석했다. 세계적으로 안전추구 경향이 강한 일본은 급증하는 의료비를 억제하기 위해 일반의약품의 판매채널을 다양화하였고, 그 결과 경제, 사회분야에 다음과 같은 다양한 규제완화 효과를 유발시켰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첫째, 주요 선진국의 일반의약품 판매정책을 비교 분석하고, 둘째, 일반의약품의 판매정책을 꾸준히 개선해온 일본의 의약품관리 정책사례를 집중해부하며, 일반의약품의 판매 규제완화가 경제, 사회분야에 미치는 효과 및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의 일반의약품 판매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방향과 정책과제를 제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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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국내 약사법에서는 약 판매를 어디에 한정하고 있는가? 국내 약사법에서는 약 판매를 약국에 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심야나 공휴일에 약 구입이 어려워 소비자 선택폭이 제한되어 소비자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효과가 좋고 위험 정도가 낮은 전문의약품을 생활습관병 예방약으로 전환한 스위치OTC를 활성화함으로써 셀프메디케이션을 추진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효과가 좋고 위험 정도가 낮은 전문의약품을 생활습관병 예방약으로 전환한 스위치OTC를 활성화함으로써 셀프메디케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전문의약품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면 할수록 소비자들의 의약품 접근성이 향상돼 결과적으로 정부의 보험재정 부담도 경감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약사법에서는 의약품을 어떻게 분류하고 있는가? 국내 약사법에서는 의약품을 의사의 처방을 필요로 하는 전문의약품(prescription drugs)과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nonprescription drugs)으로 분류하고 있다. 여기서 일반의약품1)은 오용·남용될 우려가 적고, 의사나 치과의사의 처방 없이 사용하더라도 안전성 및 유효성을 기대할 수 있는 의약품 또는 약리 작용상 인체에 미치는 부작용이 비교적 적은 의약품으로 정의되고 있고, 일반의약품이 아닌 의약품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다(약사법 제2조 13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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