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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아직까지 뇌졸중 후 발생하는 이러한 생행동적 변화 들을 포함하여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여러 요인들 간의 관계를 포괄적으로 규명하거나 요인간의 직∙간접적 관계를 규명하는 연구가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발병 1년 후의 기능적 의존도, 사회적 지지, 영양상태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한다. 또한 우울, 피로, 수면 장애및 통증을 포함하는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를 조사하여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기능적 의존도, 사회적 지지, 영양상태, 생행동적 변화 요인들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직접적, 간접적 경로를 파악하고자 한다.
- , 2006) 이 변수들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포괄적으로 조사한 연구가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뇌졸중 후 우울, 피로, 수면 장애, 뇌졸중 후 통증을 뇌졸중 후 발생하는 생행동적 변수로 정의하고 이러한 생행동적 변화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와 정도를 분석하였다. 일차적으로 생행동적 요인에 대해 각각 확인요인분석을 시행한 결과, 우울, 피로, 수면, 통증이 모두 .
- 따라서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발병 1년 후의 기능적 의존도, 사회적 지지, 영양상태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한다. 또한 우울, 피로, 수면 장애및 통증을 포함하는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를 조사하여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기능적 의존도, 사회적 지지, 영양상태, 생행동적 변화 요인들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직접적, 간접적 경로를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뇌졸중 환자의 회복을 예측하고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한 간호중재 전략을 마련하는데 유용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는 뇌졸중 발병 1년후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 삶의 질 모형을 구축한 후 요인 간의 직접적, 간접적 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탐색적 구조모형 연구이다.
- 이상으로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과 각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 직접적, 간접적 경로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뇌졸중 환자의 영양 상태,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가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임을 규명한 점,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포괄적으로 조사한 점에서 선행연구들과 차별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제안 방법
- 3)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 모형을 검증하고,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직∙간접 경로계수를 산출하기 위해 최대 우도법을 이용한 구조방정식 모형분석법을 시행하였다.
- 가설 검증 전, 측정 변수 간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삶의 질은 연령(r=-.
- 둘째, 허혈성 뇌졸중 발병 1년 후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 경로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한다.
- 자료 수집은 환자가 외래 진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였을 때 조사자가 1:1면담을 통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이루어졌으며 연구자와 훈련을 받은 연구보조원 3인이 면담을 실시하였다. 면담자 간 조사방법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에 연구 책임자가 설문 내용에 관한 교육을 60분간 1회 실시하였다. 교육 후, 연구보조원은 연구자와 함께 동일한 환자를 3회에 걸쳐 동시에 면담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이때 연구자와 보조원 간의 면담 내용이 일치하지 않은 경우 연구자와 협의하여 추후 면담 내용이 일관되도록 하였다.
- 본 연구는 뇌졸중 발생 후 약 1년이 경과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및 경로를 규명하기 위하여 인구학적 요인, 기능적 의존도, 사회적 지지, 영양 상태, 우울, 피로, 수면의 질, 통증과 같은 뇌졸중 후 발생하는 생행동적 변화와 같은 요인들이 직접적, 간접적으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정하에 직∙간접 경로를 구성하고 모형을 구축하였다.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문헌고찰과 선행연구를 토대로 뇌졸중 환자의 인구학적 특성, 기능적 의존도, 영양상태,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 사회적 지지가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가정하고 연구의 개념적 기틀을 Figure 1과 같이 구성하였다.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인구학적 요인, 기능적 의존도, 사회적 지지, 영양상태, 그리고 뇌졸중 후 우울, 피로, 수면, 통증을 포함하는 생행동적 변화 등의 요인이 삶의 질에 직접적, 간접적으로 영향을 줌으로써 뇌졸중 환자들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는 이론적 가정하에 가설적 구조모형을 구축하고 모형의 적합도 및 직∙간접 경로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 생행동적 변화란 질병에 대한 개인의 반응으로서 생물학적, 심리사회적 근거를 가지는 행동적 변화를 말한다(UNC Biobehavioral laboratory, 2008). 본 연구에서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는 뇌졸중 후 발생하는 우울, 피로, 수면, 통증을 포함하였다. 이는 본 연구자가 피로와 우울(Staub & Bogousslavsky, 2001), 우울과 통증, 수면장애는 서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한(Chang et al.
- 연구 대상자가 연구 참여에 동의하는 경우 동의서에 자필 서명한 후 설문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자료 수집은 환자가 외래 진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였을 때 조사자가 1:1면담을 통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이루어졌으며 연구자와 훈련을 받은 연구보조원 3인이 면담을 실시하였다. 면담자 간 조사방법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에 연구 책임자가 설문 내용에 관한 교육을 60분간 1회 실시하였다.
- 첫째, 허혈성 뇌졸중 발병 1년 후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 모형을 구축한다.
대상 데이터
- 단, MMSE-K 결과 23점 이하로 인지기능이 비정상으로 판정된 경우(Park & Kwon, 1989), 정신분열증, 조울증, 기질적 정신병 증상(organic psychotic syndrome) 등의 정신과적 질환의 병력이 있거나 항우울제 등관련 약물을 2주 이상 복용하고 있는 경우, 일과성 허혈(Transient Ischemic Attack, TIA)로 진단받은 환자의 경우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대상자 293명 중 연구 시작 후 면담 거부 의사를 밝힌 환자(n=12), 사망 및 상태 악화로 면담이 불가능한 환자(n=8), 타 병원 전원 또는 외래 진료 불참 환자(n=52), 투석 등 다른 질환으로 인해 전반적 상태가 악화된 환자(n=6) 총 78명이 탈락하여 215명이 최종 분석에 포함되었다. 이는 구조모형 연구에서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대상자의 수 200명 이상을 만족하였다(Lee & Lim, 2009).
- 본 연구는 2009년 7월에서 10월 사이 서울시내에 위치한 일개 종합병원에서 외래를 방문한 뇌졸중 환자 중 허혈성 뇌졸중으로 진단받았으며 본 연구에 동의한 환자 293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대상자의 발병 후 경과기간은 9-15개월이었으며 평균 경과기간은 12개월이었다.
데이터처리
- 1) 대상자의 인구학적 요인, 기능적 의존도, 사회적 지지, 영양 상태,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 삶의 질에 대한 서술적 통계는 기술통계로 분석하였다.
- 2) 특정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상관관계 분석을 이용하였다.
- 0 이하로서 정규분포의 가정을 만족하였다. 기능적 의존도는 왜도 -3.49, 첨도 13.96으로 정규분포의 가정을 만족하지 않아 이후의 통계 분석 시 로그로 변환하여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 삶의 질은 뇌졸중 특이 삶의 질 측정도구(Strokespecific quality of life, SSQOL)를 이용하여 평가한 점수로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음을 의미한다(Williams, Weinberger, Harris, Clark, & Biller, 1999).
- 본 연구에서 영양상태는 Guigoz, Vellas와 Garry (1994)가 개발한 간이영양상태 조사지(Mini Nutritional Assessment, MNA)를 이용하여 평가한 점수로서 점수가 높을수록 영양상태가 좋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Cronbach’s a=.
- 본 연구에서 피로는 Fatigue severity scale (FSS)을 이용하여 측정한 점수로서 점수가 높을수록 피로가 심한 것을 의미한다(Choi-Kwon, Han et al., 2005). 본 연구에서 Cronbach’s a=.
- 본 연구에서는 기능적 의존도는 일상생활 기능 수행 측정 도구(modified Barthel Index, mBI)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mBI는 0점에서 100점까지 측정하도록 되며, 점수가 낮을수록 기능적 의존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지지는 ENRICHD Social Support Inventory (ESSI)를 이용하여 측정한 점수로서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좋음을 의미한다(Mitchell et al., 2003). 본 연구에서 Cronbach’s a=.
- 수면 상태는 Snyder-Harpern과 Verran (1987)이 개발한 Verran Snyder-Harpern Sleep Scale을 이용하여 평가한 점수로 수면 시작, 수면 유지, 수면 종료의 어려움과 수면 후 만족감을 평가하여 측정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수면의 질이 좋음을 의미한다(Suh & Choi-Kwon, 2009).
성능/효과
- 가설적 모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난 경로는 인구학적 요인에서 영양상태 경로(p<.001), 영양상태에서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 경로(p<.001),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에서 삶의 질 경로(p<.001), 기능적 의존도에서 삶의 질 경로(p<.001), 기능적 의존도에서 영양상태 경로(p<.001), 기능적 의존도에서 뇌졸중후 생행동적 변화 경로(p=.014), 사회적 지지에서 뇌졸중 후 생 행동적 변화 경로(p=.001), 마지막으로 사회적 지지에서 삶의질 경로(p=.047)였다.
- 5점 이하의 점수를 보여 영양불량 위험 상태에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 결과 영양상태는 다른 변수와 달리 뇌졸중 환자들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를 통해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후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일수록 뇌졸중 후 우울 정도가 큰 경향을 보였으며 우울은 또한 다른 생행동적 요인과 복합적으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934로 적합지수가 모두 권장 수준을 만족하였다.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기능적 의존도,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 사회적 지지였다. 또한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은 인구학적 요인, 기능적 의존도, 사회적 지지,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 영양상태에 의해 68.
-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은 인구학적 요인, 기능적 의존도, 사회적 지지, 영양 상태,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에 의해 68.6%설명되었고 인구학적 요인, 기능적 의존도, 사회적 지지, 영양 상태는 뇌졸중 환자의 생행동적 변화를 30.8%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뇌졸중 환자의 영양상태는 인구학적 요인과 기능적 의존도에 의해 21.
- 본 연구를 통해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는 삶의 질에 가장 큰 직접 효과를 주는 요인이었으며 기능적 의존도와 영양상태, 사회적 지지의 영향을 매개하여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매개요인의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 었다. 뇌졸중 환자의 영양상태는 삶의 질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나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를 통한 간접 경로를 통해 삶의 질에 영향을 주었다.
- 그러나 본 연구 결과 영양상태는 다른 변수와 달리 뇌졸중 환자들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를 통해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후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일수록 뇌졸중 후 우울 정도가 큰 경향을 보였으며 우울은 또한 다른 생행동적 요인과 복합적으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최근 연구에서 영양상태가 우울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보고와 일치하는 결과이다(Alves de Rezende, Coelho, Oliveira, & Penha, 2009; Kohatsu, 2005).
- 본 연구는 2009년 7월에서 10월 사이 서울시내에 위치한 일개 종합병원에서 외래를 방문한 뇌졸중 환자 중 허혈성 뇌졸중으로 진단받았으며 본 연구에 동의한 환자 293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대상자의 발병 후 경과기간은 9-15개월이었으며 평균 경과기간은 12개월이었다. 단, MMSE-K 결과 23점 이하로 인지기능이 비정상으로 판정된 경우(Park & Kwon, 1989), 정신분열증, 조울증, 기질적 정신병 증상(organic psychotic syndrome) 등의 정신과적 질환의 병력이 있거나 항우울제 등관련 약물을 2주 이상 복용하고 있는 경우, 일과성 허혈(Transient Ischemic Attack, TIA)로 진단받은 환자의 경우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기능적 의존도,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 사회적 지지였다. 또한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은 인구학적 요인, 기능적 의존도, 사회적 지지,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 영양상태에 의해 68.6% 설명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는 삶의 질에 가장 큰 직접 효과를 주는 요인이었으며 기능적 의존도와 영양상태, 사회적 지지의 영향을 매개하여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매개요인의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 었다.
- 8%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뇌졸중 환자의 영양상태는 인구학적 요인과 기능적 의존도에 의해 21.1% 설명되었다.
- 본 연구에서 뇌졸중 환자의 사회적 지지 정도는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선행 연구 결과를 지지한다(Carod-Artal & Egido, 2009). 또한 사회적 지지는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를 매개로 하여 간접적으로도 삶의 질에 영향을 주었다. 추가 분석 결과 뇌졸중 환자의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환자가 느끼는 통증 강도 및 우울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모형의 적합도는 GFI=.926, AGFI=.880, RMSEA=.068, NFI=.911, CFI=.953, TLI=.934로 적합지수가 모두 권장 수준을 만족하였다.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기능적 의존도,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 사회적 지지였다.
- 본 가설적 모형의 각 연구 변수 간의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실시한결과얻은적합도는 X2=111.5, p<.001, GFI=.926, AGFI= .880, RMSEA=.068, NFI=.911, CFI=.953, TLI=.934로 모든 적합지수가 권장 수준을 만족하였다.
- 본 구조모형에서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은 인구학적 요인, 기능적 의존도, 사회적 지지, 영양상태,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에 의해 68.6% 설명되었다. 이는 뇌졸중 환자의 다양한 재활 관련 요인과 신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의 8개 요인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가정했던 Lim (2002)의 구조 모형에서의 설명력보다 높았다.
- 본 연구 결과 기능적 의존도는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두번째로 큰 직접 효과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를 통해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능적 의존도가 삶의 질(Kim et al.
- 뇌졸중 환자들은 종종 미각 감소 및 식욕 저하를 호소하고 뇌졸중 후 올바른 식이섭취에 관한 지식 부족으로 인해 불균형 적인 식이 습관을 형성하는 경우도 있어(Kim & Park, 2003) 영양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기 쉽다. 본 연구결과 뇌졸중 환자의 대상자의 48%가 MNA상 23.5점 이하의 점수를 보여 영양불량 위험 상태에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 결과 영양상태는 다른 변수와 달리 뇌졸중 환자들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를 통해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6% 설명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는 삶의 질에 가장 큰 직접 효과를 주는 요인이었으며 기능적 의존도와 영양상태, 사회적 지지의 영향을 매개하여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매개요인의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 었다. 뇌졸중 환자의 영양상태는 삶의 질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나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를 통한 간접 경로를 통해 삶의 질에 영향을 주었다.
-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에서 뇌졸중 환자의 수면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수행된 바 없다. 본 연구에서 뇌졸중 후 수면의 질과 뇌졸중후 삶의 질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러나 다른 생행동적 변수인 우울을 삶의 질 영향 요인으로 함께 포함하여 다변량 분석을 시행하였을 때에는 수면이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결과는 아마도 도구의 차이에서 기인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환자가 인지하는 사회적 지지체계를 모두 포함하여 조사하였으나 선행연구에서는 지지 제공자를 구분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주 간호제공자의 지지만이, 즉 주로 배우자나 가족의 지지 정도가 환자의 우울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혈연 관계를 기초로 하는 유대 관계에 큰 의미를 두는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측되며, 추후 뇌졸중 환자에게 사회적 지지를 강화하는 중재 또는 정책 개발 시 이러한 점을 반영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 셋째, 허혈성 뇌졸중 발병 1년 후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직∙간접 영향력 계수를 산출한다.
- 4 이상의 요인부하량을 보여 뇌졸중 후 생 행동적 변화로 묶이기에 타당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차적으로, 본 구조모형을 분석한 결과 생행동적 변화는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기능적 의존도, 영양상태, 사회적 지지 요인이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데 중요한 매개 요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뇌졸중 후 삶의 질은 다면적인 요소에 의해 결정되며 이 때 생행동적 변화는 뇌졸중 후 삶의 질을 설명하는데 중요한 변수임을 알 수 있다.
- 따라서 본 연구자는 뇌졸중 후 우울, 피로, 수면 장애, 뇌졸중 후 통증을 뇌졸중 후 발생하는 생행동적 변수로 정의하고 이러한 생행동적 변화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와 정도를 분석하였다. 일차적으로 생행동적 요인에 대해 각각 확인요인분석을 시행한 결과, 우울, 피로, 수면, 통증이 모두 .4 이상의 요인부하량을 보여 뇌졸중 후 생 행동적 변화로 묶이기에 타당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차적으로, 본 구조모형을 분석한 결과 생행동적 변화는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기능적 의존도, 영양상태, 사회적 지지 요인이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데 중요한 매개 요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는 재활관련 요인을 포함하지 않아 직접적인 비교가 어려우나 이러한 차이는 아마도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와 달리 생행동적 요인을 포함했기 때문일수 있다. 즉 통증, 피로, 수면 장애와 같은 생행동적 변수들이 삶의 질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측되는데, 본 연구에서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가 삶의 질에 미치는 직접적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이를 입증한다. 대상자는 다르나 국내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또한 피로, 통증, 불안, 우울 등의 요인이 유방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설명한다고 보고 되어(So et al.
- 또한 사회적 지지는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를 매개로 하여 간접적으로도 삶의 질에 영향을 주었다. 추가 분석 결과 뇌졸중 환자의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환자가 느끼는 통증 강도 및 우울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뇌졸중 후 우울과 사회적 지지의 관련성을 확인한 Kim 등(1999)의 연구결과와도 유사하였다.
후속연구
- 본 연구는 국내 뇌졸중 환자의 영양 상태,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가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임을 규명한 점,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포괄적으로 조사한 점에서 선행연구들과 차별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상자들이 주로 외래 방문이 가능한 비교적 경증의 뇌졸중 환자들이었으며 실어증으로 면담이 불가능한 환자는 제외되었으므로 본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 그러나 수면은 삶의 질과 안녕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의 필수 요소이며, 다른 생행동적 변수인 우울 또는 피로와 함께 복합적으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추후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할 때, 각각의 요인에 대한 단독 중재가 아닌 생행동적 변화 요인에 대한 종합 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 요인인 우울과 피로 및 통증을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뇌졸중 환자들에게 영양상태를 증진시키기 위한 교육이나 사회적 지지를 강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우울 및 통증과 같은 뇌졸중 후 발생하는 생행동적 변화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동시에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는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또한 우울, 피로, 수면 장애및 통증을 포함하는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를 조사하여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기능적 의존도, 사회적 지지, 영양상태, 생행동적 변화 요인들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직접적, 간접적 경로를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뇌졸중 환자의 회복을 예측하고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한 간호중재 전략을 마련하는데 유용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에서는 환자가 인지하는 사회적 지지체계를 모두 포함하여 조사하였으나 선행연구에서는 지지 제공자를 구분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주 간호제공자의 지지만이, 즉 주로 배우자나 가족의 지지 정도가 환자의 우울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혈연 관계를 기초로 하는 유대 관계에 큰 의미를 두는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측되며, 추후 뇌졸중 환자에게 사회적 지지를 강화하는 중재 또는 정책 개발 시 이러한 점을 반영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뇌졸중 후 생행동적 변화 요인인 우울과 피로 및 통증을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뇌졸중 환자들에게 영양상태를 증진시키기 위한 교육이나 사회적 지지를 강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우울 및 통증과 같은 뇌졸중 후 발생하는 생행동적 변화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동시에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는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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