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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렇게 구성된 예비문항 및 응답에 있어 문제점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암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예비문항에 답하도록 요청하였다. 대상자 응답이 끝난 후, 이해하기 어려운 문항, 혼돈스러운 문항, 관련 없다고 생각되는 문항, 수정해야 할 문항이 있었는지에 대해 대상자에게 질문조사하였다.
-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기존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암 치료후 추후관리에 있는 암환자의 요구를 측정 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평가하는데 있다.
- ECOG는 신체활동 상태에 따라 다섯 군(0-4점 군)으로 구분한다(0: 증세가 없고 정상적인 활동하는 환자군, 1: 어느 정도 증세가 있으나 깨어 있는 동안 누워서 쉬어야 할 정도는 아닌 환자군, 2: 깨어 있는 동안 누워서 지내는 시간이 50%보다 적은 환자군, 3: 깨어 있는 동안 누워서 지내는 시간이 50% 이상인 환자군, 4: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는 환자군). 이외에 대상자의 특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 7%). 그 결과 9개의 범주(영양요구, 활동/운동관련 요구, 검사 및 치료적 정보 요구, 대체요법 정보요구, 경제적 요구, 대인관계/지지요구, 도움 요구, 정서적 요구, 그리고 신체적 요구)로 구분하여 이에 따른 각 속성을 도출하였으며 이외에 문헌고찰 결과를 합쳐 총 79개의 문항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문항에 대해 내용타당도 검사 결과, 48개의 문항이 잠재적 예비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또한 Ware와 Gandek (1998)의 방법에 따라 이렇게 도출된 여섯 개 하부척도가 각각 자신 특유의 속성을 측정하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하부척도의 상관관계 매트릭스와 내적일관성 신뢰도계수를 비교하였다(Table 4). 그 결과 각 하부척도와 다른 하부척도들과의 상관계수는 각 하부척도가 가지고 있는 Cronbach’s a 계수보다 낮게 나타나 각각의 하부척도는 자신이 가진 특유의 속성을 측정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본 연구에서 암 환자 요구란 환자가 암과 치료에 따라 인지한 신체, 심리 및 사회적 상태와 자신이 기대하는 최적의 건강상태 사이에 차이가 있다고 지각될 때, 최적의 상태를 성취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지한 정보, 지지, 관계 및 활동이라고 보았다. 또한 그 범위로는 단편적인 정보요구, 지지요구, 간호요구, 또는 정서적 요구 등과 같은 각각의 특이형 요구(specific needs)보다는 이들을 통합한 포괄적 요구(comprehensive needs)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요구를 질병으로 인한‘결과적 상황(The New Oxford Dictionary of England, 1999)’이나 질병으로 인해 존재하는‘문제(Seedhouse, 1994)’와는 차별하였다.
- 심층면접은 고형암환자 중 실질적 치료(수술,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가 끝난 추후관리 대상자로 치료 후 5년 미만인 환자이며, 만 18세 이상이고, 정신과적 문제가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다. 면접은 질적연구방법을 전공한 박사에 의해 조용한 진료실에서 40-60분 동안 이루어졌고 그 내용을 녹음하여 필사한 후 관련 속성을 도출한 후, 이와 같은 방법으로 다른 대상자를 면접하는 과정을 반복하였다.
- 문항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단순상관관계 매트릭스(48문항×48문항)를 실시한 한 후, 상관계수 r.90로 나타난 문항은 삭제하였다(Pett, Lackey, & Sullivan, 2003).
- 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문항들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피어슨 상관관계를 사용하여 단순상관 매트릭스를 계산하였다. 문항에 대한 이해도를 보기 위해 결측값의 빈도와 비율은 기술통계 분석하였다(McHorney, Ware, & Raczek, 1993).
- 문헌고찰과 면접에 의해 도출된 속성은 문항의 읽기수준, 모호성, 전문용어, 개인적 가치가 반영된 용어 사용 등을 고려하여 문항으로 작성하였다. 문항에 대한 반응척도는 5점 Likert 척도를 사용하였다(Fayers & Machin, 2001).
- 본 연구결과 치료가 끝난 후 추후관리 단계에 있는 암 환자 요구를 측정할 수 있는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된 자가보고형 측정도구가 개발되었다. 이 도구는 총 25문항의 6개 하부척도로 이루어져 있다(신체적 증상관리 요구, 섭생과 운동 요구, 지지적 요구, 의료인과의 관계적 요구, 치료 및 예후에 대한 요구, 마음 다스리기 위한 요구).
- , 2005). 본 연구에서는 구성요인타당도의 보완적 방법으로 사용하여, 하부척도에서 다소 동질성이 적은 문항을 삭제하는 실증적 근거로 사용하였다. 이는 기존 질문지형 측정도구 개발에 거의 적용되어오지 않던 방법으로서 앞으로 도구개발에서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시점을 열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 타당도는 측정하고자 하는 것을 측정하는 능력을 말한다(Brink & Wood, 1998). 본 연구에서는 내용타당도, 구성요인타당도, 다차원척도분석, 문항의 수렴 및 판별타당도, 집합타당도를 사용하였다.
- 측정도구 내의 항목들이 같은 속성을 측정하는 정도를 의미한다(Brink & Wood, 1998). 본 연구에서는 내적일관성신뢰도를 사용하였다.
- 본 연구의 연구방법은 크게 개발단계와 평가단계로 구성되었다. 즉, 개발단계에서는 암환자 요구에 대한 예비적 구성개념(construct)을 정하고 관련문항을 도출하여 예비연구를 실시하였으며, 평가단계에서는 다기관 조사를 통해 암환자의 요구 측정도구(Needs Scale-Cancer, NS-C)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 연구설계는 암 환자 요구사정 측정도구의 신뢰도 및 타당도(psychometric properties)를 검정하기 위한 다기관 임상조사 연구를 사용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우리나라에 흔한 고형암환자(위, 간, 폐, 유방, 자궁경부 및 대장암 환자) 중 실질적 치료(수술,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가 끝난 추후관리 대상자로 치료 후 5년 미만인 환자이며, 만 18세 이상이고, 한글을 읽고 쓸 수 있으며, 정신과적 문제가 없는 사람을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 이와 같은 현상을 실증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 유클리디안 거리를 이용해 문항들의 상대적 위치를 확인하는 다차원척도 분석을 실시하였다(Figure 1). 그 결과 24번 문항은 다른 문항들과 유클리안 거리가 상대적으로 먼 것으로 나타났다(2차원의 공간에서 Kruskal S-stress값은 .
- 이외에도 본 연구에서는 암환자 요구 측정도구 개발 연구에서 실시되지 않았던 다차원척도분석을 사용하였다. 이는 문항들의 관계를 유클리안 거리를 이용해서 지리학적 그래프로 나타내는 방법이다(Lee et al.
- 본 연구의 연구방법은 크게 개발단계와 평가단계로 구성되었다. 즉, 개발단계에서는 암환자 요구에 대한 예비적 구성개념(construct)을 정하고 관련문항을 도출하여 예비연구를 실시하였으며, 평가단계에서는 다기관 조사를 통해 암환자의 요구 측정도구(Needs Scale-Cancer, NS-C)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대상 데이터
- 표본추출은 세 개의 대학병원 암센터 외래에서 편의추출하여 총 900명을 포함하였다(2008년 8-11월). 그 중 질문지에 불성실하게 응답한 27명을 삭제하였다. 측정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 검정을 위해 필요한 표본크기는 최소 문항 수의 5배 이상 필요하며 안정성 있는 검정을 위해서는 문항 수의 10배 이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고려할 때(Tabachnick & Fidell, 1996), 본 연구(잠재적 예비문항 48개)에 포함된 표본 수는 총 873명으로 필요한 수를 충분히 만족하였다.
- 암환자 요구에 대한 국내 논문의 양이 미약한 실정에서 국외 논문 위주로 문헌고찰이 이루어진다면 국내 암환자 요구에 대한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요어 ‘암환자’와 ‘요구’를 위주로 국내 문헌검색과(KoreaMed, 보건연구정보센터, KISS, RISS4U를 통해 양적논문 29편) 국외 문헌검색(1995년부터 2009년까지의 PubMed 검색한 양적연구 151편과 질적 연구 54편) 그리고 문헌고찰과 암환자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이용한 복합적 방법을 사용하였다(Brink & Wood, 1998). 심층면접은 고형암환자 중 실질적 치료(수술,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가 끝난 추후관리 대상자로 치료 후 5년 미만인 환자이며, 만 18세 이상이고, 정신과적 문제가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다. 면접은 질적연구방법을 전공한 박사에 의해 조용한 진료실에서 40-60분 동안 이루어졌고 그 내용을 녹음하여 필사한 후 관련 속성을 도출한 후, 이와 같은 방법으로 다른 대상자를 면접하는 과정을 반복하였다.
- 암환자 요구에 대한 국내 논문의 양이 미약한 실정에서 국외 논문 위주로 문헌고찰이 이루어진다면 국내 암환자 요구에 대한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요어 ‘암환자’와 ‘요구’를 위주로 국내 문헌검색과(KoreaMed, 보건연구정보센터, KISS, RISS4U를 통해 양적논문 29편) 국외 문헌검색(1995년부터 2009년까지의 PubMed 검색한 양적연구 151편과 질적 연구 54편) 그리고 문헌고찰과 암환자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이용한 복합적 방법을 사용하였다(Brink & Wood, 1998).
- 연구설계는 암 환자 요구사정 측정도구의 신뢰도 및 타당도(psychometric properties)를 검정하기 위한 다기관 임상조사 연구를 사용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우리나라에 흔한 고형암환자(위, 간, 폐, 유방, 자궁경부 및 대장암 환자) 중 실질적 치료(수술,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가 끝난 추후관리 대상자로 치료 후 5년 미만인 환자이며, 만 18세 이상이고, 한글을 읽고 쓸 수 있으며, 정신과적 문제가 없는 사람을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표본추출은 세 개의 대학병원 암센터 외래에서 편의추출하여 총 900명을 포함하였다(2008년 8-11월).
- 이렇게 구성된 예비문항 및 응답에 있어 문제점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암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예비문항에 답하도록 요청하였다. 대상자 응답이 끝난 후, 이해하기 어려운 문항, 혼돈스러운 문항, 관련 없다고 생각되는 문항, 수정해야 할 문항이 있었는지에 대해 대상자에게 질문조사하였다.
- 연구 대상자는 우리나라에 흔한 고형암환자(위, 간, 폐, 유방, 자궁경부 및 대장암 환자) 중 실질적 치료(수술,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가 끝난 추후관리 대상자로 치료 후 5년 미만인 환자이며, 만 18세 이상이고, 한글을 읽고 쓸 수 있으며, 정신과적 문제가 없는 사람을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표본추출은 세 개의 대학병원 암센터 외래에서 편의추출하여 총 900명을 포함하였다(2008년 8-11월). 그 중 질문지에 불성실하게 응답한 27명을 삭제하였다.
데이터처리
- 문항에 대한 이해도를 보기 위해 결측값의 빈도와 비율은 기술통계 분석하였다(McHorney, Ware, & Raczek, 1993). 구성요인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분석을 실시하기 전에 수집된 자료가 요인분석에 적합한지를 파악하기 위해 바틀렛의 구형성 검정과 Kaier-Mayer-Olkin (KMO) 측정을 실시하였고, 이후 varimax 회전을 이용한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 88, n=30)로 나타났으며, 4인 상태에 속하는 환자는 없었다. 따라서 집합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ECOG 신체활동상태군에 따른 요구도 점수를 일원분산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F=5.19, p=.002)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Sheffe@ 사후검정하였다. 요구도는 ECOG 0 상태인 환자군과 2 상태인 환자군(p=.
- 50 이상의 기준을 사용하였다(Tabachnick & Fidell, 1996). 또한 요인에 대한 문항 군집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해 개체 간 유사성을 바탕으로 저차원의 가시적 공간에 위치시키는 방법인 다차원척도(multidimensional scaling, MDS) 분석을 사용하였다. MDS 결과인 Kruskal의 S-stress에 대한 기준은 >.
- 문항에 대한 이해도를 보기 위해 결측값의 빈도와 비율은 기술통계 분석하였다(McHorney, Ware, & Raczek, 1993).
- 문항의 수렴타당도와 판별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해 문항과 하부척도와의 관계를 다속성-다문항 매트릭스(multitrait/multi-item matrix) 분석을 실시하였다(Ware, Snow, Kosinski, & Gandek, 1993).
- 구성요인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분석을 실시하기 전에 수집된 자료가 요인분석에 적합한지를 파악하기 위해 바틀렛의 구형성 검정과 Kaier-Mayer-Olkin (KMO) 측정을 실시하였고, 이후 varimax 회전을 이용한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추출은 고유값(eigenvalue) 1 이상, 추출된 요인들에 의해 설명된 분산의 누적백분율이 60% 이상, 그리고 요인 적재 기준이 .
- 문항의 수렴타당도와 판별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해 문항과 하부척도와의 관계를 다속성-다문항 매트릭스(multitrait/multi-item matrix) 분석을 실시하였다(Ware, Snow, Kosinski, & Gandek, 1993). 측정도구의 집합타당도는 ECOG 신체활동상태군에 따른 요구도 점수를 일원분산분석하였고 사후 검정으로 Sheff#를 실시하였다.
- 하부척도 간의 상관관계 매트릭스는 피어슨의 상관관계 분석하였고, 개발된 측정 도구의 내적일관성 신뢰도 검정은 Cronbach’s a를 계산하였다.
이론/모형
- 문항에 대한 반응척도는 5점 Likert 척도를 사용하였다(Fayers & Machin, 2001).
- 따라서 추후관리에 있는 암 환자도 신체적 활동수준이 다른 집단 간의 요구도 점수에 유의한 차이가 있다면, NS-C의 집합타당도가 수립되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집합타당도(known-groups validity)를 검증하기 위해 암 환자 신체활동 상태를 구분하는 Eastern Cooperative Oncology Group (ECOG) (Oken et al., 1982)을 사용하였다. ECOG는 신체활동 상태에 따라 다섯 군(0-4점 군)으로 구분한다(0: 증세가 없고 정상적인 활동하는 환자군, 1: 어느 정도 증세가 있으나 깨어 있는 동안 누워서 쉬어야 할 정도는 아닌 환자군, 2: 깨어 있는 동안 누워서 지내는 시간이 50%보다 적은 환자군, 3: 깨어 있는 동안 누워서 지내는 시간이 50% 이상인 환자군, 4: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는 환자군).
성능/효과
- ECOG 신체활동상태군에 따른 요구도 점수를 살펴보면, ECOG 0인 상태의 요구도 평균은 2.23 (SD=0.83, n=588)이 었고, 1인 상태인 환자는 2.34 (SD=0.81, n=205), 2인 상태인 환자는 2.64 (SD=0.76, n=36), 3인 상태인 환자는 2.67 (SD=0.88, n=30)로 나타났으며, 4인 상태에 속하는 환자는 없었다. 따라서 집합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ECOG 신체활동상태군에 따른 요구도 점수를 일원분산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F=5.
- 각 하부요인에 대한 내적일관성 신뢰도를 실시한 결과 하부척도의 Cronbach’s a=.95-.89로 내적일관성 신뢰도가 수립되었다.
- 이와 같은 현상을 실증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 유클리디안 거리를 이용해 문항들의 상대적 위치를 확인하는 다차원척도 분석을 실시하였다(Figure 1). 그 결과 24번 문항은 다른 문항들과 유클리안 거리가 상대적으로 먼 것으로 나타났다(2차원의 공간에서 Kruskal S-stress값은 .016으로 매우 작았고, 거리 행렬에 대한 분산량을 나타내는 RSQ는 .99로 매우 잘 적합되었음). 이는 24번 문항은 25-29번의 문항들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동질성이 낮은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삭제하였다.
- 그 결과 각 하부척도와 다른 하부척도들과의 상관계수는 각 하부척도가 가지고 있는 Cronbach’s a 계수보다 낮게 나타나 각각의 하부척도는 자신이 가진 특유의 속성을 측정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나머지 35문항에 대한 이해도를 보기 위해 각각에 대한 결측값 비율을 계산한 결과 0.2-2.4%이었고, 전체문항에 대한 결측값 평균비율은 1.04%로 나타났다(Table 3).
- 이는 24번 문항은 25-29번의 문항들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동질성이 낮은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삭제하였다. 다시 나머지 27문항으로 요인분석 결과(Factor loading III), 6개의 요인이 도출되었고 총 78.16%의 변이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즉, 개발된 암환자 요구 측정도구는 하부척도를 구성하는 문항들 서로 간의 상관관계가 높으며 또한 다른 하부척도를 구성하는 문항들과는 차별이 되어 하부척도 특유의 속성을 측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본 연구에서 개발된 NS-C의 하부척도인 신체적 증상관리 요구, 섭생과 운동 요구, 지지적 요구, 의료인과의 관계적 요구, 치료 및 예후에 대한 요구, 및 마음 다스리기 위한 요구는 전체 측정도구인 NS-C와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하부척도 제각기 고유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이와 같은 타당도 검증방법은 때로는 임상타당도라고도 하는데 최근 국외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방법이나 아직 한국 간호학 연구에서는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은 검증방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 같은 타당도 검증방법을 도입하여 예측했던 것처럼 ECOG 신체활동 상태에 따른 그룹별 NS-C 평균점수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신체활동 상태가 나쁜 그룹이 요구도가 높게 나타나 집합타당도가 수립되었다.
- 따라서 이 세 문항 중 가장 포괄적 의미를 가진 26번(‘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방법’)을 유지하고 나머지 두 문항을 삭제한 후에도 Cronbach’s a=.92로 나타나 내적일관성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즉 신체적 활동상태가 나쁜 환자일수록 요구가 많다(Larsson, Jönsson, Olsson, Gard, & Johansson, 2008). 따라서 추후관리에 있는 암 환자도 신체적 활동수준이 다른 집단 간의 요구도 점수에 유의한 차이가 있다면, NS-C의 집합타당도가 수립되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집합타당도(known-groups validity)를 검증하기 위해 암 환자 신체활동 상태를 구분하는 Eastern Cooperative Oncology Group (ECOG) (Oken et al.
- 또한 문항의 수렴 및 판별타당도를 검증을 위해 다속성-다문항 매트릭스 분석(Ware, Josinski, & Gandek, 2000)을 사용하였는데 그 결과 100% 성공률을 보였다.
- 40 이상으로 문항 수렴타당도의 척도 성공률(scaling success rate)은 100%였다. 문항 판별타당도 또한 모든 문항에서 상관계수의 표준오차가 2배 이상 차이가 나타나 성공률 100%였다.
- 문항의 수가 적으면 상대적으로 내적일관성 신뢰도가 낮을 수 있으나, 본 연구에서 하부척도의 Cronbach’s a=.90-.9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개발된 추후관리에 있는 암환자 요구도 측정도구의 장점으로 사용의 편리성을 들 수 있다. 각 문항에 대한 결측값 비율이 매우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질문에 대한 암환자의 이해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Ware et al.
- 본 연구에서는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에 사용되었던 고전적 방법 이외에도 최신의 여러 검증방법을 적용하여 도구개발에 대한 방법론상의 확장에 기여하였을 뿐 아니라, 이와 같이 여러 검증을 사용함으로써 추후관리를 받는 암환자 요구 측정도구의 심리측정 검증을 확고히 수립하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 경과에 따른 환자 요구도 정도의 변화를 검증하는 반응성을 검증하지 못한 것은 본 연구의 제한점이다.
- 본 연구의 초기단계에 도출된 48개의 예비문항에는‘성 생활에 대한 만족감 증가 방법’과‘부부의 친밀감’에 대한 문항이 포함되었으나 통계분석 과정을 거쳐‘부부의 친밀감’문항만이 하부요인인‘(가족, 친구, 주위사람과의) 지지적 요구’에 유의하게 적재되었다.
- 그 결과 9개의 범주(영양요구, 활동/운동관련 요구, 검사 및 치료적 정보 요구, 대체요법 정보요구, 경제적 요구, 대인관계/지지요구, 도움 요구, 정서적 요구, 그리고 신체적 요구)로 구분하여 이에 따른 각 속성을 도출하였으며 이외에 문헌고찰 결과를 합쳐 총 79개의 문항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문항에 대해 내용타당도 검사 결과, 48개의 문항이 잠재적 예비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그후 암환자 20명을 대상으로 내용타당도가 수립된 문항을 가지고 예비연구를 실시한 결과, 환자들이 이해하기 어렵거나 혼돈스러운 문항이 없었다고 하였으며, 관련 없다고 대답한 문항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002)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Sheffe@ 사후검정하였다. 요구도는 ECOG 0 상태인 환자군과 2 상태인 환자군(p=.036) 및 신체활동 0 상태인 환자군과 3 상태의 환자군(p= .04)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신체적 활동상태가 저조한 군의 요구도에 대한 평균 점수가 높아 많아선행문헌(Larsson et al.
- 요인분석을 수행하기 위해 먼저 자료의 적절성을 알아보기 위해 Kaiser-Meyer-Olkin (KMO)과 바틀렛의 구형성 검증 결과, 요인분석 시행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첫번째 요인분석 결과(Factor loading I) 요인의 고유값이 1 이상인 7개의 요인이 추출되었고, 요인에 의해 설명된 변이는 총 74.
- 또한 문항의 수렴 및 판별타당도를 검증을 위해 다속성-다문항 매트릭스 분석(Ware, Josinski, & Gandek, 2000)을 사용하였는데 그 결과 100% 성공률을 보였다. 즉, 개발된 암환자 요구 측정도구는 하부척도를 구성하는 문항들 서로 간의 상관관계가 높으며 또한 다른 하부척도를 구성하는 문항들과는 차별이 되어 하부척도 특유의 속성을 측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본 연구에서 개발된 NS-C의 하부척도인 신체적 증상관리 요구, 섭생과 운동 요구, 지지적 요구, 의료인과의 관계적 요구, 치료 및 예후에 대한 요구, 및 마음 다스리기 위한 요구는 전체 측정도구인 NS-C와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하부척도 제각기 고유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6% (n=782명)로 나타났다. 진단받은 암 종류는 유방암이 54.2% (n=473명)로 가장 많았고 위암(18.1%, n=158), 대장암(14.8%, n=129), 간암(6.0%, n=52), 자궁경부암(4.2%, n=37), 폐암(2.7%, n=24) 순으로 나타났으며, 암 병기는 1기가 42.7% (n=373)로가장많았으며, 2기(34.6%, n=302) 3기(16.3%, n=142), 전이(3.3%, n=29), 4기(3.1%, n=27) 순으로 나타났다(Table 2).
- 요인분석을 수행하기 위해 먼저 자료의 적절성을 알아보기 위해 Kaiser-Meyer-Olkin (KMO)과 바틀렛의 구형성 검증 결과, 요인분석 시행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첫번째 요인분석 결과(Factor loading I) 요인의 고유값이 1 이상인 7개의 요인이 추출되었고, 요인에 의해 설명된 변이는 총 74.70%로 나타났다. 하지만 6개의 문항(5, 6, 11, 12, 22, 23번 문항)은 어떤 요인에도 유의하게 적재되지 않았다.
- 측정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 검정을 위해 필요한 표본크기는 최소 문항 수의 5배 이상 필요하며 안정성 있는 검정을 위해서는 문항 수의 10배 이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고려할 때(Tabachnick & Fidell, 1996), 본 연구(잠재적 예비문항 48개)에 포함된 표본 수는 총 873명으로 필요한 수를 충분히 만족하였다.
후속연구
- 따라서 추후 종적연구를 통해 반응성 검증을 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본 연구 대상자이었던 위암, 간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및 대장암 이외의 암 환자에도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 또한 추후 관리에 있는 암환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간호중재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에 신뢰도와 타당도가 수립된 도구를 제공하여 연구결과의 내적타당도를 위협하는 요인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실무에서는 의료인이 자신의 눈높이 기준에서가 아니라 실제로 추후관리에 있는 암 환자가 원하는 요구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데 실증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하지만 시간 경과에 따른 환자 요구도 정도의 변화를 검증하는 반응성을 검증하지 못한 것은 본 연구의 제한점이다. 따라서 추후 종적연구를 통해 반응성 검증을 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본 연구 대상자이었던 위암, 간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및 대장암 이외의 암 환자에도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 학술적 측면에서는 타당도 검증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여 기존 암환자 요구 측정도구 개발에 대한 연구방법론적인 확대에 기여하였다. 또한 추후 관리에 있는 암환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간호중재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에 신뢰도와 타당도가 수립된 도구를 제공하여 연구결과의 내적타당도를 위협하는 요인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실무에서는 의료인이 자신의 눈높이 기준에서가 아니라 실제로 추후관리에 있는 암 환자가 원하는 요구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데 실증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에서는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에 사용되었던 고전적 방법 이외에도 최신의 여러 검증방법을 적용하여 도구개발에 대한 방법론상의 확장에 기여하였을 뿐 아니라, 이와 같이 여러 검증을 사용함으로써 추후관리를 받는 암환자 요구 측정도구의 심리측정 검증을 확고히 수립하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 경과에 따른 환자 요구도 정도의 변화를 검증하는 반응성을 검증하지 못한 것은 본 연구의 제한점이다. 따라서 추후 종적연구를 통해 반응성 검증을 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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