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o explore premature infants' pain response to routine procedures in the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NICU).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56 preterm infants who showed 149 pain responses to 8 high frequency routine procedures which were evaluated using the Premature Infant Pain Scale (PI...
Purpose: To explore premature infants' pain response to routine procedures in the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NICU).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56 preterm infants who showed 149 pain responses to 8 high frequency routine procedures which were evaluated using the Premature Infant Pain Scale (PIPS). Videotaped recording was used for data collection. Data were analyzed with descriptive analysis, paired t-test,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Results: PIPS scores for each procedure were as follows; for removal of central catheter dressing, 6.17 (2.04), venous sampling, 6.12 (2.87), intramuscular injection, 6.05 (2.38), insertion of a peripheral line, 5.38 (2.16), insertion of feeding tube, 4.40 (1.34), heel stick, 4.33 (1.23), insertion of central line, 4.00 (2.12), and endotracheal suctioning, 2.90 (1.25). PIPS score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gestational age (r=-.218, p=.007) and birth weight (r=-.249, p=.002) among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infants. Conclusion: The majority of 8 routine procedures were found to be painful for premature infants in the NICU. Therefore, adequate pain management related to procedures should be provided to premature infant in the NICU.
Purpose: To explore premature infants' pain response to routine procedures in the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NICU).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56 preterm infants who showed 149 pain responses to 8 high frequency routine procedures which were evaluated using the Premature Infant Pain Scale (PIPS). Videotaped recording was used for data collection. Data were analyzed with descriptive analysis, paired t-test,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Results: PIPS scores for each procedure were as follows; for removal of central catheter dressing, 6.17 (2.04), venous sampling, 6.12 (2.87), intramuscular injection, 6.05 (2.38), insertion of a peripheral line, 5.38 (2.16), insertion of feeding tube, 4.40 (1.34), heel stick, 4.33 (1.23), insertion of central line, 4.00 (2.12), and endotracheal suctioning, 2.90 (1.25). PIPS score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gestational age (r=-.218, p=.007) and birth weight (r=-.249, p=.002) among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infants. Conclusion: The majority of 8 routine procedures were found to be painful for premature infants in the NICU. Therefore, adequate pain management related to procedures should be provided to premature infant in the NI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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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적절한 미숙아의 통증관리를 위해서는 미숙아의 통증에 대한 이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미숙아 통증사정도구인 PIPS를 이용하여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시행되는 8개의 다빈도 시술들을 중심으로 각 시술별 미숙아의 통증 반응을 평가함으로써 미숙아들이 경험하고 있는 통증 정도에 대한 간호제공자들의 인식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통증 중재에 대한 합의를 도모하고자 시행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PIPS를 이용하여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시행되는 다빈도 시술을 중심으로 각 시술별 미숙아의 통증 반응을 객관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간호제공자들로 하여금 시술에 따른 통증 정도를 인식하게 하고, 적절한 통증 중재를 위해 간호제공자들 간에 일치되는 의사결정을 도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4명의 평가자가 방해받지 않는 조용한 장소를 택하여 같은 시각에 모여 녹화된 비디오를 보면서 동시에 PIPS의 해당 항목에 표시하게 하였으며, 평가자 간 의사소통을 단절하여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였다. 또한 평가자의 편견을 배제하기 위해 평가자들이 연구대상자에 대한 정보를 알지못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에게 제공되는 일상적인 다빈도 시술을 중심으로 각 시술 별 미숙아의 통증 반응을 파악한 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행해지는 일상적인 시술에 따른 미숙아의 통증 반응을 조사하여 미숙아 통증 중재에 기여하고자 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통증관리는 미숙아의 특성을 고려하여 통증을 사정하고, 그 결과로 간호제공자가 통증 정도를 인식함으로써 적절한 중재를 제공하거나 또는 사전에 예방하게 하는 일련의 행동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통증관리의 첫 단계로 통증 사정을 통해 미숙아가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동안 노출되는 일상적인 시술로 인해 유발되는 통증 정도를 제시하였고, 그 결과를 토대로 논의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4명의 평가자가 방해받지 않는 조용한 장소를 택하여 같은 시각에 모여 녹화된 비디오를 보면서 동시에 PIPS의 해당 항목에 표시하게 하였으며, 평가자 간 의사소통을 단절하여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였다. 또한 평가자의 편견을 배제하기 위해 평가자들이 연구대상자에 대한 정보를 알지못하도록 하였다.
Gray, Richardson, McCormick, Workman-Daniels와 Goldmann (1992)이 치료적 중재 평가(Therapeutic Intervention Scoring System, TISS)의 76개 항목 중 신생아와 관련이 적은 42개 항목을 삭제하고 28개 항목을 추가해서 개발하였으며, 신생아의 치료적 중재 횟수와 정도를 계산하는 도구이다. 8개 영역의 62개 항목으로 구성되었으며, 0-100점으로 측정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치료적 중재 횟수가 많음을 의미한다.
∙ 시술 프로토콜에 따라 대상자에게 시술을 시행하며, 시술 시작부터 시술이 완료되고 30초 후까지 비디오 촬영을 하였다. 각 시술별 촬영 시작 시점은 다음과 같다: 발뒤꿈치 천자는 발뒤꿈치를 소독하는 것부터, 말초정맥관 삽입은 팔이나 다리에 압박띠(tourniquet) 적용 시부터, 정맥 혈액채취는 팔 혹은 다리 혈관에 압박띠 적용 시부터, 영양관 삽입은 코나 입으로 영양관을 삽입하는 순간부터, 근육주사는 주사 부위의 자극 시부터, 중심정맥관 드레싱 제거는 드레싱(테가덤) 제거 시작 시부터, 중심정맥관 삽입은 삽입 전 펜타닐(Fentanyl) 1 mg/kg를 약 30분에 걸쳐 투약하여 진정을 유도한 후 압박띠 적용 시부터, 그리고 기관 내 흡인은 폐쇄형 흡인카테터 삽입 시부터 촬영하였다.
∙ 시술 프로토콜에 따라 대상자에게 시술을 시행하며, 시술 시작부터 시술이 완료되고 30초 후까지 비디오 촬영을 하였다. 각 시술별 촬영 시작 시점은 다음과 같다: 발뒤꿈치 천자는 발뒤꿈치를 소독하는 것부터, 말초정맥관 삽입은 팔이나 다리에 압박띠(tourniquet) 적용 시부터, 정맥 혈액채취는 팔 혹은 다리 혈관에 압박띠 적용 시부터, 영양관 삽입은 코나 입으로 영양관을 삽입하는 순간부터, 근육주사는 주사 부위의 자극 시부터, 중심정맥관 드레싱 제거는 드레싱(테가덤) 제거 시작 시부터, 중심정맥관 삽입은 삽입 전 펜타닐(Fentanyl) 1 mg/kg를 약 30분에 걸쳐 투약하여 진정을 유도한 후 압박띠 적용 시부터, 그리고 기관 내 흡인은 폐쇄형 흡인카테터 삽입 시부터 촬영하였다.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각 시술에 따른 통증 반응 간의 상관성을 파악한다.
문헌 고찰과 실무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행해지는 시술 중 8개의 다빈도 시술을 선정하였으며, 미숙아의 통증 반응은 비디오 촬영으로 표준화된 관찰이 가능하다고한 연구 결과(McGrath, 1987)를 근거로 시술 전과 후의 활력징후 및 행동 반응을 비디오로 촬영하여 분석하였다. 한 대상자에게서 각기 다른 시술을 관찰하였으며, 동일한 시술을 반복하지 않았다.
미숙아에게 상태의 개선을 목적으로 치료, 검사 및 수술을 하는 것을 종합적으로 일컫는 말로서, 본 연구에서는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다빈도로 행해지는 중심정맥관 드레싱 제거, 정맥혈액 채취, 근육주사, 말초정맥관 삽입, 영양관 삽입, 발뒤꿈치 천자, 중심정맥관 삽입, 기도 흡인 등의 8개 행위를 말한다.
93이었다. 비디오 촬영은 3명의 연구보조자가 시행하였으며, 보조자들이 동일한 상황을 촬영한 후 비교 검토 하여 적절한 화면 구성을 선택하였다.
시술 전 통증 반응은 시술 전 15초 동안 관찰된 심박동수 및 맥박산소포화도의 기저선과 변화에 따른 최고 심박동수 및 최저 맥박산소포화도의 차이를 계산하였고, 행동 반응은 15초 동안 나타나는 반응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선택하였다. 시술 후 통증 반응은 대상자의 시술 전 심박동수 및 맥박산소포화도의 기저선과 시술 후 최고 심박동수 및 최저 맥박산소포화도의 차이를 계산하였고, 행동 반응은 시술 동안 나타나는 반응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선택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8년 8월 20일부터 2009년 1월 15일까지 서울 소재 일개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신생아중환자실(level Ⅲ)에 입원한 지 3주이내인 미숙아 중 비확률편의추출 한 5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단, 뇌성마비나 선천성 질환이 있거나 grade III 이상의 뇌실내 출혈이 있는 미숙아는 제외하였다.
분석에 이용된 시술은 중심정맥관 드레싱 제거(20건), 정맥혈액 채취(18건), 근육주사(19건), 말초정맥관 삽입(18건), 영양관 삽입(20건), 발뒤꿈치 천자(20건), 중심정맥관 삽입(15건), 기도 흡인(19건) 등 총 8개이며, 총 149건의 시술이 분석되었다. 필요한 시술 건수를 결정하기 위해 각 5건의 예비조사를 통해 산출된 총 8개 시술에 대한 평균 PIPS 점수를 각각 4.
시술 시행자는 시술자의 숙련도가 시술 시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고려하여 대상 신생아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중 임상경력 3년 이상의 간호사로 제한하였고, 이들에게 선정된 8개 시술에 대한 프로토콜을 교육한 후 이를 재현하게 하고 비디오 촬영을 하여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시술 시행자 간의 차이를 최소화하였다. 통증 반응의 평가자는 임상경력 5년 이상의 간호사 4명으로, 이들에게는 PIPS에 대해 교육한 후 동일한 비디오를 보면서 토론을 통해 행동 반응 평가기준을 일치시킨 다음 각자 다섯 사례를 평가해 보도록 하여 일치도를 확인하였으며, 평가자간 신뢰도는 0.93이었다. 비디오 촬영은 3명의 연구보조자가 시행하였으며, 보조자들이 동일한 상황을 촬영한 후 비교 검토 하여 적절한 화면 구성을 선택하였다.
데이터처리
둘째, 대상자의 통증 반응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시술 전과 후의 차이는 paired t-test를 이용하였다.
셋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시술에 따른 통증 반응 간의 상관성은 Pearson의 상관계수를 이용하였다.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였다.
이론/모형
대상자의 통증 반응을 파악하기 위해서 미숙아의 상황적 특성, 생리적 반응 및 행동 반응을 관찰하여 점수로 나타낸 Kim 등(2006)이 개발한 미숙아 통증지표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교정연령(corrected age), 심박동수와 맥박산소포화도(SpO2)의 변화, 행동상태 변화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영역에 대하여 0-3점으로 측정한다.
심박동수 및 산소포화도 같은 생리적 지표들은 재태기간이나 질병의 중증도 등에 영향을 받으며(Evans et al., 1997), 통증이 있는 시술이 반복적으로 행해지면 장기적으로 감각, 행동, 심리 및 정서적 측면의 결과에 영향을 주므로(Evans, 2001) 시술 전 이에 대한 대상자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도구들을 이용하였다.
우선 본 연구에서 통증 사정을 위해 사용한 도구는 Kim 등(2006)이 개발한 미숙아 통증지표(PIPS)로, 이 도구는 개발 당시 발뒤꿈치 천자에 대한 미숙아의 통증 반응을 기준으로 하였는데 이때 발뒤꿈치 천자에 대한 PIPS 점수는 평균 4.51점이었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발뒤꿈치 천자에 대한 PIPS 점수는 평균 4.
성능/효과
Gray, Richardson, McCormick, Workman-Daniels와 Goldmann (1992)이 치료적 중재 평가(Therapeutic Intervention Scoring System, TISS)의 76개 항목 중 신생아와 관련이 적은 42개 항목을 삭제하고 28개 항목을 추가해서 개발하였으며, 신생아의 치료적 중재 횟수와 정도를 계산하는 도구이다. 8개 영역의 62개 항목으로 구성되었으며, 0-100점으로 측정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치료적 중재 횟수가 많음을 의미한다.
출생 시 체중은 평균 1,402 g이었으며, 자료수집 시 체중은 1,532 g이었다. SNAP_PE 점수는 평균 27.5점이었고, NTISS 점수는 평균 15.0점이었다. 자료수집 시기는 입실 후 평균 15일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시술에 따른 미숙아의 통증 반응을 비디오 촬영하여 분석한 결과, 8개 시술 모두에서 시술 전보다 시술 후의 PIPS 점수가 유의하게 높아져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행해지는 흔한 일상적인 시술들은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미숙 정도가 심할수록 시술로 인해 통증을 더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각 시술에 따른 미숙아의 통증 반응을 살펴보면, 모든 시술에서 시술 전보다 시술 후의 PIPS 점수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8개 시술 모두가 미숙아에게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기관 내 흡인, 기관 내 삽관, 말초정맥관 삽입, 발뒤꿈치 천자 같은 침습적 시술 등이 통증을 유발한다고 한 연구들(Cignacco et al., 2008; Kenner & McGrath, 2004)과 일치하는 것으로 특히 이런 시술들에 대한 통증관리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재태기간(r=-.218, p=.007)과 출생 시 체중(r=-.249, p=.002)이 통증 반응과 유의한 역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대상자의 중증도나 치료적 중재 평가는 통증 반응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태기간과 출생 시 체중은 대상자의 중증도 및 치료적 중재 평가와도 유의한 역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대상자의 중증도와 치료적 중재 평가는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보였다(Table 3).
각 시술에 따른 미숙아의 통증 반응을 비디오 촬영하여 분석한 결과, 8개 시술 모두에서 시술 전보다 시술 후의 PIPS 점수가 유의하게 높아져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행해지는 흔한 일상적인 시술들은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미숙 정도가 심할수록 시술로 인해 통증을 더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시술들은 미숙아의 생존을 위해 불가피한 것이므로 통증도 피할 수 없게 된다.
002)이 통증 반응과 유의한 역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대상자의 중증도나 치료적 중재 평가는 통증 반응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태기간과 출생 시 체중은 대상자의 중증도 및 치료적 중재 평가와도 유의한 역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대상자의 중증도와 치료적 중재 평가는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보였다(Table 3).
마지막으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각 시술에 따른 통증 반응 간의 상관성을 살펴보면, 대상자의 재태기간 및 출생 시 체중과 통증 반응은 역 상관관계를 보여 재태기간이 짧고 출생 시체중이 적을수록, 즉 미숙 정도가 심할수록 시술에 따른 통증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태기간과 출생 시 체중은 대상자의 중증도와 치료적 중재 평가와도 역 상관관계를 보여 미숙 정도가 심할수록 중재도 많이 이루어져 통증이 배가될 것임을 추측할 수 있다.
시술 후 PIPS 점수는 중심정맥관 드레싱 제거가 가장 높았고, 다음은 정맥혈액 채취, 근육주사, 말초정맥관 삽입, 영양관 삽입, 발뒤꿈치 천자, 중심정맥관 삽입 순이었으며, 기관 내 흡인이 가장 낮았다. 모든 시술에서 시술 전보다 시술 후의 PIPS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1), 정맥혈액 채취의 경우 시술 전에 비해 시술 후의 PIPS 점수가 평균 4.56점 정도 높아져 가장 큰 점수 차이를 보였고, 그 다음은 중심정맥관 드레싱 제거 및 근육주사로 4.42점, 말초정맥관 삽입 3.57점, 영양관 삽입 2.65점, 발뒤꿈치 천자 2.6점, 중심정맥관 삽입 2.5점, 기관 내 흡인 1.06점의 순으로 시술 전에 비해 시술 후의 PIPS 점수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51점이었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발뒤꿈치 천자에 대한 PIPS 점수는 평균 4.33점으로 본 연구의 대상자와 Kim 등(2006)의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이 비슷한 점을 감안하면 본 연구의 평가 대상이 된 나머지 시술들에 대해서도 PIPS 점수가 미숙아의 통증 정도를 타당하게 반영할 것으로 생각된다.
8개의 시술별 미숙아의 통증 반응은 다음과 같다(Table 2). 시술 후 PIPS 점수는 중심정맥관 드레싱 제거가 가장 높았고, 다음은 정맥혈액 채취, 근육주사, 말초정맥관 삽입, 영양관 삽입, 발뒤꿈치 천자, 중심정맥관 삽입 순이었으며, 기관 내 흡인이 가장 낮았다. 모든 시술에서 시술 전보다 시술 후의 PIPS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
시술 전 통증 반응은 시술 전 15초 동안 관찰된 심박동수 및 맥박산소포화도의 기저선과 변화에 따른 최고 심박동수 및 최저 맥박산소포화도의 차이를 계산하였고, 행동 반응은 15초 동안 나타나는 반응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선택하였다. 시술 후 통증 반응은 대상자의 시술 전 심박동수 및 맥박산소포화도의 기저선과 시술 후 최고 심박동수 및 최저 맥박산소포화도의 차이를 계산하였고, 행동 반응은 시술 동안 나타나는 반응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선택하였다.
중심정맥관 삽입에 대한 통증 정도는 말초정맥관 삽입보다 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대상 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의 프로토콜에 의해 중심정맥관 삽입 전 통증 경감을 위해 30분에 걸쳐 펜타닐을 투약하고 있는 상태에서 측정한 결과이다. 일반적으로 미숙아의 통증 중재를 위해서는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이 권장되고 있으나(Han, 1998), 호흡부전과 환아의 상태 악화를 우려하여 실제는 기준보다 적은 용량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술 전 투약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분석에 이용된 시술은 중심정맥관 드레싱 제거(20건), 정맥혈액 채취(18건), 근육주사(19건), 말초정맥관 삽입(18건), 영양관 삽입(20건), 발뒤꿈치 천자(20건), 중심정맥관 삽입(15건), 기도 흡인(19건) 등 총 8개이며, 총 149건의 시술이 분석되었다. 필요한 시술 건수를 결정하기 위해 각 5건의 예비조사를 통해 산출된 총 8개 시술에 대한 평균 PIPS 점수를 각각 4.5, 4.5, 4.0, 4.0, 3.0, 3.0, 2.5, 2.5로 표준편차를 2.1로 가정하고, 유의수준 5%, 검정력 80%로 설정하여 산출한 결과, 각 시술별로 15건이었다.
후속연구
본 연구에서 이용한 PIPS는 이제 막 개발된 도구로 아직 후속 연구를 통해 도구의 신뢰도에 대한 재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나 본 연구를 통해 다양한 자극에 대한 미숙아의 통증 반응을 확인함으로써 도구의 재검증을 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또 다른 의의가 있을 것이다. 나아가 본 연구에서 나타난 객관적인 미숙아의 시술 관련 통증 반응은 각 시술에 대한 적절한 통증관리의 기준을 정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PIPS를 이용하여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행해지는 보다 많은 시술에 대한 미숙아의 통증 반응을 연구함으로써 객관적인 통증관리 기준의 제시가 필요함을 제언한다.
나아가 본 연구에서 나타난 객관적인 미숙아의 시술 관련 통증 반응은 각 시술에 대한 적절한 통증관리의 기준을 정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PIPS를 이용하여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행해지는 보다 많은 시술에 대한 미숙아의 통증 반응을 연구함으로써 객관적인 통증관리 기준의 제시가 필요함을 제언한다.
, 2006)에 따라 미숙아의 통증 사정이 훨씬 용이하게 되었다. 이 PIPS는 국내 신생아중환자실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PIPP를 간소하게 수정한 도구로, 도구 개발 당시의 신뢰도가 낮은 편이었으나 보다 쉽고 신속하게 미숙아의 통증을 사정할 수 있음이 입증되어 임상적으로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신생아가 더 심하고 오래 통증을 느끼며, 조직 손상에 대해 훨씬 더 민감한 이유는?
신생아는 중추신경계의 미숙으로 인해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는 그릇된 통념 때문에 과거에는 적극적인 통증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신생아는 성인에 비해 통증 감각이 전달되는 거리가 더 짧고 척수의 하행 억제경로가 미숙하기 때문에 더 심하고 오래 통증을 느끼며(Evans, Vogelpohl, Bourguignon, & Moracott, 1997), 조직 손상에 대해 훨씬 더 민감한(Fitzgerald, 1995)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지난 30여 년 동안 신생아의 통증에 대한 의료인의 인식 및 통증관리에는 괄목할 만한 진보가 이루어져 왔다.
미숙아의 통증 중재를 위한 통증 사정이 어려운 이유는?
정확한 통증 사정은 간호제공자가 직면하는 주요 논점인데(Anand,2007) 통증의 주체가 표현해내는 통증의 유무와 강도를 얼마나 잘 읽느냐에 달려 있다(Ahn, Kang, & Shin, 2005). 그러나 미숙아는 통증 표현이 일정하지 않아 정확한 사정이 어려우며, 신경계의 미숙으로 인해 만삭아와는 달리 통증에 대한 생리적 반응과 행동 반응이 눈에 띄지 않거나 전혀 없을 수도 있다(Holsti, Grunau, Oberlander, & Whitfield, 2004). 또한 이런 반응들은 관찰자의 주관적 평가에 의해 판단되므로 관찰자 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van Dijk, Koot, Saad, Tibboel, & Passchier, 2002). 예를 들면 동일한 시술에 대한 통증 반응에 대해 의사에 비해 간호사가(Pillai Riddell & Craig, 2007; Cignacco et al.
신생아에 대한 적극적인 통증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는?
신생아는 중추신경계의 미숙으로 인해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는 그릇된 통념 때문에 과거에는 적극적인 통증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신생아는 성인에 비해 통증 감각이 전달되는 거리가 더 짧고 척수의 하행 억제경로가 미숙하기 때문에 더 심하고 오래 통증을 느끼며(Evans, Vogelpohl, Bourguignon, & Moracott, 1997), 조직 손상에 대해 훨씬 더 민감한(Fitzgerald, 1995)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지난 30여 년 동안 신생아의 통증에 대한 의료인의 인식 및 통증관리에는 괄목할 만한 진보가 이루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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