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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발목염좌 경험이 있는 태권도학과 학생에게 원판과 트램폴린 등의 기구를 이용한 운동과 저항성 운동과 플라이오메트릭운동으로 구성된 복합운동을 실시하여 발목안정성에 대한 효과를 비교함으로서 발목재활 운동프로그램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태권도학과 재학생 중 발목 염좌 경험 있는 남학생 27명을 대상으로 8주간 기구운동과 복합 운동을 실시하여 발목 안정성에 미치는 효과를 측정하였다.
- 발목 안정성 향상을 위한 운동 중에서, 원판운동과 트램폴린 운동은 기구가 필요한데 비해 체중을 이용한 저항운동과 플라이오메트릭 운동은 기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원판과 트램폴린 등의 기구를 이용한 운동과 저항성운동과 플라이오메트릭운동으로 구성된 복합운동을 실시하여 발목안정성에 대한 효과를 비교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각 대상자가 양발을 붙인 상태와 한발 든 상태에서(오른발, 왼발)에서의 전 · 후 안정성, 내 · 외 안정성의 정적 및 동적의 균형능력을 측정하였다.
- 운동 방법은 아래 Table 1과 같으며, Bernier와 Perrin (1998), Wester, Jespersen, Nielsen과 Neumann (1996) 등의 연구를 참고해 프로그램을 구성한 Kim 등(2004) 의 연구를 토대로 운동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복합운동은 저항성운동과 플라이오메트릭운동으로 구성되어있고, 운동 방법은 Table 2와 같으며, Wester 등 (1996)의 연구와 Kim 등(2004)의 연구를 참고하여 운동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기구운동과 복합운동의 소요시간은 같았다.
- 본 연구에서는 BIODEX Medical System사의 New balance System(USA)을 이용하여, 중심에서 벗어난 평균 각도를 측정하여 전·후, 내 · 외의 2측면에서 정적, 동적 균형을 측정하였다.
- 안정성 한계(LOS-limit of stability)는 서 있는 상태에서 균형 상태를 유지할 수있는 최대 각으로 안정성 한계를 초과하게 되면 주춤하거나 넘어지는 일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발목의 안정성을 양발, 오른발, 왼발의 정적균형과 동적균형으로 측정하였다. 정적균형(static balance)은 고정된 지지면에서 흔들림 없이 서있을 수 있는 능력이고, 동적균형(dynamic balance)은 지지면에서 움직이거나 외부로부터의 자극이 있을 때 혹은 스스로 움직일 때의 균형을 말한다(Ragnarsdottir, 1996).
- 본 연구에서는 저항운동과 프라이오메트릭운동으로 구성된 복합운동을 사용하였다. 저항성운동은 특별한 기구 없이 큰 저항에 대한 등척성 운동과 본인의 체중을 이용한 등장성 운동을 실시하여 근력을 강화시키고 신경근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운동이다 (Newton et al.
- 대상자의 균형능력을 측정하기위해 BIODEX Medical System사 New Balance System(USA)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안정성 한계(LOS-limit of stability)는 서 있는 상태에서 균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최대 각으로 정하였다. 균형능력 측정은 중심에서 벗어난 평균 각도를 측정한 것으로 숫자가 커질수록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이고 균형능력 저하를 의미한다.
- 본 연구의 운동은 8주간 주 3회 실시하였으며, 기구운동은 원판운동과 트램폴린운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운동 강도는 1,2주에는 31분으로 시작하여 2주마다 9분씩 증가시켜 7, 8주에는 58분간 실시하였다. 운동 방법은 아래 Table 1과 같으며, Bernier와 Perrin (1998), Wester, Jespersen, Nielsen과 Neumann (1996) 등의 연구를 참고해 프로그램을 구성한 Kim 등(2004) 의 연구를 토대로 운동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 안정화 수준(Stability level)은 풋 플레이트 폼의 안정성 (stability)을 의미하는 것으로 풋 플레이트 폼이 ‘12’에 설정된 것은 약간 풀려진 상태이고, ‘1’에 설정된 것은 완전히 풀려진 상태를 의미한다. 정적 안정성은 풋 플레이트 폼이 잠김 상태(locked)에서 측정하고, 동적안정성의 측정을 위해서 풋 플레이트 폼을 10으로 설정하였으며, 30초씩 3세트, 각 세트마다 30초간의 휴식시간을 설정하여 평균값을 측정하였다. 전 · 후 안정성(anterior/posterior stability)은 시상면(sagittal plane)에서의 변화, 내 · 외 안정성(medial/lateral stability)은 전두면(frontal plane)에서의 변화를 측정한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에서 사용한 기구운동은 원판운동과 트램폴린 운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판운동은 고유수용성 감각의 소생을 위한 운동으로 원판은 중앙부위 아래면에 반구 형태의 조각이 부착된 형태이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경기도에 소재한 K대학 태권도학과 재학생 중 최근 6개월 이내에 왼쪽 발목 염좌 경험이 있었던 남학생들로 현재는 운동과 발목가동범위에 문제가 없는 학생 27명을 선정하여 각각 9명씩 기구운동군, 복합운동군, 대조군에 제비뽑기를 이용하여 무작위로 배정하였다. 연구의 표본의 크기는 G*power 프로그램에 의해 검정력 0.
데이터처리
- 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기구운동군과 복합운동군, 대조군의 동질성 검정은 Kruskal -Wallis 검정을 이용하였다. 운동유형에 따른 신체 안정화 능력의 군 내 변화에 대해서는 비모수 검정방법인 대응 2-표본인 Wilcoxon의 대비된 쌍의 부호 순위 검정을 실시하였으며, 군 간에 대한 변화는 비모수 검정방법으로 독립 K-표본인 Kruskal -Wallis 검정을 실시하였다.
- 기구운동군과 복합운동군, 대조군의 동질성 검정은 Kruskal -Wallis 검정을 이용하였다. 운동유형에 따른 신체 안정화 능력의 군 내 변화에 대해서는 비모수 검정방법인 대응 2-표본인 Wilcoxon의 대비된 쌍의 부호 순위 검정을 실시하였으며, 군 간에 대한 변화는 비모수 검정방법으로 독립 K-표본인 Kruskal -Wallis 검정을 실시하였다. 통계처리에 대한 근사유의확률은 P<.
이론/모형
- 대상자의 균형능력을 측정하기위해 BIODEX Medical System사 New Balance System(USA)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안정성 한계(LOS-limit of stability)는 서 있는 상태에서 균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최대 각으로 정하였다.
- 본 연구의 운동은 8주간 주 3회 실시하였으며, 기구운동은 원판운동과 트램폴린운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운동 강도는 1,2주에는 31분으로 시작하여 2주마다 9분씩 증가시켜 7, 8주에는 58분간 실시하였다. 운동 방법은 아래 Table 1과 같으며, Bernier와 Perrin (1998), Wester, Jespersen, Nielsen과 Neumann (1996) 등의 연구를 참고해 프로그램을 구성한 Kim 등(2004) 의 연구를 토대로 운동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복합운동은 저항성운동과 플라이오메트릭운동으로 구성되어있고, 운동 방법은 Table 2와 같으며, Wester 등 (1996)의 연구와 Kim 등(2004)의 연구를 참고하여 운동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성능/효과
- • 기구운동군에서 전･후 안정성에서 왼발의 정적균형과 내･외 안정성에서 양발의 동적균형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여 발목 안정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 근력을 강화시키는 복합운동에서 유의한 변화를 볼수 없었던 것과 달리, 기구운동에서 전·후 안정성 중 왼발의 정적균형과 내·외 안정성 중 양발의 동적균형이 유의하게 감소한 본 연구의 결과에 비추어 볼 때 발목재활프로그램으로 원판운동이나 트램플린 등의 기구를 이용한 고유수용성 감각운동이 효과적이라 하겠다.
-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의 주요 변수에 대한 동질성 검정에서 각 군의 차이는 없었다(Table 3). 기구운동 군의 평균연령은 19.78세였고, 복합운동 군은 20.11세였고, 대조군은 20.00세였으며, 신장에서는 기구운동 군은 179.96cm였고, 복합운동 군은 176.00cm였고, 대조군은 174.00cm였으며, 체중에서는 기구운동군의 경우 73.90kg였고, 복합운동 군은 70.23kg였고, 대조군은 70.19kg이었으며, 체지방률에서는 기구운동군은 16.46%였고, 복합운동 군은 15.37%였고, 대조군은 16.11%였다. 기구운동 군과 복합운동 군의 사전 동질성 검정을 위해 Kruskal-Wallis 검정을 한 결과, 각 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 내·외 안정성에서 양발의 동적균형에서 기구운동군은 실험전에 2.57±1.06°에서 실험후 1.90±.68°로 감소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z=-1.970, P<.05).
- 내·외 안정성에서 오른발의 동적균형에서 기구운동군은 실험전에 2.43±.92°에서 실험후 2.10±.69°로 약간 감소하였고,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 내·외 안정성에서 오른발의 정적균형에서 기구운동군은 실험전에 .72±.27°에서 실험후 .52±.17°로 감소하였고, 복합운동군도 실험전에 .60±.33°에서 실험후 .50±.17°로 감소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내·외 안정성에서 왼발의 정적균형에서 기구운동군은 실험전에 .53±.26°에서실험후 .44±.27°로 감소하였고, 복합운동군도 실험전 내･외 안정성에서 왼발의 동적균형에서 기구운동군은 실험전에 3.10±.81°에서 실험후 2.18±1.12°로 감소하였고, 복합운동군도 실험전에 3.59±3.02°에서 실험후 1.96±.46°로 감소하였으며, 대조군 또한 실험전에 2.13±.61°에서 실험후 2.01±.46°으로 감소하였는데, 세 군 모두 실험 전후 유의한 차이를 볼 수 없었다.
- Willems, Witvrouw, Verstuyft, Vaes 와 Clercq (2002)는 만성적 발목 불안정성을 야기할 수 있는 원인은 고유수용성 감각의 감소와 발목 외번근 약화로 인한 것으로, 발목 불안정성 환자의 재활운동 프로그램에서 고유수용성 감각운동과 근력트레이닝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따라서 발목재활운동에 고유성감각운동과 근력트레이닝운동이 모두 필요하지만,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동시에 실시하기 보다는 먼저 효과가 나타나는 고유수용성 감각운동인 기구운동을 먼저 실시하고 그 후 근력트레이닝을 실시하는 것이 더 효과 적일 수 있다고 추정할 수 있겠다.
- 본 연구에서 기구운동과 복합운동 간의 유의한 차이를 볼 수는 없었지만 기구운동으로 왼발의 정적균형과 양발의 동적균형이 향상된 것을 볼 때 기구운동이 발목염좌 경험이 있는 대상자들의 발목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하겠다. 하지만 선행 여러 연구에서 근력트레이닝이 발목의 불안정성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으므로 기구운동 후 근력운동을 한 군과 근력운동 후 기구운동을 한 군을 비교하는 추후연구를 제언한다.
- 본 연구에서는 발목염좌 경험이 있는 태권도학과 남학생들에게 8주간 기구운동과 복합운동을 실시하여 발목 안정성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한 결과 기구운동군, 복합운동군, 대조군 간의 차이를 볼 수 없었다. 하지만 기구운동군에서 전·후 안정성에서 왼발의 정적균형과 내·외 안정성에서 양발의 동적균형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여 발목안정성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25°로 증가하였고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세 군 중 기구 운동군과 복합운동군에서는 측정값이 감소하였고, 대조군에서는 증가하였으나 세 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 24°로 증가하였고 유의한차이는 없었다. 세 군 중 기구운동군과 복합운동 군에서는 측정값이 감소하고 대조군에서는 측정값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세 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볼 수 없었다(Table 4). 전·후 안정성에서 양발의 동적 균형에서 기구운동군은 실험전에 2.
- 34°로 증가하였고,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세 군 중 기구운동군과 복합운동군에서는 측정값이 감소하였고, 대조군에서는 증가하였으나 세 군 간의 유의한 차이를 볼 수 없었다.
- 63°로 증가하였고 유의한 차이를 볼 수 없었다. 세 군 중 기구운동군과 복합운동군에서는 측정값이 감소하였고, 대조군에서는 측정값이 증가하였으나 세 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볼 수 없었다(Table 4).
- 67°로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세군 중 기구운동군과 복합운동군에서는 측정값이 감소하고 대조군에서는 측정값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세 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Table 4).
- 82°로 증가하였고,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세군 중 기구운동군에서는 측정값이 감소하였으나, 복합운동군과 대조군에서는 증가하였고, 세 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볼 수 없었다. 내·외 안정성에서 왼발의 정적균형에서 기구운동군은 실험전에 .
- 전 · 후 안정성에서 양발, 오른발, 왼발 모두 동적, 정적 균형능력에서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 전·후 안정성에서 양발의 동적 균형에서 기구운동군은 실험전에 2.39±1.13°에서 실험후 1.74±.40°로 감소하였고, 복합운동군도 실험전에 2.28±1.20°에서 실험후 2.07±.78°로 감소하였으며, 대조군 또한 실험전에 2.38±.83°에서 실험후 2.07±.71°로 감소하였는데, 세 군 모두 실험 전 후 차이가 없었다.
- 전·후 안정성에서 양발의 정적균형에서 기구운동군은 실험전에 .41±.24°에서 실험후 .29±.24°로 감소하였고, 복합운동군도 실험전에 .49±.41°에서 실험후 .26±.09°로 감소하였으나, 두 군 모두 실험 전 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 전·후 안정성에서 오른발의 동적균형에서는 기구운동군은 실험전에 2.01±.56°에서 실험후 1.87±.44°로 약간 감소하였고, 복합운동군도 실험전에 2.01±.89°에서 실험후 1.90±.51°로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두 군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 하지만 기구운동군에서 전·후 안정성에서 왼발의 정적균형과 내·외 안정성에서 양발의 동적균형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여 발목안정성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본 연구에서 기구운동과 복합운동 간의 유의한 차이를 볼 수는 없었지만 기구운동으로 왼발의 정적균형과 양발의 동적균형이 향상된 것을 볼 때 기구운동이 발목염좌 경험이 있는 대상자들의 발목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하겠다. 하지만 선행 여러 연구에서 근력트레이닝이 발목의 불안정성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으므로 기구운동 후 근력운동을 한 군과 근력운동 후 기구운동을 한 군을 비교하는 추후연구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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