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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체상의 정도와 신체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대학생의 신체상의 정도와 신체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규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외모와 관련하여 외모에 대해 만족하기보다 외모가 어떻게 보여 지는가에 더 관심이 많았고, 건강과 관련해서는 건강하게 살기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자신은 건강하다고 지각하고 있었다.
- 본 연구는 외모관리가 사회적 성공과 자아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생각되는 시점에서 성인초기의 남, 여 전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체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대학생들의 올바른 신체상 인식의 확립과 신체상과 관련된 신체적, 심리적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한 방법들을 이해하게 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정보제공의 내용을 개발하고 건강관리를 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본 연구는 횡단적 자료를 이용하여 대학생의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 자아존중감, 신체에 대한 의식 및 신체상의 정도를 알아보고, 변수들 간의 관계 및 신체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 신체상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의 의의는 첫째, 신체상의 하위영역에 따라 각각 영향요인을 구분하여 설명함으로써 기존의 신체상 연구에서 볼 수 없었던 신체상의 여러 영역의 영향요인을 세분화시켜 확인하였다는 점이다. 둘째, 신체상 관련 연구들이 주로 여자 청소년, 여대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반해 본 연구는 대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연구대상자를 확대하였다는 점이다.
제안 방법
- 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는 연령, 신장, 체중, 성별, 학년, 종교 및 전공을 조사하였다(Table 1). 연구대상자의 평균연령은 20.
- 본 연구에서 대학생의 신체상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된 MBSRQ는 외모지향, 외모평가, 몸매지향, 몸매평가, 건강지향, 건강평가, 질병지향의 7개 하위요인으로 되어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외모지향, 외모평가, 건강지향 및 건강평가의 4개의 하위요인만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신체상 하위영역 중 외모지향은 평균 3.
- 회귀분석 시 성별, 체중, 학년 및 전공은 통제변수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통제변수인 성별에서 남자는 0, 여자는 1, 전공에서는 비의학계열은 0, 의학계열(간호계열 포함)은 1의 값을 갖도록 더미(dummy)변수로 전환하였다. 따라서 1단계에서는 4개의 통제변수를 종속변수인 신체상 각 요인에 회귀시켰고, 2단계에서는 4개의 통제변수에 5개의 독립변수인 외모관련 사회문화적 태도, 자아존중감, 신체감시성, 신체수치감 및 신체통제 신념을 더하여 종속변수인 신체상 각 요인에 회귀시켰다.
대상 데이터
- 80, 회귀분석에 필요한 독립변수 5개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표집수가 134명 이상이 되면 예측 검정력을 유지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대상자수 319명은 충분한 숫자이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대도시인 S시, 중소도시인 G시 및 S시의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319명으로 비확률적 표출법으로 편의 추출되었다.
- 자료 수집은 2011년 4월 1일부터 2011년 5월 15일까지 대도시인 S시, 중소도시인 G시 및 S시의 4년제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설문지는 400부를 배부하여 최종적으로 총 350부(회수율, 87.5%)를 회수하였고 회수된 자료 중 기입이 불완전하거나 누락되어 자료처리가 곤란한 31부를 제외한 319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진행을 위해서 연구자가 소속하고 있는 대학교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에 연구의 목적과 진행에 대한 연구계획서를 제출하였고 심의결과 승인을 받았다(승인번호: IRB No.
- 자료 수집은 2011년 4월 1일부터 2011년 5월 15일까지 대도시인 S시, 중소도시인 G시 및 S시의 4년제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설문지는 400부를 배부하여 최종적으로 총 350부(회수율, 87.
데이터처리
-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측정 변수 각각에 대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로, 측정 변수들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구하였고 사후검증을 위해 Scheffé test를 하였다. 또한 대학생의 신체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계층적 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을 수행하였다. 회귀분석 시 성별, 체중, 학년 및 전공은 통제변수로 사용하였다.
-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인 대학생의 신체상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계층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통제변수와 외모관련 사회문화적 태도, 자아존중감 및 객체화 신체의식은 외모지향 변이의 72.
-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측정 변수 각각에 대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로, 측정 변수들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구하였고 사후검증을 위해 Scheffé test를 하였다.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 신체상은 Cash (1990)가 개발한 MBSRQ(Multidimensional Body-self Relations Questionnaire)를 Kang(2003)이 번역한 4개의 하위요인인 33문항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원래 MBSRQ는 7개의 하위요인(외모지향, 외모평가, 몸매지향, 몸매평가, 건강지향, 건강평가, 질병지향) 69문항으로 구성되었으나 외모지향, 외모평가, 건강지향 및 건강평가의 4개의 하위요인만 사용하였다.
- 본 연구에서 신체에 대한 의식은 McKinley와 Hyde (1996)가 OBCS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Scale)을 토대로 Gim 등(2007)이 개발한 한국판 객체화 신체 의식척도로 측정하였다. 본 척도는 24문항 6점 척도로 신체감시성, 신체수치심 및 통제신념의 3개의 하위 요인으로 구성되었다.
- 본 연구에서 외모관련 사회문화적 태도는 Heinberg, Thompson 및 Stormer (1995)가 개발한 SATAQ (Sociocultural Attitudes Towards Appearance Questionnaire)를 Lee와 Oh(2003)가 한국 여대생을 대상으로 타당화 시킨 12문항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로 이루어졌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기준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자신의 가치 기준으로 내면화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 본 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은 Rosenberg (1965)가 개발한 자아존중감 척도를 Jeon (1974)이 번안한 10문항 4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각 문항은 ‘매우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4점)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 객체화 신체의식 척도는 하위요인으로 신체감시성, 신체수치심, 신체통제신념의 3개의 하위요인이 있는데 응답범위 1～6점 사이에 신체감시성은 평균 3.98±0.79점, 신체수치심은 평균 3.41±0.87점, 신체통제신념은 평균 4.12±0.73점이었다.
-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외모와 관련하여 외모에 대해 만족하기보다 외모가 어떻게 보여 지는가에 더 관심이 많았고, 건강과 관련해서는 건강하게 살기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자신은 건강하다고 지각하고 있었다. 건강지향과 건강 평가는 연령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신체통제신념이 높을수록 높았으며, 외모지향은 연령이 낮을수록, 신장이 작을수록, 외모관련 사회문화적 태도, 신체감시성 및 신체수치감이 높을수록 외모에 대해 더 많이 관심을 가졌다. 반면 외모에 대한 평가에서는 연령이 높을수록, 신장이 클수록, 자아존중감과 신체통제 신념이 높을수록, 외모관련 사회문화적 태도와 신체수치감이 낮을수록 외모를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 건강지향과 건강평가는 건강에 대해 지각하며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신체가 건강한지 아닌지에 대한 느낌을 의미하는데 본 연구결과 건강지향과 건강평가는 자아존중감 간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Kim (2007)의 연구에서 남학생의 건강증진행위와 자아존중감 간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보인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건강하다고 느끼거나 건강관련 행위를 많이 할수록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끼게 되는 것이다.
- 넷째, 신체상의 하위영역 중 외모지향은 여자 대학생이 남자 대학생보다(t=-6.49, p<.001), 2학년이 1학년보다(F=5.39, p=.005),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학생이 비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학생들보다(t=-5.41, p<.001) 유의하게 높았으며, 건강지향은 3, 4학년이 1학년보다(F=6.38, p=.002), 종교가 있는 집단이 종교가 없는 집단보다(t=-2.25, p=.025),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학생이 비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학생들보다(t=-2.41, p=.016) 유의하게 높았다.
- 또한 건강지향에서도 전공이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된 것을 볼 때,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학생들이 전공의 특성상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 자연스럽게 타 전공학생들에 비해 건강을 더 지향한다고 사료된다. 대학생의 신체상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외모지향에서는 신체감시성과 수치감이, 외모평가에서는 신장, 체중, 외모관련 사회문화적 태도, 자아존중이, 건강지향에서는 체중, 전공, 자아존중감, 신체감시성이, 건강평가에서는 전공, 자아존중감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즉, 대학생의 신체상 4가지 하위영역 중 외모지향을 제외하고 외모평가, 건강지향 및 건강평가의 3영역에서 공통적으로 설명력이 있는 변수가 자아존중감이었는데, 자아존중감이 신체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선행연구(Hyeon, 2007; Lowery et al.
- 둘째, 외모평가의 경우, 4개의 통제변수들만 포함하고 있는 Model 1은 외모평가의 8.7%를 설명하였으며 신장과 체중은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즉, 신장이 클수록 체중이 덜 나갈수록 외모평가를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였다.
- 둘째, 자아존중감은 남자대학생이 여자대학생보다(t=.233, p=.033), 3, 4학년과 2학년이 1학년보다(F=7.06, p=.001) 유의하게 높았다.
- 이는 Kim (2007)의 연구에서 남학생의 건강증진행위와 자아존중감 간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보인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건강하다고 느끼거나 건강관련 행위를 많이 할수록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끼게 되는 것이다. 또한 건강지향과 건강평가는 신체통제신념 간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건강에 대해 지각하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며, 건강할수록 자신의 외모를 잘 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평가는 신체수치감간 역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자신의 신체에 대해 건강하다고 느낄수록 자신의 신체를 열등하지 않다고 느끼게 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외모평가에서는 신장과 체중이 외모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키가 더 클수록 체중은 덜 나갈수록 외모에 대한 평가가 높다는 것을 반영하였다고 본다. 또한 건강지향에서 체중과 신장을 고려하여 건강여부를 지각하는 것으로 보이며 건강평가에서는 전공이 중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학생들이 타 전공 학생들보다 자신의 건강이 좋다고 평가하였다.
- 마지막으로 건강평가의 경우, 4개의 통제변수들만 포함하고 있는 Model 1은 건강평가의 9.8%를 설명하였으며 전공만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즉, 의간호학계열 학생이 비의간호학계열 학생보다 건강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 건강지향과 건강 평가는 연령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신체통제신념이 높을수록 높았으며, 외모지향은 연령이 낮을수록, 신장이 작을수록, 외모관련 사회문화적 태도, 신체감시성 및 신체수치감이 높을수록 외모에 대해 더 많이 관심을 가졌다. 반면 외모에 대한 평가에서는 연령이 높을수록, 신장이 클수록, 자아존중감과 신체통제 신념이 높을수록, 외모관련 사회문화적 태도와 신체수치감이 낮을수록 외모를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외모지향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신체감시성과 신체수치심이, 외모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은 외모관련 사회문화적 태도와 자아존중감으로 나타났고, 건강지향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자아존중감과 신체감시성이, 건강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아존중감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대상자의 외모관련 사회문화적 태도는 평균 3.57±0.67점으로 중간보다 높았다.
- 본 연구는 대학생의 신체상의 정도와 신체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규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외모와 관련하여 외모에 대해 만족하기보다 외모가 어떻게 보여 지는가에 더 관심이 많았고, 건강과 관련해서는 건강하게 살기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자신은 건강하다고 지각하고 있었다. 건강지향과 건강 평가는 연령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신체통제신념이 높을수록 높았으며, 외모지향은 연령이 낮을수록, 신장이 작을수록, 외모관련 사회문화적 태도, 신체감시성 및 신체수치감이 높을수록 외모에 대해 더 많이 관심을 가졌다.
- 셋째, 객체화 신체의식의 하위영역 중 신체감시성은 여자 대학생이 남자 대학생보다(t=-6.03, p<.001), 2학년이 1학년보다(F=4.82, p=.009),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학생이 비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학생들보다(t=-4,78, p<.001) 유의하게 높았으며, 신체수치심은 여자 대학생이 남자 대학생보다(t=-5.20, p<.001),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학생이 비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학생들보다(t=-3,36, p=.001) 유의하게 높았다.
- 셋째, 건강지향의 경우, 4개의 통제변수들만 포함하고 있는 Model 1은 외모지향의 5.1%를 설명하였으며 체중과 전공은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즉, 체중이 덜 나갈수록 건강을 더 지향하였으며 의간호학계열 학생이 비의간호학계열 학생보다 건강을 더 지향하였다.
- 신체상 척도는 하위요인으로 외모지향, 외모평가, 건강평가, 건강지향의 4개 하위요인이 있는데 응답범위 1～5점 사이에 외모지향 평균 3.52±0.64점, 외모평가 평균 2.78±0.62점, 건강지향 평균 3.09±0.74점, 건강평가 평균 3.32±0.74점으로 나타났다.
- 신체상의 각 하위영역과 나머지 변수 간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외모지향은 외모관련 사회문화적 태도, 신체감시성, 신체수치감간 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2학년 남, 여학생 9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Hyeon (2007)의 연구에서 외모지향과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태도 및 외모비교 간 순 상관관계를 나타낸 것과 비슷하였다.
- 본 연구와 동일한 변수를 사용하지 않아 직접적인 비교를 하기 어려우나 Jung (2010)의 연구에서는 자기애, 가족탄력성 및 완벽주의가 청소년의 신체상을 16% 설명하였고, Moon (2003)의 연구에서는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가치의 내재화, 공적 자기의식 및 BMI가 여대생의 신체왜곡증상의 37%를 설명하여 본 연구에서 사용된 변수들이 외모와 관련된 신체상의 설명력이 높았으나 건강관련요인의 설명력은 낮았으므로 추후 건강관련 요인의 설명력이 높은 변수들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4개의 통제변수만 고려할 때 외모지향은 성별만이, 외모평가는 신장과 체중, 건강지향은 신장과 체중, 건강평가는 전공이 영향을 미쳤다. 외모지향의 경우 외모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 성별에 따라 다르고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외모를 더 지향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 연구결과 신체상 하위영역 중 외모지향은 평균 3.52±0.64점으로 중간보다 높았으며, 외모평가는 평균 2.78±0.62점으로 중간정도였고, 건강평가는 평균 3.32±0.74점으로 중간보다 약간 높았으며, 건강지향 평균 3.09±0.74점으로 중간보다 약간 높았다.
- 연구대상자들의 건강지향은 연령(r=.25, p<.001), 자아존중감(r=.34, p<.001), 신체통제신념(r=.18, p=.002)간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건강평가는 연령(r=.24, p<.001), 신장(r=.16, p=.005), 자아존중감(r=.41, p<.001), 신체통제신념(r=.24, p<.001)간 순 상관관계를, 신체수치감(r=-.18, p=.002)간 유의한 역 상관관계를 보였다.
- 연구대상자들의 외모지향은 외모관련 사회문화적 태도(r=.52, p<.001), 신체감시성(r=.83 p<.001), 신체수치감(r=.47, p<.001)간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연령(r=-.15, p=.006), 신장(r=-.27, p<.001), 체중(r=-.29, p<.001)간 유의한 역 상관관계를 보였다.
- 연구대상자의 사회문화적 태도는 응답범위 1～5점 사이에 평균 3.57±0.67점이였고, 자아존중감은 응답범위 1～5점 사이에 평균 2.87±0.44점이였다.
- 반면 외모에 대한 평가에서는 연령이 높을수록, 신장이 클수록, 자아존중감과 신체통제 신념이 높을수록, 외모관련 사회문화적 태도와 신체수치감이 낮을수록 외모를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외모지향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신체감시성과 신체수치심이, 외모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은 외모관련 사회문화적 태도와 자아존중감으로 나타났고, 건강지향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자아존중감과 신체감시성이, 건강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아존중감으로 나타났다. 즉, 외모지향 영역을 제외한 외모평가.
- 6%를 설명하였으며 성별과 전공은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즉,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외모를 지향하였으며 의/간호학계열학생이 비의/간호학 계열학생보다 더 외모를 지향하였다. 통제변수와 독립변수를 모두 고려한 Model 2는 외모지향의 72.
- 8%를 설명하였으며 전공만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즉, 의간호학계열 학생이 비의간호학계열 학생보다 건강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통제변수와 독립변수를 모두 고려한 Model 2는 건강평가의 23.
- 1%를 설명하였으며 체중과 전공은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즉, 체중이 덜 나갈수록 건강을 더 지향하였으며 의간호학계열 학생이 비의간호학계열 학생보다 건강을 더 지향하였다. 통제변수와 독립변수를 모두 고려한 Model 2는 건강지향의 15.
- 첫째, 외모관련 사회문화적 태도는 여자 대학생이 남자 대학생보다(t=-10.06, p<.001), 3, 4학년과 2학년이 1학년보다(F=15.11, p<.001),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학생이 비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학생들보다(t=-8.34, p<.001) 유의하게 높았다.
- 계층적 회귀분석 결과는 Table 5와 같다. 첫째, 종속변수인 신체상의 하위요인인 외모지향의 경우, 4개의 통제변수들만 포함하고 있는 Model 1은 외모지향의 11.6%를 설명하였으며 성별과 전공은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즉,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외모를 지향하였으며 의/간호학계열학생이 비의/간호학 계열학생보다 더 외모를 지향하였다.
- 통제변수와 독립변수를 모두 고려한 Model 2는 건강지향의 15.9%를 설명하였으며 체중과 전공 외에 자아존중감(β=.31, p=<.001)과 신체감시성(β=-.13, p=.049)이 건강지향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인 대학생의 신체상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계층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통제변수와 외모관련 사회문화적 태도, 자아존중감 및 객체화 신체의식은 외모지향 변이의 72.3%를, 외모평가 변이의 33.5%, 건강지향 변이의 15.9%, 건강평가 변이의 23.3%를 설명하였다. 본 연구와 동일한 변수를 사용하지 않아 직접적인 비교를 하기 어려우나 Jung (2010)의 연구에서는 자기애, 가족탄력성 및 완벽주의가 청소년의 신체상을 16% 설명하였고, Moon (2003)의 연구에서는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가치의 내재화, 공적 자기의식 및 BMI가 여대생의 신체왜곡증상의 37%를 설명하여 본 연구에서 사용된 변수들이 외모와 관련된 신체상의 설명력이 높았으나 건강관련요인의 설명력은 낮았으므로 추후 건강관련 요인의 설명력이 높은 변수들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 한편 성별과 관련하여 여자대학생은 남자대학생보다 외모관련 사회문화적 태도, 신체감시성, 신체수치감, 외모지향 점수가 높았다. 외모는 성적 정체성을 반영하는 한 부분인데 여성들은 남성과 달리 자신의 신체외모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외적 이미지를 가꾸도록 사회화 되어왔다(Ko & Chung, 1992).
후속연구
- 본 연구의 의의는 첫째, 신체상의 하위영역에 따라 각각 영향요인을 구분하여 설명함으로써 기존의 신체상 연구에서 볼 수 없었던 신체상의 여러 영역의 영향요인을 세분화시켜 확인하였다는 점이다. 둘째, 신체상 관련 연구들이 주로 여자 청소년, 여대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반해 본 연구는 대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연구대상자를 확대하였다는 점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연구가 가지는 의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 이는 연구대상자들이 한창 대중매체에 민감한 고등학교 1학년들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되는데 최근 국내에서는 과거에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다이어트 혹은 몸매 가꾸기가 연예인은 물론 대중매체에 영향을 많이 받는 청소년, 남성들에게서 일반화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따라서 추후 여러 변수들을 통제하고 연령에 따라 남성들의 신체상 변화를 종단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 본 연구는 외모관리가 사회적 성공과 자아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생각되는 시점에서 성인초기의 남, 여 전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체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대학생들의 올바른 신체상 인식의 확립과 신체상과 관련된 신체적, 심리적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한 방법들을 이해하게 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정보제공의 내용을 개발하고 건강관리를 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본 연구는 우리나라 대학생들에게 일반화하는데 제한점이 있으므로 우리나라 전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체상의 영향요인을 조사해 볼 필요가 있으며 전체 대학생의 신체상의 영향요인을 확인하는 종단적 연구도 필요하다.
- 3%를 설명하였다. 본 연구와 동일한 변수를 사용하지 않아 직접적인 비교를 하기 어려우나 Jung (2010)의 연구에서는 자기애, 가족탄력성 및 완벽주의가 청소년의 신체상을 16% 설명하였고, Moon (2003)의 연구에서는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가치의 내재화, 공적 자기의식 및 BMI가 여대생의 신체왜곡증상의 37%를 설명하여 본 연구에서 사용된 변수들이 외모와 관련된 신체상의 설명력이 높았으나 건강관련요인의 설명력은 낮았으므로 추후 건강관련 요인의 설명력이 높은 변수들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4개의 통제변수만 고려할 때 외모지향은 성별만이, 외모평가는 신장과 체중, 건강지향은 신장과 체중, 건강평가는 전공이 영향을 미쳤다.
- 자아존중감은 남자 대학생이 여자대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았는데 Jeon과 Bae (2007)의 연구결과와 같은 결과를 보였으나,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은 Kim (2007)의 연구와는 달랐다. 이는 연구대상자의 대표성이나 표집 시점의 차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므로 추후 대규모 표집을 통한 성별 차이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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