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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현재 간호학에서는 진로준비행동이라는 개념을 사용한 연구가 많지 않으나 진로정체감, 진로태도성숙에 관련된 요인과 간호전문직관과의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권영미, 윤은자, 2007)를 고려해볼 때 간호전문직관과 진로준비행동간의 관계성을 살펴보는 연구는 의의가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취업 전 간호학생을 간호전문 직관과 진로준비행동의 정도를 알아보고 이들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취업을 앞둔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간호전문직관과 진로준비행동 간의 관계를 조사하여 학생들이 긍정적인 간호전문직관을 형성하고, 적극적으로 진로준비를 행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및 진로지도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취업을 앞둔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간호전문직관과 진로준비행동 정도를 알아보고 간호전문직관과 진로준비행동간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 본 연구는 취업을 앞둔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간호전문직관과 진로준비행동에 대해 파악하기위해 실시한 서술적 상관관계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에서는 취업을 앞둔 간호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전문직관 및 진로준비행동의 차이 및 간호전문직관과 진로준비행동과의 관계를 선행연구와 비교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IRB 승인 절차는 거치지 않았지만 대상자의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설문지 작성 전 및 진행기간 동안 연구대상자는 어떠한 위해도 받지 않을 것이며, 참여를 원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참여를 거부할 수 있음을 언급하였다. 또한 수집된 자료는 익명으로 처리되며 연구목적으로만 이용될 것임을 알리고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연구의 목적과 설문지 내용을 이해하고 참여를 허락한자를 대상으로 서면으로 동의를 받은 후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대상자수는 Cohen(1988)의 통계방법에 근거한 G Power 3.
-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성별, 연령, 교육, 종교, 간호(학)과를 지원하게 된 동기, 대학 입학 시 만족도, 동아리 활동, 임상실습 만족도, 졸업 후 취업을 하는 곳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으며, 결과는 [Table 1]과 같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총 199명으로 여학생이 81.
- 본 연구의 연구도구는 연구자가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구성한 일반적 특성 9문항과 진로준비행동 16문항, 간호전문직관 29문항으로 총 5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연구 도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성별, 나이, 교육, 종교, 대학 입학 시 만족도, 동아리 활동, 임상실습 만족도, 졸업 후 취업을 원하는 곳, 간호(학)과 지원동기 등의 내용을 포함한 폐쇄 형의 질문을 총 9 문항으로 내용을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자료수집 기간은 2010년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루어졌으며 각 간호대학 학과장에게 연구목적과 진행 절차 등에 대한 계획서 제출 및 설명을 하고 연구 진행에 대한 허락 하에 연구 대상자 선정기준에 맞는 대상자를 선정였다. 대상자는 D광역시와 충청북도 J시에 위치한 2개 간호대 학에 재학 중인 취업 전 간호학생(전문대는 3학년, 대학교는 4학년)을 대상으로 편의 추출하였다. IRB 승인 절차는 거치지 않았지만 대상자의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설문지 작성 전 및 진행기간 동안 연구대상자는 어떠한 위해도 받지 않을 것이며, 참여를 원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참여를 거부할 수 있음을 언급하였다.
- 대상자는 D광역시와 충청북도 J시에 위치한 2개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취업 전 간호학생 19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 대상자수는 Cohen(1988)의 통계방법에 근거한 G Power 3.1.0 program을 이용하여 유의수준 α=.05, 검정력 1-β=.80, 효과크기 .30로 64명을 산출하여 연구의 필요한 최소의 대상자를 확인하였으며, 실제 대상자는 편의추출한 200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이 중 미흡한 응답 및 무응답의 1명을 제외한 본 연구의 최종 연구 대상자는 199명이었다.
-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성별, 연령, 교육, 종교, 간호(학)과를 지원하게 된 동기, 대학 입학 시 만족도, 동아리 활동, 임상실습 만족도, 졸업 후 취업을 하는 곳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으며, 결과는 [Table 1]과 같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총 199명으로 여학생이 81.4%를 차지하였다. 대상자 평균 연령은 21.
- 본 연구의 자료수집 기간은 2010년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루어졌으며 각 간호대학 학과장에게 연구목적과 진행 절차 등에 대한 계획서 제출 및 설명을 하고 연구 진행에 대한 허락 하에 연구 대상자 선정기준에 맞는 대상자를 선정였다. 대상자는 D광역시와 충청북도 J시에 위치한 2개 간호대 학에 재학 중인 취업 전 간호학생(전문대는 3학년, 대학교는 4학년)을 대상으로 편의 추출하였다.
- 수집된 199부의 자료는 SPSS/WIN 1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 • 대상자의 간호전문직관에 따른 진로준비행동간에 상관관계는 Pearsion correlation analysis로 분석하였다.
-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진로준비행동 및 간호전문직관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전문직관, 진로준비행동에 대해서는 t-test, ANOVA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간호전문직관은 윤은자, 권영미와 안옥희(2005)가 개발한 간호전문직관 측정도구를 도구 개발자의 허락하여 사용하여 측정되었다. 본 도구는 총 29문항으로 전문직 자아개념 9문항, 사회적 인식 8문항, 간호의 전문성 5문항, 간호실무 역할 4문항, 간호의 독자성 3문항의 5가지 하부영역으로 구성되었다.
- 대학생의 진로준비행동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김봉환(1997) 이 개발한 진로준비행동 측정 도구를 도구 개발자의 허락 하에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16개 문항으로 구성되었고,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4점으로 점수의 범위는 16점에서 64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진로준비행동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 Scheffe test 결과 매우 만족하는 군의 평균은 122.78(SD=30.30)점으로 조금 만족하는 군의 평균102.05(SD=15.55)점, 만족하지 않는 군의 평균104.00(SD=11.68)점에 비해 간호 전문직관의 평균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간호(학)과를 지원하게 된 동기에 따른 간호전문직관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F=2.
- 00). Scheffe test로 집단간 비교를 한 결과 매우 만족하는 군의 평균이 124.00(SD=26.44)점으로 만족하는 군의 평균 107.80(SD=13.73)점, 조금 만족하는 군의 평균 99.76(SD=12.34)점, 만족하지 않는 군의 평균 97.88(SD=16.72)점 보다 간호전문직관 평균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리 활동 따른 간호전문직관은 동아리 활동을 하는 집단이 하지 않는 집단보다 간호전문직관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3.
- 6%) 순이었다. 간호(학)과를 지원하게 된 동기는 취업에 용이한 것이 98명(49.2%)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적성에 맞음이 34명(17.1%), 경제적 안정성이 22명(11.1%)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입학 시 만족도는 만족이 142명(71.
- 연구대상자의 간호전문직관과 진로준비행동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간호전문직관과 진로준비행동(r=.234, p=.00)은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 간호전문직관과 진로준비행동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상관성은 r=.243(p<.001)으로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 간호학생의 간호전문직관은 측정가능 점수범위가 최저 65 점에서 최고 188점이며, 평균 106.76±15.42점이었다.
- 76)점에 비해 진로준비행동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종교, 대학 입학 시 만족도, 간호(학)과를 지원하게 된 동기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결과는 남자 간호학생의 학과 특성 및 진로방향 특성으로 인한 것으로, 즉 남자 간호학생은 일반 남자 대학생과 달리 대부분 여자 간호 학생과 경쟁하며, 간호사라는 특별한 직업에 진로 준비를 하게 된다. 그러므로 남자 간호학생은 여자 간호학생에 비해 취업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느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더 많이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72)점 보다 간호전문직관 평균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리 활동 따른 간호전문직관은 동아리 활동을 하는 집단이 하지 않는 집단보다 간호전문직관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3.57,p=.00). 임상실습 만족도는 집단 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F=7.
- 즉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진로준비행동의 정도가 높았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진로준비행동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리 활동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은 동아리 활동을 하는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진로준비 행동 평균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2.98, p=.00). 임상실습 만족도에 따른 각 집단 간 진로준비행동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후 검정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결과는 간호전문직관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진로준비행동을 잘한다고 볼 수는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결과에서 80%이상의 대상자가 졸업 후 종합병원에서 근무하기를 희망한다고 응답한 것을 통해 간호학생은 진로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모습보다는 획일화되어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같은 결과로 우리나라 간호학생은 졸업 전 이미 진로가 결정되어 있기 때문에 간호전문직관의 정도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진로준비행동을 적극적으로 한다고 볼 수는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 마지막으로 진로준비행동에 차이를 주는 일반적 특성의 변수로 졸업 후 취업을 원하는 곳, 즉 취업유형이 있었다. 연구 결과에서 80% 이상의 학생이 종합병원의 간호사를 선호하고 있었고, 해외간호사를 원하는 집단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적었으나 진로준비행동 정도는 해외간호사를 원하는 집단이 간호사로서 보편적인 진로인 종합병원 간호사, 공무원, 산업 간호사를 원하는 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60점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간호전문직관 하부영역 중 간호의 전문성이 가장 높은 평균점수를 보였고, 그 다음으로 간호실무역할, 전문직 자아개념이 높은 점수를 나타났다. 이는 274명의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간호전문직관을 측정한 연구결과(권영미, 윤은자 2007)와 동일한 결과라 할 수 있다.
- 본 연구의 대상자인 취업 전 간호학생의 간호전문직관 평균점수는 106.76점이었으며 간호전문직관 하부영역 중에서는 간호의 전문성이 가장 높은 평균점수를 보였고, 그 다음은 간호실무역할, 전문직 자아개념 순이었다. 또한 진로준비행동은 평균 42.
- 마지막으로 진로준비행동에 차이를 주는 일반적 특성의 변수로 졸업 후 취업을 원하는 곳, 즉 취업유형이 있었다. 연구 결과에서 80% 이상의 학생이 종합병원의 간호사를 선호하고 있었고, 해외간호사를 원하는 집단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적었으나 진로준비행동 정도는 해외간호사를 원하는 집단이 간호사로서 보편적인 진로인 종합병원 간호사, 공무원, 산업 간호사를 원하는 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국제적 시각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는 학생이 평범하고 안정적인 진로를 선택하는 학생에 비해 진로준비행동 역시 적극적으로 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 이는 연구대상자가 취업에 가까워진 간호학생, 즉 최고 학년 에만 제한을 두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진로준비행동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높아지며, 진로준비행동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변인은 학년(박정희, 김홍석, 2009; 박고운, 이기학, 2007; 손은령, 손진희, 2005; 이주희, 2004; 이제경, 김동일, 2004)임을 고려할 때 본 연구 결과는 타당하다 하겠다. 연구 대상자의 진로준비행동에 차이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면 간호학생은 성별과 동아리 활동, 원하는 취업유형에 따라 진로준비행동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성별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에 차이를 보면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진로준비행동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교양과목을 수강하는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진로준비행동 수준이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이 높게 나타난 결과와 일치하였다(박정희, 김홍석, 2009).
- 연구 대상자인 3년제 간호학생은 교육과 정에서 전문직과 에티켓 등 간호전문직과 관련된 과목을 통해 간호전문직관을 향상시키고 있었으며, 이와 같은 결과는 906명의 2년제 간호학생과 525명의 4년제 간호학생의 간호전문직관을 비교해 본 결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 (Martin, Yarbrough, & Alfred, 2003)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은 [Table 4]와 같다. 연구대상자의 성별(t=3.24, p=.00)및 연령(r=.16, p=.03)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진로준비행동의 정도가 높았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진로준비행동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전문직관은 [Table 3]과 같다. 연구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간호전문직관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간호전문직관의 평균점수가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2.23, p=.03). 대학 입학 시 만족도에 따른 간호전문직관은 집단 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F=9.
- 하지만 Scheffe test로 집단 간 비교를 한 결과 각 집단 간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연령, 교육, 종교, 졸업 후 취업을 원하는 곳에 따른 간호전문 직관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러나 취업유형을 진로준비행동의 변수로 본 국▪내외 연구가 없어 연구결과의 정확한 비교 및 해석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이 결과는 추후에 반복연구를 통하여 정확하게 제시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으로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전문직관과 진로준비행동은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전문직관 정도의 차이를 살펴보면, 성별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간호전문직관의 정도가 높았고, 동아리 활동을 하는 집단일수록 임상실습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간호전문직관의 정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간호(학)과를 지원한 동기에 따라 간호전문직관의 정도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학생의 간호전문직관과 진로준비행 동은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간호전문직관과 진로준비행동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두 변수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볼 수 있었다. 이것은 전문직으로서의 간호를 보는 시각에 따라 간호학생의 진로목표를 향해 준비하는 행동들은 달라진다는 것으로서, 상관성이 약하게 나타났으나(r=.
- 03)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진로준비행동의 정도가 높았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진로준비행동의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리 활동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은 동아리 활동을 하는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진로준비 행동 평균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2.
- 진로준비행동의 측정가능 점수범위는 최저 23점에서 최고 60점이었으며, 평균점수는 42.66±7.00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본 연구는 이제까지 선행연구에서 간호전문직관과 진로준비 행동이라는 변수를 각각의 다른 연구주제로 사용한 것과는 달리 한 연구에서 두 가지의 변수를 다루어 상관관계를 설명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본 연구의 표본크기가 작고 졸업반 간호학생을 연구대상자로 제한시켰으므로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본 연구는 이제까지 선행연구에서 간호전문직관과 진로준비 행동을 각각 다른 연구주제로 사용한 것과는 달리 한 연구에서 두 가지의 변수를 같이 다루어 간호전문직관과 진로준비 행동이라는 변수가 비슷한 양상을 보임을 파악하고 두 변수의 상관관계를 설명한 것에 의의가 있다. 그러나 상관관계성이 뚜렷하게 높지 않아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며 연구대상자를 취업 전 간호학생으로 제한시켰으므로 대상자를 확대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 이러한 결과는 국제적 시각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는 학생이 평범하고 안정적인 진로를 선택하는 학생에 비해 진로준비행동 역시 적극적으로 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취업유형을 진로준비행동의 변수로 본 국▪내외 연구가 없어 연구결과의 정확한 비교 및 해석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이 결과는 추후에 반복연구를 통하여 정확하게 제시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으로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전문직관과 진로준비행동은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덧붙여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간호교육 관련기관에서는 간호학생의 진로준비행동 향상을 위해서 그들의 일반적인 특성을 고려한 교육적 지지와 간호전문직관 형성과 관련된 교과 과정 개설 및 기존의 교육에서의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며 학생의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해야 함을 제언하는 바이다.
- 우선 간호학생의 임상실습시 학생이 간호의 독자적인 부분과 더불어 간호의 전문성과 실무에 대해에 올바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이들을 지도하는 실습지의 간호사의 전문성이나 임상실습교수의 적극적인 지도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이와 같은 임상실습은 졸업 후 진로와 연결되어 있으며, 궁극적으로 진로준비행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간호학생의 전문직관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을 파악하여 요인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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