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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다양한 영양교육 이론 중 건강행위에 영향을 주는 심리사회적 역동성과 행위변화를 증진하는 방법에 대한 이론인 사회인지이론을 적용한 당 섭취 중심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현장에서 영양교사가 실시하여 영양교육 효과를 평가함으로써 효율적 영양교육 방안을 마련해 보고자 하였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3, 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회인지이론을 적용하여 당 섭취에 관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재량활동 시간을 통해 영양교육을 실시한 후, 영양교육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와 같은 영양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올바른 영양지식과 식생활태도를 도모하여 바람직한 식행동을 실천하도록 하고 실제적인 영양교육 방안 마련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제안 방법
- ’(2008), ‘새롭게 나누는 당이야기’(2008)의 평가 내용과 초등대상 선행 연구(Han 등 2008; Jung YS 2009)를 참고하여 수정 보완하였다.
- 당과 건강의 관련성(충치, 비만, 주의력 결핍), 건강에 좋은 간식(자연식품과 가공식품), 아침식사의 중요성, 식품구성탑, 영양표시제도 등의 교육을 실시하여 결과기대(outcome expectations)와 결과 기대 가치(outcome expectancies) 변화를 유도하였다. 또한 간접적인 체험인 역할극의 수행과 칭찬을 통해 자신감 혹은 자기효능감(self-efficacy)을 증진시키는 전략을 이용하였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3, 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회인지이론을 적용하여 당 섭취에 관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재량활동 시간을 통해 영양교육을 실시한 후, 영양교육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와 같은 영양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올바른 영양지식과 식생활태도를 도모하여 바람직한 식행동을 실천하도록 하고 실제적인 영양교육 방안 마련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 당과 건강의 관련성(충치, 비만, 주의력 결핍), 건강에 좋은 간식(자연식품과 가공식품), 아침식사의 중요성, 식품구성탑, 영양표시제도 등의 교육을 실시하여 결과기대(outcome expectations)와 결과 기대 가치(outcome expectancies) 변화를 유도하였다. 또한 간접적인 체험인 역할극의 수행과 칭찬을 통해 자신감 혹은 자기효능감(self-efficacy)을 증진시키는 전략을 이용하였다.
- 영양정보를 학교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가정통신문을 가정에 보내 학교와 가정의 연계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였으며, 식생활 포스터의 게시, 학부모의 학교급식 모니터링을 통해 자녀의 식생활에 관심을 갖는 환경(environment)을 조성하였다. 또한 부정불량식품 금지 캠페인과 건강한 친구나 연예인의 역할 모델(role models)을 제시하여 관찰학습(observational learning)이 이루어지는 여러 상황(situation) 등 사회인지이론의 환경적 요인 전략을 적용하였다.
- 본 연구는 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사회인지이론을 적용한 당 섭취 중심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계획, 실행한 후 영양교육 전과 후의 지식·태도·행동 비교를 통해 영양교육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조사 대상 학생의 학년별, 성별, 어머니의 직장여부, 실제 체격에 따라 영양지식 점수의 변화를 분석하였다(Table 2).
- 본 영양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인지적, 행동적, 환경적 요인이 상호작용하도록 교육 시 적극적인 칭찬과 인센티브 포상으로 보상하여 강화(reinforcements)되도록 하였다. 영양정보를 학교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가정통신문을 가정에 보내 학교와 가정의 연계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였으며, 식생활 포스터의 게시, 학부모의 학교급식 모니터링을 통해 자녀의 식생활에 관심을 갖는 환경(environment)을 조성하였다.
- 설문지는 교육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3문항, 영양지식 12문항, 식태도 4문항, 식행동 10문항 등 총 29문항으로 구성되었다(부록).
- 연구기간은 3학년 대상 5개 학급 아동에 대하여 2010년 3월 19일부터 6월 10일까지, 4학년 대상 5개 학급 아동에 대하여 2010년 9월 4일부터 2010년 11월 15일까지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6차시의 영양교육을 실시하였다.
- 본 영양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인지적, 행동적, 환경적 요인이 상호작용하도록 교육 시 적극적인 칭찬과 인센티브 포상으로 보상하여 강화(reinforcements)되도록 하였다. 영양정보를 학교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가정통신문을 가정에 보내 학교와 가정의 연계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였으며, 식생활 포스터의 게시, 학부모의 학교급식 모니터링을 통해 자녀의 식생활에 관심을 갖는 환경(environment)을 조성하였다. 또한 부정불량식품 금지 캠페인과 건강한 친구나 연예인의 역할 모델(role models)을 제시하여 관찰학습(observational learning)이 이루어지는 여러 상황(situation) 등 사회인지이론의 환경적 요인 전략을 적용하였다.
- 영양표시읽기, 식사실천기록장 기록 및 평가를 통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감독해 보기, 건강에 좋은 간식(자연식품으로 토마토주스 만들기) 만들어 시식해 보기, 4행시 짓기를 통해 평가해 보기, 주사위 놀이, 미로 찾기 등을 실시해서 식생활 개선 연습을 하도록 하여 개인의 행동 수행력(behavioral capability)과 자기조절(self-control)을 증진시키는 사회인지이론 전략의 행동적 요인을 적용하였다.
- 사회인지이론의 인지적 요인, 행동적 요인, 환경적 요인을 적용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교육효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 식생활에서의 태도 그리고 행동의 3가지 측면을 모두 측정하는 것이 필요하다(Sin 등 2006).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회인지이론을 적용한 당 섭취 중심의 영양 교육을 실시하여 영양지식, 식태도 및 식행동 변화를 측정하여 교육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 학생들의 당 섭취에 대한 지식·태도·행동의 측정은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고, 회수된 설문지에서 미비하여 조사하지 못한 부분은 개인 면접법에 의해 수정 보완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교육(조사) 대상은 경기도 고양시 소재 N초등학교 3학년 5개 학급과 4학년 5개 학급의 학생 26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연구대상 아동의 신체적 특징, 일반사항 프로그램 평가는 빈도분석을 이용하였고, 영양교육 사전-사후 차이의 검증을 위해 paired t-test를 적용하였다. 또한 집단별 사후-사전 점수 차이의 검증을 위해 independent t-test 혹은 one-way ANOVA검증을 하였으며, 영양교육 전과 후의 응답률 변화에 대해 카이검증을 실시하였다.
- 0을 이용하여 입력 처리하였다. 연구대상 아동의 신체적 특징, 일반사항 프로그램 평가는 빈도분석을 이용하였고, 영양교육 사전-사후 차이의 검증을 위해 paired t-test를 적용하였다. 또한 집단별 사후-사전 점수 차이의 검증을 위해 independent t-test 혹은 one-way ANOVA검증을 하였으며, 영양교육 전과 후의 응답률 변화에 대해 카이검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초등학생 대상 식품의약품안전청 개발의 당 섭취 중심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학교현장에서 실시함으로써, 올바른 영양 지식, 식태도 형성을 도와 식행동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함에 목적을 둔 본 연구에서는 개인간(interpersonal) 영양교육 이론 중 하나인 사회인지이론(Social Cognitive Theory)을 적용하였다. 즉, 개인의 행위와 인지가 미래의 행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는 사회인지이론은 건강행위에 영향을 주는 심리사회적 역동성과 행위 변화를 증진하는 방법에 대한 이론으로 인지적 요인, 행동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이 상호작용하도록 구성되었다.
성능/효과
- ”라는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Table 3), 전체적으로 교육 전 77.6%, 교육 후 84%로 당 섭취를 줄일 생각이 있다는 응답자가 다수를 차지하였고, 사전검사에 비해 사후검사에서 당 섭취를 줄일 생각이 있다는 응답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 ”라는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영양교육 전과 후에 각각 85.4%에서 81.7%로 교육 후에 약간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Fig. 2).
- ”라는 문항에 대한 응답률을 조사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적이지 않지만, 전체 응답자 268명 중 교육 전 11.2%, 교육 후 10.8%로 음식을 달게 먹는 정도가 약간 감소하였고(Fig. 2), 성별로는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덜 달게 먹는다고 응답하였으며, 실제 체격별로 비만군(비만/고도비만) 학생 51명 중 교육 전에는 음식을 달게 먹는다고 응답한 학생이 11명(21.6%)이었지만, 교육 후에는 7명(15.7%)으로 감소하였다.
- 35점 높은 것으로 나타나 두 집단 모두 영양교육의 효과가 있었다. 교육 전과 후에 모두 어머니 직장이 없는 경우의 영양지식 점수가 더 높았으나, 점수의 차이, 즉 영양교육의 효과 차이는 집단에 따라 유의적으로 다르지 않았다.
- 6점 유의적으로 상승하였다. 교육 전과 후의 점수의 차이는 3학년에 비해 4학년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4학년 대상 영양교육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영양교육 후 당 섭취를 줄이고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식태도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5).
- 0%)으로 나타나 초등학생 5명 중 1명이 정상 체중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일 대상에서 영양섭취기준 미만으로 섭취하는 영양소 조사 결과, 칼슘(67.1%), 철(42.9%), 비타민 C(42.0%), 비타민 A(30.7%), 비타민 B2(25.3%)로 나타났다. 또한 열량과 지방의 섭취의 경우 각각 15.
- 변화가 가장 많은 식행동은 우유보다는 요구르트나 요플레를 자주 섭취하고, 빵이나 떡을 먹을 때 잼이나 꿀을 많이 발라서 섭취하는 빈도의 감소였다. 이러한 식행동의 변화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당 섭취 식행동에 대한 바람직한 변화가 나타나, 사회인지이론이 식행동의 변화에 효과적임(Kim KW 2005)을 추정할 수 있었다.
- 셋째, 식행동에 있어서 영양교육 후 사탕·캐러멜·젤리 섭취 감소(p<0.05), 우유보다는 요구르트나 요플레 섭취 감소(p<0.05), 잼·꿀 섭취 감소(p<0.05), 아이스크림 섭취 감소(p<0.001) 등 단 음식 선택과 섭취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여 식행동의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냈다.
- 실제 체격과 관련하여 ‘마름/매우 마름’인 경우, 교육 전 평균 7.92점, 교육 후 평균 10.3점으로 교육 후 평균이 2.38점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정상인 경우 교육 전 평균 6.94점, 교육 후 평균 8.86점으로 교육 후 평균이 1.92점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어머니의 직장 유무와 관련하여 직장이 있는 경우 교육 전 평균 7.29점, 교육 후 평균 9.24점으로 평균점수가 1.95점 높게 나타났으며, 직장이 없는 경우 교육 전 평균 7.33점, 교육 후 평균 9.68점으로 교육 후 평균 2.35점 높은 것으로 나타나 두 집단 모두 영양교육의 효과가 있었다. 교육 전과 후에 모두 어머니 직장이 없는 경우의 영양지식 점수가 더 높았으나, 점수의 차이, 즉 영양교육의 효과 차이는 집단에 따라 유의적으로 다르지 않았다.
- 영양교육 후 실제 체격별로 마른군과 정상군의 아동은 달게 먹는 정도가 모두 10% 미만이었으나, 비만군 아동의 경우 교육 전보다는 달게 먹는 정도가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10%가 훨씬 넘는 15.7%의 아동들이 교육 후에도 달게 먹는다고 응답하여 평소에 비만군 아동이 음식을 달게 먹는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 영양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의 영양지식 점수는 학년별, 성별, 어머니 직업 유무별, 체격별로 모두 교육 후에 영양지식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집단별 차이를 분석하면, 학년별 차이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를 통하여 개인의 인식 변화와 더불어 필요한 행동기술을 익혀서 건전한 식태도와 식행동이 가정과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환경적 변화를 유도한 사회인지이론 적용 당 섭취 중심의 영양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의 영양지식, 식태도, 식행동을 바람직하게 변화시키고,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남을 확인하였으며, 당 섭취와 관련이 많은 비만 학생의 영양지식 점수 증가와 당 섭취에 관한 식태도와 식행동에 있어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시키는데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 268명중 실제 체격이 비만인 학생 51명의 영양교육 전-후의 변화를 분석하였는데, 교육 전 영양지식의 평균점수는 6.92점, 교육 후 평균 9.0점으로 영양교육 후에 영양지식 점수가 유의적으로 증가함을 보여 주었다(t-value=－4.3, p<0.001).
- 전체 교육 대상 학생 268명의 영양교육 전과 후의 영양지식 12문항에 대하여 정답은 1점, 틀리거나 모르는 경우 0점을 주어 12점 만점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교육 전 평균 7.31점에서 교육 후 9.43점으로 변화하여 영양지식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아졌다(p<0.001).
- 그러나 집단별 차이를 분석하면, 학년별 차이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영양교육 전에 비해 영양교육을 받은 후 4학년 어린이의 영양지식 점수 상승이 3학년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첫째, 영양교육 후 영양지식 정답률과 점수가 대부분 유의 적으로 향상되었다. 집단별로 3학년보다는 4학년, 여학생보다는 남학생, 어머니의 직장이 없는 학생, 실제 체격별로는 마른 체격 학생의 영양지식 점수가 교육 후 더 많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 첫째, 영양교육 후 영양지식 정답률과 점수가 대부분 유의 적으로 향상되었다. 집단별로 3학년보다는 4학년, 여학생보다는 남학생, 어머니의 직장이 없는 학생, 실제 체격별로는 마른 체격 학생의 영양지식 점수가 교육 후 더 많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 학년별로는 4학년의 영양지식 점수가 3학년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고, 3학년인 경우 교육 평균 6.74점에서 교육 후 평균 8.42점으로 평균 1.68점 상승되었으며, 4학년인 경우 교육 전 평균 7.91점에서 교육 후 10.51점으로 평균 2.6점 유의적으로 상승하였다. 교육 전과 후의 점수의 차이는 3학년에 비해 4학년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4학년 대상 영양교육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교육 대상자 별로 3학년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나(p<0.01), 4학년에서는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남녀 학생별로는 남학생 집단(p<0.05), 어머니 직장 유무에서는 직장이 있는 경우(p<0.05) 유의적 차이를 보이며 당 섭취를 줄일 생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결국 6차시의 교육만으로는 모두 개선되기는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앞으로 체계적인 단 음식에 대한 식태도 교육이 실행되어야 할 것이며, 어린이 먹거리 환경의 개선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둘째, 식생활은 단기간의 교육으로는 변화되기 어려우며 식태도 및 식행동의 바람직한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에서 연계하여 바른 식생활 지도를 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고, 계획적이고 장기적인 충분한 시간의 영양교육이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 이와 같은 영양문제는 주로 가공식품을 통한 정제된 단순당의 섭취 증가로 인한 것이므로 당 섭취에 관한 영양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영양 섭취의 양극화, 가당식품 섭취 빈도 증가(Jang 등 2008) 등과 같은 아동이 가지는 영양문제로 인해 건강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는 현시점에서 체계적인 영양교육 정착화를 위해 많은 연구 시행이 필요하며, 효과적인 영양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대상자의 교육환경, 실천을 위한 적합한 교육 내용 및 방법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 셋째,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 비만 및 편식, 결식 등 양극화된 식생활 문제의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적용이 필요하므로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 고착되기 전에 행동을 개선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인 아동기에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면대면의 맞춤형 영양상담이 학교 현장에서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 식태도나 식행동의 변화를 위해서는 적어도 연간 50시간 정도의 학교 영양교육을 실시해야 하나, 미국의 여러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고찰한 결과 연간 13시간 정도로 보고하여, 영양교육이 보다 충분히 시행되어야 함을 제시하였다(Kim KW 2005).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에서는 6시간의 영양교육 실시로 교육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는데, 결과적으로도 식태도와 식행동의 바람직한 변화를 나타내긴 하였지만, 영양교육이 더 효과적이려면 교육이 단시간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 장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첫째, 아동기 영양교육이 평생 건강과 질병 예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식행동 및 건강행위의 변화를 유도하는 사회인지이론 등 다양한 영양교육 관련 이론을 근거로 한 영양교육의 교수설계 개발이 필요하며,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 지속적인 영양교육 실시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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