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세 유아의 읽기능력, 어휘력과 개인·환경 변인이 초등학교 1학년 읽기이해능력과 어휘력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Reading Ability and Vocabulary at Age 5 and Personal Environment Variables of Children on First Grade Reading Comprehension Ability and Vocabulary원문보기
This study sought to examine the impact of reading ability and vocabulary at age 5, as well as analyzing the impact which children's gender, parental education level and family income level has on reading comprehension ability and vocabulary at the first grade level in primary school. The study also...
This study sought to examine the impact of reading ability and vocabulary at age 5, as well as analyzing the impact which children's gender, parental education level and family income level has on reading comprehension ability and vocabulary at the first grade level in primary school. The study also sought to compa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sults obtained in Korea and Japan on this particular research topic. For the Korean part of the study, 328 first grade Korean children, who had participated in the initial testing as five-year olds and agreed to participate in the longitudinal study were tested; whereas in Japan, 215 students were tested. The study results indicated that, in the case of Korea, reading comprehension ability in the first grade was affected by vocabulary and reading abilities at age 5, gender, as well as the mother's education level, in that order. In Japan, it was affected in the order of vocabulary, gender, and father's education level. In terms of first grade vocabulary, in the case of Korea, it was affected in the order of vocabulary and reading ability at age 5 and father's education level; whereas in Japan, it was affected in the order of vocabulary, gender, and reading ability. In both Korea and Japan, at age 5, vocabulary was shown to have a more significant impact than reading ability on both of language ability and vocabulary in the subsequent primary school period. As such, it can be seen that more interest should be shown not only in the ability to read at age 5 but also in expanding the vocabulary of children at this age through appropriate interaction and support.
This study sought to examine the impact of reading ability and vocabulary at age 5, as well as analyzing the impact which children's gender, parental education level and family income level has on reading comprehension ability and vocabulary at the first grade level in primary school. The study also sought to compa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sults obtained in Korea and Japan on this particular research topic. For the Korean part of the study, 328 first grade Korean children, who had participated in the initial testing as five-year olds and agreed to participate in the longitudinal study were tested; whereas in Japan, 215 students were tested. The study results indicated that, in the case of Korea, reading comprehension ability in the first grade was affected by vocabulary and reading abilities at age 5, gender, as well as the mother's education level, in that order. In Japan, it was affected in the order of vocabulary, gender, and father's education level. In terms of first grade vocabulary, in the case of Korea, it was affected in the order of vocabulary and reading ability at age 5 and father's education level; whereas in Japan, it was affected in the order of vocabulary, gender, and reading ability. In both Korea and Japan, at age 5, vocabulary was shown to have a more significant impact than reading ability on both of language ability and vocabulary in the subsequent primary school period. As such, it can be seen that more interest should be shown not only in the ability to read at age 5 but also in expanding the vocabulary of children at this age through appropriate interaction and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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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회 ․ 경제적 지위를 구성 하는 가정의 소득수준과 아버지, 어머니의 학력이 읽기이해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1차 연구(이기숙 등, 2010)에서 성별에 따른 해독능력의 차이가 의미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본 연구에서 역시 읽기이해능력과 어휘력에 성별에 따른 영향이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아동의 문해 능력에 있어 성별에 따른 차이가 존재한다고 보는 연구(강정원 ․ 안지영, 2008; 김수희, 2003)들처럼 읽기이해능력이나 어휘력에서도 성차가 나타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지속적인 성차가 나타나는 경우 낮은 수행을 보이는 성별의 유아에게 별도의 관심이나 지원방안이 모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만 5세 시기의 언어 관련 변인, 즉 읽기능력을 측정한 읽기점수와 어휘력을 측정한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 그리고 유아 개인 변인인 성별과 환경 변인인 소득수준, 아버지 학력, 어머니 학력이 초등학교 1학년 시기의 읽기 이해능력과 어휘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러한 연구 문제가 한국과 일본에서 어떠한 양상으로 나타나는지를 함께 고찰하고자 하였다. 본 장에서는 각 연구문제에 따라 결과를 요약하고 그에 따른 시사점을 논의하고자 한다.
또한 읽기이해능력에 영향을 주는 변인으로서 읽기능력이나 어휘력과 같은 언어관련 변인 외에 환경적 변인으로서 가정의 사회ㆍ경제적 지위를 나타내주는 부모 학력과 소득수준의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소득수준과 관련하여 저소득층 아동의 문해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어 왔으며 다수의 연구들에서 저소득 가정 자녀의 언어 능력이 낮다는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지만(김명순ㆍ박찬화, 2008; 윤영은, 2010; 이지연ㆍ곽금주, 2008; 최은영ㆍ이지현, 2011; 황현이, 2005), 고지혜(2006)의 연구를 제외하면 아동의 읽기이해능력과 관련하여 직접적인 소득수준의 영향을 살펴본 연구는 거의 없었다.
본 연구는 만 5세 시기의 언어 관련 변인, 즉 읽기능력을 측정한 읽기점수와 어휘력을 측정한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 그리고 유아 개인 변인인 성별과 환경 변인인 소득수준, 아버지 학력, 어머니 학력이 초등학교 1학년 시기의 읽기 이해능력과 어휘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러한 연구 문제가 한국과 일본에서 어떠한 양상으로 나타나는지를 함께 고찰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만 5세 시기의 읽기능력과 어휘력이 초등학교 1학년 시기의 읽기이해능력과 어휘력에 미치는 영향을 종단적 연구를 통해 밝힌 것과 특히 유아기의 어휘력이 학령기 초기의 읽기 이해능력과 어휘력에 갖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밝힘으로써 유아기 어휘력이 갖는 중요성을 입증한 것에 그 의의가 있다. 또한 추적 연구라는 연구 실시 상의 어려움에도 한국 자료로만 300명이 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점에도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이기숙, 김순환과 정종원(2010)의 연구에 대한 추적 연구로서 이전 연구에서 측정된 만 5세의 읽기능력과 어휘력이 이후 이들이 초등학교에 진학한 후 측정한 읽기이해능력, 어휘력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전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한국과 일본 유아의 연령, 성, 소득수준에 따른 읽기, 쓰기 능력을 비교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읽기검사 도구는 유아가 문자를 해독하여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일본의 히라가나는 음절문자로 히라가나를 읽을 수 있으면 문장을 읽을 수 있지만 한국의 한글은 음소문자이나 음절 단위로 표기되는 특성상 유아가 음소의 이름을 안다고 해서 문장을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또 음소의 다양한 결합으로 파생되는 수많은 음절들을 모두 읽을 수 있는지 측정하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한국과 일본 유아들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읽기, 쓰기 능력점수가 높았고 남아보다 여아가 읽기, 쓰기 능력점수가 높았으며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에서 읽기, 쓰기 능력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이기숙 등(2010)의 연구에서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측정되었던 읽기 능력점수와 어휘력 점수가 이들이 초등학교에 진학하여 1학년이 된 시점에서 측정된 읽기이해 능력 점수와 어휘력 점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양상이 1차 연구와 마찬가지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유사 하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회 ․ 경제적 지위를 구성 하는 가정의 소득수준과 아버지, 어머니의 학력이 읽기이해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지문에 대한 내용 이해와 이야기의 시간적 흐름에 대한 이해를 묻는 독해력 문항의 경우 6문항으로 객관식 2문항에 대해서는 각 1점씩, 주관식 4문항에 대해서는 13점을 부여 하였다. 각 문항에 대한 배점은 하위영역별 총점이 다르므로 하위영역에 대한 점수를 표준점수로 환산하여 총점을 산출하였다. 읽기이해능력 검사의 내적일치도는 .
따라서 한국의 경우에는 음소의 결합방식이 다양한 음절로 이루어진 2음절 단어와 문장을 읽을 수 있는 정도에 따라 읽기능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한국과 일본 유아교육전문가와 초등언어교육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결정하고, 이에 근거하여 측정도구를 선정하고 수정하였다. 검사 항목은 최나야(2007)가 개발한 단어 읽기 능력 측정도구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개발한 기초학습기능검사(박경숙ㆍ윤점룡ㆍ박효정,1989)중 읽기검사 다형을 연구자가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읽기검사는 2음절 단어 20문항과 2어 절의 문장 3문항으로 구성되어있다.
일본의 히라가나는 음절문자로 히라가나를 읽을 수 있으면 문장을 읽을 수 있지만 한국의 한글은 음소문자이나 음절 단위로 표기되는 특성상 유아가 음소의 이름을 안다고 해서 문장을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또 음소의 다양한 결합으로 파생되는 수많은 음절들을 모두 읽을 수 있는지 측정하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따라서 한국의 경우에는 음소의 결합방식이 다양한 음절로 이루어진 2음절 단어와 문장을 읽을 수 있는 정도에 따라 읽기능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한국과 일본 유아교육전문가와 초등언어교육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결정하고, 이에 근거하여 측정도구를 선정하고 수정하였다. 검사 항목은 최나야(2007)가 개발한 단어 읽기 능력 측정도구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개발한 기초학습기능검사(박경숙ㆍ윤점룡ㆍ박효정,1989)중 읽기검사 다형을 연구자가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이후 실시된 2차 검사는 1차 검사 1년 후인 2009년 10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진행되었다. 먼저 1차 연구 대상자 만 5세 유아 중 어머니로부터 연구 동의를 받은 가정을 연구보조자들이 방문하여 읽기이해능력 검사와 어휘검사를 실시 하였다. 검사 시간은 읽기이해능력 검사 15분, 어휘검사 10분 이내로 연구대상 아동들이 집중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본 연구는 연구대상 유아가 만 5세 시기에 1차 검사를 실시하고 1년 후 이들이 초등학교 1학년을 마무리할 시기에 2차 검사를 실시하는 종단적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연구도구 중 읽기검사와 그림어휘력 검사는 1차 연구에서 실시되었고 읽기이해능력 검사와 어휘검사는 추적 조사 형태로 이번 연구에서 실시되었다.
이러한 아동 성별과 부모 학력에 따른 읽기이해능력과 어휘력의 뒤짐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유아기부터 동화책을 활용한 좋은 부모-자녀 상호작용 모델을 체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읽기이해능력과 어휘력을 신장시키는 방안으로 직접적인 교수활동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읽기이해능력과 어휘력에 영향을 주는 변인으로 유아기의 어휘력이 가장 중요하게 나타난 만큼 성별이나 부모 학력이 낮음으로 오는 영향을 차단하고 유아기 어휘력 신장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책읽기 활동을 제안한다. 이는 본 연구의 결과에서 초등학교 1학년 시기의 어휘력에 영향을 주는 변인으로 한국과 일본 모두 만 5세 시기의 읽기점수가 포함된 것에 일부 기인한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이기숙 등(2010)의 종단연구로서 당시 연구대상이었던 만 5세 유아 578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초등학교에 진학하여 1학년을 마무리하는 2학기 말에 추적 조사를 실시하였다. 1차 연구 당시 연구대상 만 5세 유아는 여아 286명, 남아 292명으로 총 578명이었으나 이사나 전화번호 변경 등의 이유로 누락된 인원을 제외하고 본 연구에 참여한 연구대상은 여아 164명, 남아 164명으로 총 328명이었다.
예비조사 결과 설문 응답 시 어려움이 있거나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문항을 확인한 후 표현을 수정하였으며, 유아교육전문가 3인의 검토를 통해 문항 적절성과 타당성을 검증 받았다. 2008년 10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서울과 수도권에 소재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 유아 578명에 대해 읽기검사와 그림 어휘력 검사를 실시하였다. 일본의 경우도 2008년 5월부터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한국과 동일한 과정을 거쳐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본 조사는 2008년 9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진행하였다.
2008년 8월, 인천시에 있는 A 유치원에서 1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1차 검사를 위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 결과 설문 응답 시 어려움이 있거나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문항을 확인한 후 표현을 수정하였으며, 유아교육전문가 3인의 검토를 통해 문항 적절성과 타당성을 검증 받았다.
본 연구는 이기숙 등(2010)의 종단연구로서 당시 연구대상이었던 만 5세 유아 578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초등학교에 진학하여 1학년을 마무리하는 2학기 말에 추적 조사를 실시하였다. 1차 연구 당시 연구대상 만 5세 유아는 여아 286명, 남아 292명으로 총 578명이었으나 이사나 전화번호 변경 등의 이유로 누락된 인원을 제외하고 본 연구에 참여한 연구대상은 여아 164명, 남아 164명으로 총 328명이었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선정 하였다.
이후 실시된 2차 검사는 1차 검사 1년 후인 2009년 10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진행되었다. 먼저 1차 연구 대상자 만 5세 유아 중 어머니로부터 연구 동의를 받은 가정을 연구보조자들이 방문하여 읽기이해능력 검사와 어휘검사를 실시 하였다.
일본의 경우 본 연구에 참여한 연구대상은 여아 114명, 남아 101명으로 총 215명이었다.
2008년 10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서울과 수도권에 소재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 유아 578명에 대해 읽기검사와 그림 어휘력 검사를 실시하였다. 일본의 경우도 2008년 5월부터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한국과 동일한 과정을 거쳐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본 조사는 2008년 9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진행하였다.
일본의 경우도 2009년 9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동일한 과정을 통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한국과 일본 모두 제시단어에 해당하는 그림을 보기 그림 4가지 중 고르는 ‘수용어휘’를 측정하는 검사로서 2세에서 8세 아동용 개별검사이다.
데이터처리
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만 5세 시기의 읽기점수와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 아동의 성별, 소득수준, 아버지․어머니의 학력이 초등학교 1학년 시기의 읽기이해능력 점수와 어휘점수를 예측할 수 있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 각각에 대한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읽기이해능력 검사는 만 5세였던 1차 연구대상이 초등학교 1학년말이 되었을 때 실시한 것으로 한국과 일본 모두 東洋(1995)에 의해 개발된 도구를 內田伸子(2008)가 수정한 것을 사용 하였다. 수정한 도구는 오차노미즈 대학교 부속 초등학교 국어과 교사가 내용을 검토한 후 1학년 1학급에 예비조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 실시 상의 별다른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한국과 일본 모두 초등학교 1학년 시기에 측정한 어휘검사는 일본의 芝(1976)가 개발하여 표준화한 어휘력 검사 도구로서 초등학교 1학년부터 대학생까지 발달 연령에 따라 A1판-U판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용인 A1판을 사용하였다. 어휘검사는 그림 어휘 검사, 동의어 찾기, 반의어 찾기의 총 3개 하위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그림어휘력 검사를 사용하였다. 한국의 경우 Dunn과 Dunn(1981)의 Peabody Literacy Environment Index(PPVT-R)의 문항을 기초로 김영태, 장혜성, 임선숙, 백현정 (1995)이 표준화한 검사도구를 사용하였다. 한국과 일본 모두 제시단어에 해당하는 그림을 보기 그림 4가지 중 고르는 ‘수용어휘’를 측정하는 검사로서 2세에서 8세 아동용 개별검사이다.
성능/효과
개별 독립변수의 종속변수에 대한 기여도와 통계적 유의성을 검정한 결과, 유의수준 .05에서 어휘력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는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t = 5.246, p = .000), 성별(t = 2.944, p = .004), 읽기점수(t = 2.519, p = .013)이며, 독립변수의 상대적 기여도를 나타내는 표준화 계수에 의하면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 성별, 읽기점수의 순으로 어휘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별 독립변수의 종속변수에 대한 기여도와 통계적 유의성을 검정한 결과, 유의수준 .05에서 어휘력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는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t = 8.862, p = .000), 읽기 점수(t = 4.030, p = .000), 아버지 학력(t = 2.034, p = .043)이며, 독립변수의 상대적 기여도를 나타내는 표준화 계수에 의하면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 읽기 점수, 아버지 학력의 순으로 어휘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별 독립변수의 종속변수에 대한 기여도와 통계적 유의성을 검정한 결과, 유의수준 .05에서 읽기이해능력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는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t=5.789, p=.000), 읽기점수(t = 5.340, p = .000), 성별(t = 3.498, p = .001), 어머니 학력(t = 3.231, p = .001)이며, 독립변수의 상대적 기여도를 나타내는 표준화 계수에 의하면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 읽기점수, 성별, 어머니 학력의 순으로 읽기이해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별 독립변수의 종속변수에 대한 기여도와 통계적 유의성을 검정한 결과, 유의수준 .05에서 읽기이해능력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는 그림어휘력 검사(t = 5.019, p = .000), 성별(t = 4.319, p = .000), 아버지 학력(t = 2.169, p = .031)이며, 독립변수의 상대적 기여도를 나타내는 표준화 계수에 의하면 그림어휘력 검사, 성별, 아버지 학력 순으로 읽기이해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은 4학년 아동의 독해력 등의 읽기이해능력을 예언해주는 변인을 찾기 위해 5, 6세 유아 158명을 대상으로 언어관련 능력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유아기의 글자인식능력(letter knowledge)이 4학년 시기의 읽기이해능력을 예언해주는 가장 강력한 예언변인으로 밝혀졌다. Stage, Sheppard, Davidson과 Browning(2001)의 연구에서도 유아기의 글자-이름, 글자-소리 대응 유창성이 초등학교에서의 읽기이해능력을 유의하게 예언해주는 것으로 나타나 유아기의 읽기능력이 이후 초등학교 시기의 읽기이해능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동일하게 나타나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어휘력이 읽기이해능력에 갖는 중요성을 강조한 김동일, 이일화(2010), 김유미 (2004), 이일화(2005), Droop과 Verhoeven(2004), Harlaar, Cutting, Deater-Deckard, DeThorne, Justice, Schatschneider, Thompson과 Petrill(2010), Ransby와 Swanson(2003)의 결과와도 일치한다. 더욱이 한국과 일본 모두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가 읽기점수보다 이후 초등학교 시기의 읽기이해능력과 어휘력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나, 초등학교 1학년 시기 읽기이해능력 및 어휘력에 있어서 만 5세 시기의 읽기능력보다 어휘력이 갖는 의미가 오히려 더 크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러한 결과는 언어의 다른 하위기술들이 발달함에 따라 음운 인식 능력을 비롯한 문자해독과 관련된 능력의 중요성이 점차 약해진다고 지적한 Swanson과 Howell(2001)의 연구결과와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둘째, 초등학교 1학년의 어휘력에 대한 만 5세 시기의 읽기점수,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 성별, 소득수준, 아버지ㆍ어머니 학력의 영향을 살펴본 결과 한국에서는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 읽기 점수, 아버지 학력 순으로 어휘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3가지 변인이 어휘력을 30.8% 정도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 성별, 읽기점수순으로 어휘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3가지 변인이 어휘력을 21.
성별에 따른 차이를 추가적으로 t검증을 통해 분석해본 결과 한국의 읽기이해 능력(여아 M = 51.27, 남아 M = 48.73, t =-3.509, p < .001)과 일본의 읽기이해능력(여아 M = 54.51, 남아 M = 50.93, t = -3.427, p < .001), 어휘력(여아 M = 39.31, 남아 M = 35.59, t = -.2.077, p < .05)에서 모두 여아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읽기이해능력 검사는 만 5세였던 1차 연구대상이 초등학교 1학년말이 되었을 때 실시한 것으로 한국과 일본 모두 東洋(1995)에 의해 개발된 도구를 內田伸子(2008)가 수정한 것을 사용 하였다. 수정한 도구는 오차노미즈 대학교 부속 초등학교 국어과 교사가 내용을 검토한 후 1학년 1학급에 예비조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 실시 상의 별다른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읽기이해능력 검사와 일본의 국어학력검사와의 상관계수는 0.
2008년 8월, 인천시에 있는 A 유치원에서 1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1차 검사를 위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 결과 설문 응답 시 어려움이 있거나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문항을 확인한 후 표현을 수정하였으며, 유아교육전문가 3인의 검토를 통해 문항 적절성과 타당성을 검증 받았다. 2008년 10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서울과 수도권에 소재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 유아 578명에 대해 읽기검사와 그림 어휘력 검사를 실시하였다.
읽기점수,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 성별, 소득 수준, 아버지․어머니 학력의 6개의 독립변수로 초등학교 1학년 시기의 읽기이해능력을 측정하는 모형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 검정결과, 소득수준, 어머니 학력, 읽기점수는 유의하지 않아 제외되었고 그 외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 성별, 아버지 학력이 포함된 모형의 F 통계값은 16.141, 유의확률은 .000으로 모형에 포함된 독립변수는 읽기이해능력을 유의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읽기이해능력 총변화량의 21.6%(수정 결정계수에 의하면 20.2%)가 모형에 포함된 독립변수에 의해 설명되고 있다.
읽기점수,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 성별, 소득수준, 아버지․어머니 학력의 6개의 독립변수로 초등학교 1학년 시기의 읽기이해능력을 측정하는 모형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 검정결과, 소득수준과 아버지 학력은 유의하지 않아 제외되었고 그 외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 읽기점수, 성별, 어머니 학력이 포함된 모형의 F 통계값은 32.040, 유의확률은 .000으로 모형에 포함된 독립변수는 읽기이해능력을 유의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읽기 이해능력 총변화량의 28.7%(수정 결정계수에 의하면 27.8%)가 모형에 포함된 독립변수에 의해 설명되고 있다.
읽기점수,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 성별, 소득수준, 아버지ㆍ어머니 학력의 6개의 독립변수로 초등학교 1학년 시기의 어휘력을 측정하는 모형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 검정결과, 성별, 소득수준, 어머니 학력이 유의하지 않아 제외되었고 그외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 읽기점수, 아버지 학력이 포함된 모형의 F 통계값은 47.446, 유의확률은 .000으로 모형에 포함된 독립변수는 어휘력을 유의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어휘력 총변화량의 30.8%(수정 결정계수에 의하면 30.1%)가 모형에 포함된 독립변수에 의해 설명되고 있다.
읽기점수,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 성별, 소득수준, 아버지ㆍ어머니 학력의 6개의 독립변수로 초등학교 1학년 시기의 어휘력을 측정하는 모형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 검정결과, 소득수준, 아버지 학력, 어머니 학력은 유의하지 않아 제외되었고 그 외 그림어휘력 검사, 성별, 읽기점수가 포함된 모형의 F 통계값은 14.775, 유의확률은 .000으로 모형에 포함된 독립변수는 어휘력을 유의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어휘력 총변화량의 21.6%(수정 결정계수에 의하면 20.2%)가 모형에 포함된 독립변수에 의해 설명되고 있다.
첫째, 초등학교 1학년 시기의 읽기이해능력과 어휘력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이 만 5세 시기의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로 나타나 유아기 어휘력이 이후 초등학교 시기의 어휘력 뿐 아니라 읽기이해능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동일하게 나타나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어휘력이 읽기이해능력에 갖는 중요성을 강조한 김동일, 이일화(2010), 김유미 (2004), 이일화(2005), Droop과 Verhoeven(2004), Harlaar, Cutting, Deater-Deckard, DeThorne, Justice, Schatschneider, Thompson과 Petrill(2010), Ransby와 Swanson(2003)의 결과와도 일치한다.
첫째, 초등학교 1학년의 읽기이해능력에 대한 만 5세 시기의 읽기점수,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 성별, 소득수준, 아버지ㆍ어머니 학력의 영향을 살펴본 결과 한국에서는 그림어휘력 검사, 읽기 점수, 성별, 어머니 학력 순으로 읽기이해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네 가지 변인이 읽기이해능력을 28.7% 정도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는 그림어휘력 검사, 성별, 아버지 학력 순으로 읽기이해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세 가지 변인이 읽기이해능력을 21.
그 결과로 한국과 일본 양국의 연구 결과가 상당히 유사한 양상을 나타내었다. 한국과 일본 유아들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읽기, 쓰기 능력점수가 높았고 남아보다 여아가 읽기, 쓰기 능력점수가 높았으며 소득수준이 높은 집단에서 읽기, 쓰기 능력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이기숙 등(2010)의 연구에서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측정되었던 읽기 능력점수와 어휘력 점수가 이들이 초등학교에 진학하여 1학년이 된 시점에서 측정된 읽기이해 능력 점수와 어휘력 점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양상이 1차 연구와 마찬가지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유사 하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후속연구
둘째, 유아의 성별과 아버지와 어머니의 학력이 초등학교 시기의 읽기이해능력과 어휘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이 모색되어야 함을 시사해준다.
Coyne, Simmons, Kame'enui와 Stoolmiller(2004), Dowhower(1987), Fisher, Frey와 Lapp(2008), Kesler(2010), McKeown과 Beck(2006)도 반복적인 책 읽기를 통해서 아동의 어휘와 독해력에 의미 있는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따라서 유아교육기관이나 초등학교, 혹은 지역도서관 등에서 부모들이 자녀에게 정기적으로 책을 읽어줄 것과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을 비롯 하여 책 읽어주는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러한 중재로 인해 일어난 가정문해환경 및 부모-자녀 책읽기 상호작용에서의 변화가 읽기이해능력과 어휘력에 갖는 효과를 추후 종단적으로 연구해야할 필요성에 대해 제안한다.
물론 이들 초기 문해 기술이 읽기능력에 영향을 주고 다시 읽기 능력이 읽기이해능력에 영향을 주는 모형을 가정할 수 있으나 이에 대한 종단적 영향력을 입증함으로써 유아의 읽기 발달을 보다 폭넓고 분명하게 규명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가정문해환경이나 책읽기 빈도, 부모-자녀 책읽기 상호작용 등의 배경변인과 보다 많은 문해 관련 변인을 투입한 읽기이해능력에 관한 종단 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해 본다.
만약 초등학교 시기에 측정된 읽기이해능력이나 어휘력에서 두 나라에서 각기 다른 영향요인이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이 발견된다면 1년 전 양국의 유사점에도 불구하고 어떤 원인이 그러한 차이를 가져오게 되었는가에 대한 고찰을 통해 보다 읽기능력과 어휘력, 그리고 읽기이해능력 간의 관계에 대한 근접한 해석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종단연구를 통해서 만 5세 시기의 읽기능력과 어휘력이 이후 초등학교 1학년의 읽기이해능력과 어휘력에 미치는 영향을 유아배경변인의 영향과 함께 고찰함에 있어 두 나라의 결과를 동시에 검토함으로써 양국에서 유사한 결과가 나타날 경우 연구 결과를 일반화 하는데도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비록 한국과 일본의 결과를 통계적으로 직접 비교하는 것은 연구문제의 성격 상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양국의 결과를 따로 기술하지만, 각각의 결과를 병렬하여 기술하면서 두 나라의 특성을 고찰해봄으로써 연구문제에 대한 보편적인 결과 도출과 해석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또한 종단연구를 통해서 만 5세 시기의 읽기능력과 어휘력이 이후 초등학교 1학년의 읽기이해능력과 어휘력에 미치는 영향을 유아배경변인의 영향과 함께 고찰함에 있어 두 나라의 결과를 동시에 검토함으로써 양국에서 유사한 결과가 나타날 경우 연구 결과를 일반화 하는데도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비록 한국과 일본의 결과를 통계적으로 직접 비교하는 것은 연구문제의 성격 상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양국의 결과를 따로 기술하지만, 각각의 결과를 병렬하여 기술하면서 두 나라의 특성을 고찰해봄으로써 연구문제에 대한 보편적인 결과 도출과 해석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유아기에 발달한 해독능력이 이후 초등학교 시기의 읽기이해능력과 어떤 관련을 가지고 있는지 밝히는 종단적 관점의 연구가 필요하다. 선행연구들을 근거로 유아기 해독능력과 읽기이해능력과의 관계를 유추해보고 이후 본 연구의 결과와 비교,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 선행연구들에서 읽기능력이라는 용어가 해독능력을 측정하는 경우나 독해능력을 측정하는 경우에서 모두 사용되어 혼동을 줄 수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 사용한 용어 중 ‘읽기능력’은 문자를 읽을 수 있는 단순 해독능력을 의미하며 ‘읽기이해능력’은 글의 의미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인 독해능력을 의미함을 미리 밝혀둔다.
비록 종단적인 연구는 아니지만 Klauda와 Guthrie(2008) 역시 5학년을 대상으로 읽기 유창성의 수준을 개별 단어단위, 구문단위, 전체 문장단위의 유창성으로 나누어 읽기이해능력과의 관계를 측정한 결과 모든 읽기 유창성 수준과 읽기이해능력 수준과의 상관이 나타났다고 보고함으로써 읽기능력과 읽기 이해능력이 직접적인 관계가 있음을 강조한 바있다. 이와 같이 유아의 읽기능력이 이후 초등학교 시기의 읽기이해능력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했던 선행연구들의 결과가 한국과 일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에서도 나타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읽기 이해능력은 크게 무엇과 무엇으로 이루어지는가?
읽기이해능력은 글을 읽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을 의미하며, 텍스트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능동적으로 의미를 구성해가는 인지적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신종호․권희경, 2004). 읽기 이해능력은 크게 단어인지(word recognition)와 독해로 이루어진다. 단어인지는 독해를 위한 기본적 기능으로서 문자에 대한 해독(decoding)을 말하며, 텍스트의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기초이고 내용에 대한 기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차원적인 독해를 위해서 필수적인 능력이라 할 수 있다.
만 5세 시기의 언어 관련 변인, 즉 읽기능력을 측정한 읽기점수와 어휘력을 측정한 그림 어휘력 검사 점수, 그리고 유아 개인 변인인 성별과 환경 변인인 소득수준, 아버지 학력, 어머니 학력이 초등학교 1학년 시기의 읽기 이해능력과 어휘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조사분석 한 결과는?
첫째, 초등학교 1학년의 읽기이해능력에 대한 만 5세 시기의 읽기점수,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 성별, 소득수준, 아버지․어머니 학력의 영향을 살펴본 결과 한국에서는 그림어휘력 검사, 읽기 점수, 성별, 어머니 학력 순으로 읽기이해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네 가지 변인이 읽기이해능력을 28.7% 정도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는 그림어휘력 검사, 성별, 아버지 학력 순으로 읽기이해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세 가지 변인이 읽기이해능력을 21.6% 정도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초등학교 1학년의 어휘력에 대한 만 5세 시기의 읽기점수,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 성별, 소득수준, 아버지․어머니 학력의 영향을 살펴본 결과 한국에서는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 읽기 점수, 아버지 학력 순으로 어휘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3가지 변인이 어휘력을 30.8% 정도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그림어휘력 검사 점수, 성별, 읽기점수순으로 어휘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3가지 변인이 어휘력을 21.6% 정도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읽기이해능력이란 무엇인가?
읽기이해능력은 글을 읽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을 의미하며, 텍스트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능동적으로 의미를 구성해가는 인지적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신종호․권희경, 2004). 읽기 이해능력은 크게 단어인지(word recognition)와 독해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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