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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저자는 급성기 요통으로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침치료군과 BUM약침치료를 병행한 군을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 25 × 40mm, 동방침구제작소, 한국)을 이용하여 혈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10～30mm의 심도를 선택적으로 사용하였고, 염전 제삽의 수기법은 시행하지 않았으며, 15분간 유침하였다. 1일 1회, 주 3회 시행하였다.
- 2010년 11월 1일부터 2011년 6월 30일까지 제인한방병원 침구과 외래에 급성기 요통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중 BUM약침과 침치료를 병행하여 시행한 환자 15명과 침치료만 시행한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치료 전후 VAS 및 ODI를 비교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 대한약침학회의 BUM약침을 요통의 약침치료에 쓰이는 일반적 혈위인 腎兪(BL23), 大腸兪(BL25), 關元兪(BL26)5)와 환부의 압통점, 경결점을 찾아 氣海兪(BL24), 小腸兪(BL27) 등의 양측에 각 0.05cc씩 총 0.5cc를 자입한 후 호침을 최 등7)의 보고에 따라 요통에 응용빈도가 높은 경혈들 중 근위혈로 腎兪(BL23)·氣海兪(BL24)·大腸兪(BL25)·關元兪(BL26)·小腸兪(BL27)의 양측과 居髎(GB29)·環跳(GB30)의 편측(환측)에, 원위혈로 崑崙(BL60)·申脈(BL62)·太谿(KI3)의 편측(환측)에 자입하였다.
- 멸균된 스테인리스스틸 호침(0.25 × 40mm, 동방침구제작소, 한국)을 이용하여 혈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10～30mm의 심도를 선택적으로 사용하였고, 염전 제삽의 수기법은 시행하지 않았으며, 15분간 유침하였다.
- 통증이 없는 상태를 0으로 하고 가장 심한 통증을 10으로 표시해 놓고 피술자가 숫자를 선택하도록 하였다.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 중의 하나이며, 수집이 편리하고 단기간의 변화에 따른 신뢰성도 비교적 좋다.
대상 데이터
- 2010년 11월 1일부터 2011년 6월 30일까지 제인한 방병원 침구과 외래에 요통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중 요통이 Andersson 등6)의 분류방법에 의한 6주 이하의 급성기에 해당하고, 연령이 20세 이상 70세 미만인 환자 42명을 침치료군과 BUM약침치료를 병행한 군으로 무작위 임의배정하여 중도 탈락한 12명을 제외하고, 7일 이내에 3회 치료 후 증상평가를 받은 침치료군 15명과 BUM약침치료를 병행한 군 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단 선척적으로 척추질환이 있거나 척추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환자, 하지방사통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있는 환자는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 대조군은 남자가 11명, 여자가 4명이었고, 평균연령은 44.06±9.13세로 두 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Table 1).
- 연구 대상에서 실험군, 대조군은 각각 15명이었으며, 실험군은 남자가 10명, 여자가 5명이었고, 평균연령은 47.86±9.41세였다.
- 저자는 2010년 11월 1일부터 2011년 6월 30일까지 제인한방병원 침구과에 내원하여 급성기 요통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침치료만을 시행한 군과 BUM약침치료를 병행한 군으로 나누어 치료 전후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데이터처리
- Mann-Whitney U test를 이용하여 실험군과 대조군 간 평균 연령 차이를, Pearson’s chi-square test를 이용하여 성별 차이를 검정하였다.
- Mann-Whitney U test를 이용하여 실험군과 대조군 간 평균 연령 차이를, Pearson’s chi-square test를 이용하여 성별 차이를 검정하였다. 또한 Mann-Whitney U test를 이용하여 실험군과 대조군 간, Wilcoxon signed rank test를 이용하여 각각 군내의 치료성적을 비교하였고, p-value 0.05 미만인 경우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있다고 판정하였다.
- 연구결과는 SPSSⓇ 12.0 for Windows(SPSS Inc, IL, USA)를 이용하여 통계처리를 하였으며, 모든 자료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나타내었다. Mann-Whitney U test를 이용하여 실험군과 대조군 간 평균 연령 차이를, Pearson’s chi-square test를 이용하여 성별 차이를 검정하였다.
이론/모형
- 각 항목에서는 일상생활의 장애를 0～5점의 6가지 단계로 기술한다. 이 방법은 요통을 평가하는데 기능적인 상태를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한국어 버전의 ODI를 이용하였다. 이 중 성생활 같은 답하기 모호하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 항목은 생략하고 9개의 항목을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 1. 침치료 및 BUM약침치료는 급성기 요통환자의 VAS와 ODI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 2. BUM약침치료를 병행하는 경우, 침치료만 시행하는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VAS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 ODI에서는 치료 전 실험군이 20.80±5.50, 대조군이 19.13±5.44로 두 군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치료 후 실험군이 9.13±3.04로 치료 전에 비해 유의한 감소가 있었고, 대조군도 9.47±4.14로 치료 전에 비해 유의한 감소가 나타났다.
- VAS에서는 치료 전 실험군이 6.47±1.40, 대조군이 6.20±1.52로 두 군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치료 후 실험군이 2.60±1.06으로 치료 전에 비해 유의한 감소가 있었고, 대조군도 3.13±1.30으로 치료 전에 비해 유의한 감소가 나타났다.
- 대조군은 치료 전 VAS가 6.20±1.52, 치료 후는 3.13±1.30으로 유의한 감소가 있었고, 치료 전 ODI는 19.13±5.44, 치료 후는 9.47±4.14로 유의한 감소가 나타났다(Table 3).
- 실험군은 치료 전 VAS가 6.47±1.40, 치료 후 2.60±1.06으로 VAS의 유의한 감소가 있었고, 치료 전 ODI는 20.80±5.50, 치료 후 9.13±3.04로 유의한 감소가 나타났다(Table 2).
- 실험군의 평균연령은 47.86±9.41세, 대조군의 평균 연령은 44.06±9.13세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실험군은 남자가 10명, 여자가 5명, 대조군은 남자가 11명, 여자가 4명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치료 전 두 군간 VAS와 ODI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치료 후 VAS의 경우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감소가 나타났고, ODI의 경우 두 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Table 4).
후속연구
- 본 연구는 증례 수가 적고, 관찰기간이 1주일로 짧아 최종 회복정도 및 예후를 관찰하는데 한계가 있었으며, 요통에 대해 BUM약침치료를 시행한 임상연구가 없어 그 결과에 대한 비교대상이 부족했다. 향후 BUM약침의 효능에 대하여 보다 많은 임상 연구와 치험례를 통한 검증이 필요할 것이며, 또한 좀더 구체적인 평가척도의 개발에 대한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본 연구는 증례 수가 적고, 관찰기간이 1주일로 짧아 최종 회복정도 및 예후를 관찰하는데 한계가 있었으며, 요통에 대해 BUM약침치료를 시행한 임상연구가 없어 그 결과에 대한 비교대상이 부족했다. 향후 BUM약침의 효능에 대하여 보다 많은 임상 연구와 치험례를 통한 검증이 필요할 것이며, 또한 좀더 구체적인 평가척도의 개발에 대한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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