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기여성의 삶의 기대, 마음챙김, 사회적 지지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Life Satisfaction Expectancy, Mindfulness and Social Support on Depression of the Marital Middle-aged Women원문보기
본 연구는 중년기 여성의 우울을 감소시키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삶의 기대, 마음챙김, 사회적 지지의 영향력을 탐색하였다. 이를 위하여 1개의 원격대학에서 2009년 3월에서 6월까지 중년기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는 총 182부이며 SPSS 15.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t-test 및 ANOVA 분석, Pearson 상관관계,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삶의 기대(p<.001), 사회적 지지(p<.05)가 중년기여성의 우울에 유의미한 변인으로 나타났다. 즉, 우울수준이 높아지고, 삶의 기대가 높을수록, 사회적지지가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낮았다. 한면, 마음챙김 변인은 우울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중년기 여성의 우울 감소를 위한 실천적인 개입방법에 대한 제언과 가족내 중년기 여성들의 정신건강 증진이 가족전체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중년기 여성의 우울을 감소시키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삶의 기대, 마음챙김, 사회적 지지의 영향력을 탐색하였다. 이를 위하여 1개의 원격대학에서 2009년 3월에서 6월까지 중년기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는 총 182부이며 SPSS 15.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t-test 및 ANOVA 분석, Pearson 상관관계,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삶의 기대(p<.001), 사회적 지지(p<.05)가 중년기여성의 우울에 유의미한 변인으로 나타났다. 즉, 우울수준이 높아지고, 삶의 기대가 높을수록, 사회적지지가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낮았다. 한면, 마음챙김 변인은 우울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중년기 여성의 우울 감소를 위한 실천적인 개입방법에 대한 제언과 가족내 중년기 여성들의 정신건강 증진이 가족전체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제언하였다.
This paper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life satisfaction expectancy, mindfulness and social support of marital middle-aged women on depression. This survey was conducted from March, 2009 to June, 2009 and 182 responses from the survey were used for the analysis. The data was analyzed by descri...
This paper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life satisfaction expectancy, mindfulness and social support of marital middle-aged women on depression. This survey was conducted from March, 2009 to June, 2009 and 182 responses from the survey were used for the analysis. The data was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sarson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The research findings could be summarized as the followings. First, the mean score of life satisfaction expectancy, mindfulness, social support of the marital middle-aged women were higher, while, the mean score of depression are lower relatively. Second, among the main factors, life satisfaction expectancy, social support were the significant predictor to explain depression of marital middle-aged women. Third, the depression of marital middle-aged women was not significantly influenced by mindfulness.
This paper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life satisfaction expectancy, mindfulness and social support of marital middle-aged women on depression. This survey was conducted from March, 2009 to June, 2009 and 182 responses from the survey were used for the analysis. The data was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sarson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The research findings could be summarized as the followings. First, the mean score of life satisfaction expectancy, mindfulness, social support of the marital middle-aged women were higher, while, the mean score of depression are lower relatively. Second, among the main factors, life satisfaction expectancy, social support were the significant predictor to explain depression of marital middle-aged women. Third, the depression of marital middle-aged women was not significantly influenced by mindful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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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중년기기혼여성의 우울은 시대적․사회적인 상황을 초월하여 지속되어 왔고, 최근 들어 그 증가추세가 가속화되는 개인적·가족적 이슈인 동시에, 더 나아가 사회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한 심각한 문제로 조명되어 왔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심각성에 부응하여, 중년기여성의 우울 영향요인을 탐색하였다. 사실상, 본 연구는 일생동안 우울증상을 겪을 수 있는 34%의 여성과 더불어[2] 우울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건강한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60%이상의 여성도 동시에 주목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심각성에 부응하여, 중년기여성의 우울 영향요인을 탐색하였다. 사실상, 본 연구는 일생동안 우울증상을 겪을 수 있는 34%의 여성과 더불어[2] 우울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건강한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60%이상의 여성도 동시에 주목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건강한 여성에 대한 관심은, 대부분의 중년기기혼여성이 비교적 유사한 생활스트레스를 겪는다는 가정 하에서 어떠한 요인이 우울 증상의 감소 및 완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러한 견지에서, 본 연구는 중년기기혼여성들의 우울 정도를 제시하고, 우울 발현에 영향력을 갖는 요인들을 다차원적인 관점에서 파악하며, 더 나아가 우울을 낮추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 등을 확인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건강한 여성에 대한 관심은, 대부분의 중년기기혼여성이 비교적 유사한 생활스트레스를 겪는다는 가정 하에서 어떠한 요인이 우울 증상의 감소 및 완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러한 관점에 근간하여, 본 연구에서는 중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의 우울실태를 파악하고,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 삶의 기대, 마음챙김, 사회적 지지 등의 영향력을 파악하였다.
선행연구들에서는 주로 스트레스 요인과 같이 우울에 대한 유발요인만을 주시했거나, 사회적 지지 및 사회활동, 자아존중감과 같은 매우 제한된 변인에 대해서만 상당수의 연구가 진행된 경향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년기여성의 우울증에 대해 좀 더 다차원적인 실증연구를 시행하고자 하였다. 즉, 주관적 변인로서의 삶의 기대, 간주관적 변인으로서의 마음챙김, 객관적 요인으로서의 사회적 지지 정도를 다차원적으로 분석하고 그 상관관계를 탐색하여 중년기 우울을 강화시키는 혹은 완화시키는 영향요인들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년기여성의 우울증에 대해 좀 더 다차원적인 실증연구를 시행하고자 하였다. 즉, 주관적 변인로서의 삶의 기대, 간주관적 변인으로서의 마음챙김, 객관적 요인으로서의 사회적 지지 정도를 다차원적으로 분석하고 그 상관관계를 탐색하여 중년기 우울을 강화시키는 혹은 완화시키는 영향요인들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첫째, 중년기 여성의 우울정도는 어떠한가?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 설정한 독립변인들 중 중년기여성의 우울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예측변인은 무엇이며, 상대적으로 가장 설명력이 뛰어난 변인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회귀분석을 실행하기 전에 다중공선성의 문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독립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상관관계의 분석결과 r값이 .
본 연구에서는 응답자가 지각하고 있는 사회적 지지를 측정하기 위해 박지원의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정서적 지지(7개 문항), 평가적 지지(6개 문항), 정보적 지지(6개 문항), 물질적 지지(5개 문항)의 4가지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4개 문항이다.
이후, 본 연구에서는 주요변인으로 삶의 기대, 마음챙김, 사회적지지에 따른 중년기여성의 우울을 분석하였다([표 4] 참조). 조사결과, 삶의 기대(p<.
일반적 특성의 변인으로 연령, 종교, 건강, 월수입, 거주지역에 따른 중년기여성의 우울에 대한 차이를 분석하였다. 그 중 응답자의 연령(p<0.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조사 대상자는 1개의 온라인 대학의 재학생 중 중년기에 해당하는 기혼의 여성을 대상으로 2009년 3월에서 6월까지 시행되었다. 185부의 설문지가 수거되었으나 응답이 누락되거나 불충분한 자료 3부를 제외시켜서 결과적으로 총 182부의 설문지가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조사 대상자는 1개의 온라인 대학의 재학생 중 중년기에 해당하는 기혼의 여성을 대상으로 2009년 3월에서 6월까지 시행되었다. 185부의 설문지가 수거되었으나 응답이 누락되거나 불충분한 자료 3부를 제외시켜서 결과적으로 총 182부의 설문지가 분석되었다.
데이터처리
0을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주관적 행복에서는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의 기술통계를 사용하였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주관적 행복은 t-test 및 ANOVA 분석을 하였다.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주관적 행복의 관계는 Pearson 상관관계로 분석하였고, 주관적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분석을 위해서 다중공선성 여부를 확인한 후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독립변인들 중 중년기여성의 우울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예측변인은 무엇이며, 상대적으로 가장 설명력이 뛰어난 변인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회귀분석을 실행하기 전에 다중공선성의 문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독립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주관적 행복에서는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의 기술통계를 사용하였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주관적 행복은 t-test 및 ANOVA 분석을 하였다.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주관적 행복의 관계는 Pearson 상관관계로 분석하였고, 주관적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분석을 위해서 다중공선성 여부를 확인한 후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이론/모형
우울은 현재의 삶에 대한 가치상실, 자존김 저하, 무력감, 고립감, 분노, 자책감 등의 정서적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 우울 측정을 위해 사용한 BDI(Beck Depression Inventory)는 Aron Beck이 만든 우울척도로 정서적, 인지적, 동기적, 생리적 증후군 등의 하위영역을 중심으로 21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범위는 0점에서 63점까지이며 일반적으로 총점이 16점 이상이면 우울 증상이 있는 것으로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하나, 학자들마다 의견차이가 있다.
마음챙김은 자기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및 감각을 현재의 순간에서 알아차리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알아 차림을 측정하기 위해 베어 등[11]이 만든 5요인 마음 챙김 척도를 원두리와 김교헌[26]이 번안하여 재구성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마음챙김의 5가지 요인은 비자동성(nonreactivity), 관찰(observing), 자각행위(acting with awareness), 기술(describing), 비판단(nonjudging experience)이다.
성능/효과
또한 우울을 감소시키는 내적기제는 삶의 기대로, 이는 적극적인 인지적 방향성과 긍정적인 정서가 포함된 변인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사회적지지와 같이 실제적으로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외적 자원임이 확인되었다. 반면, 마음챙김과 같이 특정 방향성이 없는 중립적인 가치를 지향하는 내적변인은 우울 감소에 유의미하지 않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둘째, 사회적지지와 같은 대인관계적 자원의 활용을 통해 우울문제는 감소되고 효과적으로 예방될 수 있다. 사회적 지지는 기존의 선행연구에서도 그 효과성이 입증되어 왔다.
둘째, 중년기여성의 우울 감소에 기여하는 요인으로 삶의 기대(p<.001), 사회적지지(p<.05)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함을 알 수 있다.
즉, 삶의 기대가 높을수록, 사회적지지가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낮았다. 마음챙김 변인은 상관관계에서는 우울과 유의미한 관계를 보였으나, 회귀분석 결과에서는 우울변인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외의 많은 연구결과에서도 우울예측의 중요한 변수로 제시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할 수 있다[22][27].
4%에 이르는 높은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거주지역은 대도시에 사는 응답자가 중소지역에 거주하는 응답자보다, 중소지역에 거주하는 응답자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응답자보다 상대적으로 우울정도가 낮았다. 이는 농어촌에 사는 경우에 더 높은 우울수준을 보고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응답자들은 주위 사람들(가족, 친척, 동료 등)에게 친밀감을 느끼고 격려를 받고 있다고 인식하며, 인격적으로 존중받고 긍정적인 칭찬도 받고 있다고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우울의 평균점수는 9.03으로 확인되었다. Beck(1986)은 9점 이하이면 우울하지 않은 것으로 제시하고 있는데[20], 본 연구대상자들은 9.
첫째, 중년기기혼여성의 우울은 삶의 기대와 같은 긍정적인 관점 등의 인간의 내재적 자원 등을 통해 완화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제시되었듯이, 삶의 기대는 중년기여성의 우울 감소에 매우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기대 변인의 영향력은 매우 크며, 유용한 내적기재로 나타났다.
우울은 사회적지지, 삶의기대, 마음챙김 변인 모두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1)
08점으로 현저하게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주위 사람들(가족, 친척, 동료 등)에게 친밀감을 느끼고 격려를 받고 있다고 인식하며, 인격적으로 존중받고 긍정적인 칭찬도 받고 있다고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우울의 평균점수는 9.
이상과 같은 본 연구결과를 근간으로 ‘중년기 여성의 우울증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를 하자면, 먼저 본 연구대상자들이 모두 중년기에 자기진로 개발을 실천하는 여성들로, 이들은 전업주부인 중년기 여성들보다 상대적으로 삶의 기대와 마음챙김과 같은 긍정적인 내적 변인에는 높게 반응하는 반면, 스트레스 사건인식 및 우울정서와 같은 부정적 변인에는 지각정도가 낮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91점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하위척도별로 점수를 비교한 결과, 정서적 지지의 평균이 4.08점으로 현저하게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주위 사람들(가족, 친척, 동료 등)에게 친밀감을 느끼고 격려를 받고 있다고 인식하며, 인격적으로 존중받고 긍정적인 칭찬도 받고 있다고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삶의 기대(p<.001), 사회적지지(p<.05)가 중년기여성의 우울에 유의미한 변인으로 나타났다.
중년기여성의 삶의 기대 평균점수는 7점 만점에서 5.40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원격대학에서 자신의 진로개발에 참여하는 중년기 여성들이 향후 자신의 삶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높음을 시사하고 있다.
05)가 중년기여성의 우울에 유의미한 변인으로 나타났다. 즉, 삶의 기대가 높을수록, 사회적지지가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낮았다. 마음챙김 변인은 상관관계에서는 우울과 유의미한 관계를 보였으나, 회귀분석 결과에서는 우울변인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본 연구결과에 따른 중년기 여성의 우울 감소를 위한 실천적인 접근방법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천적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년기기혼여성의 우울은 삶의 기대와 같은 긍정적인 관점 등의 인간의 내재적 자원 등을 통해 완화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제시되었듯이, 삶의 기대는 중년기여성의 우울 감소에 매우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마음챙김은 우울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변인으로 제시되었으나(p<.01), 회귀분석 결과에서 마음챙김은 우울에 대한 독립변인으로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셋째, 중년기여성관련 연구에서 긍정성 개념에 기반한 심리적기제에 대한 연구와 임상적 적용이 필요하다. 중년기 여성의 정신건강 증진 및 건강한 적응을 위해서는 최근에 주목받는 유용한 심리적기제에 대한 도입 및 임상현장에서의 수용이 요구된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들을 제시하는데 있어서 분명하게 명시해야 할 본 연구가 갖는 한계점은 본 연구가 1개 대학만을 대상으로 임의표집을 한 것으로 인해서 갖는 대표성의 문제와 이에 따른 일반화의 한계이다. 그럼에도 본 연구결과에 따른 중년기 여성의 우울 감소를 위한 실천적인 접근방법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천적 제언은 다음과 같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기존의 선행연구들에서, 중년기 여성의 우울에 작용하는 다양한 요인들을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러나 기존의 선행연구들을 통해서는 중년기 여성의 우울에 작용하는 다양한 요인들을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선행연구들에서는 주로 스트레스 요인과 같이 우울에 대한 유발요인만을 주시했거나, 사회적 지지 및 사회활동, 자아존중감과 같은 매우 제한된 변인에 대해서만 상당수의 연구가 진행된 경향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년기여성의 우울증에 대해 좀 더 다차원적인 실증연구를 시행하고자 하였다.
마음챙김은 무엇을 뜻하는가?
마음챙김(Mindfulness)은 ‘분명한 알아차림’, ‘현재에 대한 주의집중’, ‘충분히 깨어 있음’ 등을 뜻한다[23]. 마음챙김을 ‘연속적인 자각의 과정에서 자신의 내외부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것에 대한 분명하고 집중된 마음의 알아차림'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생각과 감정을 현실의 반영이 아닌 내적인 정신적 사건으로 자각하는 능력 혹은 자기자신을 생각과 감정에서 분리하여 거리를 두는 능력’으로 개념화하기도 한다[18][24].
중년기 여성이 직면하게 되는 것은?
중년기는 급격하고 현저한 삶의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 시기로서, 특히 여성은 폐경과 노화문제, 체력의 저하, 자녀의 독립으로 인한 역할상실, 배우자의 사회적 은퇴, 인생의 유한성의 인식에 따른 실존적인 이슈 등으로 복합적인 변화와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이로 인해 중년기 여성은 자신의 정체성이나 역할에 대한 혼란과 갈등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할 때, 정서적 균형이 깨지게 되고 신경과민, 불안, 우울과 같은 정서장애를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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