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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한 노인의 시설적응 관련 특성, 이들 간의 관계 및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최근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사회의 변화와 발전 등에 따라 시설거주 노인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시설입소 노인의 시설적응에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시설 적응 관련 특성 및 영향 요인을 규명하고 영향력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 이에 본 연구는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사회적 환경의 변화와 발전 등의 시점에서 노인의 시설적응의 심리사회적 영향요인으로 시설입소 관련 간호사의 면담 실시여부를 고려하여서 시설 노인의 적응과 관련된 특성, 이들 특성과 적응 간의 관계 및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 영향력을 규명하여 시설 노인의 적응을 도우며 증진하고 궁극적으로 시설입소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노인 요양시설 적응은 이가언[16]에 의해 개발된 노인 요양시설적응 도구를 이용하였다. 거주지 이전 증상 8문항, 친구 만들기 4문항, 새로운 거주지 수용 6문항, 집단생활의 어려움 3문항, 존재가치 지니기 2문항 등 23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문항은 ‘정말 그렇다’ 5점, ‘정말 그렇지 않다’ 1점으로 Likert 5점 척도이며, 부정적인 문항은 역으로 환산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적응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 입소 결정자, 입소동기, 개인면담경험, 종교 등의 범주형 변수는 dummy 변수처리 하였다. 더미변수의 경우 입소 결정자(결정을 본인이 한 경우 1 그 외 경우는 0), 입소 동기(입소동기 범주가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와 질병, 건강상 이유 1 그 외의 경우는 0), 개인면담(개인면담이 있는 경우 1 그 외는 0), 종교(무교 1, 그 외는 0), 지각된 건강상태(건강상태가 건강이면 1, 그 외는 0) 으로 처리하였다. 대상자의 시설적응 영향요인 모형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F=5.
- 일상생활수행능력은 Modified Barthel Index[17]를 최혜은[18]이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식사하기, 침대에 앉았다 일어나기, 얼굴과 손 씻기, 화장실 사용하기, 목욕하기, 집안에서 왔다 갔다 하기, 층계 오르내리기, 옷 입고 벗기, 소변 조절하기, 대변 조절하기의 1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Likert 5점 척도로 ‘혼자서는 전혀 할 수 없다’ 1점, ‘혼자서 할 수 있다’ 5점으로 최저 10점에서 최고 50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수행능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 자료수집 전에 노인 장기요양시설 운영책임자에게 연구 목적 및 내용에 대해 설명한 후 이들의 협조를 받았으며,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내용을 설명하고 서면동의를 받은 후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에 맞는 노인을 대상으로 연구자와 연구의 목적과 수집방법을 교육받은 연구보조자 간호학생 1명이 구조화된 설문지로 개별 면담과 관찰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 연령, 성별, 학력, 종교, 배우자, 도움을 받는 대상, 지각된 건강상태, 입소결정자, 입소기간, 입소동기, 요양 등급, 프로그램 참여도, 입소 전 경제상태, 입소관련 간호사의 개인면담 경험을 묻는 1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대상자의 시설 적응에 영향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본 연구결과와 선행연구를 토대로 입소결정자, 입소동기, 종교, 일상생활수행능력, 요양시설의 질, 입소기간, 지각된 건강상태, 개인면담, 자기효능감의 9가지 변수를 투입하여 다중회귀분석(단계적)을 실시하였다. 입소 결정자, 입소동기, 개인면담경험, 종교 등의 범주형 변수는 dummy 변수처리 하였다. 더미변수의 경우 입소 결정자(결정을 본인이 한 경우 1 그 외 경우는 0), 입소 동기(입소동기 범주가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와 질병, 건강상 이유 1 그 외의 경우는 0), 개인면담(개인면담이 있는 경우 1 그 외는 0), 종교(무교 1, 그 외는 0), 지각된 건강상태(건강상태가 건강이면 1, 그 외는 0) 으로 처리하였다.
- 자기효능감은 Sherer 등[19]에 의해 개발된 자기효능감 도구 중 일반적 자기효능감 도구를 오현수[20]가 번역한 것을 사용하였다. 자기효능감 척도는 행동의 시작 2문항, 노력 6문항, 역경에도 불구하고 지속하려는 의지 5문항, 성취 2문항, 확신 2문항 등 1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문항은 ‘확실히 그렇다’ 5점, ‘확실히 아니다’ 1점으로 Likert 5점 척도이며, 부정적인 문항들은 역으로 환산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효능감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 첫째, 시설 입소노인의 일반적 특성을 확인한다.
대상 데이터
- G-power를 이용하여 계산한 연구표본의 크기는 다중회귀분석을 위해 효과크기 .15, 유의수준 .05, 검정력 90%, 독립변수 (입소기간, 입소결정자, 입소동기, 개인 면담경험, 종교유무, 건강상태, 일상생활수행능력, 자기 효능감, 요양시설의 질) 9개로 하여 141명이 결정되었고 탈락률을 고려하여 18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인천광역시,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소재 9곳의 입소자 수가 50인 이상 100인 이하의 노인요양시설에 거주하는 인지기능이 정상인 65세 이상 노인으로 면담에 응한 185명의 노인 중 응답을 기피하거나 일관성이 결여된 응답을 한 8명을 제외한 총177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 자료 수집기간은 2011년 1월 2일부터 3월 15일까지였다. 자료수집 전에 노인 장기요양시설 운영책임자에게 연구 목적 및 내용에 대해 설명한 후 이들의 협조를 받았으며,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내용을 설명하고 서면동의를 받은 후 시행하였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시설 적응에 영향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본 연구결과와 선행연구를 토대로 입소결정자, 입소동기, 종교, 일상생활수행능력, 요양시설의 질, 입소기간, 지각된 건강상태, 개인면담, 자기효능감의 9가지 변수를 투입하여 다중회귀분석(단계적)을 실시하였다. 입소 결정자, 입소동기, 개인면담경험, 종교 등의 범주형 변수는 dummy 변수처리 하였다.
- 대상자의 시설 적응정도와 적응관련 특성(일상생활수행능력, 자기효능감, 요양시설의 질) 간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 0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하였으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산출하였다. 대상자의 시설 적응정도와 적응관련 특성(일상생활수행능력, 자기효능감, 요양시설의 질)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고,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시설의 적응 정도 차이는 t-test/one way ANOVA로 분석하고, 사후검정은 Duncan test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시설 적응정도와 적응관련 특성(일상생활수행능력, 자기효능감, 요양시설의 질) 간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시설 적응정도와 적응관련 특성(일상생활수행능력, 자기효능감, 요양시설의 질) 간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단계적 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수집된 자료는 SPSS 18.0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하였으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산출하였다. 대상자의 시설 적응정도와 적응관련 특성(일상생활수행능력, 자기효능감, 요양시설의 질)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고,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시설의 적응 정도 차이는 t-test/one way ANOVA로 분석하고, 사후검정은 Duncan test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노인 요양시설 적응은 이가언[16]에 의해 개발된 노인 요양시설적응 도구를 이용하였다. 거주지 이전 증상 8문항, 친구 만들기 4문항, 새로운 거주지 수용 6문항, 집단생활의 어려움 3문항, 존재가치 지니기 2문항 등 23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요양시설의 질은 Rantz 등[15]의 Observation Indicators of Nursing Home Care Quality Instrument(OIQ)를 이지아[21]가 한국의 문화에 맞게 수정 보완한 한국형 노인요양시설 질 관찰 도구로서 의사소통 6문항, 건강관리 6문항, 외모관리 2문항, 악취관리 2문항, 기본적인 환경 5문항, 공간이용정도 4문항, 안락한 환경 5문항으로 구성된 총 7개 영역의 3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문항은 ‘정말 그렇지 않다’ 1점, ‘정말 그렇다’ 5점으로 Likert 5점 척도 이며, 부정적인 문항은 역으로 환산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시설서비스의 질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 일상생활수행능력은 Modified Barthel Index[17]를 최혜은[18]이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식사하기, 침대에 앉았다 일어나기, 얼굴과 손 씻기, 화장실 사용하기, 목욕하기, 집안에서 왔다 갔다 하기, 층계 오르내리기, 옷 입고 벗기, 소변 조절하기, 대변 조절하기의 1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자기효능감은 Sherer 등[19]에 의해 개발된 자기효능감 도구 중 일반적 자기효능감 도구를 오현수[20]가 번역한 것을 사용하였다. 자기효능감 척도는 행동의 시작 2문항, 노력 6문항, 역경에도 불구하고 지속하려는 의지 5문항, 성취 2문항, 확신 2문항 등 1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성능/효과
- 그리고 시설 적응정도는 ‘입소 동기’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F=3.963, p=.009), 사후 검정에서 ‘안락한 노후를 위해서’가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질병으로 인한 건강상의 이유’ 보다 적응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Duncan test)[표 4].
- 대상자의 시설적응 영향요인 모형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F=5.047, p<.001), 모형의 설명력은 22.8%였다(R2=22.8).
- 본 연구 결과를 볼 때 대상시설 노인들의 시설적응은 중상 정도였고, 입소결정을 본인이 한 경우, 입소동기가 안락한 노후, 종교가 있는 경우 시설에 적응 정도가 높았다. 일상수행능력과 요양시설의 질이 높을수록 대상자의 시설 적응 정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입소결정자, 입소동기, 개인면담, 종교, 지각된 건강상태가 시설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22.
-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시설 적응정도는 문항별 평균 2.95(±0.51)점으로 중상 정도의 적응을 보였다.
- 또한 자기효능감은 적응과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시설의 질은 적응과 약한 순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나 적응에 영향 요인에서 제외되어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시설 적응에 영향요인으로 투입된 독립변수들은 22.8%의 설명력으로 높은 설명력을 지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영향 요인 제 변수를 확인하고 영향력을 규명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 셋째, 시설 입소노인의 적응과 적응관련 특성(일상생활수행능력, 자기효능감, 시설의 질)과의 관계를 확인한다.
- 시설 적응은 일상생활수행능력, 요양시설의 질과 약한 순상관 관계가 있었다. 즉, 일상생활수행능력과 시설의 질이 높을수록 입소노인의 적응 정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시설 적응정도는 문항별 평균 2.95±0.51 (5점 만점)으로 나타났으며, ‘새로운 거주지 수용’ (3.30±0.81) 문항이 가장 높은 적응을 나타냈고, ‘친구 만들기’ (2.65±0.66)가 가장 낮은 적응 점수로 나타났다.
- 시설 적응정도는 일상생활수행능력(r=.169,p=.025), 요양시설의 질(r=.152, p=.044)과 약한 순 상관 관계가 있었고, 일상생활수행능력은 자기효능감과 약한 순 상관관계가 있었다(r=.169, p=.024)[표 3].
- 시설 적응정도는 종교가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 보다적응 정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2.224, p=.027).
- 시설의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입소결정자와 입소동기, 개인면담, 종교, 지각된 건강상태로 시설 적응 정도를 22.8% 설명하였으며, 독립변수 중 가장 높은 설명력은 입소결정자였으며 다음으로는 입소동기, 개인면담, 종교, 지각된 건강상태 순으로 나타났다. 이혜경 등[11]의 연구에서도 입소결정자를 적응 영향요인으로 제시하였고, 본 연구결과와 종합해 볼 때 노인 스스로의 입소결정이 입소하는 노인의 시설 적응에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생각된다.
-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상자의 시설의 적응 정도를 살펴 볼 때 입소결정자, 입소동기, 종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입소결정자에서 입소결정을 ‘본인’이 스스로 한 경우 ‘자녀’가 한 경우보다 적응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 본 연구 결과를 볼 때 대상시설 노인들의 시설적응은 중상 정도였고, 입소결정을 본인이 한 경우, 입소동기가 안락한 노후, 종교가 있는 경우 시설에 적응 정도가 높았다. 일상수행능력과 요양시설의 질이 높을수록 대상자의 시설 적응 정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입소결정자, 입소동기, 개인면담, 종교, 지각된 건강상태가 시설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22.8% 설명하였다. 따라서 노인의 가족은 시설의 입소 결정을 하기 전에 시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주어서 노인 스스로 시설입소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배려하며, 시설의 간호사는 시설의 질과 노인의 입소동기, 건강상태의 지각 정도, 종교 등을 파악하고, 개인 면담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짐으로서 시설에 입소한 노인의 시설적응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입소동기에서 ‘안락한 노후를 위해서’ 입소한 경우에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나 ‘질병으로 인한 건강상의 이유’로 입소한 경우보다 적응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자기효능감은 문항별 평균 2.89±0.65 (5점 만점)으로 나타났고, ‘노력’ (2.98±0.76) 문항이 가장 높은 자기효능감으로 나타났고 성취 (2.69±0.77) 문항이 가장 낮은 자기효능감을 보였다.
- 적응관련 특성으로 일상생활수행능력은 문항별 평균 3.05±1.22 (5점 만점)으로 나타났고, ‘식사하기’(4.33±1.17) 문항이 가장 높은 점수로 나타났고, ‘목욕하기’(1.87±1.13)는 가장 낮은 일상수행능력을 나타냈다.
- 시설 적응은 일상생활수행능력, 요양시설의 질과 약한 순상관 관계가 있었다. 즉, 일상생활수행능력과 시설의 질이 높을수록 입소노인의 적응 정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Pearson, Hocking, Mott와 Riggs[25]의 연구에서 시설 입소노인의 만족도는 시설에서 제공되는 간호서비스의 질과 주어진 생활의 질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연구결과와 일치하며.
- 이혜경 등[11]이 시설 입소결정을 본인 스스로 한 경우 자녀, 며느리, 및 친인척이 입소를 결정한 경우보다 적응 정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하여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즉, 입소자 본인 스스로가 자신의 시설입소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입소한 경우에 시설에 적응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에서 ‘자녀’가 입소를 결정한 경우가 64.
- 이혜경 등[11]의 연구에서도 입소결정자를 적응 영향요인으로 제시하였고, 본 연구결과와 종합해 볼 때 노인 스스로의 입소결정이 입소하는 노인의 시설 적응에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생각된다. 지각된 건강상태는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에 더 시설에 적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노인은 스스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정도로 시설에 있는 것이 불편하다고 볼 수 있으며, 이들을 위한 시설에서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후속연구
- 8% 설명하였다. 따라서 노인의 가족은 시설의 입소 결정을 하기 전에 시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주어서 노인 스스로 시설입소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배려하며, 시설의 간호사는 시설의 질과 노인의 입소동기, 건강상태의 지각 정도, 종교 등을 파악하고, 개인 면담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짐으로서 시설에 입소한 노인의 시설적응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시설에 입소하는 노인의 적응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면담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가 요구된다.
- 한편 시설적응의 심리사회적 영향요인으로 기대되는 간호사의 개인면담이 시설적응 영향요인으로 높은 설명력을 나타내지 못한 것은 본 연구의 대상자들이 입소관련 개인면담의 경험이 ‘없다’에 편중되어 나타난 결과로도 볼 수 있어서 앞으로 이 변수를 재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자기효능감은 적응과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시설의 질은 적응과 약한 순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나 적응에 영향 요인에서 제외되어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시설 적응에 영향요인으로 투입된 독립변수들은 22.
- 따라서 노인의 가족은 시설의 입소 결정을 하기 전에 시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주어서 노인 스스로 시설입소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배려하며, 시설의 간호사는 시설의 질과 노인의 입소동기, 건강상태의 지각 정도, 종교 등을 파악하고, 개인 면담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짐으로서 시설에 입소한 노인의 시설적응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시설에 입소하는 노인의 적응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면담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가 요구된다.
- 종교가 시설적응의 영향 요인으로 나타나 시설입소 후에도 개인의 종교는 존중되어야 하며 종교에 대한 개인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지켜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간호사의 개인면담은 면담의 경험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시설적응 정도는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반복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본 연구결과에서 볼 때 개인면담을 경험한 대상자는 27.7%로 적은 수로 나타나 시설에서 입소관련 개인면담이 좀 더 적극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고 사료된다.
- 한편 시설적응의 심리사회적 영향요인으로 기대되는 간호사의 개인면담이 시설적응 영향요인으로 높은 설명력을 나타내지 못한 것은 본 연구의 대상자들이 입소관련 개인면담의 경험이 ‘없다’에 편중되어 나타난 결과로도 볼 수 있어서 앞으로 이 변수를 재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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