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자폐 스펙트럼 질환 환자, 뇌성마비 환자의 구강 상태 및 치과 치료에 관한 통계적 고찰

정지현; 박재홍; 김광철; 최영철; 최성철

doi:10.17245/jkdsa.2012.12.3.165

자폐 스펙트럼 질환 환자, 뇌성마비 환자의 구강 상태 및 치과 치료에 관한 통계적 고찰
Statistical Considerations of Oral Health Conditions and Dental Management of Autism Spectrum Disease and Cerebral Palsy Patients 원문보기

대한치과마취과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Dental Society of Anesthesiology, v.12 no.3, 2012년, pp.165 - 171

정지현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소아치과) , 박재홍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소아치과) , 김광철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소아치과) , 최영철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소아치과) , 최성철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소아치과)

Abstract ▼ AI-Helper

Background: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and compare the oral health conditions of Autism Spectrum Disease (ASD) and cerebral palsy(CP) patients visiting the Kyung Hee University Dental Hospital from January 2003 to december 2010. Methods: This study analyzed the data (patient's chart and radiograph) of fifty-eight ASD patients and fifty-seven CP patients. The oral health conditions of patients were surveyed by DMFT (dmft) and periodontal condition at the first visit. The performed dental procedure, behavior management methods and follow-up check were analyzed. Results: The average age of patients having ASD and CP was 12 year 2 month (ASD; 11 year 9 month and CP; 12 year 4 month). Within the limit of this study, the rate of dental caries was higher in CP patients than autism patients. Both of diseases showed the periodontal problem. Autistic patients showed more difficult management problems according to the rate of general anesthesia experiences. Conclusions: This article would contribute for dental practitioners to provide appropriate and specialized treatment to ASD patients and CP patient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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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방법

연구 대상 ASD 환자와 뇌성마비 환자의 우식 경험 치아 지수를 연령에 따라 나누어 분석하였다. 조사 결과 6세 미만의 dmft는 ASD 환자에서 높게 나타났고, 6-9세의 dmft와 모든 연령군의 DMFT는 뇌성마비 환자에서 더 높았다.
하지만 실제 ASD 환자와 뇌성마비 환자의 구강 상태와 치과 진료 시 주로 사용된 행동 조절법에 관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에 본 연구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경희의료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ASD 및 뇌성마비 환자의 나이와 성별, 주소, 초진 시 구강 상태(치아 우식증과 치주질환), 시행된 치료와 행동 조절법, 추적 검사를 비교 분석하였다.
환자의 차트와 방사선 사진을 토대로 주소를 포함한 환자 분석, 초진 시 우식 경험 치아 지수(DMFT and dmft index)와 치주질환, 시행된 치료, 치료 시 사용한 행동 조절법, 치료 완료 후 추적 검사 여부에 관해 조사하였다. 초진 시 우식 경험 치아 지수는 6세 미만, 6-9세, 그리고 10세 이상의 세 그룹의 연령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환자의 차트와 방사선 사진을 토대로 주소를 포함한 환자 분석, 초진 시 우식 경험 치아 지수(DMFT and dmft index)와 치주질환, 시행된 치료, 치료 시 사용한 행동 조절법, 치료 완료 후 추적 검사 여부에 관해 조사하였다. 초진 시 우식 경험 치아 지수는 6세 미만, 6-9세, 그리고 10세 이상의 세 그룹의 연령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3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30세 미만의 ASD 환자와 뇌성마비 환자 중 초진을 제외하고 1회 이상 치료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조건을 충족한 환자는 ASD 환자 58명과 뇌성마비 환자 57명이었다.
뇌성마비 환자는 전체 57명 중 31명이 전신마취를 받았으며, 24명은 외래에서 물리적 속박 하에 치료했다. N₂O-O₂가스를 이용한 흡입 진정과 미다졸람을 이용한 근주 진정을 사용한 환자는 각각 1명이었다(Fig. 1).
뇌성마비 환자는 전체 57명 중 31명이 전신마취를 받았으며, 24명은 외래에서 물리적 속박 하에 치료했다. N₂O-O₂가스를 이용한 흡입 진정과 미다졸람을 이용한 근주 진정을 사용한 환자는 각각 1명이었다(Fig.
본 연구는 평균연령 11.9세의 ASD 환자 58명과 평균 연령 12.4세의 뇌성마비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 ASD 환자와 뇌성마비 환자의 연령별 분포는 Table 1과 같다.
ASD 환자는 전체 58명 중 26명이 전신마취 하에서 치과 치료를 받았다. 외래에서 치료 받은 ASD 환자 중 22명은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물리적 속박 하에 치료 받았고, 9명은 미다졸람을 근육에 주사하고 치료하였다.
2003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30세 미만의 ASD 환자와 뇌성마비 환자 중 초진을 제외하고 1회 이상 치료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조건을 충족한 환자는 ASD 환자 58명과 뇌성마비 환자 57명이었다.

데이터처리

자료 분석은 각 항목마다의 환자 수 또는 시술 건수로 표시하였고, 필요한 경우 평균과 표준 편차 또는 백분율로 표시하였다. 통계 분석은 윈도우즈용 R 2.
통계 분석은 윈도우즈용 R 2.14.1을 이용하였으며, Shapiro-Wilk normality test와 Wilcoxon Rank- Sum Test (Mann-Whiteney U-test) (P < 0.05)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연구 대상 ASD 환자와 뇌성마비 환자의 연령별 분포는 Table 1과 같다. 6세 미만의 어린이 비율이 뇌성마비 환자에서 훨씬 높게 나타났으나 6-9세 어린이 비율이 ASD 환자에서 더 높아 전체 10세 미만 어린이 비율은 ASD 환자에서 약간 높았다. 성별은 양측 모두 남성이 더 높게 나타났는데, ASD 환자에서 남녀의 비율 차이가 훨씬 더 컸다.
ASD와 뇌성마비 환자의 인구학적 특징을 살펴보면, ASD 환자군에서 10세 미만 아동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성별은 양측 모두 남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ASD의 경우 남녀 비율이 약 9 : 1로 기존 논문들에서 3 : 1 [11]이나4 : 1 [12]로 남성의 비율이 높게 보고된 것과 일치되나 그 차이가 더 높게 나타났다.
가장 많이 시행된 치과치료는 레진, 아말감 등을 이용한 수복치료로서 ASD 환자의 경우 전체 시행된 치료 건수 중 24.7%를 차지하였으며 뇌성마비의 경우는 31.1%를 차지하였다. 그 다음으로 발치, 신경치료, 보철 치료 순으로 나타났다(Table 5).
3%)에서 심한 치주질환이 관찰되었다. 건강한 치은을 가진 환자는 ASD 환자 9명, 뇌성마비 환자 7명으로 각각 15.5%, 12.3%였다(Table 4).
55였다. 두 결과를 비교해 보았을 때 ASD, 뇌성마비 환자의 우식 경험 치아 지수가 비장애인에 비해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각 항목으로 세분화하여 비교했을 때 본 연구의 ASD, 뇌성마비 환자의 경우 우식 치아가 매우 많고, 처치 치아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Table 7).
이 연구에 제한하여 보았을 때, 뇌성마비 환자와 ASD 환자의 DMFT, dmft는 일반인에 비해 높았고, 뇌성마비 환자가 ASD 환자보다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두 질환 모두 일반인에 비해 2-3배 높은 치주 질환 유병률을 보였다. 수복 치료가 가장 많이 시행되었으며, 예방치료가 그 뒤를 이었다.
두 환자군 모두에서 주소는 치아 우식이 가장 높았고, 치주 질환과 통증이 뒤를 이었다. 주소에서 통증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의사표현과 의사소통의 어려움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 결과에서 ASD 환자의 유치열기 dmft는 8.00, 영구치열 DMFT는 7.00으로 조사되었고, 뇌성마비 환자의 유치열기 dmft는 11.24, 영구치열기 DMFT는 7.90로 나타났다. 2010년 국민 구강 건강 실태 조사 보고에[24] 의하면 8세 dft와 25-29세 DMFT는 각각 3.
6세 미만의 어린이 비율이 뇌성마비 환자에서 훨씬 높게 나타났으나 6-9세 어린이 비율이 ASD 환자에서 더 높아 전체 10세 미만 어린이 비율은 ASD 환자에서 약간 높았다. 성별은 양측 모두 남성이 더 높게 나타났는데, ASD 환자에서 남녀의 비율 차이가 훨씬 더 컸다. 대상 중 각각 29명은 이전에 치과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Table 1).
이 연구에 제한하여 보았을 때, 뇌성마비 환자와 ASD 환자의 DMFT, dmft는 일반인에 비해 높았고, 뇌성마비 환자가 ASD 환자보다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두 질환 모두 일반인에 비해 2-3배 높은 치주 질환 유병률을 보였다.
연구 대상 ASD 환자와 뇌성마비 환자의 우식 경험 치아 지수를 연령에 따라 나누어 분석하였다. 조사 결과 6세 미만의 dmft는 ASD 환자에서 높게 나타났고, 6-9세의 dmft와 모든 연령군의 DMFT는 뇌성마비 환자에서 더 높았다. 그러나 ASD 환자와 뇌성마비 환자 간의 연령에 따른 우식 경험 치아 지수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P > 0.
치료 완료 후 추적 검사를 통해 구강 관리를 받은 환자는 ASD 환자의 63.8%, 뇌성마비 환자의 71.9%였다. 장애인 환자의 치과 치료는 정기적인 구강 검진을 통한 구강 질병의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예방 치료를 통한 구강 질병 심도의 감소에 초점 맞춰져야 한다.
치료가 모두 끝난 후 1회 이상 내원하여 추적검사를 받은 환자는 ASD 환자의 37명, 뇌성마비 환자의 41명으로 각 63.8%, 71.9%였다.
두 결과를 비교해 보았을 때 ASD, 뇌성마비 환자의 우식 경험 치아 지수가 비장애인에 비해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각 항목으로 세분화하여 비교했을 때 본 연구의 ASD, 뇌성마비 환자의 경우 우식 치아가 매우 많고, 처치 치아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Table 7).

후속연구

장애인 환자의 치과 치료는 정기적인 구강 검진을 통한 구강 질병의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예방 치료를 통한 구강 질병 심도의 감소에 초점 맞춰져야 한다. 좀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장애인 환자 관리를 통해 치료가 끝난 후 정기 검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ASD 환자와 뇌성마비 환자에서 가장 많이 시행된 치료는 레진이나 아말감을 이용한 수복 치료였으며, 예방 치료와 발치가 다음으로 많이 시행되었다. 환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치면 열구 전색 및 불소 도포 등 예방 치료를 좀 더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ASD 환자의 경우 치아 우식 감수성이 증가되는 원인은?	하지만, 잇몸을 찌르거나 입술을 물어뜯는 등의 자해나 이갈이, 혀 내밀기 등 습관에 의한 구강 손상이 동반될 수 있다[3]. 오래 씹지 않아도 되는 부드럽고 달콤한 음식을 선호하며, 혀 움직임 조작이 어려워서 음식을 삼키기보다 물고 있는 습성이 있어 치아 우식 감수성이 증가될 수 있다[4].
	뇌성마비 환자의 구강 증상이 나타나는 주 원인은?	뇌성마비 환자의 구강 증상은 대부분 구강 근육 장애와 연관된다. 손, 눈, 입의 협조 운동 문제로 인해 저작, 연하 기능장애가 많이 나타난다.
	자폐 스펙트럼 질환의 하위 유형에는 속하는 장애는?	ASD는 전반적 발달장애로도 불리며 많은 원인이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명확한 발병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 ASD의 하위 유형에는 자폐 범주성 장애, 레트장애, 아동기 붕괴성 장애, 아스퍼거 장애, 비전형성 전반적 발달장애가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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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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